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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01 09:08:29
Name 삼성전자홧팅
File #1 프로리그.xlsx (42.1 KB), Download : 37
Subject [스타2] 2014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라운드 1주차 리뷰
안녕하십니까 pgr회원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이번 프로리그 1라운드 1주차 리뷰를 한번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는 제가 뽑는 Best Player and Best Team and Worst Player and Worst Team으로 해보겠습니다.

1.Best Player:Prime팀의 김구현 선수
이유: 그 어떤 누가 예상했을까요? 공군 제대하자마다 맞이한 첫 시즌에.. 작년 WCS 아메리카 시즌1 우승자이자 저번 프로리그 신인왕에 빛나는 송현덕선수한테 첫 승을 거둔데 이어.. WCS 코리아 시즌1 우승자이자 WCG 금메달 이자 최고의 저그인 김민철 까지 꺾는 이변을 보여주며.. 2연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니.. 김구현 선수는.. 참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네요.. 이제 장기전 에서 운영능력만 보여주면.. 개인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2.Worst Player:진에어팀의 김유진 선수
이유:진에어가 강팀이라고 불리워진데는 김유진 선수의 영입때문인데.. 아직까진.. 경기장에 적응을 하지 못했는지.. 신예인 강민수 선수를 에결포함 2경기 연속 만나서.. 누구나 이길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2연패를 거두며..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담경기 부턴 에이스 다운 모습을 선보이길 바랍니다.

3.Best Team:삼성전자 갤럭시 칸
이유:오상택 수석코치가.. 신예3인방 + 송병구 선수라는 실험적인 엔트리를 내보내서.. 당연히 질 줄 알았지만.. 예상외로 에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겼습니다.. 그리고.. 오상택 수석코치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에 내보낸 신예3인방은 삼성 내부 랭킹 1~3위 랍니다.. 이런 기세로 계속 경기를 치르면 모든 예상을 뒤엎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 뿐 아니라 우승도 꿈도 아닐 겁니다..

4.Worst Team:MVP
이유:이번 주 경기에서 권태훈 선수를 제외하고 전패를 거뒀습니다..
그리고 게다가 권태훈 선수와 박수호 선수를 제외하고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께 실망을 안겨주며 패배를 거두었는데요..
담경기에 제대로 수습을 하지않고 계속해서 연패를 거둔다면.. 전패로 1라운드를 마감할 수도 있습니다..

PS:제가 이번 프로리그부터 제 나름대로 프로리그 를 정리해봤는데요..
제가 파일로 첨부할테니 보실 분들은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정해야할 부분 있다면.. 수정해야 한다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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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홧팅
14/01/01 10:16
수정 아이콘
아무도 댓글을 안쓰네요
너무 무관심이네요 ㅜ.ㅜ 앞으로 올리지말까요? ㅜ.ㅜ
Alchemist1
14/01/01 10: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말 저랑 생각이 같네요. 프라임클랜 소속이라 프라임팀을 응원하는데, 이게 여간 희망고문이 아니네요. 진짜 아싸리지면 그래 오늘도......인데 이건 김구현 선수가 저렇게 활약하고 장현우 선수 변현우 선수 등만 재대로 활약해도 중위권에 갈 수 있을거 같단 생각이 드니 정말 희망고문이 따로 없습니다.ㅠ 그래도 프로리그 정말 재미있습니다! 3일직관간 시간이 아깝지 않네요.
RedallaB
14/01/01 10:46
수정 아이콘
아직 선수들의 경기력이 들쭉날쭉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1주차 전체적으로는 재미있게 봤어요. 김구현 선수의 선전도 그렇고 웅진 출신 선수들의 3패도 그렇구요. 개인적으로는 프라임팀의 도약을 기대합니다. 이영호 선수도 다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하는 기대도 있구요. 아무튼 프로리그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14/01/01 10:46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부터는 경기에 대한 worst best 도 뽑아주실 수 있나요?
인생은금물
14/01/01 10:56
수정 아이콘
한동안 스타2 리그를 잘 안보게되었는데
이번 프로리그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자꾸 보게됩니다
새로운 경기장에서 명경기가 계속 펼쳐지기를 바라봅니다
삼성전자홧팅님이 쓰신
정성스런 리뷰 잘 읽었습니다. 정리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삼성전자홧팅
14/01/01 10:58
수정 아이콘
뭘요^^ 근데 엑셀 정리판은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그 점도 지적할 부분 있으면 지적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그인
14/01/01 11:25
수정 아이콘
대부분 저의 생각과 같네요. 감동의 김구현과 혹독한 신고식을 치룬 웅진 이적생(김유진, 김민철)들이 인상 깊었죠.
그래도 best팀은 역시 깔끔하게 2승한 skt1이라고 생각합니다~.흐흐.

worst팀인 mvp는 정말 미래가 걱정되더군요. 프로토스리그에서 토스를 가장 적게 출전시키고 있지만, 선수들 대부분이 집중력이 부족하더군요. 삼성전자홧팅님 의견대로 전패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cj도 공동 worst팀에 넣고 싶네요. 고인규 해설이 엄청 기대한 팀인데, 첫경기는 갓습생을 제외하고는 환상의 쓰로잉과 왜했는지 모르는 몰래멀티 등 뭔가 프리시즌에 보여준 기대치에 부족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여튼 또 다음주가 기대되네요!
장인어른
14/01/01 11:38
수정 아이콘
동래구 선수 폼이 좀 올라왔으면... 그리고 전반적인 경기들이 ome라 선수들이 실수를 줄이고 멋진 경기 보여주길 바랍니다.
뎅이뎅이
14/01/01 11:48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가 없어서 프로리그를 보려나 싶었는데, 얼떨결에 다 챙겨 봤네요.
개막전은 실망스러웠으나 김구현선수의 승리를 보면서 저도 같이 흥분했습니다.
정리해 주신 거 잘 봤습니다..^^
파란만장
14/01/01 11:49
수정 아이콘
같은 2패인데 MVP와 프라임은 느낌이 너무 다릅니다 그려..
가루맨
14/01/01 13:15
수정 아이콘
1주차 경기만 놓고 보면 프라임은 생각보다 선전했다고 느껴지는데 반해, MVP는 최악이었죠..
불쌍한오빠
14/01/01 12:29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프로리그 화면 안짤리고 잘 나오나요?
스포게임즈에서 해주는 선수스페셜만 봤는데 그건 약간씩 화면이 짤리더라구요
42인치로 1080i로 보고 있는데 원래 짤리는건가요?
가루맨
14/01/01 13:13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게임즈는 모르겠는데, 저도 예전에 올레티비로 스포티비2 채널을 시청할 때에는 상단의 화면이 조금씩 잘리더군요.
민트홀릭
14/01/01 14:06
수정 아이콘
김구현 선수의 1주차의 대 선전은 감동이었습니다.
진짜로 금주의 베스트 플레이어라고 할 만하네요.
14/01/01 14:36
수정 아이콘
아 이영호 선수 슬프다.. ㅠㅠ 이영호와 테란은 맞지 않는 것인가.. 큰그림을 그리고 끌고 나가는것 까지는 여전히 훌륭하던데 말이죠...
14/01/01 18:30
수정 아이콘
리뷰 잘 봤습니다. 삼성이 전혀 기대 안한 승리를 거둬줘서 기분이 좋네요.
yangjyess
14/01/01 18:50
수정 아이콘
김구현 선수가 감동적이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1주차 베스트는 한지원 선수 주겠습니다 흐
콩먹는군락
14/01/01 21:52
수정 아이콘
삼성에 관한 평이 흐흐
김캐리의눈물
14/01/02 01:03
수정 아이콘
전 협회팀 경기만 보다보니 연맹팀에 있던 선수들을 잘 몰랐는데.. 이번에 새로 들어온 세 팀 모두 매력적이네요 크크
특히 한지원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고..
그 다음은 강민수와 김구현.. 정윤종 역시 단단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계속 써주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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