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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3 22:41
페이커가 1경기는 잘해줬는데... 2경기 중반 쯤 "내가 캐리하겠다" 라고 무리한 움직임 보이다가 트위치에 짤려먹고, 공격적으로 나섰다가 직스에게 역공당해 죽고, 마지막 한타는 직스 잡겠다고 공기팡 해서 한타 대패하고...
패배의 주 원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죠. 약간의 캐리병 이라고 해야하나... 라인전은 압도하는 편인데, 잘 버티는 미드가 있으면 조급증이 생긴 것 같습니다. 2경기가 정말 아쉽겠어요 SKT K는..
14/07/23 22:43
캐리병이라기보단..
2경기도 사실 페이커 제외한 라인은 삼성이 더 잘하는 상태였던지라... 그 리드 잡고도 한타를 계속 삼성이 잘햇다는걸 생각하면.. 조급할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페이커가 그정도로 짤라먹고, 리드 잡았는데 겜이 비슷하게 가고 있던거. 글골이 안벌어지고 있던거 자체가 다른 라인이 삼화가 전부 리드했다는 말하고 다르지 않거든요.. (실제로 서포터빼곤 다 리드중이였고..)
14/07/23 23:01
표현이 과한 감이 있었네요. 페이커가 초중반 잘 이끌어 와서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어 간건 엄연한 사실인데, 거기서 한발짝 더 하려고 하다 일격을 맞은거죠. 완급 조절이 필요했었는데 그게 약간 아쉬웠어요.
페이커가 예전에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이었으면 지금은 중간쯤의 리스크는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14/07/23 22:44
그나마 제일 잘해줬던 페이커인데 실수 한번 하면 커버해줄 동료가 이제는 없다는거죠. 저번 윈터 13-14와 롤드컵때는 한 라인이 부진하면 다른 라인이 캐리 하는 그림이 나왔는데 이제는 미드캐리 아니면 그냥 지는 그림이니
14/07/23 23:02
특히 임팩트가 많이 아쉬운게, 폼이 정말 많이 죽었어요... 예전엔 최소 1.5인분은 했는데 지금은 보통 탑솔러 같네요.. ㅠㅠ
14/07/23 22:47
2경기도 페이커 라인빼고는 특별히 SKK가 앞서는 라인이 없었어요. 결국 페이커가 캐리못하면 망하는 경기였다고 봐요.
결국은 캐리에 실패하면서 졌구요.
14/07/23 23:04
페이커의 힘으로 경기가 유리해졌을 때 안전하게 하는게 제일 좋았지만, 거기서 더 벌리려고 하다가 일격을 맞은거죠... 1번의 공기팡이 경기를 이리 만들줄은...
14/07/23 23:13
글쎄요. 조합을 생각하면 유리한건 맞는데 승패를 가를만큼의 차이는 아니었다고 보고 스노우볼링이 안되고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가는게 저는 맞다고 보거든요. 이미 시간을 중반을 넘어서 후반을 향해 가는데 우리원딜과 상대원딜과의 차이는 명백하게 벌어졌고 미드는 별차이도 안나고.. 탑도 우리가 딱히 이득이라고 할수없는 상황에 서폿정도만 약우세(렙차이에따른)정도로보이는데 거기에서 페이커가 변수를 못만들어내면
경기가 어떻게 갈지는 명약관화 했다고 보거든요. 1번의 공기팡은 그상황에서 페이커가 욕심냈다기보단 적절한 타이밍에 피해낸 화이트 선수들이 더 잘한거라고 보구요.
14/07/24 07:07
뭐.. 경기 내내 공기팡 하는 선수들도 있죠. 크..
페이커는 당연히 월등한 오리아나의 실력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고요. 제가 아쉬운 부분이 사실 오리궁은 cc연계를 통해 들어가는게 100프로 였는데 렝가에 공달고 직스가 점멸을 쓸때 그 자리에 써버렸죠.. 다시보기로 봤는데, 정확히 직스 1인궁이었고 직스가 오리궁을 피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렝가 e를 피하려고 점멸 썼는데 그 자리에 거의 동시에 궁을 써버렸죠. 즉 직스는 페이커의 오리 궁을 보고 피한 것도 아니고 피한 자리에 궁이 들어가 버린 꼴이 되어버려서요..ㅠㅠ
14/07/23 23:14
위에 리카님도 말씀하셨지만, 페이커 센빠이 혼자 압도하고 있었고 다른 라인은 밀렸기에 딱히 유리하지 않았습니다. 불리할 때는 다소 무리해보는 게 당연하죠.
14/07/23 23:11
사실 로우리스크-하이리턴이라는 말의 어폐가 좀 있죠
페이커가 지금까지 로우리스크-하이리턴이 가능했던 이유는 간단합니다. 팀원 네 명도 무지 잘했었거든요. 롤은 1:1게임이 아닙니다. 아무리 1:1잘해도 상대 다른 팀원이 우리 다른 팀원 압도하면 지는거죠. 흔히 형제팀인 이지훈 선수를 로우리스크-로우리턴이라고들 하는데 제 생각에는 본인의 근본적인 성향이 그렇다기보다 팀에 맞춰 져서 변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SKS 바텀은 잘하는데 탑정글은 초중반에 참 못하는 적이 많거든요. 호로는 슈퍼캐리 와 인섹을 동전던지고있고 마린은 꾸준히 초반에 밀리고. 이런 팀에서 미드가 적극적으로 뭐 해보겠다, 딜교환해보겠다 라는 성향 으로 플레이하는순간 초반에 경기가 터져버릴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나진 소드와의 경기에서 호로가 초반에 오리아나 한 번 잡아줘서 1렙차 나는순간 그 스노우볼 끝까지 굴려서 라인전 완전히 압도해버리고 타워 먼저깼던게 이지훈이죠. 그리고 예전 삼블 시절부터 봤던 성향은 절대로 누가 와도 나는 무조건 반반만 하고 사릴거임 의 성향은 아니였습니다. SKS에 들어와서부터 팀에 맞춰 다소 변화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커가 예전부터 지금까지 게임에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고 그럴 만한 기량도 본인이 받쳐주지만 이게 팀게임이라서 팀이 안받쳐 주면 말짱 헛거입니다. 하이리스크는 본인에서 발생되는 건데 이게 하이리턴이 되냐 로우리턴이 되냐는 팀원의 영향이 크죠.
14/07/23 23:58
예전에 로코도코가 페이커에 대해 평할 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데 그 하이리스크가 잘 안나온다라고 말했던 게 기억나네요. 전 그 말에 완전히 동의하진 않지만 레몬커피님의 글을 보니 그 말의 함의가 '다른 팀원들이 다 잘하니까'인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무리하는 걸 종종 보이는 페이커를 보면 더욱요...
14/07/24 00:12
동의합니다. 페이커 이전에 미드 생태계를 보면 cs를 잘먹고 잘커서 캐리하는 스타일과 적극적으로 딜교하고 로밍다니는 스타일로
나뉘었는데 페이커는 딜교와 cs 먹기를 동시에 수행해서 다른 미드들과 차별화 됐었죠. 이젠 다른 선수들이 그 딜교에 덜 당하기 때문에 그만큼 페이커가 받는 리스크도 커졌다고 봅니다.
14/07/24 02:13
사실 공기팡도 그렇고 지적하신 몇 개 부분은 페이커 입장에서 봤을 때 크게 잘못된 판단이 아니었습니다. 양쪽의 미니맵을 다 보고있고 전투 결과를 옵저버 화면으로 보게 되니 지나치게 결과론적으로 생각하시는 거죠. 공기팡만 해도 그 때 직스를 충분히 끊을 수 있는 각이었고, 당연히 직스를 끊고 시작하는 한타였는데 폰이 초인적인 집중력으로 엄청난 반응속도를 보여 삼성이 이길 수 있었던 거죠. 못했다고 까내릴 생각만 하지 마시고 누가 잘했고 누가 못한 건지를 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14/07/24 06:44
네? 공기팡이 나온건 엄연한 사실이고 상대 점멸 정도는 체크 했어야죠. 그건 페이커의 실수가 맞아요.
피할 수 있었다는 자체가 페이커가 그걸 쓰면 안된다는 거죠. 결국 궁은 허공을 갈랐으니깐요. 렝가 궁 쓰고 오리에 공달고 시도한 암살이었는데 미드에 와드로 인해 직스는 이미 렝가가 궁 쓰고 오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아는 시점에서 렝가가 들어올때 바로 점멸로 피하고 그와 동시에 오리궁이 들어갑니다. 직스는 오리 궁을 보고 피한것도 아니고 점멸을 쓴 자리에 오리 궁이 들어가네요. 저는 이건 실수가 맞다고 봅니다. 또한, 제가 skk 팬은 아니지만 누구보고 아 드럽게 못하네 이런 것도 아니고, 2경기의 페이커의 플레이를 보고 판단해서 평가 한 건데 이게 누굴 까내리는건가요? 이게 못했다고 까는거면 경기평 무서워서 남기지도 못하겠네요. 경기 전체적으로는 페이커가 잘했는데 2경기 2번의 끊김과 마지막 교전의 공기팡으로 경기를 내준것이라고 판단 한건데요. 그리고 애초에 경기를 볼때 사람이 객관적으로 판단 할 수 있나요? 다 자신의 주관적인 관점이 들어가죠. 저 또한 다른 누구도 아니고 페이커가 끊기고, 결정적인 한타에서 공기팡을 해서 아쉽다는거죠.
14/07/24 13:50
글쎄요. 그 전에 이미 용 한타 두 번 진 게, 특히 첫번째가 가장 뼈아팠던 게 그낭 용먹고 빠지면 그대로 스노우 볼 굴릴 수 있던 걸 직스한테 두들겨 맞으면서 무리하게 한타를 연 푸만두 및 팀원 전체의 오더 문제가 컸다고 봅니다. 그걸로 크게 앞서 있지는 않았던 트위치에게 트리플 킬 헌납하면서 초중반 이득이 말짱 도루묵 됐거든요. 말씀하신 바론 한타에서는 이미 역전이 된 상황에서 절박함으로 어떻게 보면 나올 가능성이 너무나 높았던 실수를 한 거고 (이니시 오더를 페이커 혼자서 하는 건 아니니) 그게 문제의 핵심은 아니었습니다.
14/07/24 14:00
벌릴 수 있던걸 따라잡힌 거지 글골은 5~6천골 앞서 있었습니다. 거기서 바론 대치 할 때 직스한테 얻어맞아서 집가느라 미드 2차와 억제기앞 포탑 밀리면서 4천골 차이까지 좁혀지긴 했지만, 그래도 SKT K가 유리했었어요.
그리고 5천골 앞서 있을 때 페이커가 두번 끊김으로 인해 더 안벌어진 것도 있죠. (물론 그 5천 골 앞선 주역은 페이커였다는 점은 함정...) 무리한 오더와 이니시가 결정적인 패인이었지만, 결국엔 공기팡은 페이커가 했으니까요. 좁은 길목까지 들어가서 이니시 걸었지만 거기서 직스 점멸만 빠지고 오리 궁이 살아있었으면 삼화도 그렇게까지는 막 달려들지 못했죠. 1인궁 쓴 걸 실패한 것까지 팀 오더라고 하는 건 제 생각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실수도 분명히 있었어요.
14/07/24 23:56
원래 알리스타나 렝가처럼 들어가는 챔프에 공달고 들어가서 연타로 궁연계 들어가는 게 오리아나가 포함된 조합의 기본 한타 공식입니다. 벵기가 궁쓰고 공달고 직스한테 뛰어들었다는 거 자체가 이어서 직스에 궁쓰라는 팀 오더가 있었다는 반증이죠. (혹은 높은 가능성으로 궁연계가 들어갈 것에 대한 동의. 애초에 팀원 중 누가 반대했으면 렝가가 공달고 들어가질 않았죠.)
14/07/23 22:41
리빌딩하라는 얘기가 많던데
우승 못해서 리빌딩하다 망한 KTB의 전례가 있고 게다가 코치탓하기에는 그냥 실력차가 보였죠 sks 봇듀오 데리고 오는거면 모르겠네요
14/07/23 22:48
글쎄요 SKS봇듀오 데려오는건 전 반댑니다. 울프는 모르겠는데 뱅은 삼성과 같은 초강팀의 경기에서 경기를 던지는 무빙이 너무 많습니다.
피글렛보다 훨씬 심하다고 보구요. 결국은 다시 개인기량을 갈고닦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14/07/23 23:11
리빌딩은 조합적인 측면에서 시너지를 내기위함이 가장 큰 목적인데, 이미 스크크는 조합적으로나 팀플이나 작년까지 문제가 없음을 검증받은팀이라 리빌딩을 거쳐 호흡 다시 맞추기보다는 각라이너들의 떨어진 폼을 향상시키는 스파링이라든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게 더 적합할거 같아요.
14/07/24 13:56
젇 여기에 한표. 특히 푸만두 선수 라인전 문제가 많아요. 원딜 입장에서 짜증을 느끼는 서포터라고나 할까. 미니언 같이 칠 거먼 좀 정교하게 호흡 맞추면서해서 CS 먹는 걸 도와줘야 하는 데 (마타처럼) 그게 잘 안되니 그런 식으로 놓치는 미니언으로 자꾸 임프보다 피글렛이 cs에서 밀리는 게 보이더라구요. 그게 스노우볼 와장창 굴러가고
14/07/23 22:42
롤드컵 선발전 정확한 일정 방식 누구는 직행 누구는 선발전 이런건 언제 발표할까요? 결승전에 발표할건가요.
오늘 경기는 페이커 빼고 전 라인이 터졌네요. 특히 4경기 트리스타나를 농락하는 마타의 쓰레쉬... 임팩트 벵기는 이쯤 되면 슬럼프도 아니고 적응 실패죠. 옛날의 아주부 프로스트 블레이즈 나진 소드 KT B처럼 실력이 더이상 4강 수준으로 가기 힘들다.. 라고 봐야 겠죠. 팬들이 말하던 살아나는 바텀은 마타 임프에게 완패했고요.
14/07/23 22:43
스크크가 오늘 이기면 직행 확정이다 라고 온게임넷에서 말했고.
그건 바꿔말하면 그냥 작년처럼 1,2위 써킷포인트는 직행, 그 밑은 선발전한다. 라고 봐도 됩니다. (2위까지 직행일때만 스크가 오늘 이기면 확정이고 삼성은 2위까지 직행이면, 지금 선수들 말하는대로 유력이죠. 4위 할 확률이 적긴 하지만 4위하면 직행을 못하는지라.)
14/07/23 22:48
덧붙이자면. 몬테가 '북미가 롤드컵 선발전이 5개대륙중 가장 느리다' 라고 했고.
북미는 8월 30일부터 선발전 진행. 롤챔스 섬머 결승은 8월 16일. 순서상으로 8월 말에 선발전을 하겠죠.
14/07/23 22:50
그건 저도 봤습니다. 올해 팍스 프라임이 좀 늦어져서 라이엇이 같이 열려는 고집 때문에 결국 9.1에 끝난다는.. 9월 15일즈음에 개막전 할텐데..
14/07/23 22:56
북미만 2주정도 늦는다고 한거 봐선.
한국이 8월 23일쯤에 완료가 되는 일정이 아닐까 싶네요. 작년하고 똑같이 맞춰보면 결승전 다음주 수/금/토가 준플옵, 플옵, 결승이였죠. (몬테가 한국 일정을 모를 확률은 없으니까..)
14/07/23 22:48
롤챔스 2연속 우승에 롤드컵 우승에 빛나는 K인데 팬들의 기대치는 최소 4강, 결승 진출이죠. 결국 라이벌인 화이트를 넘는 것이 팬들의 또다른 기대고요. SKT 윗분들과 코치진 역시 그정도 기대를 하고 있을거고요. 스투 팀은 잘나가지 않습니까. GSL 우승에 준우승을 차지하고 프로리그는 통합결승 진출했는데
14/07/23 22:54
그쵸.
리빌딩 한다 쳐도 지금 SKK멤버들보다 잘하는 선수를 구할려면 삼성 선수들이거나 다른 팀의 8강 팀들의 에이스를 빼와야 한다는 이야긴데;;;
14/07/23 22:46
SKK 는 오늘 왜 탑룰루를 끝까지 고집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쉬바나로 앞에서 비벼주면서 버텨주는 역할만 해도 페이커 피글렛 딜이 받쳐줄텐데 오늘 SKK 지는한타 보니 생존하면서 카이팅해야 되는 룰루는 앞에서 금방 녹아버리면서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산개가 되고 딜 집중이 안되면서 잡아야 될 챔프를 잡지 못하고 죽는 그런 모습이 나오는 것 같네요.
14/07/23 22:49
이게 임팩트선수가 텔포메타부터 딱히 잘하는 챔피언이 없었습니다.
예선때도 임팩트를 배려한 픽도 많이 나왔구요.. . 그래서 라인전 강캐인 룰루만 연습한거 같습니다.
14/07/23 22:53
꾸준히 새친구를 찾아보려는 노력은 하는 것 같은데
케일은 너프되면서 힘이 쫙 빠졌고 트런들 역시 라인스왑 되면서 결국 버려졌고.. 남은 선택지는 쉬바나 룰루 라이즈 그라가스 정도 같은데 임팩트는 정말 쉔 글로벌밴이 뼈아픈 타격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쉔을 정말 잘쓰는 선수가 임팩트라고 생각하고 딱히 유행도 타지 않으면서 무난한 픽이 쉔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못쓰니..
14/07/23 22:47
리빌딩은 아니죠. sks끌고가는 꼬치성향상 할것같지도 않고
당장 우승하겠다고 리빌딩한 ktb가 어찌됬는지 생각해보면 리빌딩하면 망하는거죠
14/07/23 22:47
SKK가 리빌딩 얘기가 나올줄이야...
롤판은 참 대세가 금방 바뀌는 것 같습니다. 또 내년에는 어떤 팀이 나와서 삼성왕조를 밀어낼지...
14/07/23 22:57
아마 사전인터뷰에서 보여주지 않은 게 있다고 한 것이 케일 같은데요..
꽤 연구를 한 듯 보이지만 결국은... 차라리 그라가스를 연습했다면 어땠을까하네요..
14/07/23 22:49
삼성팬으로서 오늘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네요. 1경기랑 2경기 초반까지 경기력이 좋지 않아 예전처럼 1경기 지고 멘탈 터져서 싹 내주는 거 아닐까 싶었는데 김동준 해설 말마따나 정신력이 많이 성장했어요. 말만 그런 게 아니고 롤드컵 우승을 바라보고 작년같은 꼴을 당하지 않겠노라는 의지가 경기 하나하나에서 보입니다. 새삼스럽게 드라마틱하지 않지만 매시즌 조금씩 자라는 게 보여서 제가 이 팀을 계속 응원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고마워요 삼성 화이트! 리뷰 고마워요 리카님!
14/07/23 22:50
언제나 약자를 응원해서 지난 시즌 나진쉴드때문에 정말 행복했는데...
이번 스텔스가 꼭 큰 일 이뤄줬으면 하네요... 다불어 1경기 이후 멘탈 잘 추스리고 완벽한 모습 보여준 삼성선수들한테도 감사하네요.
14/07/23 22:51
리빌딩하면 대체 누구데려오려고 리빌딩 얘기를 하는지
뭐 삼성팀에서 마타라도 사올라나요 삼성이나 SKK나 멤버 변한건 없죠(뭐 삼성은 지들끼리 미드체인지하긴했지만) 지금 최강이라는 블루팀, 솔까 천주 하트만 해도 6개월전엔 퇴물,구멍소리들었는걸요 결국엔 본인들이 잘하면 다시 그 자리오를수 있다고 봅니다
14/07/23 22:53
skk 탑은 손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바텀도 사실 4경기제외하고는 라인전 자체에서 크게 밀리는 정도는 아니었고 미드우위로 커버칠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탑의 역량차이가 게임을 터트린개 맞지않나...라고 생각합니다. 플레임을 데려올수있다면 베스트로 보긴하는데...
14/07/23 22:54
2경기 이후로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에 참 안타까웠습니다. 스크크
이런말 하기에 조금 조심스럽지만 솔직히 지난주 8강 경기와는 너무나 차이나는 경기였네요... 수준이나 재미면에서... 마지막으로 삼성화이트 이번시즌 우승하고 롤드컵 진출해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길!!
14/07/23 22:54
정확히 말하면 sk는 페이커말고 모든 라인이 다 졌다고 봐야하고 페이커도 자기 라인을 이긴건 아니죠.
게다가 오늘 폰의 라인전에서의 무빙과 스킬샷 맞추는 것이나 한타에서의 포지션등 아주 미세하게 페이커보다 좀더 잘했다고 개인적으로 보기에 오늘 sk는 완패입니다.
14/07/23 23:03
1경기만 페이커가 라인전을 압도적으로 지배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그 스노우볼로 상대 정글을 내집다니듯이 했죠. 2,3 경기는 팽팽했고요.
14/07/23 23:15
라인전만 보면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적었듯이 한타에서의 모습도 생각해본다면 폰이 딱히 말씀하신 라인전 패배한 것 만큼 한타에서의 존재감이 없었냐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오히려 중요한 한타에서의 스킬샷은 페이커 그 이상으로 넣어줄 때도 있었으니까요. 제 말의 요지는 페이커가 오늘 경기에서 지금껏 그래왔던 것 처럼 아쉬웠던 다른 팀원들보다 잘해준 것은 맞으나 그렇다고 상대인 폰이 졌거나 못한게 아니라는거죠.
14/07/23 23:19
그렇다면 처음 댓글에 쓰셨던 '페이커도 자기 라인을 이긴건 아니죠.'라는 표현이 잘못된 것 같네요.
한타페이즈에서 폰이 못한 거야 아니지만 솔직히 대부분 임프가 딜을 끝장나게 넣어서 이긴 건데 그걸로 폰>페이커라고 하기엔 좀..
14/07/23 23:25
2경기에서 임프가 트위치로 마무리했긴 했지만 폰 역시 풀딜로 상대 챔프피를 상당부분 많이 빼놨기에 가능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폰이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폰이 미세하게 앞섰다고 했지만 사실상 5:5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굳이 미세하게란 수사를 붙인 것은 그 정도로 차이가 안난다는 겁니다.
14/07/23 23:35
글쎄요; 뭐 팀이 이겼으니 다들 잘해서 이긴 거 아니냐란 얘기랑 비슷한데, 그냥 '폰도 제몫 다 하고 잘했다'라고 하면 대부분 동감할테지만, '페이커보다 잘했다'라고 하기엔 딱히 두드러진 퍼포먼스가 없어서 공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니 여기까지 할게요 흐흐.
14/07/23 23:41
딱히 폰이 페이커보다 이만큼 잘했다라는 걸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받아들이신다면 그건 제가 글을 잘 못써서 그렇겠죠.
하지만 폰이 페이커에 가려지지 않은 활약을 했다는데는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 같네요. 말씀하신대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니 여기까지 하는게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4/07/23 23:21
그건 말이안되죠 일단 프리하게 딜할수있는 구도를 생각했을때 아군 코그모는 자신의 실수로 상대 트위치에게 성장 발판을 마련해줬습니다. 코그모는 아시다시피 생존기가 없는 원딜이라 생존기 굉장히 힘든 챔프임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딜을 기대해야되는데
안정적인 딜은커녕 상대에게 마크당하면서 그냥 계속 순삭당했습니다.(두번의 드래곤싸움에서 개인적으로는 직스 상대할떄 절대 들어가지말아야 할 드래곤 둥지 안으로 들어가면서 생존을 거의 포기하다 시피했죠) 그럼 결국 캐리는 페이커에게 캐리부담이 가중이 되는데 포지셔닝에 실패하면서 코그모 순삭 상대원딜러와 미드라이너는 쌩깽한 상황에서 페이커가 한타에서 뭘할수있을까요. 이미 맵의 주도권이나 기타 압박적인 상황이 상대에게 매우 넘어간 상황에서 적어도 페이커는 자신이 할수있는 그이상을 해내거나 변수를 계속 만들어줬다고 보거든요.
14/07/23 23:31
페이커가 어려운 상황에서 자기할 것 다했다고 저 역시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폰이 진게 되나요? 2경기에서 폰이 큰 실수라도 했나요? 오히려 중요한 마지막 한타에서 페이커의 뼈아픈 공기팡이 나와서 경기를 그르친 것은 sk죠.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페이커를 깍아내리는게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서 폰 역시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임프가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미드라이너로써의 라인전,한타 역할 합쳐서 페이커에게 뒤질 것 없다는 거고요.
14/07/23 23:39
아니죠. 단순이 미드라이너 기량으로 봤을때 2경기는 폰이 진게 맞다고 봅니다 페이커가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이할수 없었던 상황에서 자신이 할건 다했고 상대적으로 폰은 프리하게 할수있는 여건이 만들어 진게 크다는거죠.
미드라인전에서 폰이 졌습니다. 경기를 좌지우지할수있는 스노우볼링을 굴리는 첨병의 역할을 페이커가 미드라인에서 만들어 냈어요. 근데 경기가 이길수있는 발판에는 미드라인전과 두선수의 우위와는 관계없이 원딜간의 성장차이와 개인기에서 갈렸어요. 4경기에서는 폰이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경기에서 만큼은 동의 하기 힘듭니다. 2경기는 미드라이너 싸움에서 페이커가 이겼어요. 한타에서의 움직임은 결국 타 라이너의 영향력을 베제할수 없다는걸 암안하면 전체적인 관점에서는 두선수가 쎄미싸움했다고는 보겠으나 라인전에서 만큼은 페이커가 이겼죠. 코그모의 삽질과 트위치의 캐리가 없었다면 그렇게 프리하게 딜할수 없었다고 보거든요. 이건뭐 개인적인 생각차이라 안좁혀질꺼라고봅니다. 라인전 한타 종합적으로 봤을때 둘다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임 5:5 싸움 라인전에서 페이커가 이김 전반적으로보면 페이커의 약우세라고 봐야죠.
14/07/23 23:21
위에 `라인`이라고 하셔서....1, 2경기 미드라인전 자체만 보면 저도 이지스님과 동일한 생각입니다.
보통 한타에서의 모습까지 라인전에 넣진 않으니까요. 라인전만큼은 6:4정도로 페이커가 좀 더 잘했던 거 같습니다.
14/07/23 23:38
첫 줄을 그렇게 쓰시니 혼란이 올 수 밖에 없죠.
`페이커가 라인전을 졌다고!?` 누가봐도 와왕하고 반박할만한....뭐 그렇다는 거죠 헤헤. 폰이나 페이커 둘 다 잘하네요.
14/07/24 01:20
한타로 넘어가면 같은 팀들의 상황이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데 그게 평거의 기준이 되면 블레이즈 시절 잭패도 한타만 무사히 가면 날라다녔습니다.......
14/07/24 11:38
분명 제일 위에 '페이커도 자기 라인을 이인 것이 아니다'라고 하셨고 폰이 오늘 페이커보다 잘한 점을 들면서 라인전도 언급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지적을 하자 처음에는 1경기 외에는 폰이 크게 밀렸던 것이 아니다, 라고 하시다가 나중에는 한타에서 잘한 점을 강조하면서 '라인전'만 적어놔서 혼선이 있었다고 하시네요. 그냥 제가 잘못 생각했다, 잘못 썼다고 하셨으면 해결됐을 문제인데. 객관적으로 1, 2는 라인상성과 다른 라인 상황까지 감안하면 페이커의 확실한 우세, 3경기도 라인전만 놓고 보면 블루스틸 등을 하는 한편 CS에서 페이커가 밀리지는 않아서 최소 비겼고, 4경기만 cs 동등 또는 살짝 밀려서 폰이 더 잘했다고 볼 수 있죠. 전체적으로 페이커가 라인전은 우위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글로벌 격차가 나고 나머지 라인이 모두 우세한 상황에서 미드가 큰 실수 없이 자신의 최소한의 역할을 해서 한타를 이겼다고 폰이 더 잘했다고 볼 수는 없죠. 분명 페이커는 한타나 소규모 교전에서 몇 몇 실수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슈퍼플레이를 몇 번 보여줬고. 역으로 폰은 실수가 많지 않았고 몇 몇 위험한 상황에서 잘 살아남은 점은 칭찬할 수 있는데 오늘 전반적으로 승리의 주역은 다른 라인이었지 않나요 (특히 댄디, 임프, 마타). 냉정하게 봤을 때 라인전은 페이커 우위, 소규모, 한타교전만 폰이 그리 밀리지는 않았다 정도가 적절하지 않은지. 폰도 잘했다가 아니라 부당하게 페이커를 깎아 내리면서 폰을 칭찬하는 느낌이 드네요. 구체적으로 뭘 폰이 더 잘했는지 나열을 해 주시면서 1~4경기 통틀어 폰이 우세했다는 것을 설명해 주셨어야 했던게 아닌지.
14/07/24 13:00
라인이라 적은 것에 대한 혼선은 밑에 mae님에 대한 댓글로 대신합니다.
2경기가 논란이 되는데 분명 라인전단계에서 페이커가 잘했고 그 스노우볼로 sk가 더 앞서나갔죠.하지만 중간 용한타에서 루퍼의 적은 피임에도 과감한 돌진과 더불어 폰의 기막힌 스킬샷으로 sk 주요딜러의 피를 빼거나 킬을 만들어내서 트위치가 마무리 딜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줬고 그 다음 한타에서도 오리아나가 더블킬을 먹고 바론을 먼저 먹을 기회였으나 폰이 오리아나를 역으로 끊고 오히려 삼성이 바론을 가져가기까지 했죠. 이렇게 한타에서 활약을 보면 폰이 결코 페이커에게 뒤진다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3경기는 봇이 터지면서 겜이 끝난 것이고 4경기는 폰이 초반 스노우볼에 영향을 많이 줬다고 봅니다. 제일 중요한 녹턴의 첫 궁에 의한 갱을 깔끔하게 피했고 그 이전에 4인갱도 점멸하나로 다 피했죠. 그러면서 오리아나를 카운터치기 위해 픽한 페이커의 제라스 상대로 근소하지만 cs를 앞서나갔죠. 제글 어디에도 페이커를 깍아내리는 단어나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1~4경기 전반적으로 봤을 때 라인전 한정이 아니고 경기를 통틀어 양 미드라이너의 승부에서 폰이 졌다고 보여지기 힘들다는 거죠. 2경기 한타에서의 활약, 4경기 초중반 라인전에서의 활약 그 뒤 한타에서의 안정적인 딜링을 근거로 페이커와 대등 혹은 좀더 점수를 줘서 아주 미세하게 앞서나갔다 그 정도 개인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일뿐 페이커 때문에 sk가 졌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페이커가 폰보다 못한 활약으로 미드마저 완전히 깨졌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14/07/23 22:57
사실 전라인 주도권을 2,3,4 경기 모두 내준 상황에서 cs대등하게 가져가는 미드라이너가 있다는건 대단한거죠. 순간순간 재치있는 모습이나 클라스는 보여줬고 2경기는 거의 캐리할뻔했는데.... 마지막에 화이트선수들이 너무잘했고...
14/07/23 22:59
가만히 있어도 다른 라인이 다 터지고 있는 상태(탑, 정글, 원딜, 서포터) 에서 미드가 그정도면 잘한거 맞습니다..
4경기에선 폰이 더 잘했지만, 1~3경기는 전부 페이커가 우위였다고 봅니다.
14/07/23 23:11
2경기에서 페이커가 상대 스펠 다 빼고, 강제 집보내고, 타워 깨고
그걸로 맵장악해서 마타 짤라먹는 스노우볼을 굴렸는데 라인전을 5:5로 했다고 하나요.. 말도 안되는 소리죠.
14/07/23 23:15
2 경기는 5:5 가 절대 될수없죠.
미드타워도 혼자 밀다시피했고 스노우볼링을 굴릴수있는 직접적인계기를 페이커 혼자 마타 솔로킬 내면서 다 만든건데요. 3-4 경기 쎄미 싸움이라면 몰라도 2경기는 페이커 압승이라고 봐야죠.
14/07/24 02:11
어느 댓글로 대신한다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페이커가 상대 집 보내고 스펠 빼고 타워 민 건 무시하고 2경기의 라인전이 팽팽했다고 주장하셨는데 그 근거로 이후 SKK의 다른 라인들이 밀리고 있는 상태에서 벌어진 한타에서의 공기팡을 얘기하고 계십니다만 대체 라인전 상황 이후의 한타 상황으로 어떻게 라인전이 5:5였다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4/07/24 06:26
제가 하고자하는 말은 라인전단계에서 조금 밀렸다고 전체경기에서 해당 라이너가 상대 라이너에게 졌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겁니다.
2경기를 놓고 봤을 때 폰이 페이커보다 라인전단계까지의 cs가 밀렸고 타워도 먼저 내주기는 했으나 한타페이지에서 보여준 역량은 페이커보다 모자르다고 할 수 없다는 거죠.키토님은 전체적으로 sk가 밀리고 있었으니 폰이 한타페이지에서 좀더 쉽게 딜링을 할 수 있었으므로 그마저도 페이커가 더 빛나는 경기라고 말했지만 실상 글골차나 포탑수 모두 비등비등한 경기였고 삼성입장에서 임프의 트위치가 sk챔프들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게 가능했던 이유는 그 중간과정에서 폰 역시 빛나는 활약으로 sk챔프들의 피를 골고루 빼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봤을 때 2경기에서 폰이 페이커에게 졌다고 할 수 없다는 거죠. 그런의미에서 5:5라고 했던 것인데 다 뛰어넘고 라인전 5:5라는 타이핑이 큰 오해를 불러 온 모양입니다.
14/07/23 22:55
SKK가 리빌딩할 필요는 전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이유는 KT B에게서 찾을수있다고 보구요. 일단 삼성이 너무 강합니다.
SKK가 매우 강했던 시절도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다시 피지컬을 필두로한 개인기량을 한번 점검하는 시점이 온것같습니다. 시즌 2-3를 거치면서 극강을 피지컬을 자랑하던 팀들이 상당히 재미를 봤고 시즌 3-4 를 거치면서 피지컬+운영을 겸비한팀(SKK)가 득세를 했다면 시즌4 막바지에 오면서 그 미세한 틈을 찾을수있는 피지컬과 유불리를 정확히 계산할수있는 능력의 차이가 보인달까요. 1경기를 제하면 봇싸움에서 많이 승패가 갈렸는데 운영보다는 텔포 타는 타이밍과 상대와의 스킬교환을 얼마나더 정확히 할수있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렸다고 보거든요. 스노우볼이 일정이상 만들어졌을때는 최상위권팀들은 굴리는건 너무 잘하고있구요.(직스 나오면 예외가 좀 적용되긴합니다.)
14/07/23 22:58
사실 그것도 1경기 스크크, 3경기 삼화는 직스고 뭐고 상관없이 초스피드로 굴려서 끝냈기도 하고..
실제 삼블이나 삼화는 상대가 직스 골라도 리드 잡으면 30분이내에 겜 거의 끝냈으니...
14/07/23 22:55
같은팀한테만 2시즌 동안 만나면 발리는데
리빌딩 얘기 나올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워낙 강하니까 만나서 지는건 그렇다쳐도 그렇다고 그 하위티어 팀들한테 압도적인 경기를 했던것도 아니구요 스프링 조별예선에서 KT A가 2대0으로 발리고 NLB 내려가서는 프로스트한테 3대0으로 발렸고, 이번 서머에서도 블루한테 진건 그렇다쳐도 조별리그를 2승으로 끝낸것도 아니구요 정점찍고 꾸준히 내려오기만 하는 팀인데 팀을 살리려는 방안으로 현재 멤버들을 계속 믿어주는것도 한 방법이라면 리빌딩도 한가지 방법이라는거죠, 리빌딩을 준비하는 와중에 뽑힌 경쟁자들이랑 내부경쟁을 빡세게 돌릴면서 리빌딩이 필요없어 질수도 있는거구요 솔직히 이번 8강 어렵게 생각했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졌던게 어떻게 꾸역꾸역 이겨서 4강가면 지금 SKT 양팀이 드럽게 못하는 텔포운영을 안해도 되는 쉔이라는 카드를 밴픽에서 만지작 하면서 장기적 슬럼프의 해결책을 볼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거기까지 끌고 갈 힘도 없었네요
14/07/23 22:56
이겨야할 경기를 잡고 잡지못하고의 차이가 너무 컸다고봅니다. 사실 T1이 2경기를 좀 무난하게 잡는 그림이 나왔어야하는데 그러질 못했죠 그경기만 잡았더라도 최소 블라인드였기때문에 어떻게 될지 몰랐다고 봅니다. 벵기의 기량하략이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렝가를 잡고 2경기에서 한게 아무것도없어요. 마타가 그림을 만들어주고 같이 사냥을 나서던 댄디와는 분명히 다른 모습이였습니다. 질리안 미드처럼 탑에서도 좀 신선한 픽이 나왔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T1이 필살기 하나는 준비해왔는데 기본적인 실력차이에서 밀려서 진 경기라고 봅니다.
14/07/23 23:00
nlb에서 skt k 우승을하면 직행할수도 있다는 글을 봤는데..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지금하는거 봐서는.. nlb 우승도 힘들어보임,
14/07/23 23:01
본문에 경우의 수 다 적어놨는데요 ㅠㅠㅠ
삼성 블루가 스텔스전 승리시 - 화이트가 2위 이상 : 화이트 / 블루 직행 - 화이트가 3위 + 스크크가 NLB 우승 : 블루 직행 / 화이트랑 스크크는 동률(아마 결정전을 따로 하지 않을까..) - 화이트가 3위 + 스크크가 NLB 준우승 이하 : 화이트 / 블루 직행 - 화이트가 4위 : 스크크 / 블루 직행 (단, 만약에 스크크나 블루가 NLB 8강에서 바로 광탈한다면 화이트가 직행) 삼성 블루가 스텔스전 패배시 - 화이트가 3위 이상 : 화이트 + NLB 성적 높은팀 직행(스크크 또는 블루) - 화이트가 4위 : 스크크 / 블루 직행 (단, 만약에 스크크나 블루가 NLB 8강에서 바로 광탈한다면 화이트가 직행)
14/07/23 23:00
임펙트의 챔프폭과 적응이 확실히 문제라고 봅니다. 본인이 끊임없이 노력해서 발전하지 못한다면 다른 선수를 대체 해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리빌딩은 힘들다고 봅니다. 지금 현상황에서 리빌딩해서 삼성을 꺽으려면 어느 선수를 데리고 와야할지 아니 그런 선수가 존재 하는지도 의문인데,
14/07/23 23:00
삼성 블루가 만년 중하위팀에서 최강팀으로 올라간걸 많은팀들이 반면교사 삼아서 노력해야죠. 거기엔 삼성의 코치진 추가가 아주 컸다고 봐요. 코치진 추가시키고 뭔일이 벌어졌는지 갑자기 우승팀이 되버렸죠. SKK는 무엇보다 중요한게 김정균 코치를 도와줄 코치에요. 혼자서 모든걸 하기엔 너무 힘들거고 놓치는게 많을거에요. 이대로 가다간 솔직히 답 안나오는것 같아요. 정말 잘하는팀이긴한데 방점을 못찍다가 결국 뻔한팀이 되고 추락한 CJ 블레이즈와 비슷한점이 많아요. 이번 블레이즈도 플레임이 메타 적응못하니 플레임 맞나 싶을정도로 못했죠. 삼성은 계속 뭔가를 개발하고 노력하는데 다른팀들은 그저 늘 하는것만 하는 느낌이에요. 오늘 SKK가 1경기 전략으로 압승하고 2경기도 5천 앞서다가 직스의 포킹에 흔들리고 에라 모르겠다 렝가 돌진하다가 게임 졌죠. 임팩트,벵기 노답이긴 하지만 삼성 블루에 천주도 하위권 탑솔이었고 스피릿도 무장점 정글이었으며 하트도 마찬가지였어요. SKK 선수단부터 코치진들 삼성 블루가 어떻게 최강팀이 되었나 분석하고 다시 올라왔으면 합니다. 정말 이대로 계속 하던대로 하다간 답 안보여요.
14/07/23 23:00
skk팬인데 pgr반응보니 맘이 더 아파지는군요.. ㅠㅠ
리빌딩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그냥 선수들 모두 자존심 다 버리고 새롭게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뭐든지 배운다는 자세로 경기를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쉽진 않겠지만..)
14/07/23 23:01
만약 T1이 리빌딩을 한다면 마린<->임팩트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S는 안정감 있는 탑라이너가 좀 더 필요해보이고, K는 연달은 패배로 패기가 꺾인 상태인데 페이커와 피글렛의 성향을 생각하면 마린이 K에 좀더 맞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14/07/23 23:08
다데가 폰과 바뀌었을때도 다데가 2군으로 강등된다 이런 얘기가 많았죠. 솔직히 로스터 변화는 결과를 깨보기 전까지는 판단을 보류해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14/07/23 23:20
그런데 저야 들은 게 있어서 그렇지만 솔직히 삼성 코치진이 진심으로 저게 양팀에 더 이익이다라고 생각해서 바꾼건 아닙니다(..)
시작은 누구나 그렇게 생각했듯이 1군 2군 교체였죠. 그런데 결과가 누구도 상상 못하게...
14/07/23 23:01
임팩트도 문제가 많지만 전 솔직히 벵기가... 요즘 메타에서 정글러는 존재감이 없으면 그 자체로 죄라고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론 SKK 전성기 시절의 5 선수 중에 벵기를 제일 낮게 보았던지라 음.. 그리고 피글렛은 진짜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삼성쪽에서는... 다 잘했지만 댄디가 정말 대박이었어요.
14/07/23 23:02
리빌딩 이야기가 워낙 많이 나와서 그러는데 현재 아마추어 중에 페이커 혹은 루키정도로 데뷔하자말자 이목을 끌만한 아마가 있나요? 아니라면 연습생만 뽑고 다시 열심히 연습하는 것 밖에 없겠네요.
14/07/23 23:17
요즘 핫한 중3 더샤이?크크 농담입니다. skk리빌딩 얘기좀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이런 여론들이 몰리면 기회를 더 얻을 수 있는 선수들도 갈려나가고 그러는거죠.
14/07/23 23:02
근데 진짜 SKK가 못해진 계기의 시초는 진짜 조작논란 때문인것 같애요...
그것만 아니면 부진에 빠지지 않을 것 같았는데...
14/07/23 23:05
조작논란보단 푸만두의 공백이라고 봐요. 조작논란 전 마스터즈 때부터 뭔가 운영이 사라지고 피지컬로만 찍어누르는 느낌이랄까, 스크크 답지 않았죠.
14/07/23 23:07
근데 그 경기는 정말 몇 번이고 봤는데 SKK답지 않아서..
조작 논란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만큼 충격이었죠. 분명 그 당시 조작 논란도 영향을 미쳤을겁니다.
14/07/23 23:04
SKK는 지난 시즌 무려 CJ 프로스트에게 NLB에서 떨어졌죠.
페이커에게 주어진 짐이 너무 커요. 페이커가 한 번 짤리면 그로부터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는 그림.. 결국 페이커가 한 게임 내내 완벽해야 한다는 건데..
14/07/23 23:05
푸만두 라인전 진짜 못하던데요....물론 상대적으로요. 뭐랄까 마타는 보면 임프가 막타 잘 먹게 배려해주는 게 보이는 데 푸만두는 피글렛 cs 먹는 걸 오히려 방해하는 것 같아 보여요 크크 피글렛 보다는 푸만두 실책이 너무 커보였습니다. 스킬샷은 던지는 족족 빗나가고. 봇듀오가 라인전을 3경기 내내 압도당한게 컸어요.
14/07/23 23:05
SKK는 임팩트가 약점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룰루를 1픽으로 잡아 주어야 0.8~1인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여기서 차이가 벌어졌던 것 같습니다. 댄디가 너무 잘하는 면이 있지만 뱅기가 못하는 선수가 아니고 봇라인 오늘 지긴 했지만 SKK의 봇라인은 탑 3안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임팩트는 폼이 떨어진게 확실해보입니다. 현재 탑 메타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 양팀을 잡기위해서 SKK는 롤드컵 못나가는 플레임 한번 영입 해볼만 한것 같습니다. 블레이즈와 함께 하락기라고 하나 삼성탑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 있는 유일한 카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4/07/23 23:06
그나저나 경우의 수를 보니 블루vs화이트 4강이 되면 화이트쪽에 무게가 많이 실릴수 밖에 없겠네요. 화이트가 이기면 둘다 직행이라니...
내부적으로도 그렇고 동기부여도 그렇고 삼성 코치진도 은근히 화이트를 응원하지 않으락 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14/07/23 23:16
트페가 프로급으로 올라가면 무상성 챔피언으로 변신합니다. 라인전 절대로 쎈 편이 아닌 선수들이 잡아도 누가 와도 반반가까운
파밍이 되는 챔프에요. 그런 챔프를 더욱이 폰이나 다데가 잡으면 말할것도없죠. 직스처럼 라인전에서는 아무리 페이커라도 못 찍 어누른다고 봐야 합니다.
14/07/23 23:20
크크크 사실 무상성이라기 보단 무상성으로 약하다는 느낌이죠
삼성미드들 아니면 트페선픽 박는 팀은 거의 없습니다. 프로레벨에서 반반이라기 보단 삼성미드들이 워낙 잘해서 반반을 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14/07/23 23:21
트페가 무상성이 되는건.. '다른 라인이 상대한테 안밀릴때 무상성' 이 됩니다.
트페 본인은 라인전을 못이기거든요.. 스크크가 잡게 되면 기본적으로는 탑도 밀리고 정글도 밀리고 미드도 밀리고 바텀도 밀리는 상태에서 겜을 풀어야 됩니다. 물론 전 시즌에 한번 풀긴 했습니다만.. 그때보다도 삼성하고 스크크 라이너 격차가 더 커진지라 정말 어렵습니다.
14/07/23 23:24
미드라인전을 우위에 가져가는게 트페로 굉장히 힘든데 결국 타 라인에서 세미싸움해줘야 트페로 운영이고 자시고 할텐데...
오늘경기보셧으면 아시겠지만 라인전 다털리는데 트페궁으로 지원갔다가 다털리면 그냥 거기서 게임이 끝나죠. 지원가서 털리고 미드타워털릴껀 뻔하니까요.
14/07/23 23:07
사실 탑이야 징하게 못하긴 했지만 원래 탑이 캐리하는 포지션도 아니고 룰루나 케일을 뽑았으면 망했어도 유틸성으로 커버가 될 수 있었습니다. 진짜 문제는 정글이라고 봅니다. 임팩트는 까이기라도 하지 뱅기는 존재감이 제로라 까이지도 않죠. 2,3,4경기 내내 유효한 갱킹이나 버프 컨트롤, 하다 못해 의미있는 동선이라도 있었는지 의문이네요.
14/07/23 23:11
3경기에서 케일이 텔 늦게 탈만한 상황도 아니었고, 같이 타고만왔어도 바텀 터트렸을거라 봅니다.
벵기보다는 임팩트의 문제가 더큰것그 네요.
14/07/23 23:10
삼성 화이트 봇듀오가 워낙에 잘했고... SKK 봇듀오는 3경기부터 완전 멘붕한 것처럼 보였으며
벵기는 존재감이 없었네요... 수훈갑을 꼽자면 임프, 마타 > 피글렛 > 폰 > 벵기 순으로 생각됩니다
14/07/23 23:10
2경기 페이커 선수의 무리도 이해가 가는게 언제부턴가 본인이 그러한 상황에서 더 이득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조급함 같은게 보이더라구요. 아마시절부터 페이커 선수 팬이었는데 언제까지나 반짝반짝 할 수 없다는게 슬프네요...ㅠ
그리고 skt가 식스맨이나 연습생 두는 체제를 운영하는것도아니고 코치 한명만으로는 그런것들이 불가능하구요. 지금은 두 팀 관리하는 것도 벅차보이는데 많은 분들께서 말씀해주시는것 처럼 코치진과 함께 시너지를 내서 개인기량도 함께 끌어올려야 할 거 같아요..
14/07/23 23:16
SKK는 팬들의 기대치가 높으니만큼 새로 영입되는 선수에게도 독배나 다름없죠... 과연 리빌딩이 쉬울까요.
웬만큼 잘한다 싶은 선수로도 어림도 없을테고, 캐스퍼 선수의 전례도 있고...
14/07/23 23:17
스크크가.. 정말로 정말로 NLB에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경기때 질리언, 이블린, 트위치 픽 이후로 그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특히 3경기에서 케일 픽할때.. 아.. 정말 룰루외에 준비한게 없구나... 그 좋아하던 라이즈 쉬바나는 어디로 버렸는지.... 아쉽습니다. 다만 위에서 많이 말씀하신대로 쉔이 풀려버리면 다시 날아 오를지도 모르겠네요.
14/07/23 23:20
그냥 삼성 화이트는 역시 잘했고, SKK는 준비해온 카드를 성공시켜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결국 삼성의 단단함에 막혔다. 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은데..
세계 1,2 위를 다투는 팀한테 졌다고 리빌딩 소리 나오면 롤판에 제 상태로 남아있을 팀이 어딨겠어요.. 롤판이 FM 마냥 지나고 보니 좋은 유망주가 생겨서 계속 갈아치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혹여나 유망주가 있어도 솔랭 때 벗기고 궤도에 올려 놓으려면 한 세월이죠. 그렇다고 다른 팀 선수를 데리고 온다?.. SKK 선수들 이상으로 확실히 해줄 수 있는 선수들도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팀 호흡 측면까지 고려해서), 그 선수들을 해당 팀에서 쉽게 내놓을리도 없죠.
14/07/23 23:24
리빌딩은 말이 안되죠.
외부 영입은 KT B도 그랬고 캐스퍼의 예도 있고요. 굳이 한다면 S랑의 스왑이고 그렇다면 울프 푸만두 스왑만 그럴싸 할꺼 같네요. 페이커는 폰을 이겼다고 봐야 겠지만 1경기 제외하고는 5.1대 4.9정도이고요. 그 정도로는 겜 안터지죠. 특히 4경기는 오히려 이겼다 해도 무관하고요...
14/07/23 23:38
응원하는 팀이 이겨서 그런지 정말 정말 좋네요. 삼성 화이트 롤챔스 우승하고 롤드컵가는 것도 보고 싶어요. 오늘 선수들 수고했습니다.
14/07/23 23:47
개인적으론 아직도 페이커가 세계최강미드라고 생각하는데
다데도 그렇고 삼성미드쪽 생각이 페이커 상대로 비등하게만 가면 다른데서 다 이겨주니 무리할 필요가 없죠 반면 페이커는 그렇게 싸워도 최소 5.5:4.5 혹은 그이상 벌리지만 그렇게해선 이길수가 없으니 결국 무리하게 되거나 다른곳의 차이를 몬메꾸는 그림이 나오는거 같네요
14/07/23 23:53
피글렛이 못하는데 왜 피글렛 얘기가 안나오는지 궁금하네요.
베인이 원딜의 대세픽이었던 시절 이후로 피글렛이 잘한다고 느낀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탑은 어차피 한참 전부터 그렇게까지 라인전이 중요한 라인이 아니게 되어버렸고 텔포가 중요한데 이번 4경기를 치르면서 퍼블을 따냈던 1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피글렛이 임프보다 못했는데요.
14/07/23 23:56
임팩트의 처형과 텔포 실수가 너무 임팩트가 커서(..) 그런거 같습니다.
사실 피글렛이 정말 너무 못했죠..진짜 처절할 정도로 털렸으니... 그리고 피글렛만 못한 게 아니라 푸만두도 마타한테 처절하게 털려서....
14/07/24 00:53
피글렛이 임프한테 털릴 때는 '와 임프가 잘하네' 의 느낌이라면
임팩트가 죽을때의 느낌은 '아 임팩트 이타이밍에 대체 왜죽지?' 라는 느낌이랄까요.. 저같은 경우는 이런 차이 때문에 피글렛 보다는 임팩트가 부진했다는 쪽이거든요
14/07/24 00:04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idx=114879&site=lol
마타 선수가 상당히 독하게 연습을 한 모양입니다. 본인이 스트레스도 많이 빋았던 것 같고, 팀원들 뿐만 아니라 옴므 코치와도 많이 언쟁을 했다는 걸 보니 오늘 경기 같은 압도적인 경기내용이 나오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싶네요...
14/07/24 00:12
기량 차이도 있겠습니다만 마음가짐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국내외 팀들을 막론하고 세계 정점을 찍은 팀이 1년넘게 꾸준히 잘하는 팀이 드문거 같습니다. 중국만 해도 2012,2013년 롤드컵 진출팀에 변화가 있었으니까요.
개인적 기준으로 한국 롤판에서 어린 친구들이 꾸준히 해주는거만 해도 대단해보이네요.
14/07/24 00:21
저도 개인적으론 롤드컵이라는 아직 성취해야 할 목표가 있기 때문에 삼성 화이트가 최정상급을 유지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역사상 최고 팀이라면 스크크지만 롤드컵 우승이후 삼성 화이트가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평가는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7/24 00:19
천적이라고 하기엔.. 삼화는 사실 형제팀 제외하곤 5시즌째 스크크에게 2번 진거빼고 진적이 없는 팀이죠.......
(롤드컵이라는 흑역사가 있긴 하지만.. 롤챔스 기준으론) 애초에 이기는 팀이 있어야 천적이라는 말을......
14/07/24 00:23
사람들이 기대하는 기대치가 있으니깐요.
지금 삼성왕조를 깨부술팀은 역시 SKK라고 생각했는데 밴카드 하나에 무너지는거보니 이번시즌에서는 힘들것같네요. 스프링-마스터즈-섬머까지 삼성팀에 이긴적이 없는정도아닌가요? 다른팀들이야 삼성이 있는곳까지 못올라와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skk는 최근에 많이 붙어서 많이 졌으니깐요 크크 이제 이번시즌에서 붙을경우는 롤드컵이라는 무대인데, 솔직히 오늘경기보니 큰 기대는 안되네요.
14/07/24 00:29
페이커 르블랑 원맨쑈로. 혼합팀에서 마스터즈 승리. (이걸로 스크가 정규시즌 1위)
스프링 8강 3경기에서 페이커 트페 원맨쑈로 승리... 섬머 8강 1경기에서 페이커 질리언으로 승리... 적고 보니 사실 스프링부터는 페이커가 말도 안되는 슈퍼캐리 한 게임 빼곤 다 졌죠... 단지 오늘 2경기, 마스터즈 3경기, 스프링 8강 4경기처럼.. '엄청난 박빙승부의 명경기'도 매번 만들긴 했다는정도?.. 다른팀은 그런 경기 자체를 거의 못만들고 있습니다 ㅜ_ㅜ
14/07/24 00:44
문제가 그거죠. 삼성은 이제 페이커정도 되는 미드가 뭘 하지 못하면 못이기는 그런 팀이 되어버렸어요..
페이커 트페가 날뛰어? 그럼 트페밴, 질리언이 날뛰어? 그럼 질리언밴해버리니 skk도 그냥 다른 보통팀이 되어버려요. 결국 그 페이커도 자기가 캐리를 안하면 지는걸 알기때문에 페이커가 무리해서 지는경기도 심심찮게 나옵니다. 뭐.. 그런 미드라이너 및 다른라이너가 없는팀들은 말할것도없구요... 삼성은 다전제에 너무 강한것같습니다. 요즘 삼성경기보면 한판씩은 내주긴해도 결국 완벽하게 대처해버려요. 자기들이 준비하고 연습해온 운영으로 어떻게든 끌고가서 이겨버립니다. skk도 이정도니 이번시즌/롤드컵은 삼성을 막을팀은 없어보이네요..
14/07/24 00:20
임팩트와 피글렛보다 나은 재원을 찾을수 있다면 바꾸는게 낫다고 봅니다.
롤할때 젤 빡치는게 나는 라인전 이겼는데 다른 라인이 다 져서 겜 질때 진짜 빡치는데, 페이커는 skk가 질때마다 그런 느낌을 받았을 겁니다. 차라리 kt같은 다른 팀으로 이동하는게 나아 보일정도네요.
14/07/24 00:22
SKT T1 K팀 선수들 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 팬이되서 이말 밖에 못해주는게 정말 마음아프네요...
오늘 경기 정말 많이 준비했을텐데 마음가짐도 새롭게 하고 잠도 줄여가면서 연습만 했을텐데... 너무 상심하지 말고 기죽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1경기에서 쓴 전략 정말 깜짝놀라게 멋졌고 완성도도 훌륭했습니다. 그걸 가능하게 해준게 연습일거고 선수 개인 기본기라는거 믿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같이 더 힘내고 서로 좋은 이야기만 나누면서 마음 추스리길 바랍니다. LOL 자체가 워낙 지고나면 이래저래 진원인만 찾기 급급한 게임이지만 분명히 이긴경기속에 잘한 부분이 있고 그걸 찾아서 더욱 갈고 닦아야 이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겁니다.
14/07/24 00:22
삼성 두팀이 SKK를 무너뜨린건 리빌딩 영향보다도 말 그대로 당대 최강의 팀을 완전히 "파해"했다고 자신할만큼의 팀 내부적인 공략과 노력이 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두 팀간의 위치가 완전히 뒤바뀐 지금 누구의 기량이 문제라서 교체해야한다는 것 보다도 삼성이 그러했듯이 SKT1도 삼성을 완전공략했다고 자신할만큼의 연구와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네요.
14/07/24 00:35
플레임도 탑 캐리 메타가 아닌데, 캐리하려고 나대다가 좀 하락했죠. 본인이 캐리 안하면 팀이 지는게 보이니까요.
페이커도 비슷한 경우가 아닌가 싶네요. 상대는 5:5만 해도 된다, 본인은 압도해야 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겜하면 무리하기 마련이고 오히려 손해보기 마련이죠
14/07/24 01:03
무섭네요
롤드컵 우승까지 했던 팀을 아무리 2시즌 연속 8강에서 떨어젔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리빌딩을 이렇게 많이 주장하시다니.. 기본적으로 롤드컵 우승 했다는 것자체가 어느정도 피지컬적인 부분과 조합상으로 보증받았다는 얘기고 그렇다면 지금 부족해진 부분을 끌어올리면 다시 좋아질 것 같은데 말이죠. 좀만 더 기다려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대부분 사람들이 리빌딩을 해야한다고 하시니 제 생각이 틀린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네요.
14/07/24 01:09
블레이즈팬으로써 13스프링 이후 플레임제외 나머지 4명의 기량이 타 팀선수들과 차이가 안나거나 오히려 뒤쳐졌었습니다.
특히 정글 바텀이요. 바텀은 듀오간의 호흡문제라 했었고, 미드는 뒤쳐지는걸 세미싸움하기 좋은 챔프들(직스, 니달리)정도로 겨우겨우 버텨온 느낌이고, 정글은 뭐..결국.. 어쨌든 탑말고 타 팀과 격차가 없거나 뒤쳐지는 상황에서 플레임은 무리하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고, 결국 이게 상당히 악영향을 미쳤죠. 팀에게든 자신에게든.. 처음엔 단순히 살짝 무리하는 플레이가 점점 습관이되다보니 안정감이 부족해지고, 안정감이 부족한 탑라이너는 아무리 개인기량이 출중해도 불안요소죠. 페이커도 지금은 단순히 무리하는 단계이긴한데, 팀원들이 제자리걸음이거나 타 팀(특히 라이벌구도인 삼성)보다 뒤쳐지는게 심해지면 그 페이커마저 점점 무너지는게 무리는 아닌걸로 보입니다.
14/07/24 01:12
플레임도 굳이 제외할 필요 없죠. 지금 플레임은 텔포 타이밍, 팀원간의 유기적인 움직임. 다 안되고
챔프도 4명 미드 푸쉬 혼자 스프릿 챔프 외에는 거의 소화 못 하고 있죠
14/07/24 01:16
저도 현재는 프로기준에서 정상급은 커녕 중상급정도 라이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유도 적어주신바와 동일하구요)
하지만, 13년도엔 지금같은 문제점이 거의 없는 영고라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4/07/24 01:26
SKK 리빌딩 얘기가 조심스러운게
그래도 지금 선수보다 더 좋은 선수가 있냐는 거죠 실제로 날고 긴다는 아마추어들이 잘해보여도 테스트에서 결국 안 되니까요 그러나 봇듀오는 확실히 폼하락인것 같습니다 꼬치가 또 고민이 많겠네요 솔직히 SKK가 3위한다 했을때 롤드컵 선발전을 못 뚫을 경우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14/07/24 01:41
100일이면 이미 왕조로 이룰거 다 이루는 겁니다.
롤드컵 끝나고도 남는 기간인데요.... 그 뒤야 시즌5로 또 대격변이 일어나니 먼일이 일어나도 안이상하죠.. 그 전에 무너지느냐, 마느냐가 중요하지. 왕조들 몰락 타이밍이 윈터~스프링 가면서 거의 다 시작됫고. 그때가 시즌 추가 패치들이 다 끝나면서 안정화가 되는 시기죠. 해외도 각 대륙별로 왕조를 이룩한 팀들이 흔들리기 시작하는건 롤드컵 이후에 다 발생했죠..
14/07/24 01:37
https://ppt21.com/pb/pb.php?id=free2&no=53388&page=4&divpage=9&ss=on&sc=on&keyword=%ED%8E%98%EC%9D%B4%EC%BB%A4
https://ppt21.com/pb/pb.php?id=free2&no=53318&page=2&divpage=9&ss=on&sc=on&keyword=%EC%99%95%EC%A1%B0 -> https://ppt21.com/pb/pb.php?id=free2&no=53953&divpage=9&ss=on&sc=on&keyword=%EC%99%95%EC%A1%B0 대충 100일이라고 했는데 SKK도 거의 100일이였네요... 1월 2월 쯤에 왕조, 최고의 팀이라는 애기가 나오다가 고작 100일 만에...
14/07/24 02:34
이젠 딱히 그아페라는 생각도 안드네요.
플레임이 탑 원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몇달전부터 생각이 좀 바꼈듯이 다데나 폰도 페이커만큼은 하는것 같네요.
14/07/24 03:06
최정상 탑솔러에서 캐리압박감인지 뭔지 조금씩 무리하는모습을 보이다가 그저그런 탑솔러가 되어버린 플레임이랑 언제나 고통받다가 폼이 오락가락하는 샤이까지 봐온 CJ팬으로서 페이커도 이리되면 어쩌나 싶네요. SKK가 nlb우승이 쉬워보이지도 않고 선발전도 쉬워보이지가 않는데 그렇다고 리빌딩하기도 애매한 시기고 SK감독, 코치들도 머리아프겠네요;
14/07/24 07:10
롤판 3년 보면서 우승하기 위해서 리빌딩 해서 잘된거 한번도 못봤습니다. 오히려 리빌딩하고 기존 장점도 무너져서 보통팀으로 추락한 팀들만 많죠 ;; cj나 ktb등 수많은 팀들이 리빌딩하면 결승갈것처럼 말했지만 결국 다 망하고 책임지는건 선수들 뿐이었습니다. 스크크도 평생갈거 같았지만 1년이 맥스였는데 삼성도 시즌5에 여전히 잘할거라는 보장이 없어서 리빌딩이 답이 아니란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14/07/24 07:44
오늘 2경기 시종일관 유리하다가 실수 한번에 지고나서
그 후 경기들은 멘탈이 부서진 상태로 플레이 하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제일 걱정인건 팀 케미가 깨지는건데 오늘 마지막 경기 끝나고 페이커 선수 화면 잡힐때 보니까 표정이 굉장히 화난 표정이었는데 이게 패배에 대한 분노면 다행이지만 팀원을 향한 분노일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팀케미 깨지면 최악의 경우 리빌딩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데... 보통 롤에서 져서 분노할 경우 한명한테 탓이 몰릴 경우가 있는데 임팩트선수한테 몰릴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제 생각엔 캡틴잭이나 로코도코 같은 선수들이 대표적인 팀캐미 깨져서 나온 선수들로 보는데 임팩트 선수도 왠지 그럴 기미가 보여서 불안하네요
14/07/24 09:51
오랜만에 애기 재워놓고 1-3경기 초반까지만 봤는데 미드 말고는 다 삼성보다 안되는거 같던데요;;
2경기도 페이커의 오리아나의 힘으로 초중반 유리하게 끌고 가는데 한타를 더 잘하는건 삼성 특히 인상 깊었던게 처음 용싸움이던가요? 트위치가 자리 잘잡고 한타를 끌어간 것과 바텀에서 트위치 vs 코그모, 나미 인데 코그모 잡고 트위치가 죽은 것에서. 이제 바텀 기량 차이도 보이는거 같다는 생각이.
14/07/24 10:21
삼성 양팀도 내년 이맘때쯤 퇴물 소리 들으면서 리빌딩해야 하는거 아니냐 는 이야기 들을 것 같네요.
롤판의 변화는 참 빨라요. 크크크...
14/07/24 10:24
롤판의 변화가 빠르다기보단..
롤드컵 이후엔 목표의식 + 대규모 시즌패치. 적용이 크죠. 롤판에서 팀이 내려가는 시기는 거의 윈터~스프링 사이에 일어나고 있고요. (프로스트, 스크크를 비롯해서, 겜빗, WE를 비롯한 해외까지. ) 그떄가 신규 시즌 적용 -> 메타 적응 및 시즌 보정 패치들이 되는 시즌이라 가장 변화가 극심하니까요. (도타도 사실 작년 최강들이 올해 어떤 모습 보여줬나 생각하면... 도타도 TI 이후에 대규모 패치를 하고. 그 영향이..)
14/07/24 10:34
확실히 목표의식 차이가 정말 큰 것 같습니다.
그런의미에서 mvp시절부터 지금까지도 독종처럼 연습하는 임프는 정말 대단하구요. -_-;;
14/07/24 10:36
화이트 선수 스스로도 말하듯.. 롤드컵에서 망한게 목표의식이 안사라지는 중요 원인이 되고 있기도..
바꿔말하면 화이트도 롤드컵 우승하거나, 좋은 성적이 나오면 어찌 될지 모르겠다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14/07/24 13:12
리빌딩 안하면 페이커가 팀 나갈 것 같습니다. 현 최강팀인 삼성 미드라이너가 버틴다고 표현할 정도니 최정상급 미드인 건 확실한데 2시즌째 8강탈락이면..
14/07/24 14:09
임팩트가 텔 잘못 타면서부터 게임이 기울었다고 봐서, 임팩트 교체 정도는 얘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혼자 있다 텔 타고 오는 정도면 그렇게 크게 바라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런 기초적인 것부터 못하니...케일 픽도 상당히 이해할 수 없었고 경기중에서도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고요. 1경기 빼면 임팩트는 팀에 마이너스였습니다. 봇라인은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14/07/24 15:43
삼성을 응원하는 한 팬입니다,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MVP 화이트 시절부터 응원했습니다만 삼성은 인기가 참 없네요. 경기 후기 글에도 삼성이 어떻게 이긴게 아닌 왜SK가 졌을까 하는 글들만 있는 걸 보니 참 씁쓸하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어제 경기의 핵심은 댄디 같습니다. 1경기에서 녹턴은 아무것도 못했고, 2경기에서 앨리스도 썩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다가 막판에 가서야 정신차리고 고치를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맞물려 마타도 이때부터 살아났습니다. 2경기 초중반까지 제 생각에는 마타와 댄디가 약간 멘붕상태였던걸로 보여집니다. 3,4경기부터는 2경기 후반에 추스린 멘탈으로 경기를 한 것 같네요. 3,4경기 렝가는 말할 필요가 없었죠. 갱 가는 곳마다 킬이 났으니까요. 이 활약에는 임프의 성장이 있었겠죠. 2경기 중반만 해도 댄디, 마타의 움직임은 예전같지 않았습니다. 1경기에 아무것도 못한 것 때문에 위축된듯해 보였습니다. 계속 짤리는 모습만 보였는데 용앞 한타에서 임프가 기적적으로 트리플을 기록했습니다. 전 사실 이 때 들어가면 안된다고 봤는데 들어가더군요. 그전까지는 못 이겨라는 생각을 했었다면 이 용 한타 이후에 임프만 키우면 잘하면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 같습니다. 이 이후에 움직임이 확 달라졌더군요. 다음 게임이 내전일 가능성이 높은데 저번에 블루가 이겼으니 이번엔 화이트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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