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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03 03:19:59
Name rsnest
Subject [LOL] 사실 메인 코치가 더 중요합니다.
예전에 t1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최병훈-꼬마 조합도 그랬지만 이번에 담원 월즈 우승을 만든 제파-양대인 조합은 감독이 전면에서 물러나 팀의 운영과 선수단 관리측면에 집중하고 경기준비와 전력 구축은 메인 코치가 맡는 조합이죠.

월즈 끝나고 여러 인터뷰에서 알려졌지만 양대인 코치는 msc 이후 팀의 전권을 제파감독에게서 받고 너구리를 바꿔놓음은 물론 미드정글 옆에 붙어서 플레이 하나하나 뜯어고쳤다고 하죠. 아예 팀게임 운영 방식을 바꿔놓았다고 할 정도였고, 거기에 고스트선수의 영입까지 더해서 서머 담원은 완전히 다른 팀이 되었구요.


사실 t1팬 입장에서 최성훈이라는 이름은 이제 흘러간 옛 이름이긴 한데 당시 서울대테란으로 불리며 지능적인 플레이에 능했던 선수이기도 하고 당시에도 이것저것 잘하는 잡기에 능한 선수라는 인식이 남아 있어서 이 사람이 e스포츠 업계에서 감코로 일한다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근데 놀라운건 선수 은퇴 이후 첫 감코직을 t1 롤팀에서 맡는다는 점이죠. 굉장히 부담이 심한 자리에 감코를 처음 맡는 사람이 오다니.

뭐 하지만 역할 자체는 분명 한정적일 것이고 애초에 그런 자리이니만큼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능력적인 부분에선 빠지지 않는다고 보고, 지금에서 의문인건 근데 왜 최성훈이어야만 하는가? 다른 사람은? 어떤 프로세스를 거쳤는가? 뭐 이정도가 의문이네요. 최성훈 감독이 뭐가 안되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제치고 채용한 이유가 있을텐데 그게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것.


그리고 사실 더 중요한건 ls죠. 이 사람 도대체 무슨 보직으로 왔나요? 팀의 전권을 잡고 플레이를 개선하고 전력을 만들어 갈 메인 코치? 그러면 절대로 맞는 옷이 아닐텐데요.

ls의 최대 장점은 예전부터 꿀픽 찾고 그걸 팀적으로 적용시키는 능력이었습니다. 근데 반대로 메타픽을 가지고 대세를 타고나가는 능력을 보여준 적은 없어요. 그게 잘 안되니까 남들이 안보는 꿀픽 찾아서 빈틈을 찔러보는 시도를 많이 했던거고.

그렇다면 이 사람에게 가장 알맞은 역할은 분석관이 아닌가 싶은데.

t1에서 기존 코치진과 전부 계약을 해지한 마당에 영입 코치가 ls 한명뿐일리는 없겠지만, 그래서 메인 코치는 누가 맡는다는 건가요.


마린은 진짜 오나요?......(사실 마린도 초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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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 03:21
수정 아이콘
썰쟁이들 말에 따르면 마린도 코치진 합류가 유력하다고 하긴 하더군요. 펨코쪽이든 DC쪽이든...
박수영
20/11/03 03:21
수정 아이콘
진짜 LS가 온다면 조마쉬가 LS랑 친하니까 전권주고 앉히려고 대려온거죠
스위치 메이커
20/11/03 03:25
수정 아이콘
분석관으로 톨키 가고 다음 LS여도 코미디고

감독으로 LS 오는 거면 그건 코미디도 아니고 그냥 비극 그 자체...

마린은 그래도 가락은 있어 보이던데 이러면 T1의 유일한 희망은 마린이라고 봐야...
20/11/03 03:32
수정 아이콘
딱히 톨키 다음 ls가 코미디는 아닌게 톨키는 이유가 뭔지 모르지만 팀과 트러블이 났고 톨키의 분석은 팀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 내용을 지금에서야 알 순 없겠지만.

그리고 롤드컵 팀 전력분석에서 톨키는 완전히 헛짚어버렸죠......

분석가를 대체한다면 뭐 딱히 이상할 건 없습니다. 둘이 스타일은 다르겠지만.
스위치 메이커
20/11/03 03:43
수정 아이콘
분석가면 최소한 입국은 했어야지 유럽에서 데이터만 보내주면서 팀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요?

당장 롤드컵 우승팀 너구리에게 오른 탑재하기 전에 감도과 선수 사이에 신뢰를 어마어마하게 쌓았다는데..
20/11/03 03:4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톨키보다 더 나을 수 있겠죠. 이번에는 같이 생활하니까.

사실 톨키가 국내에 없다는 얘기 듣고는 그러면 선수들 납득은 어떻게 시킬건지 의아하긴 했었습니다.
술라 펠릭스
20/11/03 03: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꼬감조차도 이번에 해설하는거 보니까 게임보는 눈이 덜덜 하던데요. 라인전의 딜교나 무빙은 몰라도 최소한 전체 판을 보는 능력은 현역 프로보다 나아 보이던데. 그 관리형 감독이라 불리던 꼬감이요.
20/11/03 03:30
수정 아이콘
꼬감은 원래 관리형 감독이 아니었고 본인이 전권을 맡는 코치였죠. 18시즌 부진하고 전면에서 잠시 물러났던거지, 원래 혼자서 다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당연히 잘 볼 수 밖에요. 꼬감은 관리형 감독이 애초에 아닙니다.
20/11/03 08:59
수정 아이콘
꼬감이 감독으로 올라간건 17년 부터였고 3회우승을 일궈냈던 13-16시즌은 헤드코치였습니다.
그것도 서브코치가 들어온게 16년 푸만두가 처음이였으니 사실상 우승할때 플레이쪽 코칭은 혼자 다했다고 봐야죠.
비역슨
20/11/03 03:28
수정 아이콘
보조적인 분석가 같은 역할이라면 LS 본인이 안 맡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설이며 방송이며 올해 엄청 잘 됐는데 그걸 상당부분 포기하면서까지 지도자로 전업하는거라면 본인이 생각하는대로 팀을 이끌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겠죠. 지금까지 조마쉬가 LS에 대해 보인 팬심(?)을 보면 충분히 보장해줘도 이상할거 없고..

그리고 저는 LS가 결정권 없이 분석가 역할로만 팀에 있다면 오히려 본인이 못 견디거나 금방 트러블 날거라고 생각해요. 자존심도 있고 철학도 확고한 사람이라, 이왕 쓰는거면 발언권 있는 역할을 맡길수밖에 없는 유형이라고 봅니다. 그 팀이 T1이라는 엄청난 빅클럽인게 매우 묘한 상황이지만요
20/11/03 03:30
수정 아이콘
이러다 페이커 내후년쯤엔 북미로 팔아넘기듯 보내려 할까 두려울 지경이네요.
20/11/03 03: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커뮤니케이션에 방점을 둔다면 감독과 ls선임은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명문대 출신의 수재에 영어도 굉장히 잘한다 하니 ls가 밴픽 분석해주고 코치가 하나뿐일리는 없을테니 다른 코치가 인게임이나 다른거 봐주는 식으로 가게 되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인선에 있어 가장 큰 부분은 컴캐스트의 현 ceo등의 외국인 수뇌부가 더욱 더 게임단의 핵심을 파악하고 수직적이며 직관적인 소통을 바란다고 본다면 이해 못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네임값이나 과거사 같은게 걸리는데 올해 빅네임이라고 영입했던 김정수와 기대를 모았던 유럽의 분석가 톨키의 올해 행보를 보면 딱히 빅네임이라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유일하게 찝찝한 부분이라고 한다면 ls의 과거 운타라 관련 행보인데 개인방송으로 사과하는 모양새라도 갖추긴 했고 롤판에서는 과거 인성질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추후 사고 안치고 시간지나면 어느정도 상쇄하는 부분도 있으니 야구로 아니 롤로 보답하는 엔딩이 나온다면 좋겠죠.

결국 문제는 성적인데 많은 팬들이 납득하지 못할 인선으로 성적을 못낸다면 그 후폭풍이 만만치 않겠죠. 페이커에게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으니 더더욱.
20/11/03 03: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인사에서 찝찝한건 ls인데 능력적인 부분을 떠나서 ls의 인성적인 부분이랄까, 그게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자기 pr에 굉장히 능한 편이고 그래서 그런지 제 생각에는 롤판에서 본인 능력보다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에겐 그렇게 과대평가되어 있고 그 반작용으로 또 다른 일부에겐 매우 저평가를 받고 있죠.

자기 pr에 능한 동시에 자기 보신에도 능한 편인데 운타라 논란때 그랬지만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하여 뜬금없이 인종차별 문제로 끌고가며 문제를 흐지부지하게 만드는데 성공했었죠. 그리고 이번에 예전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듯한 영상도 찍었구요. 지금와서야.

개인적으로 되게 싫어하는 인간상입니다. 내로남불의 전형이라... 그래도 딱 가진 만큼의 능력은 인정하는 편이라 적절한 보직을 맡는다면 괜찮은 역할은 할 거라 봅니다. 그게 뭐냐가 문제지.
기사조련가
20/11/03 08:45
수정 아이콘
유리할땐 외국인인데 한국어 잘해서 유리한 포지션
불리할땐 핍박받는 외국인 포지션
이정재
20/11/03 03:39
수정 아이콘
최성훈이 미국 스타2씬에서 이미지가 되게 좋습니다 영미권 마케팅 보고 뽑았으면 이이상가는인물이 없죠
20/11/03 03:39
수정 아이콘
별명이 캡틴 아메리카였을 정도니 뭐.
김솔라
20/11/03 04:12
수정 아이콘
많이 쳐줘도 영미권 마케팅이었다면 비역슨 감독이면 이해합니다.
스타2 시청자랑 롤 시청자랑은 연관성이 없어서요.
포체티노 데려오면 EPL 시청자가 LCK 보진 않을 거 같아요.
기사조련가
20/11/03 08:45
수정 아이콘
비역슨은 트슴 주주라서 올리가..
20/11/03 03:40
수정 아이콘
사실 LS가 롤 보는 능력은 상당합니다. 그건 저도 인정합니다
다만 하필 트러블을 일으켰던 상대가 T1에 있었던 운타라이고, 그 LS가 오는데 감독이 롤 관련 일해본 적도 없고 롤토체스쪽만 했던 폴트라고 하니 그냥 당황스럽네요. 만약 여기에 마린까지 안 오면 T1 팬들은 진짜로 지금도 난리났지만 더 난리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린이라도 와서 레전드가 돌아왔다는 뭔가라도 보여줘야 조금이라도 그래... 하겠지만 마린도 안 오고 폴트 + LS라면 예상하기도 끔찍하겠네요
기사조련가
20/11/03 08:47
수정 아이콘
전 롤보는 능력 없다고 봅니다.
능력있으면 승격을 시켜야죠.
아니면 최소한 1부에서 통할 인재라도 다이아에서 발탁해서 챌린져만들었나요??? 아무도 없죠. 이게 팩트에요.
정글러 몰빵 원툴이었죠 이게 비비큐가 이기는 유일한 플랜.
리안드리가 좋은 템인건 롤 분석가들 사이에서 다 퍼진 이야기였고...
반포동원딜러
20/11/03 09:09
수정 아이콘
롤 보는 능력 있다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레딧과 스트리밍에서 어그로끌며 글이나 쓰는것과, 1부리그 코치와는 다르죠.

그렇기 롤보는 능력 좋으면 왜 코치할때 성적이 강등이였을까요?

실력 없는겁니다.
기사조련가
20/11/03 09:15
수정 아이콘
성적은 그렇다치고 그럼 인재발굴이라고 해야죠
그때 도전하던 선수들 지금 다 뭐하나요
잘된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반포동원딜러
20/11/03 09:16
수정 아이콘
심지어 당시 ls의 원딜은 세체원 고스트 였습니다.
실제로 ls가 코칭했던 선수들 bbq떠나고 대부분 다 잘됬죠.
기사조련가
20/11/03 09:21
수정 아이콘
LS는 고스트랑 상관 없을껄요 2부시절인데 그땐 원딜 윈드였는대
코우사카 호노카
20/11/03 03:41
수정 아이콘
마린 LS 둘다 에고가 있어서 같이 쓰는거 상상이 안가네요.
개인적으론 꼬감-마린이 황금 감코라 생각했는데 아쉽습니다.
Faker Senpai
20/11/03 09:05
수정 아이콘
근데 에고 강한애들끼리 있으면 의외로 충돌안해요. 서로 성격쎈거 알아서인지 쾅하고 붙지않고 묘하게 공존이 되더군요.
20/11/03 03:42
수정 아이콘
뭐 그래요... 최성훈 선수 똑똑하고 대회 경험 많고 그러다보니까 멘탈 관리라든가 게임 외적인거는 잘할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야 하겠네요

근데 ls 이 인간을 분석관이 아니라 메인 코치로 두는건 눈에 흙이 들어와도 못보겠네요 아직까지도 이 인간이 운타라한테 했던 짓 똑똑히 기억하는 입장에서 듣자하니 어제 사과방송까지 했다던데 본인이 직접 찾아가서 사과하는것도 모자랄 판에 진짜 역겹기 그지 없네요
랜슬롯
20/11/03 03:47
수정 아이콘
사실 페이커의 나이를 고려하면 정말 내년이 아마 마지노선에 가까운 롤드컵 우승노릴 수 있는 기회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아무리 페이커가 역대급으로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분명하게 플레이의 기복이 심해지고 있고, 이미 페이커의 나이가 96년생으로 절대로 적은 나이는 아니거든요. 물론 그 이후로도 당연히 잘하면 충분히 롤드컵 우승 노릴 수 있겠지만 점점 확률이 떨어지고 있고, 점점 시간은 가는 상황에서 T1 팬들의 입장에서 보면 1년 1년이 아쉬운 상황이 되고있거든요.

여기다가 심지어, 이번년도 T1의 대부분 선수들은 다년계약으로 묶은 상황이라 풀 수 있는 자금도 결코 많지 않을꺼고, 온갖 불안요소 투성이다보니까 팬들의 불만이 폭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폴트는 전 스2에서도 좀 본 선수고 이미지가 괜찮은 선수라 좋아하는 편이지만, 당장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감독으로 하면 불만이 안나오는게 이상하죠. 당장 비슷한 입장의 정명훈 선수도 샌드박스 감독이 아닌 코치로 들어가서 활동하고 있는 상황인데.. 다른 팀도 아닌 롤드컵 우승을 노려야하는 팀 입장에서 이런 것들이 논란거리가 안되면 더 이상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찌됬건 결국 T1의 프랜차이즈 스타는 페이커고, 구단 역시 항상 목표를 롤드컵 우승으로 잡아왔던만큼 시간은 많이 없는데 계속 논란이 될만한 것들만 나오니까 폭팔하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들도 있는거같습니다.
StayAway
20/11/03 03:49
수정 아이콘
최성훈이 E-sports 판에서 감독 취임도 못할 커리어는 절대 아니고
어느 정도 경력 쌓이면 단장이나 다른 주요 스텝으로 성장할 수도 있을만한 재원이긴한데
T1의 감독자리가 그리 만만한 자리가 아니죠.

슼팬 아닌 입장에서 솔직히 말하면 T1 팬덤은 꼬감 아니면 누가와도 별별 말이 다 나올거고
김정수 급은 아니더라도 최소 롤드컵 경험정도는 있는 경력직 즉시전력감을 원할텐데
뭘 하더라도 어마어마하게 부담을 지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단적인 예로 올해처럼 스프링 우승하고 썸머 4위해서 롤드컵 진출 실패하면 신임 감독으로서는 굉장히 훌륭한 커리어지만
경질사유가 될 수도 있는 팀이 티원이라는 걸 생각하면 최성훈 감독에게는 쉽지 않은 1년이 되겠네요.
20/11/03 04:05
수정 아이콘
최성훈은 사실 t1에서 코치로 시작해서 한두시즌 보내고 감독으로 올라오는 코스를 타는게 가장 알맞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능력을 떠나 적응하기에도 도움될거고 부담감도 떨쳐낼 수 있을거고.

뭐 어려운 자리지만 능력 자체는 부족하지 않다고 봅니다.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을지가...
StayAway
20/11/03 04: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감독자리 준다는데 굳이 마다하고 코치 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어느 스포츠건 자리가 없어서 못하는게 감독인데..

안좋은 결과(사실상 티원이라면 롤드컵 4강 이하의 모든 결과)가 나온다면
실은 선임한 사람이 문제인건데 정작 최성훈 감독이 모든 걸 탱킹할 걸 생각하면 안타깝긴하네요.
그게 감독의 숙명이라면 어쩔수 없긴하지만.. 초임 감독이라 얼마나 받았을지는 모르겠지만 돈이라도 많이 벌길..
hm5117340
20/11/03 03:53
수정 아이콘
내년에 티원이 한경기 질때마다 얼마나 전방위로 불타오를지 벌써 부터 눈에 선하다...
20/11/03 04:08
수정 아이콘
정신나갈꺼같긴한데..
20/11/03 04:11
수정 아이콘
어...마린 코치경력 없는 줄 알았는데 tes에서 코치했었다고 하네요. 성과도 좀 냈었다는데.

마린이 와야할 듯.
Faker Senpai
20/11/03 09: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테스경기때 객원해설로 나왔었죠. LOL the next 때 보니 마린이 지도하는데 소질은 있어보여요. 특유의 조근조근한 말투도 코치에 적합한듯,
보라준
20/11/03 10:18
수정 아이콘
저도 플레잉코치로 알고 있어요. 당시에도 꽤 잘했다고 들었음.
20/11/03 04:51
수정 아이콘
명분이 없습니다. 김정수 감독 경질 당시의 명분이 성적이었는데 그럼 후임감독의 선임도 궤를 같이해야죠.
경력이 없는 감독과 전적 화려한 코치의 선임을 현 시점에서 어느 누가 '성적' 을 명분으로 한 선임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20/11/03 04:5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제파-양대인 조합은 최병훈-김정균 조합과 완전히 다릅니다. 양대인 코치가 상체 육성에 집중하고 제파 감독이 하체 육성에 잡중하면서 메인 피드백을 양대인 코치가 하고 밴픽전략 등은 두분이 같이 연구한 체제죠. 양대인 코치가 일반적인 코치보다는 권한이 컸지만 인게임을 전부 전담한건 아니니까요. 애초에 제파 감독부터가 18 아프리카-19SK 메인 코치로 활동했던 분이라 최병훈 감독과는 완전히 다른 케이스 입니다.
20/11/03 04:57
수정 아이콘
밴픽전략은 같이 연구했나 보군요. 기본적인 피드백과 경기 방향성 등을 양대인 코치가 주도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제파감독이 아예 인게임쪽에 손을 놓은건 아니었군요.
애플리본
20/11/03 05:48
수정 아이콘
처음 소식 봤을 때 이게 뭔가 싶었는데.. 작년 최대어라고 생각했던 김정수 감독 실패 이후 티원도 생각을 바꿨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상업적인 조마쉬라고 해도 이런 결정이 팀의 상품성에 영향을 줄거라는 걸 모를리가 없을테고......폴트의 감독으로서의 능력이 어떤지는 전혀 보여준게 없으니 지켜보는 수 밖에는...
20/11/03 05:59
수정 아이콘
도파 헤드코치 이런 느낌이네요 저한테는. ls가 선수 묻으려고 뭔짓했는지 라이브로 다 봐서..
20/11/03 06:35
수정 아이콘
Ls에 비하면 도파가 차라리 낫지 않나 싶은데...
반포동원딜러
20/11/03 08:45
수정 아이콘
비교가 안되죠. 방구석에서 레딧질하며 분석글 쓰는 lck 강등권 코치 경험의 키보드 워리어와 한중 솔랭1등을 수년동안 한 사람인데요.
뻐꾸기둘
20/11/03 09:02
수정 아이콘
까놓고 보니 폴트가 샤대-스2처럼 롤감독에도 재능이 있었다 같은게 아니면 내년도 T1성적은 선수들이 알아서 차력쇼 해야 하지 않나 싶군요.

개인적으로 분석가 LS 평가에도 거품이 상당하다고 보는 입장인데 단순히 메타픽 찾는 수준이 아니라 그걸 선수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팀에 적용시켜나가야 하는 헤드코치로 쓴다? 운타라에 그짓거리 한 폐기물이 그런 일들을 잘도 하겠다 싶군요.
Un Triste
20/11/03 09:03
수정 아이콘
다른거 다떠나서 LS, 마린 상극 아닌가요? 둘이 조화 이루는 모습 상상이 안가네요
아름다운
20/11/03 11:37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럴 거 같네요. 성격 상이나 롤을 이해하는 방식이나 아예 상극일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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