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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 01:04
사실상 서머 챌코는 어떻게든 프차팀에 영입되고싶은 선수들의 쇼케이스장이 된것 같습니다
그나마도 대부분 암울한것이... 이미 프차가 예상되는 팀들은 자체적인 아카데미를 설립해서 어리고 실력좋은 솔랭 유망주를 잔뜩 끌어안았거든요 현재 챌코에 남아있는 선수들은 중고신인이나 나이많은 베테랑들이 대부분인지라... 사실상 리그 자체에 의미가 사라진 상황입니다
20/05/02 01:15
그런데 라이엇코리아에서 계속 그리핀을 싸고도는 듯한 행보를 보이는 걸 보면 의외로 심사 통과의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기도;;
물론 심사는 라이엇코리아가 아니라 본사에서 진행하는 거라고 알고 있기는 하지만요
20/05/02 01:19
그렇긴 한데.. 사실 팬타그램도 그때 솜방망이.. 징계 내리는 바람에.. ?!?! 였는데
프차에서 짤라버려서... 본심은 라이엇만 알겠죠.. 뭐..
20/05/02 01:23
이적료 받고 파는거면 몰라도 대가없이 fa로 풀어줄 이유가 없죠.
선수와 리그 미래를 위한 대승적 결단이면 또 모르겠으나 그리핀 수뇌가 그럴 위인들이 아니고요.
20/05/02 01:39
그냥 강등이면 당연히 연봉만 부담이 안되면 보낼 이유가 없죠. 다시 승급하면 되니까요.
말 그대로 지금 그리핀에겐 프챠밖에 답이 없습니다. 그거 안되면 리즈유나이티드 처럼 파산하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그리핀은 수익이 없어지는것과 마찬가지거든요.
20/05/02 09:42
어느 면으로 보든 그리핀이 FA로 풀어줄 가능성은 낮죠.
프차를 노린다면 투자 받기위해 당연히 핵심 코어들은 지킬 것이고, 프차 실패하면 돈 나올 구석이 선수 판매밖에 없어지는데 미쳤다고 무료로 풀어줄까요. 바이퍼나 타잔급 선수면 1년 정도 못 했어도 이적료 주고 사겠다는 팀 나올텐데요.
20/05/02 01:26
예전엔 연봉 못낼테니 당연히 풀어주지 않으려나? 했는데 좀더 생각해보니 제가 그리핀이 어떤 팀인지를 간과한 판단이었고... 지금 생각하기엔 상호해지는 당연히 불가능하고, 바이퍼등 선수를 인질잡듯이 붙들고 이적료 뜯어내지 싶네요.
특히 바이퍼가 너무 간절한 한화 상대로 갑질좀 할듯... 한화가 어떤 팀입니까. 돈은 있는데 사람이 없는 팀이니, 그리핀 같은 팀이 갑질하기 딱 좋음(...)
20/05/02 01:28
그런거 당할바에야 한화는 걍 서머까진 탱킹하고 2021시즌 보는게 맞지 않냐? 이런 말도 있던데 이건 이미 한화가 때려부은 기회비용을 생각할때 절대 불가능한것같네요. 절대로 한시즌 한시즌 그냥 포기할 수 있는 팀이 아니라 생각함.
20/05/02 01:46
근데 프챠화되면 섬머 성적 기준으로 신인 드래프트 권이라도 주나요?
탱킹한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와서 ㅡㅡ; 그런게 없으면 탱킹할 이유가 없죠 윈 나우 해야죠
20/05/02 01:48
여기서 탱킹 어쩌고는 걍 바이퍼를 2021에 데려올것인가, 2020 서머부터 데려올 것인가 이 소리입니다.
걍 오버페이 해서라도 당장 바이퍼를 데려온다 OR 오버페이 하느니 2020은 걍 비스타로 버티고 2021부터 본격적으로 해본다. 이거고 후자를 몇몇분들이 탱킹이라 표현하더군요. 비스타로 버틴다는게 사실상 시즌 포기 선언 삘이긴 함...
20/05/02 01:50
탱킹이라는게 타 스포츠에서는 어차피 조진시즌, 중하위로 적당히 조지지 말고 확실하게 조져서
신인드래프트 상위픽이라도 뽑자 이런건데 단어가 좀 안맞긴 한거 같습니다. 물론 섬머 시즌 순위 기준으로 2021 신인드래프트 픽 순위를 준다면야 정확한거고요
20/05/02 01:41
근데 이게 웃긴게 바이퍼 인질 붙잡아봤자 그리핀은 프챠 안되는 이상 끝나는겁니다.
바이퍼 목숨줄 쥐고 있으면 뭐하나요. 어차피 뛸 리그가 없는데요. 그거 아니까 비싸게 팔지도 못합니다. 니네 걔내 들고 있어봤자 챌코 섬머 이후로 뛸 리그도 없잖아? 라는걸 알거든요 당연히 가치있는 선수니까 뭐 심하게 후려치지는 못하겠지만....그리핀이 갑질할 입장은 아닐겁니다. 한화로 예를 들면 가치있는 선수는 경쟁자가 있기 마련이니 한화도 갑질까지는 못하겠지만요 아마 서로 동의할만한 적당한 가격에 거래되지 않을까 싶네요 (축구로 치면 겨울 이적시장에 계약이 6개월 남아서 보스먼룰이 되는 선수가 있는데 당연히 여름까지 기다려주면 공짜로 영입 가능한데 굳이 겨울에 적당한 돈 쳐주고 사는 뭐 이런 그림이겠죠) 물론 프챠가 안된다는 가정하고 프챠 된다면 선수 팔 이유가 없죠
20/05/02 01:46
챌코 섬머까지는 뛸 리그가 있거든요. 한화가 2020 서머를 포기할 자신이 있다면, 세게 나가도 됩니다. 2020 서머 이후론 무조건 풀리니까.
그런데 한화가 2020 서머를 포기할 자신이 없을것같음. 이미 부은 돈이 너무 많아서. 그래서 내년이 아니고, 당장 서머부터 바이퍼를 데려오려고 하다가 좀 오버페이를 하게되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한마디로, 2020 서머를 통으로 날리느니 걍 오버페이 해서라도 바이퍼 잡으려 할듯.
20/05/02 01:49
아마 그리핀은 프챠가 안되면 현 주력멤버에서 가치있는 선수가 챌코 섬머 뛸 일은 없을겁니다
뭐하러 그거 뛰나요 ㅡㅡ; 그리핀 입장에서도 뛸 이유가 없죠. 그냥 팀 해체하고 불참 할껄요? 팔거나 / 프챠되거나 둘중 하나에요
20/05/02 01:51
이 부분은 근데 제가 이해를 잘못했네요. 전 챌코 서머까지 뛰고, 프차 OX를 결정하는줄알고 위의 시나리오 길게 쓴건데,(=현재 시점에선 프차를 할지 안할지 불확정이라 착각함)
보니까 챌코 서머 개막전에 이미 프차는 결정되는군요. 그러면 해체하든지 프차하든지 둘중 하나가 맞음.
20/05/02 01:31
그리핀 한국 이스포츠판 인맥 생각하면 대충 자기들 프차각에 대해서는 이미 판단 섰을겁니다
그거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프차각 나오면 그냥 무조건 계약내용 앞세워서 붙잡고있을거고, 프차각 안나오면 여러모로 생각해봐도 그냥 신나게 이적료장사한다음 팀폭파시키는게 가장 수뇌부 입장에서는 이득되는 행위일듯 어차피 프차 부터는 2부팀 이런거 의미없어서
20/05/02 01:42
확실히 5월중에는 윤곽이 보일 것 같네요. 그리핀이 어느 선택을 하든지 6월까지 끌고갈일은 별로 없을것 같아요. 프차 포기하고 팀을 날리든, 챌코 뛰고 프차를 노리든.... 6월까지 끌 이유가 없어보이는..
20/05/02 01:48
일단 선수들이나 선수 부모님들은 한달동안 변호사를 구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해피엔딩이든 헬피엔딩인듯 스무스하게 가면 상관없을거 같은데 혹시 모르니 대비를 하시는게
20/05/02 01:54
근데 사실 만일 그리핀이 프차각 나오고+계약에 2부 강등시 이적등의 조건이 없으면
사실 그냥 이적 안시키고 쥐고있어도 할말없긴하죠. 저는 5~6월 사이에 만일 저런 상황이라면 그리핀 선수 몇명-그리핀간 계약분쟁이 일어날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05/02 01:48
뭐 프차각만 있다면 선수들 쥐고있어야죠. 선수들 다년계약 한걸로 알고있고 프차후에 선수 수급을 할수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빨리빨리 이적의 형태든 아니면 상호 해지의 형태든 내보내고 몸집을 줄여서 나가는돈 줄이는게 맞고요.
20/05/02 01:54
정확히 이해를 하고 다시보니까, 최초 생각처럼 그리핀에서 프차를 할지 말지 가지고 장난질하는건 불가능하고,,,
프차 안한다면 누구에게 팔지 정도가 문제될것 같네요. LCK 내에선 당연히 한화가 바이퍼에 필사적일텐데, 글로벌하게 따지면 전세계에서 작년까지만 해도 잘나갔던 바이퍼 데려오고 싶은 팀들 제법 되긴 할듯. 그중에선 필시 원딜이 호구인 돈많은 팀이 더 있을거라.
20/05/02 02:35
그래서 신규 대기업이 얼마나 들어오는지가 관심사입니다
이미 있는 기업들 외에 얼마나 큰 기업들이 들어오냐에 따라 그리핀이 프차 되냐 마냐 갈릴거 같거든요
20/05/02 02:50
그거까지는 확실하게 들은건 없는데
사는 것도 비용이 꽤 들어서 신규팀으로 할수도 있는거고요 대기업팀이 대기업에 파는것만 아니라면 이미 LCK에는 대기업팀이 꽤 있어서 그리핀이 또다른 대기업팀에 인수되지 않는한 힘들겠죠
20/05/02 03:35
근데 이게 가령 CJ가
우리 몇백억 투자한다. 뭐 이런게 해서 프챠권을 따면 어차피 2020 11월에 계약 종료되는 선수 부지기수입니다. 거기서 협상하면 되는거에요 굳이 기존팀 비싼 돈 주고 살 필요가 없어요. 뭐 가령 APK 가 프챠 떨어졌다? APK를 살 필요없이 하이브리드와 접촉하면 되는거죠 물론 기존 팀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긴 하죠. 가령 CJ처럼 이 판에 잔뼈 굵고 확실하게 자금력을 뽐 낼 수 있다면 상관없는데 약간 애매한 기업, 여러 투자 받아서 오는 기업 같은 경우 기존 팀을 인수한다는 걸로 프챠 심사에서 점수 딸 수도 있는거구요.
20/05/02 03:40
CJ는 뭐 팀을 통째로 사면모를까 투자방식으로 들어오는거면 급한거 아니면 무조건 기피할테니 자기가 새로 만들어서 들어오는거야 맞긴하겠죠
나름 근본도 유지할수있고
20/05/02 02:37
굳이 lck 아니라도 그리핀이 바이퍼나 타잔 계약 년도가 21년 까지면 프차 못해도 갑질 할수는 있죠 연봉만 주면 자기 한테 이적료 많이 주는 팀 해외에 팔아 넘길수도 있죠..
20/05/02 03:28
이게, 지금 코로나때문에 입출국이 거진 막혀있어서 해외에 선수를 판다는게 녹록치 않은 점이 있습니다.
내년까지 길게 보면 또 모르긴 하는데, 내년에 선수 팔 생각을 하면서 프차 안할 예정인데도 그 연봉 주고 팀에 계속 선수를 데리고 있는건 최소 도박이고, 어찌보면 잘 팔아도 금전적으로도 손해일 가능성까지 있는듯 하네요.
20/05/02 02:55
그리핀 고생하는거 보니까 속이 시원하네요
e스포츠협회, 라이엇이 하지 못한 정의구현을 그리핀 선수들이 이뤄냈습니다. 시즌 중간에도 선수들 영입하고 승강전직전에 와디드 영입한 걸 보면 정말 절박했던 것 같은데 쌤통입니다
20/05/02 02:59
저는 변수없이 그리핀이 프차 들어올거라 봅니다. 라이엇 이스포츠 대빵이 틀타 카르텔 출신에 과거사도 화려한 양반인데 대표도 없는 회사에서 제동 걸 사람도 없을거구요.
20/05/02 03:40
20억 메리트도 없어진 지금 관건이 되는 건 두 가지 같습니다.
1. 그리핀의 3연 준우승 & 롤드컵 8강 기록을 탐낼 팀이 있는가? 2. 120억을 싸들고 올 팀이 충분히 있는가? 사실 우승 트로피가 있는 게 아니라 1번은 조금 애매한 것 같고... 2번은 프랜차이즈 도전하겠다 밝힌 팀들이 여럿 있긴 하지만 모든 회사의 재무사정을 아는 게 아니라 어떨는지 모르겠네요. 팀 나이나믹스도 그렇고, 프랜차이즈 의사 있는 회사는 이제 대충 다 LCK에 올라가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 그리핀이 낄 자리가 더 부족해진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은 듭니다. 결국 프랜차이즈 심사 결과를 기다렸다가 그 이후엔 팀 정리겸 이적료 장사를 시작하지 않을까 싶네요. 마음만 먹으면 선수들 묶어놓고 챌린저스를 계속 뛰게 하거나, 계약 조건에 따라 리그가 없어도 묶어둘 수야 있지만 이건 본인들도 같이 죽자는 거니까요. 크크크 프랜차이즈 + LCK 공백기 덕분에 때 아닌 스토브리그를 감상하게 생겼습니다.
20/05/02 08:00
솔직히 바이퍼같이 수억대의 선수가 대놓고 변호사 통해서 계약 검토하고 언해피 띄우면 답없지 않겠습니까
계약 갱신했다 하더라도 불공정조항이 남아 있으면 카나비처럼 공론화시키고 언해피 해버리면 뭐 어쩔건지...
20/05/02 08:08
근데 프차 우선권같은게 있나요?
챔스팀의 경우 라이엇과 먼저 협상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거나 하는식이요 그게 아니라 단지 20억 차이 뿐이라면 그리핀이란 팀 자체가 큰 매력있지는 않아보여요 차피 시간지나고 선수흩어진다면 구설수많고 이미지 안좋은팀 인수하느니 차라리 눈에 띄는선수 개별계약해서 새 팀 창단하는게 좋죠 돈은 충분할테니 그깟 20억쯤이야...라고 생각할듯.
20/05/02 12:01
그리핀선수들은 자기네들이 모태서 2부떨어진건데
설마 섬머에 챌린저스 뛰게 한다고 해서 계약상호해지나 팀이적으로 딴 팀 안 보내준다고 앞날 창창한 선수들 반시즌 낭비시킨다고 생각하거나 그러지는 않겠죠? 그리핀선수들은 자기네들이 모태서 2부떨어졌으면 2부에서 서머경기 해야지 설마 이적안시켜준다고 상호해지안한다고 자기네 인생낭비시킨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죠?
20/05/02 12:32
계약상호해지 해주거나 팀이적 시켜주면 절하고 감사할 일이지 안 해준다고 남인생 낭비시킨다고 뭐라 할 일은 아니라는 말이에요.
자기네들이 모태서 떨어져서 20억 날려먹게 생겼으면 그거부터 생각해야지 반시즌 날린다고 자기인생 낭비시킨다고 욕할일은 아니라고요
20/05/02 12:37
뭔가 이악무신 것 같은데.... 그리핀이 프차 들어올 생각 있으면 계약 계속 하는 거고, 아니면 그리핀도 돈벌어야 되니까 돈받고 될 선수들은 1부에 팔고, 아니면 말고..
20/05/02 12:47
뭐 프차를 할거면...안 파는건 납득이 되는데
안할거면 굳이 그리핀이 데리고 있어야할 이유가 없죠. 돈받고 팔아야죠 그리핀도. 그리고 뭐 CJ 보시면 알다시피 팀 분위기 망해버리면 잘하거나 유망한 선수도 망하는거 일도 아닌지라
20/05/02 13:28
여기서 그리핀 프차 통과시키면 뭐.... 그때는 라코가 아니라 라이엇이 팬을 신경1도 안쓴다는걸 확인하는 계기가 되겠죠?
20/05/02 14:33
한화 바이퍼 말고는 그리핀 선수가 엄청 급한 팀도 없고(물론 기회가 생기면 찔러볼 팀은 많지만), 그리핀이 지금 당장 놓아줄 이유도 없긴 합니다. 서머까지는 선수진이 유지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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