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3/20 20:41:27
Name Hellruin
Subject 테란을 피하는 방법
헬파이어 미사일이 하늘을 수놓고 테란 게이머는 모든 팩에서 풀로 골리앗을 찍어낸다.
소수 벌처는 이곳저곳 헤집으며 기동전을 펼치고 있고 탱크는 자리를 지키고 다수터렛이 지어지며 피니쉬는 무한 골리앗.

'꼬우면(...) 테란해라'라는 시절에 정말 토스로 멀해도 답이 안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들이 받거나, 테란이 자원 다 파먹고 200나오면 그때 들이 받거나...
3/3이라는 의미는 테란에게 막대한 힘과 권력을 주었고, 걸어다니는 머큐리와 혜성같이 등장해 수많은 이들을 감동시킨 투신의 알고도 못막는 투햇류는 소수민족인 프로토스에게 절망과 마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밥을먹다가 일반음식점 가자고 하면 화를 내던 여친이 500원짜리 빵으로 한끼를 때우다가 2000천원짜리 김밥을 사주면 정말 좋아하는것처럼 가끔 일어나는 스페셜한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

박정석이라는 이름과 강민이라는 이름 그리고 박용욱,김성제,전태규...
머.. 이들에게 힘이 없던것은 아니었지만, 때로는 그럴듯한 줄타기에서 살아남아 간간히 승수를 쌓던 이들에게 시대의 최강자라는 칭호는 주어지지 않았다.

신은 프로토스에게 드라마를 써내려 가게 했지만, 절대방어막이나 절대물량을 주지 않았다.

그것은 자아를 발견하고 깨우쳐나가는 우리네의 삶이 프로토스의 그것과 많이 닮아 있기때문이다.

여기 신에게 축복받은 전사가 있다.

때론 강력함을 가지고 많은이들을 놀라게 하지만, 오늘처럼 무력한 패배를 겪는 날은 그가 항상 최강의 칭호를 얻는 순간이었다.

.................................... 프로토스는 버려졌다.................................................

맵퍼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에게 날을 들이 밀고 싶지는 않지만, 잔인하게도 그들은 모든것들을 빼앗아가려고 하고 있다.

토스가 계속 득세를 하는 기간이 길어지는만큼 재미는 점점 떨어질테니까...

달의눈물 바투가 맵이 토스에게 안좋다고 징징거리는건 아니다... 단지 앞으로는 카트리나류로 시작했었던 토스의 전성시대가 여기서 막을 내릴것 같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기 때문에 이런글을 남기고 있을뿐이다.

시대는 최강자를 원한다. 가장 센 선수들끼리 붙여놓고 뚜렷하고 명확한 라인을 긋어놓고 싶어하는게 사람의 심리이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미적지근하게 둥글게 말아놓고 셋이든,넷이든, 양분하는건 재미가 떨어지니까...

박성준의 3회우승은 솔직히 테란을 피해서이다.

그건 박성준 스스로 피했다기보다 최연성이 창대히 관활하던 시대에 그를 까무러치게 만든 몇안되는 위인중 하나였기에 신이 준 하나의 선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화랑도 트로이 끼고 박성준이 '결승'에서 테란을 잡아낼 수 있었을까?

후후... 그건 나도 모르지만 무언가 석연치 않은 뒷맛이 남아있는것 같다.


테란을 피해라. 이건 숙제다. 이건 테란이 무서워서 라기보다 테란이 가진 잠재능력자체가 프로토스나 저그의 그것을 깡그리 무시할 수 있는 어떤 또 하나의 힘이기 때문이다.

TRPG에서 주인공(토스)와 마왕(저그)가 싸우는데 마스터(테란)가 낀 형국이랑 같다고 생각하는건 오바일까?

판을 부수고 자신안에 상대를 가둬 놓는것은 누구인가? 바로 테란이다.

명제를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는것은 누구인가?


아름다움이 떨어지면 증오가 남는다. 비단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감싸기엔 내 안에 쌓인 감정이 나를 미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현실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고, 나는 변한다. 그리고 세상안에서 살아남아있는 나는 그 예전에 비춘 세상과 닮아 있다.

오랫동안 함께 했던 프로토스의 지금 모습은 전쟁과 전쟁에서 갈고 닦은 기술과, 증오, 그리고 굶주린 야수와 같아 보인다.

따뜻한 정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했고, 이제 그 누구도 토스를 약한 종족이라 부르지 않지만, 사실 사육사가 동물을 관리하는것처럼 맵에의해 길러졌을뿐, 이제는 철망을 벗어나 야생으로 돌아가 싸워야 하는데...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

계란으로 바위를 쳐서... 바위를 깨뜨릴 수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것일까?

차라리 계란을 슈퍼에 매각해버리고 근처 야산에서 돌덩이 몇개라도 주어와야 하는것일까?

오호 통재라. 토스는 태생자체가 본좌가 될 수 없었던 거구나.

10년간 나를 속이다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3/20 20:44
수정 아이콘
음... PGR에 들르는 맵퍼분들이 보시면 어떻게 생각하실런지요.
위원장
09/03/20 20:46
수정 아이콘
....
compromise
09/03/20 20:50
수정 아이콘
토스가 테란 마구 압살하던 게 겨우 지난 시즌입니다. 오히려 최근 상위 토스들이 테란을 더 자주 이기던데요.
로트리버
09/03/20 20:51
수정 아이콘
으음... 잘못하면 굿바이 이제동의 전철을 밟을지도...
09/03/20 20:51
수정 아이콘
유리할때는 조용하고 조금이라도 불리하면 큰일난것 처럼굴고...
그렇게 오래 맵으로 대놓고 밀어줬는데도 뭔 욕심들이 그리 많은지...
완전연소
09/03/20 20:52
수정 아이콘
요새 6룔이 얼마나 테란을 때려잡고 있는데... 이런 말씀을...
그리고 바로 얼마전까지 프로토스 쪽으로 웃어주는 맵이 많았던거 같은데요;

오늘 경기는 맵보다는 정명훈 선수가 잘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럴때마다
09/03/20 20:52
수정 아이콘
맵퍼분들은 최선을 다했죠.

육룡한테 무참히 박살나던게 요즘 테란입니다.

토스의 비운이 아니라 오늘 게임은 정명훈 선수가 잘했고 김택용 선수는 상대적으로 못한거죠.
09/03/20 20:52
수정 아이콘
저번시즌 osl msl 곰클 다 토스가 먹었는데 참 욕심도 과하십니다들.
양산형젤나가
09/03/20 20:53
수정 아이콘
맵도 있지만 3경기에서 FD병력 그렇게 허무하게 날리고도 꾸역꾸역 막아내고 하는걸 볼때 정명훈 선수가 결승 갈 실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는 경기였는데.. 흠

근데 온겜 엠겜 다 지난시즌 토스가 우승한 데다 내일도 토스 우승자가 나올 수 있는 판국에서
이건 좀..
09/03/20 20:54
수정 아이콘
내일 허느님마저 압도적으로 져 버린다면

멸종한 줄 알았던 3대토스 시절 프징징들이 다시 무덤 밖으로 기어나올 듯한 느낌입니다

솔직히 널찍널찍한 센터와 물량전 위주의 맵들보다는 이번 양대리그 맵이 좀 많이 어렵기는 했죠
그레이브
09/03/20 20:55
수정 아이콘
롱기리템데폭끼고 테란잡고 양대결승에 테란을 결승에 이긴 저그가 있는데 토스가 테란때문에 어쩌고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본좌의 검증이라는 그 험난하고 어려운 걸 뚫어낸 사람이 있었기에 본좌라는 말이 나왔는데 차기 본좌 먹으려면 적어도 그만큼은 해야지요.

아무나 될 거라면 10년동안 4명밖에 안나오진 않았을 겁니다. 다 본좌소리 들을만 하니까 본좌소리듣는거죠.


아, 그리고 김택용의 2회 우승도 동족전 결승이었습니다. 3.3혁명 제외하곤 동족결승에 당시 다 토스에게 맵이 좋았던 시절.
박성준의 3회우승은 그만큼 텀도 있는 우승이었습니다. 3회우승이 테란을 피해서였다? 3번째 에버스타리그야 테란을 안만난 것은 사실이나 나머지 우승과 결승진출들이 다들 테란을 피해서 얻은 결과는 아닙니다. 게다가 4강에서 괴물 최연성을 박살내고 결승간게 박성준입니다. 그당시 최연성의 포스는 절대 박성준의 결승행을 점칠만한 것이 아니었지요. 그런데 이겼습니다. 그런 선수가 테란을 피해서 3회우승을 했다라? 말이 안됩니다.
Hellruin
09/03/20 20:57
수정 아이콘
SO1 - 오영종(P) : 임요환(T) - 3:2 - 2005.11.5
 신한은행 2005 - 최연성(T) : 박성준(Z) - 3:0 - 2006.3.4
 신한은행 2006 시즌1 - 한동욱(T) : 조용호(Z) - 3:1 - 2006.6.23
 신한은행 2006 시즌2 - 이윤열(T) : 오영종(P) - 3:2 - 2006.11.18
 신한은행 2006 시즌3 - 마재윤(Z) : 이윤열(T) - 3:1 - 2007.2.24
 다음 - 김준영(Z) : 변형태(T) - 3:2 - 2007.7.21
 에버 2007 - 이제동(Z) : 송병구(P) - 3:1 - 2007.12.22
 박카스 - 이영호(T) : 송병구(P) - 3:0 - 2008.3.15
 에버 2008 - 박성준(Z) : 도재욱(P) - 3:0 - 2008.7.12
 인크루트 - 송병구(P) : 정명훈(T) - 3:2 - 2008.11.1

온게임넷에서는 소원이후로 3년만에 우승을 챙겼고

KPGA 투어 2002 1차 리그 - 임요환(T) : 홍진호(Z) - 3:1 - 2002.4.14
 KPGA 투어 2002 2차 리그 - 이윤열(T) : 홍진호(Z) - 3:2 - 2002.6.22
 KPGA 투어 2002 3차 리그 - 이윤열(T) : 박정석(P) - 3:0 - 2002.10.5
 KPGA 투어 2002 4차 리그 - 이윤열(T) : 조용호(Z) - 3:2 - 2003.1.18
 스타우트 - 강 민(P) : 이윤열(T) - 3:0 - 2003.7.19
 TG삼보 - 최연성(T) : 홍진호(Z) - 3:0 - 2003.11.30
 하나포스 센게임 - 최연성(T) : 이윤열(T) - 3:2 - 2004.4.18
 스프리스 - 최연성(T) : 박용욱(P) - 3:2 - 2004.8.29
 당신은 골프왕 - 박태민(Z) : 이윤열(T) - 4:2 - 2005.2.6
 우주 - 마재윤(Z) : 박정석(P) - 3:1 - 2005.8.6
 싸이언 - 조용호(Z) : 마재윤(Z) - 3:1 - 2006.1.14
 프링글스 시즌1 - 마재윤(Z) : 강 민(P) - 3:1 - 2006.7.16
 프링글스 시즌2 - 마재윤(Z) : 심소명(Z) - 3:1 - 2006.11.11
 곰TV 시즌1 - 김택용(P) : 마재윤(Z) - 3:0 - 2007.3.3
 곰TV 시즌2 - 김택용(P) : 송병구(P) - 3:2 - 2007.7.14
 곰TV 시즌3 - 박성균(T) : 김택용(P) - 3:1 - 2007.11.17
 곰TV 시즌4 - 이제동(Z) : 김구현(P) - 3:1 - 2008.3.8
 아레나 - 박지수(T) : 이제동(Z) - 3:0 - 2008.7.26
 클럽데이 온라인 - 김택용(P) : 허영무(P) - 3:1 - 2008.11.22

엠겜에서는 강민(2003년)이후로 김택용선수의 3회우승밖에 없군요 ^^;

제 이야기가 이해가 많이들 안가시나보네요.
밑힌자
09/03/20 20:58
수정 아이콘
오늘은 솔직히 정명훈 선수가 너무 잘해서 이긴 것 같습니다만 (입을 쩍 벌리고 보고 있었습니다 - _-;) 음... 조금 성급하신 글이 아닐까요. 최근 개인리그 결승전 보면 토스가 결승 못 올라간 게 몇번 안 되는데요 뭐; 김택용 선수도 와일드카드 이후 프로리그에서도 날아다니고 완전 천하무적이었는데 - _-;
09/03/20 20:58
수정 아이콘
3:0만 나오면 이러네요...
로트리버
09/03/20 20:59
수정 아이콘
Hellruin님// 꼭 토스가 일격을 당할때만 이런글이 뜨니깐요...
그럴때마다
09/03/20 21:00
수정 아이콘
저징징이면 조금 수긍이 가겠는데,

요즘같은 분위기에서 프징징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그것도 테란 상대로 말이죠.
09/03/20 21:01
수정 아이콘
오늘은 정명훈 선수가 잘한겁니다. 3:0 결과가 나오자마자 느닷없이 맵 탓을 하는건... 골수 프빠인 저도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군요.
밑힌자
09/03/20 21:02
수정 아이콘
Hellruin님// 우승자야 그렇지만, 결승 올라간 비율을 보면 프로토스 비율은 절대 낮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엠겜은 곰티비 시즌1때부터 보더라도 1번 이외에는 모두 올라갔고, 온겜도 다음 이후에는 모두 다 올라갔습니다. 최근의 상황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도 테란을 싫어합니다마는(팀킬은 상성대로가 아니라 테란대로... 라고까지 생각했었습니다 - _-), 아직은 좀 더 기다려 볼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또다른 프로토스 인재들이 발굴될 때이기도 하고...
09/03/20 21:02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오늘 정명훈 선수는 진짜 잘했고 김택용 선수는 약간 못했더군요.
王非好信主
09/03/20 21:03
수정 아이콘
8강일땐 테란 답이 없다 소리가 나오더니만...

당장 엠겜에서 저그가 우승한다 쳐도 양대에서 준우승 1명, 4강 1명이면 딱히 나쁜 성적은 아니지 않나요?
서지훈'카리스
09/03/20 21:04
수정 아이콘
요즘 시절에 프징징이라니... 할말이없음
Hellruin
09/03/20 21:05
수정 아이콘
밑힌자님// 결승에 자주 올라가면 머하나요? 다른종족은 토스 결승할때 잠자고 있나요?
홍진호선수가 결승 5번 올라가서 좋은게 있나요? (홍진호 선수 까는건 아닙니다)
구설수에 오르내리는게 인기라면 머 할말 없습니다.
제가 볼때 우승자와 준우승자와는 좀 격차를 많이 둬야 합니다.
시즌을 제패하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니까요.
코토미
09/03/20 21:09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지는것은 맵탓이다. 테란이 최강이다. 대놓고 테란 밀어준다, 맵으로. 이런 말인데요.
육룡이라 불리던게 옛날 일이던가요. 오늘은 그냥 김택용선수가 못했죠. 정명훈선수는 그에 비해서 판짜기, 컨트롤, 교전능력... 다 김택용선수보다 우위에 있었습니다. 맵탓이 아닙니다.
프로토스는 본좌가 될 수 없다. 그것은 맵탓이다. 아닙니다.
마재윤선수가 본좌가 돨때는 롱기누스 1,5 경기에 리버스템플을 끼고 역상성을 극복해냈죠.
그저 김택용선수가 못한 겁니다. 1,5경기 추풍령이라 해도 상성 종족인 테란을 한 경기도 못잡다니요.
그것도 모든 방면에서 정명훈선수보다 못한 경기였습니다. 역량차이랄까요? 준비 차이랄까요?
캐리건을사랑
09/03/20 21:10
수정 아이콘
박성준의 3회 우승은 솔직히 테란을 피해서라느니
화랑도가 껴있었으면 힘들었을거라느니
그런 말을 들으니 뒷목에서 피가 역류하는 느낌이 드네요
저그중 최고였다는 마재윤도 테란 이기고 우승한건 4번중 한번에 불과했고 (희대의 테란맵 깔아줬고 단 한번 만나서 우승이었지만)
박성준의 테란 우승 당시 붙었던 이병민은 온게임넷 승률 1위를 자랑하는 그 당시 최고 포스를 자랑하던 선수였구요 (그 당시의 박태민을 3:0으로 누르고 올라왔습니다) 맵 또한 레퀴엠, 3해처리 강요맵이었던 포르테였습니다
지금이야 화랑도에서 테란을 이기기 힘들겠지만 '그 당시에는' 충분히 이기고 다녔죠 원가스 맵에서 테란을 잡으며 올라가던게 박성준이었습니다
밑힌자
09/03/20 21:10
수정 아이콘
Hellruin님// 글쎄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승과 준우승은 단판 승부에서 갈린 것이고, 결국 한끗 차이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맵이나 종족 운운 하는 것은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아 테란 너무 싫어~ 정도의 푸념이라면 모르되 이렇게 진지한 글을 쓰시려거든, 차라리 다른 통계들을 말씀하셨다면 오히려 나을 것 같습니다.
Hellruin
09/03/20 21:12
수정 아이콘
코토미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시는군요.
그때 마재윤선수가 프로리그가 진행 중이었습니까?
경기를 김택용선수처럼 70일정도에 46겜정도 했습니까?
승률은 둘째치고 그냥 숙소에서 연습하는것처럼 46겜은 웃으면서 할 수 있는겁니까?

그거 한번 묻고 싶군요.
...(이거 어째 점점 프징징의 세계로 빨려들어가는듯)
09/03/20 21:13
수정 아이콘
현존최강이니 본좌니 뭐니 실컷 떠들어대다가 지니까 종족탓이라는 뉘앙스(?!?)네요.. 그것도 역상성 종족에게요. 개운치 않군요..
Hellruin
09/03/20 21:14
수정 아이콘
캐리건을사랑했다님// 네네.. 박성준선수 대단하죠. 최연성본좌시절 테란전과 토스전(7년째)s급유지 정말 대단하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결승에서 3:0 연타당한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을겁니다.
최강자들이 모이는 결승에서 3:0 연거푸 2번 무너진것은 좀 심했죠.
하트레인
09/03/20 21:14
수정 아이콘
Hellruin님// 마재윤 선수나 김택용 선수나 둘 다 상대가 테란이며 테란 쪽에 맵이 웃어준 상황이죠. 헌데 마재윤 선수는 저그로서 극복해냈고 김택용 선수는 플토로서 극복을 못해냈습니다. 이런 차이가 있겠군요.
나다NaDa나다NaDa
09/03/20 21:17
수정 아이콘
하고싶은 말이 뭔가요? 토스가 안좋다? 테란이 너무 사기다?

Hellruin님처럼 자기한테만 유리하게 쏙 데이터 끄집어내다 쓰면

2005년부터 지금까지 햇수로 5년째 MSL에서는 11번의 시즌동안 테란이 단 두번밖에 우승 못했습니다.

어제는 맵이 아무리 안좋아도 질확률 0%라더니 결국 오늘은 맵탓입니까?

오늘은 그냥 김택용선수가 못한겁니다.
Hellruin
09/03/20 21:18
수정 아이콘
하트레인님// 오늘은 결과론적으로 그렇군요. 제 글도 결과론이고요.
극복을 못했으니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
저그를 극복한 김택용도 테란에게는 진짜 안되나 봅니다. 오늘은 머에 홀린듯한 기분이던데요.
초원의빛
09/03/20 21:18
수정 아이콘
Hellruin님//
김택용선수보다 경기수는 적었을지 모르지만 (김택용선수의 살인적인 경기 숫자엔 와카전과 마재윤 선수 시절엔 없던 곰클,위너스리그가 한몫한 것 부인할 수 없죠)
당시 마재윤 선수도 프로리그 뛰었었습니다. 결승전에서도 1세트 나왔었구요..
무엇보다 단 하루 간격으로 진영수,변형태라는 최강 테란들을 상대로 양대 리그 5전제를 치뤘습니다. 리템,롱기,데폭을 끼구요.. 그리고 osl 16강 첫주차(vs 전상욱)와 msl 8강 3전제(vs 원종서)도 이틀새 연달아 벌어졌었죠.
뭐 김택용 선수와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지만 맵이나 이틀연속 테란상대 5전제등을 고려해볼 때 마재윤 선수도 엄청난 지옥일정을 뚫었던 건 분명합니다.
밑힌자
09/03/20 21:19
수정 아이콘
Hellruin님// 흠... 마재윤 선수 본좌시절에도 스케줄은 상당히 빡빡했던 것으로 아는데... 스케줄로 비교하는 것은 좀 그렇지 않을까요. 게다가 똑같이 맵이 나빴지만 마재윤 선수는 상성 종족을 이기고 올라갔으니까요(김택용 선수와 마재윤 선수를 비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위쪽 댓글 흐름에서 굳이 비교하시기에...).

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김택용 선수 팬 분들은 본좌론에 얽매이지 않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근 2년간 프로토스의 개인리그 성적은 상당했습니다. 우승 이번에 못하면 다음에 하면 그만이죠.
마동왕
09/03/20 21:19
수정 아이콘
플토 VS 테란에서 유불리를 나누는 것은 맵이라고 보기 때문에, 상성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저 저그>플토, 테란>저그가 있기 때문에 억지로 끼워맞춘거라고 볼 수 있죠... 여기서 테란=플토 라면 스타크래프트의 종족밸런스 근간이 흔들리는 것이니까요.
09/03/20 21:21
수정 아이콘
Hellruin님// 김택용선수가 정명훈선수보다 못해서 진건데.. 종족탓이라구요?? 대단하십니다.. 김택용선수팬분들을 보면 크로캅이 생각나요. 졌지만 진게 아니라는..
크로캅
09/03/20 21:22
수정 아이콘
크로캅이 생각나네요.
09/03/20 21:24
수정 아이콘
크로캅님// 아.. 눈물나네요~~
Hellruin
09/03/20 21:24
수정 아이콘
나다NaDa나다NaDa님// 4라운드 맵들도 ^^; 그냥 제 순수의견으로 거의 테란맵 도배더군요. 테테전 즐감 준비 되어있구요.
0%가 뒤집어 졌네요 ~ 죄송하구요. 오늘은 김택용선수 날이 아닌가봐요~

초원의빛님// 위너스리그 자체는 없었죠. 그리고 주5일제가 열리던 시기도 아니었고 비교적 한산한(?) 시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목금 연속 불리한맵에서 4강 다 잡아낸건 좀 빡세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그 고비만 넘기면 널널했으니까요.
전체적인 의미에서는 마재윤선수의 일정보다는 좀 더 일정들이 따닥따닥 붙어있지 않았나 얘기해 본거예요.
초원의빛
09/03/20 21:30
수정 아이콘
Hellruin님//
일단 위너스리그는 이기면 하루에 여러경기를 펼치는 방식이기에 당연히 경기수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일정으로 보면 김택용 선수가 마재윤 선수에 비해 특별히 더 빡빡했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오히려 양대 다전제를 두차례나 하루 간격에 치른 마재윤 선수가 더 힘들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산술적으로 경기수만 계산하더라도 마재윤선수 역시 2007년 1월~2월 60일동안 30게임정도를 치뤘더군요.
김택용 선수는 70일동안 46경기 치뤘다지만 와카전빼면 결국 크게 차이나는 것도 아닙니다.
바보소년
09/03/20 21:52
수정 아이콘
참 저도 토스 유저이지만 프징징은 답이 없군요...
결론은 오늘 정명훈 선수는 꽤 잘했고 김택용 선수는 그간 보여주었던 포스에 비해서 조금 못해서 진 따름입니다.
산들 바람
09/03/20 21:53
수정 아이콘
벌써 이런 소리 나올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래서 프뻔뻔소리 나오는건가요..
09/03/20 22:13
수정 아이콘
육룡에게 무참히 살해당하던 태란이 엊그제 입니다.

정말 안하고 싶어도 안나올수 없느 프뻔뻔이네요.

토스는 상성상 제일 암울한 종족이니 언제나 프토맵만 나와야 한다는 논리네요.

잘하면 됩니다. 롱기2 리템에서 학살하던 마재윤은 맵이 좋아서 우승했나요?

그리고 정명훈은 토스전 스페셜리스트로 유명합니다. 진짜 욕먹을 글은 좀 쓰지마세요.
09/03/20 22:28
수정 아이콘
너무 반짝 반짝 눈이 부셔 프징징징~~
09/03/20 22:35
수정 아이콘
이기면 육룡. 지면 맵빨.
이성은이망극
09/03/20 22:47
수정 아이콘
최근 양대 개인리그 4개에서 다전제 프테전은 토스가 오늘 것까지 11승4패인건 알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김택용선수가 3:0 셧아웃당해서 열받은 상태로 글올리신것 같은데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런글 나올게 전혀 아닙니다
정명훈 선수가 잘했기 때문에 2연속 결승 올라간 개인리그 현존 최강 테란인거죠
이런 광적인 팬분도 있어서 재밌는것 같아요
Americanpsycho
09/03/20 22:51
수정 아이콘
어쩌라는건지 쯧쯧
막말테란
09/03/20 23:04
수정 아이콘
Hellruin (2009-03-20 09:19:55)
이영호도 극복한 김택용인데 -_- 맵 좀 안좋다고 정명훈선수가 이길것 같다니... 흐음 ... 저랑 관점이 다르신분들이 몇분 계시네요.
신상문,염보성급은 김택용선수가 운영으로 수월히 이길 수 있는 상대이고, 이성은선수를 기준으로 그아래 급들은 ,,, 굳이 신경안써도 될것 같고, 박지수선수의 올인성공격이나 이영호선수의 다전제 필승빌드나 김택용선수에게 먹히지... 뜬금없이 정명훈선수가 이길가능성은 0%라고 봅니다.
김택용선수의 다전제를 좀 우습게 아시는분들이 있는데... 자세히 훑어보시면 다전제에서 왜 김택용이 강력한가? 빌드가 맨날 똑같은 빌드같은데 왜 공격타이밍이 다른가? 슬슬 이해하실것 같네요. 같은빌드처럼 보일뿐이지 김택용선수는 매번 빌드를 다르게 꼬는 버릇이있거든요.

= = = = =

흐흐, 헬루인님, 택선수가 무조건 이긴다고 큰소리 빵빵이더니만... 충격이 크긴 컸나보죠?
크크, 파이팅~! ^^>
개념은?
09/03/20 23:16
수정 아이콘
이기면 육룡. 지면 맵빨. (2)....
플로엔티나
09/03/20 23:18
수정 아이콘
유연한 글로 드리블을 열심히 하시더만 결국은 나는 대놓고 프징징이다 라고 광고하는 글로밖에는 비치지 않는군요.

이번시즌만해도 MSL에서 토스가 테란잡고 올라간 것은 흔해 보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오늘 단 3경기로 벌써 잊으셨는지 궁금하네요. 김택용선수가 위너스리그에서 그렇게 다승을 했다는것은 테란역시도 많이 잡았던것으로

아는데, 갑자기 뜸근없이 테란은 피해야한다니...재미있었던 경기를 프징징으로 끝내고 싶으셨습니까?
도련님.
09/03/20 23:19
수정 아이콘
막말테란님 흐흐; 대단하신데요..^^

Hellruin님 글 쓸려면 좀 생각좀하고 쓰세요.
박성준 선수 얘기는 정말 어이가 없네요.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 졌다고 다른 선수까지 끄집어 내는 건 뭔지 모르겠네.
정명훈 선수가 이길가능성이 0%라고 큰소리 칠땐 언제고 이제와서 하는소리는.. 쯧쯧
09/03/20 23:36
수정 아이콘
아.. 헬루인님;;; 남의 리플 옮겨다 놓는 행동은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우연히 발견한 28376번 글에 달린 님의 리플은 좀 그렇네요.


Hellruin (2009-03-18 21:21:11)
오가사카님// 컨셉맵이 만능인가요?
열심히 만들어 놓으면 밸런스 안맞는다고 욕하는 사람들만 있지요 -_-; 맵퍼가 무슨 죄인가요?


...이건 좀 너무하셨네요.
09/03/20 23:42
수정 아이콘
아 이글 너무 심하군요 정말...
YounHa_v
09/03/20 23:45
수정 아이콘
아 오랜만에 얼굴찡그려지는 글이네.

삭게로~~~~~~~~~~~~
스타바보
09/03/20 23:47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3:0으로 지고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쓰신 것 같네요 ㅠㅠ
콧물테란
09/03/20 23:57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못한거죠~! 제 미네랄 ㅠㅠ
근데 이글 은근싸이투데이올리는광고인가요 ..그나저나 저는 이분 싸이 배경음악이 무척 끌리는군요 ..;;(장난)
Karin2002
09/03/21 00:26
수정 아이콘
3대 토스 시절의 프징징은 백번,천번,만번 이해돼죠. 근데 지금 프징징하면 안돼요ㅜ.ㅜ 토스가 발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든 스타유저가 알자나요..
09/03/21 00:38
수정 아이콘
사심이 들어간 글이지만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09/03/21 01:12
수정 아이콘
대다수의 분들이 글에 공감을 못하는 이유는,
대다수가 우매하거나, 글쓴 분이 타당성이 부족한 주장을 하는거겠죠.
어느 쪽일까요. 하하.
최근 온겜 스타리그 우승자는 저그가 가장 많은데 - 마준동에 박본좌 덕분에 - 그럼 저그가 최강 종족인가요?

최근 벌어진 다전제 중에서 맵으로 치자면 택뱅리쌍 중 이제동 선수만큼 불쌍한 선수도 없는 것 같은데 말이죠.
기대 승률이 30% 미만인 다전제를 두번 치뤄서 한 번은 기적적으로 3:1 승리 - 진영수전 - 한번은 3:0 셧아웃을 당했으니까요.
freeaction
09/03/21 01:22
수정 아이콘
먼 소리 듣고 싶어 쓴 글이야.진짜...
KnightBaran.K
09/03/21 01:25
수정 아이콘
Hellruin님, 이런 식으로 박성준 선수 끌고가고, 마재윤 선수 끌고 가면서 이야기를 하면 그 선수 팬들이 많이들
님이 좋아하는 김택용 선수의 소위 '까'가 되는 겁니다. 빠의 까 생성이론이죠.
게다가 이번 시즌 내내 잘 쓰던 맵을 가지고 갑자기 맵 핑계는 좀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김택용 선수 그 맵들에서 잘 이겨왔잖아요.
그 맵들 포함해서 올킬도 하고 말이죠. 그 맵들에서 김택용의 트리플 80% 설레발이 지지난주쯤 이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스케쥴은....와일드카드 전 이후로 스케쥴을 따지자면 정명훈 선수와 동급의 스케쥴 아닌가요? 같은 팀이니 말이죠.
위너스도 15일에 끝났는데.

마재윤 선수 팬으로 한 마디 하자면 당시 마재윤 선수는 양대 16강, 양대 8강, 양대 4강, 양대 결승을 다들 동시에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한껏 양보해서 위너스리그가 없어서 좀 널럴하다 칩시다. 그럼 당시 마재윤 선수의 상대들은 안 널럴할라나요??
지금 김택용 선수가 많은 게임을 소화했듯 상대선수들도 다들 많은 게임을 소화했지요. 김택용 선수가 유독 게임 수가 많은 이유는
와카전과 올킬 때문일거구요. 와카전과 올킬을 가지고 너무 살인적인 스케쥴이라고 하기는 힘들겠죠?? 따로 준비하는 게임이 많지 않을테니.
09/03/21 01:2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첨언합니다.
박정석, 박용욱, 강민.
이 세 선수 팬분들 외에 프징징을 외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태규 선수는 드라군 대 드라군에서 진거니 예외...고요.
KnightBaran.K
09/03/21 01:29
수정 아이콘
고3님 // 그렇네요....16강에 플토가 박정석 선수 혼자이던 시절이......
등빠, 광빠 입니다요. ㅠ_ㅠ 그 시절 플토빠... 이제는 마빠(응?)
서정호
09/03/21 02:10
수정 아이콘
방금 2경기까지 팟플레이어로 봤는데...
맵빨 종족빨하기엔 두선수 경기력 차이가 많이 났네요.
유닛움직임에서 부터 전체 운영까지 정명훈선수가 많이 앞섰다고 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반면에 김택용선수는 그동안 제가 알고 있는 김택용이 맞나 싶을정도로 무기력했습니다.
맵빨을 토로하고 싶으면 맵빨에 희생된 선수의 경기력이 상대선수가 얼추 맞아야 할터인데...
그렇지도 못한 상황에서 맵빨 운운하는 건 보기 않좋네요.
09/03/21 02:28
수정 아이콘
pgr 역사상 최고의 뻘글이네요.

자음연타 날리고 싶은데

막말테란 (2009-03-20 23:04:14)
Hellruin (2009-03-20 09:19:55)
이영호도 극복한 김택용인데 -_- 맵 좀 안좋다고 정명훈선수가 이길것 같다니... 흐음 ... 저랑 관점이 다르신분들이 몇분 계시네요.
신상문,염보성급은 김택용선수가 운영으로 수월히 이길 수 있는 상대이고, 이성은선수를 기준으로 그아래 급들은 ,,, 굳이 신경안써도 될것 같고, 박지수선수의 올인성공격이나 이영호선수의 다전제 필승빌드나 김택용선수에게 먹히지... 뜬금없이 정명훈선수가 이길가능성은 0%라고 봅니다.
김택용선수의 다전제를 좀 우습게 아시는분들이 있는데... 자세히 훑어보시면 다전제에서 왜 김택용이 강력한가? 빌드가 맨날 똑같은 빌드같은데 왜 공격타이밍이 다른가? 슬슬 이해하실것 같네요. 같은빌드처럼 보일뿐이지 김택용선수는 매번 빌드를 다르게 꼬는 버릇이있거든요.

= = = = =
DEICIDE (2009-03-20 23:36:19)
아.. 헬루인님;;; 남의 리플 옮겨다 놓는 행동은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우연히 발견한 28376번 글에 달린 님의 리플은 좀 그렇네요.


Hellruin (2009-03-18 21:21:11)
오가사카님// 컨셉맵이 만능인가요?
열심히 만들어 놓으면 밸런스 안맞는다고 욕하는 사람들만 있지요 -_-; 맵퍼가 무슨 죄인가요?


.여기서 피식했습니다. 유게로 ~

글쓴이님은 전에 달린 글부터 지우고 이글 다시 적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욕먹고 싶어서 안달난 글 같거든요.
케세라세라
09/03/21 03:54
수정 아이콘
1234님의 글을 보니 그냥 김택용 선수가 진 것에 화가 나서 글을 쓰신것 같네요...
Go_TheMarine
09/03/21 03:58
수정 아이콘
무슨글인가 싶어서 읽어봤는데 어이가 없군요 크크크크
글은 좀 멋드러지게 쓰고 싶은데 잘 안되는 듯한 인상만 남기네요...

맵이 안좋았다라..
1경기는 불리한 맵이긴 한데 맵탓을 할만한 경기는 아니었다고 보는데요.. 그냥 전략실패로 피해못주고
리버+캐리어라는 무리한 수를 두다가 그냥 쭉 밀린 경기...
2경기는 완전히 상대에게 압도당한 경기이고
3경기는 정명훈선수 수비가 빛난던 경기가 아닌가요...(사실 전 택선수가 이길줄 알았거든요;;)

거기에 김택용선수는 70일간 46경기...경기수 2/3는 프로리그.. 맵도 일정하고 위너스리그와 와카전이 대부분..
평소에도 프로리그 연습을 위주로 하는데 맵탓을 할건 아니죠. 거기다 올킬도 하면서 각맵마다 실전경험도 쌓고..

마재윤선수는 2일동안 10전을 역상성종족을 상대로 준비를 해야했습니다..맵만해도 6개~8개죠..거기에 저그라는 특성상
빌드고심을 더했겠죠..
김택용선수는 MSL에서 3저그조에서 겨우(?) 맵3개 준비하는데도 2패탈락했죠..그맵도 프로리그에서 쓰이는 맵도 포함해서 말이죠.
그만큼 역상성종족 상대로 다전제 승리는 힘든건데..비교를 하시네요..
비교대상이 아예 안된다고 보는데.....
09/03/21 04:07
수정 아이콘
글 쓰기 전에 너무 근거없는 확신에 찬 것은 아닌가, 또는 너무 성급하게 쓰는 것은 아닌가 한번 더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천재관람자
09/03/21 06:23
수정 아이콘
결론은 "김택용선수가 정명훈선수보다 못했다" 입니다.

일정을 끌어들이는건 또 어이없네요. 정명훈선수랑 김택용선수랑 일정이 뭐가 다를려나요?

그리고 마재윤선수일정을 끌어들이는건 정말 과도한 팬심도 정도껏 하라는 말밖엔 할말이 없네요.
플러스
09/03/21 06:49
수정 아이콘
택빠에 프징징? 정도껏 합시다...
Sansonalization
09/03/21 07:37
수정 아이콘
이 글의 요지를 아무리 읽어도 모르겠군요 =_=
그리고 뜬금없이 죄없는 박성준선수는 왜 비하합니까
09/03/21 08:44
수정 아이콘
결론은 김택용이 지는건 맵탓이니 맵을 프토위주로 돌려달라

이실력에 정명훈정도에게 지는건 맵아니면 말도 안되지않는가?

그리고 과도한 스케줄과 잔실수 및 본인의 실수가 많았으니

이건 져도 진게 아니다. 라는 글이죠 머

한두번인가요.
Hellruin
09/03/21 09:15
수정 아이콘
음... 글이 내용이 좀 빈약했네요 -_-; 죄송합니다. 다음번엔 좀 참신한걸로 해볼게요.
추천해주신 두분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강의 받고 알바뛰고 저는 이만 잠자러가겠습니다~~
27시간동안 못잤더니 상태가 진짜 메롱이네요.
The_CyberSrar
09/03/21 09:51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대놓고 테란 사기론 글이네요..
육룡급들한테 학살 당하던 테란이 3:0으로 한겜 이겼다고 테란 사기론 등장이라니 하하하
안드로메다
09/03/21 09:51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전까지만 해도 정명훈 선수는 안중에도 없는듯한 모습이었던거 같은데 3:0으로 털리게 되니까 충격이 크셨나 보네요.^^
이래서 설레발은 독이 되나 봅니다.^^ 현존 최강은 김택용이니, 5대 본좌니 하면서 한껏분위기를 내시던 김택용 선수 팬분들도 몇몇 계신거 같은데 안타깝게 됐네요.
09/03/21 10:15
수정 아이콘
Hellruin님//전 정말 pgr에서 이런말 너무너무너무 싫어했는데 제가 이런 댓글을 달게 되네요..정말 Hellruin님 덕분인것 같습니다.


자삭하시죠?


강의듣고 아르바이트뛰어서 27시간을 잠을 못자면 이렇게 글을 써질러놓고 주무시면 되는건가요?

제가 또 싫어하는 정말정말정말 싫어하는 말을 Hellruin님 덕에 또 하게 되네요 Hellruin님 덕분인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pgr write버튼이 이렇게 가벼워 졌지요?


48시간정도 숙면 취하시고 잘 생각해보시길
09/03/21 10:17
수정 아이콘
저는 뒷배경은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그냥 글만 읽었을때 말 그대로 개인적인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한 글이라

재밌게 읽고 추천 눌렀었습니다. pgr은 수 많은 특징을 가진 사람들이 오는곳 아닌가요?

혹여 보기 나쁘다 할지라도 사람마다 관점과 성격이 다를 수 있기에 그냥 실수로 생각하고 다수가 잘 다독여준다면

얼굴을 찡그리게 만드는 글도 댓글로 인해 오히려 훈훈한 글이 될 수 있다는걸 알아 주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금 같은시대에 pgr이라도 가족같은 분위기를 원하는건 바보같은 짓인가요?
KnightBaran.K
09/03/21 10:46
수정 아이콘
RefreSh 님// 개인적인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건 좋은데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면 안되죠.
그럴만한 글은 이런 공개적인 게시판이 아니라 일기장에 써야 맞는 것이구요. 그리고 지금껏 Hellruin님의 태도가 기억나기에
저도 좀 발끈 했었네요.

하지만

'혹여 보기 나쁘다 할지라도 사람마다 관점과 성격이 다를 수 있기에 그냥 실수로 생각하고 다수가 잘 다독여준다면
얼굴을 찡그리게 만드는 글도 댓글로 인해 오히려 훈훈한 글이 될 수 있다는걸 알아 주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 합니다. ^^ pgr이 그런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Hellruin님도 맘상하진 마시고 자고 오셔서 다시금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혹평을 했는가 곰곰히 생각하셔서
다음에는 더 멋지고 많은 사람의 공감을 살 수 있는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의 혹평을 독으로 먹을지 약으로 먹을지는 자신에게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Ihateoov
09/03/21 15:50
수정 아이콘
테뻔뻔 정말 심하네요. 4본좌중 3명이나 배출했으면 된거지.
플토빠가 뭐라 말만하면 "야 프징징, 저그도 조용히 있는데 너도 좀 조용하지?" 라는 말만 반복.
09/03/21 17:00
수정 아이콘
Ihateoov // 님 글을 잘 읽어보시고

글쓴이 님꼐서 어떻게 리플을 달았고 답글을 달았는지 한 번보세요

그리고 이글이 조금 수정한 듯한데 전체적으로 달린 리플 한번 차분히 읽어보시고 그런말하세요

Hellruin (2009-03-20 09:19:55)
이영호도 극복한 김택용인데 -_- 맵 좀 안좋다고 정명훈선수가 이길것 같다니... 흐음 ... 저랑 관점이 다르신분들이 몇분 계시네요.
신상문,염보성급은 김택용선수가 운영으로 수월히 이길 수 있는 상대이고, 이성은선수를 기준으로 그아래 급들은 ,,, 굳이 신경안써도 될것 같고, 박지수선수의 올인성공격이나 이영호선수의 다전제 필승빌드나 김택용선수에게 먹히지... 뜬금없이 정명훈선수가 이길가능성은 0%라고 봅니다.
김택용선수의 다전제를 좀 우습게 아시는분들이 있는데... 자세히 훑어보시면 다전제에서 왜 김택용이 강력한가? 빌드가 맨날 똑같은 빌드같은데 왜 공격타이밍이 다른가? 슬슬 이해하실것 같네요. 같은빌드처럼 보일뿐이지 김택용선수는 매번 빌드를 다르게 꼬는 버릇이있거든요.

정명훈이 이길가능성은 0프로라고 까지 말하면서 타선수들까지 낮추어가면서 까지 옹호하시던 분이 이런 말도안되는 억측 논리를

주장하니 당연히 욕을 먹는거죠.
플로엔티나
09/03/21 18:39
수정 아이콘
Ihateoov님// 리플어디에도 테뻔뻔이 의심되는 글은 못본것 같습니다만...

단지 김택용선수보다 정명훈선수가 잘해서 이긴것에도 불구하고 애도 아니고 징징거리는 글이 문제인것 같은데요.
Hellruin
09/03/21 18:43
수정 아이콘
KnightBaran.K님// 욕먹는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
대다수에게 공감이 가는글은 김연우님이나 폭풍검님 같은 저보다 훨씬 글쓰기 실력도 출중하시고 여러가지 기초상식에도 빠삭하신분들이 쓰면 끝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마이너적인 측면에서 곰곰히 생각하고 ~ 한 2~3달 갈고닦아 글 한번 써볼 생각입니다.
글을 쓰고 수정하는데에 재미가 ~ 너무 좋아요~
KnightBaran.K
09/03/21 20:15
수정 아이콘
Hellruin님// 그런 자세는 좋은데 다음에는 좀 신중하게 글을 쓰셔서 사람들에게 불쾌감은 안 주셨으면 하네요~.
王非好信主
09/03/21 20:41
수정 아이콘
Hellruin님// 보통의 생각과는 반대네요. 글을 잘 쓰는 사람에게도 마이너적인 측면에서의 언급은 상당히 힘든데 말이죠.
서정호
09/03/22 00:44
수정 아이콘
Hellruin님// 글을 쓰고 수정하는데에 재미가 ~ 너무 좋아요~ ---> 장난 치는 건가요?? 자기 글 올리는 거 연습하려고 '이딴 글' 올렸단 말입니까?? 다른 선수 팬들 기분 막 나쁘게 만들어 놓고 고작 다는 댓글이 가관이네요.
플로엔티나
09/03/22 01:40
수정 아이콘
서정호님// 저역시 동감합니다.. 결국 한다는 소리는 나중에도 똑같은 양산형 프징징 글을 배설한다는 댓글이 가관이네요...

pgr의 write버튼은 무겁지만 동시에 직설적인 욕설같은 내용이 들어가지 않으면 삭제가 안된다는것을 노리고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도련님.
09/03/22 02:46
수정 아이콘
얼굴에 철판을 몇장이나 깔았는지 모르겠네 .. 흐흐

그냥 자삭하지 뻔뻔스러운것 좀 봐라.

다른 글에서 댓글 더럽게 달아놓고 지금와서 하는말이라니..

정도껏 해야 말을 안하지
양산형젤나가
09/03/22 04:04
수정 아이콘
글 자체만 놓고 보면 그래도 그냥 아쉬움 정도로 봐줄만했는데 글쓴분 리플들 읽어보니 되게 불쾌하네요.

하긴 선수가 아무리 잘 해도 일부 몇몇 팬들의 수준은 응원하는 선수 실력의 손톱만큼도 따라가지 못하는 일이 이런 커뮤니티에 한두번도 아닌데, 그냥 웃고 가면 되죠 뭐.
이렇게 흐지부지 잠수하시고(뭐... 글쓰기 연습이라는 이유는 피지알 몇년하면서 처음보는거 같네요 -_-;) 다음에 또 나타나셔서 타선수 비하로 타선수 팬들 불쾌하게 만드는 배설물이랑 다를바없는 글을 흘리셔서 게시판을 더럽히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남자가 흘리지 말라는 건 눈물만이 아니라는 건 아실 테고 그래도 또 흘리신다면... 성씨는 고에 이름이... 크크크크

수준이 낮은 글과 글쓴이의 태도에는 이런 수준이 낮은 댓글이 달릴 수밖에 없는 것도 알아두시고요. 뿌린 대로 거둔다죠?
그냥 전 벌점 각오하고 리플 써봤어요. 윗분 말대로 피지알의 특성을 이용하는 느낌이 들어서 무지 거슬렸거든요.
카르타고
09/03/22 11:56
수정 아이콘
뭐 저도 3대토스시절 박정석선수팬에 프징징이지만 이글은 참...
이분은 프징징이아니라 그냥 김택용선수팬같음
09/03/22 20:45
수정 아이콘
(운영진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Hellruin
09/03/23 22:32
수정 아이콘
(운영진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양산형젤나가
09/03/26 19:21
수정 아이콘
뭔 글을 쓰셨으면 운영진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365 skt1팬과 김택용 선수의 팬으로써... [15] 다음세기5110 09/03/20 5110 0
37364 지금 진행되고 있는 7224 보고계신분 있으신가요. [15] SKY925488 09/03/20 5488 0
37362 테란을 피하는 방법 [91] Hellruin6568 09/03/20 6568 3
37361 택뱅통합빠는 그저 슬픕니다.. [26] 플라잉캣5309 09/03/20 5309 0
37360 바투 스타리그 4강 김택용vs정명훈 (2) [270] 녹색양말6161 09/03/20 6161 1
37359 바투 스타리그 4강 김택용vs정명훈 [271] SKY925576 09/03/20 5576 0
37358 ‘새로운 스타의 탄생’ MSL 차기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일정/ 박문기 선수 은퇴 [19] Alan_Baxter8033 09/03/20 8033 1
37357 스타2의 베타,출시일,가격에 대한 소문들. [58] 옥루10028 09/03/19 10028 0
37356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 선봉 엔트리 떴습니다. [61] 스타대왕9011 09/03/19 9011 0
37355 포모스에서 불법정보사이트 배너가 떴네요? [25] noir8445 09/03/18 8445 0
37354 프로리그 4라운드 후보맵이 공개되었습니다. [46] Yang8295 09/03/18 8295 0
37353 장난이겠지만 영화 그림자 살인 평점 2점으로 맞추려고 하지 말아주세요. [169] i_terran11352 09/03/18 11352 3
37352 [L.O.T.의 쉬어가기] 승부속 환호, 아쉬움. 그 희로애락... 오래토록 지켜 주시길 [3] Love.of.Tears.5645 09/03/17 5645 1
37351 각 종족 주요 선수 10명의 공식전, 최근 30경기 (모든 종족전 추가) [35] 최후의토스6236 09/03/17 6236 1
37350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플레이오프 로스터가 발표되었습니다. [38] The xian9079 09/03/17 9079 0
37349 더이상 온실 속의 화초가 아닌 그들에게 경의를... [5] 5875 09/03/17 5875 1
37348 [단편소설] 화이트데이 선물 [7] DEICIDE5620 09/03/17 5620 4
37346 ALLSTAR 종족최강전 테란vs저그 (2) [156] 강량6112 09/03/16 6112 0
37343 아드레날린 [19] 단하나의별6673 09/03/16 6673 2
37342 ALLSTAR 종족최강전 테란vs저그 [277] 강량6404 09/03/16 6404 0
37339 본좌 및 본좌후보들의 양대리그 "고군분투 수치" [14] 플러스6530 09/03/16 6530 0
37338 역대 동족전 강자들, 시대순 정리 [55] 최후의토스8898 09/03/16 8898 0
37337 송병구선수 , 이제는 조금 쉬어도 괜찮을것 같아요. [19] 개념은?6167 09/03/16 6167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