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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09 13:51:34
Name 로쏘네리
Subject [스타2] 김택용 선수 은퇴.
방금 전 뜬금포 소식을 듣고 어안이벙벙 했네요. 김택용 선수가 은퇴를 했습니다.

전 스1 시절 김택용 선수의 팬이어서 경기도 많이 챙겨봤지만 스2로 종목이 바뀐 뒤에는 관심이 조금 식어 잘 보지 않았습니다....

스2를 좀 했었지만 LOL에 끌리게 되고. 그러다 가끔씩 김택용 선수의 승리 소식이나 듣는 정도였는데,

오늘 막상 은퇴소식을 들으니 허전한 기분도 들고 스1시절 경기들 챙겨보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사실 3.3 당시만 하더라도 프로토스 유저였지만 그 당시 마씨의 대업(?)이 이뤄졌으면 해서

듣보토스를 응원하기 보다는 마모씨를 응원했었습니다.

그 날 좀 학원 보충이 늦게 끝나 처음부터 보지 못하고 집에 와 tv를 틀었는데 벌써 2:0.

그럼 그렇지 하며 잠깐 화장실 다녀와서 다시 보는데 왠걸, 김택용선수 쪽에 숫자가 2...가 찍혀있더군요.

이후 상상도 못하던 스코어에 3경기도 제대로 못봤던 기억이 나네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커뮤니티 돌아다니면서요 크크

커세어가 날라다니더니 다크4기가 레어를 썰고 히드라가 춤추더니 3:0 김택용 선수의 우승.

이후 전 김택용 선수의 팬이 되었고 팬질 할때는 팬질, 깔땐 까는(?) 그런 코빠 (이 표현도 오랜만이네요 크크 써도 될런지..)가 되었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아마 김택용 선수 팬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스타리그 우승이었는데요.

이와 더불어 09년 이후로는 개인리그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던게 가장 팬으로서 아쉬웠던 점인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 다른 어떤 TV프로그램보다 즐겨봤었던 건 스1경기, 그중 가장 많은 경기를 챙겨봤던 김택용 선수의 경기였습니다.

3.3부터 시작해서, 송병구 선수와의 결승, 결승전 마패관광;;, 김캐리의 절규, 황신과의 단장의 능선 경기 등등....많은 경기들이 떠오르네요....

그런데 생각이 나는게 왜 점점 안습경기쪽으로 나는건지 크크크크크크

어쨋든 그당시 김택용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은퇴 후 휴식기간을 가진 뒤 군입대를 한다고 하던데, 푹 쉬고 몸 건강히 군대 잘 다녀오시고, 또 제대 후 하시는 일이 모두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김택용 선수의 스타1 총 전적 기록과 함께, 제가 인상깊게 본 사진, 그리고 어떤 하이라이트 영상보다도 제일 좋아했던 영상을 올려봅니다.


- 전적(출처 : 와이고수-스타1,공식,개인전)

이름 : 김택용
종족 : Protoss
총 전적 : 504전 332승 172패 (65.9%)
종족별 전적 : vs Terran 177전 111승 66패 (62.7%)
                   vs Protoss 155전 100승 55패 (64.5%)
                   vs Zerg 172전 121승 51패 (70.3%)

테란전 177전 111승 66패 (62.7%)
연도        총       승    패    승률
2012          4전   3승 1패  (75.0%)
2011        25전 19승 6패   (76.0%)
2010        25전 13승 12패  (52.0%)
2009        37전 25승 12패  (67.6%)
2008        25전 15승 10패  (60.0%)
2007        48전 28승 20패  (58.3%)
2006        13전   8승  5패  (61.5%)
2005        0        0        0        %


저그전 172전 121승 51패 (70.3%)
연도        총      승     패    승률
2012        1전   1승   0패   (100.0%)
2011        28전 24승  4패   (85.7%)
2010        36전 27승  9패   (75.0%)
2009        42전 29승 13패  (69.0%)
2008        26전 14승 12패  (53.8%)
2007        22전 16승  6패   (72.7%)
2006        15전 9승   6패    (60.0%)
2005        2전   2승   0패 (100.0%)

플토전 155전 100승 55패 (64.5%)
연도        총      승     패    승률
2012          8전 6승   2패 (75.0%)
2011        25전 15승 10패 (60.0%)
2010        28전 16승 12패 (57.1%)
2009        34전 26승 8패 (76.5%)
2008        32전 22승 10패 (68.8%)
2007        23전 13승 10패 (56.5%)
2006        4전   2승   2패 (50.0%)
2005        1전   1승  0패  (100%)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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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3/09/09 13:55
수정 아이콘
세 종족전 중 저그전 승률이 가장 높은 프로토스라니..

스2는 안봤지만.. 스1때 큰 즐거움을 준 선수였고..

은퇴 후 하시는 일 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케이건
13/09/09 13:55
수정 아이콘
와... 저도 방금 피지알 들어왔다가 이 글보고 벙쪄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네요....
김탱용 선수 마저 은퇴하다니...
13/09/09 13:56
수정 아이콘
스2 한다고 고생 많았어요... 자신의 다른 좋은 길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3/09/09 13:57
수정 아이콘
마지막 영상 대박이네요 흐흐
쌈등마잉
13/09/09 13:58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은퇴는 충격적이기도 하고, 찹찹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친구집에서 함께 3.3 혁명을 보면서 경악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젠 추억이네요.
스2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꿰차기를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프로게이머 활동 중 종목이 바뀌고 그것에 적응해야만 했던 선수 자신이 가장 힘들었겠죠. 미련이 남지만, 그래도 그의 선택을 이해하고 또 존중합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3/09/09 13:59
수정 아이콘
스1의 김택용의 저그전은, 이제동의 저저전과 이영호의 테테전과 더불어, 가장 위대한 종족전 능력이었다고 봅니다.
13/09/09 14:01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는.. 강민과 더불어서 프저전의 역사를 바꾼.. 두명의 프로토스죠..

정말 아쉽네요..
13/09/09 14:01
수정 아이콘
아니 이 무슨..
공고리
13/09/09 14:02
수정 아이콘
최근 1~2개월 사이에 육룡이라 불리던 선수들 중 3명이나 은퇴소식을 보내요 ㅠ
(도재욱, 허영무, 김택용)
김택용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뭘해야지
13/09/09 14:02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 커닥으로 마재바를때 덕분에 공방에서 개나소나 커닥이라 오버속업좀 일찍하면 대부분 맵핵이냐고 뭐라하던 기억이 납니다..
박근혜
13/09/09 14:02
수정 아이콘
과거엔 마씨 팬이라서 괜히 미워했었는데 뭔가 아쉽네요... 하는일 다 잘됐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총전적 500판에 승률이 65%... 그것도 프로토스로 참 대단한 업적이네요
코통코동
13/09/09 14:03
수정 아이콘
전적 너무 아름답습니다. 와...... 오늘은.. 김택용의 저그전을 보고싶은 하루네요
사과맛발톱
13/09/09 14:04
수정 아이콘
팬으로서 은퇴란 참 아쉽네요. 김택용 선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나사못
13/09/09 14:04
수정 아이콘
아.....

굵직한... 은퇴 소식이네요.
뭔가 한 시대가 지나간 느낌.
애패는 엄마
13/09/09 14:04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팬이기도 하고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최고였던 프로토스의 은퇴를 이렇게 보다니 참
아무리봐도 2011년 성적도 또한 정말 놀랍네요.
13/09/09 14:11
수정 아이콘
2011 시즌에 프로리그에서 63승을 했었던 시기이니까요
절름발이이리
13/09/09 14:14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는 광탈하고 프로리그에서 위너스등에서 올킬을 반복하며 쓸어 담았죠. 승수와 승률에 비하면 좀 내실이 없는 성적이긴 했습니다.
王天君
13/09/09 21:23
수정 아이콘
천하의 이영호가 그랬더랬죠. 59승인가 해서 자기가 무조건 다승왕일줄 알았는데 63승 하는 김택용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다고. 이 당시에 연속 올킬 세번했었나 그랬죠. 뱅빠로서 송병구가 토스 최초 역올킬 하는 거에 엄청 덩실덩실하고 있었는데 3연속 올킬에 정말 벙쪘습니다.
하루사리
13/09/09 14:13
수정 아이콘
아....
대단히 허전한 이 기분...
영웅과몽상가
13/09/09 14:39
수정 아이콘
정말 김택용 선수의 글을 자주쓰고 김택용 선수를 응원하던 팬으로써 그의 은퇴가 너무 아쉽게 다가옵니다.
참 그 커리어는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는 게 아님을 너무 수고하시고 좋은 경기 보여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up 테란
13/09/09 14:53
수정 아이콘
그날 일이 있어 늦게 들어왔습니다. 생방송 느낌을 가지려 인터넷 안하고, 토x브라우져로 결승전 파일을 다운받으려는데 파일 개수가 3개...
아 그럼 그렇지.. 하고 1경기를 보고. 음 아직 시간이 이른가.. 네번째파일이 안올라왔나보네 라고 생각하고 찾아보는데, 여전히 파일 3개.
저에게는 마재윤이 최연성 잡을때 이상으로 엄청난 반전이었습니다.
내일은
13/09/09 14:57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유저이자 프로토스 게이머를 응원하는 팬의 입장에서 김택용 선수는 저그를 잘잡으면서 독특한 스타일이 있다는 것을 참 좋아했고 3.3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기념할만한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아쉬운 뉴스입니다.
바람이어라
13/09/09 14:59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lol이나 다른 종목으로로 전향할 의사도 없는건가요?
그냥 은퇴겠죠. 덕분에 즐거웠는데... 아쉽네요.
13/09/09 15:01
수정 아이콘
아쉽죠..
인생의 마스터
13/09/09 15:02
수정 아이콘
가장 좋아했던 선수가 은퇴하는군요.
13/09/09 15:04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했던 선수들을 중요한 순간에 많이 이겨서 끝내 좋아하지 못했지만 소식을 듣고 참 먹먹하더라구요
미남불패
13/09/09 15:16
수정 아이콘
어디서 뭘 하든 건승하길 바랍니다.
이렇게 은퇴하지만 역대 최고의 토스로서 길이 기억될 겁니다.
폴아둔!!
13/09/09 15:19
수정 아이콘
택신의 저그전 전적은 언제봐도 경이롭네요.
13/09/09 15:21
수정 아이콘
최고의 프로토스 ㅠㅠ
어디서든 잘되길
13/09/09 15:35
수정 아이콘
2007 03 03 - 혁명
2013 09 09 - 은퇴

6년 6개월 6일..?
13/09/09 15:47
수정 아이콘
최고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싸워온 김택용 선수를 응원합니다.
고마웠습니다.
메모어린이
13/09/09 15:54
수정 아이콘
저 역시 택신님 덕분에 많이 즐거웠습니다.
은퇴 후 좋은 일이 눈처럼 더 많이 생기셨으면 합니다.
응큼중년
13/09/09 15:55
수정 아이콘
아~~ 아직도 3.3 혁명때의 동영상을 즐겨 보는데... ㅠㅠ
제 맘속의 No.1 protoss 입니다.
무슨 일을 하시던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노래하는몽상가
13/09/09 16:04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홍진호가 떠날때는 아쉽지만 그래도 황혼기에 접어든 게이머여서
보내줄수 있었고, 또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축하했습니다.
근데 이건...아 쓸쓸하네요.
하늘하늘
13/09/09 16:05
수정 아이콘
아 아쉽네요.
스타판을 일으켜세울 몇안되는 인물중 한명인데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는군요.

스2에서는 실패했지만 은퇴후에는 하는일마다 잘되길 기원합니다.
미카에르
13/09/09 16:07
수정 아이콘
골수 택빠로서 마음이 정말 아프지만, 어디서나 성공하길 바라겠습니다 김택용 선수!
kimbilly
13/09/09 16:08
수정 아이콘
- 게임 게시판에 언론사 기사 개재는 불가능합니다. 본문 최상단에 있던 언론사 기사 링크는 부득이하게 삭제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에서 퍼온 이미지는 외부 사이트 출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해당 이미지를 다른 서버에 올려주신 후 수정 부탁 드립니다.
담배피는씨
13/09/09 16:16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다른일도 잘하시고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전 이 음악이 생각 나네요..
My Chemical Romanca - Welcome To The Black Parade
http://bgmstore.net/view/vDPIR
http://www.youtube.com/watch?v=Cwd54I0xmiA
王天君
13/09/09 21:26
수정 아이콘
진짜 이건 영원한 김택용 테마에요
13/09/09 16:18
수정 아이콘
고생했습니다 택신! 뭘하시든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아무로나미에
13/09/09 16:21
수정 아이콘
고생했습니다 김택용선수. 택뱅리쌍 중 가장 좋아했던 선수인데 떠난다니까 마음이 허해지네요.
곧미남
13/09/09 16:24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때부터 KT팬이라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이토록 훌륭한 선수가 이리 은퇴라니 많이 허해지는군요
Colossus
13/09/09 16:25
수정 아이콘
스1에서 오랜 개인리그 부진을 스2에서 털어내고 부활하리라 믿었는데 오히려 더 몰락하는거보고 참 답답하더군요. 스2가 김택용 선수에게는 영 맞지않는 게임이었나봅니다.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택신. 3.3 혁명은 지금도 제 기억속 최고의 경기입니다. 무슨 일을 하건 잘되길 바랄게요.
13/09/09 16:28
수정 아이콘
임이최택... 저만의 본좌라인입니다
커피보다홍차
13/09/09 16:29
수정 아이콘
이제까지 고생하셨습니다.
제레인트
13/09/09 16:42
수정 아이콘
진짜 안타깝네요. 백만 토스 빠로서 그렇게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아쉽지만 한 시대가 저물어가긴 하네요. 아쉽습니다.
지나가다...
13/09/09 16:47
수정 아이콘
택신이여 안녕..ㅠㅠ
13/09/09 16:50
수정 아이콘
스2에서 토스를 버리고 종변했으면 좀더 성공할수 있을까하고 기대했었는데 아쉽네요
요정빡구
13/09/09 16:50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택용선수정도의 자질이면 스타2가 안맞는다면,, 다른 종목으로 변경도 한번 시도해보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드네요
13/09/09 16:53
수정 아이콘
헉.. 아쉽네요 ㅠ 스타2에서 리쌍만큼 활약하기를 기다렸는데 ㅠ 정말 한때를 풍미하던 선수들이 하나 둘 은퇴하는 모습을 보니 씁쓸하고 아쉽네요.
김연우
13/09/09 17:08
수정 아이콘
이상한 말이지만,
대강 삼국지의 이릉 전투 보는거 같아요.
오호대장군 중 관우, 장비, 황충이 차례로 죽고 곧 마초. 육룡 중 셋이 은퇴 했내요.

하지만 그렇다고 촉이 망하는건 아닙니다.
마이쭈아유
13/09/09 17:15
수정 아이콘
게임이라는게 항상 상대적인거라,,

택신의 저그전은 모든 종족의 모든 상대종족전 포함해서 역대 no.1이라고 봅니다.

2위와의 격차가 가장 극명한게 P vs Z에서 김택용의 저그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잭스 온 더 비치
13/09/09 17:22
수정 아이콘
아 슬프네요 ㅜㅜ/
시나브로
13/09/09 17:22
수정 아이콘
스1 골수팬인데 결국 이렇게 한 명 한 명 은퇴하네요.

이미 스1이 없어져서 엄청난 충격은 아니지만-_-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김택용 선수 덕분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스1에 끼친 영향력이나 기여도가 커요.
프링글스양파맛
13/09/09 17:38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수퍼펄팩이
13/09/09 17:41
수정 아이콘
아 김택용 선수 다음 진로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도할께요.
김택용의 커닥!!! 영원히 기억될겁니다.
강동원
13/09/09 17:50
수정 아이콘
이제부터 하는 모든 일은 택신모드로 나가시길!
13/09/09 18:0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고나니 차라리 스2로전환할때 lol이나 파봤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꿍,와치의 예를봐서 완전 불가능까지는 아닐것 같고...

그냥 89년생..결코 이스포츠에서 어린 나이는 더이상 아니지만 클템,쏭,카인등보면 무조건 못할것도 없을것 같기도 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Colossus
13/09/09 18:41
수정 아이콘
스1과 그래도 비슷한 점이 많았던 스2에서도 고전을 면치못한 김택용 선수인데...롤은 더 심했을겁니다. 좋아했던 스1을 떠났으니 어쩔수없지요.
러브투스카이~
13/09/09 18:17
수정 아이콘
2010이랑 2011저그전 승률이 진짜 압권이네요;;
MLB류현진
13/09/09 18:32
수정 아이콘
푸켓 겜알못 모두 역사속으로 ㅠㅠ
13/09/09 19:19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3.3혁명의 기억은 잊을수가 없어요.
애니가애니
13/09/09 19:36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ㅠ
수고하셨습니다.
자제좀
13/09/09 19:39
수정 아이콘
기적의 혁명가
트윈스
13/09/09 20:10
수정 아이콘
통산 저그전 승률 60퍼 넘는 토스 게이머가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김택용선수는 70퍼센트..
13/09/09 20:21
수정 아이콘
페이커한테 과외받고 롤이나 해보고 군대가지ㅜㅜ
라는 뻘생각이 드는 하루네요..
ArcanumToss
13/09/09 20:28
수정 아이콘
요즘도 가끔 보는 정도가 아니라 자주 보는 3.3절 경기인데...
그런데 그 날의 주인공이 은퇴라니요...
아... 골수 프로토스빠로서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네요...

대저그전 패러다임을 완성한 프로토스로서의 명성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군대 잘 다녀오길!!!
사랑은love
13/09/09 20:44
수정 아이콘
당신은 저에게 최고의 프로토스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3/09/09 20:47
수정 아이콘
달리는 질럿 프로토스 마지막 스피릿이 생각나네요.
라울리스타
13/09/09 20:47
수정 아이콘
성적 정말 화려하네요.

스타판에 한 획을 그은 선수죠. 스타 역사상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가 역대 최고의 선수들이라해도, 3.3만큼 임팩트는 단 한번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수가 없었죠.

재밌는 사실은, 김택용 선수의 플레이가 화려하고, 도재욱 선수가 우직한 편이라 흔히들 김택용이 천재형, 도재욱이 노력형이라고 생각들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라고 하지요. 그만큼 김택용 선수의 스2 성적은 게임에 대한 흥미도가 많이 좌지우지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군대 잘 다녀오시고, 앞으로도 간간히 소식 들을 수 있게 행운이 가득하길!
내겐오로지원
13/09/09 21:04
수정 아이콘
제일 응원했고 응원글도 10번정도 썼던 선수.

마지막 코랜드파일날때의 달리던 질럿

잊을수 없을겁니다

아쉽지만.. 앞으로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술이 한잔 땡기는 밤이네요....
폴아둔!!
13/09/09 21:04
수정 아이콘
아... 그동안 티원을 지탱해준 도택명 3대장중에 이제는 두축이 사라지고 "명"만 남았네요.

시즌별로 서로 돌아가면서 에이스 역할을 해줬던 도택명. 사대천왕과 전설의 3토스 이후로 가장 좋아하던 선수라인 이었는데 정말 많이 아쉽네요.
王天君
13/09/09 21:26
수정 아이콘
뱅빠였지만, 언제나 김택용의 부진함이 이상했고 최고라 인정해도 전혀 이의가 없던 선수였습니다. 송병구와 달리, 정말 휘황찬란한 빛이 나고 전광석화 같은 속도와 힘을 갖춘 비범한 매력이 있던 선수였죠.
앞으로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스팬으로서, 프로토스팬으로서, 그리고 제가 좋아하던 선수의 라이벌이자 한 종족전의 선구자로서 오래오래 추억할 겁니다.
My Worst Nightmare
13/09/09 21:34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 스타리그마저 우승했다면 스타판의 역사는 바뀌었을까요. 지금도 토스중에 가장 응원했고 좋아했고 프로토스의 화려함을 다시한번 알려줬던 김택용의 은퇴가 믿겨지지 않네요. 스타2에서의 토스는 더더욱 화려할 수 있는데... 적응이 힘들었다니 아쉽습니다. 군대 잘다녀오세요 혁명가여..
개념은?
13/09/09 21:42
수정 아이콘
후반기에 괜찮은 경기력 보여줘서 그래도 평타는 쳐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은퇴라니요...
뱅구가 계속 선수생활 한다는 말에 한숨 돌렸다고 생각했는데... 아... ㅠㅠ
납뜩이
13/09/09 21:47
수정 아이콘
안녕...또 하나의 별이 지는군요.
먹먹합니다..
13/09/09 22:08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의 프로토스가 이렇게 가는군요.....
맥주귀신
13/09/09 22:40
수정 아이콘
정말 가장 좋아했던 선수가 은퇴했네요..
도저히 믿을수없는 압도적인 저그전은 오랫동안 기억할거같습니다. 뭘하든 잘사시길
13/09/09 22:44
수정 아이콘
아 괜히 울적하네요
택뱅리쌍은 끝까지 가줬으면 했는데...
뭘하든 성공하길...
제이메르 울프
13/09/09 22:44
수정 아이콘
혁명가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선수.
프로토스의 한 획을 그었던 선수가 또 이렇게 떠나는군요.
하...
우유친구제티
13/09/0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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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은 낮을 것 같지만 아프리카로라도 그의 천재적인 저그전을 다시 보고 싶네요. 무슨 일을 하든 잘되길 바랍니다.
피지알러
13/09/0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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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예상은했지만 씁쓸합니다. 택뱅리쌍의 한 축이 무너져버리다니....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3/09/09 23:40
수정 아이콘
먹먹하네요......허영무 은퇴와 더불어....
수미산
13/09/10 00:33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김택용선수 앞날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CounSelor
13/09/10 01:14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솔직히 다른 프로토스보다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아쉽습니다.
이영호선수와 어느 경기에선가 리콜을 이용해서 수비를 하는 게임을 한적이 있었는데
정말 그경기에서 놀랐었던 기억이 많이 남네요
은퇴 후 하시는일 다 잘되시길 바랍니다.
13/09/10 02:50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좋아하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가 은퇴를 하네요.
오랫동안 같이 있던 친구가 떠나는 느낌이랄까,..
김택용 선수,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Liberalkj
13/09/10 03:25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그전 감명깊게 보던 기억이 나는군요
게임매니아
13/09/10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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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스2 하느라 고통 많이 받으셨을 듯. 수고하셨습니다.
possible
13/09/10 09:37
수정 아이콘
어디서 무엇을 하던 잘 되길 바랍니다.
덕분에 재밌고 좋은 경기 많이 봤습니다.
[god]휘우
13/09/10 13:39
수정 아이콘
허망하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이영호 선수지만 동시대를 뜨겁게 달궜던 라이벌이 하나 둘 은퇴해간다는게 씁쓸합니다... 세월이 흐르는 건 막을 수 없는 걸까요? 특히나 김택용선수의 저그전은 이영호 선수의 토스전과 비견될정도로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자랑스럽게 해 나가길 바랍니다. 수많은 이들의 영웅이었으니까요.
[S&F]-Lions71
13/09/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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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계획하는 일 다 잘되길 바랍니다.
13/09/10 22:28
수정 아이콘
술푸네요... 지금이라도 스1경기를한다면 정말 미친듯이 응원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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