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2/04 04:33:48
Name 王非好信主
Subject 16인의 이야기2. - 임요환
제가 작성했던 커리어랭킹(클릭)을 토대로 상위 16인에 대해 써볼까합니다.

괜히 객관적인 척하는걸 줄이기 위해 반말로 작성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

지난글
16인의 이야기1. - 김동수



16인의 이야기2. - 임요환
2위. 임요환 4438 (우승 3회, 결승진출 7회, 4강진출 9회, 본선진출 22회)

파트1. 제국의 태동


임요환선수가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겜큐1차대회였다. 당시는 대체적으로 테란이 하락세였고, 특히나 방송대회에서는 보기가 어렵던 시기였다. 테란선수들이 토스중심의 랜덤으로 전향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이던 시절, 그는 오직 테란만하는 선수였다.

겜큐1,2차대회시절 3임시대의 한명으로서 테란의 대표주자였던 그는 바이오닉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당시 연재되던 '환상의 테란'이란 소설에서 주인공 이름은 임대건. 임요환선수의 바이오닉과 김대건선수의 메카닉이 합쳐지면 제목 그대로 환상의 테란이 될 것이란 설명이었다.

그리고 2001년이 되고, 임요환선수는 온게임넷 엽기대전을 통해 인지도를 좀 더 얻게된다. 엽기대전중에 당시 팬카페회원수 1위게이머였던 강도경선수를 역전해 한빛배 데뷔때는 이미 가장 인기있는 선수가 되었다. 게다가 한빛배는 시드배정자 2명을 제외한 예선통과자 14명이 모두 온게임넷 첫출전자였던 대회였기에 그는 어쨌든 처음부터 루키란 말은 어울리지 않았다. 이후의 다른 본좌소리듣는 선수들처럼, 임요환선수도 이미 알려진 상황에서 온겜대회를 정복해가는 '로열로더'의 스토리를 썼던 것이다.

임요환선수의 최전성기는 2001년 상반기였다. 약점으로 지목되던 토스전에서조차 다양한 전략과 전술로 높은 승률을 구가, 한빛배와 겜큐3차리그를 각각 1패씩만하며 우승했고, 같은 시기에 열렸던 오프라인대회들을 무패우승하기도 하는등 그는 지지 않았다. 그를 이길만한 선수로 꼽히던 선수들이 차례차례 그에게 무릎꿇었다. 남은건 전시대의 분명한 최강자였던 기욤 페트리선수. 두선수가 모두 한빛배 준결승에 오르면서 그 무대는 예약된 듯이 보였다.

하지만 한빛배는 의외로 싱겁게 끝나버렸다. 개막전에서 기욤선수를 이겼던 장진남선수가 압도적인 토스전을 선보이면서 준결승에서 2:0으로 기욤선수를 눌렀던 것이다. 결승에서 잘싸웠지만 어쨌든 스코어는 3:0. 아마 결승갔다고 욕먹은 최초의 게이머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결승에서 만나는 것이 좌절되자 라스트1.07이란 특별전이 펼쳐진다. 임요환선수와 기욤페트리선수간의 이 대결은 '유료'입장이었고, 특별전이었음에도 대성황을 이뤘다. 그리고 경기결과 3:0. 완승. 테란에게 힘을 주는 1.08이 이미 나온시점에서 테란유저의 1.07대회 석권은 앞으로 아무도 그에게 이길 수 없을 것 같게했다. 황제의 등극이며, 제국의 시작이었다.



파트2. 그를 위한 드라마

영원할 것 같았던 그의 철벽이미지는 그리 길지 않았다. 차기대회 코카콜라배 16강. 그의 A조에는 추첨에 따라 첫 진출하는 저그 3명이 올라왔다. 맵추첨결과 1,2경기는 라그나로크, 3경기는 레가시오브차. 무난할 것 같았던 그의 8강진출은 김신덕선수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제동이 걸린다.

그리고 열린 3자재경기. 그리고 유일하게 재경기동률시 점수제를 썼던 코카배. 추첨결과 김신덕선수와의 1경기는 라그나로크. 1경기를 이긴 후 2경기는 김신덕선수가 이겼으나, 임요환선수가 큰점수차로만 패하지 않으면 되는 상황이 되고... 성준모선수와의 정글스토리에서 첫 공격이 좌절된 후 GG. 어렵게어렵게 8강에 합류한다.

코카배에서의 총 15경기 중 라그나로크 7회, 홀오브발할라 4회, 정글스토리 2회, 레가시오브차 2회. 저그전 13전. 대회 중 기록한 4패가 모두 저그전이며 정글스토리와 레가시오브차 전패. 가장 화려해 보였지만, 영원할 것 같았던 그의 포스에 흠집을 냈던 코카배.

코카배에서의 맵과 대진추첨에 말들이 많아지자, 온게임넷은 노동환방식을 도입한다. 그리고 치뤄진 스카이01대회에서 임요환선수는 장기인 저그전을 단 한겜만 치루면서도 결승에 안착, 그의 치세에 대한 의혹을 불식시켰다. 달성된 3회연속 결승진출, 이제 3회연속우승을 눈 앞에 둔 시점이었다. 거기에 제1회 WCG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는데...

가을에 가장 강한 선수가 누구일까? 군입대전까지 5번의 가을대회에서 4번의 결승진출을 일궈낸 임요환선수가 아닐까? 그의 가을시즌 준우승신화는 이때부터였다. 1:0으로 뒤지던 경기를 2:1로 역전하고 다시 3:2로 재역전 당했던 승부. 승부는 한끝차이였지만, 그에게 기대했던 바는 한끝 승부가 아니었기에 이때를 기점으로 코카배부터 고개를 들이밀던 '임요환은 끝났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파트3. 하지만 그의 치세는 짧지 않았다

왕중왕전의 1승 4패의 초라한 성적. KPGA위너스챔피언쉽 4강진출실패. 그러나 KPGA투어 1차리그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 이시점에서 이미 네이트배에선 16강 탈락이 확정되어 버렸지만, 이어진 KPGA2차투어에서 8강에 합류 3차투어에서 3위를 기록하고 스카이02에선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한다.

이후에도 KPGA4차투어 6강, 파나소닉 8강, 올림푸스 3위, 스타우트 6강, 마이큐브 8강까지 이어오던 임요환선수는 TG삼보에 출전하지 못하며 임요환없는 대회를 만들고 만다. 이후의 한게임배에선 16강탈락하고, 쎈게임배 역시 본선을 못뚫다가 2004년 질레트-스프리스에선 둘다 16강에 합류에 실패.

어쩌면, 여기서 끝날 것 같았던 그의 게이머로서의 경력은 많은 사람들의 한물갔다는 평가에도 끝나지 않았다. 에버04 준우승, 소원 준우승등 매해 시작마다 아래에서부터 올라와 해의 마지막즈음에 결승을 찍는 모습을 보였다. 입대직전까지도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다 입대로 개인리그에서 그의모습은 보기 힘들어졌지만, 공군에서 아스트랄한 모습으로 여전히 프로게이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곧 제대한다. 그리고 그는 곧 30대다. '임요환의 후계자'로 불리던 선수들조차 은퇴하고 시간이 지난 지금, 그는 여전히 현역이고 새로운 도전을 앞에 두고 있다. 그의 영향력은 그의 전성기시절에는 현재의 양대리그가 아닌 한쪽만이었음에도 현재 종합2위라는 성적이 말해주지 않을까?(겜큐성적을 더해 1000여점을 얻더라도 이윤열선수의 점수는 따라가기 어렵지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르키아르
08/12/04 04:59
수정 아이콘
정말 임요환 선수를 평가할때..

게임 내적인 측면만을 놓고 보면..

4대본좌중에선 평범한 한명의 본좌일뿐이지만..
(어디까지나 4대본좌 안에서 평범하다는 거입니다-_-;; 태클거는분 없으시길..)

게임 외적인 여러 측면까지 고려해 본다면..

4대본좌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08/12/04 06:03
수정 아이콘
게임큐부터 보지 못한 많은이들에게 임요환선수가 당시 게임팬에게 주었던 놀라움, 전율, 감동을 일일히 설명할수가 없습니다. 최강의 게이머는 시대마다 달라져왔지만 최고의 게이머는 슬레이어스 박서라 주저없이 말할수 있습니다. 그가 언제가 은퇴하더라도..
08/12/04 07:46
수정 아이콘
항상 얘기하는 거지만.. 임요환 선수의 최전성기 때 있었던 수많은 대회들의 커리어까지 다 더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을 텐데... 그게 참 아쉽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커리어 본좌인 것은 부인하지 않습니다만 (거기에 꾸준함까지) 임요환 선수 역시 양대리그 확립 이전의 대회를 고려하면 준수한 편이니까요. 잘 모르는 뉴비 임까들이 '본좌들 중 가장 커리어가 딸린다'라는 말을 할 때마다 참 답답하더라구요.

포스가 없다없다 하는데 2001년에는 임요환 선수 역시 절대로 지지 않을 것 같은 포스였습니다. 그 시절이 눈에 선하기 때문에 아직도 올드 임빠들이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것일 테구요. 전성기 이후에는 아스트랄한 모드로 돌아섰지만;; 다시 한 번 그만큼의 힘을 (So1 때만큼만이라도 ㅠㅠ) 내주기를 바라는 건 무리인 걸까요?
그레이티스트
08/12/04 08:1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전성기 당시 제가 느끼기에는 이미 이기는건 당연하고, 어떻게 이길까 어떤 컨트롤을 보여줄까 하는 기대가 있었죠.

그당시 승자투표 이런것도 있었는데, 임요환선수쪽은 대게80~90%였었습니다.(물론 팬투표격인면도 많긴했지만요)
국제공무원
08/12/04 08:44
수정 아이콘
마르키아르//하하 ^^ ;; 이판이 지금 그분때문에 있는데 다른누구랑 비교가 되겠습니까..^^;

정말 큰 인물입니다. 블리자드가 그분 은퇴하면 한자리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_-?(덕분에 더 번 돈이 얼마나 될까요;;)
Jay, Yang
08/12/04 10:17
수정 아이콘
환갑 넘으신 저희 어머니가 아십니다. 임.요.환. 크크크
08/12/04 10:2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이제동 선수와 더불어 가장 프로의식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10여시간이 넘는 연습을 10년을 가까이 해온 선수.
"신림동 게임 또-라이"에서 황제가 된 사나이. - (폭풍검님 글 인용)

수식어로 표현 될 수 있는 선수가 아니죠.
그저 부디 앞으로도 오래 살아남길 바랍니다.
꼬마산적
08/12/04 10:24
수정 아이콘
임요환은 이기는것보다 게임도 이리 화려하게
보여주는게 가능하다는걸 처음으로 실현해낸 선수입니다
게임에 감동을 주입한 최초의 게이머니까요
달려라투신아~
08/12/04 10: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게이머중 하나인 임요환 선수(홍진호 선수의 팬으로서는 ㅜㅜ) 하지만 절대 깎아 내릴 수 없는 그런 선수죠 게임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08/12/04 10:43
수정 아이콘
다른 이최마 3본좌와는 좀 다른 느낌을 주었던..
이최마 3본좌는 어떤 압도적 경기를 보여줄 것인가? 였다면
임선수의 전성기 시절은 "오늘은 어떤 방식으로 이길까?" 라는 생각을 품게 해주었죠.
그 자신에게는 정말 엄청난 고통이었을런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해낸다는 것..
그리고 그 창조물에서 우리가 받는 감동은 정말 대단했죠.

"클래스는 영원하다"

이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봅니다.
나라당
08/12/04 11:20
수정 아이콘
게임내적으로 4대본좌라면, 게임외적으로는 절대본좌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뛰어넘을 선수가 나올 수가 없죠.
그분때문에 저희가 다 지금까지 이스포츠를 시청할 수 있으니까요.
모범시민
08/12/04 11:53
수정 아이콘
베스트는 바뀔수있지만 퍼스트는 바뀌지 않는것과도 같은 이치입니다...
08/12/04 12:10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없이 스타를 이야기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죠 뭐...
제게도 요환선수의 성실함과 의지는 인생의 모토입니다.
정말 뭘했어도 성공했을 선수라고 봐요.
이뿌니사과
08/12/04 12:19
수정 아이콘
절대본좌.. 가 맞죠. 존경합니다 정말.
The Drizzle
08/12/04 12:33
수정 아이콘
허허 누가 게임으로 대통령도 만나고, 군대에서도 게임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임요환 선수가 만든건 아니지만 지대한 영향을 끼친건 맞죠). 방송사를 좌지우지 하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정말 절대본좌입니다.
7drone of Sanchez
08/12/04 12:36
수정 아이콘
지켜보던 팬의 입장에선 TG삼보배 부터 04에버배 직전까지 승률이 저조했을 때가 가장 응원할 맛이 났었죠.
끊임없지 지적받던 그의 단점을 게임속에서 다르게 보여주고 싶어서 노력했던 흔적을 찾을 수 있었고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만큼 더 기대를 하게끔 만들었죠.
결국 그 노력들이 에버배 결승 한 좌석을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시간되면 에버배 직전까지의 그의 경기속 패턴을 분석해보고 싶네요.
바람소리
08/12/04 12:37
수정 아이콘
이 판은 그분 덕분에 생긴거죠.
Vonnegut
08/12/04 12:52
수정 아이콘
임요환, 그 이름 석 자가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팬은 아니지만 정말 위대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
싸나이로망
08/12/04 12:57
수정 아이콘
볼 때마다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선수입니다. 그야말로 전무후무하다고 할 수 있는,
본좌 라인에서 빼자, 이제 준본좌다. 이런 얘기는 이제 정말 안 보였으면 좋겠다는..
스웨트
08/12/04 13:05
수정 아이콘
임요환,.. 그는 꿈을 보여주던 게이머였습니다.
진짜 윗분들 말대로 어떻게 이길까? 어떤 플레이를 할까? 를 궁금하게 만들던 게이머..
전 예전에 장진남 선수와의 경기에서(제기억엔 kpga였던거같은데..)
패스트 레이스를 하더니, 갑자기 저그 본진에 드랍쉽이 오더니 메딕을 내리고선, 오버로드에 옵티컬플레어를 걸더군요.
클로킹 레이스를 잡을수가 없는 상황.. 그 외에도 마린컨트롤, 심시티, 건물정찰시키고 부셔버린후 다른테크타기, 등등..
최고입니다. 그냥. 이말밖엔..
오늘도슈왈츠
08/12/04 13:2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를 보고 이견을 가진 사람 있나여...

누군가여....
Old Trafford
08/12/04 14:49
수정 아이콘
스카이 01때가 아니라 02때가 전승 결승진출이죠 수정부탁드려요
王非好信主
08/12/04 16:09
수정 아이콘
1. 오타가 났네요. 수정요.
08/12/04 21:33
수정 아이콘
플레이를 보고 한눈에 반했지만 너무 안 져서 한때 흥미를 잃을 뻔 했었죠..
여지껏 그 어떤 게이머도 전성기의 임요환의 지지 않을 것 같던 무적포스를 넘진 못한 듯
이윤열 최연성도 대단했지만 전성기 임요환 정도의 느낌은 아니었던 듯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었으니까
2001년도의 임요환은 정말 황제였죠
정말 올드임빠들은 그시절을 잊지 못 할꺼에요
별의별 신기하고 희한한 것을 다하면서 이겨주던 선수였죠..

wcg에서 베르트랑이 핵을 써서 우리나라 선수를 이기고 올라와 임요환선수를 만났을때 임요환선수가 핵으로 복수를 해줬던 사건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그땐 핵이 비매너라 생각하던 사람도 많아서 논란이 좀 됐었죠?
JesteR[GG]
08/12/05 00:39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팬이라면,그의 나만큼미쳐봐는 꼭읽어봐야 합니다.그의 자세를 알 수있는 책이죠...
양산형젤나가
08/12/05 04:00
수정 아이콘
절대본좌 맞죠.
HoSiZoRa
08/12/05 09:30
수정 아이콘
게임 내적 외적인 요소를 모두 보았을때는...
아직까지도 임요환 선수를 따라잡을자가 없지요.
08/12/05 14:58
수정 아이콘
이창호 사범님, 마이클 조단, 임요환

개인적인 생각으론, 각 분야에서 더 뛰어난 인재가 다신 나올까 싶습니다. 게임 내/외적인걸 합쳤을때 말이지요.
08/12/05 22:5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임요환 이 2명이 진정한 주인공이라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219 스타크래프트 Legend top10 을 뽑아주세요. [127] legend5299 08/12/07 5299 0
36217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SKT/KTFvs온게임넷(2) [56] SKY924114 08/12/07 4114 0
36215 오늘의 프로리그-웅진vsSKT/KTFvs온게임넷 [361] SKY924460 08/12/07 4460 0
36214 낭인왕 폭군, 제 20회 - 전운, 포로투수로! - [19] aura4293 08/12/07 4293 0
36213 ief 2008 스타크래프트 부문 결승전 [67] SKY926088 08/12/07 6088 0
36212 12월 12일 바투 스타리그로 시작 + 예선 대진표 공개!! [26] Alan_Baxter7523 08/12/07 7523 0
36210 16인의 이야기3. - 홍진호 [2] 王非好信主4234 08/12/07 4234 0
36209 무엇을 위한 케스파 랭킹인가?? [14] 코세워다크4698 08/12/07 4698 1
36208 낭인왕 폭군, 제 19회 - 파장 - [23] aura4218 08/12/06 4218 1
36206 Starcraft Stats 서비스 중단의 글 [4] 프렐루드4840 08/12/06 4840 0
36205 MSL이 다시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30] S_Kun4842 08/12/06 4842 0
36204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 3 2조~ [189] SKY924595 08/12/06 4595 0
36203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STX/위메이드vsEstro [151] SKY924421 08/12/06 4421 1
36202 양대리그 통산 커리어 랭킹 [16] Dementia-4845 08/12/06 4845 0
36199 낭인왕 폭군, 제 18회 - 불관왕 염선생, 제동 - [17] aura3943 08/12/05 3943 0
36198 IEF 워크래프트 현황도 그냥 겸사겸사 올려봅니다. [6] Akito5056 08/12/05 5056 0
36197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IEF 2008 현재 상황입니다. [17] 이프5459 08/12/05 5459 0
36195 [스갤문학] 엄부커의 계략 (흥행을 위하여) [17] 와이숑6896 08/12/05 6896 1
36194 정말 임요환선수의 복귀가 얼마안남았네요(임병장님의 마지막휴가) [50] 처음느낌6749 08/12/05 6749 0
36193 낭인왕 폭군, 제 17회 - 준비 - [14] aura4516 08/12/04 4516 0
36191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3 - 1조 [39] 청순가련순수4423 08/12/04 4423 0
36190 08~09 신한은행 프로리그 2라운드 2주차 엔트리 [21] 처음느낌4723 08/12/04 4723 0
36187 16인의 이야기2. - 임요환 [29] 王非好信主5771 08/12/04 577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