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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31 22:24:48
Name 王天君
Subject 정명훈이 테란의 원톱이라고?????
예감은 좀 했습니다만, 역시나 시끌벅적 하군요. 정명훈 테란 원톱 론이 앞으로 한동안 뜨거운 감자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영호, 정명훈 어느 선수의 팬도 아닙니다. 제 정체를 살짝 밝히자면 양대 백수인데도 불구하고 미모의 여친을 가지고 있는 송병구 프로게이머 원톱론을 지지하는 궤변론자죠. (그렇습니다, 그는 진정한 승리자...) 그렇지만 스타계에서 게이머들이 가지고 있는 포스, 주가 등은 꽤나 민감하게 느끼고 여론은 어떤가 궁금해하는 대세조사가이기도 합니다. 마본좌 이후 절대강자가 나오지 않는 요즘 최강은 누구인가, 어느 놈이 젤 잘하나, 누굴 제일 쳐주나 이런 글은 언제 봐도 흥미롭죠.
군웅할거의 시대. 소나무 군락에서 솔잎 키재기 같은 헛된 일은 답이 명확히 나오지 않기 때문에 더 빠져드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올림푸스 스타리그에서 서지훈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3:0으로 이기고 결승을 진출했을 때죠.
이 때 엄옹께서 "이제는 3대테란,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이렇게 테란이 3강 체제를 이루고 있다고 봐야하겠습니다." 라고 판도를 나누었죠.
저 때 임요환 선수 팬이긴 했지만 그다지 틀린 말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경기 자체를 너무 무기력하게 졌고, 결국 서지훈 선수는 우승을 했으니까요. 임요환 선수 팬클럽 측에서는 말도 안돼 인정할 수 없어 엄옹의 안티들도 꽤나 생겼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전혀 틀리지 않은 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테란 선수들이 붙기 꺼려하고, 이기기 어렵고, 테란 중에서 꼽으라면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선수 - 그 시대의 주인공이었던 임요환 이윤열에 이어서 서지훈도 마땅히 같은 급으로 쳐줘야하지 않겠나...임요환 선수 팬인 저도 '분하긴 하지만 진짜 잘하긴 잘한다, 서지훈이라면 임요환 선수도 감히 승리를 자신할 수 없겠다, 임요환 선수만큼이나 승리해 나갈 수 있는 시대의 강자가 맞긴 맞다. '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나온 정명훈 원탑론은 충분히 근거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가장 쉽게, 스타리그에서 살아남은 테란은 정명훈 선수 밖에 없습니다. 테란 빅 3였던 나머지 선수 신상문 이영호는 떨어져버렸죠.
다른 경쟁자들이 탈락한 가운데 홀로 우뚝 서있는 모양새입니다.
거기다가 내용을 살펴봐도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테란, 저그, 프로토스 어느 종족을 만나도 질 것 같지가 않고(저그는...불안해도 이기기는 할 것 같으니까요, 실제로 이길때는 치고박고 하지 않습니다. 압도적으로 짓눌러버리죠) 프로토스를 상대로 보여주는 미칠 듯한 기동전이나 테란전에서의 한템포 빠른 움직임 등은 보는 사람이 감탄하고, 좌절하게 만듭니다. 요즘 정명훈 경기보면 이런 말이 절로 나옵니다.
'뭐야 재 왜 저렇게 잘해....'
경기 결과로 얻어진 성적과 그 성적이 얻어지기까지의 과정이 정명훈 테란 원탑론에 힘을 실어줍니다. 반론이 어렵죠.

말이 밖으로 나왔다는 것은 이미 어느 정도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기도 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에 대한 증거입니다.
특히나 스타리그 중계진 정도의 무게감 있는 분들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면 말이죠.
최소한 50%정도, 현재 강자의 구도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3/2 정도는 수긍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봐 내가 테란 원톱은 정명훈이라고 그렇게 말했잖아 하면서 과거부터 지지자였던 분들
그리고 와 잘한다 잘한다 했는데 이거 봐보니까 이영호 신상문이 앞으로 지뢰찾기 하고 있을 동안에 정명훈은 우승까지도 하겠네, 원탑이네
하고 현재 최강자의 위치에 누굴 올려놓을까 고민하시던 분들까지.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서 희뿌옅던 생각을 해설진이 단순히 개념화 시킨것에 불과합니다. 테란은 정명후니 짱 - 이 생각 말이죠.

그래서, 너 지금 돌려서 정명훈이 빠질이냐 물으신다면 그건 아닙니다만...이라고 소극적 변명을 좀 하겠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송병구 원탑론을 주장하는 궤변론자입니다. 가끔은 남자인 나를 두근거리게 하는 미모의 소유자 진영수 원탑론도 지지합니다. 왕년에 잘 나갔으니 마재윤 원탑론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코가 크고 얼굴이 잘 생겨서 김택용 원탑론, 한쪽눈을 치켜뜬 모습이 무시무시하니 이영호 원탑론, 저저전 질 확률이 나한테 생길 확률 비슷한 이제동 원탑론 모두 충분히 설득력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그저 나를 스덕으로 만드는 이 백해무익한 게임폐인 들 중에서 어떤 녀석이 제일 해롭고 지독한가 나름 개념있는 답을 추구하는 일개 시청자일 뿐이지요.

그저 그동안의 승률과 상대전적, 승패와 커리어로 정명훈 원탑론을 반대하자니 그가 보여주는 요즘의 포스가 아깝고 그동안 그렇게 잘해왔던 것이 아까워서 그렇습니다. 오늘의 본좌가 내일의 막장, 오늘의 본좌가 내일의 포스트 임요환이 되는 패스트푸드 소비식의 이 게임계에서 거듭되는 양질의 승리로 은연중에 내가 짱 -  하고 조곤조곤 말하는 저 테러리스트를 보고 있자니 저놈 참 징그럽네 하고 생각이 계속 나서 말이죠. 이렇게 조곤조곤 말하다가 결승에서 내가 짱이라고 하고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로 외치지 않을까 내심 걱정도 됩니다.
넘어야 할 산도 많고 부숴야 할 벽도 많습니다만, 일단 금요일 스타리그 끝난 이 시각은 테란 원톱 정명훈 을 지지합니다~

자유로운 댓글 환영합니다. 송병구 X밥 이런 글만 아니면 전 절대 발끈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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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도
09/07/31 22:27
수정 아이콘
음~ 현 테란 구도를 평하자면
떠오르는 정명훈
위기의 이영호
날개피려다 주춤한 신상문
이정도~
09/07/31 22:30
수정 아이콘
일단 정명훈 이영호 투탑은 이제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이영호 원탑을 주장하는건 정명훈을 너무 폄하하는거나 억지를 부리는거 밖에는 볼수없겠죠

그리고 여기서 정명훈이 이제동을 이기고 3연속 결승이라도 간다면 테란원탑이 교체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명훈 우승하면 그냥 테란원탑 확정이구요
09/07/31 22:31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좀.. 혹사당했고
신상문선수는 흡수당했고..
이영호,정명훈 투톱이라 생각하는데
이번에 우승하면 정명훈선수가 앞서가겠죠.
은비까비
09/07/31 22:31
수정 아이콘
현재 테란으로 봤을때는 정명훈 선수가 원탑이죠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이영호.정명훈 비슷하다고봅니다
만약에 정명훈 선수가 우승 차지하면 이영호 선수를 뛰어넘는거고
4강이나 준우승 해버리면 이영호 정명훈 선수 비슷하다고봅니다
09/07/31 22:32
수정 아이콘
신상문은 그냥 안구에 습기차네요 ..
09/07/31 22:32
수정 아이콘
송병구 밥...

많이 먹는 듯...
sun-horus
09/07/31 22:32
수정 아이콘
송병구 X...(퍽) 요즘 송병구선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것 같아서 보기 좋죠

사실 정명훈선수 2연속 준우승이 2연속 우승이였다면 대우가 천지차이였을텐데... 엠겜도 박재영선수만 없었다면...

어쨌든 제가 처음 정명훈선수를 본게 msl에서 패자조 마재윤선수와의 경기였던것 같은데 여기까지 크다니 참...
도재욱선수는 될줄 알았는데 정명훈선수는 정말 몰랐네요 요즘 정말 대단합니다
발업질럿의인
09/07/31 22:33
수정 아이콘
토스 광팬이자 안티 테란 클럽의 회원이지만 현재의 테란 구도를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정명훈 원탑 체제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이영호 선수는 상위 랭커 저그전에서의 약점 때문에 저그가 득세한 현 시점에서 매우 치명적이고요..
신상문 선수는 프로리그에서 S급 선수들에게 지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감을 조금씩 잃어가더니 플레이오프에서의 3패로 인해 마인드에 결정타를 입은 것 같습니다. 그것이 개인리그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고요.. 물론 문성진 선수가 워낙 잘한 것도 있지만요...

하지만 역시 정명훈 선수가 테란 원탑에서 벗어나 세 종족을 아우르는 대표가 되려면 택좌, 동좌 이 두 선수를 넘는 것이 관건이겠네요..
MSL은 택좌에 의해 좌절을 맛보았고, 온겜넷에서는 동좌와의 4강전!!! 기로에 서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09/07/31 22:35
수정 아이콘
전 요즘 택동 - 이영호 - 정명훈 - 김정우신상문 순으로 강해보이더군요.
테란라인은 아직 이영호가 더 세 보이긴 한데 요즘 추세를 떠올려보니 정명훈이 많이 뒤쫓아왔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sun-horus
09/07/31 22:3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어제 이제동선수도 그렇고 오늘 문성진선수도 그렇고 2럴커 3cm 드랍이 드랍된 럴커 버로우만 하면 상당히 위력적인거같네요
sun-horus
09/07/31 22:36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포포리 랭킹이 딱 요즘 추세를 보여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명훈선수와 이영호선수 점수차이가 별로 없죠
09/07/31 22:37
수정 아이콘
sun-horus님// 포포리 랭킹도 이제 조만간 정명훈과 이영호의 순위가 바뀔듯합니다.
사실좀괜찮은
09/07/31 22:42
수정 아이콘
말장난 하기는 싫지만... 요즘에 프로리그 비중이 좀 커진 것도 있고, 이영호의 옛날 포스의 여운이 남아 있기도 해서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는 듯 싶습니다. 팀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다른 것에도 원인이 있을 수 있겠구요. KT에서의 이영호는 독보적이지만 SKT에는 김택용이라는 산이 있기도 해서, 이미지가 뭔가 다르죠. 사실 원래 원탑이니 뭐니 하는 명칭이 전적이나 전력으로 보기보다는 특정 이미지에 기반한 게 크니까요. 부질없는 떡밥인 본좌론이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듯...

뭐, 다 제쳐놓고 정명훈 선수가 독보적 원탑으로 각인되려면 이번 개인리그나 프로리그가 중요할 듯 합니다. 김택용 원탑, 이제동 원탑 할 때처럼 이견이 없을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누가 원탑이든 간에 신경 안 씁니다 - _-;;
찡하니
09/07/31 22:43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의 경기력을 비교했을때는 정명훈 선수가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활약하는 테란중에서 정명훈 선수 외에 달리 없고요.
그런데도 원탑느낌이 덜 나는 것이
요즘 테란라인 자체가 약한 느낌이라서 그렇죠.
정명훈 선수가 요즘같은 저그의 시대에 판을 깨고 우승하면
사람들의 시선도 집중될거라고 생각합니다.
Romance...
09/07/31 22:44
수정 아이콘
김정민-홍진호-마재윤-이제동테크트리타고 있습니다만..
정명훈 원탑내지는 정명훈-이영호투탑이 맞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명훈선수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이영호가 주춤거리는거에 비해서 정명훈이 잘하죠..
다만 정명훈 원탑이라고 확실하게 말할수 없는건 그동안 이영호가 보여준 임팩트와(일명 포스라고 하죠)
그 임팩트로 인한 이영호의 오오라에 의해서 단언해서 정명훈 원탑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운점은 있으나
확실히 이영호 원탑체제는 아닌것 같네요.
포포리랭킹을 보더라도 김택용과 플토 2위와의 차이는 100점정도 나고 영원한원탑절대지존 이제동선수와 -_-;
저그 2위와도 100점정도 차이가 나지만 정명훈 선수와 이영호 선수의 점수차는 이제 거의 없죠.
정명훈-이영호 투탑내지는 요즘분위기상으로 정명훈 원탑이 옳을듯하네요.
09/07/31 22:46
수정 아이콘
sun-horus님//

포포리 랭킹에는 신상문 선수나 정명훈 선수는 참가하지도 않은 곰티비 성적이 반영되기 때문이죠.
곰티비 성적이 없다면 정명훈 선수가 가장 높고, 신상문 선수와 이영호 선수의 점수가 비슷했을겁니다.
나야돌돌이
09/07/31 22:46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이영호-정명훈 테란 투탑은 맞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제동마저 넘어서 우승한다면 그때는 명실상부한 테란원탑이 되겠지요
찡하니
09/07/31 22:48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곰티비 점수를 빼고 계산하는게 맞나요?
여러리그를 뛴다는건 그만큼 전력 분산도 된다라는건데
참가 안했으면 그만이지
참가해서 성과를 내고 있는 이영호 선수의 점수를 뺄까요?
09/07/31 22:48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이번에 정명훈이 우승해야 이영호와 동격이 되는건 절대 아니죠.
이미 정명훈과 이영호는 같은선상에 섰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이미 그 이전에 동격에 섰었죠
다레니안
09/07/31 22:49
수정 아이콘
포포리랭킹이 가장 정확한 현재 강함의 척도긴하나.. 곰티비가 포함되어 있어서 으음...

다른 누구도 아닌 김택용,정명훈이 없는 리그인지라..
별헤는밤
09/07/31 22:49
수정 아이콘
사실 지난 스타리그부터 정명훈은 이영호와 같은 급에서 논의되었어야 하는게 맞는 거 아닌가 합니다.
팬으로써 요즘의 기세와 원탑론은 흐믓하네요.
眞綾Ma-aya
09/07/31 22:49
수정 아이콘
아래 스타리그 중계글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올렸습니다만
시청자들의 머리 속에 각인 되는 이미지의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 기세나 커리어를 본다면 '당연히' 정명훈 선수의 원탑론에 힘을 실어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최연성 코치를 비롯한 티원 테란라인에 의해서 완성된듯한 이미지의 정명훈 선수와
- 실제 정명훈 선수의 첫 결승 진출 당시 최연성 코치의 지원을 받아서 올라온 것이라는 말이 많았죠.
최연성 선수에 비하면 별다른 코치진도 없이 혼자만의 힘으로 팀을 먹여 살리고
개인리그를 포함한 전체 성적에서도 포스를 보여준 이영호 선수.
- 거 왜 무협지를 봐도 명가에서 태어나 지원을 받고 자란 엄친아급의 주인공 라이벌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모든결 이겨내고 자수성가 하는 주인공의 이미지가 더 응원하고 싶어지게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제동 선수는 온겜,엠겜,프롤릭 모두 석권할 수 있는 이번 기회가 5대 본좌론을 종식 시킬 수 있는 기회라 한다면
정명훈 선수는 이번 온겜에서 우승하는 것이 진정한 테란 원탑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요.
09/07/31 22:49
수정 아이콘
이영호 정명훈의 비교는 현재.. 이제동 김정우.. 정도 아닐까요??
이제동 김정우의 비교가 커리어면에선 갭이 훨씬 더 크긴하네요~
이영호 정명훈선수는 현재 커리어면에서는 1회우승 정도 차이가 나지만..KESPA랭킹 1위를 몇개월간 해본 이영호선수랑은 아직 차이가 나죠~
정명훈선수가 만약 이번 온겜 우승하고..광안리에서 큰공을 세워 KESPA랭킹에서 이영호선수를 누르고..
장기간 1.2.3위정도를 맴돌면..그때쯤엔.. 정명훈선수가 이영호선수를 앞질렀다고 볼수있겠네요~
사실 최근모습만 본다면 실력면에서는 앞서거니뒷서거니 하는듯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영호선수는 현재 테란원탑!! 이라고 부르기에는 뭔가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양대리그탈락은 몇차례나 거듭 하고있고..프로리그는 잘하긴했으나..그 빛은 이미 꺼졌으니..ㅜㅜ
09/07/31 22:51
수정 아이콘
정명훈은 결승 2번, 이영호는 1번.
이번에 우승한다면 정명훈이 우위에 선다는게 이상해 보이지 않네요.
09/07/31 22:53
수정 아이콘
이영호와 정명훈의 차이와 이제동 김정우의 차이는 전혀 다르죠

김정우선수는 아직 4강 한번도 못갔고 개인리그 프로리그 모두에서 이제동에게 뒤집니다. 이제동의 개인리그 최근 성적도 엄청뛰어나구요
이제동과 김정우의 관계와 이영호와 정명훈의 관계는 전혀 비교대상이 될수없습니다.

사실 김정우를 생각해보면 정명훈이 너무나 대접을 못받고 평을 못받았던거지요.
09/07/31 22:55
수정 아이콘
Zhard님// 네~ 커리어면에서는 확실히 다르죠~ 정명훈선수는 준우승이 2번이나있으니..
최근 기세나.. 그냥 한 종족의 서열로 봐서 그런겁니다.
이영호 다음이 정명훈이고..이제동 다음이 김정우 이니.. 그냥 1등과 2등비교로만 본겁니다.
물론 이제동 김정우의 커리어는 갭이 안드로메다급이죠.. 그러나 실력은 막상막하라고 봅니다.
이영호 정명훈은 커리어 갭도 좁고 실력도 막상막하라고 봅니다.
오히려 플토전은 정명훈선수가 앞서는거 같구요.
Benjamin Linus
09/07/31 22:55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 저그전은 아직도 의문이라, 일단 두고봐야 할 듯 싶네요.
커리어적인 측면에서 봤을때는 우승을 못해봐서 이영호선수를 넘지 못했었고
아직 양대 결승 올라간 것도 아니고 약간은 설레발이 아닌가 싶네요.
엠겜에서는 16강탈락, 온겜은 4강진출인데, 이정도 활약은 그동안 많이 있었죠.
결국 우승 못하면 말짱도루묵이고 언젠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잊혀집니다.
이번시즌에 온겜 우승한다면 테란 원탑이라는건 인정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그냥 두고보는게 좋은 것 같네요.
도달자
09/07/31 22:56
수정 아이콘
임펙트는 이영호 요즘 실적은 정명훈이 그냥 3연속4강이면 그 분위기를 자랑한다고봅니다.
이영호가 다승왕이였지만 공동 게다가 팀이 7위라 사실 그다지 빛이 안보이네요. 테테야 vs이성은전으로 최강자이미지를 굳힌것같은데..
예전 같지 않아요. 그냥 벽을 보여주며 승리하던 예전과는 달리 이겨도 위태위태합니다. 그렇게 느껴지네요.
곰tv가 정식리그가 아니라 아쉽네요. 리그가 2개밖에 없다는게.. 한상봉과의 경기가 너무아쉽네요. 이영호 양대백수 시즌7위한 kt 핑거붐...
요즘 보긴다보는데 그닥 열정이 안생기네요. 플레이오프도 누가 올라가도 좋다라서;;
찡하니
09/07/31 22:56
수정 아이콘
이영호 다음이 정명훈이라는 얘기 자체가 안맞는 것 같은데요.
09/07/31 22:56
수정 아이콘
저그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지금 선두권 테란중 저그전 잘한다 싶은 테란은 없습니다 -_-;;
신예terran
09/07/31 22:56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상황만 놓고 봤을때는 정명훈선수가 원탑체제가 될 수 밖에 없죠.
어쨌든 이영호선수가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던 곳은 프로리그였고, 안타깝게도 개인리그 탈락하고, 프로리그 정규시즌이 끝나면서 승수를 쌓을곳이 사라진 반면, 정명훈선수는 프로리그에서는 적절한 승수를 쌓고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승수를 많이 쌓고 있었죠.
커리어를 쌓아간다는 점에 있어서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과 프로리그 결승이 있는 정명훈 선수가 현재 이영호 선수를 앞서 나아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물론 포포리 랭킹도 역전되겠죠.

원탑이라는 말 자체가 실력만 놓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이 쓰일때 선수의 위치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 시즌중에는 다승왕 1위에 있었던 이영호선수가 원탑소리를 들었지만 프로리그 후반기에 개인리그 탈락과 함께 정규시즌이 끝나면서 정명훈선수의 팀이 결승에 있는것과 함께 개인리그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정명훈선수가 당연하게도 원탑소리를 듣게되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실력적인 면에 있어서는 서로 막상막하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선수는 현재 저그전이 불안하고 토스전은 자신의 명예에 흠이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전은 현재 최강이라고 생각하고요.
정명훈 선수는 저막소리 들으면서도 꽤 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이제동선수와 결승전 이후 치룬 공식전 저그전은 6전 밖에 안됩니다(4승 2패). 이긴 경기에서는 빌드상성에서 앞서서 시작한다거나 상대방의 실수가 있었던 경기인 반면 졌던경기 두개는 모두 거의 정석적인 바이오닉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저그전에서도 아직 물음표를 떠오르게 할 수밖에 없죠. 이영호 선수를 앞선다 또는 아래다 라는 말을 확실히 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토스전에서는 현재 테란 최고이고 테란전도 손에 꼽는 테란이죠.
09/07/31 22:58
수정 아이콘
원탑을 따지는건 현재 포스를 가지고 따지는거지 역대 커리어를 가지고 따지는건 아니죠.
역대 커리어로는 테란원탑은 이윤열이 될겁니다.

이영호선수가 우승한지도 1년이 넘었고

최근 3회 ,양대 6개 대회에서 이영호선수느 8강이상을 밟지못한반면 정명훈선수는 준우승-준우승-4강이상 을 밟았죠. 개인리그만 따지면 100%정명훈 원탑을 말하겟지만 프로리그 까지 고려해서 현재는 투탑이라고 봅니다.
찡하니
09/07/31 22:59
수정 아이콘
저그팬 입장에서 봤을때 요즘 저그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테란은 정명훈 선수라고 생각해요.
이영호 선수도 요즘 저그전 그닥이고.. 신상문 선수는 오늘 저그에게 탈락해버렸으니..
09/07/31 23: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명훈선수가 저막이라고 하지만 이영호선수도 딱히 요즘에 개인리그 저그전 다전제에서 이긴적이 거의 없죠 항상 저그에 발목이 잡혀 개인리그 에서 탈락해왔습니다.
Romance...
09/07/31 23:00
수정 아이콘
분명 머리로 생각하는건 정명훈 원탑이 맞는거 같은데
그렇게 말할수 없을꺼 같은 기분이 들게 됩니다. 저랑 전혀 상관없는데 ..
그건 분명 택뱅리쌍이라는 클래스의 벽이 만들어져있기때문일겁니다.
정명훈선수는 이 벽을 허물고 그 클래스에 들어야한다는 숙제도 남아있을겁니다.
더힘찬 도약을 위해서는 말이죠.
그 클래스의 한축이었던 그리고 한축인 이영호와 원탑논쟁을 하기엔 이영호보다는 많은걸 보여주지 못했죠.
정명훈이 분위기도 좋고 굉장히 잘해주고 있어서 제 머릿속에는 이영호보다는 정명훈이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과연 저도 그렇고 다른분들도 위너스리그결승전에서 대장으로 프로리그 에이스결정전에 이영호와 정명훈
이 있다면 누굴 내보낼까요? 이것은 클래스의 차이입니다.
현재로썬 정명훈이 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클래스를 뛰어넘어야 확실한 원탑이 될꺼 같습니다.
다레니안
09/07/31 23:00
수정 아이콘
단순 커리어만 놓고봐도 김정우선수는 이제동선수 발끝에도 못따라옵니다

그러나 흔히 말하는 "포스"의 수치를 잘 표현해주는 포포리랭킹을 본다해도 두 선수간의 점수차이는 무려 100점입니다

반론의 여지가 없는 절대원탑토스 김택용선수와 2위 허영무선수간의 점수차이도 120점이죠

그리고 현재 정명훈선수와 이영호선수의 점수차이는 20점

이영호선수에겐 곰티비결승이 있긴하지만 프로리그 결승과 개인리그 4강이 있는 정명훈선수가 더 점수를 늘릴 가능성이 높지요
09/07/31 23:00
수정 아이콘
Lime님//

그 비교에서는 커리어에서만의 차이가 아니라.... 이제동과 김정우는 누가 1등인지가 분명하다면, 정명훈과 이영호 선수의 비교에 있어서는 언급하신 현재의 기세나 종족의 서열을 볼 때 이영호 선수가 정명훈 선수보다 우위라는 전제 자체가 맞지 않죠.
09/07/31 23:00
수정 아이콘
이제동 다음은 김윤환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크질럿
09/07/31 23:0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테란 최다승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영호 선수는 언제까지 우승한지 벌써 양대리그 6개 대회가 지나갔는데 개인리그 우승한걸로 최고 소리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정명훈 선수가 단연 원탑은 아니더라도 이영호 선수보다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H.P Lovecraft
09/07/31 23:02
수정 아이콘
요즘같이 테란이 어려울때가 없는데 2연속 결승밟은 테란입니다.

이정도면 원탑소리 들어도 별 이상없을것 같은데요.
연성연승
09/07/31 23: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혼자서 그러했든 최코치에 의해 그러했든 어쨌든 성적은 좋으니...
헐님 말씀이 맞죠. 요즘 저그전 좋은 테란들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_-
정명훈 선수가 아직 밀리는건 커리어일 뿐... 최근 기세는 정명훈 선수 쪽이죠
데프톤스
09/07/31 23:03
수정 아이콘
Zhard님// 정명훈선수 열렬한 팬이신거 같네요.. 저는 정명훈 선수가 이번리그 우승하고 나서야 투탑소리 들을수 있을꺼 같네요..
아니면 두선수가 다전제에서 만나서 정명훈선수가 압도적으로 이겨주지 않는 이상 이영호 선수가 아직도 더 강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찡하니
09/07/31 23:04
수정 아이콘
반짝 포스라고 비아냥 들은 선수들 조차도 우승 한번쯤 한 선수들 많죠.
그 선수들이 우승한다고 해서 단기로라도 종족내 랭킹 1위자리에 섰어도 원탑 소리 못들어본 선수들 꽤 있습니다.
원탑이라는게 생각만큼 쉽게 얻을 수 있는 호칭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명훈 선수도 정말 우승을 하거나 아니면 사람들의 시선을 한번에 모을수 있는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9/07/31 23:05
수정 아이콘
데프톤스님// 지금 정명훈선수와 이영호선수 상대전적이 2:2입니다.

그리고 이번리그 우승해서야 투탑소리를 들을수있다뇨 지금 대부분은 벌써 투탑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시고 우승하면 정명훈 원탑이라고 말씀하시는데요. 이미 투탑소리는 벌써부터 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온겜우승해야 정명훈선수가 그나마 투탑소리 들을수있다는건 지나친 이영호선수의 팬심이 담긴 말씀같으신데요
다레니안
09/07/3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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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톤스님// 글쎼요; 이번리그 우승하면 커리어도 정명훈>이영호

만일 정명훈선수가 우승한다면 이영호선수가 곰티비 우승한다해도 포포리랭킹 정명훈>이영호

이영호선수가 정명훈선수 "에게" 강할 수도 있을겁니다 (상대전적도 비등비등하죠)

그러나 정명훈선수는 이영호선수 "보다" ""확실히"" 강해지겠죠
Benjamin Linus
09/07/31 23:06
수정 아이콘
글쎼요. 이영호선수보다 확실히 나은건 토스전 뿐이고, 저그전은 이영호 선수보다 확실히 낫다고 할 수 있나요?
이영호 선수도 요새 저그에 많이 지긴 했지만, 그렇다고 정명훈 선수가 저그 상대로 임팩트있게 압살하는 경기, 역전하는 경기를 본적은 없는 것 같네요.
처음 나왔을때는 저막 수준의 안습 저그전을 선보이기도 했고
최코치 도움이 의심되는 빌드빨로 저그를 많이 잡았지만, 불리한 경기를 저력으로 뒤집는다거나, 빌드빨 없는 상태에서 컨트롤 및 전술 운용만으로 저그를 압살한다거나 하는건 본 적이 없어서요.

일단 우승을 해줘야 테란 원탑론에 아무도 토를 달지 않을 것 같네요.
저그전 검증은 남은 게이머가 다 저그니 충분히 될 것 같아서 따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데프톤스
09/07/31 23:09
수정 아이콘
Zhard님// 네 저 이영호 선수 팬 맞습니다.. 그리고 원탑이니 투탑이니 하는 얘기도 각자 느끼기에 따라 다른거겠죠
저는 인정못하겠다라는 취지에서 한말입니다.. 기분 나쁘게 들으셨다면 죄송하구요..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정도로만 알아주시고 그냥 넘어가주세요
팬의 한사람으로서 이영호선수가 이런 논쟁들 실력과 실적으로 종식시켜주었으면 하네요
데프톤스
09/07/31 23:09
수정 아이콘
다레니안님// 그러니 우승하고 얘기하죠 허허..
09/07/31 23:10
수정 아이콘
요새 테란중에 정명훈보다 저그전 잘하는 선수가 있나요? 없는거 같은데요.
토스전이야 뭐 테란중에 역대까지 논하는 수준이고. 테테전은 이영호도 잘합니다만 정명훈선수도 잘하죠 상대전적이 말해주기도 하고.
09/07/31 23:11
수정 아이콘
테란의 시작은 빌드빨입니다.
"빌드빨 없이" 라는 조건은 잘나가고 있는 선수를 깔때 누구에게나 쓸수있는 조건문이고요.
최소한 비슷하다지 못한다는 아닙니다. 이영호도 저막소리는 듣는 선수니까요.
다시 말하지만 저는 소위말해서 저그전 잘한다. 할만한 테란 선수는 최근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고인규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선두권도 아닐뿐더러 바로 어제 이제동에게 졌죠.
09/07/31 23:12
수정 아이콘
뭐랄까 아직도 정명훈 이영호 투탑조차 인정하지 않는 분들을 보면 좀 당황스럽네요.
이제는 임이최마 같이 어느정도 누구에게나 인정받을수있는 말인줄 알았는데...


정명훈선수도 테란이4강조차 못가는 시기에 3연속4강에 2연속 결승을 가고도 이렇게 인정을 못받다니//
09/07/31 23:12
수정 아이콘
keke님// 정명훈 선수는 저그전 자체가 많지 않아서..
저번 바투스타리그 결승전 이후 4승 2패로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많은 표본이라고도 할 수가 없지 않나 싶네요.

이영호 선수의 경우 개인리그에서 각각 한상봉, 이제동 선수에게 패해서 그렇지 전적은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별헤는밤
09/07/31 23: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역대 프로토스전 가장 잘하는 테란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09/07/31 23:14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는 저그전에서 이길 때는 무조건 압도적으로 이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그전에 기복이 있어서 그렇지요.
Benjamin Linus
09/07/3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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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빨하면 최연성 코치의 가위바위보 발언이 생각나네요.
가위바위보에서 졌을뿐 실력에서 진게아니다.
정명훈선수에게 진 저그 게이머들도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정명훈 선수의 저그전 수준, 실력은테란전 잘하는 저그유저 상대로
빌드 우위 가위바위보에서 비긴상태에서 이겨야 그제서야 잘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금은 전적이 별로 없어서 정명훈선수가 저그전을 확실히 잘하는 건지
아니면 컨디션이 좋아서 잠깐 반짝한건지, 빌드 가위바위보에서 계속 이겨서 승리를 거두었을 뿐인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09/07/31 23:16
수정 아이콘
테란전은 일찌감치 잘했고.
토스전은 T1 테란 라인의 맥을 잇는(최연성-전상욱) 역대 최강자중 하나
저그전은 바이오닉이 약할 뿐 나머지는 그렇게 약하지 않음
인데 왜 인정을 못받는지 모르겠네요.
데프톤스
09/07/31 23:17
수정 아이콘
Zhard님// 님의 태도가 더 당황스럽네요..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는거고 인정이 안되는 걸 어쩝니까..
yonghwans
09/07/31 23:17
수정 아이콘
아직은 이영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데뷔이후 3여년간 승률 67을 유지하는것만 보면..
아쉽게 이번에도 양대광탈을 했지만..

프로리그 2연속 다승왕을 달성했고..

정명훈은 아직도 2프로 부족한 느낌이 자꾸듭니다.
스타리그 우승도 그렇고
MSL에서의 성과도 부족하고..
결정적으로 무게감이라는게 부족해보입니다.
아직까지는 저그 이제동 토스 김택용 테란 정명훈??? 보다는 이영호가 더 어울립니다.
은비까비
09/07/31 23:17
수정 아이콘
저는 두선수 팬은 아니지만
저그전 봤을때는 이영호선수보다 정명훈 선수가 한수 위라고 생각이드네요
현시점을 보고있을때 과연 이제동.김정우.박명수.한상봉 선수를 꺽을수있는 테란이 누가있을까요??
지금현재 정명훈.고인규 선수박에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역전한 경기도있죠 이제동선수와 단장의 능선에서 이제동선수가 다이긴 경기였는데
이제동선수 실수때문에 이긴거지만 벌처의 활용으로 역전해버렸죠
현재 테란이저그를 엄청 이기기 힘든시기인데 3회연속 4강진출에 성공하였고 결승에서도 이제동선수한테 2:3로 역전패당했지만
빌드상 우위보다는 잘했다 라고 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이제동선수가 상대방이 발키리 뛰었다고 진경기가 몇경기나 될까요
이제동선수하면 배슬과 발키리를 가장 잘 떨구는 선수중에 한명이죠
이영호선수는 테테전 정명훈선수는 토스전 저그전은 고인규 선수가 현실점 최고이지만
이영호 vs 정명훈 선수를 놓고봤을때는 정명훈선수가 약간은 압서지않나 생각이드네요
다레니안
09/07/31 23:18
수정 아이콘
더이상의 리플들은 윗리플들의 무한 반복일거 같고..

현재 테란의 양대산맥은 이영호,정명훈

앞으로의 결과에 따라 한명이 원탑이 될 것 이라는것은 분명하네요
H.P Lovecraft
09/07/31 23:18
수정 아이콘
빌드 가위바위보 이기는것도 실력이죠.

애초에 테란 자체가 빌드효율로 크게 먹고들어가는 종족인데 '쟤가 이긴건 빌드빨, 그러니까 인정못해'라고 주장한다면 이영호 선수의 플토전도 빌드빨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 안티캐리어빌드로 토스상대로 이겼던게 이영호 선수 였으니까요.

검증을 요구한다면 이영호 선수도 별로 자유롭지 못할듯 합니다.
Chizuru.
09/07/31 23:18
수정 아이콘
송병구 콩밥.....
찡하니
09/07/31 23:19
수정 아이콘
역대 프로토스전 최고라는게 경기력면에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포스면에서 말하는 건가요?
김택용 선수가 워낙 테란전 잘하는 탓도 있지만
정명훈 선수가 토스 씨를 말린다라는 느낌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토스전 역대 최고라는 말을 듣기에는 시대를 잘못 타고 났달까요
09/07/31 23:19
수정 아이콘
아마도 이번 스타리그가 정명훈 선수에게는 중요한 무대가 되겠지요.
최근의 분위기나 기량으로만 놓고 보면 이영호 선수에게 뒤질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다만 항상 문제되는 커리어에 있어서 '우승'의 횟수가 없을 따름이죠.
또한 이영호 선수가 한때 보유했던 Kespa 랭킹 1위의 '위엄'도 말이죠.

하지만 최근처럼 저그가 득세하는 시대에, 혼자 이렇게 살아남아있는 것 역시 대단한 것이라 봅니다.
물론 이번 스타리그 16강에서 저그전은 문성진 선수와의 한 경기뿐이었으므로, 다음 vs 이제동전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덧붙여 우승까지 하면 저그전에 대해서 딱히 물음표를 가지지 않아도 될 정도겠군요. 준결, 결승 모두 저그이니..
다레니안
09/07/31 23:20
수정 아이콘
Benjamin Linus님// 정명훈 vs 이제동 in 프로리그 4라운드 3경기 in 단장의 능선에서

스콜지로 퍼실리티를 파괴시킬 정도로 저그가 유리한 경기였지만 벌쳐로 한방에 일꾼 몰살시킨 경기가 있습니다

고인규선수가 아니라 정명훈선수가 역전한 경기죠 -_-;

한번 감상해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09/07/31 23:21
수정 아이콘
데프톤스님// 뭐 아직도 본좌로서 마재윤을 인정하지 않는 분도 있겠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거라면...
은비까비
09/07/31 23:22
수정 아이콘
Benjamin Linus님// 말을 잘못 이해하셧네요 정명훈선수가 이제동선수를 역전한경기입니다

그리고 현시점으로 봤을때 테란전은 이영호선수 토스전은 정명훈선수 저그전은 고인규 선수이지만 저그전으로 봤을때는
이영호vs정명훈 선수 둘중에 뽑으라면 정명훈 선수를 뽑겠다 그런말입니다
09/07/31 23:2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때나 나오던 빌드빨 얘기를 2009년에 다시듣게 되니 새롭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쩔수 없겠죠. 다른 생각을 갖고 분석한다고 봐야할수밖에요.
09/07/31 23:23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정말이지 포스충만했을 때 몇 번의 우승을 더했어야 했는데...
09/07/31 23:24
수정 아이콘
빌드빨로 진거지 실력으로 진게 아니다라고 해서 최연성코치가 얼마나 까였는데요

그리고 그런 빌드를 짜서 그것을 실현시키는것도 선수의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데프톤스
09/07/31 23:25
수정 아이콘
Zhard님// 네 그게 다른 생각이지 틀린 생각은 아니라 이겁니다. 그걸 인정하지 않으면 높은데서 일하는 양반과 다를바 없는 사람인거죠
마재윤선수같은 경우에 실력과 실적으로 다수의 사람들에게 인정 받았고 스스로도 증명해냈습니다.
정명훈 선수가 그런 과정을 거쳐서 이번 리그 우승하고 프로리그까지 우승시킨다면 저 역시도 이영호 선수 팬이지만
님이 주장하시는 정명훈 원탑 아무리 못해도 투탑 소리에 아무런 이견을 못내밀겠죠
Benjamin Linus
09/07/31 23:25
수정 아이콘
H.P Lovecraft님// 안티캐리어 빌드가 빌드빨이라뇨.
한때 리버캐리어는 파훼할 수 없는 무적전략이었습니다.
송병구선수가 한창 잘나갈때 리버캐리어써서 진 경기 한번 찾아주시죠.
그런 무적전략을 빠른 골리앗으로 리버드랍막고 빠른 업글로 인터셉터 채우기전에 진출하여 인터셉터없는 캐리어 잡는 그런 중장기적 운영에 가까운 빌드인데 그게 빌드빨로 볼 수 있나요?

빌드 빨이란 예를 든다면
9드론이하저글링러쉬>노배럭더블커맨드>12앞마당=1배럭더블>9오버스포닝후 앞마당
이런 물고 물리는 관계를 설명할때만 빌드빨이라고 볼 수 있죠.
09/07/31 23:27
수정 아이콘
Benjamin Linus님//
그런식으로 따지면 정명훈이 저그전에 자주 쓰는 벌쳐 + 발리오닉을 왜 빌드빨이라고 보시죠?
09/07/31 23:27
수정 아이콘
데프톤스님// 제가 주장하는건 정명훈선수가 지금 원탑이라는것도 아니고 현상황에서 투탑이라는겁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승해야지 그나마 투탑에 오를수있다는건 너무 정명훈선수를 깍아내리는 소리아닌가요? 이만한 성적과 근거 커리어를 들고오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누구는 김정우를 저그 원탑이라고 할수있겠죠. 하지만 그게 많은 이들에게 맞는 이야기라고 인정받을수있을까요
09/07/31 23:27
수정 아이콘
Benjamin Linus님// 바이오닉으로 이기면 실력 벌쳐 + 발리오닉으로 이기면 빌드빨인가요??
09/07/31 23:28
수정 아이콘
정명훈선수 이영호선수... 테란 투탑... 누군 2인자 관심없습니다..

뜬금 없겠지만..

제발 박성균선수 좀 부활해주십쇼... 플토빠를 단번에 박성균빠로 돌아서게 만든

독사처럼 교활한 전술 다시 보고싶습니당..
다레니안
09/07/31 23:28
수정 아이콘
Benjamin Linus님// 찾아오는게 마치 태클같지만 ㅡ.ㅡ; 신상문선수가 드랍쉽 벌처를 활용하여 송병구 선수를 잡아낸 적이 있습니다

벌처드랍도 빌드빨이라 하신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09/07/31 23:28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가 우승하면 원탑이죠.
현재 기세로 보나 커리어면으로 보나 이영호 선수를 압도하게 되니까요.
Elminsis
09/07/31 23:29
수정 아이콘
현재 기세로 정명훈선수가 좋은거는 맞는데
여태까지 해온걸로 보면

2시즌 연속 프로리그 다승왕
곰인비 우승
곰클래식 시즌1 준우승
곰클래식 시즌3 결승
박카스 우승

아무리 곰클래식이 이벤트로 본다하더라도 이영호선수가 정명훈선수에 비해 커리어가 부족하다고 보기에는..
OnlyJustForYou
09/07/31 23:30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의 저그전이 타 종족존에 비하면 떨어지는 수준이긴 하지만 준수한 편이죠.
테란 정명훈 원톱론은 충분히 근거있는 이야기이고 다수의 사람들이 원톱내지 정명훈이 조금 앞서는 듯한 투톱까지 인정하는 분위기고 말이죠.

정명훈 선수의 저그전을 들먹여서 부정할 것은 원톱론이 아니라 정명훈 본좌론이죠.
분명 현 분위기는 정명훈 원톱내지 정명훈-이영호 투톱이 맞는듯하네요. 결코 이영호 원톱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데프톤스
09/07/31 23:31
수정 아이콘
Zhard님// 네 님 생각 잘 알겠습니다. 저는 저대로 님은 님대로 생각하시면 될 문제를
당황스럽네 어쩌네 하면서 어이없어하시니까 문제라는 겁니다...
이제껏 수많았던 테란 원톱 논란들중에 제대로 결론난게 있었던가요? 소모적인 논쟁으로 끝났었죠..
정명훈 선수 깎아내릴 생각도 없고 이영호 선수 다음으로 좋아하는 테란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그만하죠..
고지를향하여
09/07/31 23:31
수정 아이콘
그냥 이렇게 논란이 되는 자체가 이영호, 정명훈 투탑이라는 것이라겠네요.

단지 이영호는 엄청 잘하다가 주춤한 상태라서 원탑이 다시 될려면 좀 많은 성과가 보여야 할 것 같고
정명훈은 요새 계속 상승하는 상태라서 지금처럼만 한달 정도만 보여줘도 원탑 소리 들을것 같아요
민죽이
09/07/31 23:31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그렇게 기세가 밀리나요?-_-;;;
박명수 이제동 김윤환 한상봉에게 졌다 뿐이지
곰클에서 결승도 진출하고... 프로리그 다승왕인뎁~
정명훈선수도 MSL 동반 탈락에
스타리그는 조운도 좀 있지 않나요..?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영호가 압승같은데
곰클 무대도 이제 이벤트전을 넘어서는 위상을 가지고있다고 보는데
09/07/31 23:32
수정 아이콘
Zhard님// 좀 진정하실 필요가 있지 않나 싶네요.

서로 비중있게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면 저 정도 견해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댓글 중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언급이 되었지만, 이영호 선수와 정명훈 선수를 비교해서 놓고 보자면,
왠지 모를 '무게감'이라는 게 좀 차이가 난다는 느낌이 아주 지워지지는 않습니다.

커리어나 최근의 분위기를 떠나서 이영호 선수는 한 때 팀을 짊어지던 소년가장의 이미지가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리그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계속해서 보여줬고, 프로리그에서도 늘 선전했습니다.
물론 이번 스타리그에서 한상봉, 이제동 이 두 선수를 만나 탈락하긴 했지만 저그전도 나쁘지 않았고,
자신이 짊어진 짐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항상 꾸준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반면 정명훈 선수를 논할 때는 김택용과 최연성의 그림자가 약간 걸립니다.
이영호 선수가 팀을 혼자 짊어진 것과 다르게, T1에는 김택용 선수가 있었죠.
또 정명훈 선수의 저그전이 물음표일 때 그의 뒤에는 최연성 코치가 있었습니다.
저 두 사람이 정명훈 선수에게 미친 영향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계산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 영향이 이영호 선수에 비하면 정명훈 선수에게 플러스 요인이었음은 두말할 나위없는 것이겠죠.

저 역시 이번 스타리그에서 정명훈 선수가 우승한다면 테란원탑이라 불러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른 종족전에 비해 불안요소가 있는 저그전마저 극복한다면 차기 본좌론의 논쟁에 뛰어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구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명훈 선수가 걷어내고, 치워내야 할 그림자가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봅니다.
OnlyJustForYou
09/07/31 23: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자꾸 커리어를 얘기하시는데 원톱론이라는게 현 분위기를 얘기하는거지 지금까지 쌓아놓은 것을 모두 이야기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커리어로 할거면 그렇다면 테란 원톱은 임이최중에 하나일것이고 저그는 마재윤 토스는 강민, 박정석정도 되려나요?

원톱론 부정하는 근거로 이영호 선수의 바카스 우승등을 거론하시는데 도대체 언제적 우승입니까.
그에 반해 정명훈 선수는 최근 스타리그 2연속 결승진출에 현재 유일한 8강 테란인데 말이죠.
09/07/31 23:34
수정 아이콘
몇몇분들..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잘 알겠으니 너무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시는것 같네요.
09/07/31 23:34
수정 아이콘
정명훈 원탑까지는 분명 지금에선 논란거리가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정명훈 이영호 투탑조차 인정할수없다라는건 저로선 당황스럽네요. 이번에 우승을 해야 그제서야 투탑인정해주마 라....
다레니안
09/07/31 23:35
수정 아이콘
그냥 쉽게 포포리랭킹만 봐도 결론이 나오는 이야기를 "포스"라는 얼토당토 않는 수치로 표현하려 하니 문제인거지요

그 "포스를" 가장 잘 표현해내는게 포포리 랭킹인데 말입니다
09/07/31 23:35
수정 아이콘
민죽이님//
프로리그도 4라운드쯤 이후로는 정명훈선수가 승률이 높을겁니다 아마.
곰클이야 정명훈선수는 참여를 안했죠.
개인리그는 뭐 아시다시피 정명훈선수 분위기가 더 좋죠.
09/07/31 23:36
수정 아이콘
민죽이님// 사실 이영호의"기세"는 사실 이번 개인리그가 시작할때부터 .. 대략 프로리그 4라운드 후반기부터 안좋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다승왕 타이틀때문에 1년여간 결승행이 없이도 2회 준우승 경력과 맞먹는다는 거죠.
프로리그에서의 업적도 없었다면 준우승 2회의 정명훈의 커리어가 우위고요.
찡하니
09/07/31 23:36
수정 아이콘
위에 서지훈 선수 얘기도 있고요.
박태민 선수도 우승하고도 양박체제에 만족해야 했고
박용욱 선수는 경쟁자인 강민 선수 잡고 우승했어도 원톱이란 평가 못들엇죠.
박찬수 선수는 우승하고도 여전히 2인자였다가 추락했고요
조용호 선수는 양대 결승 올라서 우승하고 랭킹 1위를 3개월간 하고도 저그 2인자에서 벗어나질 못했는데요.
그나마 정명훈 선수는 이영호 선수가 주춤하고 다른 테란들이 기세를 못펴고 있는 덕에
원톱 소리 들을만한 기회라도 잡은게 어딘가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정명훈 선수가 역대 종족의 원톱 소리 한번 들어봤다하는 선수들에 비하면 그렇게 내세울게 있는가 하는 의문도 있고요.

거기다 테란 원톱 투톱 싸워봐야 스타 전체의 1인자가 되는 것도 아닌데 좁은 우물안에서의 싸움같아요.
09/07/31 23:37
수정 아이콘
다레니안님// 포포리 랭킹에는 곰클이 들어가는데 거기엔 T1이 참가를 못하니까요..
09/07/3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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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리 랭킹에서 곰클이 들어가는데 정명훈 선수는 이 대회를 참가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그 포인트가 비등하다는 것만으로도
현재 투탑으로 보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09/07/3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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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하니님// 진영수나 변형태선수도 한때 테란의 원탑으로 불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다 어려운때는 그나마 준우승이라도 한선수가 포인트를 얻죠
09/07/3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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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선수 분명 현재 스탯으로는 원탑인지만 이미지 같은 부분에서 좀 깍아먹죠
2연속 준우승 과 한쪽은 본좌후보(였다가 지금은 멀어졌죠)구요 물론 정명훈 선수는 결승서 셧아웃 당한게 아니라 끝까지 물고 늘어졌기 때문에 약하다 평가 할 수는 없죠
현재엔 정명훈선수의 미세 우세겠지만 한쪽을 원탑이라 하긴 어렵고 만약 이번에 우승한다면 (이제동 선수를 꺽어야 겠죠 그럼 저번 결승의 복수도 되고) 원탑론이 대세가 되겠죠
사실좀괜찮은
09/07/3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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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동 본좌설 얘기보다 정명훈 선수 원탑론 이야기가 더 뜨거운 것 같습니다. 예전 김택용 선수때만 해도 안 그랬는데...

설레발을 자제하고 계신 건가요;
민죽이
09/07/3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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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성적..
이영호 테란전 : 24승 10패 (70.6%) 프로토스전 : 10승 8패 (55.6%) 저그전 : 15승 8패 (65.2%)
정명훈 테란전 : 12승 6패 (66.7%) 프로토스전 : 17승 7패 (70.8%) 저그전 : 11승 10패 (52.4%)
그냥 원탑,두탑이다 어떻게 되든 상관은 없지만 종족별 승률 보시고 참고는 해주세요,
요즘 이영호 선수 기세에 관한 문제는 역시 요즘 저그들 때문인것 같습니다.
지금 MSL,스타리그만 봐도 저그들이 너무 강세죠..
이영호 선수 스타리그 16강 탈락도 결국 이제동,박명수때문에
MSL도 스타리거 8강인 김창희,고인규를 꺽고 올라갔지만 한상봉선수,,;;
뭐 승률 보면 이영호 선수가 저그전 못하는것도 아닌데 요즘 맵빨(?)도 좀 있고....
정명훈선수는 약간 대진운도 좋은거 있지 않나요..;;
뭐 여기까지는 이영호 선수 팬으로서 편들어서 말한거 맞구요;;
저도 어찌됬던 커리어상 정명훈선수가 우승을 한다면 원탑 당연히 인정이고
현재 투탑이라 불려도 이상할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명훈 현재 원탑이라하면... 좀 서운한기분이 드네요
09/07/3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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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바로 내일 중요한 경기가 있으니까 자제하는거 아닐까요. 흐흐
찡하니
09/07/3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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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ard님// 저는 기억도 안나는걸요. 시대별로 종족 원톱 정리하면 과연 낄 정도가 되려나요?
Go_TheMarine
09/07/3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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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프로리그보다는 개인리그에 좀더 집중할수 없는 팀 사정이 참 안타깝네요...
이번 프로리그는 1년내내 치러졌고 ...그 결과물인 다승왕타이틀인데 너무 저평가받는군요...
개인리그 1회우승보다는 최소한 더 가치가 있어보이는데 말이죠..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곰클에서는 총
5번의 대회중에 4개대회 결승진출에 2회우승,1회준우승+추가로 우승1회 또는 준우승1회인데..
실적이 그렇게 딸려보이지도 않습니다..

이영호선수의 기세가 이렇게 까지 밀릴줄이야...안타깝네요..
개인리그에 확 집중해서 우승 먹었으면 좋겠군요...
09/07/3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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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죽이님// 예 저도 정명훈선수가 아직도 투탑인정못해준다라는 소리를 들으면 서운한기분이 드네요^^

정명훈 이영호 현재 투탑이라고 보는게 가장 적절할거라고 봅니다.
09/07/3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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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하니님// 님이 기억이 안나시더라도 진영수 테란 원탑 이라는 말은 많이 나왔습니다. 테란 진영수 토스 김택용 저그 마재윤이 각종족 원탑이었었죠 진영수가 테란원탑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강민선수도 엠겜 3연속 4강 찍었을시 플토원탑이었구요.
09/07/3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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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하니님// 2007년 박성균 등장 전에 진영수 선수가 수장소리 들었었죠.
09/07/3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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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죽이님// 저는 일단은 지금까지는 투탑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하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런맵에서 다전제로 이제동을 뚫고 결승만 가도 원탑이라 불러도 손색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렇지만 저는 이제동이 이길것 같습니다.
고지를향하여
09/07/3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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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하니님// 마재윤 본좌 시절에 마재윤 이길 테란은 진영수 밖에 없다 이런 시절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만나버리고 져버려서 바로 묻혀서 문제지만;
Elminsis
09/07/3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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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영호선수 곰 클래식에서 전승으로 결승진출했고
msl에서는 둘다 16강에서 떨어졌습니다.
프로리그에서 활약은 이영호선수가 정명훈선수보다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SKT가 광안리 직행을 했지만 이건 정명훈선수보다는 김택용선수의 역할이 컸고)

스타리그에서 현재 이영호선수 16강 탈락/ 정명훈선수 4강 진출 이긴한데
이영호선수가 16강에서 2패한 이제동, 박명수선수가 현재 4강진출입니다.
만약 정명훈선수가 여기서 이제동선수한테 진다면 정명훈원탑론은 좀 그런 것 같고
이긴다면 원탑론을 내세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론은 4강에서 정명훈선수의 활약을 보자!!!
찡하니
09/07/3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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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선수가 메이저 우승 한번 없어도 저그 원톱 자리를 상당히 오래 유지했었었죠.
거기에 대고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고요.
제가 말하는건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장악해버리는 느낌이 더해져야 한다라는 거죠.

나중에 한참 지나서 누가 정명훈 선수가 원톱 얘기 나온적 있었냐 기억도 못하면
제가 이러한 논쟁이 좀 있었다 이런 말로 끝날 원톱이라도 괜찮겠습니까?
네고시에이터
09/07/3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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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선수도 좋아하고 정명훈 선수도 좋아합니다..만 프로리그 다승왕은 이해해도 박카스 우승은 왜 자꾸 나오는겁니까? 언제적 얘기라고..
Elminsis
09/07/3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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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탑은 그 선수가 다른 선수보다 우월해야 원탑론인데
반대로 생각해 정명훈선수가 이영호선수보다 우월한 점을 생각해보면
현재 이영호선수의 테테전 10연승/ 곰클래식 전승 결승진출 이 있기때문에
아직 두선수중 한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네고시에이터
09/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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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두 선수 모두 저그전 좀 어떻게 해줬으면..
나야돌돌이
09/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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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몰라도 정명훈이 이번리그 우승해야 투탑소리 들을 수 있다는 말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이미 정명훈-이영호 투탑아닌가요, 이번 리그 우승해야 투탑이라니요
흐르는 물
09/08/0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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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테란 입장에서 볼 때 마다 짜증나는 선수는 이영호였죠. 그나마 지금은 좀 덜하긴 합니다만...
아직 정명훈선수가 경기 나오면 뭐야저거? 하는 생각 이상은 안드네요.
정작 이기라고 응원했던 VS 김태용전은 어이없이 져버리고-_-;;
(묘하게 김택용 선수는 정이 안가요 ㅠ.ㅠ)
차가운시선
09/08/0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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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선수는 최연성 코치의 조력에 의한.....전 본좌의 후원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스스로의 강함이 조금 훼손당한 면이 있었고, 게다가 같은 팀에 김택용이라는 본좌급 선수가 있어서
다시 더해지는 2인지 이미지가 있어서 조금 더 사람들의 뇌리에 강한 이미지로 인식되기 어려울 뿐이지.

정작 그 선수가 거둬 온 성과를 보면 테란 원탑이라고 불리운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하나도 없죠.
테란이 기를 못 펴는 요즘의 분위기에서는 더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누가 원탑이고 투탑이고 별 관심없지만,
자기 힘으로 강함을 증명 해 온 정명훈 선수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09/08/0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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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력에서는 정명훈 원톱이 맞는듯합니다. 경기내용이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대플토전은 정말 훌륭합니다.
이것저것 다 따지면 이영호와 투톱으로 보는게 가장 합당하지 않나 싶네요.
최근 이영호에 대한 안타까운점은 빌드를 들고나오면 완성된것이 아닌 실험적이라서 허무하게 많이 지더군요. 이는 정명훈과의 가장 큰 차이로 보는데 정명훈의 경우 빌드에 있어서 거의 완성된 틀을 가지고 경기를 진행합니다. 전 이 차이가 전담코치의 유무라고 봅니다. 물론 최연성이 상당히 유능한 코치인것도 있지만 이영호에게 변길섭 정도만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동네노는아이
09/08/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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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근데 원톱 논쟁 대부분이 가장 강한 선수에게서 나왔던것 같은데
이제동 김택용에 비해 조금은 부족해보이는 두 선수 사이에서 누가 원톱이니 할 필요가 있을까요?
하긴 필요에 따지면 본좌 논쟁역시 필요는 없긴 하겠지만요...
그리고 두 선수 모두 다른 한 선수를 압도할 정도의 커리어도 아닌 것 같고
이영호 선수가 완전 망가져 버린것도 아닌것 같고(꾸준히 개인리그는 올라가고 있으면서 프로리그에선 활약하고 있으니)
누가 더 뛰어나다 나누는 것은 성급한 거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 이윤열선수가 리그 우승을 해나가고 임요환선수가 8강 16강에 머문다고 해서 이윤열 원탑 시대라고 하지 않았던 것 같고
박성준 박태민 과 강민 박용욱선수 김택용 송병구 선수의 시대 역시 커리어상 누군가가 앞서가긴 했지만 두 선수 모두 다 활약을 하고 있었기에 누구 원탑이라고 말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그 뒤에 김택용 송병구 선수가 다른 4명에 비해 압도적인 커리어를 가지고 있었지만 6룡의 시대라고 불렸던 적도 있구요.

현 상황에서 두 선수가 모두 비등하게 잘하고 있는데 굳이 누구 한명이 커리어에 조금 앞서간다고 이제는 누구 원톱의 시대다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김택용선수나 이제동선수 처럼 같은 종족의 다른 선수와 압도적인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 한 말이죠.
사실 정명훈이 이번에 우승을 거머쥔다고 하여도 이영호 선수랑 압도적인 차이를 냈다고 생각 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이영호가 양대피시방으로 떨어져 버리면 또 달라지겠지만. 프로리그에서든 곰티비에서든 활약 하고 있으니까요.)
뭐 현상태에서 가장 강한 선수가 누구냐는 의미의 원톱에서는 정명훈 선수겠지만
지금까지 누구 원톱의 시대다 이런경우에 대부분은 1위가 2위에 비해 독주 할 경우에 쓰였던 것 같네요.
또 대부분 원톱 따질떈 그 선수의 종족이 독주중일때였던 것 같은데 타종족인 이제동 김택용 선수가 너무 막강한듯...
김민석
09/08/0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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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개인적으로

이영호는 무한도전
정명훈은 1박 2일이라고 생각하네여
아고니스
09/08/0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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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논쟁이네요.
아직은 원탑론을 내세우기는 좀그렇네요.
정명훈 선수를 좋아하지만 아직까지는 두선수중에 누군가에게 무게추가
완전히 기울지는 않았거든요.
물론 현재의 분위기나 성적을 보면 정명훈 선수에게 손을들어주고 싶지만
이영호 선수도 이벤트리그 이지만 곰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
아무리 지금까지 이루어놓은걸 판단하는건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걸
무시할수는 없죠.
근데 개인리그에서 저그들이 판치는 이런 판세에서
뭐 빌드빨이 어쨌냐 대진운이 좋았다 라면서 깍아내리는건 좀아니다 싶습니다.
그것도 3연속으로 4강을간 선수한테 말입니다.
뭐 이번한번 4강 간거면 그냥 대진운이 좋았네라고 할수도 있습니다만..
3번연속 4강간 선수한테 그런소리를 한다는건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에게
조금 미안하지 않을까요?
2초의똥꾸멍
09/08/0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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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빠 입장에서도 분명히 테란 투톱소리 나올만합니다. 하지만 정명훈 원탑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우승했을때 얘기하고 그런건..확실한건 투톱은 분명 인정해줄만 합니다. 저그전 빌드빨 없으면 정명훈 저막이다.. 무난히하면 불리하게가는 시대에 일부러 바이오닉 정석 왜 합니까...정명훈선수의 발리오닉은 빌드완성도 자체가 높아서 가히 칭찬해 줄 만 하죠..토스전도 화려하고 정말 잘하고. 지금 이 비교는 옛날 김준영과 마재윤의 대 테란전 하이브 운영 우위 비교를 보는듯 하군요..
09/08/0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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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의 요즘 포스는 양민학살의 영향이 크지요.

심하게 말하면 육룡과 만난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명훈 선수는 박재영 선수만 아니라면 어떤 상대이던간에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저그전이야 최근 둘 다 막장이니 논외로 하고 테란전은 이영호 선수가 앞선다고 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땐 투탑체제가 맞는 것 같습니다.
SummerSnow
09/08/0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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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그전 잘하는 테란이 있나요.. 맵때문인지 테란이 저그 이기기는 정말 힘들다고 보입니다..-_-;(그것도 정통바이오닉으로는요..)
이영호 선수도 희생양이죠. 요즘엔 저그전 자꾸 지니... 테란전 하는것보면 여전히 소름이 돋는데 이놈의 저그전...
정명훈 선수는 요즘 날라다니죠. 이 선수가 멋진 경기력으로 저그전 승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면 저그전 검증떡밥은 자연스레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이제동 선수와의 경기가 정명훈 선수 자신의 프로게이머 생활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명훈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제 친구랑 닮아서 은근히 호감이네요^^;)

그나저나 다음 시즌은 정말 저그 죽이기 맵이 등장할까요?
09/08/0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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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님// 그...그럼 정명훈선수가 원톱이 되면 박재영선수는 본좌가 되는겁니까?!
09/08/0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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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Snow님// 잘나가는 종족 맵으로 눌리는건 스타판의 진리니까요.

다음시즌에 섬맵 안나오면 다행이겠군요.
sun-horus
09/08/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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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저그전 잘하던 전성기적 임요환,최연성도 저그전 본진자원 초패스트 3스타 배틀 하라고 하면 저그전 승률 20%도 못나올겁니다
그런데 아나요? 나중에 이런 빌드가 저그전 핵심빌드가 될지도 모릅니다

시대에 따라 변하는겁니다
지금 어떤 신인토스가 나와 2게이트를 기가막히게 잘합니다. 현존 최강 저그인 이제동도 질럿으로 때려잡습니다. 그런데 이선수가 더블넥을 하면 저글링 2기밖에 안뽑고 무한 멀티하는 저그에게 넥서스도 짓기전에 앞마당 포토 5개 본진 3개씩 짓고 무난히 발립니다. 정찰도 발업도 않된 저글링 2기를 못뚫어 저그의 본진이 항상 검은색입니다. 이선수 2002년이였다면 분명 박정석선수급의 평가를 받았겠지요
지금도 박정석선수급의 저그전 잘하는 토스의 대우를 받을수 있을까요?

항상 바이오닉을 저그전 잘하는 테란의 척도로 볼수는 없는겁니다. 빌드빨따지는건 "저글링이 아콘보다 약하잖아 이건 종족이 약해서 지는거야" 랑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상대가 저글링만 뽑는 심리를 꿰뚫고 아콘을 뽑는건 실력이죠 무식하게 드라군으로 싸워서 좋은 컨트롤로 이기는것도 실력이지만 말이죠
一切唯心造
09/08/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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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선수.
투탑도 안된다는 의견도 꽤 됩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빨리 끄고 4강과 프로리그 준비하세요. -_-
실력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타인에 의해서 결정되어지는 No.1 혹은 2가 아니라
자신은 만들어놓고 타인이 수긍할 수 밖에 없는 확고한 No.1 이요.
sun-horus
09/08/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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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님// 그렇죠..응?
09/08/0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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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팬도 아니지만 정명훈선수가 우승해야 이영호선수와 투탑이 된다는건
그냥 이영호팬분들이 너무 이영호를 높게 보고 정명훈선수를 깍아본다라는 느낌이 드네요.
지금만도 충분히 투탑이라 할만한데 말이죠.
sun-horus
09/08/0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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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선수의 저그전 실력을 평가하자면 간단하죠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이제동과 3:2의 승부를 펼칠수 있는 테란
09/08/0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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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님// 정명훈이 두려워하는 프로토스 박재영.
테란전의 숨은 본좌가 아닐까 하는...
09/08/0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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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3종족이 싸워야하는 스타판에서 대체 종족1위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본좌논쟁이야 스타내에서의 1인자, 즉 최강을 가리는거니까 그나마 의미를 찾겠지만

원탑 투탑 논쟁은 정말로 그 의미를 찾기가 어렵네요

아마도 이영호선수는 이런논쟁에 관심조차 없을겁니다

되고싶은건 테란 no.1이 아닌 스타프로게이머중에서 no.1이니까요

정명훈선수도 당연히 그럴테죠

큰 의미도없는 눈앞의 테란 no.1을 탐내는건 두 선수들의 팬들뿐인것 같네요

정작선수들은 족종최강엔 별 관심도 없을겁니다 그냥 '최강'을 원하죠

그리고 당연히 종족1위는 따라오는거구요 테란2탑 3탑 이런걸 따질려면 적어도 리그 4강에 테란3명씩 들어있는

그야말로 테란 시대일때나 재미로 생각해볼만한건진 몰라도 지금같은 시기에 테란 1,2등 따지는게 어떤의미가 있을지;
09/08/0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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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탑이였다가 신상문선수 요즘 페이스가 약간 안좋아서 투탑된거같네요.
도련님.
09/08/0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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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역대토스전도 정명훈선수보다 이영호 선수가 낫다고 생각되네요..

박카스무렵에 육룡이름으로 다 채워져있던 100%승률이 아직까지 잊혀지지가 않아서요;

프로리그에서의 비교도 그렇죠;

어떻게 이영호선수와 정명훈선수를 프로리그에서 비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비교가 안될정도인데.

정명훈선수가 앞서가는건 개인리그에서 잘하고 있다는것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론은 원탑은 말도 안된다 입니다.
안소희킹왕짱
09/08/0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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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도 크게 판을 보면 정명훈선수가 트로피 하나 들면 이영호-정명훈 투탑, 이영호선수가 다음 메이저대회에서도
광속탈락을 하거나 어정쩡한 순위에 머무르고 정명훈선수가 4강이상 성적을 다시 거둔다면 정명훈 원탑이 굳어질거 같습니다.
프로리그의 팀성적은 본좌론에 미미한 영향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 개인성적이 선수자체를 평가할수 있는 기준이겠죠.
그런면에서 프로리그에서 개인성적 하나로는 안꿀릴 이영호선수가 당분간은 탑에서 쉽게 안내려올듯. 0809 프로리그열기가 꺼져갈때까진요.
Rush본좌
09/08/0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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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선수 이영호 선수 프로리그 비교는 이미 이영호 압승이구요 정명훈 선수가 앞서갈수있는 부분은 개인리그 커리어나 최근 기세인데

빌드빨 그런얘기는 꺼낼 필요도 없구요 이영호선수가 혹사당할필요가 없는 환경이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이영호선수가 이렇게 내려오다니요... 테란 토스전은 아직까지는 이영호 원탑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그전은 최근에 너무 져서 정명훈 선수가 앞선다고 생각되구요
09/08/0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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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가 이영호선수의 압승이라면 개인리그 비교는 정명훈선수의 압승이죠

박카스 : 정명훈 4강이상 - 이영호 16강 , 아발론 : 정명훈 16강 - 이영호 16강
바투: 정명훈 준우승 - 이영호 16강 , 로사 : 정명훈 32강 - 이영호 16강
인크루트 :정명훈 준우승 - 이영호 8강 , 클데온 : 정명훈 32강 - 이영호 32강

한마디로 그냥 훨씬 앞섭니다. 그냥 테란자체가 아발론을 제외한 이 5개대회에서 오로지 정명훈만 4강이상 갔습니다.
아발론에서 변형태가 김택용에게 지면 6개 대회동안 정명훈만 유일한 4강 테란이되죠

그리고 과거 이영호의 토스전의 포스가 엄청나게 뛰어났지만 지금 대 토스전 최고의 테란은 정명훈입니다.
09 승률에서도 훨씬 앞서고 이영호선수는 더이상 s급 토스를 이길수있다는 포스를 못뿜어내지만 정명훈선수는 s급토스를 이기는 포스를 뿜어내고있죠. 테란전은 몰라도 토스전은 정명훈이 현 원탑입니다.
09/08/0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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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가 09년 들어 6룡급 토스를 이긴게 김구현 전 딱 한번 뿐입니다. 하지만 정명훈은 김택용 3-0 승에 송병구, 김구현, 허영무 등을이겼죠.
09/08/0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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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양대백수니 원탑이니 투탑이니 하는 소리가 나와도 별로 반박할 힘도 없습니다. 하지만 프로리그 다승왕을 잊지 말아 주세요.. ... ....ㅠㅠ
09/08/01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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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선수가 최연성코치때문에 저평가를 받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쉽게 예를 들어 가수를 평가할때 자신이 부르는 노래를 부를때
좋은 작곡가를 만난건 플러스 요인이 되지 마이너스는 아니죠(말그대로 싱어니까요. 라이터가 아니라)
준비된 노래(전략)를 얼마나 자신에게 맞게 소하해내느냐는 가수(프로게이머)의 역량에 달려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노래를 줘도 가수가 뭐같다면 그 곡은 이미 대중의 뇌리에 남을 수가 없겠죠 ^^
다시 말하자면 준비된 전략을 소화해 내는것도 프로게이머의 역량입니다.
요즘같이 피지컬이 극강인 시대에 어설픈 전략의 소화는 필패의 첩경이죠.
그런점에서 오히려 정명훈선수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ps. 준우승 10번보다 우승1번이 프로의 냉정한 현실. 아무도 2등은 기억하지 않습니다.
대중은 오직 최강자를 찬양할뿐이죠(홍진호선수 제외).
정명훈 선수가 이영호 선수와 대등하다.
아니 오히려 뛰어넘었다는 말을 듣고싶다면 이번 스타리그의 우승은 절실하다고 봅니다.
09/08/01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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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선수가 원톱인게 맞죠...

이영호선수 이번 개인리그때 보여준게 아~~무것도 없어요 -_-

테란을 대표하는 두 선수가 왜이리 유독 저그에게 털리는지 참 의아하네요..
원래 대체적으로 테란 강자들은 저그를 때려잡고 다녔는데..
09/08/01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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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영호선수가 그러고보니 프로리그 다승왕이네요..
벌써 잊혀졌네 -_-;

그럼 동률로 봐야되겠네요.. 이영호선수가 개인리그에서 극도록 부진한것도 있지만
프로리그에서 보여준 승수가 있기 때문에..

이번시즌 개인리그는 정명훈선수가 당연 압승이고

다음 개인리그때도 이영호선수가 부진을 면치 못한다면 이영호 테란 원톱은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논리가 성립되겠죠
노짱을 돌려됴
09/08/01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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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선수한테만 툭하면 혹사 혹사하는데
진짜 프로리그에서 이영호선수만이 혹사당했다는
말을 들을정도로 압도적 출전이 있었습니까?
이제동선수는 54승 21패로 출전회수 75회
김택용선수는 53승 14패로 출전회수 67회
이영호선수는 54승 19패로 출전회수 73회
신상문선수는 49승 22패로 출전회수 71회
상위급선수중 이영호선수가 정말 혹사당했다면 그만한 출전빈도가 있어야 됩니다.
프로리그는 5전3선승이고 에이스결정전을 제외하면 4명의 선수가 나와야지
한명이 다나오는 경기가 아닙니다.
위너스도 한명이 연승을 한다는 조건이지 한명이 전시합을 책임진다는것이 아닙니다.
어느팀이건 4명이 나와서 2:2되면 한명이 다시 대표로 나와 경기를 치를뿐이고
이 에이스결정전이라는 진짜 피말리는 가장 심적 압박이 큰 진정한 의미에서
혹사에 근접한 경기를 가장많이 치른선수역시 이영호선수가 아니라 신상문선수입니다.
신상문선수의 에이스결정전성적은 13승 3패 로 총 16전이고 이영호선수는 6승 5패로 11전입니다.
기록이 보여주는 수치로는 이영호선수 혹사론은 그근거가 매우 희박해 집니다.
팀원이 약해서라면 그 팀의 경기를 혼자 책임지는 고교야구같이 한투수가 전경기를 혼자
다 뒤집어 쓰는 것에 적용되야지
결국은 출전빈도는 1회 간혹 2회가 될수있는 현 프로리그체제에서 어떻게 혹사당할수가 있을까요
혹사당한다면 그보다 더한 출전을 하는 선수에겐 어떤 답을 내려야 할까요
상위급선수는 모두 혹사당한다가 정답일까요?
그게 정답이면 왜 유독 이영호선수에게만 거의 입에 붙다시피 저혹사론이 따라붙는 걸까요
정명훈선수의 프로리그 전적은 29승 21패로 총출전 50회이므로 이에 비하면 이영호선수가 혹사당한게
사실이다리고 하면 개인리그에서 초반에 떨어져 나가 아예 시합이 없었던 이영호선수에 비해 압도적인 개인리그
성적을 최근 5개대회에서 내고 있는 정명훈선수의 출전빈도가 무시되도 되고 논외로 쳐도 되는걸까요?
그선수의 위상은 그의 프로리그성적,개인리그성적이 모두 뒷받침되야 되고 솔직히 PGR은 프로리그보다
개인리그에서의 성적으로 선수위상을 가늠하는 편이었습니다.
이영호선수만은 예외로 둘수없는데 이영호선수에게는 또 그러면 예의 저 프로리그혹사가 약방의 감초로 따라
옵니다. 오직 이영호선수에게만
그보다 덜하지 않은 김택용,이제동,신상문선수는 아예 논해지지도 않고
또 가장 혹사에 근접한 에이스결정전출전은 아예 따지지도 않습니다.
프로리그에서 개인적으로 진짜 힘들었다고 보는 신상문선수는 거의 안드로메다 수준입니다.
당장 오늘 신상문선수는 탈락했는데도 이영호선수의 초반탈락때 프로리그혹사 어쩌고 저쩌고 등등으로
성적이 안나왔다 불쌍하다등등의 글이 쏟아짐에도 이영호선수에 비해 그이상이면 이상이지
전혀 뒤지지 않은 프로리그혹사(이영호선수혹사론에 입각해)를 당한 신상문선수는 혹사비슷한 글도
없습니다.
적어도 혹사가 있었고 진짜혹사당했다면 그것은 KT에 비해 특별히 낫다고 할수 없는 팀전력하에
최다출전에 개인리그에서까지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제동선수이거나
역시 그렇게 앞선다고 할수없는 하이트의 전력속에 동급의 출전속에 두배에 이르는
에이스결정전승리를 따내며 개인리그까지 뛰고있는 신상문선수가 아닐까합니다.
FantaSyStaR
09/08/01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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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선수가 원톱은 아닐지라도 객관적으로 아니 주관적인거군요..;;; 2연속 결승 진출한 선수가 어쩌면 3연속 할지도 모르는 선수가 투톱 조차도 안되는건..
개인적인 생각인겁니다만 온게임넷의 단편적인 성적만 보기엔 너무 과대평가일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프로리그까지 친다면 이영호, 정명훈, 좋게봐서 신상문선수까지 넣을수 있겠습니다만은 투톱은 정명훈, 이영호 선수라고 봅니다..
원톱은 아직은 글쎄요..이구요. 하지만 3연속 결승진출 해낸다면 원톱에 충분히 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스는 약할지라도요.
09/08/01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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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선수 테란 원톱 맞죠.
혼자걸어가는
09/08/0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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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nna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타판에 이야기 거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선수들간에 관계도 얽히면 얽힐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honnysun
09/08/0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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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그만 따지면 솔직히 정명훈 원탑이 맞죠.
하지만 프로리그며 다른 것까지 따지면 2탑까지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3연속 4강은 아무나 하나요 거기에 온니테란인데.
3연속 결승이라면 더더욱 프리미엄이 붙겠네요. 상대는 이제동이었으니.
개인적으로는 정명훈 원탑을 밀고 있습니다.
사르트르
09/08/0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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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로 따지면 제 생각엔 곰 클래식까지 넣어야 한다고 보네요. 리그의 질이나 경기의 질, 둘다 양대 리그의 4강 급은 족히 되는게 사실인거 같고요.. 그렇게 따지면 곰 1회를 우승하고 2회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영호 선수의 커리어도 무시할게 못된다고 보네요.
더군다나 몇년간 꾸준히 정상급인 프로리그에서의 성적은 영호 선수의 손을 분명히 들어주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제 생각엔 아직도 영호 선수가 원탑인게 맞는거 같아요. 팬심이 들어가 있기도 하지만, 영호 선수는 하락세인 반면에 명훈 선수는 요즘 한창 잘 나가는 선수지요. 하락세의 영호 선수가 잘나가는 명훈 선수와 비교 된다는 사실 자체가 그렇게 보이도록 만드네요.

이영호 2009년 전적
전적 91 전 62 승 29 패 (68.13 %)
vs Terran : 34 전 24 승 10 패 (70.59%)
vs Protoss : 29 전 18 승 11 패 (62.07%)
vs Zerg : 28 전 20 승 8 패 (71.43%)

정명훈 2009년 전적
전적 64 전 41 승 23 패 (64.06 %)
vs Terran : 19 전 13 승 6 패 (68.42%)
vs Protoss : 24 전 17 승 7 패 (70.83%)
vs Zerg : 21 전 11 승 10 패 (52.38%)
09/08/0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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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선수가 혹사당했다고 말하는 이유는 출전 빈도도 빈도지만, 다른 팀원들이 모두 제 힘을 발휘 못해줄 때 혼자 이겨야 한다는 중압감을 안고 게임해서 그렇죠. SK 나 하이트는 팀이 잘 해줬고, 화승도 중반까지는 구성훈 선수가 잘해줬으니...
09/08/0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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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의 원탑이 뭔지 참 흐흐
양 선수 팬 분만 서로 속상한 글이 되겠네요.
sun-horus
09/08/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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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종족의 수장자리를 따질때는 어디까지 따져야 할까요?
최근 1달? 최근 1시즌? 최근 2시즌? 프로리그 한시즌? 아니면 최근 2년? 그것도 아니면 임이최시절까지?
이런 전제부터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gr회원분들의 댓글들을 다 읽어봤는데 이런 전제가 되지 않아서 다들 의견이 재각각이고 조합해볼 생각이 없습니다.
"나는 요즘에 3연속 4강 정명훈 포스가 쩌는거 같은데 저쪽은 이영호 박카스마시던 적 예기를 하고있네? 08년도 프로리그는 왜나와? 말이 안통하네"
"이영호가 8강 이제동,4강 김택용, 결승 송병구 잡고 우승했는데 정명훈은 우승도 못했고 이영호는 프로리그 쩌는데 정명훈은 승률 60%도 안되면서 뭔소리야? 신상문보다도 프로리그 성적 떨어지면서 투탑이 왜나와?"
이게 위의 댓글들이랑 크게 틀린가요?
가우스
09/08/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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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느낌은 이영호>=정명훈>>신상문인 듯한 느낌입니다.
09/08/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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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기력으로나 메이저4강인 정명훈선수가 우위인것 같네요.
09/08/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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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년에서 6달 정도를 기간으로 잡으면 당연히 정명훈이죠.
도라귀염
09/08/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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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전은 역대 테란전중에 최고의 포스, 테란전은 아직 이영호선수보다 약간 아래, 저그전은 아직 검증이 필요한 단계
이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sun-horus
09/08/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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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중요한건 다다음주 금요일이겠네요
거기서 이제동을 잡으면... 원탑 확정이죠 우승까지 갈필요 있나요? 이제동 잡는것 = 최고의 저그전을 가진 테란 증명되잖아요?
09/08/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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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리그에선 정명훈 원탑,
프로리그에선 이영호 원탑,

전체적으론 정명훈/이영호 투탑 체제인 현재,
치고 오를 절호의 기회를 잡은 건 정명훈이다ㅡ
정도가 적절한 타협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환영
09/08/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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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올해결과를 보고 얘기해야죠.. 작년껄로 애기하는건 작년원탑이라고 합시다
lafayette
09/08/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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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결승에 한걸음 남겨놨네요. '3연속 결승전 진출' 이기록도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본좌급 선수가 아니면 기록할 수 없는기록이죠. 최연성 이윤열 김택용 선수가 3연속 결승진출인데
가만히 손을 잡
09/08/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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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프로리그 위상이 갑자기 커지면서 이렇게 됬지, 예전 같았으면
정명훈>>이영호가 확실할겁니다.
이영호선수 개인리그 성적 올린지가 1년이 넘었죠. 테란은 개인리그에서 정명훈선수 혼자 버텼고...
사실 예전 프로리그 mvp나 다승왕은 기억도 못했는데 이번에는 불이 확 붙으면서 게시판에서 논쟁까지
나면서 관심이 개인리그<<프로리그로 되니 프로리그 성적을 이렇게 쳐주는 거죠.
이영호선수가 양대 탈락하기 전에 이번에 개인리그에서 성적 못거두면 정상에서 밀릴거라고 말들이 많았잖습니까.
솔직히 이영호선수 팬이 많으니 이렇게 논쟁도 되는 겁니다.
아,흑...그러니까 그런 경기력을 가지고 왜 떨어지는지 대체...
신상문선수도 진짜 이기고 이번엔 뭔가 보여줄줄 알았는데, 어제 보고 이제 포기했습니다. 아마 신상문선수 일생 일대의
기회였을 겁니다. 독하게 기회를 못잡으면 그냥 평범한 선수로 끝나는 겁니다.
뭐, 그렇다고 정명훈선수가 여기서 이제동까지 꺽고 우승하리라곤 솔직히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결국 4강으로 끝나면,
결국 이 논쟁은 끝이 안나는 거죠. 이렇게 된거 이제동 선수 양대리그 정복을...기원합니다.
이영호, 김택용, 이제동선수중 하나가 절대강자가 되는 걸 보고 싶습니다. 전 무조건 이기고 잘하는 선수 편들거든요...^^
우유맛사탕
09/08/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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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런글 보면 할 말이 있습니다.
이영호 정신차렷! 네.. 이영호 선수 팬으로 그렇다고요..
09/08/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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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물론 개인리그만 본다면 그렇겠군요...

정명훈 선수 이번시즌 1년동안 치른 프로리그 성적이.........
09/08/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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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선수와 정명훈 선수의 원탑론은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원탑이라는건 적어도 현재의 종족원탑을 얘기할때 비교대상이 없어야 합니다.
과거 본좌론이 나오기 위해선 그래도 이선수한테는 질거야 라는 분위기를 아예 없애야 했었죠. 원탑론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명훈선수가 아직
이영호 선수와 비교당한다면 이미 정명훈 선수의 원탑론은 물건너 간거죠. 이영호 선수도 마찬가지고요.
오가사카
09/08/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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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끝나고보자구요. 벌써부터 이런글써봐야 뭐합니까?
타종족 원탑에 비해서도
우승트로피하나없는 정명훈선수가 테란원탑이라면 테란종족이 너무 불쌍하네요
09/08/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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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요즘 테란이 상위라운드에서 불쌍하죠.
3회연속 5개대회에 4강이상 올라간 테란이 정명훈 한명밖에 없으니.... (아발론은 김택용선수가 변형태선수잡으면 4강 테란 無가 됩니다.)
지금 상황은 어느테란도 우승트로피를 논할상황이 아니죠. 우승직전까지 간 테란도 1년동안 정명훈 혼자밖에 없죠.
이녜스타
09/08/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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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보면 프로리그 할때는 그렇게 열광하다가도 그프로리그 2년 연속 다승왕은 개인리그 4강 진출만큼도 인정을 못받는거 같아요.무리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4명의 본좌들이 개인리그에 의해 탄생되었거든요. 여기에 그냥 막연히 생각하기에 프로리그 뭔데~? 그냥 개인리그 우승한놈이 짱이야 라는인식이 머리속에 크게 잡히지 않았나 봅니다.
09/08/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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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송병구 선수는 '프로리그 성적이기 때문에' 김택용 선수와 투탑으로 인정 못하겠다는 의견이 다수였는데
최근에 정명훈 선수는 '프로리그 성적 때문에' 이영호 선수와 투탑으로 인정 못하겠다는 의견도 나오는군요.
아레스
09/08/01 12:18
수정 아이콘
정명훈선수가 원톱얘기가 나올만큼 성적이 괜찮은가보죠..?
근데 정명훈선수보면 왜이렇게 포스가 안느껴지는지... 모르겠네요..
주관적인 생각이겠습니다만..
09/08/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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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보면 곰티비가 무시당하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무패로 결승까지 올라간 이영호선수인데 대부분 사람들이 언급조차 하질 않네요.
09/08/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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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이영호와 정명훈의 관계는
07년도의 염보성과 진영수의 관계와 흡사합니다.

염보성 선수가 07프로리그에선 뛰어난 활약을 보였지만 개인리그는 16강에 그쳤었고
진영수 선수는 프로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개인리그는 온겜 3연속 8강, 엠겜 4강까지 가는등 개인리그에서 활약을 했죠.
오가사카
09/08/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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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이영호선수가 곰티비에 있었군요...
박성준선수와의 경기가 너무나도 충격이 크다보니 기억에서 지워졌네요
09/08/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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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선수의 커리어는 준우승 2개와 현재 4강1개(진행형) 밖에 없지 않나요?
이영호 선수가 결승 1회밖에 못갔다하지만 온게임넷 4강 경험 한번 엠비씨게임 4강경험 한번도 있지 않나요?

프로리그 다승왕도 엄청 높게 쳐주고 싶고... 현재 기세에선 정명훈선수가 원탑까지 노려볼만 하지만 아직 이영호 선수를 커리어로만으론 따라잡을수도 없고, 정명훈선수가 4강에서 지고, 이영호 선수가 곰클까지 다먹는다면 말이 또 바뀌지않을까요.
09/08/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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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곰티비3 가 묻힌건 주요선수들이 참가를 하지 않았던것도 있었죠. 김택용이나 정명훈은 팀사정때문에 아예 참가를 못했으니...온게임넷/MBC GAME/이스트로/SK텔레콤 4팀이 불참을 해버렸습니다. 따라서 김택용, 정명훈, 신상문, 박명수, 이재호등 상위랭커들이 참가를 못하게 됩니다.


이영호가 만난 상대도
박세정(46위) - 박정석(59위) - 고강민(60위) - 김윤중(62위) - 박성준(34위) 딱히 눈에 뛰는 상위랭커가 없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주목을 받기가 힘들었을겁니다.

뭐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풀리그를 펼친 프리미어리그 우승(특히 2차우승)도 지금에선 그냥 이벤트리그 1회우승으로 묻혔습니다.
한승연은내꺼
09/08/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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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이 양대리그에서 성적을잘낸게아니라 '온겜'에서만 성적을잘낸거죠;;
09/08/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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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은내꺼님// 양대리그에서 고루 성적을 잘냈다는 말이라 1년 기간 동안 양대리그를 다해서 성적을 낸 테란이 정명훈 선수 밖에 없다는 말이지요.
Rush본좌
09/08/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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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락세인 이영호 선수와 지금 상승세인 정명훈선수를 비교하는것 자체가 이미 이영호선수가 정명훈 보다는 한발 앞섰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09/08/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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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본좌님//
지금 얘기를 하는데 하락세 상승세가 중요한가요? 은퇴까지 했다가 돌아온 최연성 출동해야겠네여 것참..
Go_TheMarine
09/08/01 13:55
수정 아이콘
Zhard님// 그말인즉슨, 이영호선수는 정명훈선수보다 리그를 한개 더 출전했다는 소리죠..
프로리그+개인리그3개 출전하는 이영호선수가 프로리그+개인리그2개만 출전하는 정명훈선수보다
모든대회에서 정명훈선수보다 더 잘내기가 어려운것 아닌가요...
프로리그비중도 이영호선수가 높고 개인리그도 1개 더 출전하구요....

곰티비 전승으로 결승진출했는데 정명훈선수가 저 선수들을 만났어도 전승으로 올라가긴 힘들어보일것 같은데요..
결승진출도 장담하기 힘들것 같네요..
그리고 제도개편으로 msl은 이벤트대회 된거 아니었나요?^^;;(농담입니다;;;)
Rush본좌
09/08/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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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ke님// 지금 상승세 하락세를 따지는 이유가 이상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면 현 상승세는 누가봐도 정명훈 선수가 확실하구요 지금 하락세는 누가봐도 이영호 선수가 확실합니다. 그런데 정명훈 원탑 이야기가 이렇게 논쟁된다는 자체가 정명훈 원탑은 말이 안된다는 얘기를 하고싶은겁니다. 은퇴한 최연성선수가 여기서 왜 나온지 모르겠네요 현역선수도 아니고 말이죠 비꼬지는 맙시다.
09/08/01 13:59
수정 아이콘
Go_TheMarine님//
그럼 이영호 온겜일찍 탈락하고 정명훈 4강 결승 갈동안은 정명훈이 성적내기 더 어려웠을까요?

정명훈이 곰티비에서 저 선수들 만나서 올라갈수 있을지 없을지 장담못하지만 그건 이영호선수도 다시해보면 과연 올라갈 수 있을까요?
역시 장담 못하죠.
09/08/01 13:59
수정 아이콘
Go_TheMarine님// msl을 이벤트 대회 처리해봤자 정명훈선수에게 악영향 미칠게 없는게 정명훈선수가 압도적으로 잘한 공간이 온겜이라서요 ^^ 물론 이영호선수가 한개 대회를 더하는 이상, 그만큼 더 힘들겠죠. 하지만 그만큼 이영호선수는 정명훈선수가 얻을수없는 포인트를 얻을 기회가 생기는거구요.

그리고 전 이영호선수의 곰클 결승진출이 묻힌게 상대들이 그닥 상위랭커가 아니었기에 그랬다 라는 말을 하고 있는겁니다. 누구나 저정도 상대면 다 결승오를수있다 라는 말을 하는게 아니구요.
09/08/01 14:00
수정 아이콘
Rush본좌님//
지금 원탑이라는 얘길 하는데 상승세 하락세가 왜 중요하냐는 얘기를 하고 싶은건데요.
지금 이영호가 얼마나 하락해서 과거에 더 높은위치였다한들 그게 의미가 있나요? 현재 얘기를 하는데요.
Ace of Base
09/08/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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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는 이벤트 대회인가요 -.-
그에대한 비중을 얘기하시는분이 별로 없으시네요.

오후에 위너스 3연승하고 저녁 스타리그에서 광탈했던 이영호 선수인데.
Ace of Base
09/08/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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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더 붙이면 이번에 양대리그서 테란이 결승 한 선수도 못올라가면
원탑이란 말도 아깝고 그냥 테란 dog판, 약한종족입니다.
09/08/01 15:05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
그걸 왜 얘기안합니까. 프로리그 없으면 개인리그만으론 이영호는 원탑 투탑 얘기할만한 성적도 없는데요.
09/08/01 15:10
수정 아이콘
플토가 암울했던 시기 강민이 3연속 4강 갔을때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강민을 플토원탑이라고 불렀죠. 약한종족이라도 원탑이나 투탑은 존재한다고 봅니다.
검은곰
09/08/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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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선수는 저그전부터 좀.. 어떻게 좀. 저그전 승률이 -.- 안습인데. S급 저그 상대로 제대로 이긴 적을 못봤는데.
정명훈 선수가 이영호 선수처럼 같은 조가 편성됬더라도 4강 진출했을까요?
정말 회의적입니다.
09/08/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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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선수도 요즘 저그전에서 S급 저그 상대로 이긴 적없고
이영호 선수도 그 조에서 탈락을 했죠. 뭐가 문제죠? 이영호 선수가 그 조를 뚫고 올라간 것도 아니고
정명훈 선수였으면 탈락했을 것이다. 라고 하는 건 논의의 가치도 없는 말인데요.
09/08/01 16:05
수정 아이콘
요 1년 내에 양대리그 다전제에서 저그를 이긴 테란은

인크루트 4강 김준영을 이긴 정명훈(5전3선승) 바투 8강 박찬수를 이긴 정명훈(3전2선승) 딱 두번밖에 없습니다. 그외는 다전제에서 테란이 저그에게 다 졌습니다. 유일하게 정명훈선수만 다전제에서 저그를 이겼습니다. 한번진것도 이제동에게 2:3으로 분패했죠.

그냥 지금 상황이 테란은 다 저그에게 특히 다전제에서 죽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용접봉마냥눈
09/08/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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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원탑론 필요없고, 김택용, 이제동 상대로 그나마 할만한 테란은 현재로선 정명훈밖에 안보이는 군요.

다다음주 어떤 빌드를 가지고 이제동선수를 상대할지 기대가 됩니다.
09/08/01 17:13
수정 아이콘
검은곰님// 그나마 정명훈이 S급 저그상대로 잘 이깁니다. A급 B급한테 불의의 일격을 잘 당해서 안정감이 없다고 하는거죠.
손가락바보
09/08/01 17:44
수정 아이콘
이런 논란이있고나서 결국은 글대로 되더군요.. 조만간 정명훈이 테란 수장자리로 갈 거 같네요.
09/08/01 18:52
수정 아이콘
이영호 원탑이라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현 테란 원탑은 이윤열인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명훈 원탑과 정명훈-이영호 투탑의 3:1 내분점 정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인하대학교
09/08/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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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느낌으로 지금 정명훈 선수 테란원탑론은
07년도 진영수 선수의 느낌이랑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진짜 너무 잘해서 테란원탑이아니라 현재 딱히 누구없으니까 지금은 니가 원탑 이런느낌말이죠...

사실 06년말쯤부터 최상위권내에서 테란은 별로 강하지않은 존재였던거같은데
그나마 박성균, 이영호선수가 나오면서 저그나 프로토스 수장들과 어깨를 나란히했었는데
요즘은 그저... 이제동,김택용,김정우 같은 선수들에게 테란은 그냥 먹는거같은 느낌이네요

원탑까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 잘나가는 테란은 정명훈 선수밖에 없는거같네요
AerospaceEng.
09/08/02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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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원탑론 미는 분들 보면 예전 이영호선수 경기를 보시고 하는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영호 선수 별명이 최종병기,라스트 제네레이션... 진짜 무적포스를 뿜었죠. 지금은 주춤하지만..

지금 잘나가는 테란은 정명훈 선수가 맞는데 원탑은 글쎄요. 최연성의 그림자가 항상 따라다니고

저막 이미지 때문에 별로네요. 인하대학교님 처럼 딱히 누가 없으니까 니가해라.. 이느낌입니다.
SummerSnow
09/08/02 03:05
수정 아이콘
AerospaceEng.님//
예전 포스는 예전 포스죠. '지금까지 포스 다 합쳐서' 테란 원탑 말하고 있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예전 박카스 때 테란 원탑이 누구냐 하면 그땐 이영호 선수라고 다들 말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현재의 분위기를 말하고 있는데 과거까지 치면 저 윗 어느 분 댓글처럼 원탑은 이윤열 선수가 될지도....

그리고 최연성 코치의 그림자는 저번 스타리그부터 안보이고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 그림자 이미지 참 오래가죠... 그리고 요즘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으로 굳혀지면서 국본은 거의 안쓰고 있지 않나요?
아무튼 정명훈 선수는 이번에 꼭 이제동 선수 잡읍시다. 잡으면 없어지겠죠. 저막소리가...
09/08/02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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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무적포스면 마재윤선수는 영원히 원탑이겠네요 하하하.
용접봉마냥눈
09/08/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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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봐도 예전 최고 포스는 최연성!!
AerospaceEng.
09/08/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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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말은 예전 포스까지 합치면 당연히 이영호지 이윤열이지 마재윤이지 이말이 아니라

지금 정명훈 선수의 포스가 이영호 예전 최종병기 포스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댓글을 쓴것입니다.

이견이 많은데 왜이렇게 미는지 모르겠네요. T1팬분들이 많긴 많나 보네요.

딱히 없으니까 니가해라 이느낌인데요.
09/08/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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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spaceEng.님// 원탑이라는게 기준이 이영호선수가 기준은 아니죠.
테란원탑은 지금 현재 가장 잘하는 테란을 가지고 말을 하는겁니다.

이영호선수의 박카스당시 포스는 정말 대단했지만 그게 원탑의 기준이 될수는 없죠. 그논리라면
이영호선수역시 이윤열이나 최연성선수 전성기때의 포스만큼은 아니었으니 당시 원탑이 될수는 없는거였나요?

여기서 아무도 정명훈선수의 포스가 박카스때의 이영호선수의 포스만큼이라고 한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딱히 없는게 그만큼 테란 자체가 지금 부진합니다. 그 부진한상황에서 그나마 4강 가고 결승가는게 정명훈이니까 그만큼 빛이 나는거죠.

원탑의 기준을 이윤열,최연성포스떄로 잡으면 이영호선수도 원탑인적이 없게 되는겁니다.
테란 원탑을 논하는데 왜 이영호선수의 예전 포스를 가지고 이야기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동선수도 아직 마재윤선수의 포스만큼은 아니었기에 현 저그 원탑이 아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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