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16 17:25
지금처럼 터지진 않았어도 선수들사이에선 어떤 상황인지 대강 알거라 생각해서 아마 또 찢어졌을거 같은데....
그거와 별개로 스틸에잇이 더 연명하긴 했을거 같구요. 그래도 뭐... 전 결과적으로 터져서 잘된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이번 스토브리그와서 또 쵸비가....
20/11/16 15:21
일개 LCK 팬 입장에서는 14삼화가 고대로 남아서 15SKT와 LCK 결승, 혹은 월즈 결승에서 맞붙었으면 하는게 아쉽습니다. 구락스와 함께 미친 삼국지 시즌이 되지 않았을까...
20/11/16 15:50
요즘 썰푸는거보면 재능보단 노력파인거같던데 솔랭 올리는 기계로는 최고겠지만
한두챔프 장인 숙련도로 프로 했던 미드라이너들이 어땠나 생각해보면 큰 족적을 남기진 못했지 않았을까 싶어요.
20/11/16 16:30
저도 솔직히 챔폭 때문에 대성하지는 못했을거 같습니다.
근데 씨맥처럼 게임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되게 탁월해서 코칭이나 감독을 진짜 잘했을거 같아요
20/11/16 15:29
14년 끝나고 중국으로 대량 유출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은 자주 해봅니다. 페이커, 루키, 폰이 아웅다웅 하는 모습을 그려보면 정말 재밌을 거 같거든요.
20/11/16 15:31
파라곤이 12-13윈터 4강 3세트에서 미드 억제기 앞 앞비전을 하지 않았더라면, 또는 5세트에서 그 앞비전을 하지 않았더라면
라일락의 우승은 이뤄질 수 있었을까요? 2012롤드컵 파이널에서 문도 밴을 했었더라면, 12년도 롤드컵 쉔 스킨의 주인공은 클템이었을까요? 회광반조처럼 모든 걸 불태웠던 클템의 마지막 방송경기에서, 갱맘이 벽을 넘었더라면 프로스트는 롤드컵의 한을 풀어낼 수 있었을까요? 천하무적이던 15SKT를 백척간두까지 몰아붙였던 CJ가 톰톰뱅뱅뱅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매라는 웃을 수 있었을까요...?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생각나는 순간은 많이 있네요.
20/11/16 15:35
제드 대 제드 미러전에서 승리한 류의 모습이 갑자기 보고 싶네요
페이커야 저 미러전 졌어도 우리가 아는 페이커로써 잘했을꺼 같은데 류는 저때가 터닝 포인트 같거든요 그리고 18KT가 IG 꺾어서 전성기 알파카, 코돈빈이 이겼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20/11/16 18:27
류도 바로 꺾이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페이커한테는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여서 그렇지. 윈터에서도 세계넘버2급의 미드였다고 생각해요.
20/11/16 15:37
비교적 최근이라면
18킹존이 msi를 우승했으면 19 skt가 롤드컵을 우승했으면 19 그리핀이 인터뷰 이니시가 없었으면 이정도네요
20/11/16 15:41
14삼화 그대로 15슼이랑 경쟁했을거 생각하니 진짜 재밌을 것 같고 만약 이랬다면 중국은 아마 롤드컵 우승할 일 없었겠죠. 저는 lpl 전성기 5할이상 엑소더스로 넘어간 삼성왕조 선수들이 뼈대 만든거라 보거든요.
20/11/16 15:52
슼팬으로서는
1. 13 SKK - 푸만두가 이탈하지 않았더라면 2. 15 SKT - 스프링 결승과 MSI 사이에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3. 17 SKT - 뱅울프가 번아웃이 오지 않았더라면
20/11/16 16:08
코로나 풀린 롤드컵 결승전 2:2 상황. T1은 불리한 상황. 믿을 것은 페이커의 오리아나 '쇼크웨이브'뿐
운명의 바론 한타 고점을 찍은 에포트의 기적과도 같은 이니시 그 속에서 터지는 충격파. 5:0 에이스를 띄우고 5명 전부 미드로 달리기 시작한다. 이미 전용준의 랩은 알아들을 수 없게 되었고 클템과 김동준은 신음소리만 내는 상황... 페이커는 2021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이 상황이 온다면 저는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20/11/16 16:05
이 질문을 봤을때 가장 먼저 떠오른건 [13kt가 13skt를 진출전에서 이겼더라면...]
개인적으로 13 롤드컵 한국 결정전이 사실 롤드컵 결승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서 만약 kt가 진출해서 롤드컵을 우승했다면 과연 지금의 kt와 skt의 위상이 뒤바뀌었을까 싶어요.
20/11/16 16:10
또 하나 생각난건, [마형이 미드 상륙작전을 하지 못했다면]
지금생각해보면 그게 cj의 마지막 불꽃이였나 싶긴한데, 만약 그때 롤드컵에 갔더라면 cj가 2부로 강등되고 팀이 해체되지는 않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20/11/16 16:24
12블레이즈가 롤드컵 진출했다면
17KT가 롤드컵 진출했다면 19킹존이 내부사정이 안터졌다면 물론 이팀들을 어떤팀 빼고 넣을래? 하면 더 어렵네요. 12블레이즈는 12프로스트, 12소드에게 내내 졌으니 할말없고, 17KT는 17SKT한번이라도 이기거나 내내 이겨오던 삼성한번 더 이기면 됐던거고, 19킹존은 전력자체가 엄청 낮았었죠
20/11/16 16:29
이 주제에서 빠질 수 없는게 KT라는 슬픈 팀이죠..
KT가 한 끗 차이로 놓친 수 많은 영광의 수가 셀 수 없을 정도로.. 13년에 한 세트만 더 이겼었다면.. 14년에 루키가 중국으로 가지 않았다면.. 16년에 스코어가 바론을 뺏기지 않았다면.. 17년에 SKT를 한번이라도 이겼거나 칼리를 밴했더라면.. 18년에 IG를 상대로 패패승승승을 했더라면.. IF가 너무 많아서 속쓰린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18 KT가 IG를 이겼다면 정말 해볼만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본문의 말씀처럼 이거 한번으로 역체라인의 역사가 바뀔 수도 있던거라
20/11/16 16:54
14년에 듀크가 KT에 남아 만개했더라면..
15년에 피카부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16년에 썸데이가 스멥만 이겼었더라면.. 참 아쉬웠던 일이 많네요
20/11/16 16:30
[룰러가 요우무 키고 앞으로 달려가지 않았더라면]
여기서 안나온게 뭐있지 고민하다가 갑자기 생각났네요.. 결국 다음해 우승했으니까 괜찮긴 한데 삼성 응원했던 입장에서 너무 아쉬웠던 순간입니다
20/11/16 16:32
2018년과 2019년 캡스가 롤드컵 우승했더라면..특히 2019년. 2019년 우승했다면 역체팀 논란은 한방에 잠재울 수 있는 전대미문의 그랜드슬램 팀 탄생인데.
20/11/16 16:36
원년 mig, 아주부 팬으로써, CJ가 15년도에 SK를 넘었더라면.
운타라, 버블링, 크레이머와 함께했던 16년도 마지막 불꽃을 태울 때 좀 더 잘했다면.. 역사가 바뀌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는 mig시절부터 팀을 응원하다 보니, 사실 나는 강팀충이 아닌가 싶었는데, 16년도에 진짜 엉망인 팀이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내가 cj의 팬이구나 싶었네요. CJ가 2부로 강등되고 해체하고 나서, 사실 LCK팬으로써 경기를 볼 뿐 마음이 동해서 팀을 응원한 적이 없습니다. 리그도 그 전보다 덜 보게 되네요.
20/11/16 19:12
저도 원년 아주부 팬이었는데 15년에 좀 현타가 오다가 그래도 롤드컵 드는 skt가 서브팀이라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저도 제가 그냥 강팀충인줄 알았는데 18년 skt암흑기 때도 붙잡은 걸 보면 결국 강팀충도 자리를 잡게 되나봐요. 해체만 안당한다면..
20/11/16 16:38
17케이티가 1라운드 슼전을 이겼더라면?
16 롤드컵 선발전에서 아우솔이 밴되지 않았더라면 18 롤드컵 아이지전에서 갈리오가 앞대시를 하지 않았다면 등등 아쉬운 게 참 많습니다. 다른팀 같은 경우는 그리핀이18서머 우승하고 롤드컵에 갔다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20/11/16 17:04
- 씨맥을 품은 진에어의 한상용
야하롱이 무관귀신이라고 놀림 당하고 있을 수도 엄티가 한체정먹고 진에어는 리더쉽 서적에다 올려야되는 사례긴 해요 S급 인재를 못 알아본 대가가 얼마나 되는가....
20/11/16 17:23
근데 사실 솔전 우승 한개가지고 1부팀 코치 올리는건데
쉽지 않죠. 그런결정하기. 못알아본걸로 뭐라 할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헣헣 조규남이 진짜 씨맥의 능력을 알아보고 기용한거면 보는 안목은 있었던건데 ( 씨맥 처음에는 성적 못내서 좌절할떄 더하자는 이야기를 조규남이 했다고 이상호 썰방에서 들었던걱 같습니다. 확실하지 않으니 걸르셔도 됨.) 왜 씨맥에 카나비까지... 그 결과 후포풍이 너무 엄청나네요
20/11/16 17:13
제닉스가 억제기 타워 앞에서 MIG 클템쉔에게 도발당해서 한타 진경기요.
아마 그전까지 우위로 몰아붙이고 있었을겁니다. 그것만 아니었으면 아주부 CJ로 이어지는 MIG의 득세가 없었을거 같네요
20/11/16 17:27
17skt에 스코어가 갔더라면... 하는 생각을 당시에 했었던게 생각나네요.
20년도 씨맥이 칸 카나비 쵸비 데프트 케리아로 1년을 보냈다면?
20/11/16 17:28
12 - 파라곤이 그 앞비전을 안했다면
13 - 갱맘이 벽을 넘었다면 14 - 스프링 skt 형제팀이 다른 조였다면 15 - 마린의 미드상륙작전이 실패했다면 16 - 니달리 노밴 실수가 없었다면 17 - 커즈가 비디디 궁을 기다렸다면 18 - 바이퍼의 급발진이 없었다면 19 - 더샤이가 도인비의 그랩을 피했다면 20 - 쑤닝이 3세트 케넨을 밴했다면 이정도가 떠오르네요
20/11/16 17:43
위에 없었던것 중 선수단 멘탈에 치명적인 상해가 된 사건 두개만 꼽아봅니다.
1. 14년 skt 형제팀 내전에서 k팀이 이겨서 승부조작 논란이 나오지 않았다면? 책임없는 네티즌들의 난도질에 의해 14 sktk의 실패는 이때 정해졌다고 봅니다. 2.18 msi 첫라운드 rng전 초반에 크게 앞섰을때 실수없이 그대로 압살했다면? 이때 어이없는 역전패가 선수들 멘탈에 치명상을 입힌듯. 결국 이때 삐걱거리다 결승에서 진 킹존은 역사상 전무후무한 욕을 먹고 그 여파로 롤드컵도 못가고 와장창..
20/11/16 17:51
구 CJ팬인지라... 15스프링 준결승에서 마린의 미드상륙작전 무시하고 그대로 넥서스 뛰었더라면...?
다들 15 SKT를 적수가 없던 무적의 팀으로 기억하고 있으나, 슼선수들 인터뷰 보면 분명 몇가지 위기가 있었고, 그 중 하나였다고 봅니다. 선수들은 이렇게 회상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이 경기결과를 기점으로 두 팀의 운명이 갈린 것 같다고..
20/11/16 20:28
1. 19년 슼 대 지투 4강전 인게임 플레이 다 떠나서 자야 밴하고 게임하는 것
2. 19년 슼 섬머에서 그냥 마타가 계속 합 같이 맞추고 뛰는 것 궁금한 '만약'이 수도 없이 많지만, 일단은 이게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