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2/13 23:12:24
Name 이연진
Subject [PC] [로스트아크] 로아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들


로아가 요즘 해외 흥행하고 있다고 하던데 그걸 보니

요즘은 로아 접었지만

예전 로아하면서 느꼈던 아쉬운 점을 써보고 싶어지네요.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들이요.


1, 스토리

뭐 누구나 다아는 로아의 약점이죠.

저는 로아 스토리 볼때는 몰랐고

나중에 나무위키 보다가 알게 된 것인데

'스토리의 큰 틀, 그러니깐 세계관 설정과 의뭉스러운 흑막 떡밥 등은 꽤나 호평을 받고 있다.'

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세계관 설정? 흑막 떡밥? 그런게 있었나?

겜 할때는 전혀 몰랐거든요.

사실 그런거 알았어도 전혀 신경안썼을것 같긴 해요.

스토리 다 읽어 보는 취향인데 로아는 삼십레벨 쯤에서 포기했던것 같아요.

스토리가 유치원수준이라서

떡밥이 아무리 맛나게 심어놨다고 해도

스토리가 이러면 떡밥을 물고 싶어지겠습니까.

떡밥으로 유명한 닥소도

로아 스토리 작가가 대사를 썼으면 아무도 관심없었을거예요.

서양 유저들은 스토리를 중시하던데 해외 진출을 위해서라도

좀 고쳐줬으면 좋겠어요.


2. 초반 몰입도

서양에서도 초반 재미 없다고 불평하는 의견들 많더라고요.

이걸로 인벤 같은 곳에선 논쟁도 하더군요.

초반 노잼인거 맞다 vs 노잼 아닌 알피지가 어디 있나?

둘다 맞는 말이죠.

와우나 파판이나 둘다 초반은 노잼소리 듣고 있죠.

고쳤으면 좋겠지만 고칠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그건 그렇고 초반 몰입도 생각하니 블소가 생각나네요.

제가 했던 알피지 중에서 유일하게 초반이 재미있었던 겜이죠.

어디가서 오크 모가지 잘라와라 그럼 경험치 얼마줌

이런 식으로 대충 만든게 아니라

이 레벨에 이런 적이 나오고 이런 공격을 해오니

이런 스킬을 배워서 상대하라, 이런 식으로 레벨디자인이 참 잘되어 있었던것 같네요.

그런데 요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런 레벨 디자인 싹 없앴다고 하더라고요.

안타깝습니다. 정말.


3. 카오스 던전 개편

로아 해외 스트리머가 카던 돌면서 그런 말을 하더라고요.

카던에선 버프 같은것을 줬으면 좋겠다.

공속을 올린다든가 쿨타임을 줄인다거나 하는 식으로 쓸어버리는 재미를 줬으면 좋겠다.

저도 이거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로아 처음 나올때부터 나온 말이 핵앤슬 답지 않다 쓸어버리는 재미가 없다,

이거였죠. 로아 레이드 하면서 왜 그렇게 만들지 않았는지 알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카오스 던전은 카오스 던전 전용 버프 같은걸 줘서

확 쓸어버리는 핵앤슬의 재미를 주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4.점프나 않기 등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이건 꽤나 호불호 갈릴 의견이긴 한데

점프나 않기 등 적의 공격을 피할 방법을 주면 재미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겜 레이드는 몬헌에 큰 영향을 받았다는게 보이는데

정작 적의 공격을 피하고 때리고 할 방법이 너무 제한되어 있어요.

있는건 고작 회피 정도이니까요.

좀더 액션겜스러웠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지진 패턴같은 것을 점프로 피해서 공격한다거나

상단 레이저 공격을 않아서 피한다거나

이러면 너무 컨트롤 어려워진다고 싫어할 사람 많으려나요?

이건 컨솔겜을 주로 해온 제 취향이긴 하지만

앞으로 겜이 오래 가려면 이런걸 추가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 나올 레이드 들은 더욱더 패턴이 어려워져야 도전할 맛이 날텐데

지금 로아의 회피 수단은 너무 제한되어 있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이러면 억지로운 패턴과 파해법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항해도 고쳤으면 싶지만 이건 제작진 공인 실패했다고 했으니 바뀔 일이 없을테고

그냥 이정도면 고쳐도 다시 복귀할 맘이 날것 같네요.

지금 해외로아가 잘 나가고 있다고 하던데

제대로 된 결과는 두달쯤 후에야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망한 뉴월드도 초반엔 동접자 구십반은 나왔으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니언스
22/02/13 2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3번 같은 경우는 이미 있습니다.
2관문에서는 상시는 아니고 엘리트몹을 죽이면 쿨이 감소하고, 맵 곳곳에 이속40% 상승및 기본 전투자원 회복량을 늘려주는 구슬이 있고
3관문에서는 10여초간 쿨감 공이속이 늘어나는 버프를 주는 오브젝트가 일정 몹을 죽이면 나타납니다.

그리고 30레벨이면.. 루테란도 못넘어갈 레벨이었던거 같은데..
이연진
22/02/13 23:22
수정 아이콘
그래요? 제가 할때는 없었던것 같은데. 그런데 요즘도 카던 노잼인가요?
유니언스
22/02/13 23:25
수정 아이콘
카던은 여전히 노잼이긴 합니다.
그래도 휴식게이지 채우면 3일에 한번(두바퀴)만 돌아도 되고 두바퀴 도는데 보통 10분도 안걸리고요
22/02/13 23:19
수정 아이콘
요즘 카던은 배신셋으로 입고 돌면 서폿도 싹쓸이 가능합니다...(무료 셋트 변환 가능. 물론 발탄 비아는 좀 많이 돌아야 겠지만요...)
닉네임을바꾸다
22/02/13 2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가디언토벌은 몬헌의 영향을 받은 느낌이 있는데...사실 어비스 레이드나 군단장 레이드는 좀 다른 느낌인지라...
그리고 사실 핵앤슬 지향했던거 같긴 한데 때려친 느낌이라...크크
그런데 점프같은거 있더라도...사실...여러게임들에서 회피를 점프로 하는건 별로 못본거 같긴한데...일단 쿼터뷰시점에서 써먹긴 너무 빡셀거같고...크크
RapidSilver
22/02/13 23:24
수정 아이콘
저도 공방 양면에서 수단이 많은 게임들을 좋아하고 그래서 4의 측면에서 블소를 정말 재밌게 했어요
PVE PVP 양면에서 저항기랑 방어기 분배하고 반사적으로 연속공격 패턴 파훼하는맛이 참 좋았는데
솔직히 로아에서 4는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릴것같아요
닉네임을바꾸다
22/02/13 23:27
수정 아이콘
뭐 애초에 MMORPG인 로아나 뭐시기소울같은 이런건 전혀 장르적 기반이 다르니까...동일한 무언가는 기대할게 못될거고...
이연진
22/02/13 23:27
수정 아이콘
그렇기야 해요. 분명 제작진도 그걸 알아도 유저들이 못따라 갈 것 같아서 도입을 못하는것 같은데 그래도 그렇게 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로아 레이드보고 가족 오락관이냐 왜 갑자기 싸우다 말고 퀴즈내고 그러냐 까이던데 앞으로 나올 레이드들은 이것보다 더 억지패턴이 나올것 같거든요. 로아는 참 애매하게 와우 레이드하고 몬헌 레이드하고 섞어놓은 형태인데 몬헌쪽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2/13 23:30
수정 아이콘
근데 애초에 장르가 다른 몬헌쪽은 약간 양념요소는 되도 본격적으로 틀어버리는거하고는 또 다를거라...
유니언스
22/02/13 23: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싸우다 퀴즈내냐는걸로 까는게 있나요?
오히려 발탄 비아키스 쿠크세이튼은 군단장 컨셉에 맞게 잘 만들었다고 보는데
차라리 아브렐 몇몇관문이 쌩뚱맞다거나 5관문처럼 한명만 실수해도 바로 나가리되는 사이버유격 심하다고 최근 까인건 있는데요
잊혀진영혼
22/02/14 00:0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싸우다가 하는 퀴즈타임 없애고 다양한 회피기 갖추고 액션성 확 높이면 칼엘리고스 꼴나고 똥손유저는 즉완권 사는거죠 뭐.
로아여성유저가 30프로고 40대 이상 유저가 25프로 입니다. 지금의 짬뽕스타일로 성공한게 로아고 뇌절했던 부분을 수정하면서 보완점을 찾겠지만 몬헌 파쿠리 그 자체였던 시즌1 시절로는 안갈겁니다. 지금 최고레벨 가디언인 하누마탄이 정말 재밌거든요? 근데 하누마탄 몬헌스럽지 않습니다. 카운터치고 딜벞 얻고 체력마다 기믹 수행하고..뭐 그렇습니다. 아재로서 로아 3년간 꾸준히 했고 지금도 아브 3관,5관 삭제 강력히 주장하지만 로아의 전투방향이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2/14 00:20
수정 아이콘
로아온에서도 사이버 유격은 없에더라도 연대기믹은 포기 못한다면서 비슷한 내용을 말했던거 같은 느낌적 느낌이...(아마 대충 연대기믹이 있어야 숙련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든다였나?)
22/02/13 2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4번의 미래가 지금의 블소라고 봐서 매우 부정적입니다. 오프라인 게임이야 구르기 뛰기 백덤블링 파쿠르 다 넣어도 혼자 천천히 익숙해지면 되겠지만, 온라인 MMO는 나 혼자만이 아니라 참여자 모두의 숙련도가 필요한게 핵심이라 시스템을 일정 이상 난해하게 만들면 결국 다 쳐내다가 다양한 척 하는 원패턴 or 딜찍 평준화로 수렴되더군요. 결국 뭔가 해보려다가 과유불급 엔딩을 찍게 되고...

굳이 어렵게 하더라도 차라리 지금 시스템에서 기믹 추가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2/13 2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MORPG도 아니고 대규모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MMORPG에서 잘 써먹기에는 난이도가 상당할 수밖에...
RapidSilver
22/02/14 00:20
수정 아이콘
저는 블소가 모든 직업의 메커니즘을 딜/유틸/방어 할것없이 죄다 유사하게 통폐합하기 시작하면서 디자인이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하고 이건 블소의 기본 뼈대가 문제가 아니라 개발진의 의지와 능력문제였다고 봅니다. 또 사실 그렇게 만든건 장비 2.0 이후 짜내기식 BM을 블소에 완전히 정착시키기 위함도 있었다고 보구요.

권사의 평타캔슬 딜링이 문제가 되니까 모든 직업의 딜링메커니즘을 전부 평타캔슬 메커니즘으로 만들어버린거라던가, 출혈/독 유지를 왠만한 직업들은 다 할수있게 만들어서 특정 직업의 아이덴티티를 아예 없애버린다던가, 신규클래스라고 만든것들이 대부분 기존클래스 짜깁기라던가 뭐 그런것들이요.
이브이
22/02/13 2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mmo가 스토리 질을 떠나서 매우 긴 템포 때문에 늘어져서 몰입하기 힘든데 로아도 비슷한거 같아여 연출 쩌는 이벤트는 기억에 남아도 평소엔 아무리 집중하려 해도 어느새 머리 비우고 g키 연발하고.. 파판,와우같은 글로벌 흥겜은 어떤지 몰겠네요 다른가?
22/02/13 23:40
수정 아이콘
저는 파판 > 로아 >> 와우 순이었네요.
그래도 파판 로아는 연출에서 상당한 수준의 성과를 보여준것 같습니다.
이브이
22/02/14 00:46
수정 아이콘
그정도면 글로벌 흥겜도 특별히 다르지 않은듯?
mmo특이라 어쩔 수 없나봐여
아르네트
22/02/13 23:27
수정 아이콘
전 근데 진지하게 파판 와우 로아중 로아 스토리가 가장 좋았어요. 스토리 자체는 분명 별로지만 스토리텔링 능력은 가장 앞서있다고 봐요. 파판할때는 공대원들 중에 스토리 떡밥 하나도 모르던 사람들 있었는데 로아는 그런 사람 본 적이 없네요.
주식을마시는새
22/02/13 23:31
수정 아이콘
Korean MMO 이미지가 워낙 불쉿이었던터라 이렇게 장단점 논의 되는 것만으로도 선방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팀탱크
22/02/13 23:32
수정 아이콘
로아 이제 핵앤슬 아닙니다. 안팔려서 다 갖다 버렸어요. 카던은 그냥 재료 얻는 공간일 뿐이고 아무도 로아를 핵앤슬이라 안합니다 요즘은.
지금은 그냥 레이드 게임이죠.
스토리는 퐁당퐁당이 좀 있는데 전반적으로는 별로라는데 동의하구요 초반 구간이 진짜 너무 하다 싶죠. 전 로아 스토리 좋아하는데도 유디아는 쉴드 안칩니다. 진짜 스토리는 뭔가 뭔가에요. 전체적인 내용이 부족한가?별룬가? 이런것보다 전달을 왜 이런식으로 하지? 이런 느낌이 전 좀 강해서.물론 후반엔 좀 좋아지긴 합니다만 최근에 나온 스토리도 호불호 쎄게 갈렸던거 보면 잘 못만드는거 같기도 하네요.(디렉터도 전달방식이 좀 이상했다 인정하기도 했고)
22/02/13 23:38
수정 아이콘
3번 크크크
역시 1시즌의 금강선은 답을 알고 있었다
잊혀진영혼
22/02/13 23:50
수정 아이콘
킹버스 루인 전 진짜 재밌게 했는데 보상이 조금 더 직관적이고 디아마냥 득템뽕맛 좀 추가해주면 갓컨텐츠 되리라 확신합니다.
차라리 큐브삭제하고 리버스 루인 티켓 만드는것도 괜찮을거같네요.
양 웬리
22/02/13 23:45
수정 아이콘
4번은 다른 게임이라고 해도 무방한 수준의 시스템 추가입니다.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고 그렇게 간단한 이슈도 아닙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2/13 2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마 자칭으로는 쿼터뷰 기반 액션 MMORPG라고 하지만 근본은 MMORPG이니 한계가 명확하긴 하죠...소울류하고는 애초에 올라가져있는 기반자체가 다르긴하죠 크크
차라리 로스트아크 IP로 액션성이 추가된 신겜을 만드는게 더 속편하긴 할듯...(마비노기와 마영전 관계 비스무리할려나...크크)
22/02/13 23:46
수정 아이콘
카던은 이미 넴드몹들 시드이상몹들 잡으면 버프주고 3페이즈에는 그 석상같은 거 부수면 버프 지속적으로 줄텐데..
22/02/13 2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토리 제외하고는 대부분 너무 예전 이야기들이네요

2번은 장르가 다른 핵슬등을 빼면 사실상 초반 노잼아닌 RPG가 없고...

4번은 그냥 내 취향 아니니 다른게임 만들어서 오라는 뜻으로밖에 해석이 안되네요
잊혀진영혼
22/02/13 23:48
수정 아이콘
카던의 재미는 핵앤슬이 아니라 가끔 뜨는 품질 90~100 악세가 드랍된걸 봤을때 기대감 혹은 황금/보스방 떳을때의 기쁨이 핵심이 되버린지 오래라 크크..어차피 배신셋 뜨고 2수 10분짜리 숙제라 큰 기대는 안하는데 대균런마냥 리버스 루인 재밌게 다시 내면 좋을거같긴해요. 딜이랑 쿨버프 셋팅 잘하면 오지긴했어요.

로아스토리는 솔직히 스킵러에게는 최악의 노가다고 스토리 일일이 다 보는 사람도 슈샤까지 구간은 매우 지루합니다. 다행스럽게 과거보단 군더더기쳐내고 확실히 빨리 밀어집니다. 욘/페이튼/파푸/베른남부/로웬까지는 이게 몇개월마다 3시간 했던거라 큰 지루함은 못느꼈지만 북미는 이제 파푸까지 빠르게 런이니 더 지칠수도요. 장점 역시 스토리가 단순하다는 점인데 풀스킵러도 대충 무슨 내용인지 얼추 안다는 점이겠지요..
그래도 페이튼 스토리는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로아의 회피는 대쉬와 피격면역기,아이템을 활용하는 방식인데 이게 생각보다 활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대쉬가 단순히 도망치는 용도가 아니라 적의 cc를 칼타이밍에 회피할 수있는 주된 기술이라서요.
닉네임을바꾸다
22/02/13 23:54
수정 아이콘
그 드랍된 악세가 제인숙이거나...각인이 노답일때...의 좌절...크크
잊혀진영혼
22/02/13 23:55
수정 아이콘
99프로는 꽝이죠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2/02/13 23: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 어디든 돌다가 한 10만 골드 짜리 한번 먹어보고나면...그 뽕맛은...
유니언스
22/02/13 23:57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걸 내가 아니라 같이 레이드 돈 사람이 먹었을때 배아픔은..
전에 강퀴 방송에서 조나였나 포니였나 피메5 30만골 악세 먹었을때 난리났었죠 크크
유니언스
22/02/13 23:56
수정 아이콘
달인의저력/안정된상태
기습의대가/결투의대가
친숙하죠 크크
잊혀진영혼
22/02/14 00:11
수정 아이콘
원한/전문의도 환상의 짝꿍이죠 크크
22/02/13 23:56
수정 아이콘
로아가 인스턴트 레이드 게임이라는 걸 인지하면 생각보다 단순한 문제입니다.
나머지는 구구절절할 필요가 없는 게 그냥 레이드를 가기 위한 곁가지예요.
그래서 레이드가 재밌으면 로아가 재밌는 게임인거고, 레이드가 재미없거나 그쪽 취향이 아니면 뭔짓을 해도 재밌는 게임이 되기 힘듭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2/13 23:57
수정 아이콘
이게 맞다...크크
그래서 발탄까지 살려서 밀어넣으면 잔존률이 올라가는 게임...크크
우도땅콩찰떡파이
22/02/14 11:26
수정 아이콘
돈쓰고 1415 유물악세까지 간신히 넘겨서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크크
키모이맨
22/02/13 2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로아 오베때 겁나 열심히 하고 시즌1 로인원시절을 거쳐 접었다가 군단장레이드 이후 다시 하고 있는데요

지금의 로뽕분위기를 보면 딱 생각나는게 뭐냐면 디씨 글이였던거 같은데 넷플릭스 순위가 높으면 재미없던것도 재미있어지고
모르던 감독의 의도가 보인다였나?이겁니다 크크

분명히 오베시절 mmorpg에 대한 갈증으로 큰 기대를 모으면서 점유율15%찍고 시작해서 1%아래까지 추락하던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똑같은것들인데 그때는 아니였던게 지금은 맞다 이러고 있는거 보면 크크


개인적으로는 지금 충분히 즐겁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지만 오베시절이나 지금이나 아닌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 있는것만
해도 핵앤슬로 광고해놓고 어떻게 이렇게 잡몹전투를 재미없게 만든건지, 스토리는 진짜 그저그런수준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고보고,
컷신은 많이 넣어놓았는데 90%이상이 그냥 게임화면 카메라돌리기로 때워서 낮은 퀼리티라 딱히 연출이나 이런것도 그저그렇고
npc와 대화할때 왜 대화창을 띄우게 안하고 시점을 바꿔서 강제 고정해버리는건지(진짜 이거 별로라고생각합니다 크크)
클베시절 트레일러부터 광고하던 자유롭게 상황에 따라 바꾸는 트라이포드 시스템은 어디로가고 유저가 수련장에서 바꿔가며 측정도
못하는 지금처럼 된건지, 파밍방식이 왜 디아블로 poe나 할법한 폐지줍기인지 등등등

물론 재밌는 부분이 있고 그게 재미있어서 재미있게 잘 하고 있지만 요즘의 로뽕TV는 참 적응안되긴합니다 크크
예전이랑 똑같은게 그때는 그 누구도 고평가 안했는데 왜 지금은 고평가되는거지?
그리고 제가 이해안되는 거기도 한데 게임에 무슨 자부심이나 선민의식 가지고 다른 krpg들 깎아내리면서 로아 띄워주는것도
영 적응안되고 크크


그리고 이건 오베때부터 하던 생각인데 전 로아가 기본 재료는 되게 괜찮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걸 가지고 요리하는 요리사들
실력에 좀 하자가 있다고봅니다. 잡몹전투 재미없는것도 찬찬히 뜯어보면 예를들어서 카던만 해도 몹들 인식속도가 늦고
다 젠되어있는거 쓸어버리는 방식이 아니라 순차대로 젠되는방식이고 잡몹쓸이 하기에는 기본 스킬쿨이 너무 길고 등등
이런 문제들인데 이건 재료 문제가 아니고 요리 문제거든요. 오베시절에 성장곡선이랑 게임시스템 짜놓은거보면 당시에
진짜 모바일게임하던사람이 와서 대충만들었나 싶었었고요 크크 그렇게 요리들 다 실패하다가 군단장이 성공해서 망정이지
닉네임을바꾸다
22/02/13 23: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결국 초기에 해볼려던게 안풀리니까 엎어버린거 아닌가 싶...현재의 레이드 중심게임으로...
잊혀진영혼
22/02/14 0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던몹을 부산행 좀비마냥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은 유저가 일일히 얼굴맞추고 인사해야 설렁설렁 다가오는 느낌이라 크크..
결국 최종보스 잡는 원툴게임이 되긴 했습니다. 모든 컨텐츠가 성장에 집중하고 수집은 성장에서 따라오는 부수적인 느낌?

시즌 1때 항해가 되게 별로였다가 후반기 청새치잡이랑 협동인양이 전 정말 재밌었거든요. 살릴만 했는데 항해를 순전히 수집컨텐츠 파밍용도로 바꾸다 보니 지금 항협은 노잼이 되어버렸네요. 솔직히 로아유저를 로까들 정말 많은데 지금은 서구반응과 작년 여러 사건들로 분탕과 억빠 억까가 섞여 혼파망이긴 합니다.
키모이맨
22/02/14 00:21
수정 아이콘
인식속도도 느리지만 던전 쫄몹구간도 그렇고 카던도 그렇고 왜 맵 하나에 한번에 다 젠되어있는 잡몹을 잡게 안하고
자꾸 전투돌입후 몹들이 젠되는 방식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크크 이게 진짜 노잼수면제화의 주범인데
잊혀진영혼
22/02/14 00:2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대균열 과감히 참조하면 좋을거같아요. 필드에 가끔 보이는 속성 달린 엘리트몹이 진짜 디아3의 그것 자첸데 엘몹에 젠 속도 높여서 권좌의 길+리버스 루인같은 느낌으로 만들면 어떨까합니다.
아따따뚜르겐
22/02/13 23: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우가 초반이 노잼이었는가는 사실 발매시기로 가야 되죠. 그때는 기본적으로 유저들이 와우의 배경 지식을 워3로 갖고 있던터라 그냥 새로운 지역만 가도 엄청난 몰입감을 가져왔습니다. 거기다 오리지날 당시는 pvp에 무게감을 줬던지라 얼라대 호드라는 경쟁에 빠져있는 것만으로도 재밌었던거죠.
하지만 이게 로아는 기본적으로 오리지날이라 인게임만으로 보여줘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대충 아크를 찾아 어쩌고 저쩌고 하는 스토리인데 이게 패키지 게임이 아니라 온라인게임이다 보니 좀 산만한 느낌이 강하다 봅니다.

아 그리고 다른 서양 mmorpg들 많이 해봤지만 기본적으로 시점의 한계인지 새로운 지역을 갔을때의 희열이 진짜 안 느껴집니다. 이게 mmorpg에 기대하는 엄청난 스토리? 혹은 세계관에서 로아의 큰 단점이라 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2/14 0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어차피 와우처럼 기본지식이 어느정도 깔고 들어갈 수 있느거 아니니까...단순하고 뻔한걸로 가는게 어찌보면 더 속편할거고...자기들이 좀 하이라이트다 싶은 쪽에 연출같은건 좀 신경쓰는거 같으니까 그 부분에선 좀 먹히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는거 아닐까...
신지역갈때 무언가 연출같은 그런건 고민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사실 처음 도착시킬때도 배나 타고 다니니까...연출 비슷하게 해보는건 페이튼에서 나오는 무슨 커다란 괴물이나 파푸니카에선 조난? 그정도뿐이니...대부분은 항구 도착했을때 주변 보여주는걸로 땡이고...) 크크 좀 뒤에 나올 엘가시아는 좀 괜찮을려나...하늘도시인데...금강선이 직접 한거고 나름 애정도 있는걸로 아는데...
아따따뚜르겐
22/02/14 00:10
수정 아이콘
문제는 와우뿐 아니라 다옥을 했던 당시에는 그냥 멋진 성만 봐도 빠져들었는데 있었는데 로아는 역시 그 부분이.. 시점의 한계가 있으니 인게임 동영상 연출로 최대한 뽕을 채워줘야 된다고 봐요. 어차피 현 유저들은 강화와 레이드에 중심이 맞춰져 있긴 한데 어느 순간 똑같고 비슷한 것을 반복 하는 것의 한계를 느끼는 시점이 올테니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2/02/14 00: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번 로아온에서 로웬 티저에서 끝에 살짝 나왔던 엘가시아는 좀 낫기를...크크 알비온 타고 날아가더만...
소믈리에
22/02/14 00:08
수정 아이콘
저는 제 나이가 가장 아쉽습니다....MMORPG 하기 힘든 나이 ㅠㅠ

20살로 돌려주면 재미있게 할 거 같은데.....

아 잠 줄여도 2~3시간 밖에 겜 못하는데 이거 배우고 저거 배우고 숙제 해야하고....아....그냥 롤이나 한판 때리고 자자....이렇게 됨 ㅠㅠ
닉네임을바꾸다
22/02/14 00:10
수정 아이콘
ㅜㅜ 전 그냥 롤은 안하다보니 숙제나 대충 돌리고 말...그것도 빡빡하게 안하고 대충 손에 닿는거만 하고 마는데...재료 좀 모이면 강화 눌러보고...크크
소믈리에
22/02/14 00:14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게 자기 시간이 허용하는 만큼만 즐겨야 하는데

또 이왕 하는거 숙제는 다 해야지. 아 이거 오늘까지 못하면 날아가는데? 이런 강박관념 생기고

그러다보니 스트레스 받고, 에잉 안해. 스트레스 받느니 안한다. 혹은 롤이나 한판 때리고 자자. 해버림...


또 막상 연차나 연휴 같은거 와서 아 게임이나 진득하게 해볼까? 해도 어차피 또 휴무 끝나면 못하거나 못해서 스트레스 받을텐데

그냥 아예 겜을 하지 말자. 하면서 넷플릭스나 LCK나 보면서도 속으론 아 게임 하고 싶다....연휴 끝나가면 아 겜이나 할껄 그랬나?

이러고 에잉 로또나 됐으면 ㅠㅠ
닉네임을바꾸다
22/02/14 00:18
수정 아이콘
전 도화가 부캐 키우면서 처음 소서 키울때는 신경 안쓰던...모험의 서나 조금 채우면서(그냥 풍경이나 쉽게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정도나...한 두개 채우면서하는데) 한 1시간 쓰고 소서 들어와서 카던이나 돌고...재료 모이면 누르고...그리 살고 있...
스익 하익 기간도 넉넉한데 뭐 굳이 달릴 필요 있나 싶더라고요...크크
붕어맛우유
22/02/14 00:37
수정 아이콘
동접 130만 찍었다는데.. 이미 뉴월드는 한참 넘었고요. 한 달 정도만 보면 어느 정도 답 나온다봐요. 아스만골드 비롯해서 실시간 10만 이상 대형 스트리머들 방송 위주로 보고 있는데 당장의 평은 꽤 좋은 편입니다. 런칭 직후 바로 꼬라박은 뉴월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긴 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2/02/14 0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뉴월드는 그카 잡아먹는다더라 온갖 이상한 이슈들이...있던 기억이...
오픈 빨 좀 빠지고도 한 20만 남으면 뭐라도 떡고물이 한섭에도 떨어질텐데...
22/02/14 00:54
수정 아이콘
리미트 공대장이 국산 MMORPG를 흥미있게 하는거보고 솔직히 좀 놀랬습니다. 크크
22/02/14 00:55
수정 아이콘
시즌1 둠강선 시절부터 버텨왔는데 사실 벨강선이 아닐가 싶은...빛과 어둠을 둘다 가지고 있는...
신기한건 유저들이 만들어가는게 생각보다 굉장히 많고 디렉터도 거기에 어느정도 장단 맞춰주고 보답도 하는게 다른게임이랑 조금 다른...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하브랑 고대 팔찌는 하...수습은 어느정도 했지만...이하생략...+시즌1 안타뺑이까지..
닉네임을바꾸다
22/02/14 00:56
수정 아이콘
아마 그 풍둔 아xx술과 편지쓰는 기술이 없었으면...진작 서버 내려갔을지도...
풍둔은 북미에서도 시전하더만...크크
22/02/14 01:04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가장 아쉽습니다. 좀더 극적으로 짤수도 있었고 캐릭터성도 강하게 할 수 있었죠. 어디서 본것들 짬뽕만 하지 말고요.. 뻔한 스토리도 충분히 스토리텔링을 잘 할수 있는데요.
담배상품권
22/02/14 01:07
수정 아이콘
산만한것도 산만한거지만, 스토리의 가장 중요한 디테일인 대사가 너무 후집니다.
라노벨만도 못한 대사 수준
랜슬롯
22/02/14 01: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 클래스 젠더락도 좀 아쉬웠던게 RPG 게임하면서 저는 남캐만 하는 편이다보니까 선택지가 많이 없더군요. 특히 블레이더 같은 뭔가 근접 검사 클래스는 해보고 싶었는데..
조말론
22/02/14 01:22
수정 아이콘
발탄찍먹도 안해본듯한 유저의 글인데 이걸 반박하는건 의미가 없을거같고 하익주는김에 손에 맞는 직업으로 비아노말까지는 맛보는게 제일 좋을텐데 라는 생각만 듭니다

스토리는 지금도 유치하지만 최근 나온 섬이나 새로 나올 대륙에서 디렉터말로 여태까지는 로아가 3-4부라면 1부를 마무리지을거라고 하니 이제 제대로된 스토리가 풀리지 않을까 싶고 와우 최근 빼고 격아 정도까지라고 치면 지금 워크래프트 1 나온 정도라 그 때까지 왜 너무 단순한 구도냐라고 하면 스토리 짠 사람으로선 그래도 빌드업을 해야지 라고 얘기할거같아요

초반 구간은 일단 시작 대륙에서 다른 대륙으로 못넘어가셨을거같아서 패스하고

카던은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극적인 버프는 없어도 충분히 쉽게 미는 버프를 주고 있고 디렉터가 흘리기론 카던이 로아의 시작이자 중심이 되는 플레이니 다른 곳에서의 경험을 해칠 유별난 버프는 안줄거같고 그게 맞다고는 못해도 틀린 판단 같지는 않고

회피 수단은 맨 처음 쓴 내용대로인데 피면경면이 나름 중요한 게임인데 그걸 체감할 방법이 플레이하신데까지는 경험할 일 없이 스킬이나 트포를 그에 맞게 고민은 못해보셨을거같아서 안쓰려했는데..

로아가 완벽한 누구나 잘맞을 게임은 아니지만 그리고 충분히 비어있는 아쉬운 부분은 있고 많은 게임이지만 아쉬운 비평이지않나 싶습니다 처음 쓴대로 시간 덜 쓰고 로아 메인컨텐츠로 가게 해주는 서비스가 지금도 진행중이니 한번 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2/14 01:27
수정 아이콘
뭐 저런 부분들이 마음에 안들어서 안하실 분을 츄라이 츄라이 해보라하기도 그렇긴 합...
ioi(아이오아이)
22/02/14 01:27
수정 아이콘
발탄 찍먹을 안해 본듯한--- 이게 핵심이죠,

현재의 로아는 발탄 이전과, 발탄 이후가 그냥 다른 게임입니다.
발탄 안 가면? 그냥 노잼 쓰레기 데이터 쪼가리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발탄을 가야 아 이거 게임이었구나 하는 거죠.

솔직히 벨가 솔플이 시민권이다, 아르고스 레이드 재미있다 이 말 안 믿습니다. 발탄 까지는 무조건 가놓고 천천히 가야되요

북미 로아의 성공의 핵심도 발탄이라고 봅니다.
신규 개업 효과, 밴드웨건 효과가 빠지기 전에 발탄이 출시 되고, 하익 스익으로 누구나 발탄을 찍먹하게 해줘야 롱런한다고 봅니다.
22/02/14 12:01
수정 아이콘
아르고스 레이드 솔직히 1,2페만 재미있지 가장 어려운 3페는 더럽기만 해요 크크 바닥 깔리는걸 내가 조절할수 있는것도 아닌데 하나하나가 다 치명적임
유니언스
22/02/14 12:05
수정 아이콘
아르고스는 진짜
발노발하비노는 딱렙 서폿 없이 컨셉팟 해도 대부분 선클자신 있는데
아르고스는 그렇게 할 자신도 없고 하고싶지도 않네요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2/02/14 12:48
수정 아이콘
이번 로아온에서 심연의 루프인가에 언급되었던 발탄맵 아르고스는 나온다면 과연...응?
엔드로핀
22/02/14 01:25
수정 아이콘
로아는 진짜 좋은 재료로 못살리고 있죠.

뱀파이버 서바이버 보면 몹들이 알아서 옵니다. 디아2도 재밌는게 몹들에게 포위되는상황에서 역으로 학살해서 재밌어요.

로아는 잡몹 잡으려면 자기가 찾아가야하는 시스템이죠. 걍 디렉터가 소통 한다면서 중요한 핵심을 아직 못찾아서 핵앤슬래쉬는 버린 컨텐츠가 됐죠.

레이드라도 살렸으니 다행이지. 재료에비해 너무 아쉽네요.
55만루홈런
22/02/14 01:31
수정 아이콘
로스트아크 첨 볼때 핵앤슬래쉬 게임인줄 알고 기대했는데 대부분 레이드더군요 방송봤을때 대부분 레이드 레이드...
한방에발할라
22/02/14 01:49
수정 아이콘
뉴월드가 꼴아박은 건 일단 컨텐츠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입니다. 블소도 한때 롤을 잠깐 앞설 정도로 국내에서 엄청난 흥행을 했지만 없데이트로 대차게 꼴아박았고요. 그런 점에서 로아는 글섭에서 그럴 걱정이 없습니다. 지금 낙원의 문인가 오레하까지 풀렸을 텐데 끌까지 성장해서 잘 즐기고 있으면 바로 다음 컨텐츠 나오고 그 다음 또 쉴 새 없이 아르고스가 나옵니다. 아르고스 잡고 익숙해질 때쯤이면 바로 발탄 비아키스 쿠그 쭉 나오고 템포 봐서 또 아브렐 나올 거고 그때쯤이면 한국 섭은 일리아칸이나 카멘 하고 있겠죠. 그러면 또 북미섭은 템포 보면서 컨텐츠 쫙 당길 겁니다. 글섭 기준으로 하면 로아는 앞으로 최소 2년은 컨텐츠 고갈 없이, 그것도 한섭에서 비판 받았던 요소 같은 건(도 넘은 사이버유격이나 폐사구간)전부 손 본 버전으로 나온다는 거라서 강점이 엄청나죠. 그리고 군단장 컨텐츠는 국내만이 아니라 러시아에서도 이미 무지막지한 잔존율 기록한다는 게 증명된 거라 더더욱 플러스 요소고요. 일단 아예 흥행이 안됐으면 모를까 저렇게 한 번 흥행하는 게 성공한 이상 아마존이 병크 터트리지 않으면 당분간은 잘 갈 겁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2/14 01:51
수정 아이콘
페온 50만개 가능할것인가 두근두근...
22/02/14 0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감되는게 하나도 없음..
1/2/3은 만족 못했다면 이해하겠는데 게임의 약점 수준까진 아니에요
4번은 우물가에서 숭늉찾는 소리고.

게임돌아가는거 봤을땐 티어3->티어4 넘어가는 시점을 어떻게 넘길지가 관건인거 같네요.
티어3 유물에서 멈췄어야 했는데 고대에 에스더까지 만들어서 어떻게 수습하고 넘어갈지
닉네임을바꾸다
22/02/14 0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에스더무기는 그냥 일반 아이템과 별도로 봐야할거고...(얜 그냥 강화한계만 더 열면서 결속 스킬들 강화하면 여지가 있을테니...)
T4라...아마 군단장 전부 나온 시점 이후려나...그 뒤 대악마니 에버뭐시기니 알고보니 루페온이 흑막이던 설정상 더 엄청난 상대들이 나올테니 크크
이럼 너무 늘어지나...
조말론
22/02/14 02:15
수정 아이콘
티어가 3까지 나온 마당에 4가 안나오겠냐 라는 추정은 지극히 합리적인데 개인적으로 에스더 무기가 티어3으로 박혀있는거 때문이라도 누구나 납득할 리셋타이밍까진 (엘가시아 다다음 대륙쯤에서나?) 오히려 티어 3으로 계속 갈거같긴 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02/14 02:16
수정 아이콘
뭐 나오긴하겠죠 그럴경우 먼저 이야기 하겠다는게 로아온에서 언급했던거고...리셋은 없을거라했고...
멧돼지도축
22/02/14 0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로아의 핵심은 레이드고 그걸 통해서 부활했다고 봐도되는데 발탄조차 찍먹 못해본 사람이 이런 평가 내리고있으니 진짜 우습네요
저도 하브렐까지는 갔다가 로아의 여러 시스템에 현타와서 접어서 공감할만한 내용있으면 대차게 깔 생각이었는데
어줍잖게 게임의 반의반도 경험해보지 못해놓고 비평한다는게 참 얼탱이 없습니다

그외로 봐도 공감할 내용이 어떻게 1도 없는지 스토리성 게임이 아닌이상 스토리가 정말 호평받는 게임은 손에 꼽을 정도고
취향차이가 커서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영광의벽 페이튼 베른남부 스토리 연출씬은 호평받고 있습니다
작성자분은 페이튼조차 안해봤을거 같구요
점프요소는 아에 게임 근간을 바꾸는건데 레이드조차 안해본사람이 이딴 소리나 하고있으니
시작버튼
22/02/14 06:2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스토리를 까는건 정말 공감할 수가 없네요
라스트오브어스 같은 스토리를 원하나요? 라오어 같은 아주 작은 스케일의 스토리를 쓰면 거기에서 개연성과 감정선의 디테일을 완성하기가 더 쉽습니다.
하지만 mmorpg는 결국 아주 긴 호흡을 가진 커다란 스케일의 스토리를 기본으로 깔아야하기 때문에 그런 스토리류의 게임과 스토리의 조밀함을 비교하면 안되죠.
스토리 좋다고 하던 mmorpg 와우도 지금보면 초창기엔 그닥 대단할거 없는 스토리였다가 규모가 커지면서 세계관 설정을 붙였지만 요즘의 스토리 평가는 어떤가요?
스토리를 보고 싶다면 라오어 같은 짧은 단막극 같은 게임을 하던지 드라마를 보는게 좋다고 봅니다.
22/02/14 10:12
수정 아이콘
+1
22/02/14 06:58
수정 아이콘
플레이보단 인터넷 커뮤니티를 많이해서 그런것 같은데…
루엘령
22/02/14 07:23
수정 아이콘
스토리익스프레스 지금 파푸니카 까지 왔는데
로아 세계관을 인게임 내 텍스트 나 숨겨진 이야기로 파편화 해놔서 그렇지 방대한 세계관을 잘 짜놨어요
퀘스트 동선도 예쁘게 잘 배치해서 동선 꼬일 일도 없게 한 점도 좋았습니다
대륙별로 테마를 잡고 스토리를 전개해서 분위기가 다른데
페이튼 같은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는 매우 좋았지만 욘 같은 가볍고 개그콘서트 보는 것 같은 분위기는 좀 별로긴 했어요
홈페이지 세계관 배경설명이나 로플릭스 4화까지 보고 해야 스토리가 이해가 되고 몰입이 더 잘 됩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드래곤볼+원피스+어벤져스 섞어놨고
주인공이 호구 수준으로 착하고 정의로우며 대사가 원피스보다 더 낭만적?이라 사람에 따라 오글거림이 심하여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이 힘들어서 그런가 요즘 나오는 판타지소설 들도 착하기만 하는 주인공보다 보다 이기적이고 계산적인 주인공이 더 인기 있는데..
대신 매력적인 적들 카마인 아브렐슈드 같은 애들이 있어 다행이랄까요
그리고 연출 특히 ost가 제가 해본 게임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마음에 들어서 재밌게 했네요
22/02/14 07:36
수정 아이콘
카던 아쉬움의 의견이 많네요. 하지만 금강선은 답을 알고있습니다.
킹버스 루인!
저도 카던 아쉽긴하지만, 그렇다고 이미 실패한 컨텐츠 다시 내달라고 하는것도 그렇고요. 조금 손봐서 회랑이나 큐브 대체로 다시 나왔으면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2/02/14 07:58
수정 아이콘
요즘 흥한 게임인데 나는 찍먹해봤더니 별론데?
라고 글이군여...글보다 댓글에 더 양질에 텍스트가 있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2/02/14 08:06
수정 아이콘
고댓적(한참 둠강선시절) 했다 접었는데 뜬금 핫해졌길래 라떼는 이래서 접었는데 이리 바뀌면 좋겠는데라는거일걸요...
이민들레
22/02/14 08:04
수정 아이콘
제가 흥미를 못가진 이유는 타격감이 너무 구려서... 페오액이나 디아에 비해 너무 타격감이 없어요.
짬뽕순두부
22/02/14 09:57
수정 아이콘
직업마다 좀 다르긴 합니다만, 카운터치는 보스들 상대하기 시작하면서 뽕맛이 엄청 올라갑니다.
백어택 잡는 직업군보다 상대적으로 전사 계열이 재밌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22/02/14 10:01
수정 아이콘
??? : 카운터 뽕맛을 더 느껴 보시라고 6카운터 넣어 드렸습니다.
짬뽕순두부
22/02/14 10:10
수정 아이콘
그만해라 둠강선...!
Faker Senpai
22/02/14 08:10
수정 아이콘
노잼 아닌 알피지도 있긴하죠 제경우에는 디아블로1,2,3
썬업주세요
22/02/14 09:39
수정 아이콘
갓 1,2,3은 반칙입니다
개좋은빛살구
22/02/14 08:52
수정 아이콘
발탄 때문에 잔류한 응애로서
스토리 노잼 너무 심각합니다.
호감도작하면서 보는 스토리가 더 재밌어요 크크크
숙제는 가디언 토벌 빼곤 노잼(막상 숙제는 재밌어도 숙제가 되는 순간 노잼이되고...)
지금은 내실, 수집형 요소 채우는 재미로 하고 있긴한데... 확실히 레이드 하기전까지는 노잼 맞는거 같습니다.
음란파괴왕
22/02/14 09:39
수정 아이콘
지금 보름 정도 로아하고 있는데 초반 스토리 미는 구간+배럭을 위한 스토리 밀기는 정말 지루하고 짜증나는 노가다가 맞습니다. 그런데 이게 또 가디언토벌+어비스 던전을 하게 되면 그깟 노가다 느낌이라서. 아직 발탄도 안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데 발탄가면 머리가 얼마나 깨질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로아는 던전깨는 재미가 다른 MMO랑 좀 다르더군요. 좀 더 캐주얼하면서도 내가 적극적으로 피하고 움직여야 하는 느낌이라서 보스전에서 제대로 액션게임 느낌이 나요.
두둥등장
22/02/14 10:09
수정 아이콘
전 로아 회피기능이 답답해서 때려쳤는데 반응이 다르네요. 데헌했었는데 반속을 떠나서 판정이 정말 ㅡㅡ
나선꽃
22/02/14 10:18
수정 아이콘
하필 회피기 구린 직업을 크크...
나선꽃
22/02/14 10:10
수정 아이콘
RPG라고 해서 초반 스토리 구간이 재미없어도 된다는 법 없죠. 유저들이 만렙 이후 레이드, 템파밍 구간이 재미있으니 참고 넘어가 주는 것일 뿐.
지금이야 과거부터 와우 등 rpg 경험이 있는 유저들이 많으니 넘어가주는 모양새지만, 점점 rpg가 가뭄에 콩 나듯 나고 롤 같은 moba게임의 시장 점유가 길어지면서 초반 노잼 구간에서 포기하는 유저들이 더 많아질 걸로 생각되요.
22/02/14 10:10
수정 아이콘
개인차는 인정합니다만 카던에 버프 달라는 소리 보고
내립니다. 최소한의 이해도를 갖추고 개선안 이야기를 하시는게..
스토리 부분도 로아는 섬에서 진행되는 떡밥이 어마어마한데
섬마는 몇개신지 궁금하네요
트윈스
22/02/14 10:27
수정 아이콘
디아랑은 아예 결이 다른 게임이죠. 로아에 디아를 기대하는분들이 많은데 시즌1 생각하면 로아에는 도입 해봤자..
붕어싸만코
22/02/14 10:37
수정 아이콘
전 다른것보다 PVP 밸런스 패치 좀...
본캐 버섴이라 본캐로 매주 경쟁전 열판정도 하는데 진짜 열불나 죽겠습니다.

원딜을 물기가 너무힘들어요.

상태이상 스킬 그것도 즉발기로 떡칠된 원딜들 물러 갔다가 되려 뚜드려 맞고 나와요...
그에반에 버섴 상태이상기라봐야 선딜 너무길어서 다 짤리고


버섴 스킬들 선딜이 너무 길어서 PVP 개쓰레기에요
유니언스
22/02/14 10:52
수정 아이콘
pvp도 증전이 있고 보정pvp가 있고 보정없는 로웬 섬마엘 여러가지가 있어서 건드리기 쉽진 않죠.
증전은 몰라도 각인 적용되는 보정섬이나 섬마엘에서 광기버서커는 엄청 쎕니다.
다른 예를 보면 기공사의 경우 섬마엘에서는 자타공인 개사기 of 개사기인데 보정이나 증전에서는 삼마엘에 비해 티어가 훅 내려가고요
붕어싸만코
22/02/14 10:55
수정 아이콘
증전 말한거였습니다.
로웬이라 기타 섬PVP 광기 버섴 각인이랑 특성 적용된거 겁나 쎄쥬.
근데 이게 증전이 진짜 와...
유니언스
22/02/14 1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증전도 증전인데 하는게 섬마엘 위주라 그런지 방무좀 손봤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기공이라던가 기공이라던가 기공이라던가(+스커?)
중갑 굳의 불굴 인내 1700인 1570 워로드가 기공한테 싸대기 한대 맞으면 풀피가 딸피가 되버리거나 잘못하면 죽고
체방은 그냥 한방컷이고(사실 체방이야 깡딜 좋은 애들한테는 다 한방컷 나지만)
넬라 증함켜서 댐감주고 맞아주려고 하면 기공파 쓰니까 나빼고 다 죽어있고;;;
그래도 다른 스커같은 방무수저들은 차징이라도 하지 기공은 즉발인데 방무가 80이니;
그나마 방무 너프한 로웬은 버틸만한데 섬마엘만 가면 쥐어터져요 ㅠ
닉네임을바꾸다
22/02/14 11:51
수정 아이콘
뭐 대회 끝나고 수정좀 할려나요 크크 로열뭐시기...
회사에서
22/02/14 1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웃긴부분은 12차 클베 당시에는 아무도 핵앤슬이라고 안했거든요? 개발사에서도 rpg라고만 했고 근데 디아같다 말 나오는거에 자극받았는지 갑자기 오픈때 핵앤슬 언플을 해서 디아 기대하고 온 사람들은 죄다 욕하고 떠나게 만듬...
로아는 장르가 단 한번도 핵앤슬이였던적이 없어요. 그냥 쿼터뷰 rpg임...
피지알 안 합니다
22/02/14 11:00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유치하다는 의견이 많았는지 유치함에만 한정하면 뒤로 갈 수록 조금 나아지긴 합니다. 막 스토리 좋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요. 저도 스토리 유치한 거 참고 했는데 페이튼 대륙 스토리는 좀 괜찮더라구요. 파푸니카는 다른 의미로 참신해서? 그나마 할 만 했고요.

그런데 유치하다는 의견 때문인지 대사에 쓸데 없이 어려운 단어를 쓰는 경우가 있던데 저는 이게 유치하더라구요. 중2병 감수성이라고 할까요. 아브렐슈드 대사 보면 오그라듭니다. 로아 스토리는 뭔가 인문학적 감성 한 스푼이 부족한 겜덕 공대생이 만든 것 같달까요.

금강선 디렉터가 콘솔게임을 좋아하고 거기에 대한 로망이 있던데 게임 곳곳에 그런 욕심이 묻어나고 로아온 윈터에서도 언급했고요. 수평적 컨텐츠도 그런 맥락에서 나온 아이디어같습니다. 그래서 지루하다는 컨텐츠들도 쉽게 포기 못하는 거 같은데요. ​문제는 로아의 스토리 구간이나 관련 컨텐츠는 잘 만든 패키지 게임에 비하면 솔직히 모자란데 거기 들인 공을 생각하면 쉽게 포기하기도 어렵고 이제와서 뜯어고치기도 힘들어 보이네요. 퀘스트는 점차 간소화하고는 있으나 길고 지루한 느낌은 여전히 있습니다. 앞으로도 퀘스트 수정은 계속 있긴 하겠으나 그래도 스토리 구간은 여전히 아쉬움이 있을 거 같습니다.

결국 로아 재미의 7할? 8할? 이상은 레이드에서 나오는 거 같고 이건 발탄 레이드 진입 이후 게임 잔존율 통계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계속 레이드만 나오는 것도 개발자나 유저 모두에게 피로감을 유발하는데 앞으로 로아가 어떤식으로 자리잡아갈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재미는 있고 열심히 만든 거 같긴 한데 뭔가 웰메이드라기엔 부족한 분식집 느낌이에요.
22/02/14 11:29
수정 아이콘
로아는 시즌1과 시즌2는 동명이게임 수준이고, 발탄 레이드 전후로 또 다른 게임이죠. 캐릭으로 봤을때는 각인 33333 전후가 또 다른캐릭이고, 유물 풀셋 전후로 다른캐릭 수준이구요... 그런 게임인데 시즌1 기준으로 부정적인 글을 쓰시면 아무래도 부정적인 댓글이 많이 달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회색의 간달프
22/02/14 11:52
수정 아이콘
....같은 게임하고 평가하시는건 아닌거 같군요.
시즌1하다 접고 작년 여름에 복귀, 6개월 정도 즐기고 있는데
완전히 달라진 게임인데 시즌1 이야기를 하시고 있네요.
22/02/14 12: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발탄하드까지 안가본 사람이 평하는거 의미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반대로 발탄 앞까지의 컨텐츠 부족에 대해서는 지적할 껀덕지가 있다고 봅니다.
이번 북미 유럽 발매에서도 레벨업/퀘스트 과정이 너무 쉬워서 경치보는거 말고는 의미가 없고 미칠듯이 지루하다는 지적이 있기는 해요. 레이드가 본게임이면 레이드를 바로하게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하는데 솔직히 할말 없었음.
응~아니야
22/02/14 12:46
수정 아이콘
가디언토벌은 솔직히 재밌지않나요? 시즌1때도 메인컨텐츠는 가디언토벌레이드였는데...
22/02/14 13:52
수정 아이콘
저도 가토 좋아합니다. 근데 서양애들은 그렇지도 않나봐요. 아니면 거기까지 가기도 전에 폐사하거나.
응~아니야
22/02/14 12:42
수정 아이콘
지금 로아를 전혀 안하고 쓴 글인건 맞네요
지금 로아는 레이드 패턴파훼겜이라 핵앤슬은 아무도 안합니다
카던은 재화파밍용이고 카던용 사기세트 나오고 프리셋저장/무료세트변환으로 카던도 쾌적하게 돌게 만들어놨어요.
RapidSilver
22/02/14 14:00
수정 아이콘
전 아무리 레이드를 뚫어도 로아가 너무 반복적이라는 느낌이 들어 접었는데, 대충 댓글들 훑어보니 제가 그렇게 느낀 이유가 정리되는것같네요

1. 레이드 외 유저간 상호작용 기회가 많지 않아 PVE에서 반복됨을 느끼고, 와중에 pvp도 재미가 없음
2. 세팅, 스펙, 트라이포드 시스템의 심각한 경직성. 각종 숙제 전투 컨텐츠에서 대부분의 클래스가 상당히 비슷한 전투양상. 반복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카던.
3. 숙제를 들이미는 템렙대가 금방 찾아오며, 숙제에 소요되는 시간이 템렙에 따라 점점 길어짐
4. 레이드 파훼법의 경직성. 레이드에서 반사신경과 정확한 입력 조작이 요구되는 기믹의 비중이 높은데, 유저들이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이 굉장히 한정되어 있음. 예전 블소의 경우처럼 유저의 실력여하나 파티 클래스 구성에 따라 상당히 다른 방법으로 레이드를 공략할수 있었던 재미가 자꾸 그리워짐.
깻잎튀김
22/02/14 16:24
수정 아이콘
1. 스토리 떡밥이야 흥미롭다곤 해도 다 어디서 봤던 것들이고, 스토리텔링은 뭐 어디 박았다 소리가 나올 정도죠. 더군다나 퀘스트를 죄다 삭제해서 특히 중요캐인 아만/실리안과의 유대를 쌓는 퀘스트들마저도 일부 삭제된게 있어 매우 아쉽습니다.
유저들에게 선택권을 줘서 풀스토리 모드, 간략화 모드 정도로 구분해서 하는게 어땠을까 싶네요. 이번에 스익하면서 오랫만에 스토리 봤는데 아만부터 박살나버리니까 뭘 보고싶은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페이튼 컷씬이나 볼만했죠.
안볼 놈은 스토리를 아무리 잘 만들거나 간략화를 해줘도 안볼거니까, 스토리를 볼 사람들 위주로 컨텐츠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스킵할 사람은 시스템적으로 스킵하도록 해야한다고 말이죠.

2. 유효 타율이 지금보다 높은 장신구를 거래불가로 드랍하게 함으로써 파밍하는 재미를 좀 줘야한다고 봅니다. 각인 성능차도 극심한데 유효각인들의 수는 턱없이 낮아서 다양한 세팅을 하는 맛도 없습니다. 각인 레벨에 따른 성능 선형화도 되질 않아서 어떤건 1렙이고 어떤건 3렙을 찍어야만 제성능을 내고 있죠. 강령술 대체 언제 상향해줌...? 제인숙은 개선을 해주든가 pvp 컨텐츠에서만 얻을 수 있게 해주든가...
그리고 해외에서 원한 인식이 어떻게 자리잡을지 흥미진진한 부분입니다. 원한과 유효각인의 차이는 고작 3.4%인데 가성비 세팅들을 보면 고점대비 4% 이상 차이나는 것들이 넘쳐나거든요. 하지만 전자 인식은 없으면 멸시당하지만 후자는 취향으로 인정받고 있죠.

카던이 노잼인 부분은 디아블로처럼 탐색하는 맛이 전혀 없는게 첫번째고 몹들의 인식범위와 루팅범위가 좁은게 두번째, 별 쫄깃함도 못주는 몹들이 경직스킬을 무지성으로 쏴대는게 세번째죠. 이게 첫번째랑 연계되서 무슨 몹이 나올까 하는 쫄깃함, 즉 의외성이 전혀 없어요. 카던용 버프는 이미 존재하는데 획일적이라 특색이 없는게 문제겠죠.
22/02/14 18:07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은 로아 어디까지 하셨는지 궁금해지긴합니다
유니언스
22/02/14 19:25
수정 아이콘
본문에 30레벨쯤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사실 루테란도 벗어났을까 싶은 레벨이죠...
와우로 따지면 오리지날 데피아즈단 던전도 안들어가본 사람이 불성이나 리분은 이게 문제다.라고 쓴 글을 보는 느낌?
우주빛
22/02/15 00:23
수정 아이콘
로린이 한달반정도됬는데 글쓰신분은 저보다 플레이타임이 짧으신거같은데요
데로롱
22/02/15 12:18
수정 아이콘
1번까지는 대사가 좀 유치한 면이 있어서 일부 동의하는데, 나머지는 그냥 억까네요 크크
몰입도도 유치한 대사에서 오는거라 생각하면 뭐.. 그런데 페이튼부터 시작해서 - 베른남부의 군단장 토벌로 이어지는 퀘스트라인은 딱히 흠잡을데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3,4번은 진짜 로아 안하신거 같은데요? 카던도 몹 인식범위 빼면 말씀하신 내용 전부 각인이나 세트아이템으로 충당 가능 (선수필승, 승부사, 배신/매혹셋)이고, 4번은 뭐 쿼터뷰게임이 아니라 아예 다른게임을 만들어달라고 하시는거 같은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665 [PC] [로스트아크] 로아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들 [112] 이연진11920 22/02/13 11920 2
73346 [PC]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의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52] 쀼레기12684 21/12/24 12684 10
73308 [PC] 오늘 2021년 LOA ON Winter가 열렸습니다. [29] 쀼레기9368 21/12/18 9368 1
72752 [PC] [WOW] 클래식 시즌1 11/17 출시 예정 [15] 올해는다르다10528 21/10/29 10528 0
72657 [PC] [언디셈버] UBT 리뷰 [6] biangle8829 21/10/20 8829 4
72605 [기타] 로스트아크 인플레 쌀먹의 몰락인가, 혜자겜의 몰락인가 [79] ioi(아이오아이)18425 21/10/15 18425 1
72491 [기타] 링크) 안녕하세요, 로스트아크의 디렉터 금강선입니다. [33] 렌야15260 21/10/02 15260 2
72488 [기타] 로스트아크의 최근 패치에 대한 간단한 생각 [73] ioi(아이오아이)14272 21/10/01 14272 0
72482 [콘솔] [노스포] 로스트 저지먼트 리뷰 [26] 아이폰텐9817 21/10/01 9817 2
72394 [기타] 용과같이6 클리어 후기 [21] 비공개12384 21/09/19 12384 1
72380 [콘솔] 로스트 저지먼트 메타 평점과 PC [41] 아케이드10181 21/09/17 10181 1
72343 [스타1] 스덕들의 추억여행, 스타리그 BGM 메들리를 만들었습니다 [27] 김솔라14616 21/09/13 14616 7
72326 [기타] 로스트아크 니나브서버 길드원 모십니다! [18] 유머게시판9661 21/09/11 9661 0
72010 [기타] 세계 주요 게임회사 시가총액 순위 [38] 소플23707 21/08/12 23707 5
71873 [기타] [로스트아크] 로아 복귀유저 후기 [35] 랑비14994 21/07/21 14994 1
71792 [모바일]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후기 (부제 : 오딘을 접으며..) [28] 기리9791 21/07/09 9791 2
71742 [기타] 로스트아크 9직업 주관적인 후기 (영업글) [56] BlueTypoon30812 21/07/02 30812 4
71636 [PC] 로스트아크 여름 로드맵이 나왔습니다. [21] 쀼레기10846 21/06/19 10846 6
71168 [기타] [로스트아크]모코코 이모티콘 무료! [12] 아츠푸15855 21/03/31 15855 3
71051 [LOL] 로스트 규정 변화에 대한 제안 [47] gardhi13150 21/03/14 13150 4
71029 [PC] 공지에서부터 성의가 느껴지는 로스트아크의 운영 [41] 와신상담16261 21/03/11 16261 3
70982 [PC] 로스트아크가 rpg 피방 점유율 1위 먹었네요 [17] 따라큐11701 21/03/06 11701 0
70954 [PC]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의 두번째 편지 [76] 가개비13660 21/03/03 13660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