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글을 길게 쓰고 싶지만,
너무 멋진경기를 제 글로써 스포일하고 싶지 않아서 말을 최대한 아끼고자 합니다.
이병렬 선수가 지난 gsl에서 우승을 하며 큰 감동을 주었는데,
김도우 선수는 이번이 군입대 전 마지막 큰 대회라 그런지 간절함이 묻어나는 경기력이었습니다.
최근 저그가 강력하고, 이병렬 선수 폼도 워낙 좋다보니 김도우 선수가 더더욱 열심히 준비한 듯 합니다.
종족 그 자체라 칭해지던 김도우 선수 스스로가 프로토스에 신선함을 불어넣어준 경기라고 평하고 싶네요.

경기는 twitch.tv/starcraft_kr 에서 감상하실 수 있고,
현재 오전 9:20 박령우선수와 조성주선수의 8강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