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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29 23:10:51
Name JayHova
File #1 이런게임을하다니...rep (0 Byte), Download : 120
Subject 06년 PGR 랜파티. 이젠 다시 안하나요..
첨부 파일은 PGR 대표 Timeless + Drizzle vs 후로리그 Leichel + eddivie (접니다.) 의 3경기 팀플 경기입니다. 보면서 OME와 지루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철의장막에서 펼처진 가장 저질 경기로 손 꼽을수 있습니다. -_-b


2006년 9월 초에 PGR21의 렌파티가 열렸었습니다. 장소는 신대방3거리 역과 보라매역 근처에 박성준 선수의 가족이 운영하는 PC방이였고, 저는 후로리그 사람으로 참가했었습니다. 사실...... 원래는 안가려고 했는데.... 장소를 보니까 집에서 15분 걸어서 가는 거리라... 뭐 할일도 없고 그래서..갔습니다. 만약 안갔으면 후로리그도 은퇴했고 PGR도 눈팅만 했겠죠.

PC방 하나를 통째로 빌려서 서로 게임을 하다가 PGR 과 후로리그 인원이 서로 친선매치를 가지기도 하고, MVP 상품은 마우스 (좀 특이했던) 였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고 게임 관련 이것저것 말 나누다가 2차로는 고깃집에가서 고기로 배채우고 술도 조금씩 마시고 (양심고백하자만 2차때 돈 안냈습니다 ...... 카드에서 뽑아서 내야지..했는데 정신차리니 ..-0-..) 3차로는 호프집에가서 서로 술도 마시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했었죠.

10대랑 20대 초반 남자들이 득실거릴꺼란 예상과는 다르게 20대~30대 분들도 많이 왔었습니다. 명함을 건내주는.... 20대 초반 때까지는 이해못할 행동이 자주 벌어졌죠. 그러면서 스타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스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구요.

이젠 그 뒤로는 렌파티가 열리지 않네요. 한번 더 랜파티가 열리면 좋겠지만 했는데 벌써 2년 반전 이야기가 되버렸습니다. 오프모임도 있지만 렌파티를 하면서 서로 스타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그런 행사는 사실 많지 않은데, PGR 측에서 한번 다시 주최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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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레이크
09/01/29 23:21
수정 아이콘
아 재밌었겠네요
소문은 들었었는데..
랜파티 하면 ome의 향연을 볼수 있는건가요?아님 말로만 듣던 입스타를 견식할수 있을지 크크
09/01/30 00:00
수정 아이콘
훈수는 입스타가 되고 .....
달려라투신아~
09/01/30 00:15
수정 아이콘
그때 랜파티.. 피시방이 바로 저희집 앞 도보로 1분도 안걸리는 곳에 위치했지만.. 그날 다른 지역으로 갈일이 있어서 참가 못했던 기억이 ㅜㅜ
새벽오빠
09/01/30 00:17
수정 아이콘
저 경기가 그당시 프로리그 방식 3경기 팀플이었는데 경기가 하도 오래 걸려서 (아마 1시간 넘었었지요-_-?;;)
4경기 로템맵에서 PGR대표 '새벽오빠'(접니다;;) vs 후로리거대표 Story(교회동생임;;)을 시작했었는데...

다들 저 경기보느라고 우리 경기하는줄도 모르고 정작 제 경기는 10분만에 저글링 러쉬맞고 끝나고-_-;;;;;;;
다행인 것은 제가 졌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 후후후;;

마우스 걸고 했던 것은 루나 2:2 팀플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위에 언급한 Story와 같은 팀으로 결승까지 갔는데
제 허접한 실력때문에 결국 졌다는... T_T;;
랜파티, 그립군요 :)
Zakk Wylde
09/01/30 00:21
수정 아이콘
아는 분들 몇분 계시군요... 경기는 안봐도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The Drizzle의 팀플이라니..

새벽오빠님은... 스타 연습이 필요해요..크킄
09/01/30 00: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마우스 하나를 챙긴 저는 그 마우스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팔목은 안아픈데 어깨가 아픕니다 (-_-)
인체공학형은 얼어죽을!
09/01/30 01:46
수정 아이콘
아... 댓글 분위기가 무척 훈훈... 이 아니라,
까칠하네요! 으흐흐... 모골이 송연해지는 기분입니다;;
자유와정의
09/01/30 13:02
수정 아이콘
다시 해도 재미있을꺼 같은데요 그땐 바쁜일땜에 못올라갔는데..
The Drizzle
09/01/30 13:38
수정 아이콘
앗 제 리플이...덜덜덜
흐흐흐 참 막장 게임이었죠. 크크크 리플보기가 두렵습니다.
Zakk Wylde님//그래도 님과 저의 팀플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09/01/31 16:13
수정 아이콘
글을 읽어 보니 2001년인가 2002년에 서울대 고시촌에있던 지단 피시방(특이하게 2개층으로 이루어진 피시방인데 운영진께서 윗층을 빌렸던것으로 기억함) 했던 첫 랜파티가 생각나는군요. 지금은 해설자로 변신한 선수부터해서 올드팬들은 누구나 알만한 선수들까지 대거 참석(참석하신건지 그냥 그피시방에서 연습하셨던건지는 잘 모름)해서 아주 재미있게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그날 랜파티하는곳에서 봤던 기억나는 게이머 - 임요환,김성제,이윤열,강민,홍진호,성학승,이운제 등등 3차땐가 이승원 해설자도 보았음.) 멀리 부산에서 오셨던 분도 계셨고... 이후로는 먹고 살기 바뻐서 랜파티가 또있었는줄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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