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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3/27 22:14:12
Name 부침개
Subject [도타2] e스포츠 다큐멘터리 '프리 투 플레이'가 공개되었습니다.

* 한국어 자막은 톱니바퀴 옆 자막란을 클릭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밸브가 만든 e스포츠 다큐멘터리 'Free to Play'가 한국어 자막과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Free to Play'는 밸브의 게임인 도타2에서 활동하는 프로게이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우크라이나의 Dendi 선수, 싱가포르의 HYHY 선수, 그리고 북미의 Fear 선수가 등장합니다.
현재까지 약 600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고 합니다.

잠시 도타2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 해드리자면,
다섯 명씩 팀을 짜서 겨루는 게임이고, 상대 팀의 최종 건물을 파괴하는 승리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자기가 조종할 수 있는 영웅들을 선택할 수 있고, 3갈래의 길 중 하나를 택하여 갈 수 있습니다.
다섯 명이 게임을 하는 만큼 팀워크와 판단력이 중요한 게임입니다.

LOL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이해가 잘 가실 겁니다.
기본적으로 LOL과 도타2는 비슷한 류의 게임입니다.

이 영화의 인상깊은 점이 있습니다.
도타2의 게임 영상들을 보여줄 때 그냥 게임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마치 영웅과 크립(일반 병사, LOL에서는 미니언)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의 영상들을 보여준다는 점이었습니다.
보면서 '잘 만들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미래의 도타2는 이런 모습일 것 같기도 하고요. 여러분들도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에 나오는 명언을 적어놓고 글을 끝내겠습니다.

삶에서 노력 없이 얻는 것은 실패뿐이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 결승전 오프닝 영상이 잠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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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7 22:19
수정 아이콘
헐 제레미 린이라니 크크크
하카세
14/03/29 08:33
수정 아이콘
계속 미루면서 안봤는데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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