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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30 22:09:42
Name Nerion
Subject [LOL] 귀는 들었지만 행동이 안 따라오는 LCK (수정됨)
금일 MSC 4강 TES VS 젠지 가 3:0 셧아웃으로 끝났습니다.

TES는 한국인 용병 팀이 아닌 중국 순혈팀이고 LPL 스프링시즌 2시드 팀입니다.

그런 TES에게 각각 T1이 어제 무릎을 꿇었고 오늘 젠지는 단 한경기도 못 따내는 굴욕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MSC 컵 대회를 지켜보면서 다시 한번 현재 LCK 팀들의 고착화된 모습을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보신 것 같네요.



국제무대에서 좋은 픽은 우리 픽으로 가져오거나 밴해야 된다.


소위 말하는 OP챔들에 대해 이번 MSC에서 각 LCK팀들의 생각에 이견이 있는 건 알겠습니다. 바루스와 오공이나 죽무 이즈 등. 여기에 대해 현재 메타에서 좋다고 생각되는 픽을 카운터쳐서 봉쇄해보겠다고 들고 나온 전략을 보면요.

근데 이건 아무리봐도 LCK가 15~17년 3년간 LOL계를 군림하며 천상계로 자리잡았을때나 통했던 얘기라고 볼 수 밖에 없네요.

과거 LCK는 전체 리그를 선도하는 입장이었고, 그중에서도 최정상 팀들 간에는 픽을 소화하는 역량이 뛰어나 대처 및 카운터가 발달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LCK는 리그를 선도하는 입장도, 하다 못해 우승컵을 두고 라이벌로 경쟁하는 위치도 아닙니다. 그럴 실력이 아니라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8년~20년 이 3년동안 LCK가 이제는 도전자의 입장이다, 따라가야 한다라고 줄곧 말이 나왔음에도 행동은 예전에 군림했던 과거 LCK의 습관이 여전히 빈번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해가 안갑니다. 

좋은 픽을 LCK가 왜 카운터 치고 다르게 대처할려고 합니까, 일단 따라가기도 바쁜데요. 좋은픽이 왜 좋은 픽인지 스크림 말고 실제 경기에서 직접 써보고 이해를 하고 숙련도를 쌓은 그 다음에야 대처를 생각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좋은 픽을 쓰지도 않고 밴하지도 않고 계속 카운터칠려고 하는 것은 현재 국제무대에서 LCK의 위치를 망각한 오만이자 교만함입니다.

18년, 19년에 타리그에서 크게 대세픽으로 자리잡았던 아트록스와 오른 등 좋은 챔피언들을 우리는 한시즌 내지 1년이 지나서야 쓰고 있게 되었습니다. 밴을 안하고 카운터 및 대처해보겠다 했는데 결국 인정하고 따라갔습니다. 실례로 이번 LCK 2020년 스프링 시즌에서 오른이 크게 화제가 됐는데 이 오른이란 챔피언은 작년부터 좋은 픽이었습니다.

이제는 말로만 듣고 머리로만 이해하지말고 행동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국리그내에서 카운터 및 대처가 된다해도 세계무대에서도 그게 통할거라는 보장이 안됩니다.

이제는 인정해야 합니다. 소위 말하는 황부리그 등 LCK가 따라가야할 타 리그의 좋은 픽은 픽으로 가져오거나 밴을 해야된다라는 것을요.

적극적으로 LPL 등 상위리그의 주로 나오는 픽을 LCK가 바로바로 적극 도입해보고 써먹는 모습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의 에고도 강한 것은 알겠습니다만 우리가, LCK가 도전자라는 입장을 이제는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LCK 정규리그 포스트시즌 진행방식에 대한 고민

현재 LCK는 정규리그 1위팀이 결승직행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방식이 과거 스타 프로리그 시절부터 고수해 온 방식인데 3년전까지만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었다고 봅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는 애초에 스타리그를 이스포츠로 왕성하게 했었던 쪽이 우리나라 뿐이었고 마찬가지로 LOL 또한 17년도까지는 LCK가 최강이었거든요. 

근데 이제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하위리그 입장에서 이 방식을 계속 고수해야만 하냐에 대한 의문점이 떠오릅니다.

현 LCK 리그 진행방식은 정규리그 1위팀이 가지는 메리트가 너무 크다고 봅니다. 포스트 시즌을 거치지 않고 바로 결승직행을 하는 이 메리트 때문에 정규리그 경기가 지나치게 하나하나 중요해졌습니다.

이게 LCK가 전체 LOL을 선도하는 최정상리그라면 상관이 없었겠지만 이제는 그 단점이 드러나는게 아닌가 싶네요.

정규리그 경기 자체가, 승점 자체가 중요해졌기 때문에 어쨌거나 팀들은 1위 결승 직행을 위해 다양한 시도보다는 좀 더 안전 지향적인 방식을 추구할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재작년과 작년에는 소위 말하는 지지 않기 위해 장기전가는 고착화된 경기들이 LCK에서 다수 있었다고 봅니다.

다양한 변화와 변수를 시작해보기에는 정규시즌에서의 경기 가치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섣불리 새로운 시도를 하기가 어려운 리그 구조라고 봅니다. 어떻게 이길까 보다는 어떻게 하면 지지 않을까 하기 위해 보여준 것이 재작년, 작년 정규리그 LCK 상위권 팀들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네요. 상대적으로 타 리그에 비해 킬이 적게 나오고 장기전 경기 위주 양상 등 말이죠. 

여기에 단점 아닌 단점을 하나 더 꼽자면 1위 결승 직행팀은 어쨌거나 큰 메리트를 가진 것은 맞지만 포스트시즌을 거치며 올라온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실속의 화초' 와 같이 포스트 시즌 내 다전제 경험이 하나도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리그 경쟁력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정규시즌 1위팀에게 주어지는 결승 직행 권리가 오히려 리그가 전반적으로 허약해지게끔 만들어지는 구조가 아닌가 싶은 조심스러운 의문제기도 해봅니다. 여기에 대해 좀 더 고민해봤으면 하네요.



이제는 국제무대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고 싶다

이제는 정말 국제무대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제 LCK내에서 어떤 팀이 우승을 하더라도 과연 국제무대에서 통할지 근본적인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LCK내에서 우승을 하고 아무리 떠받들어줘도 결국 LOL은 롤드컵을 먹는게 최종 목표인 리그라고 본다면. 계속 결승 근처도 못가보고 들러리만 서게 되는 리그로 인식이 점점 굳어가고 있어서 그런지 저 스스로도 LCK에 대한 관심이 점점 옅어지더라고요.

어떤 팀이 LCK 포스트시즌에서 미친 활약을 하고 어떤 팀이 LCK 결승전에서 역대급 존재감을 보이며 우승한다 하더라도 결국 세계무대에 가서 LEC G2나 LPL 1번시드부터 3번시드인 팀들에게 짓밟힐지도 모른다 하니 입맛이 쓰고 점점 재미가 없어집니다.

스포츠는 결국 이기는 경기가 더 재밌는 법인데 우리 LCK가 과거 영광스런 시절이 있어서 그런지 지금 3년동안 계속 번복되는 들러리에서, 짓밟히는 약자의 입장이 되다보니 점점 LCK 리그에 대한 기대나 LCK 경기에 대해 재미도, 관심도 더더욱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나마 LCK가 세계를 선도했때는 킬 적게 나오고 장기전 위주의 소위 말하는 노잼 경기가 양산되어도 우리가 맞다라는 확신이 있었고 세계최강이라는 자부심이 있어서 봤습니다. 근데 그런 영광스런 과거가 걷혀진 지금, LCK의 경기에 메리트가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팀이 아무리 LCK에서 우승해서 떠받들어 준다 해도 국제무대에서 결승도 진출 못하고 4강따리 8강따리 결과가 정해졌다 생각하면...

이제는 절치부심해서 국제대회에서 좀 이겨줬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요.  




아직 올 한해 농사 끝나지 않았으니 롤드컵에서 제발 달라진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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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0 22:15
수정 아이콘
롤드컵에서 보여주면 되죠.
창술사
20/05/30 22:16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 진행방식 변경은 제가 작년부터 울부짖었던건데 씨알도 안먹히더라구요 흐흐
20/05/30 22:16
수정 아이콘
스프링 2시드 아닌가요..
20/05/30 22:17
수정 아이콘
아 잘못썼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새벽하늘
20/05/30 22:16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 글이네요.
기사조련가
20/05/30 22:17
수정 아이콘
올해는 이미 틀렸다고 봐도 될꺼 같아요.
내년부터 프차니까 프차하고 3년지나면 그때부턴 2부리그싸움정돈 할꺼 같습니다. 중국도 프차하고 3년차부터 급격히 잘해졌지요. 예전 강퀴가 코치하던 시절같은 막장팀도 사라졌고요...
Liberalist
20/05/30 22:21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때까지 국제무대에서 죽을 쓰면 과연 리그의 파이 크기가 유지가 될 것인가 하는거죠.
프차 한다고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절대 아니고, 오히려 지금 분위기로는 팬들의 관심이 싸늘하게 식고, 뷰어 수 줄어들어서 점점 하향세를 타고 있는 옵치리그마냥 LCK가 쪼그라들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다른 글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프차를 하려면 진작에 했어야 하는데 적절한 시기를 놓쳐버린 듯 하네요.
기사조련가
20/05/30 22:25
수정 아이콘
롤이라는 게임이 절대존엄 유일신으로 피씨방 점유하고있는 이상 리그 인기는 줄어들지언정 유지는 되는거죠. Kbo도 잘만 유지되는걸요 크크
Liberalist
20/05/30 22:17
수정 아이콘
국제무대에서의 성과가 없으니 국내무대가 재미가 없어지는건 필연이죠. LCK가 원래 예스잼 리그였던 것도 아니고.
올해가 거의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고, 올해도 별거 없으면 LCK 시청자 수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뚝 떨어지리라 봅니다.
안철수
20/05/30 22:19
수정 아이콘
어제 도란 아칼리, 오늘 라스칼 루시안
자국 리그에서도 소화 못하는 픽을 중국 최상위팀 상대로 꺼낸다? 하하
팬케익
20/05/30 22:55
수정 아이콘
도란 아칼리는 선전했던 모습이 기억납니다만..
스띠네
20/05/30 22:19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약하니까 카운터치려고 하는 거에요.
강하면 전면전 해도 되는데 약하니까 변수에 의존하려고 하고, 강하면 기책 써도 이기지만 약하니까 변수가 역카운터맞는거에요.
던파망해라
20/05/30 22:22
수정 아이콘
LCK 플옵 방식이 문제라기엔
LPL도 한국식 플옵을 2개조로 쪼개놓은거죠
1,2위팀도 최소 2게임은 하기때문에 한국보단 낫지만...
하지만 플옵 방식의 변경이 필요하다는 말은 동의합니다
무민지애
20/05/30 22:22
수정 아이콘
올해는 사실 좀 힘들죠. 작년보다 전력이 많이 감소되었고 에이스들이 각 팀에 고루 퍼져 있습니다.
내년에 프랜차이즈 해서 돈많고 투자잘하는 2~3개 구단으로 모아봐야죠.
비오는풍경
20/05/30 22:25
수정 아이콘
리그 진행 방식과 성적이 얼마나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꿔볼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3부따리 리그가 나아지려면 뭐라도 바꿔봐야겠죠. 하던 대로 해서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그리고 OP챔은 카운터가 없으니까 OP챔입니다. 뭐가 OP챔이고 뭐가 카운터가 있는 챔인지 정도는 구분해야죠.

그나저나 LCK 팀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려면 무엇을 해야할 지는 답을 내기 어렵네요.
그걸 알면 제가 코칭스태프를 하겠죠. 지금은 눈에 보이는 문제점이 너무 많아서 뭐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LCK가 문제점에 집중해서 문제점 메우면 LPL이나 LEC는 이번 대회처럼 새로운 메타에 대한 대비를 하고 오겠죠.
그러면 LCK는 또 이번 대회처럼 철지난 메타로 뒷북이나 칠 거구요. 이 간극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까요?
기사조련가
20/05/30 22:28
수정 아이콘
유망주한테 돈 퍼줘서 중국에 안뺏기고 하면 좀 다르긴 할껍니다.
반니스텔루이
20/05/30 22:30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한국 솔랭 못돌리게만 하면 더 나아질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크크
20/05/30 23:50
수정 아이콘
황금방패 도와줘!
아르네트
20/05/30 22:27
수정 아이콘
세대교체가 시급합니다. 많은 선수들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비오는풍경
20/05/30 22:29
수정 아이콘
LCK가 세대교체가 되지 않아서 이러는건 아닙니다.
가장 문제가 많이 지적된 정글, 서폿만 봐도
정글 : 커즈 클리드 표식 캐니언
서폿 : 에포트 라이프 케리아 베릴
경험이 적은게 문제가 됐으면 됐지 세대교체를 얘기할게 아니죠.
그냥 LCK가 전체적으로 LPL에게 뒤쳐지고 있어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5/30 22:30
수정 아이콘
한국 올스타팀이 중국 올스타팀보다 어립니다.
독수리의습격
20/05/30 22:37
수정 아이콘
그다지 맞는 얘기가 아닌거 같습니다. 2018년에 LCK 때려잡은 유럽-중국-북미팀들이 리그에서 딱히 신예도 아니었기 때문에......맨날 보던 얼굴이고 2017년까지는 한국팀이 우세를 보였던 친구들인데 2018년부터 갑자기 상대하기 겁나 빡세졌죠. 그리고 오히려 2~3년전에 비해 엔트리 변화는 LCK가 더 심할거예요.
고라파덕
20/05/30 22:43
수정 아이콘
이미 할만큼 한거 같은대요.
지금 풀로 키워야죠
기무라탈리야
20/05/30 22:56
수정 아이콘
도인비랑 칸은 짬밥으로 따지면 페이커한테 안밀릴 정도로 오래된 선수죠.
소금사탕
20/05/30 22:31
수정 아이콘
lpl 한정과 비교하자면
정글 서폿 차이가 심합니다
스코어 이후에 끝난 느낌이에요 특히 정글은
뭔가 번뜩이게 스마트한 선수가 없는 느낌
실제상황입니다
20/05/30 22:38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 생각은 들더라구요. lck 팀들이 리신 쓰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졌다? 진짜 욕 무지막지하게 먹었을 것 같거든요. lpl 팀들도 트랜드를 잘 쫓아가는 와중에 뭔가 마이웨이스러운 느낌이 있긴 해요. 근데 걔들은 마이웨이를 걸어도 간지가 나는 느낌... 잘하니까 그렇겠죠?...
20/05/30 22:42
수정 아이콘
밴픽은 결과론이 아니라는 말을 요즘 pgr에서 많이 듣는데... 당연히 밴픽이 결과론이 아니긴 합니다.
그런데 그럼 '맞는 밴픽'은 대체 무엇일까요? 당장 말씀하신 리신만 해도 lck 내에서는 주구장창 죽을 쒔는데(특히 타잔은 0승 8패를 이번 시즌에 찍었다던...), lpl에서는 잘만 사용해 왔죠.
그럼 무엇이 맞는 밴픽인지, 대세픽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분석관 데려와도 애매하다 할 거 같아요...
20/05/30 22:46
수정 아이콘
이기면 픽은 그딴게 됩니다
못이기니까 픽탓 스태프탓 선수탓 범인 찾는거죠
20/05/30 23:52
수정 아이콘
리신은 유럽에서도 잘쓰는 팀은 잘 썻어요. 작년 키아나도 그렇고 유럽 중국리그 모두 괜찮게 나가는데 한국에선 별로인 픽 있으면 심각하게 고밈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아이군
20/05/31 01:2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건 1등이니깐 누릴수 있는 특권 같은 거라고 봅니다. 우리가 예전에 그랬듯이요.. 중국은 그런 픽 쓰고 이기지만(솔직히 말하면, 중국도 100퍼센트 이기지는 못합니다.) 한국은 그런 픽 쓰면 집니다. 일단 이걸 인정해야 된다고 봐요.
밤식빵
20/05/30 22:49
수정 아이콘
전 스크림에 대해 고민이 많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관계자 이야기들어보면 압도적으로 지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잘이긴다는데 실제 경기에서는 그런모습이 안나오죠.
op카운터 픽이나 대회에서 좋은픽이 아닌 픽 했을때 스크림에서는 잘됬을거에요. 실전에서는 스크림때처럼 못하고 상대도 당해주지 않아서 그렇지....
국제전 말고도 lck 스프링에서도 충분히 경험했잖아요. 이번에도 경험했고 부디 롤드컵에서는 그런모습만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차은우
20/05/30 22:51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 기준으로 lck가 롤드컵에서 다른라인은 몰라도 미드정글만큼은 lck가 낼수 있는 정말 최상의 패를 꺼냈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클리드
쵸비-타잔
쇼메이커-캐니언

여기서 타잔과 캐니언이 폼이 떨어지고 (물론 커즈 폼이 그만큼 올라온게 호재이긴한데..) 나니까 커즈-클리드 말고 나머지 정글라인이 확실히 격차가 있는 느낌이에요. 작년만큼의 미드정글 파워도 나올수 있을지 의문임...
Winterer
20/05/30 23:5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개인적으로 작년 슼그담이 역대 lck 최강의 전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작년에 롤드컵 못먹은게 너무 뼈아프네요...
20/05/30 23:52
수정 아이콘
쵸타 빼곤 죄다 지투가 정리한게 웃프네요
20/05/30 2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팀원끼리 손에 익숙한 캐릭들로 합맞출시간에 op픽 두개 시그니쳐픽 한개 세 캐릭정도만 솔랭에서 계속 연습하는게 훨 낫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저그우승!!
20/05/30 23:05
수정 아이콘
많이 우울하네요.
GjCKetaHi
20/05/31 01:09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작년 렉사이 쇼크, 탐켄치 쇼크가 기억에 남아있어서.. 이건 절대 불가능 할거라고 봅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20/05/31 04:57
수정 아이콘
과연 C9는 이길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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