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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5 20:47
씨맥은 뭐 그당시 반응도 벤픽은 별 문제가없었다라는쪽이 지배적이지않았나요? 선수들 인게임플레이가 좀 아쉬워서 결국지긴했지만 젠지는.. 설마설마하지만 커즈3벤 준비해온게 다라면 도대체 직행해서 뭘준비했는지 묻고싶네요.
20/04/25 20:48
그리핀 사건은 논외로 두고, 이번 스프링 리그 진행 자체는 역대 시즌을 돌아봐도 훌륭한 진행이었던 거 같습니다. 벤픽창은 물론이고 인포그래픽도 다양한 데이터를 보여주고 대단히 발전했습니다.
20/04/25 20:49
동빈이형 우승 이후로 결승이 다 재미가 없네요... LCK결승은 슼이 압도적이어서 재미가 없고 국제대회 결승은 한국팀이 없어서 재미가 없고...흙흙
20/04/25 20:50
씨맥 5전제 부진 및 3연준 이것도 밈으로 큰 건 맞는데
16 서머부터 봄여름 5전제에서 단 한 세트도 못 따내고 있다는 건 진짜 음 그나마 오늘은 스티치 레이스식 교체는 안했네요
20/04/25 20:51
서머도 이런 흐름대로 갈 거 같습니다.
정규 시즌 강한 팀이 티원한테 지지만 1위하고 또 티원은 다전제로 결국 우승하는 테크트리로 말이죠. 15년 제도 변경 이래로 18년 제외하고는 항상 t1이 no.1이었어요. 슬프지만 lck에서 t1 이길 팀은 안 보입니다. 아니 페이커를 다전제에서 이길 인물이 안 보여요. 티원이 떨어질 때가 페이커 은퇴 시점일 거 같습니다.
20/04/25 20:52
그나마 17킹존이 플옵 어우슼 기세탄 슼을 이겨서 드디어 LCK 이젠 다르다를 보여주는가싶었는데... 결국 돌아돌아 19년부터 다시 SKT 독주 체제네요 크크
20/04/25 20:57
16년 전설의 스코어 패패승승승하고..
17년 전설의 칸 제이스 탑 고속도로... 18년 흑역사... 이정도가 T1이 다전제에서 진 케이스니..
20/04/25 20:52
젠지 선수들 오늘 멘탈 터지기 싫으면 핸드폰 압수에 인터넷 꺼야됩니다
쓰레기 경기 진심.... 패자는 젠지가 아니라 오늘 이 결승전 본 사람들입니다. 1주일동안 뭐했는지... 어휴... 젠지는 담원 DRX KT한테 미안해야합니다
20/04/25 21:03
확실히 씨맥의 대처는 1년전보다는 성장한 느낌이었습니다. T1의 약점을 잘 짚긴 했어요. 경기도 아슬아슬하긴 했고 다만 탑이 그렇게 터질줄은 생각도 못했을것 같습니다. 정글 보완좀 하면 섬머에는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20/04/25 20:55
젠지 최근 폼이 하락세라 실전감각 상실이 겹치면 재미없는 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상대쪽이 지각으로 무려 밴카드 2장을 날렸는데도 밴픽이 폭망하면서 더 심한 참극이 벌어졌네요. 클디디 질러놓고 17처럼 드러눕기라니 저렇게 활용을 못할수가 있나 싶었습니다.
20/04/25 20:56
페이커는 역대로 봐도 손꼽히는 좋은 폼으로 스프링 마감했고 중간 휴식기도 있으니 폼관리 잘해서 롤드컵까지 들어올려줬으면 좋겠네요.
20/04/25 20:57
씨맥이나 티원이나 작년보다 많이 유연해진 거 같아요. 작년에는 한 가지에 꽂히면 그거 일변도로 억지로 밀어붙이는 느낌이었는데.
둘다 작년 스쿼드로 그런 유연함을 보이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좋아진 거 같습니다.
20/04/25 20:59
경기 내용 하나도 모르고 겜게랑 불판 들어가 봤는데 정말 당황스럽네요.. lck 결승 끝나고 패배한 팀에 이렇게 많이 욕 박히는 건 처음 봤습니다. 정말 그렇게 젠지가 못한 건가요?? 경기를 하나도 못 봐서요.
20/04/25 21:00
남의나라 선수까지 공개적으로 밴픽을 쓰레기라고 할정도로 밴픽이 정말 구렸고 인게임 플레이도 5명 전부 구렸습니다.
이정도로 패배팀이 못했던게 제 기억엔 15서머 KT가 있는데 그때는 상대가 전설의 15슼이라 그냥 교통사고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젠지가 진짜 더럽게 못해서 졌어요.
20/04/25 21:05
원래 열심히 했으니깐 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럼에도...하기 싫은거 하려고 나왔나 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비디디 몸상태가 안좋은건지 질리언은 진짜 왜...그렇게 미드에서 페이커 상대로 강하다고 말들했는데...
20/04/25 21:37
젠지 코치진들이 일주일동안 푸켓으로 휴가라도 떠난게 아닌 이상
결승 직행하고 준비할 시간 일주일이나 있었을 팀이 이렇게 준비해온게 없을수가 없습니다. 플옵 뛰던 팀들은 경기 텀 이틀, 사흘 이런식으로 경기 소화했는데...
20/04/25 22:59
솔직히 근본적인 원인은 팀에 애정없는 '그 까'들이 화전민식 응원하다가 냉정하게 손절쳐서 그렇습니다. 무기력함 밴픽은 그 다음이고요. drx가 결승에서 졌어도 양상은 비슷하고 조금 덜했을겁니다. 내부총질 오지는데 탱킹해줄 코어팬들 화력은 drx보다 부족하고.. 안타깝죠
20/04/25 23:38
맞는 말씀인것 같네요. 우승한 티원에 대한 칭찬보다
패배한 젠지에 대한 비난 비중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좀 그렇긴 해요. 정작 젠지가 못해서 그렇긴 하지만요.
20/04/25 21:00
LCK 우승컵 3성 달성
티원 축하합니다 준비기간이 워낙 짧아서 필살기 맞거나 분석이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한거보다 훨씬 잘해줬네요
20/04/25 21:00
젠지는 오늘 끝났다고 우리 졌지만 잘 싸웠어 이러지 말고 뭘 잘못했는지 반성부터 제대로, 똑바로 하길 바랍니다.
오늘 밴픽과 인게임 모두, 결승을 기다리던 LCK 팬들을 모욕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형편 없었습니다. 제가 젠지를 안 좋아하는 이유가 18롤드컵 때의 되도 않는 졸전 후 탈락이었는데, 오늘 결승도 그 이유 중 하나로 추가해도 되겠네요. 앞으로도 클리드 비디디 데리고 초반 박살 아니면 무조건 후반 지향이라는 되도 않는 경기 플랜, 유통기한 지난 룰러 엔딩 밀어붙이기만 고집하면 마냥 싫어해도 될 듯 합니다. 부디 제가 싫어하는 팀으로 남지 않도록 변화를 꾀하길 바랍니다. 명색이 반지원정대라면요.
20/04/25 21:00
룰러가 각성하리라고는 생각도 안 했고.. 그래도 클비 조합이 뭔해 해줄 거라 생각했는데, 듀렉스보다 더 처참했네요............. 딱 어느 팀 응원한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역대 스프링이 그렇긴 했어도 특히나 20 스프링 결승은 재미가 없었습니다. ㅠ.ㅠ
20/04/25 21:04
젠지는 감코진과 룰러가 팀의 성향을 나타내는 근원이죠. 큐베가 작년에 케일 헤카림 사일러스 그리 열심히 연습해도 못 쓰게하고 블라디도 빌다시피해서 대회서 쓰게하더니
룰러는 올해도 메타챔은 뒤늦게 하거나 라이벌들보다 못 다르고 라스칼은 결승전 오른 원챔맨에 무색무취의 젠지 그 자체였네요. 작년의 클리드 라스칼을 생각하고 올해의 피넛 큐베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죠.
20/04/25 21:05
lck 다전제에서 밴픽문제로 가장 망한 시리즈라고 봅니다. 인게임 차이도 났지만 밴픽만 좋았어도 끌고 갈 만하다는 건 이미 drx가 증명했어요. 제일 준비를 많이 했어야 할 팀이 티어정리부터 실패한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반면에 티원은 모든 면에서 나은 팀이라는 걸 증명했네요. 대단합니다.
20/04/25 21:06
무관중이었다고 해도 롤파크에서 오프라인으로라도 결승전 볼 수 있어서 다행인거 같네요. 우려랑 다르게 오히려 그래서 준비 깔끔하게 잘한 것 같고...
경기내용은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선수들 경기석에서 착석한거보면 대회 느낌 났습니다. 이래서 오프라인 하는구나 싶어요...
20/04/25 21:07
역사를 몇번을 반복했는데 정규시즌 몇번 지면 페이커 퇴물론 또 나오는게 함정.
20젠지는 스쿼드는 기가막힌데 코치진이 19티원보다도 못해보이네요 반면 김정수 감독은 작년보다도 발전한 것 같습니다. 팀의 장점을 잘 살리는 트렌디한 밴픽도 좋고 선수를 로얄로더로 육성까지 시킴 오늘의 3:0은 그냥 두뇌싸움에서 티원이 완전히 승리한 결과물이죠. 클리드는 정규시즌이랑 똑같이 읽혔고 밴픽은.. 허허.. 티원만 메타 읽을 기회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다른 팀들이 플옵에서 보여준 것도 많은데 젠지만 몇 패치 전 밴픽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비디디가 특히 1경기 인게임 때문에 욕을 많이 먹던데 퍽즈가 지적했듯 걍 조합상 뭘 할수가 없었습니다.
20/04/25 21:09
바알못 롤알못인데, 19시즌?부터 페이커 보면 2000년대 중반 이후 이창호 9단 보는 느낌입니다.
후배들이 0~1티어로 올라오기 시작하니까 스타일을 바꾸었고, 또 바꾸었다고들 하는데 그냥 바뀌든 말든 초-중-후반 다 0티어 느낌이네요. 이창호 9단은 뒤로 갈수록 세계대회 결승까지는 갔어도 우승에 실패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페이커는 롤드컵 2번은 더 들길 바랍니다.
20/04/25 21:18
스프링 내내 클리드가 풀어준걸 던지지 않으면 승리했고 못 풀어주거나 던져서 지는 패턴이 반복되었습니다.
구 대퍼팀 KT와는 궤가 다른게 대퍼팀은 라인전은 다 이겨놓고 한타가 안되는건데 여긴 스프링 2라운드부턴 그렇게 안 세더군요. 이러면 지는 수밖에 없죠. 그나마 결승전 준비도 영 시원찮게 느껴졌으니 셧아웃은 당연했고요. 여담) 젠지는 1라운드때 잘하다가 2라운드 들어서 선수들 폼이 급락하고 DTD 하는 경향이 있는데 (18 서머 젠지, 19 스프링 젠지 등) 이게 패턴을 분석당한 탓인지 코칭스탭들이 선수 폼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0/04/25 21:19
올해 T1은 작년보다 센 게 맞는 것 같습니다
1. 김정수감독의 훨씬 우월한 밴픽 2. 에포트의 성장 3. 생각보다 별로였던 칸과 마타 4. 코로나로 행사보다는 게임에 집중하는 페이커 그렇다하더라도 국제대회에서 어떨지는 흠...
20/04/25 21:21
이번 시리즈에서 젠지 빼고 가장 새로운 픽 덜 준비한 팀이 아마 kt일텐데 kt도 젠지보다 성의있게 준비해왔습니다. 심지어 욕도 거의 없었어요. 경기 자체는 꿀잼과 탄식의 연속이었거든요. 리그4위팀보다 준비를 안 해오면 어떡합니까 크크크. Kt는 구멍 라인 있어도 자신들 강점 살리는 픽 가져왔습니다. 보여주기도 했구요. 젠지는 대체...
20/04/25 21:25
킅팬으로서는 이번 플옵만 놓고 봤을 때, 젠지와 비교되는 것 자체가 모욕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젠지의 이도저도 아닌 밴픽과 인게임에 비하면 킅은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마지막 3경기도 거의 다 잡았다가 놓쳤고요.
20/04/25 21:26
저도 동의합니다. Kt는 기존카드의 정밀성을 극도로 높이는 식으로 준비했고 저도 만족했습니다. 이번 플옵에서 나머지 팀들이 정말 새카드를 많이 준비했죠. 젠지랑 너무 비교됨
20/04/25 21:31
사실 준비안하고 하던것만 갈고닦았어도 뭐 상관없는데 오늘 젠지는 그것도 아니었다는게..
자기들 하던대로 한것도 아니고 플랜을 바꿧는데 밴픽이 그 플랜에 맞지않았어요.
20/04/25 21:41
레알 걍 하던거만 더 잘 준비했어도 오늘처럼 참담하진 않죠. 어떻게 셧아웃에 한세트 한순간도 유리한 순간이 없을수가 있나요.
20/04/25 21:31
젠지는 주도권을 가져오는 개념이 아예 없는 팀 같더라구요. LEC 오리젠하고 붙으면 볼만할것 같고 C9에게도 승리 장담 못할것 같은데요?
20/04/25 21:33
아이러니한게 정규시즌 기준으로는 주도권쥐고 굴려서 이기는거 원툴인팀이었죠.
미드정글이 굴리면 이기고 못굴리면 지는..오히려 그것밖에 못한다고 까였음..
20/04/25 21:36
네 결승 한정 얘기입니다. 결승에서 주도권의 지읏자도 못 가져오고 오브젝트면 오브젝트 타워면 타워 맵장악이면 맵장악..
그중 최악은 밴픽이었던 것 같습니다.
20/04/25 21:36
제 기준에서 이번 플옵에서 가장 밴픽 못했던 팀은 원래 KT였습니다
KT가 4위라서 두번다 자기들이 원하는 블루를 잡고 두번다 자기들 그림대로 밴픽을 했는데 막상 진영선택권 없던 2세트는 이기고 진영선택권 있는 1,3세트를 다 졌죠 다르게 보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1,3세트는 패배지분에서 밴픽이 상당히 컸다고 생각하거든요. 너무 정석중의 정석만 준비해서 KT는 자기들 그린 그림대로 초완벽하게 해야 이길까말까인데 담원은 자기들이 가져간 좋은 픽으로 훨씬 좋게 경기한 느낌 1세트는 후픽 카밀 카사딘한테 졌고 3세트는 KT는 한번이라도 실수하고 미끄러지는순간 절대로 담원 못막는 그림 물론 오늘 결승전 보고는 바뀌었습니다...
20/04/25 21:45
저도 KT가 밴픽을 잘했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좀 당황스럽네요.
제 개인적으론 쿠로가 슈퍼플레이 연발해야 이길 수 있는 밴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KT는 소환이 너구리 상대로 가패당할걸 알고 어쩔 수 없이 손해를 감수했어야 했지만요
20/04/25 21:37
19년부터 2년 연속 정규시즌 1위가 우승을 못하고 있네요.
정규시즌 순위가 별 의미가 없어져 가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들어요. 크크 티원을 6위 아래로 내려서 탈락시키는거 아닌이상 어차피 티원 못 이기면 우승 못합니다.
20/04/26 10:21
그것은 어디까지나 19년부터 티원이 정규 1위를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LCK에서 티원 말고는 업셋 우승이 존재하지 않으며 잔부 걍 정규 1위가 우승했습니다.
20/04/25 21:46
플옵의 다른 팀, 예컨대 티원에게 진 drx는 그래도 밴픽이 창의적이고 분석할만한게 많아서 여러 말이 나왔고, 데프트 등 일부 선수는 분전도르는 했어요.
그래서 지금 젠지처럼 온 커뮤니티에 분석가에 해외 선수까지 나와서 까진 않았는데 젠지는 진짜 제가 오늘 셧아웃도 모자라서 3세트 내내 한순간도 유리한적이 없이 처발리는걸 볼줄은 몰랐네요.
20/04/25 21:49
일단.. 제 감상은.. 젠지쪽은 라스칼은 몰아줘도 승리 플랜이 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줘서.. 젠지도 T1처럼 노력해야 다양한 승리 플랜이 생길 것 같고.. 룰러는 딜 때려박는 건 잘할지 몰라도 생존능력에서 너무 차이가 나네요. 그 데프트도 중요한 순간에 짤려서 평가가 내려가는데.. 원딜은 역시 생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T1 쪽은 뭐 그냥 칸나 찬양.. 이건 김정수 감독의 능력도 가미된 결과라고 보구요. 커즈페이커테디에포트야 보여준게 있지만 칸나가 이렇게 해줄거라곤 그 누구도 생각 못했을 듯. 기껏해야 피지컬 믿는 진성 탑신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칸 생각을 지워버렸네요. 칸 나가고 칸나 온게 이번 스프링 최대 성과라고 봅니다.
20/04/25 21:50
케스파컵때 지는거 보고 음...싶었는데 스프링 1라운드때 DRX,젠지가 SKT한테 무너진순간 이번시즌도 페이커가 먹겠구나하고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크크
예전 16 페이커, 뱅보고 느낀 감정인데요, 국제대회는 사실 모르겠는데 LCK에서는 페이커-테디 뚫을 사람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브시즌때도 우승권 전력이라고 생각했고요.
20/04/25 22:11
담원 이야기가 나오지만... 사실 플옵에서 T1 만나면 담원도 다른팀들과 비슷해질것 같네요. 걍 이번 플옵에서 T1 만나기도 전에 터져서 혹시나 할 뿐.
20/04/25 22:48
제 생각에 담원도 어림도 없습니다
작년 서머에도 정확히 똑같은 소리 나왔었죠 정규시즌에 T1상대로 기이하게 강했던 담원이 T1만나면 할만할지도 결과는 그냥 셧아웃 크크크
20/04/25 22:16
젠지는 서머때도 티원은 절대 극복 안될것 같아요
아니, 서머 자체에 등수가 내려갈것 같음.. 티원 축하드립니다! 칸나 선수 로열로더..맞죠?
20/04/25 22:37
젠지가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게 아쉽네요. 티원이 그만큼 완벽했다는 말이기도 하지만요. 젠지가 서머에도 이번 경기처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면 코칭스탭은 물론이고 선수들도 자리 보전이 쉽지 않아보입니다.
티원은 경기력이 작년 서머보다 확실히 더 안정적으로 변한거 같습니다. 칸나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준것이 가장 놀라운 부분이고 커즈 역시 클리드의 빈자리를 잘 메워주고 파이널 MVP까지 받으면서 성공적인 로스터 보강이 됬네요. 물론 코칭스탭의 역할도 좋았습니다. 이번 시즌 티원의 밴픽을 보면서 별 위화감을 느낀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밴픽 뿐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 관리도 잘 해나간듯 하구요. 국제전이 기대 됬었는데 MSI가 개최되지 않는게 아쉽군요.
20/04/25 22:53
확실히 라인전 지표가 게임이랑 별 상관이 없다고 느끼는게... 쵸디커중에 매번 꼴찌로 언급되던게 페이커인데... 플옵 또는 결승의 페이커앞에서 다들 걍 무색무취 미드가 되어버리네요...
20/04/25 22:56
정확히는 페이커 2라운드 지표 엄청 좋다가 여러가지 시도 하는 중에 담원 kt같은 한칼있는 팀 만나서 졸전하면서 많이 깎아먹었죠... 아마 젠지전 이긴 직후 지표로는 거의다 1위급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04/26 01:28
그렇다기보다는 누구 상대로 지표를 만들어냈냐가 중요하죠
사실 정규시즌에 중위권 이하 팀 상대로 신바람내며 지표 잘 쌓아봤자 결국 플옵 위쪽에서 만나는 선수들은 다 최상위권팀 선수들인데 그 선수들 상대로 절대 중위권 이하 선수들이랑 했던것만큼 못하니까요...
20/04/26 00:24
예측 리플에
1세트 접전 끝 T1 승리 2세트 상대 노림수를 받아치고 T1 승리 3세트 멘탈 무너진 상대를 압도하며 T1 승리 가 공식이라고 했는데.. 이번에도 어느정도 맞아 떨어진 듯..
20/04/26 00:35
T1이야 말할것도 없고, 심지어 DRX도 이 팀이 막 결성 되었을때 비하면 팀의 전체적인 합? 팀적인 시너지로 인한 전력 증가? 이런게 있던 느낌인데
유독 젠지는 스프링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이런 상승효과 같은게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들 체급으로만 이기면서 맨 처음 이 팀이 만들어졌을때랑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정규 때부터 계속 말 나왔는데 끝끝내 결국 보여주지 못한 한타력 같은것도 그렇고 그래서 스프링 1라운드는 질주하다가 2라운드는 이기긴 하는데 뭔가 삐걱 거리고 이거 이 상태로 괜찮나 싶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점점 상승한 T1에게 박살난 느낌. 혼자 제자리 경주하는 느낌 나네요. 그나마 선수들의 기본 체급이 있다보니 이 정도까지 한듯 싶고.
20/04/26 00:50
오늘 경기력 기준 T1이랑 비벼볼만한 팀은 현재 LCK에는 없는거 같고 그나마 전설속의 그팀 각성아프리카라는 신기루 같은 팀이 돌아오면 가능할거 같더군요. 젠지는 애초에 승리패턴이 클리드 원패턴이고 비디디는 페이커가 상대가 가능한 이상 각잡고 준비하는 T1상대로는 어차피 페이커이길생각 없는 미드와 그나마 상대적?? 약점 탑 후벼파는 71인이 돌아와야 될듯. 혹은 각성 씨맥이라던가
20/04/26 01:27
좀 예상외였던게 당연히 젠지는 미드정글에 힘 빡주고 스노우볼 굴리려고 할거고 T1이 그걸 얼마나 잘 치냐(2라에서 주도 시도하던 방법)or 잘 흘리느냐(1라)에 따라 양상이 달라질거라고 봤는데 너무 대놓고 봇캐리 뽑고 누워서...
인게임 플랜이 완전 바뀐거 보면 준비를 전혀 안 한건 아닌걸로 보이는데 어떤 준비를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는 몰라도 코칭스태프에 대한 말이 안 나올수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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