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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29 11:51:15
Name Leeka
Subject [LOL] 올해 한국과 메이저 리그의 상대 전적 (수정됨)

* 상대전적 우위의 경우엔 강조 처리가 적용되었습니다. 



- 1부리그 유럽과의 상대전적  :  2승 4패  33.3%


MSI - 1승 1패 50%
> 킹존 1: 1 프나틱

롤드컵 - 1승 3패 25%
> 젠지 0 : 2 바이탈리티
> 아프리카 1 : 1 G2


- 2부리그 중국과의 상대전적 : 11승 19패 36.6%


MSI - 2승 4패 33.3%
> 킹존 2 : 4 RNG

리프트 라이벌즈 - 3승 6패 33.3%

- KT 1 : 0 RW
- KT 1 : 0 IG

> 아프리카 1 : 1 EDG
> SKT 0 : 1 IG
> 킹존 0 : 1 RNG
> SKT 0 : 1 RNG
> 킹존 0 : 1 RW
> 아프리카 0 : 1 RNG


아시안 게임 - 3승 3패 50%
> 한국 3 : 3 중국

롤드컵 - 3승 6패 33.3%
> kt 1 : 1 EDG
> kt 2 : 3 IG
> 젠지 0 : 2 RNG



- 3부리그 북미와의 상대전적 : 5승 4패 55.5%

MSI - 2승 0패 100%
> 킹존 2 : 0 팀리퀴드

롤드컵 - 3승 4패 42.8%

- kt 2 : 0 팀리퀴드
> 젠지 1 : 1 C9
> 아프리카 0 : 3 C9


- 한국 성적 총합 : 18승 27패 40.0%

kt : 7승 4패 64.6%
- kt 2 : 0 팀리퀴드
- kt 1 : 0 RW
> kt 1 : 1 EDG
> kt 3 : 3 IG

한국 : 3승 3패 50%
> 한국 3 : 3 중국

킹존 : 5승 7패 41.6%
> 킹존 2 : 0 팀리퀴드
> 킹존 1 : 1 프나틱
> 킹존 2 : 5 RNG
> 킹존 0 : 1 RW

아프리카 : 2승 6패 25%
> 아프리카 1 : 1 G2
> 아프리카 1 : 1 EDG
> 아프리카 0 : 1 RNG
> 아프리카 0 : 3 C9

젠지 : 1승 5패 16.7%
> 젠지 1 : 1 C9
> 젠지 0 : 2 바이탈리티
> 젠지 0 : 2 RNG

SKT : 0승 2패 0%
> SKT 0 : 1 IG
> SKT 0 : 1 RNG


- 종합

한국은 올해 MSI, 리프트 라이벌즈, 아시안게임, 롤드컵..  모두

유일한 호구 팀리퀴드를 제외하면.. 
유럽/중국/북미에게 최고 승률 50%를 기록한게 최대치입니다..

정말 1년내내 완벽하게 밀린 첫번째 해가 아닌가.. 

덤으로 kt를 제외하곤 승률 50%가 나온 팀도 없으며

킹존 vs 팀리퀴드 / kt vs 팀리퀴드 / kt vs RW 를 제외하곤 '상대전적 우위팀' 조차 없습니다. 
(사실상 팀리퀴드만 호구행..)

정리하고 보니 kt가 가장 강했던건 맞는데.. 그 강함도 과거에 비하면.. 




+@ 14:26분..  킹존 대 팀리퀴드 경기 오류가 확인되어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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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군
18/10/29 11:55
수정 아이콘
내년 그리핀 담원이 진짜 잘해줬으면 싶네요.
내일은해가뜬다
18/10/29 11:57
수정 아이콘
롤드컵 보면서 가장 허무한 순간이 RNG가 G2한테 깨진거와 프나틱이 C9이 3:0 으로 바른 순간이였습니다.
1년내내 LCK가 쥐어터진 RNG가 유럽 3시드에게 박살나고(특히 4-5세트는 정말..), 아프리카를 3:0으로 박살낸 C9은 정말 체급차가 느껴질정도로 프나틱에게 역으로 박살나는거 보면서 대체 수준이 어디까지 내려간건지 감도 안잡힘...
라이츄백만볼트
18/10/29 12:06
수정 아이콘
진짜 저랑 똑같네요... 1년 내내 lck를 압도하던 18 rng가 서양팀 상대론 조별리그부터 2패쌓고 8강에선 유럽 3시드 상대로 상체 체급차나면서 깔끔하게 광탈. 이거 무슨 블랙코미디인가요? 내심 세체팀이라 어쩔수 없는거다 정신승리도 했는데, 알고보니 lck가 만들어준 세체팀이었던가...

Rng 떨어진 순간은 좋았는데 다음날 생각해보니 lck는 대체... 하는 생각만 들어서 답답함이 늘었네요.
18/10/29 12:12
수정 아이콘
우승도 IG가 손쉽게 3대0으로 가져가면 말많겠네요. 서구권 팀들의 역대급 뽀록인가 LCK 몰락의 서막인가...하지만 결론이 어찌됬건 LCK는 정신좀 차려야되는걸로 크크
라이츄백만볼트
18/10/29 12:13
수정 아이콘
누가이겨도 중국 유럽 사이의 자강두천이지 lck랑은 솔직히 별 상관 없죠...
스덕선생
18/10/29 12: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RNG는 메타변화의 피해자라고 우길수라도 있지, C9에게 서열정리당한 아프리카는 그런 말도 못 꺼내겠더군요.

북미에서도 기본기 떨어진다고 까이는 선수들에게 그냥 실력차로 완패당했습니다. 더 웃긴건 이 아프리카가 lck 기준으로는 약점이 거의 없는 육각형 팀이란겁니다. 리그에서는 약점 없는 강팀인데 밖에 내보내니까 기인빼곤 전부 체급미달이었죠.
다크템플러
18/10/29 12:28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RNG까지 잡히고 나니 방향이 틀렸던거지 수준자체가 낮아졌다..는 보류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MSI때 모습은 분명 RNG가, 특히 그 메타에선 서양권과 비교했을때 한수 위의 팀이었어요. 섬머때 아슬아슬했지만 IG까지 꺽었고.
그런데 허무하게 8강에서 무너진게, 물론 멘탈이나 밴픽 등 문제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메타가 확 달라진게 크다고봅니다. 메타적응하는게 강팀이다 이말은 당연히 맞지만 결국 서로 강팀이라면 메타가 잘맞는쪽이 당연히 유리하고, 이번엔 하체뿐 아니라 상체쪽의 강력함이 굉장히 중요했던메타였죠.
아프리카도 애초에 한타가 아니라 기인의 스플릿+본대의 시야장악및전투회피 로 포시때 다 때려잡고 그리핀몰아붙였던거였죠. 한타는 원래 LCK내에서도 불안불안했던걸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론 지금 잘나가는 lcs조차 이정도의 개싸움난전메타는 아니었다고생각해서.. 8.15~8.18 사이에 패치때문이든 재발견때문이든 조금씩, 하지만 분명하게 메타변화가 있었고 그게 RNG 및 한국팀의 운명을 되돌릴수없이 나락으로 빠뜨렸다고봅니다.
RNG가 분명 증명했듯, 8.16은 분명히 기존 운영이나 기존 팀자원배분이 버틸수있는 임계점이었고, 그게 이번 8.18 롤드컵와서 한계를 보인것같습니다.
다만, 계속 라이엇이 이런 방향으로 패치를 하려시도할테니 lck팀도 이제 메타가 되돌아오길 기대하지말고 맞춰가야겠죠. 혹은 그 메타를 성공적으로 이식한 팀들이 높이 올라갈거구요.
라이츄백만볼트
18/10/29 12:3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볼 소지도 있습니다. 오히려 rng까지 무너졌으니 레알 메타문제 아님? 할 수 있죠.

근데 일단 메타 자체는 이제 다시는 과거같은 원딜중심 후반비비기 메타로 가긴 어려울것 같네요. 지금 개싸움 메타가 세계적으로 재밌다고 평이 좋은데 라이엇이 앞으로도 이 방향으로 밀것 같습니다.
레몬커피
18/10/29 12:4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공감합니다 RNG가 G2한테 3:0당한거보면서....

비유를 해보면 EU NA IG는 차타고 A로 가는 도로 따라가고있는데 LCK RNG는 차타고 B로 가는 도로로 가고있었다고해야되나
근데 까고보니 목적지C는 A에 훨씬 가까웠던거죠
이미 방향 잘못잡은순간 롤드컵에선 못바꾸죠 완전히 자기들 몸에 체득되어있는건데 그게 몇주 바꾼다고 바뀔리가....
RNG 아프리카도 롤드컵 하면서 분명히 어느정도는 눈치를 챘겠지만 그냥 하던대로 할수밖에 없었죠 결과는 광탈
18/10/29 13:42
수정 아이콘
메타 해석이랄게 있나요?
Kt-ig때도 느낀거지만, 그냥 라이너들이 더 상대적으로 잘했으면 이길수 있었잖아요
아프리카도 그팀의 게임스타일이 잘못된게 아니라, 그걸 롤드컵팀들 상대로 수행할만큼 그냥 실력이 안됐던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Rng 역시 인정하지 않으려는 분들이 몇몇 계셨지만, 해외분석데스크에서도 탑미드 캐리력에 물음표 좀 띄우고 있었던 상황이구요
다크템플러
18/10/29 15:02
수정 아이콘
결국 라이너들이 밀리는게 가시화되는것도 메타영향이 크죠. 챔프 하나 꺼내는게 단지 그 챔프를 혼자 다룰줄아는걸 떠나서 모든 팀원이 그 챔프 이용한 운영에 숙달해야합니다. lck와 rng는 특히 미드가 칼끝챔프를 활용하는 운영보단 다른방식을 택해왔지만 이번 롤드컵, 특히 8강 들어선 그 방식이 무쓸모가 된거죠. 게다가 라인전 밀려도 극복하는 운영방식이 각팀마다 있었는데, 이번엔 lck와 rng의 방식으론 안됐던거구요
15LGD를 생각하면 될것같습니다. 뭐 연습부족이 너무 노골적이었고 정글미드도 총체적난국이긴했지만, 어쨌거나 원딜서포팅에 탁월했던 에이콘 주전으로 우승까지했는데 정작 롤드컵에선 극딜메타였고 에이콘 전패했죠. 아마 플레임으로 안바꿨으면 더 노답이었을겁니다. 그렇다고 에이콘의 체급자체가 후달렸다는 소리듣기엔 억울하다고 봐요. 다른 방면으로 투자해왔으니.
그런데 대놓고 대격변패치고 솔랭도난리난 그때와달리, 이번엔 분명 그 변화가 뭔가 미묘했어요. RNG 역시 탑미드캐리력 물음표야 꾸준히 나왔어도, 그게 자국 결승까지도 중요하지않았습니다. 지금처럼 탑미드전부 칼싸움하지 않아도 IG포함 죄다 이겼으니. 그리고 아마 16강 직전인 꽤나 늦게까지 RNG 내부에서도 메타가 그렇게 변한다는걸 몰랐을겁니다. 알았으면 무조건 쯔타이데려왔을테니까요 주전이든 식스맨이로든.
오클랜드에이스
18/10/29 11:58
수정 아이콘
잘 달리다 한해 미끄러진거라 믿어서 아직은 다시 잘 해줄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전처럼 독주는 하지 못해도요.

근데 하필 내가 다이아석 결제한 한국 롤드컵에서 갑자기 8강광탈하는 모습을 보니 속이 좀 쓰리긴 합니다 ㅠㅠ

프나틱 우승가자!!
라이츄백만볼트
18/10/29 12:12
수정 아이콘
여하튼 이렇게 보면 18 KT가 lck내에선 가장 강한 팀이었던게 1년단위로 보면 맞는것 같네요. 그 강함이 과거의 lck강호들이 가졌던거에 비해 크게 못미쳐서 잘 체감이 안될 뿐...
레몬커피
18/10/29 12:40
수정 아이콘
KT가 가장 강했죠 롤만없이라지만...KT는 그냥 질만한 강팀 만나서 진거뿐
C9는 저도 보면서 깎아내리는것도 아니고 잘하는건 잘하는건데 그야말로 쪽도못쓰고 발린 아프리카랑
조별에서 젠슨 잼슨모드+초하드쓰로잉 겹쳐서 한판 이기고 나머지한판 떡발린 젠지는 대체 롤드컵에서
얼마만큼이나 못한거지라는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 RNG한테도 처참하게 지고....저 두팀은 이름값만 있었지
롤드컵 실제 전력은 얼마나 처참했던건지
삼겹살에김치
18/10/29 12: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프리카는 쿠로도 쿠론데 크레이머 투신이 너어무 못했어요. 경기전에 이번에는 바텀이 한번해줘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18/10/29 13:16
수정 아이콘
실망이 크지만 실력 문제인지 메타 문제인지는 다음 국제 대회에서 lck 팀들 하는 거 보고 판단하렵니다.
메타 해석도 두 번 잘못하면 그게 곧 실력입니다.
폰독수리
18/10/29 13:35
수정 아이콘
태클걸 의도는 아닙니다만 메타해석 한번 잘못한건 실력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18/10/29 13:46
수정 아이콘
메타 해석도 실력 문제는 맞죠.
하지만 lck는 2013 이후로 5회 연속 세계 최강이었습니다. 늘 못하다가 이런 것도 아니고 최강으로 군림하다가 갑자기 못해진 거니까요. 이거 가지고 갑자기 '실력이 떨어졌다', '급이 낮아졌다' 라고 말하기엔 lck 팀들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해서 한 번 더 보려구요.
18/10/29 13:38
수정 아이콘
e스포츠에서 세번까진 봐줘야죠..

내년에도 털리면 내후년에 판단하겠습니다.
시메가네
18/10/29 13:33
수정 아이콘
올해 이렇게 보니까 엄청 못했네요......... 내년에는 좀 잘하자
18/10/29 13:33
수정 아이콘
Kt야 수고했다?
그러니 1년만 더하자....

...는 이팀도 허우적대다가 리라 이후에나 탄력받은거고, 그전까지는 6위따리

제일 충격이었던건, 킹존 리라 퍼포먼스와 아프리카-c9 3대떡이었습니다
특히 후자는 대굴욕 수준

그나저나 오랜 떡밥이었던 rng-kt는 결국 못 만났네요, 리라 5경기 내보냈어야 했나..
롤드컵때 만날줄알았는데, 8강 공동탈락이라니 웃긴것ㅠ
18/10/29 13:42
수정 아이콘
우승팀 삼성이 조별리그에서 RNG 상대로 더블 당하고 어쨌든 한국 대표로 나와서 준우승 한 SKT가 미스핏츠랑 RNG 상대로 3:2 두번하는 똥줄게임 했을때는 '어쨌든 LCK 내전 결승 했으니 LCK가 무조건 훨씬 강한것' 이었고 메타가 어쨌다 저쨌다 했던 의견이 없었는데

올해는 MSI 지고 리라 지고 아겜 지고 롤드컵까지 져서 여름부터 우승한 대회가 하나도 없고 심지어 가장 중요한 롤드컵은 죄다 8강에서 떨어졌는데 메타탓이다 라고 하는게 제가 볼땐 이상합니다.

작년에 이미 갭은 줄어들었고, 올해는 방향성 잡아서 LCK가 크게 미끄러진거죠. 메타탓은 진짜 갑자기 롤드컵 앞두고 메타가 확 변했을때, 가령 모데카이저 원딜한테 뚝배기 터지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진 역대 최고의 설레발팀인 15 IG 같은 팀이 그나마 얘기할만한거고 솔직히 그 마저도 메타탓하는거 그때 아무도 인정 안하지 않았나요?

제가 볼땐 현 시점에선 분명히 실력 문제입니다.
다만 내년에 극복 가능하냐고 물으면 선수 유출이 정말 심하지 않으면 전 너무나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LCK 선수들은 재능이 크기가 부족한게 아니라 그 재능의 틀 안에 1년 내내 비효율적인 내용물을 담았을뿐입니다.
베테랑들은 관성이 더 크니까 더 많이 잘못 담았고 신인들은 그나마 덜 잘못 담았으니 베테랑들이 더 크게 망했다고 생각하구요.
가령 쿠로 페이커가 경력이 긴거지 무슨 나이가 할아버지 나이인건 아니잖아요.
무조건 부활한다고는 안 보는데 부활을 나이때문에 못할 정도는 아니죠. 8강에 인카네이션 잘한거 보세요. 인카네이션이랑 쿠로랑 딱 1년 차이에요.

유칼이 르블랑 이번 대회에서 꺼냈으면 캡스만큼 했을까요? 장담하는데 죽어도 저렇게 못했을겁니다. 10만원 걸 수 있습니다.
근데 유칼이 르블랑 이번 대회 끝나고 빡세게 연습하면, 혹은 이번 대회 전에 미친듯이 연습했다면 캡스만큼 할 수 있었을까요? 저는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10만원 걸 수 있습니다.
레몬커피
18/10/29 1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통 용어가 혼동되서 그렇지 다 비슷한 의미로 쓸걸요 메타적응실패=방향성 잘못잡음 이렇게?

물론 까놓고보면 팀 방향성을 잡는거든 메타적응을 하는거든 다 '실력'범주 내에 들어가는거지만 그냥 '실력'하나로 끝내면
심심하고 재미없죠. 그리고 다 실력 범주에 들어가는만큼 그 안에서도 더 튀어나온 부분이 있고 안그런부분이 있기마련이니

그리고 msi지고 리라 지고 아겜 졌는데 그 세번이 모조리다 lpl 특히 rng한테 다 두드려맞았던건데 롤드컵에서는 rng는커녕
북미 유럽팀에게 떡발리고 올해내내 한국 씹어먹은 rng조차도 8강 광탈하니 더더욱 방향성 이야기가 나올수밖에 없죠
차라리 똑같이 rng한테 또 털렸으면 누구나 다 실력부족이라고 했겠죠

저는 쓰신 댓글 뒷부분처럼 딱 생각합니다. 작년까지 롤드컵 한한결승 하던 선수들이 무슨 일년사이에 갑자기 메카닉적인
부분이 대폭 퇴보했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쓰신 말대로죠 서머 정규시즌 막판 라바 말자하 상대로 르블랑 꺼내서 우주끝까지
보내면서 캐리하던게 유칼인데. 근데 이제는 준비 안되어있으면 못 하는 시대고 그 준비에 있어서 방향성이 잘못되었던거죠.
비역슨
18/10/29 13:49
수정 아이콘
RNG의 탈락도 그냥 메타보다는 실력부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잘할때만큼의 실력을 못 보여줘서 진거죠. 이 점은 작년의 우승후보였던 롱주의 8강 탈락과 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봅니다. 메타가 더 찰떡같이 잘 맞았다면 요행히 조금 더 올라갈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봤자 4강이 한계였을 거라고 생각해요. 심지어 RNG는 메타에 맞는 빠른 템포의 경기를 못 하는 팀도 아니었고, 오히려 상당히 잘 하는 팀에 속했죠. 반대로 G2가 지금 메타에 맞는 트렌디한 팀이냐고 묻는다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닙니다. 시리즈의 흐름 자체도 RNG가 소화하지 못할 정도의 게임 템포였냐 하면 전혀 아니었죠.

2세트에서 바론 앞 퍽즈의 슈퍼플레이와 렛미, 밍의 스킬샷 미스, 우지의 쓰로잉이 함께 맞물리지 않았더라면, 거기서 결과가 반대로 나왔더라면 사실 시리즈가 RNG의 압승으로 일찍 끝났을 가능성도 있었죠. 그 한 끗을 채우지 못한건 실력의 문제였다고 봅니다.
랜슬롯
18/10/29 14:14
수정 아이콘
지금보면 참 근거없는 자신감이였네요. 일년내내 못해놓고 롤드컵에선 잘할거라고 생각했던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 이걸 찬찬히 보면 롤드컵의 8강 전멸은 단순히 하나의 결과물이 아니라 이미 예전부터 축척되어 터진느낌같네요. 과연 LCK 가 도약할 수 있을지...

하나 확실한건 이제 독주는 끝난 것같습니다. 앞으로도요
18/10/29 15:08
수정 아이콘
참, KT는 7승 4패인것 같습니다!
18/10/29 15:17
수정 아이콘
헉.. 수정했습니다~
곽철용
18/10/29 16:50
수정 아이콘
한국 2위 승률팀 킹존 맣이 사랑해주세요
미카엘
18/10/29 18:13
수정 아이콘
킹존 없으면 어쩔 뻔 했습니까
시메가네
18/10/29 18:18
수정 아이콘
사실 대만도 메이저입니다 대만 빼지 마세용.
복슬이남친동동이
18/10/30 02: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내년은 나을 겁니다. LCK가 만회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는데, 팬들의 기대치가 적응적 기대하에서 조정될 거라 괜찮을거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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