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5/05 14:33
취향이 모이면 대세가 되고, 대세가 모이면 여론이 되고, 여론이 모이면 정론이 되죠. + 솔직히 세체 정하는 키배가 꿀잼임
20/05/05 14:34
음 저는 스포츠에서 선수 랭킹 논쟁은 필수요소라고 봐서 그다지 공감이 안 되네요.
물론 세체 선수 a 미만잡 같은 다른 선수들을 깔아뭉개는 주장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20/05/05 14:35
스포츠에서 세체 가리는건 종목 불문하고 있었는데 그만하자고 해서 그만둘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스포츠에서 각 포지션별 최강자 논쟁이야 말로 그 스포츠의 꽃이라고 생각해요.
20/05/05 14:36
축구가 역사도 오래되고 인기도 최고의 스포츠니 전문가도 많고 통계도 잘 쌓아놔서 그렇지 롤이 축구보다 평가하기 어렵다는건 공감하기 어렵네요. 저는 오히려 이런 논쟁이 활발해져서 스램제처럼 전문가들이 눈치안보고 순위 결정하는 컨텐츠들 하면 꿀잼일듯
20/05/05 14:38
줄을 세우지 않으면 스포츠가 아니죠. 아이돌이죠...
야구의 WAR이 우리나라에서 흥한 혹은 잘 퍼지게된 원인 중 하나가 양준혁 VS 이종범 논쟁에서 [그래도 단기 임팩트는 이종범이지]를 설명하는 가장 간단한 수치가 WAR 이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20/05/05 14:38
잘하고 잘아는 사람이 직접 보는게 수치화는 안되지만 가장 정확하다고 봅니다.
축구로 치면 주요 언론 평점 평균 같은 거라고 보구요. 그리고 데이터가 계속 발전하고 있는데 롤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10년 간다면 데이터만 봐도 어느정도의 티어구분 정도는 가능해질 거라고 봅니다.
20/05/05 14:45
그런 걸 이야기하는 게 스포츠의 재미죠. 그런 이야기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점점 합리적인 기준들이 나오는 거구요.
20/05/05 14:46
스포츠 팬질의 핵심중 하나가 줄세우기이고 에너지 낭비다 뭐다 하면 애초에 프로스포츠 자체가 생산적인 활동이 아니라서. 과몰입이 문제라 볼수도 있지만 과몰입하는 사람 없으면 프로스포츠가 생기지도 않았겠죠
20/05/05 14:47
사실 야구가 데이터화가 가능한건 순간순간이 독립적이기 때문이죠 물론 순도 100%라고 하기는 힘들지만요 하지만 농구, 축구는 그것이 매우 힘듭니다 상황들이 다른 팀원들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죠 이부분을 제대로 적용하는 데이터가 나오기전까지는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매우주관적인 요소들로 평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체논란은 계속이어지겠지요
20/05/05 14:48
카오스 같은 경우는 포지션과 상관없이 소위 정점으로 크게 분류가 되었는데, 롤은 포지션이 각자 있다보니 조금더 논쟁이 심화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게 꿀잼이죠
20/05/05 15:24
vs놀이. 줄세우기. 이건 승패, 순위를 매기는 이상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 소모성 논쟁으로 빠질 때가 많고 감정 싸움 될 여지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할 수 없는 건 우리가 스포츠를 보는 이유가 이거 거든요. 거기서 분란을 유도하거나 잘못된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문젠거지. 모든 걸 취향으로 나눌 거면 스포츠 볼 이유가 없죠.
20/05/05 15:26
모든 팀스포츠가 그렇듯이 팬과 기자들의 집단 지성을 통해 세체 라인을 정할 수 있다고 봅니다. 비록 모든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는 않더라도요...
20/05/05 15:35
작년 롤드컵 우승팀의 핵심 미드, 올해 좀 미끄러지긴했지만 여전히 팀에서 중심역할을 수행한 도인비가 세체미라는 거에 대해서 이견이 존재했나요?
합의된 사항인줄 알았는데..
20/05/05 15:47
"그래서 누가 최고냐"
이건 순위를 가리기 위한 경쟁이 있고, 그 경쟁에 참여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팬들이 있는 곳이면 여타 스포츠에서도 다 하는 겁니다. 이스포츠도 스타1 시절에 이미 많이 했던 것 아닌가요? 심지어는 스포츠가 아닌 어느 분야에서도 경쟁과 순위라는 게 있다면 불타오를 주제일 겁니다. 이영호vs이윤열 누가 최고의 테란이냐, 이영호vs최연성 누구의 단기임팩트가 더 강하냐, 어느 프로토스가 역대 최고의 프로토스냐 등등 시대도 대회의 갯수도 프로리그의 위상도 뒤죽박죽인 선수들 총출동시켜서 소모적이고 결론도 쉽사리 나지 않는 키배를 벌이고 하는게 팬들에게는 소소한 재미였죠.
20/05/05 15:48
임이최읍으로 시작된 본좌론. 그 본좌라인에도 이제동이 끼냐안끼냐 논란이 있을정도인데 모호한기준이야말로 키배의 장이죠
롤 세체라인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기준이 모호하니까 키배하기 딱이죠
20/05/05 15:58
세상 모든 스포츠 팬들이 누가 누구보다 더 낫네로 토론하는데 롤판에서는 그만하자구요?
하다못해 해외의 축구팬들도 제라드 램파드 스콜스 누가 낫냐로 종일토록 토론하고 농구에서는 조던 다음 르브론 코비 누가 포스트 조던이냐로 계속해서 떡밥 굴리는데 롤판이 뭐라고 세체논쟁을 그만두자는게 어이가 없어서... 그렇게 따지면 이번 스플릿 퍼스트 세컨드 서드팀은 왜 뽑았답니까? 그분들은 뭐 시간이 남아돌아서 투표했나요? 이거야말로 깨어있는'척' 하면서 일침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전혀 공감도 안되고 논리도 없는 글로 '나는 냉정하고 차분하게 응원하는 참팬이요' 라고 쿨병이 도지셨군요?
20/05/05 16:15
이 글은 세체라인을 정하지 말자는 글이 아니라, 우승팀 5선수를 세체선수 취급하는 것을 반대하는 글 같습니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이런 기류가 지나치게 심하긴 했어요.
20/05/05 16:31
실효성만 따지면 커뮤니티 문 닫습니다...
정답을 정하려는 게 아니라 그 의견 교환 자체가 즐거운거죠. 재밌는 주제로 수다 떠는 거니까
20/05/05 16:32
스포츠판에서 세체 논란 하지 말라는건 살면서 밥먹지 말라는거나 마찬가지란 소린데.. (2)
물론 우승팀의 모든 선수가 세최이지는 않습니다. 극단적인 예도 있고요 (블랭크....) 어차피 페이커 이외엔 정립 안될겁니다 가장 비슷한 농구만 보더라도 마이클 조던 이외에는 뭐...
20/05/05 17:10
세체포지션 논쟁 눈쌀찌푸려지는경기는 예를들어서 세체포지션과 전혀상관없는 선수들이 있는 경기중이나 후인데 재미있게 경기끝난다음 세체로 갑자기어그로 끌면서 싸우기만하고 기분좋게 게임본 기억을 없애는 경우더군요 이경우가 엄청많습니다
20/05/05 19:11
에이 아니죠 드리볼 패스 못하는대 팀의 패스 좋아서 득점할수도 있고
잘던지는대 팀수비가 못할수도 있구요 1:1 경기 가더라도 활동년도 그때의 규정 따라 달라질수도 있죠 비난하고 소통없이 우기는 태도가 문제지 공식으로도 mvp mom 다정하는대 하지말자고 하는게 더이상해요
20/05/05 19:22
모든 팀게임스포츠에 적용되는말, 하지만 어떤 팀게임 스포츠에서도 적용된적 없는 말
그리고 내가 아는 스포츠중에선 반쯤 1:1 스포츠인 야구말고 롤보다 스탯이나 퍼포먼스로 개인실력 판단내리기 쉬운 스포츠 없었습니다. 다 놀라울정도로 복잡하고 유기적인 팀게임이에요. 사실 줄세우기 하지 말자는 주장이 나온다는것 자체가 타 스포츠에 깊이 빠진적은 없는걸로 밖에 안 보이긴 합니다만..
20/05/05 19:40
"그러니 음... 저는 세체미는 페이커다, 세체미는 캡스다, 세체미는 도인비다 라고 하는 것들은 그냥 취향의 문제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될까요.. 스포츠인데요?
20/05/05 19:53
최강자 논쟁이 거세된 스포츠는 죽은 스포츠입니다. 승부의 세계에서 정점을 논하지 않는게 무슨 소용이 있나요. 논쟁을 싫어하는 사람은 승부의 세계가 없는 쪽을 즐기는게 맞죠. 그런데 웃긴건 예술분야마저도 최고 논쟁은 존재한다는거. 다시 말해 세체논쟁은 인간 본능 수준입니다. 그걸 하지 말자고 합의하자고 하는 것 자체가 더 무의미해요.
20/05/05 20:38
스포츠는 원래 시간낭비하는거에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겁니까
도를 넘어선 짓거리가 없는 토론은 스포츠경기보다 더 재밌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 보고 싶지 않으시면 그런 글을 건너뛰시면 될 뿐인데요
20/05/05 21:22
취향의 영역이라는 음악이나 영화에서도 역대급을 무엇이냐를 논하는데 스포츠야 이루어 더 말할 게 있을까요
설령 내가 좋아하는 건 오므라이스나 돈까스일지라도 그것을 평가하는 직업인 평론가는 의미가 있는 것처럼요
20/05/05 22:54
스포츠의 본질이 누가더 잘하느냐를 따지는건데...
등수안매기는 스포츠가 있나요... 사이영상 발롱도로 각종mvp 1st team 없는 메이저스포츠가있나요 등수매기는걸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만 않으면 큰문제아닐거같습니다
20/05/06 00:35
누가 최강인가
스포츠는 이것 때문에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탯지표가 부실하면 그걸 개선할 노력을해야죠 그걸 논하지 말자고 할게 아니라요 야구에 세이버도 이런 흐름속에서 발전해왔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자연스러운거에요
20/05/06 00:36
꿀잼을 하지말라기 보단
각 선수를 평가할 elo 같은걸 객관적으로 만드는게 나을 듯요 팀 우승 몇 점 분당 cs 몇 점 dsp 몇 점 로밍 다닌 거리 몇 점 kda 몇 점
20/05/06 12:10
그럼 피지알부터 문닫아야되는데요
결승이고 나발이고 그냥 혼자 보고 끝내지 뭐하러 피지알 들어와서 결승본 후기 쓰는 사람 있고 그럴까요?
20/05/06 12:55
논쟁의 소지가 다분한 글을 올리시고 전혀 피드백이 없으신데, pgr의 글쓰기 버튼은 다른사이트의 그것이 아닙니다.
4.1.8. 소통/피드백 책임 - 글 작성자는 소통을 전제로 글을 올린 것으로 간주합니다. - 글 작성자는 자신의 글에 대해 피드백 할 것을 권장합니다. (게시판에 따라 강요될 수 있음) - 글 작성자가 고의로 피드백 하지 않는 경우 등에 있어서는 벌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논쟁글의 경우) 심지어 이런 규정도 있어요. 거기다 글제목엔 당당히 [토론]까지 붙이시고.. 할말만 하고 반박은 안받을거면 왜 붙이셨나요 저건?
20/05/06 15:55
이스포츠로 국한시키면 안되죠
스포츠 전반에 올타임랭킹 1위 부분별 랭킹1위 뽑는게 너무나도 당연한것인데 사람들간의 논쟁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지요 비단 스포츠뿐만이 아니라.. 음식 연예인 문학 너무 많잖아요
20/05/07 04:12
이정도면 글쓴이 멘달이 나가서 댓글 못다는게 정상일거 같은데 그만들하시는게.. 이미 토론의 결론이 나와버렸는데 여기서 자기주장 펴다가 안드로메다 갈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