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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03 20:24:07
Name 초짜
Subject 다시 돌고,
저번 시즌까지의 프로리그 무수한 동족전과 짜맞추어 진 빌드, 양산형 테란, 프로토스, 3해처리 저그가 대세를

이루어서 비스름한 경기가 수도 없이 양산되면서 과거 광안리 10만의 영광, 영웅의 탄생, 황제의 등장이

끝이라고 생각될 만큼의 위기라고 생각했습니다.

but, 08-09 시즌이 시작될 무렵이나 그 바로 전쯤 날빌이 대세를 이루더니, 어느새 과거의 플레이들이 속속 보이고 있습니다.

앞마당, 삼룡이로 대표되는 플레이들의 비율이 낮아진 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저그의 투해처리 운영, 러커 저글링 올인, 프로토스의 올인전략, 빠른다크템플러,리버 전략 테란의 투팩, 전진배럭,

전진팩토리 등등 과거 영광의 시대에 보여주었던 어쩌면 조금은 미숙하다고 여겨지던 시대의 플레이들의 조금 더 갈고

닦아지면서 날카로워졌으며, 더욱더 날카로워진 컨트롤(송병구 선수의 마인 없애기는 아직도 머리에 선하네요)을 장착

하고 종횡무진 인 것 같습니다.

최근 경기에 환멸을 느끼고, 스타를 멀리하고 있었습니다.

왠지 다시 6시 30분만 되면 다시 TV를 찾을 것 같습니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것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기름만 부어논 상태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갈망하던 머머전, 임진록 등 점차 실현 가능해지고 있는 매치들이

나오게 된다면 다시한번 영광이 찾아오리라 믿어의심치 않아집니다.

뱀다리1) 송병구의 다크는 최고!

뱀다리2) 마재윤의 엘리전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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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달자
08/11/03 20:37
수정 아이콘
마재윤의 엘리전은 최고!

개인적으론 송병구의 천지스톰이 더최고! 9시멀티 못볼때만해도 이건 이기지 말라는 신의계시구나 했는데.. ;;;;
남자라면스윙
08/11/03 20:45
수정 아이콘
임진록은 불가능하죠;
하얀그림자
08/11/03 20:50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스윙님// 임진록 가능하죠. 임요환 선수 제대하고 나서 티원에서 활동하고 홍진호 선수가 공군에서 활동하면 프로리그에서 볼 가능성도 적지 않을듯.
남자라면스윙
08/11/03 20:52
수정 아이콘
하얀그림자님// 네...조금 비관적인 관점에서 말씀드린겁니다^^;
하얀그림자
08/11/03 20:55
수정 아이콘
남자라면스윙님// 공군은 저그카드가 인제 별로 없는데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요? 임요환 선수가 못 나올것 같다는 얘기인건지...?
남자라면스윙
08/11/03 21:04
수정 아이콘
하얀그림자님// 홍진호 선수의 실력에 대해 조금 비관적 관점으로 말씀드린겁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핸드레이크
08/11/03 23:18
수정 아이콘
사실 임요환 선수도 t1가면 다른 선수들한테 밀려나올수 있을지..
가끔 기가 막힌 전략으로 깜짝 1승을 따내긴 하지만 요즘은 무난하게 해서
승리하는걸 못봤네요..아직도 그가 나오는 경기는 다 챙겨보는데 제대하면 흑흑
무한낙천
08/11/04 15:2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군대에 있어서 연습이 많이 부족할 겁니다.
프로팀 복귀해서 연습량이 늘어나면
예전의 기량을 되찾을 수도 있죠
Legend0fProToss
08/11/06 16:34
수정 아이콘
t1 테란중에 임요환보다 잘하고있는건 정명훈 하나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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