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7/26 14:35:23
Name 마음에평화를
Subject [PC] 여름 휴가 대비 스팀 게임 추천 몇 개


[심포니 오브 워] (한글 X 2만원)) 완결 - 스팀 평 압도적

https://www.youtube.com/watch?v=HlSp-nRMkUs

서양 덕후들이 90~2000년대 초반 명작 일본 RPG를 오마쥬 해 만든 듯한, 산뜻한 색조의 2d 그래픽 RPG 입니다.  마치 랑그릿사2 처럼 각 캐릭터가 분대 규모의 병사들을 거느리며,  부대 구성과 육성의 재미를 노린 게임입니다.   옛날 명작 일본 RPG 를 좋아하셨던 아재들이라면 아트워크와 인터페이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스토리 역시 90년대 일본 RPG처럼 95% 정도 뻔한 정통파에, 2만원 짜리 다운 분량이라 영어를 못해도 크게 부담은 없는 게임입니다.  게임엔진이 다름 아닌 RPG쯔꾸르 라 아마추어 냄새가 많이 날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쯔꾸르의 한계까지 끌어올려 돈 받을 가치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RPG쯔꾸르는 대사 텍스트를 뽑아내기가 쉬워 한글 패치가 가능하지 않을까  뜯어보니 스팀 지역락이 걸려있더군요.  스팀에서 짧은기간 동안 상당한 양을 팔아치우고 평가도 '압도적' 이라 언젠가 한글패치가 나오리라 봅니다. 쉬운 영어지만 그래도 한글이 쾌적하다 느끼시는 분들은 스팀 즐겨찾기나 찜이라도 해놓고 기다릴만한 가능성이 있어요

랑그릿사 좋아하셨던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더 라스트 스펠](창작마당 유저 한글패치, 2만원) 얼리엑세스 - 스팀 평 매우 긍정적

https://www.youtube.com/watch?v=_m2LI7RSboM

데이 아 빌리언즈 같은, 좀비 디펜스 + 건설 경영 컨셉트인데 특이하게도 시뮬레이션이 아닌 RPG로 장르를 옮겨왔습니다. 주된 장르는 로그라이트 RPG 이고요.  
광산을 채굴해 방어건물과 업그레이드 건물을 짓고,  영웅들을 육성해 좀비와 괴물을 막읍시다. 턴제 RPG이지만 적들이 떼거지로 나오고 서로가 피가 적어 생각보다 훨씬 디펜스류 게임의 화끈한 재미를 잘 융합했습니다.  게임오버가 자주 되고 반복적인 플레이를 하게 된다는 점에서 디펜스+로그라이크 라는 요소도 굉장히 잘 어울리고요.  스킬 셋트가 무기만으로도 싹 바뀌고 특성이 랜덤이라 온갖 직업을 섞은 먼치킨 개캐가 우연히 육성되기도 하는 등 로그라이크 특유의 반복적인 플레이를 지루하지 않게 RPG+디펜스+경영으로 잘 버무려 놓았네요.

어떤 유저 분의 수고 덕분에 거의 완벽한 한글 지원이 됩니다.



[송 오브 컨퀘스트] (공식 한글패치,3만원) 얼리엑세스 - 스팀 평 매우 긍정적

https://www.youtube.com/watch?v=ZOlNnN2UAMs

히어로 마이트앤매직이 스팀에서 이렇게 부활했습니다. 히마매 제작진이랑 무슨 관계인가? 싶을 정도로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이식해서 만들었네요.  다만 그래픽이나 아트워크는 히마매 보다 살짝 산뜻한 느낌이라 오히려 호감이 갑니다.  공식 한글까지 지원하고 제법 성의가 넘치는 게임이라 망설임 없이 추천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히마매보다 지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온몸을 비틀면서 온갖 잔머리로 내 병력의 손실을 최소화 시키며 스노우볼을 굴리는 맛이 아직 부족하더군요.  각 진영 컨셉과 영웅 육성의 디테일이 덜 살아 있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감평과 달리 스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만큼 히마매를 잘 이식한 게임이며 여름을 보내기에는 히마매 만한 장르가 또 없습니다.  



[시크릿 오브 그린디아] (창작마당 한글패치, 13000원) 얼리 엑세스 - 스팀평 매우 긍정적

https://www.youtube.com/watch?v=AMT__-IEOTo

이제와서 추천하기 민망할 정도로 개발기간이 오래된 게임이네요.  천지창조 같은 90년대 일본 액션 알피지를 떠올리게 하는 2d 게임입니다.  스팀에 나오기 전에 데모를 해봤으니 제작기간이 10년도 넘은 것 같은데..얼리엑세스고 매우 더딘 개발 속도를 지니고 있었으나, 다 년간 쉬지 않고 무소의 뿔처럼 나아간 끝에 많은 분량의 컨텐츠를 갖게 되었습니다.  얼리엑세스라고 망설일 필요가 없을 정도.
기본적으로 옛날 2d 액션 알피지를 오마쥬한 인디 게임입니다. 대시 키로 적의 공격을 피하고,  육성한 스킬들을 단축키에 배치해 적들을 도륙하며,  던전의 간단한 기믹들을 풀어보는 등.  하다보면 그리움이 들면서도 충분히 탄탄하게 업그레이드 된 RPG 요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유저 한글 패치가 있을 정도지만,  개발 속도가 더딘 탓에 잊혀진 듯 하여 다시 추천해 봅니다.  분량이 상당히 추가되었어요



[고디안 퀘스트] (정식 한글 출시, 20000원) - 스팀평 매우 긍정적

https://www.youtube.com/watch?v=AnRU3C0ypHA

슬레이 더 스파이어 + RPG +로그라이트
이것도 관심있는 분들에겐 이미 얼리 엑세스 시절부터 알려진 훌륭한 게임입니다만, 얼마 전에 얼리 엑세스를 끝내고 정식 출시된 기념으로 붐업 기원해봅니다. 개인적으로 개발진의 소통 방식이 인상적인 게임입니다.  스팀 게임평가에 남겨진 유저평에 자주 댓글을 달더군요.  그냥 고맙다는 매크로도 아니고 일일이 내용을 담아서.
스팀 출시 당시부터 개발을 끝내고 정식 출시된 지금까지 좋은 평가가가 무너진 적이 없는 훌륭한 카드 덱빌딩 장르 짬뽕 게임입니다.  제가 이 게임을 높이 사는 이유는 분량이 상당히 커요.  결국 RPG 시스템 아래 퀘스트 라는 명목으로 슬레이 더 스파이어 같은 반복 전투를 좀 더 있어 보이게 배치한 것입니다만 나름 RPG 답게 육성요소도 많고 메인 스토리도 있고... 팀 전투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다양한 캐릭터 까지.
다만 그렇게 갖춘 게 많은 만큼 슬레이 더 스파이어보다는 진행 템포가 느려서 일반적인 카드 덱빌딩 게임보다는 좀 무겁습니다. RPG 다운 진행 템포랄까요?

얼리 엑세스 출시 직후부터 개인방송이나 유튜브에 제법 자주 얼굴을 비출 정도로 관심을 받았던 게임,  드디어 정식 출시 되었습니다.  2년 전에 처음 언급될 때와는 인상이 많이 다를 거에요.  좋은 쪽으로 훨씬 더 두터워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osta del Sol
22/07/26 14:41
수정 아이콘
고디안 퀘스트는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정식이 나왔군요. 동종의 카드 덱빌딩 게임 중에서도 평이 좋더라구요. 한번 사서 해봐야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마음에평화를
22/07/26 14:51
수정 아이콘
제가 직접해봤는데 덱빌딩 게임 주제에 아이템 파밍도 하고 잉여 파티원들 보내서 파밍팀도 꾸리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엄청 많고 흠잡을 데가 없더군요. 시나리오는 다소 양념 수준입니다만..
타란티노
22/07/26 14:43
수정 아이콘
시크릿 오브 그린디아 어디서 본 듯 싶었는데
수 년 전에 개발속도 너무 느려서 찜만 해놓고 기억에서 지워진 게임이네요 크크
아직도 얼액딱지 못뗐다는게 너무 소름돋습니다
마음에평화를
22/07/26 14:50
수정 아이콘
개발진이 친구 두 명이랍니다. 수 년전에 너무 개발속도가 느려서 이러다가 망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그 뒤로 오히려 개발에 속도가 붙어서 양이 꽤 늘어났더군요. 이제는 얼액 분량만으로도 돈 값어치는 충분히 합니다.

판매량이 제법 되는데 그걸 두 명이서 노나먹으니(거기다 게임 개발 외에 직업도 따로 있다는 얘기가..) 개발진은 갑부가 됐다는 말이 많더군요.
무적전설
22/07/26 14:57
수정 아이콘
히마매 팬으로서 송오브 컨퀘스트는 캠페인만 해보고 있는데 요소요소와 스토리를 조금 더 다듬으면 참 재밌겠더라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캠페인이 너무 짧아서 좀 길었으면 합니다. 아직 얼액이라 그런거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음에평화를
22/07/26 15:00
수정 아이콘
스토리는 히마매도 별 거 없었는데 그런 점까지 따라할 필요는...

어차피 얼액 이고 밸런스 패치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 좀 다양한 특성과 크리쳐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무적전설
22/07/26 15:05
수정 아이콘
아직은 여기저기 버그부터 해서 좀 아쉽죠. 스토리는 어차피 권선징악 또는 누군가의 배신/복수 같은 게 주를 이룰텐데, 매력있는 악역 캐릭터가 있으면 더 좋겠어요.
22/07/26 15:10
수정 아이콘
심포니 들어간 게임은 심포니 오브 에픽 밖에 몰랐는데...
파다완
22/07/26 15:22
수정 아이콘
해본거는 라스트 스펠하고 고디안 퀘스트네요. 라스트 스펠은 근접무기 버프 좀 했을려나.....
마음에평화를
22/07/26 15:51
수정 아이콘
망치랑 창 원래 괜찮지 않나요? 검 종류가 쓰레기라 그렇지 근접무기들 전 나쁘지 않던데..
파다완
22/07/26 15:54
수정 아이콘
멀티샷 있는 원거리 무기하고 비교하면 약해서요...특히 검은...ㅠㅠ
카오루
22/07/26 15:30
수정 아이콘
휴가에 잠깐 즐길 게임으로는 STRAY 추천합니다. 5시간 좀 넘게 휴가기간 틈틈이해서 완결까지 볼수 있으면서도 싸고(PS스페셜 한달)완성도도 높아서 바쁜 직장인을위한 최적맞춤형 게임이 아닐지..
미숙한 S씨
22/07/26 15:37
수정 아이콘
심포니 오브 워랑 고디안 퀘스트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심포니 오브 워는 한글화 되면 그때 구매 예정이고, 고디안 퀘스트는 패치 좀 진정되면 구매 예정이구요. 또 하나 지켜보는건 귀곡팔황이라는 선협 게임... 조만간 정식 한글화 예정이라길래 기대중입니다. 헤헤...
마음에평화를
22/07/26 15:52
수정 아이콘
전 소요객잔 회원이라 귀곡팔황을 출시 초기에 유저 번역으로 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정식 한글화되면 망설임 없이 구매 추천합니다..

얘가 지금 천만장 넘게 팔려서 얼액이라고 중단되고 이럴 사이즈가 아님;;;
Two Cities
22/07/26 16:18
수정 아이콘
여름 세일은 아니지만 소울 해커즈2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잉차잉차
22/07/26 16:43
수정 아이콘
딱지게임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고디안 퀘스트 나름 굉장히 잘 만든 게임입니다.

3명이서 파티를 만들어서 진행하는 거라 캐릭터별로 덱을 하나씩 갖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캐릭터 카드간 시너지도 고려해서 덱을 짜야 하고요.

슬레이 더 스파이어와는 비슷하면서도 꽤 다른 게임입니다. 이런류 좋아하시면 찍먹해보시죠.

파티형 카드게임으로는 '로그북'도 추천드립니다.
마음에평화를
22/07/26 16:51
수정 아이콘
로그북도 좋죠 근데 이쪽은 컨텐츠 업뎃이 너무 느리더군요..
22/07/26 17:37
수정 아이콘
'across the obelisk' 추천드립니다. 파티형 카드게임중에 전 이게 제일 뛰어나다고 느꼈어요.

골디안 퀘스트는 덱에 애매한 쓰레기 카드를 너무 많이 넣게 하는 시스템이 굉장히 불합리하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22/07/27 10:55
수정 아이콘
3명이서 파티라는 게 플레이어가 3명이 필요한건가요?
3 캐릭터를 운용한다는 건가요?
잉차잉차
22/07/27 12:40
수정 아이콘
3 캐릭터를 운용하는 겁니다.

보통 딱지게임이 여러 캐릭터 운용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나름 특징적인 부분이죠.
내맘대로만듦
22/07/26 17:32
수정 아이콘
흐흐 정말 취향 확고하시군요
마음에평화를
22/07/26 17:42
수정 아이콘
취향 탓인지 메이저 게임 aaa 게임을 잘 못해요..
눕이애오
22/07/26 18:13
수정 아이콘
고디안 퀘스트만 해봤는데 턴제라도 카드게임식은 뭔가 적응이 잘 안 되더라구요
조조전 시리즈같은 거 하나 피씨로 이쁘게 뽑혔으면 좋겠네요. 풍화설월 해보고 싶었는데 쩝
마음에평화를
22/07/26 18:28
수정 아이콘
조조전 이랑 제법 유사하니 심포니 오브 워 해보세요
클래스 체인지~ 병종 별 상성~
눕이애오
22/07/26 18:35
수정 아이콘
랑그릿사2도 재밌게 했는데 함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김세정
22/07/27 00:09
수정 아이콘
완전 제스타일 게임 몇개가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Polkadot
22/07/27 00:55
수정 아이콘
생존 카테고리의 멀티 가능한 게임도 아시는거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래프트 더포 굶지마 다 해봐서...
마음에평화를
22/07/27 06:33
수정 아이콘
코어 키퍼 라고 멀티 되고 생존.. 마인크래프트 처럼 초반 생존만 좀 빡세고 건설 탐험 게임에 가까운데

그래서 싱거우시다면 하드코어 모드로 서바이벌 을 콱..
22/07/27 10:55
수정 아이콘
다 재밌어 보이네요. 혹시 저 중에 모바일로 나온 것도 있나요?
마음에평화를
22/07/27 12:40
수정 아이콘
스팀링크 라고 모바일로 컴퓨터에 깔린 스팀게임을 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그 외 출시작은 없을 거에요
이웃집개발자
22/07/27 14:32
수정 아이콘
...와.. 와.. 다 찜리스트에 있는거네요 크크크크 진짜 무지성 찜해놓기 대단하다 나...ㅠㅠ
마음에평화를
22/07/27 15:16
수정 아이콘
무지성 x

너그럽고 다양하며 풍부한 안목의 소유자 라고 합시다

자기비하 하지 마세용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830 [LOL] [OSEN] 중앙노동위원위도 김정수 감독 손 들어줘...DRX는 여전히 '불복' [25] 카트만두에서만두9882 22/07/29 9882 0
74829 [LOL] 케스파] 심판위원회 징계 결정 - 해당 심판 티원 5경기 배정 금지 [86] 아슬릿10402 22/07/29 10402 0
74828 [LOL] 오프 더 레코드가 나올 수 없었던 이유 (T1 vs GEN) [120] 아이코어17688 22/07/29 17688 1
74827 [모바일] 우마무스메. 가챠는 맵고 게임은 반복의 나열인. [153] Cand11914 22/07/29 11914 7
74826 [LOL] 의외로 젠지가 아직도 극복못한 상대 [20] 니시노 나나세13663 22/07/28 13663 0
74825 [LOL] 2022 LCK 8개팀 대 T1&젠지 상대전적 [44] 대법관14249 22/07/28 14249 1
74824 [LOL] LCK, 다음 시즌 상위 스펙 경기용 모니터 도입 논의 [204] Leeka18927 22/07/28 18927 8
74823 [LOL] 두샤이와 너구리의 일기토 모음 [49] Leeka11539 22/07/28 11539 5
74822 [LOL] 드레이븐의 매커니즘에 대한 잡설 [41] Leeka15407 22/07/27 15407 1
74821 [LOL] LCK 서머에서 제리는 몇판을 졌을까? [28] Leeka12693 22/07/27 12693 0
74820 [뉴스] 메타, 메타 퀘스트 2 가격인상 결정, 8월1일부터 인상 [44] Nacht9451 22/07/27 9451 0
74819 [LOL] LCK 경기 운영 개선 관련 안내 [36] 박수영10480 22/07/27 10480 0
74818 [뉴스] HLE-T1전 T1 측 심판, 심판위 회부...심의 예정 [28] manymaster13968 22/07/27 13968 0
74817 [LOL] 리그 오브 레전드 아케인 에미상 노미네이트 [9] 카트만두에서만두8635 22/07/27 8635 2
74816 [LOL] LCK 2022 Summer 결승 티켓 예매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2] telracScarlet8280 22/07/27 8280 0
74815 [모바일]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를 좋아한다면 [20] 時雨9183 22/07/27 9183 0
74814 [LOL] Eros 속보) 미스피츠 게이밍 내년부터 LEC에서 빠진다 + 추가내용 [22] 박수영10892 22/07/26 10892 0
74813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2.5주년 업데이트 사전 공개! + 사전 등록 이벤트 [7] 캬옹쉬바나7772 22/07/26 7772 0
74812 [LOL] SKT 마갤에서 T1에 성명문을 보냈습니다 [424] Leeka22910 22/07/26 22910 11
74811 [콘솔] 스타오션6 THE DIVINE FORCE 발매일 결정 트레일러 및 캐릭터 공개 [18] TWICE쯔위8373 22/07/26 8373 0
74810 [PC] 여름 휴가 대비 스팀 게임 추천 몇 개 [32] 마음에평화를10687 22/07/26 10687 13
74809 [LOL] 육성군 & 지정선수 특별협상 제도 이야기 [48] Leeka12244 22/07/26 12244 5
74808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7/26(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6] 캬옹쉬바나8308 22/07/26 83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