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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09:27
신화템이 진짜 말도안되는데 월식은 신화템 중의 신화템 느낌...
흡혈에 체력비례딜에 보호막에 쿨까지 짧고... 덕지덕지 붙여 놓은게 카밀 e스킬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20/11/12 09:29
전 아무리 봐도 이번 아이템 패치 진짜 별로 같아요...
디자인도 기존의 것보다 말도 안되게 구려진 거 같고, 아이템 OP 문제도 심각함...
20/11/12 09:37
매너리즘에 빠진 유저들은 안 빠져나가게 잡아야 겠고,
협곡 자체의 시스템은 이미 정립이 다 되어 버려서 건드리기가 그러니 아이템에 대격변을 일으킨건데, 세라핀 같은 신챔 개발할 시간에 아이템 쪽에 더 신경 썼으면 지금 보단 나았을듯. 대격변 적용 시킨 아이템 아이콘은 대체 누구의 아이디어 인지 끌끌
20/11/12 09:50
전 (아이콘을 제외한) 아이템 대격변 패치 시도 자체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시즌마다 대규모로 패치하는건 롤의 전통이었는데 이번엔 매운맛이 엄청 강하다 정도?
다만 패치내용이 많은만큼 밸런스 잡기가 쉽지 않을텐데 다음 대회 전까지 밸런스를 얼마나 잘 잡느냐가 관건이겠네요
20/11/12 09:48
코르키도 피해 많이본 케이스죠. 트포가 브루저한테 좀 더 어울리게 변했는데 이즈/코르키가 쓰기엔 능력이 좀 애매해졌고
그렇다고 다른템을 올리자니 원딜템은 다 코르키한테는 잘 안맞고...참 어렵습니다
20/11/12 09:50
신화템 늘리면 가뜩이나 몇개 안되는 그 안에서도 밸런스 붕괴된 상황인데 더더욱 밸런스는 산으로 가겠죠
신화템 갯수 늘리는건 반대고 굳이 밸런스 맞출려면 신화템 성능을 전체적으로 다운시키던가 아니면 다른 전설템 대비 가격을 훨씬 더 올려야 할듯
20/11/12 09:54
이게 또 문제인게, 신화템의 성능이나 가성비를 전설템 수준으로 끌어 내리면 라이엇에서 잡은 신화템 컨셉 자체가 무너집니다
(1개만 낄 수 있는 성능 확실한 0티어템) 벌써 컨셉을 포기 할 수는 없으니 신화템 사이의 밸런스는 맞추되 신화템 > 전설템 컨셉은 그대로 유지할텐데 결국은 신화템이 더 쎄니까 선템은 왠만해선 신화템을 가야하고... 이 부분이 신화템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죠. 컨셉을 포기 할 수 없으니 어떻게든 수치 조절로 밸런스를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1/12 10:11
가성비는 유지하되, 하위템 성능을 떨구던가 조합비랑 총 가격을 올리는 식으로 조절하는게 어떨까요? 신화템 올리는 동안 어느정도 리스크(딜로스)를 가지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상대는 신화템 늦게 올리는동안 나는 전설템 빠르게 올려서 대응할 수 있게 해서 선템 빌드가 유동적이어야 하지 않나...
20/11/12 10:03
맞는 룬 없는 챔들은 봉풀주로 땜질이라도 가능했는데
이번 맞는 신화템 없는 챔은... 그래도 억지로 신화템 택1해서 가고 모자라는 부분은 스펙으로 때울수 있게 중렙부터 수치 버프 예상해봅니다 아니면 뭐 약빨고 또 이상한템 만들지도
20/11/12 10:04
지금도 아이템 효율 안나와서 비주류 된 챔피언 많은데 마찬가지죠. 신화 아이템의 방향성 자체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챔프마다 아이템빌드는 거의 정해져 있던 지금까지는 선택지는 몇백가지가 되지만 실질적으로 선택의 여지는 별로 없었던 반면에, 지금은 첫템으로 강력한 21개의 아이템 중에 아군과 적군의 조합,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해 2-3개 정도의 선택지를 열어두고, 그 신화 아이템의 시너지를 최대한 낼 수 있는 전설 아이템 빌드를 짠다거나 하게끔 바뀌고 있죠. 물론 실질적으로 들어가보면 결국 사기챔에 사기템만 가는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지만 그건 어차피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향후 패치를 통해서 개선해 나갈수 있는 명확한 방향성을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좋은 격변이라고 생각합니다. 향로시즌에도 롤은 재밌었어요.
20/11/12 10:09
1. 신화템이 나오는 타이밍을 늦추는 신박한 방안이 필요하겠네요. 단순 가격을 올리는 것은 원래의 컨셉에 맞지 않는 것 같으니...
2. 궁합이 잘 맞는 신화템이 없는 챔프는 전설템을 업글해서 신화를 대체하는 등의 방안도 모색을.. 신화템이 더 늘어나게 되면 빅토르마냥 모든챔프가 전용템이 있는것처럼 돼서... 게임플레이의 다양성을 해치고 밸런싱도 더 어려워질것 같습니다.
20/11/12 10:13
하스스톤 1일 천하 이런거도 있는데요.
우선 1주일은 지켜봅시다. 전설템 중에 신화템으로 업그레이드 될 템들이 분명 더 발생할겁니다.
20/11/12 10:52
개인적으로 어제 3판정도 플레이해봤는데 재밋었습니다.
신화템 중에는 오버밸런스가 존재하긴 합니다만 밸런스 부분이야 2달가량의 프리시즌동안 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고 각각의 신화템마다 장단점이 있고, 어떤 신화템을 가느냐의 따라 같은 챔프라도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성공적이라 봅니다.
20/11/12 10:53
신화템 하위에 완성 전설템을 주거나(오른 처럼) 신화템 가치를 좀 낮춰야죠. 사실 가격을 떠나서 추가 보너스 만으로도 신화템 가치는 나오는데, 굳이 아이템 스펙까지 높여둘 이유가 없어서..
20/11/12 10:57
현재 가장 심각한건 영겁의 지팡이가 1코어인 챔프들입니다. 이 챔프들은 영겁의 탱킹력을 바탕으로 10분대에 스노우볼을 굴리는 챔프들인데 영겁 대체재가 없다보니 챔프운영법을 아예 바꿔야합니다.
20/11/12 10:58
전 다른건 그렇다고치는데 아이템 디자인을 꼭 바꿔야만했을까요
게임은 안하고 대회만 챙겨보는 입장이라 또 공부할게 생겨서 너무 짜증나네요 가시성도 구리고
20/11/12 11:06
댓글에서 아이콘, 상점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사실 아이템 아이콘 디자인, 상점 디자인에서 가장 큰 문제는 [둘을 동시에 진행했다] 인 것 같습니다. 아이콘 - 전체적으로 아이콘 내부의 여백이 줄었거나, 여백의 색, 채도가 올라갔다. 둘 다인 경우도 많다. 그래서 아이콘 내의 물체를 분간하기 더 힘든 편이다. [적응되면 괜찮을 수도 있겠다.] 상점 디자인 - 그냥 인터페이스 자체가 바뀌었다. 신발이나 소모품 등이 자체 탭으로 넘어갔는데, 이는 다른 메인 아이템들과 아예 다른 방향으로 열린다. 서랍 측면으로 또 다른 서랍이라 해야 하나. [적응되면 괜찮을 수도 있겠다.] 근데 둘이 한꺼번에 바뀌니 둘이 역시너지를 일으켜서 혼란, 거부감이 더해지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예) 신발은 어디서 사지 + 신발이 어떻게 생긴 거지
20/11/12 11:06
3~4개만 신화템 더 만들면 어느정도 해결된다고 보고 스펙이야 칼질해서 잡아야죠. 근데 풀템 맞추면 이속이나 쿨감같은게 괴랄해지는게 뭔가 aos 근본 카오스같은 느낌이 많이듭니다 크크
20/11/12 11:07
저는 룬개편 특성개편은 다 즐겁게 패치노트 읽고 뭐가 어울릴까 고민하면서 보냈는데, 이번 아이템 개편은... 신화템이라는 컨셉 자체가 좀 별로인 것 같아요. 개선할 여지가 보여서 패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 어거지로 패치한 느낌?
신화템 고유옵은 굳이 신화템일 이유가 없으니(그냥 옵션 수치 수정해서 전설템으로 내리면 그만이죠) 결국 신화템의 존재의의는 기존 전설템을 강화한다는 것 하나인데, 이건 사실 게임 시작할 때 장신구처럼 신화옵션 하나 고르고 시작하고 신화템 삭제해도 똑같을 것 같거든요. 하튼 템 추가 변경은 괜찮은데 신화템 개념이 저는 별로인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20/11/12 11:17
신화템의 특수능력(?) 발동이 전설 이상 아이템 세 개가 모였을 때 발동하도록 만드는건 어떨까요? 그러면 3코어 타이밍에 따라 격차가 너무 심해지려나...
20/11/12 11:26
지금와서는 거의 안하는 정도지만,
+첫 코어로 신화템 가는 챔피언이냐 아니냐로 갈린다면.. 일정레벨 이전에는 신화템이라는 걸 못끼는 패치가 되면 어떻게 되려나요? 예를 들어 하위템을 다 갖고있어도 16렙 이전에는 신화템을 장비할수없다고 한다면 선택지가 더 다양해질까요?
20/11/12 11:50
장로용 먹으면 버프시간동안 신화능력 발동 하면
4용 빌드업팀은 신화템갈테고 스틸자신있음 신화템가고 할것같은데 스펙은 최종인데 시작부터 들고하니 밸런스맞추기가 험난해보이네요
20/11/12 12:45
아이콘 디자인 시인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모바일 게임만도 못해요... 네살짜리 제 조카가 그려도 이거보단 잘 그리겠다..
신화템의 다른 전설 아이템 강화 능력을 챔피언 레벨 제한을 두는게 그나마 조절이 쉬울거 같은데 말이에요. 전설템 갯수 제한도 생각을 해봤는데 그러면 지고 있는 팀이 역전할 구도가 더 안나올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벨은 그나마 장기전으로 가면 어떻게든 오르긴 할테니까
20/11/12 13:10
말씀하신대로 현재 신화템 체계에서 밸런스 맞추려면 최소한 신화템 몇개가 새로 추가되야 한다고 봅니다.
152개 챔피언 모두를 커버할수는 없지만 최소한 십몇개의 챔피언은 더 구제받을 수 있겠죠. 그 외에는 전설템도 상황따라 1코어로 갈 수 있도록 고려해주는 정도인데, 이건 패치노트 보면 당장은 그럴 생각 없는 것 같네요 (패치노트에 직접 1코어 신화템을 기준으로 디자인을 했다고 적혀있습니다)
20/11/12 13:31
거꾸로 생각해보면 초중반에 극한의 효율을 끌어낼 수있는 1코어 템들이 잘 맞았던 챔프들이 있었다는 얘기이고...그렇지 않은 애들은 관짝에.....
20/11/12 14:13
신화템이란게 굳이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게 문제에요 왜 신화템이 있어야하지? 뭔가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수 있나? 그런것도 아니고...
20/11/12 14:46
신화템(들)의 하위템조차 못 가는 건 좀 황당했습니다. 예를 들어 바미의 불씨의 경우 상위템들이 죄다 신화템이라 다른 신화템을 가면 구매조차 안돼요.
20/11/12 14:58
일단 로아 대체템은 나와야 될 것 같은데
체력 마나 주문력 같이 주는 신화템이 없는게 말이 되나요? 로아 1코어로 가는 챔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안만들었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데
20/11/12 15:37
어떤 BJ의 말에 따르면 첫코어로 신화를 가는건 오히려 손해라고 하던데요
신화템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독특한 옵션이 다른 전설이 있을 때부터 발생하는 거라 1전설 이후에 신화를 가는게 스노우볼 굴리기 더욱 좋은 것 같다고
20/11/12 15:47
보면 챔피언마다 호불호가 좀 갈리죠;;;
제가 정글빼고 다가다 보니 진짜 여러챔 하는데 연습모드에서 해보면서 어떤챔은 딱이다 싶은게 있는반면 어떤챔은 진짜 뭘가도 애매하더군요
20/11/12 16:47
전 다른건 다 좋다 치고 일단 아이콘만 좀 바꿔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콘들이 하나같이 형광형광 휘황찬란한게 너무 중국인들 취향으로 만든 것 같아요.
20/11/12 18:16
신화템 기본지속효과가 챔프간 효율이 너무 달라요. 스탯효율은 다 고만고만하고 액티브나 패시브 효과보고 하나 골라라가 신화템 선택기준인데 거기에 따라오는 고유지속효과가 AP템 기준 어떤건 마관 어떤건 가속 이러니까 어떤챔은 둘다 잘맞고 어떤챔은 하나를 보면 다른게 안맞는 상황이 많습니다.
다른것들이야 조금씩 밸런싱하면 되겠지만 이부분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네요.
20/11/12 18:25
이즈리얼은 이제 마나에 의존할게 아닌 시즌2 그 시절로 간거같은데...
근데 다른게 좋아서 굳이 이즈리얼을 픽해야하나 싶은. 그냥 시간 지나면서 패치잘되길 바래야.
20/11/12 19:45
신화템 컨셉 자체가 모순인게, 템을 갖출수록 강해지는 아이템인데 1코어로 뽑아야만 할 만큼 스펙이 세다...는 거죠.
이번 프리시즌 2달동안은 혼파망일듯...
20/11/13 08:34
개인적으로 시즌 3 이후 디자인 룬특 오브젝트 아이템 등등의 파격적인 변화가 기꺼웠던 적이 한번도 없는데 그것때문에 잘 나가더라구요. 지금도 보아하니 라이엇이 일 잘하고 있는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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