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 김윤중 이경민 김재훈 서기수 김민제 박영민 손찬웅 박재영 권오혁 한동훈 (10人)

저그 : 박찬수 박성준 김준영 박태민 차명환 한상봉 김윤환 김재춘 박재혁 신노열
        박문기 조일장 김현우 김동현 문성진 김명운 이제동 마재윤 (18人)

테란 : 조병세 이재호 전상욱 전태양 박상우 손주흥 고인규 주현준 진영수 정명훈
        민찬기 박지수 신상문 변형태 이영호 김창희 신희승 김동건 염보성 이학주 (20人)

MSL 32강 시드배정 8명 - 김택용 송병구 김구현 허영무 이성은 박명수 이윤열 윤용태


자 48인이 선정되었고 이중에 MSL로 갈 수 있는사람은 24명, 과연 누가 MSL로 가는 티켓을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저그의 대약진이지만 실상 잘 보면 한시대를 현존 최강 저그와 전직 최강 저그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점, 그저 헛웃음만 짓게 만드는 바입니다. 마박휘(...) 마재윤 선수는 참 꾸준하네요. 이번시즌엔 그래도 저그가 할만한 맵이 쓰일거라 예상해 본다면 저그가 상위라운드를 점령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그라인의 네임밸류가 너무 쎄요.(우승자만 해도 네명입니다 네명)

테란이야 무난하게 최다진출종족 타이틀을 다시 한번 가져갈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근데 이선수가 우승할것 같다 하는 느낌이 드는 선수가 딱히 없습니다. 선수는 많은데 딱히 튀는 선수가 없는게 요즘 테란의 현실인듯 합니다. 특별히 못하는 선수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잘하는 선수도 없고 말이죠. 박지수선수가 요즘 프로리그에 잘 안나온다는데(프로리그를 안봐서... 잘 안나온다는 거밖에 모릅니다. 얼마나 안나왔는지는 리플로 제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리그에서 한번 힘을 내 줬으면 합니다.

프로토스는...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맵이 어려워 질걸 감안하면(설마 머큐리 리턴즈??) 일단 서바이버에서 프로토스의 대량탈락이 예상되고 차기MSL이 시작되면 6룡중에 한 두명정도는 생각보다 일찍 탈락할 듯 합니다. 뭐 차기시즌 맵이 공개되고 어느정도 경기가 치뤄져야 알 수 있겠지만 프로토스가 클럽데이 온라인 MSL만큼의 힘을 발휘하지는 못할듯 합니다. 최소한 4강 올플토 같은 일은 나오지 않겠죠.

56명의 선수중 우승자는 단 한명,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대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