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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19 00:34:55
Name 정용현
Subject [하스스톤] 오픈 베타는 언제일까?
피지알 게임게시판의 1페이지를 보면 하스스톤 관련글로 넘쳐납니다. 인기가 대단한것 같아요.
저는 하스스톤에 관심이 매우 많은 학생일뿐입니다. 그렇기에 하스스톤 오픈베타나 정식서비스가 언제가 될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예상은 해볼 수 있는거잖습니까?
저는 블리자드에서 매우 빠른시일내에 (빠르면 다음주, 늦어도 이번달 말) 오픈베타 및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것에 대한 근거는 전혀 없어요. 네.. 지금까지의 있어왔던 일들로 미래를 예측합니다.

1. 예상치도 못했던 한국 CBT
10월 11일 하스스톤의 클베가 시작되었고, 클베 시작일을 알린건 바로 하루 전날인 10월 10일이었습니다. 홍대에서 기자 및 관계자를 초청한 시연회에서 "클베는 내일 시작됩니다"며 공개했습니다. 저는 JD님의 하스스톤 북미클베 방송 방송을 종종 봤고 하스스톤 인벤 또한 아주 예전부터 들락거릴 정도로 관심이 많았습니다. 10월 10일 한국에서 시연회를 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에서 하스스톤을 기다리던 유저들은 오히려 실망합니다. "10월 10일에 시연회를 하는거라면 대체 우리 클베는 언제란 말이냐" 적어도 시연회가 있고서 아무리 빨라도 몇일후에 클베를 시작하지 않겠냐는 말이었죠. 하지만 시연회에서 블리자드는 한국에서의 클베는 바로 내일이라며 깜짝 공개를 했습니다. 관계자들이 아니고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빠른 클베 시전으로 하스스톤을 기다리던 유저들에게 뜻밖의 희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연애할땐 밀고당기기를 잘하는 블리자드처럼.

2. 생각보다 흥행하는 CBT
블리자드는 10월 11일 오전 9시 40분경에 1차 베타메일을 발송, 다음날인 12일 점심즘에 2차 발송, 15일 새벽 4시에 3차 발송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대대적인 메일 발송은 아직 하지 않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제가 잘못알고 있는것일수도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베타키를 매우 다양한 방면으로 배포했습니다. 단순히 메일을 보내는 것 외에도 인벤 메카 피지알 등 국내의 각종 웹사이트을 통해서 홍보를 하는것은 물론이고 베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베타키를 배포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하스스톤 인벤에서는 기존의 1500개에 이어서 어제 1500개를 또 추가로 확보하여 역시 세계정부 갓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각종 주요 웹사이트 말고도 개인방송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소량의 베타키를 나누어줘서 또 배포를 했습니다. 예상하건데, 베타키는 비공식적으로도 많은 경로를 통해 '받을만한 사람들'에게 배포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클베는 현상황으로 봤을때 매우 성공한 것 같습니다. 베타키는 지속적으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긴 하지만 아이템매니아와 베이에서 현금으로 거래되기도 합니다. 베타키가 그만큼 가치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 CBT임에도 불구하고 현질을 지르시는 분들(아프리카 방송을 보면 월 한도액까지 근접해서 현질하는 '지갑전사'가 출몰합니다)이 많아서 이 또한 호재입니다. 그래도 예전보다 게이머들의 인식이 점차 좋아져 '재미있는 게임 즐기는데 5만원 정도는..' 대부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거 같아요.

3. 하스스톤의 오픈베타는 멀지 않다.
첫째, 블리자드는 깜짝발표를 좋아해 둘째, CBT임에도 게임이 흥행하고 있다. 두가지 정도의 이유로 블리자드는 곧 오픈베타 및 정식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상의 오픈베타는 벌써 시작된것이고 사람들이 몰려서 서버가 폭발하는 공포의 'error37'을 재연하지 않기 위해서 사람들을 순차적으로 받고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신뢰성이 전혀 없는 순전히 제 예상으로 빠르면 24일에 오픈베타를 공식적으로 시작할거 같아요. 저같이 베타키가 없는 사람은 그저 오픈베타만 기다릴 뿐입니다. 이 글은 일주일뒤에 성지가 되거나 망글이 되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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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너츠
13/10/19 00:3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로 보니까 의외로 잔버그들이 많아서... 아마 좀더 준비한담에 모바일용이랑 같이 낼거 같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정용현
13/10/19 00:36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대표적으로 사용한 카드의 잔상이 남아있는 그런것들요.
13/10/19 01:51
수정 아이콘
확정사항은 PC버전은 2013년 예정, 아이패드용은 2014년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안드로이드계열(갤탭) & 모바일(IOS,안드로이드)는 아직 계획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OnlyJustForYou
13/10/19 00:38
수정 아이콘
12월이라는 예상이 많은 거 같고 개인적으로도 그쯤 될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올해안에는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뭘해야지
13/10/19 00:40
수정 아이콘
아 이런게임은 진짜 초창기에 해야 같이 못하면서 재밌을거 같은데
클베때 방송이랑 이것저것 본사람들이 많아서 오베부터 시작하면 재미 없을거 같네요..

블리자드는 빨리 베타키를 보내라
13/10/19 01:42
수정 아이콘
아예 오픈 베타가 없고, 그냥 출시할 것 같습니다.
13/10/19 01:44
수정 아이콘
오픈베타겸 정식발매가 될꺼같고
12월중순 예상해봅니다
일체유심조
13/10/19 01:50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의 행보를 보면 대대적인 베타에 들어갈때는 이미 게임은 다 완성된 상태이죠.특별한 문제가 없는한 빠르면 한달, 늦어도 올해안엔 무조건 할거 같네요.
케이틀린
13/10/19 01:50
수정 아이콘
미치지 않은 이상 올해안이고 빠르면 11월 보통은 12월쯤이겠네요.
정육점쿠폰
13/10/19 01:53
수정 아이콘
블쟈가 내놓은 오랜만의 신작이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베타키를 돈 주고 사겠다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냥 속편히 정발하면 하렵니다.
jagddoga
13/10/19 02:05
수정 아이콘
11월 8일이 블리즈컨 개막일인데 이때 정식 출시일이 잡히지 않을까 하네요.
즉 적어도 11월 8일까지는 클베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키는 꾸준하게 뿌리면서요.
13/10/19 02:08
수정 아이콘
현재 가장 정설은.. 블리즈컨에서 하스스톤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는 란이 있는데
그때 오픈예정일을 말한다죠..

그래서 빠르면 11월 중순 / 늦으면 12월 말 보고 있습니다.

그전까진 베타키 지속적으로 풀면서 서버 상태 체크하겠죠.
13/10/19 02:18
수정 아이콘
인벤 매인화면을 보면

하스스톤 (10.11~10.24) 이렇게 올라와있죠.

뭐 블리자드측에서는 아직 정해진게 없다고 하지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 일 없다고..

24일까지 클베한다음 바로 오베가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크크
아이유
13/10/19 02:31
수정 아이콘
[사실상의 오픈베타는 벌써 시작된것이고 사람들이 몰려서 서버가 폭발하는 공포의 'error37'을 재연하지 않기 위해서 사람들을 순차적으로 받고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친구랑 이 이야기를 했었어요. 흐흐
디아블로의 악몽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 서버 테스트도 겸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그렇기에 베타키의 배포는 오픈베타, 혹은 바로 오픈까지 꾸준히 이어질거라 생각합니다.
뭐... 그때까지... 한번은... 받을 수 있겠죠... 베타키.... OTL
13/10/19 03:31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자잘한 버그가 엄청나게 많아서 근시일에 열리기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덱짤때 튕기는 버그부터 법사의 마법무효과를 비밀로 묻어놓고 발동되는순간 튕겨버리는 버그부터 뭐...
Vienna Calling
13/10/19 08:34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의 오픈베타는 언제일까? 내일부터이면 좋겠다...
이사무
13/10/19 08:3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측에서 아시아는 이미 뽑은 카드들과 레벨을 유지한댔으니... 거의 그냥 정식아닐까요
신예terran
13/10/19 10:26
수정 아이콘
스타2 군단의 심장도 클베 후 바로 오픈이었죠. 하스스톤도 동일할듯 싶습니다.
롤링스타
13/10/19 11:00
수정 아이콘
지금도 뭐 할만한 사람은 대부분 하고 있는데
거의 오픈베타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13/10/19 12:40
수정 아이콘
최대한 빨리 오픈해야죠. 사실상 오픈베타라고 하는데 오픈베타는 오픈베타고 클로즈베타는 클로즈베타죠.
지금도 키 하나에 3-4만에 거래되는 실정이던데 사실상 오픈베타라고 하기는 좀 무리죠.(오베라고 부를만큼 키가 퍼질러져있지는 않은듯)

클베지만 리셋을 안하니깐 오픈시기가 늦춰질수록 후발주자들과 약간의 노하우적 측면의 갭이 있기도 하고(무슨 게임이던
pvp가 들어간 게임은 다같이 모를때 서로 경험치를 쌓는게 편하죠. 정식오픈때 리셋후 요이~땅 할거도 아니고)

아무리 늦어도 11월안으론 열려야죠.
13/10/19 12:54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언제나 오픈베타 없이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클베 끝나면 서버 몇주간 닫았다가 출시를 하곤하죠. 따라서 오베는 없고 정발 11월말이나 12월초 예상해봅니다. 플랫폼 확장은 블쟈스럽게 내년말 예상해봅니다.
13/10/19 13:30
수정 아이콘
스티2는 오픈 베타 하지 않았나요?
13/10/19 14:02
수정 아이콘
WOW도 오픈베타 있었습니다.
13/10/19 18:06
수정 아이콘
스타2 오픈베타처럼, 하스스톤도 '말만 오픈베타' 인 오픈베타죠. 기본적으로 무과금 게임이니 오베랑 정발이랑 차이가 안 나는데, 더욱이 현재 클베상태에서도 현질이 가능하고 유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오픈베타 기간을 굳이 거칠 필요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굳이 한다면 버그에 대한 변명거리 확보나 마케팅 상 이유로 하는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13/10/19 23:02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이 정말 맘에 드는게 한국에서 이만한 스케일에 많은 사람들이 하는 TCG가 예전엔 없어서 였다는건데

이제야 제대로 할만한 카드게임이 생겼다는거에 기쁘네요 오픈 베타도 언능 했으면 좋겠습니다ㅠ
Mouse_pad
13/10/20 14:12
수정 아이콘
아직 피시판이 제대로 완성이 안되서 아이패드제외 모바일쪽은 발표를 안하는거겠지만, 안드 모바일쪽도 빠른시일내에 발표했으면 좋겠네요. 롤도 이미 tcg 만들고 있다고 몇몇 디자인까지 나오던데 부디 시장선점효과 무시하지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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