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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12 01:10:45
Name La_Ciel
Subject 이영호 선수 너무 잘하네요,...
최근 프로리그 10연승 중인 이영호 선수

최근 플레이를 보면 정말 어디 흠잡을 곳이 없을만큼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빌드에서 지고 들어가도 시간이 조금 지나가면 다시 어느새 비슷해지더니 나중에는 우위에 서버리고

진짜 빌드가 불리하게 시작해도 이기네요

또 가공할만한 방어력.. 위너스리그로 전환한뒤에 케텝을 먹여 살리고 있네요

지난 화승과 오늘 stx의 이긴 선수들만해도 다 네임벨류가 있는

현재 1위팀 화승에서 내놓을 수있는 최고의 카드인 손주흥 이제동 구성훈 박지수 다 이기고

오늘은 최근 잘나가는 진영수 선수와 육룡 김구현 선수와 최근 기세 좋은 김경효 선수까지

진짜 다 이겨버리네요 경기 내용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고요.

진짜 경기를 보고 있으면 경기력의 차이가 느껴질만큼 수준 차이가 느껴질만큼의 경기력이네요.

아직 나이도 어린만큼 슬럼프도 쉽게 찾아 올 것 같지 않고

위너스리그로 전환되면 이영호를 잡아라라고 될 거라고 했는데 초반에 정명훈 선수한테 잡히고 해서

힘을 잃나 했는데 최근의 경기력을 보면 케텝과 경기하는 팀들은

이영호만 잡아라 모드로 해야할듯 할정도로,,,

진짜 위너스리그가 이영호를 이겨라 모드로 가는건 아닌지,,,

이영호 선수 정말 요새 너무너무 잘하네요

케텝의 보물이네요 그나마 케텝이 이정도 순위와 승수를 유지하는게 이영호 선수 덕분이 아닌지

이영호 선수가 없었으면 케텝은 이스트로 밑에서 공군과 꼴찌 다툼을 하고 있었을 것 같다는

이영호선수 앞으로도 쭈욱 이기는 모습 많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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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숙
09/02/12 01:12
수정 아이콘
모든 종족을 상대로 퍼펙트한 모습을 보이는 현존 유일한 선수가 아닐까하네요.
모든리그에서도 맹활약하고있는 선수이기도하구요.
그렇기에 내일 신상문 대 이영호 선수의 경기가 무척 기대가 됩니다.
Rush본좌
09/02/12 01:12
수정 아이콘
골수 케텝빠로써..... 소년가장이 케텝팬을 하게하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레이미드
09/02/12 01:17
수정 아이콘
정말 요즘 이 선수 박카스 스타리그 이후 제 2의 전성기 같습니다.
프로리그에서 나오는 족족 상대를 압살하는걸 보면서
'저 선수를 누가 이기지?'하는 생각만 들어요.
약점으로 꼽혔던 저그전도 이제동 선수를 잡으면서 어느 정도 불식시킨 것 같습니다.

최근 스타리그에서 신희승 선수에게 초장기전 끝에 재역전을 허락해서 패한 경기 빼고는
딱히 경기력 측면에서 흠 잡을 곳은 없어 보이구요.
심리전이면 심리전, 운영이면 운영, 컨트롤이면 컨트롤 뭐 하나 빠짐없이 완벽함을 보여주죠.
정말 요즘 테란은 이영호, 신상문만 믿고 가면 되는 듯..
정희숙
09/02/12 01:27
수정 아이콘
레이미드님// 그런 이영호선수가 곰티비에선 왜그렇게 나약한지 모르겠어요;; 이제동,김택용선수와의 경기..
뭐 물론 다소화하는게 더 말도안되긴하지만;

이영호 선수는 정말 말그대로 '태란의 최종병기'
09/02/12 01:28
수정 아이콘
골수 케텝빠로써..... 소년가장이 케텝팬을 하게하는 유일한 이유입니다....(2)

하지만 올킬의 박찬수선수도 언능 살아나시길 ㅜㅜㅜ
얼음날개
09/02/12 01:33
수정 아이콘
위너스리그 전적 11승 1패..
그렇다고 개인리그에서 부진한 것도 아니고..
뭘 이렇게 잘하는지 진짜 ;;;

체력이 너무 빨리 소진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어린 나이, 작은 체구로 KTF라는 큰 팀을 짊어지고 가고 있으니...
Anti-MAGE
09/02/12 01:43
수정 아이콘
있다가.. 이영호 vs 신상문의 최강의 테란을 가리는 매치를 기대해봅니다.

이 두 선수의 대결 역시 스피드가 승패를 좌우할것 같네요..
마동왕
09/02/12 01:44
수정 아이콘
하지만 옛날 "임이최" 시절과는 다르게, 맵도 그렇고 아비터라는 기형의 유닛이 재발견됨으로써 소년가장의 본좌로드는 너무나 험난할 것 같습니다. 이윤열, 최연성 시절의 <반갈라 버티고 200 한 방> 도 옛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가르침을 받은 박성균 선수의 경우 전형적인 33업 반땅테란을 구사하지만, 최근에 이 전략으로 승리를 많이 챙기지 못했습니다. 이 전략이 옛날에 "지는 경기도 이기는" 전략이었다면 지금은 "지지 않는", 지지는 않지만 확실하게 이길 수 없는 전략으로 타락해버렸다고나 할까요.
그에 비해 이영호 선수는, 비록 택뱅, 허느님 등에게 지긴 했지만 투팩압박 혹은 2, 1업 혹은 2, 2업 초중반을 노리는 전략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번 VS 김구현 선수 전을 보면서, 예전에 쓰던 전략보다 좀 더 날이 서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중반을 노리는 속도, 그 틀은 같지만, 빌드의 완성도를 높였다거나 혹은 컨트롤이 깔끔해졌죠. 또 쓸데없는 벌쳐낭비가 사라졌습니다.
이번 MSL 결승전은 이영호 대 신상문의 승자 VS 사령관 혹은 허느님, 프로토스 골든 에이지 최후의 대결이 일어날 것 같네요. 최종병기 혹은 나이트메어 VS 무결점의 총사령관 혹은 GOD(하느님) 인가요. 덜덜. 세상이 멸망하겠군요.;;;
완전연소
09/02/12 01:49
수정 아이콘
이번주 일정도 덜덜덜 이지만 다음주는 정말 죽음이에요.

일, 수, 토 프로리그가 있고, 수요일날은 도재욱 선수랑 스타리그가 목요일에는 신상문 선수랑 MSL이 있네요.
HL햇빛
09/02/12 01:52
수정 아이콘
골수 케텝빠로써..... 소년가장이 케텝팬을 하게하는 유일한 이유입니다....(3)

저는 진짜 이번 위너스리그가 케텝에게 있어서 프로리그 상위권 도약을 위한 기회이자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이(이벤트이긴해도) 케텝이 단체전 타이틀을 따내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꼭 이뤄주리라 믿습니다!!!!
KnightBaran.K
09/02/12 01:53
수정 아이콘
제 사견으로는 포스로 보자면 가장 본좌의 포텐이 충만한 선수랄까요....대단합니다.
Hellruin
09/02/12 01:56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공군을 가도 공군이 포스트시즌을 진출을 노려볼만 합니다.
그만큼 너무나 완벽한 선수죠.
테란의 수비력과 사기성을 다시 입증을 한 선수답게 포스가 좔좔 흐릅니다.
1.장기전에서는 절대 밀리지않는다
2.다전제에서는 심리전을 건다 (꼼수)
3.b급 선수들의 날빌은 적절한 초반 정찰로 완벽히 봉쇄한다.

이영호가 최연성이나 이윤열이 될순 없지만, 이 판이 다 없어진 다음에 테란에서 가장 강한 선수를 꼽는다면 이영호가 탑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피넬
09/02/12 02:00
수정 아이콘
골수 케텝빠로써..... 소년가장이 케텝팬을 하게하는 유일한 이유입니다....(4)

아끼는 선수가 자주 나와서 이겨주고 있어서 좋네요. 하지만 솔직하게 걱정도 많이 들어요.
작년에도 지금처럼 막강 분위기를 뿜어주다가 주춤주춤하면서;;
그게 사람들이 말하는 슬럼프나 예선이 아니었지만, 충분히 안타까운 모습이었죠.
정신력은 안 보여서 모르겠지만 체력적으로는 감기 몸살에.. 정말 눈에 띄게 아픈 모습을 틈틈이-_-;;
쭉 잘해주면 좋겠는데 지더라도 제발 그 모습만큼은 다시 보여주지 않길 바라고 있네요;;

아 그리고 양대리그에 같은팀이라서 박찬수선수도 일정이 같아요
저번주는 안 그랬는데 이번주 다음주까지 ( ..) 두 선수 모두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09/02/12 02: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택뱅리쌍중에 본좌가 나올수있다면 이영호선수가 가장 적합하다고 봅니다.

저그에대한 상성과 테테전에 대한 우월성을 지닌 S급 테란이되면 같은 S급토스와도 막상막하의 대결을 벌일수있는 힘이있죠. 그리고 이 토스들을 이길때에 비로소 본좌가 됩니다.

이영호선수가 본좌가 될 자격은 충분하나, 장애물이 있다면 프로리그에 대한 지나친 이영호편중이라고 봅니다. 프로리그에 대한 비중을 조금낮추고 그 시간을 개인리그에 투자해도 솔직히 그 누구와 상대한다해도 밀리지않을것같은 포스의 이영호라고 봅니다만..
갈비한짝
09/02/12 02:39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택뱅리쌍중에 본좌후보를 택하라면 이영호선수를 택하고싶구요,
그 외에서도 뽑자고하면 신상문선수도 그 후보가 될 수 있는데,
최근의 이영호선수의 경기를 보면 정말 잘하더군요~
정희숙
09/02/12 03:11
수정 아이콘
맵의 상성을 무시하고 모든종족에 강하며 모든리그에서 모두 맹활약하는 진정한 본좌포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커리어는 김택용,이제동이 눈부실뿐.
라울리스타
09/02/12 03:35
수정 아이콘
현재 최고의 본좌급 포스를 내뿜고 있지만 유일한 약점은 팀이 약하다는 걸까요?

팀단위 리그가 정착했을 무렵의 본좌들인 최연성과 마재윤은 SKT1(4U)와 CJ(GO)가 둘을 뺀다고 치더라도 스타군단에 충분히 강팀이었죠. 전 선수의 에이스화가 되었다는 느낌일까요? 실제로 두 팀이 두 선수 본좌기간동안 팀 단위 리그 우승 혹은 결승에 진출했으니까요. 따라서 팀에서도 개인리그에 대한 배려를 많이 했던 것으로 압니다.

다만 현재 이영호 선수의 KTF는....
....
....
09/02/12 08:27
수정 아이콘
그의 별명이 말해주죠. 최종병기.. 더 이상의 발전이 필요 없는 테란의 마지막 완성체. 라스트 제네레이션.
돌아와요! 영웅
09/02/12 12:50
수정 아이콘
불안한 점은 박카스 직후 상황과 너무 비슷하다는겁니다. 닥치고 이기고 있지만 이기고 난 후 표정도 별로 좋지 않고 피곤에 지쳐 있는듯한
모습 이어지는 무리한 일정 또 한번 이러다 스스로 무너지는건 아닌지......
09/02/12 13:37
수정 아이콘
마동왕님// 예전인 허영무 선수는 거론하시면서 도재욱 선수를 빼놓으시다니.. 섭섭하네요 도재욱선수는 허영무선수와 달리 이영호 선수에게 잡힌적도 없는데 말이죠.
09/02/12 13:52
수정 아이콘
꼬박꼬박 KTF 경기를 챙겨서 보는 이유...
안소희킹왕짱
09/02/12 14:50
수정 아이콘
우리가 위너스리그를 간절히 기다린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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