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1/28 17:45:44
Name Leeka
Subject [기타] 리니지1. 아덴복사 파동 관련 이야기
리니지 1에서 이번에 오크 서버에서 아덴복사가 크게 터졌습니다.


관련 히스토리를 짧게 적으면

- 동접이 11,000명이 넘어가면 발생하는 렉 현상이 1월 4일 발생.

- 그때 특수 창고에 아이템을 넣으면 복사가 되었고. 그걸 소수의 유저들이 알아 차림

- 어떻게 복사하지?.. 하고 해당 유저들이 이런 저런걸 해보던 중..

- 1월 18일에 다시 동접이 11,000명이 넘으면서 해당 현상이 재현됨.

- 그걸 알아 차린 작업장에서 '오토등을 통해서 필요한 순간에'
동접을 11,000명 이상으로 늘린 뒤 템 복사 -> 동접 떨구기 -> 현으로 판매를 반복.

- 1/24일 일반 유저들에게 알음알음 퍼지기 시작하면서 대형 사건으로 발전.

- 해당 복사로 인해 최소 수천만..  최대 25억을 벌었다는 사람들 등장.

- 결국 NC에서는 아래와 같은 공지를 띄우고 22일로 롤백 결정(6일 전으로 롤백)

http://lineage.plaync.com/board/notice/notice/view?articleID=6486&page=




다른 게임도 아닌. 리니지였기 때문에 더 핫 이슈와.. 엄청난 금액이 오고간 사건이 되었는데요.

6일 전 롤백이라는 초 강수를 꺼낸만큼. 그 뒤의 결과가 어찌 될지도 궁금해 집니다..



덧붙이자면..  대규모로 커진게 1/24일인데..  1/28일에 와서 롤백한다는건.. NC 대처 자체가 상당히 늦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1/24일에 대규모로 커졌으면..  1/25일엔 서버를 발로 차고 롤백했어야 빠른 대처라고 할 수 있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리버리
14/01/28 17:48
수정 아이콘
복사템 복사아덴 산 사람은 미치겠네요. 그게 아니더라도 현거래가 빈번한 게임 특성상 6일동안 정당하게 만든 템이나 아덴 구입한 사람도 판매자와의 문제가 얽힐거고요. 엔씨는 공식적으로 현거래 인정 안하니 엔씨에 소송 걸어봤자 소용도 없을거 같고.
어리버리
14/01/28 17:49
수정 아이콘
내일 아침에 엔씨 판교 본사로 쳐들어가는 사람 분명히 나올거 같습니다...;; 리니지 현거래 규모는 장난이 아닌지라 충분히 본사 현피가 가능하죠.
14/01/28 20:01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동안 있어왔던 일이죠 크크
하르피온
14/01/28 17:49
수정 아이콘
야구시즌이 아닌게 천만다행(?)이네요
시즌이었으면 마산구장 공성전..
치탄다 에루
14/01/28 17:51
수정 아이콘
내일 엔씨 앞에 대기하고 있으면 뭔가 소스가 나올건 분명한데..
결과적으로는 백섭보다 더 뛰어난 방법이 있느냐면 그건 또 아니잖습니까.
선례를 남긴다는 점에서, 백섭보다 강경한 단호박은 없다는 점에서 높이 사주고 싶습니다. 그로 인해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이제 앞으로 현거래 한사람들 찾아서 고소장이라도 날릴지도 모르죠. 리니지니까(...)
레몬커피
14/01/28 17:51
수정 아이콘
리니지 게임머니는 이미 은연중에 현실화폐랑 그대로 대입된다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죠.
약관상으로만 아니라고 하고 NC도 다 알고 있을거고 항의랑 유저들의 연령대도 그렇고
여러모로 골치 아프겠네요
어리버리
14/01/28 17:51
수정 아이콘
롤백으로 인해 아이템 거래 사이트를 통하거나 직거래를 통해서 현금이 오간 6일간의 모든 거래는 환불을 해줘야할텐데 이건 상상도 안가는 헬게이트가 열린거네요.
14/01/28 17:52
수정 아이콘
리니지 현단위는 작업장아니고 개인플레이어라도 수백정도는 우습다는데..
6일동안 현질한사람 - 수백만원쓰고 템도 없고
6일동안 팔아먹은사람 - 돈도 벌고 템이랑 아덴도 또다시 생겼네?
14/01/28 17:53
수정 아이콘
내일 노는날인데 멀리 산책가는겸해서 NC본사까지 가볼까요
냉면과열무
14/01/28 17:55
수정 아이콘
복사 아이템 및 아덴은 회수 가능하지만 개인당 최대 25억... 이나 하는 현물은 회수가 불가능한데...
특히 중국 쪽 사무실과 연계되었으면 거의 끝인데...상당한 물질적 피해를 본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오래 갈 소송전 준비해야죠..
카스트로폴리스
14/01/28 17:57
수정 아이콘
회사 바로앞이 엔씨 판교 본산데 크크크크크크크 내일 과연 크크크크크크
낭만양양
14/01/28 17:58
수정 아이콘
물론 애초에 버그가 안나게 하는게 답이겠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대처중에서는 가장 최선을 다한 대처 아닌가요? 현거래야 어차피 게임사에서 하지말라고 되어있는거니 그건 해결 못해준다고 해도, 득템 같은건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네요
14/01/28 18:00
수정 아이콘
최선을 다했다고 보기엔..

'24일에 대규모로 터졌는데.. 28일에 롤백 결정' 이면.. 엄청난 실수죠..
최선을 다한 대처라고 할려면 늦어도 25일엔 서버 발로 차고 롤백했어야 합니다.
어리버리
14/01/28 18:04
수정 아이콘
롤백은 어짜피 해야할거긴한데 대처가 늦었다는거에는 동감합니다. 미적미적 거리다가 피해규모만 눈덩이처럼 불려놓은거죠.
귀여운호랑이
14/01/28 17:59
수정 아이콘
무시무시하네요.
어리버리
14/01/28 18:00
수정 아이콘
판매자와 구입자 개개인간의 소송도 빈번해질거 같습니다. 모든 판매자가 6일간의 모든 현거래에 대한 환불을 순순하게 해줄거 같지가 않거든요. 이게 단위가 작다면 똥 한번 밟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겠지만 리니지의 현거래는 규모가 그정도가 아닌게 수두룩하기에...
14/01/28 18:02
수정 아이콘
아덴 산사람들은 어카죠...흐흐....정말 내일 엔씨 본사에 뭔일이 터질 수도 있겠네요
일체유심조
14/01/28 18:04
수정 아이콘
아이템이든 아덴이든 사유 재산인데 롤백한다는건 그걸 nc에서 없애다는것과 마찬가지 아닌가요?
nc 판매자 구입자 3자간 엄청난 소송이 생길거 같네요.
어리버리
14/01/28 18:05
수정 아이콘
리니지1 즐기시는 분들은 나이 지긋하신 분이 대부분이라 소송에 대해서 익숙하신 분도 꽤 되시겠죠.
14/01/28 18:08
수정 아이콘
아마 약관 상에는 아이템, 아덴 모두 회사의 소유인데 사용자에게 대여한 개념일 겁니다. 그리고 약관 중에 심각한 버그에 의하면 데이터 조정 가능하다는 내용도 있을거고요. 그런 약관이 있으니까 전체 데이터 롤백이 가능한거겠죠. 일이 크긴 크네요.
일체유심조
14/01/28 18:19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아이템베이에서 300만원 이상 아이템을 팔면 세금이 부과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템에 세금 붙는 세상인데 소송으로 간다면 법원에서 어떤 판결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14/01/28 18:10
수정 아이콘
아이템이든 아덴이든 사유재산이 아니고 NC 소유다 라는게 NC의 입장인거 아닌가요?
14/01/28 18:05
수정 아이콘
한국의 비트코인이 아덴이라고 할정도니.. 엔씨앞에 뭔일일어날지도 크크
Arya Stark
14/01/28 18:08
수정 아이콘
nc 공성전 업데이트인가 덜덜
최종병기캐리어
14/01/28 18:08
수정 아이콘
백섭기간에 아템 산 사람은 이불을 발로 차고 있을거고,

백섭기간에 아템 판 사람은 신나서 룰루랄라 하고 있겠네요...
장야면
14/01/28 18:08
수정 아이콘
30일 정액 + 인기 있는 이벤트 4종으로 보상을 하는군요. 그나저나 저 기간 중에 부계정으로 복사질해서 현으로 바꾼 사람들만 큰 이득을 보겠네요.
어리버리
14/01/28 18:13
수정 아이콘
현거래 안한 사람이야 이 정도로 만족하겠지만 현거래 한 사람들에게는...;;
소나기가내려온다
14/01/28 18: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작업장이 동접인원을 조절 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겁니까?
휴일처럼 사람이 몰릴때는 작업장의 인원을 줄여서 접속을 원활이 한다던지...(서버가 터지면 작업장도 손해를 보니)
그런것도 가능하겠군요....대다나다...
최종병기캐리어
14/01/28 18:33
수정 아이콘
작업장 보니까 리니지는 다중접속기로 한 컴퓨터로 수십개의 계정을 돌리더군요..

한 작업장에서 수백개 계정으로 작업장을 돌리는데, 단순하게 '동접 유지'만이라면 1~2천명 동접은 가능할겁니다...
미스터H
14/01/28 18:1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단호박으로 대처했는데도 그 기간 현질한 피해는 메꿀수가 없고...

이거 보면서 생각드는건

역시 비트코인은 화폐가 될수 없다 이거네요.
감자튀김
14/01/28 18:21
수정 아이콘
블소에서야 빈번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리니지에서 대형으로 터질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14/01/28 20:38
수정 아이콘
블소에서 빈번한 일인가요?
무섭네요...
감자튀김
14/01/29 12:14
수정 아이콘
거의 반절 이상의 패치때마다 임시점검이 따라붙고, 그 사이에 누군가는 이득 왕창 보고 신고해버리죠.
그것보다 더 열받는건 이벤트 발표 전에 관련 아이템을 사재기했다가 폭리를 취하는 GM 혹은 GM 지인의 행태인데.. 심증은 있으나 확증이 없달까요
통합 경매장인데다가 몇달까지 거래량이 확인이 가능한데도 항상 그렇더군요
낭만토스
14/01/28 18:30
수정 아이콘
작업장 막을 묘책은 없나요?

진짜 요즘 와우 라이트하게 스토리라인 따라가고 있는데

중국케릭들 10개정도 뭉쳐서 요상하게 날아가는거 보면 짜증이...

물론 전 새벽에 잠깐해서 상관없지만

대기열도 자주 걸리는 서버인데

그 작업장 케릭들이 1/3은 차지할 것 같네요
14/01/28 18:46
수정 아이콘
작업장 사라지는건 그 게임 인기가 떨어지는 것 말고는 방법 없는 것 같습니다.
침착한침전
14/01/28 20:35
수정 아이콘
작업장 캐릭이 1/3이면.. 그 작업 골드가 팔리기나 할까요? 많아봐야 10%정도겠죠.
감자튀김
14/01/29 12:14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아즈서버 주말 대기 1200이 오토 한번씩 싹 없애면 사라지더군요 크크
14/01/28 19:48
수정 아이콘
와 25억.... 이번엔 뒷수습 볼만하겠습니다.;;; 엮인사람도 많아서 엔시에서 조용히 넘어가고 싶어해도 안되겠네요;;
14/01/28 20:02
수정 아이콘
어제 nc소프트 주가가 10000 하락했던데 이것때문이었으려나요?
몽유도원
14/01/28 20:03
수정 아이콘
nc의 약관은 어디까지나 약관일뿐이고 이번기회에 대형소송건 터져서 게임아이템과 골드의 주인은 누구인지 명확하게 판정해줬음좋겠군요
14/01/28 20:25
수정 아이콘
리니지는 NC가 갑 아닌가요?
저는 의외로 완전 망할 서버 그래도 이쯤에서 롤백해주는게 그 서버에서 앞으로 게임할 사람들 입장에서는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은근 조용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앞으로 흥미롭긴 하네요.
14/01/28 20:45
수정 아이콘
기존에 있었던 여러 게임들에서의 아이템복사/돈복사 때처럼 로그추적해서 회수하는 방법은 안 되나요?
리니지는 안 해봤지만, 백섭보다는 이게 더 좋은 방법 같은데..
풀린 돈/아이템의 규모가 기존 경우들에 비해 너무 방대해서 그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건지, 단지 귀찮아서 이렇게 하는 건지..
스치파이
14/01/28 20:49
수정 아이콘
전자입니다. 로그추적은 수동에 가깝다고 보시면 되요.
LikeDaniel
14/01/29 00:11
수정 아이콘
방대해서 안하는게 아니고, 귀찮아서 안하는 겁니다.

체크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서버 로그에서 동접자가 11000명 이상일 때의 시간 체크
2. 서버 로그에서 1번 조건의 시간동안 특수창고 거래 이용했던 계정 체크
3. DB 로그에서 해당 계정의 아덴이 계속해서 올랐던 계정 체크

서버로그에서 1, 2번 조건에 해당하는 계정 체크하고, DB에서 3번 조건에 해당하는 계정 체크하면 끝납니다.
수동작업 할것도 없어요.
그냥 귀찮아서 안하고 롤백을 안하게되면 그동안 풀려있는 아덴이 감당이 안되기때문에 그런것입니다.


예전에 농협 사태때 거의 손실없이 DB 복구하는 것이 슈퍼 하이퍼 노가다 작업이지 이런건 노가다 작업이 아니죠
스치파이
14/01/29 00:31
수정 아이콘
아뇨. 그냥 색출하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계정을 블락하고 돈을 회수하려면 그에 따른 근거를 마련해야 되거든요.
거래는 한번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모든 이동을 추적해서 기록해 둬야만 합니다.
게다가 NC에서 현거래 기록을 조회해 볼 수 있는 노릇이 아니므로,
단순한 돈의 이동만으로 회수할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당시의 채팅 로그도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거래됐다고 해서 무조건 불법이라 보기도 어렵습니다.
원래 1천만 아덴이 있는 사람이 2천만 아덴을 복사해서,
A에게 1천만 아덴을 주고 B에게 1천만 아덴을 건냈다고 칩시다.
누구의 아덴을 얼만큼 어떻게 회수해야 할까요?

귀찮아서 안하는 거라니요.
그냥 DB 쿼리 몇 개 돌려서 해결될 문제면 껌 하나 씹으면서 처리할 수 있죠.
생각하시는 것만큼 쉬운 문제가 아니랍니다.
LikeDaniel
14/01/29 00:47
수정 아이콘
제가 말씀드린것은 돈을 복사한 계정만 찾는 작업 말씀드린겁니다.
스치파이
14/01/29 00:48
수정 아이콘
처음 댓글 다신 분은 "로그추적해서 회수하는 방법은 안 되나요?" 라고 물어보셨습니다.
그에 대해서 "귀찮아서 안하는 것"이라고 답을 다셨구요.
침착한침전
14/01/28 20:53
수정 아이콘
아이템이야 그렇다 쳐도 화폐에도 로그가 있을까요?
1억아덴이면 1억개의 로그가 필요할텐데.. 몇십억 아덴이 움직였다면....
화폐는 다른 방식이려나...
원추리
14/01/28 21:48
수정 아이콘
화폐에도 있는 걸로 알아요
14/01/28 23:21
수정 아이콘
와우에서도 해킹 당했다고 신고하면 나중에 우편으로 해킹 당했던 아이템이랑 골드가 돌아왔었어요
골드도 다 추적이 되니깐 그렇게 돌아왔던 거 아니였을까요...
하르피온
14/01/28 23:46
수정 아이콘
1아덴 1아덴 하나하나에 DB데이터를 생성하기보단
거래내역을 따로 보관할듯합니다
침착한침전
14/01/28 23:59
수정 아이콘
으흠.. 그러려나요? 그럼 생성만 되고 거래가 안된 아데나는 또 어떻게 추적할런지.. 여튼 힘들긴 하겠네요.
LikeDaniel
14/01/29 00:18
수정 아이콘
로그라는 것은 클라이언트와 서버간에 오고갔던 명령어 전체의 기록을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제가 특수창고를 이용한다면
1억아덴이면 1억개의 로그가 필요한게 아니라는 거죠.
DB 로그에는 아덴을 복사했다면 아덴을 시스템적으로 INSERT라는 명령어를 사용합니다.

DB 로그에서 의심되는 계정 로그 다 긁어모은다음에 INSERT로 + 되는 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100% 입니다.
굉장히 쉬운작업인건데 이건 기술부족으로 해당 계정만 추적한 후 블럭먹이는게 어려운 게 아닙니다.
문제는 그 계정을 블럭먹이더라도 그 계정과 거래를 한 계정이 문제입니다.
서버 로그에는 모두 남지만 처벌하기가 굉장히 모호합니다.
필리온
14/01/29 00:55
수정 아이콘
화폐는 덩어리?별로 DB 아이디가 생성됩니다.

예를 들어 유저 A가 100아덴을 갖고 있다면 1번의 100아덴 소유.
만약 50아덴을 창고에 넣는다면 1번 100아덴은 50아덴으로 감소, 새로운 2번 50아덴 생성.
창고에 있던 50아덴을 모두 빼낸다면 2번 50아덴 소멸, 1번 100아덴은 다시 50아덴으로.

물론 아이템 DB에 저렇게 저장되고, 거래 내역은 따로 로그 서버에 모두 저장이 되죠.

1억 아덴이 움직였다고 해도 하나의 아이디를 가진 뭉치로 취급될 겁니다.
대충 이런 식이에요~
Vienna Calling
14/01/28 20:4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메인서버(?)도 아니고 서버이전도 안되지 않나요? 생각보단 유야무야 넘어갈 듯 한데...
vlncentz
14/01/28 20:57
수정 아이콘
롤백 자체는 백번 맞는 판단이죠. 현거래 피해로 nc에 항의하는 사람들에게 '그거 약관 위반인데 너네 왜함? 너네 영정' 이런식으로 나오면 정말정말 재밌어지겠네요.
14/01/28 22:48
수정 아이콘
아이템을 현금으로 판 사람은 현금도 생기고 아이템도 다시 생기는 건가요???
14/01/28 22:57
수정 아이콘
린저씨들은 오토 잡아서 영정 때리면 그거 풀어 달라고 엔씨 본사 가서 난동 부리던데..
미카엘
14/01/29 00:39
수정 아이콘
사실 약관 위반이라 롤백해도 클레임 걸 수 없는 것이 당연하죠.
절름발이이리
14/01/29 01:17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제법 빠른 대처라 봅니다.
14/01/29 01:19
수정 아이콘
사건 발생 후 4일 뒤 롤백 결정이면 매우 느린 대처죠..
복사같은 건수면 대부분의 유저가 안 뒤에 길어야 하루 이내엔 결정 나야 정상적인 대응입니다.

NC 공지에서도 실제 대부분의 유저가 쓴 날짜가 1/24일 이라고 밝히고 있고. 그럼 늦어도 1/26일엔 롤백과 같은 대처가 나왔어야 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1/4~1/18일 사이에 검출이 됫어야 정상이고요. (모니터링에)
모니터링에 안걸렸더라도 1/24일에 눈치채고 1/25일부터는 대응을 논의해서 1/26일엔 결정이 났어야 정상적인 수순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4/01/29 01:24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업계인들 몇몇분은 빠르게 대응한 편인다고 말하던데 뭔가 본문의 사실관계에 오류가 있는걸까요? 혹은 그 분들의 그냥 오해일려나..
절름발이이리
14/01/29 01:28
수정 아이콘
공지를 보니 24일을 기점으로 사례가 확산되기 시작하였다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사실 그 출발지점인 24일에 눈치채는건 쉽지 않죠. 어떤 대응이든 현상에 후행하기 마련입니다. 그 부분을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14/01/29 01:31
수정 아이콘
확산 시점에 눈치를 못챈거 자체가 대응이 느린거죠...

모니터링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었다면.. 1/25일에 이상한점을 눈치 채고 알았어야 정상입니다...
일정 규모 넘어서는 MMO면 자체 모니터링 툴이 있어서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자동으로 감지가 되니까요.

(평소 생성되는 골드보다 변동폭이 커지면 자동으로 경보가 간다거나. 하는 시스템은 대형 MMO면 기본으로 탑재되는게 정상입니다.)

제가 예전에 했던 게임만 해도. 주요 부분에서 '평소와 다른 통화 징후가 포착되면'
자동으로 체크해서 warning 메세지와 같은걸 다 잡아주는데요..
절름발이이리
14/01/29 01:32
수정 아이콘
본문의 사태가 그 일정 기준에 미달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 경우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할수도 있겠지만, 본문과 같은 경우도 복사량의 절대량이 많지는 않을 것 같네요.
14/01/29 01:34
수정 아이콘
롤백을 결정해야 되는 정도 사건에서 메세지가 안떴으면 그건 시스템 자체를 잘못 만든거죠..
(모니터링 시스템에 구멍이 있었다.. 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네요)

메세지가 안뜨려면 1/4~1/18일에 작업됫던.. 정말 소수의 유저만 했을때 정도에만 안떠야 맞습니다...


그런 케이스라면 대처가 빨랏다. 보다.. 모니터링 시스템을 잘못 만들어서 사태가 커졌다.. 라고 봐야 되지 않나 싶네요.
절름발이이리
14/01/29 01:36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24일을 "실제 대부분의 유저가 쓴 날짜"라고 표현하시고 계신데, 공지에서 말하는 24일은 "확산이 시작된 시점"입니다. 다시 말하면 실제로 대부분의 유저가 쓴 날짜는 빨라야 25일, 실제로는 아마 26일경일거란 얘기입니다. 확산이란건 그래프가 치솟는 걸 의미하고, 다시 말하면 어떤 임계점으로 가기 직전입니다. 만일 그렇게 그래프가 올라가다 다시 내려가면 그건 그냥 아무런 일도 아닌겁니다. 마치 심장박동이 뛰듯 그냥 튀는 지점일 뿐인거죠. 다시말해 "롤백을 해야할 사건"이란건 그 수치그래프가 꺾이지 않고 계속 올라갈 때 확정되는거란 얘기죠. 경고만 내부적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막상 그런걸 개발하면 허구한날 경고가 쏟아지기만 하는 시스템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24일에 대한 표현의 해석이 좀 다르게 되신 것 같네요.
14/01/29 01:39
수정 아이콘
시작된 시점이 24일이면 22일로 개발사에서 롤백할 이유가 없습니다..
(정말 24일에 시작됫으면 저라면 23일이나 24일 아침으로 롤백합니다...
실제 확산 시작은 그거보다 더 빨랐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그게 아니라면 아에 공지에서 말한것처럼 악의적인 복사가 시작된 18일 정도까지 롤백을 가는게 맞죠..)

물론 일주 이상 롤백은 너무 부담스러워서 22일로 했을수도 있긴 합니다만..(22일이면 딱 일주 전 마지노선이라서... )


그리고 그런 경고가 뜨면 뭐에서 튀었는지 확인하는건. NC 정도 회사면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라고 보니까요..
(실제 일반적인 겜은 그정도로 빡빡하게 확인하진 않고.. 말씀하신 대로 몇일 지나면 확인합니다.
하지만 던파나 메이플처럼 대형 게임은 담당팀에서 따로 확인합니다..
특히 던파 같은 경우는 진짜 일단위로 다 체크합니다..
그 지표만 체크하는 담당팀이 따로 있는게 던파나 메이플같은 대형 게임입니다..
에러 메세지가 자주 뜨면 그걸 세분화 해가면서
더 자세하게 찍히거나 상황을 교정하면서 매일매일 체크하고 공유하는 전담팀이죠.
리니지도 그정도는 당연히 갖추는게 정상인 겜이라고 보기 때문에, 빠른 대처라고는 안봅니다.
테라같은 일반적인 게임이 같은 결정을 했다면 빠른 대처라고 볼 수 있겠지만요.. )
절름발이이리
14/01/29 01:47
수정 아이콘
확산이 된게 24일이지 악의적 목적이 확인된건 18일이라고 밝혀놓고 정작 18일로 롤백하지 않는 것을 보면, 그냥 서비스적으로 가능한 최대한 롤백한 것.. 정도로 볼 수 있겠죠.
다만 말씀처럼 리니지는 규모상 더 정교한 운영툴이 요구된다고 볼 수는 충분히 있겠네요.
뒷짐진강아지
14/01/29 09:38
수정 아이콘
현거래 한사람은 전혀 신경안쓰지만...
(결국 약관 위반이라는 궁국의 쉴드가... / 대처를 늦게해서 사건을 키운 책임으로 물고 늘어져야...)
정상적으로 템을 득한자들은 어떻게 되는거죠...
Mephisto
14/01/29 10:05
수정 아이콘
그것도 약관에서 쉴드 쳐줍니다......
아주.. 매우... 극도로.... 운이 없는거죠.
14/01/29 12:45
수정 아이콘
대충 계산해봤는데 1월 4일부터 지금까지 밤새면서 팔았으면 한 2~3천 정도 챙겼을듯 하네요.
24일부터 복사해서 쟁여놨던거는 백섭 되었다고 하니(그 사이에 현금화 해서 이득 챙긴건 어쩔수 없고..)
아무도 모를때 꿀빨던 작업장 애들이 복사해서 세탁한 다음 여기저기 다른 계정에 쟁여놨던게 회수가 될런지가 궁금하네요

다시 생각해보니까 3천 이상 더 챙겼을 수도 있는데 막 뒤지면서 계산해봐야 되서 귀찮아서 못하겠네요 ㅜㅜ
남의 꽁돈 배 아프당!!!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357 [LOL] 첫 9연패 당해 본 이야기. [25] 라리사리켈메v9895 14/01/29 9895 3
53356 [LOL] 드디어 밴을 당했네요. 제가요.. [110] 삭제됨12519 14/01/29 12519 3
53355 [LOL] CJ 프로스트 리빌딩이 시작되었습니다. [173] Leeka13599 14/01/29 13599 0
53354 [LOL] 후반 하드캐리를 원한다면 미드AP코그모!! [36] bigname11539 14/01/29 11539 0
53353 [LOL] 12~13윈터부터 13~14윈터까지 개인 수상 정리. [8] Leeka7904 14/01/29 7904 0
53351 [기타] 리니지1. 아덴복사 파동 관련 이야기 [73] Leeka13036 14/01/28 13036 2
53350 [기타] 마이트 앤 매직 10 리뷰 [20] 저퀴9861 14/01/28 9861 0
53349 [기타] 해적질을 하는 재미!. 어쌔신 크리드 4 [18] Leeka8632 14/01/28 8632 0
53347 [도타2] 6.80 밸런스 업데이트 예고 [14] 저퀴10241 14/01/28 10241 0
53346 [LOL] 세계최강 SKT T1 K의 새로운 인물은 누가 될까? [71] 홍삼캔디14054 14/01/28 14054 0
53345 [LOL] 프로, 챌린저, 다야1 50인이 모여 만든 정글도감 영상 [17] JoyLuck10837 14/01/28 10837 25
53344 [LOL] SK Telecom T1 K 푸만두 선수가 밝힌 휴식 이유 [39] 비버비버22118 14/01/28 22118 2
53343 [스타2] 2014년 1월 넷째주 WP 랭킹 (2014.1.26 기준) - 새로운 랭킹 1위는? [2] Davi4ever7474 14/01/28 7474 0
53342 [기타] [스타1] 아마추어 팀리그 FTL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7] 옆집백수총각6657 14/01/27 6657 0
53341 [스타2] 테프전 테란 약세에 대한 고찰(+코드A와 프로리그의 밸런스 차이) [92] 스카이바람11515 14/01/27 11515 7
53340 [스타2] 프로리그 2014시즌 1R - 1부 팀의 종족별+맵별 성적 [36] 삼성전자홧팅9144 14/01/27 9144 8
53339 [LOL] SKT K 왕좌에. 최대의 위기가 닥쳤네요. [149] Leeka14279 14/01/27 14279 1
53338 [기타] 일본 e스포츠스퀘어 아키하바라 오픈에 관한 몇 가지 소식 [26] 라덱11148 14/01/27 11148 19
53337 [LOL] 라이엇에서 제공하는 2주차 파워랭킹 [16] Leeka8371 14/01/27 8371 1
53336 [LOL] 이번 윈터 결승 1,3경기로 보는 댄디와 뱅기의 입장정리 [128] 다이아1인데미필10730 14/01/27 10730 1
53335 [LOL] 시즌4 솔랭 이야기 [11] 영혼8957 14/01/27 8957 0
53334 [LOL] 조이럭의 정글도감 (정글챔프 가이드) [14] JoyLuck12595 14/01/27 12595 12
53333 [기타] 이제 '유료'를 논해도 되지 않을까 [71] Quelzaram10419 14/01/27 10419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