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4/19 16:01:18
Name 오가사카
File #1 111.jpg (120.4 KB), Download : 274
Subject 3:0은싫어요. 프로리그 4경기까지 하면 어떨까요?


~집에가기싫어요~

오늘 T1 vs 화승 3경기에서나온 단체치어플입니다

오프가신분들의 마음이 그대로 나타나는 치어플에 참 안타깝더군요

지난달 위너스리그이후로 진행된 3:0시나리오들입니다

11일 웅진 0-3 삼성전자
12일 위메이드 3-0 KTF , 이스트로 0-3 STX
13일 공군 0-3 CJ , MBC게임 0-3 SK텔레콤
14일 하이트 3-0 삼성전자 , 웅진 3-0 화승
18일 MBC게임 0-3 KTF
19일 CJ 3-0 삼성전자 SK텔레콤-화승

14경기중 10개 거의매일 한개씩의 3:0은 나오고있습니다

오늘같은 에이스총출동 대박매치에서도 불판은 고작1개네요

고작1개.....

위너스리그때의 3개씩의 불판과 그때의 게시판의열기는 정녕꿈이었나생각이드네요

고작 2주지난프로리그지만 불판1개의 짧은경기시간을  분석해보자면

아무래도 신맵의영향이 가장크겠구요

프로리그의 특성상 미리준비해온빌드가 제대로들어가면 상대방은 아무것도못하고끝나버린경우도 많더군요

위너스리그때의 기본기와 운영의 힘싸움은 앞으로의 프로리그에서는 보기힘들거란 생각도듭니다

이제는

프로리그에서 위너스리그때의 감동은 바라지도않습니다

적어도 오프정도는 갈만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야될거아닙니까?

간단히 VOD로 시청하는사람들도 이렇게나 허무한데

2시간걸려서 오프갔다 1시간만에 끝나서 돌아오는일이생긴다면...

4경기에 원하는선수응원하러 오프가시는분들을 위해서라도

최소한 4경기까지는 진행해주면어떨까요?

4:0나오면 그땐 진정한 팀킬로 기록을 해주고요

어떤의미론 한명에게당하는 올킬보다 팀킬이 더 잔인할수도있습니다

승점까지는 추가로 주지않더라도

팀킬의 굴욕을 않당하기위해서 지는팀에서도 4경기를 필사적으로 하지않을까요?

어차피 4,5라운드 프로리그갈테고 가을부터는 새로운프로리그도 시작할텐데

스타2나오기전에 뭔가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보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

위너스리그때문에 소모한 에이스들을 충전하기위해서 팬들까지 쉬게만들필요는 없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우리결국했어
09/04/19 16: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3:0 당한팀이 힘내서 하고 싶을까요-_-;
풍운재기
09/04/19 16:20
수정 아이콘
예전에 그런적이 있었죠. 프로리그 3세트로 할 때 한 적이 있었죠..(계속은 아니구요)
오가사카
09/04/19 16:20
수정 아이콘
뭐 협회가 이글을보고 해주리라고 생각하진않지만
저 단체치어플 참 마음에와닫더라구요.
억측이지만 오프가신분들은 모두 한맘이 아니셨을가 생각이들정도로요
캡처한 치어플을 화면에 나타나게하고싶은데... 않되네요
maximumT1
09/04/19 16:24
수정 아이콘
공식경기는 그렇고 3:0 승자팀의 선수들이 오프팬들을 위해 간단히 이벤트 경기 같은 걸 괜찮을 듯 싶네요

경기끝나고 바로 숙소복귀하는건 아니니까 승자선수들이 인터뷰하고 뭐하고 그럴 시간에
임 대 쵱의 경기같은거 해주면 폭발할 듯..여..
화이트푸
09/04/19 16: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오늘 화승이랑 SKT 경기 보신분들은 재미라도 엄청 있지 않았나요!?
다른 경기처럼 완전히 허무하게 3:0으로끝난경기 오프가면 정말 허탈하죠 ㅠ
09/04/19 16:51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 파일이름을 줄여보세요
09/04/19 16:5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주말에 경기시간도 이르고 3:0경기가 나오니 좀 여유(?)롭긴 하네요..
09/04/19 17:23
수정 아이콘
일명 떡실신 대책회의
난언제나..
09/04/19 17:26
수정 아이콘
그냥 위너스리그 해주세요. 팬들이 원하는것..
저만원하는건 아니겠죠?-__-
오가사카
09/04/19 17:28
수정 아이콘
오우 감사합니다. 파일이름이길었군요
저사진을 보실려고 200명이 넘는분이 눌러주셨군요
TheInferno [FAS]
09/04/19 17:46
수정 아이콘
승패 관계없이 무조건 5경기까지 가는 겁니다
한 팀이 5:0 당하면 그날 스갤폭발
(에버, 피망 프로리그에서 승패 관계없이 3경기까지 진행한 전례가 있습니다)
아류엔
09/04/19 17:48
수정 아이콘
5경기까지 승패 관계 없이 갔으면 좋겠네요 저도..
후반쯤 가면 승점도 중요하잖아요.
그러면 허무하다는 말이 좀 줄지 않을까요?
headstrong
09/04/19 17:51
수정 아이콘
전 일찍 끝나는 게 좋습니다.
(지방민이라 일찍 가면 갈 수록 좋거든요.)
이왕이면 응원하는 팀이 일찍 끝내주는 게 더 좋죠.
시간이 많이 남으면 오프 온 사람들끼리 식사하고 수다떨다 놀고..... 그러다 갑니다 ;;

근데 삼대영이 많이 나오면 별로 기쁘지도 않을 듯 하네요.
(좀 늦게 끝나다가 한두번 일찍 가야 기쁘겠죠.)
도달자
09/04/19 17:58
수정 아이콘
그때 3경기 까지 프로리그 할때가 얼핏기억나긴 하는데.. 2:0 나오면 보는입장에서도 하는입장에서도 대충 맥빠지는게임아닌가요?
王非好信主
09/04/19 18:03
수정 아이콘
과거 3전을 치룰때 승부는 3:0이나 2:1로 났습니다. 하지만 2:0이 된 경우엔 3번째경기는 아무래도 관심에서 벗어났습니다. 에버배와 피망배가 끝난 후에, 스타리그와 프로리그는 피디를 서로 교체했습니다. 프로리그 피디가 된 위영광피디는 프로리그가 재미없었던 제1원인으로 승패와 상관없이 끝까지 가는 것이 문제라 판단 5전3선승제와 5경기는 중복출전이 가능한 '에이스결정전'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프로리그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인원끼리의 리그였는데요. 게임단측은 이때 반발해서 파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모든팀의 참여를 원하게 되었고, 당시 11팀의 풀리그 방식으로 결정되면서 어쩔 수 없이 5전3선승제는 치룰 수 없게되었죠. 대신 '3전2선승'으로 바뀌게 됩니다.

애초에 SKY와의 계약이 1년 3시즌(당시까지는 왕중왕전의 기운이 어느정도는 남아있을 때라서 '1년=3시즌'의 공식이 더 강했습니다)이었기 때문에 일단 2004년은 3전2선승의 3라운드 풀리그로 진행되었구요. 2005년부터 전후반기 5전3선승 풀리그로의 변환이 이뤄졌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이제와서 3:0이 많이 나온다고 5전을 모두 치루는 것에 반대합니다.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었거든요. 만약 치룬다면 현재의 승-패제에서 승점제로 변경(축구에서 1승당 승점3점으로 하듯이) 5:0. 4:1. 3:2로 이겼을 경우 각각 얻는 승점을 달리해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러느니 지금처럼 5전3선승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StaR-SeeKeR
09/04/19 19:48
수정 아이콘
아직은 좀 더 두고봐야된다고 생각이... 만날 삼 대 영 나오면 문제가 있겠지만, 예전 프로리그를 보면 그것도 아니니까요.
공식 경기, 프로 리그에서, 오 판 삼 선승인데 삼 대 영으로 끝났다고 뭔가 더 하자고 하는 건 이상한 것 같아요. 야구 9회가 너무 짧다, 축구 전후반에다가 하나 더 하자 같은 느낌이...
세 경기가 짧으면 차라리 위너스 리그를 하던지 7판 4선승 프로리그를 하면 모를까 삼 대 영 경기 끝 이후 뭔가 하는 건 별로네요.
09/04/19 20:25
수정 아이콘
단순히 '집에 가기 싫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다음 경기 꼭 이겨달라'라는 의미가 강하죠, 저 치어풀은.-_-
응원하는 팀이 3 대 0으로 지는 걸 좋아하는 팬이 어디 있겠습니까?
액면 그대로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과거 오프를 많이 뛰어본 입장에서 경기가 3 대 0으로 끝나든 5 대 2로 끝나든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내가 이기는 팀이 이기면 그것으로 기분이 좋을 뿐이지요.
게다가 일찍 끝나면 오히려 여유롭습니다.
일부러 일찍 끝나길 바라기도 하고요.
팀이 2 대 0으로 이기고 있으면 '이기고 얼른 집에 갑시다'라는 치어풀이 나온 것도 본 적이 있는데요.

이미 3 대 0으로 지고 있는 거 뻔히 아는데 굳이 한 경기 더 보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4 대 0으로 지면 그 허탈감을 다 떠안으라고요?
역전의 기대가 없는 경기를 끝까지 봐야 한다는 거 그게 더 허무합니다.
3 대 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차피 진 경기 한 경기 더 보고 있으라고 하는 것도 영 아닌 것 같고요.
게다가 선수들은 일찍 끝나면 일찍 끝나는 만큼 다음 경기에 더 매진할 수 있습니다.

3 대 0으로 경기가 끝난 건 준비해온 팀이 잘해서이고, 그것조차 게임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팀이 이긴다면 셧아웃이 주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09/04/20 09:06
수정 아이콘
그게아니라 7전 4선승제로 하면 어떨까요?
너무 경기수가 많아질까요....
선수들과 스탭들은 힘들겠지만 보는팬이야 많은 선수가 나오고 경기도 많아지면 좋긴하니...
하긴 이것도 단점이 있겠죠. 경기질이 떨어지거나 한다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598 4라운드 3주차 엔트리~ [37] SKY924746 09/04/23 4746 0
37596 오늘 정명훈선수의 경기는 정말 괴물의 아우라가 ! [31] 다음세기9098 09/04/22 9098 0
37595 역대 양대리그 간 동일 시즌 대회 분석 [19] 개념은나의것5977 09/04/22 5977 2
37593 오늘의 프로리그-CJvs화승/SKTvs삼성 [200] SKY927153 09/04/22 7153 0
37592 ‘박카스 한병더?’ 차기 스타리그 박카스 스타리그 2009로 확정 [54] Alan_Baxter7320 09/04/22 7320 0
37591 [소박한 제안] 왜 프로리그에는 홈-어웨이가 없는걸까요? [14] Futrues4112 09/04/22 4112 2
37589 위너스리그와 프로리그의 공존 제안. The Winner's Weekend! [5] ipa4007 09/04/22 4007 0
37588 오늘의 프로리그 - 공군 VS KTF // MBC VS STX [277] 별비6897 09/04/21 6897 1
37587 [알림] 스타2 특별판(Collector’s Edition)에 포함될 개발자 인터뷰 관련. [2] 메딕아빠5915 09/04/20 5915 1
37586 윤용태의 군자연 [44] Judas Pain11898 09/04/21 11898 39
37585 오늘의 프로리그-하이트vsEstro/웅진vs위메이드 [276] SKY925781 09/04/20 5781 0
37584 올해 이스타즈 대륙간컵 많은 투표 부탁드립니다!!! [8] 잘가라장동건4116 09/04/20 4116 0
37583 3:0 나와라 [48] 점쟁이7908 09/04/20 7908 0
37581 빌드의 목적 [7] 정창희6275 09/04/20 6275 3
37580 질문 겸 공부.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무서운 신인은? [75] skzl6622 09/04/19 6622 0
37579 곰 TV 클래식 64강 2라운드 2주차(3) [240] SKY923957 09/04/19 3957 0
37578 TG 삼보 인텔 클래식 64 2R 2주차(2) [273] SKY924118 09/04/19 4118 0
37577 곰 TV 클래식 64강 2R 2주차 [378] SKY925034 09/04/19 5034 0
37576 스타2 배틀리포트2 간단리뷰~ [9] 마빠이5241 09/04/19 5241 0
37575 3:0은싫어요. 프로리그 4경기까지 하면 어떨까요? [18] 오가사카5118 09/04/19 5118 0
37574 오늘의 프로리그-SKTvs화승/CJvs삼성 [358] SKY927012 09/04/19 7012 0
37573 좀 지났지만 스타2 배틀리포트2가 공개되었습니다. [36] 태양의임6941 09/04/18 6941 0
37572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STX/MBCgamevsKTF [413] SKY925798 09/04/18 57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