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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0/03 14:13:36
Name 중견수
Subject 엠겜 마케팅 능력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
오플 내에서나 아니면 PGR21같은 곳에서나 언제나처럼 온겜과 엠겜의 비교는 엄청난 비난을 받기 쉽습니다.
조금이라도 온겜을 옹호하는 글을 쓰면 온겜빠라는 말이 나오고 또한 그 반대의 경우에는 엠겜빠라는 말을 참 많이 합니다.
비판 자체가 완전히 무시되는 참으로 이상한 이스포츠 문화 속에서 욕먹을 각오를 하고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런 글을 적는 이유는 친온겜적인 성향을 지녀서가 절대 아니고요. 양대 방송사 게임 리그가 윈윈하기 위해서는 균형에
의한 경쟁 상태, 경제학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이상적 완전 경쟁 시장과 같은 형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한 점에서 앞으로 엠겜이 좀 더 분발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몇 가지 충고를 하려고 합니다.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팬의 입장에서 말이죠.

온겜의 스타리그와 엠겜의 MSL은 같은 스타크래프트 계열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그 성격이 참 많이 다릅니다.
다 아시다시피 리그 진행 방식도 그렇고, 리그 분위기도 마찬가지구요. 온겜이 정갈하고 세련되고 일정한 틀이 잡혀있는
리그라면 엠겜은 자유분방하고 살짝 마이너스러움이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발휘되고 있는 리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둘 다 이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라는 점은 분명하구요. 시청률이나 관객 동원력 등 수치상의 문제를 제외하고는
그 비중은 거의 동일하다고 봅니다. 한 마디로 이스포츠 세계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두 개의 중심축이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마케팅적인 측면을 보았을 때는 조금의 차이는 있습니다. 아니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온겜의 경우에는 스타리그를
개최하면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이용해서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칩니다. 이번 인크루트 스타리그의 경우에도
현장 이벤트, 온라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인크루트 스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여서 다양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엠겜의 경우에는 이런 점에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방송에서 리그를 중계하는 것 외에는 그 어떤 마케팅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클럽데이 MSL이라는 고유한 콘텐츠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마케팅적인 활동이 전무합니다.
이번 MSL의 마케팅을 위한 홈페이지 또한 없으며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에서의 마케팅 역시 없습니다.
그저 문래동에 있는 엠겜 경기장에서 경기만 할 뿐이죠.

물건을 팔 때 마케팅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는 다 아실 겁니다. 제품의 질적인 차이가 거의 없는 여러 개의 상품이 있는
경우 마케팅력의 차이에 따라 성패가 나뉩니다. 방송 콘텐츠도 소비자들에게 파는 제품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또한 엠겜이나
온겜 또한 상업 방송이기 때문에 그만큼 상업적인 성격이 짙습니다. 방송 콘텐츠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은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방송에서 가장 중요한 시청자의 참여를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런데도 엠겜은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마케팅에는 전혀 관심을 쏟지 않는 듯 한 모습입니다. 사실 엠비시의 케이블 채널들이
전문적인 케이블 방송을 위주로 했던 온미디어에 비해선 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러 채널들을 묶어주는 결속력 또한
약한 편이구요. 재정 상태나 인력 상태 또한 미비합니다. 그러한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직설적으로 말하면 돈과 인력의 부족 때문에 그런 것일까요?

많은 분들이 온겜은 참 포장을 잘 한다고 합니다. 리그 색깔도 명확히 정하고 색칠도 칠하고 그 위에 씌우는 포장지의 색깔도
화려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엠겜은 좀 아쉽습니다. 리그를 진행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마케팅이라는 포장지를 위에
씌우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측면입니다. 최고의 개인리그라는 다소 엠겜의 입장에서만 고려된 이데올로기적 발언을 방송
내에서만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엠겜의 MSL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인물도 많이 만들어서 배포하고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항상 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저 우리 방송 열심히 만들거니까 그냥 방송이나 보고 결승전에나 와.
이렇게 말하는 것은 너무 무성의하고 발전하고 싶은 자세가 아닌 것 같네요. 현 이스포츠 리그 시장이 한 방송사에 의한
독과점인지, 아니면 완전 경쟁 시장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리그의 마케팅이라는 측면에서 한 쪽에서는 엄청나게
강화하고 있는데 다른 한 쪽에서는 강 너머에서 불구경을 하고 있는 참 방관자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리그 흥행을 위해서도 그리고 리그를 사랑하는 팬을 위해서도 마케팅이라는 것은 참 중요한데 말이죠.

-오프닝플러스 유저 자유칼럼의 세들님 글을 퍼왔습니다. 저작자 명시와 글 내용 수정을 하지 않는 조건에서 별도의 허락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명기되었습니다.-


곰TV때 엠겜의 비상은 엠겜의 마케팅이라기보단 곰TV의 브랜드파워라고 봅니다. 공군사태때도 발벗고 나선것은
온겜이었고 지방에 대한 배려도 온겜이 잘합니다. 후원금이 차이난다고 하지만 엠겜은 오히려 우승자 상금을 천만원
더 늘렸죠... 양적인 측면을 미학으로 여기는지 본선을 32강으로,8강부터 5전제로 늘렸습니다. 아무리 후발주자라고는
하지만 자신만의 어떤 철학이 있어야하는데 그 부재가 아쉽습니다. 조편성의 색다른 방법이나 세리머니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등은 참신한데 그런 참신함을 왜 거시적인 안목으로 활용하지 못하는지 안타깝군요. 오리온 초코파이가 인기를
끌다보니 그냥 앞에 상호는 작게 써놓고 초코파이를 크게 부각시키면 같은 초코파이같이 보인다는거죠... 스스로 최고의
방송,양대리그라고 이야기하면서 정작 마케팅이나 철학은... 여담으로 곰TV같은 최후발주자도 자원인구수 실시간현황을
보여주는데 엠겜은 왜 그런 시스템이 없을까요? 없는편이 더 박진감 넘치다라는건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 보이는군요...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팬으로써, 그리고 엠겜을 7년째 시청하는 시청자로써 엠겜은 좀 더 분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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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03 14:16
수정 아이콘
마케팅 뿐만 아니라 컨텐츠 제작 능력도 떨어지죠. 엠겜은.....
툭하면 놀러와, 야구를 틀어주지 않나, @플레이가 거의 주를 이루는 게임방송이고,
아이디어가 없는 사람들만 모아놓은건지....
컨텐츠의 다양함을 넘어서지도 못하고 질도 떨어지고...
도라지
08/10/03 14:25
수정 아이콘
과거 엠겜은 멋진 해설과 함께 명경기가 쏟아지는 곳이었습니다.
온겜이 포장능력의 힘으로 리그를 흥행시켰다면 엠겜은 경기 그 차체로 리그 수준을 끌어올렸죠.
아마 온겜의 포장능력이 약간이라도 미흡했다면 엠겜에 밀리는 상황이 연출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더블엘리미네이션이 폐지되면서 이런 것들이 조금씩 사라졌죠.

제가 보기엔 이런 변화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것 같습니다.
더블엘리미네이션의 스토리텔링 (한번 패배했던 강력한 선수가 패자조에서 슬금슬금 올라와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줬던 선수와 다시 붙는다는것... 이것만큼 매력적인 스토리도 없죠.) 을 포기하고 엔터테이너적인 요소와 대중성을 선택했다면 그에 맞는 운영이 필요한데 너무 아쉬워요.
Legend0fProToss
08/10/03 14:29
수정 아이콘
뭐 진짜 예전처럼 더블엘리미네이션의 정글로 남았으면 더 좋았을...
08/10/03 15:14
수정 아이콘
도라지님//의 의견에 무척 공감되네요.
더블엘리 방식으로 인해서 엠겜만의 색깔이 빛났었는데, 그걸 포기하고 오히려 온겜의 뒤를 따르는 느낌이랄까요..
Oldn'new
08/10/03 15:38
수정 아이콘
더블엘리때는 다들 복잡하다가 대세였는데, 바뀌고 나니 반응이 다르군요.

바뀌고 나서야 장점이 부각되는것인지 아니면, 바뀌고 난 이후엔 침묵하던 사람들이 말하는 것인지..
에반스
08/10/03 15:40
수정 아이콘
저도 도라지님의 말씀에 공감하네요. 에전까지는 마케팅이 없어도 경기의 질 하나만으로도 이판에서 살아남을수 있었지만
이젠 시청자의 눈도 높아졌고 , 양쪽다 만족시키지 못하면 뜨질 못하죠.

명경기의 홍수는 아직도 존재하건만 언제까지나 저런식의 방관적 입장을 취하려는지.. 아쉽기만 하네요.
08/10/03 15:42
수정 아이콘
더블엘리미네이션 쓸당시에는 라이트유저들은 거의 다 어떤 방식인지를 몰랐죠..

'쟤 졌는데 왜 또하고 있어?' '쟤는 탈락이야 아니야?'

이런방식이 엠겜우승자 = 당시 최강자 였지만 지금도 나쁘지 않은 제도라고 생각되는데
08/10/03 15:48
수정 아이콘
마져요 근데 자꾸 붙던 선수가 계속 붙으니까 (처음에 승자조 패자조로 내려갔다 나중에 최종 전에서 다시 만나고..)
제 저번에 재랑 붙어서 떨어진거 아니었어 근데 왜 또 붙어 등등 이야기가 많았지요 -_-;;
택용스칸
08/10/03 16:28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의 말씀에 극히 공감합니다.
MSL과 스타리그의 큰 차이점은 마케팅이고 경기 질이 MSL이 더 높다고 하지만 경기 질은 스타리그나 MSL이나 솔직히 같다고 말할수 있죠.
MSL에서는 마케팅부분에서 스타리그만큼 따라가야할 것 같네요.
08/10/03 17:18
수정 아이콘
어? 그렇게 보시나요? 전 지상파 DMB인 1to1등과 계약해서 프로리그,MSL을 DMB로도 볼수있게하고 곰티비와의 연계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밀리던 가시청층을 늘렸다는 측면에서 엠겜의 마케팅도 상당히 발전했다고 생각했는데.. 저와 생각이 다른분도 많네요.
08/10/03 18:2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잘꾸며놓은 스테이크같다면

엠비씨게임은 맛깔나는 한정식같은 느낌입니다.
forgotteness
08/10/03 18:47
수정 아이콘
엠겜의 문제는 컨텐츠 제작능력을 언제부터인가 안드로로 보내버렸다 겁니다...
사실 현재 엠겜은 프로리그가 휴식기이면 MBC 재방채널로 바뀌어 버립니다...

거기에 스타 관련 컨텐츠가 아니면 거의 전멸이죠...
오히려 예전에는 지금도 가장 명품리그라고 손 꼽히는 워3 프라임리그도 존재했고...
이런저런 스타외 게임리그가 많이 열리고 주목도 받았지만...
어느 순간 모든게 사라지고 남은건 스타밖에 없네요...

그리고 스타 관련 컨텐츠 역시 예전에는 상당히 잘 만들어왔는데...
스타 레볼루션이나 리플레이를 분석하는 프로그램 등 상당히 괜찮은 프로그램들이 많았지만...
어느 순간 질이 확 떨어져 버렸다고 할까요...
이젠 엠겜은 스타리그 외에는 스타 무한도전 밖에 안 남은듯한 느낌이죠...
그러다보니 남는 시간은 MBC 재방으로 때우기에 급급하죠...


반면 온겜은 스타관련 컨텐츠만 봐도...
끊임없이 무언가를 만들어 내죠...
뒷담화, 스팀팩, 최근 남자 이야기까지...
거기에 이제는 플레이플을 활성화 시키면서 다양한 리그까지 흡수할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고...
플레이플은 상당히 많은 호응을 받고 있기도 하죠...

스타리그도 끊임없이 수정하고 시청자들쪽의 의견에 항상 열려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는것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호감이 가는 부분이죠...
거기에 이번 인크루트 스타리그 부터는 스폰서에 대한 광고까지 확실하게 준비해주고 있는듯 하네요...
라울리스타
08/10/03 23:32
수정 아이콘
휴~

한가지 아쉬운 건, 이렇게 어느쪽이 마케팅 능력이 더 낫다...

이런식의 토론을 벌여도,

역시 매니아층에서 그치고 만다는 것....

어느 방송사든 라이트 유저 좀 늘어날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했으면 합니다.
08/10/04 01:51
수정 아이콘
forgotteness님// 그건 아닙니다. FPS쪽을 엠겜이 나름 신경쓰고있죠. 게다가 최근 엠겜쪽을 선호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국내 게임업체와 온게임넷 FPS간담회때 게임업체의 (특히 아바에서) 온겜 FPS 중계에 대한 불만도 방송에 나왔었고요. 바로 얼마전에 온겜쪽에서 열리던 서든(5차마스터리그)과 아바가 엠겜으로 옮겨가고 스포야 뭐 꾸준히 해왔던거고요.
htt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ref=outthumb&ch_userid=gonews&sid=32184499&prgid=32184499


또 플레이플이 상당한 호응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종종 들어가봤고 어제도 가봤는데. 아프리카에서 인기 K BJ가 출연해서 아프리카에서 광고하고 응원해서 겨우 100명 넘더군요. 물론 대부분이 k씨팬들.. 그게 사건이라고 좋아하던데요. 플레이플의 시도 자체는 매우 높게 평가합니다. 그러나 게임 중계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아프리카티비가 이미 존재 하는마당에 프로급이 아닌 선수들 데리고 생산하는 컨텐츠가 영 활약을 못하고있습니다.

제 소견은 엠겜은 더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고봅니다.

몇년을 기다려도 소폭걸음 밖에 못하는거 보면 시청자 주제지만 어쩔때는 정말 답답합니다. 하다못해 히어로센터 위치 선정조차도요.(주변에 시간때울 구석이 하나도없죠. 예전 그 목 좋은 세중은 어따 팽계치고..계약기간만료 인거야 압니다.)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겁니다.
forgotteness
08/10/04 03:15
수정 아이콘
올해 실시된 리그의 수만봐도 온겜넷쪽이 훨씬 많습니다...
엠겜이 MSL, 스포, 아바, FIFA 4개 정도의 리그를 진행시켰고...
온겜은 스타리그, 스포, 카스, 던젼, 카트, 서든등 제대로 된 리그의 숫자만 봐도 온겜이 훨씬 앞서죠...

엠겜이 오죽 컨텐츠가 없었으면 MBC 재방이나 때리고 있겠습니까...

플레이플 역시 나이스겜TV 쪽 컨텐츠를 끌어든인 것만해도 충분히 성공이라고 봐야죠...
나이스겜쪽의 컨텐츠만 해도 워3리그에 CCB, 영웅문(아마추어), ACB까지 무려 4개나 되고...
이것의 평균 시청자수는 어림잡아도 1000명은 넘을것이고...
워3리그의 중계일 경우는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들이 시청합니다...

그리고 게임리그가 아닌 프로그램에 있어서도 온겜은 계속 만들려는 시도라도 하지만...
엠겜은 이제는 그마저 있던 프로그램도 폐지하고 이제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죠...

연출이나 프로그램의 구성력에서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엠겜은 MSL과 프로리그외에 나머지 부분은 뒷걸음질 하기 시작한지 오래죠...

이건 엠겜의 관련 스태프들의 능력 문제가 아니라 엠겜의 의지의 문제죠...
확실히 느끼는건 엠겜이 처음 출발할때보다 모든 면에서 의기소침해있고...
투자 역시 상당히 소극적이 되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08/10/04 04:41
수정 아이콘
리그의 수야 예전부터 안드로였죠. 제말은 '전멸'이라고 표현하신 말이 틀렸다는겁니다. 남은게 스타밖에 없다는 말은 더더욱 틀린말이고요. 그리고 나이스 겜티비는 살아남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중이죠.(계속되는 적자에도 열정으로 해오신 나겜분들이 대단하죠.)
나겜은 AWL이 재계약 결렬되고 존폐 위기에서 플플 만나서 위기벗어난거죠. 중계시간도 안드로에다가 큰 주목을 받지 못해서 나겜이 아직까지 푸대접 받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덩달아 한국에서 외국인 온라인 오오결승전사태까지. 플플 워크 시청자수가 상당한건 사실입니다만 중국인들 덕분이죠. 또 국낸 워크 중계가 이거 하나밖에 없는데 당연한거고요. AWL 시청자가 그대로 옮겨왔죠. 아프리카에선 방송내 플플광고때문에 운영자 지적사태까지 있었고요. vod 조회수는 카오스>>>워3 한국 워3vod는 장재호 선수가 먹여 살리는중이고요. 플플에서 CCB NWL 빼면 나머지컨텐츠는... 영웅문은 까임의 대상이고;; AWL도 그랬지만 온라인에서 워크는 어느정도 시청자 확보는 가능합니다. 그이상 올라가지 않는게 문제죠. 그게 AWL까지 중단된 이유고요. 그래서 워크는 아직 불안한겁니다. 물론 판도라나 곰tv 플플 아프리카등 인터넷 방송 덕분에 게임중계를 하는 기반이 더 많아진건 앞으로 나겜에게도 희소식이죠. 다만 컨텐츠 다양성과 시청자 확보, 편의 측면에서 (물론 아프리카에 배신감을 느끼지만) 플플보단 아프리카가 장점이 훨씬 많았다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하다못해 늦게 올려쌌는 vod까지도요. 오늘 3,4위전 대박나길 바래야죠. 오프좀 많이 오길... 안그래도 이번 리그 망했다 망했다 소리듣는데...(2차예선엔 반이상이 불참에..) 쩝. 산소수 1차결승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엠겜은 더이상 워크 중계할 생각이 없는건가요.
가츠는달리신
08/10/04 10:19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다 그렇다쳐도 놀러와랑 만원의 행복 이런 거 제발 안하고 차라리 옛날 스타경기라도
봤으면 좋겠네요. 이미 mbc 케이블 채널 2개나 있던데 게임채널까지 그런 쪽을 돌리니깐
좀 그래요.
박정호
08/10/04 11:54
수정 아이콘
흠,,고등학교때부터 봐온 스타인데,,, 그 때 당시에는 요즘보다는 그때가 mbcgame이 훨씬 재밌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뭐 한마디로 지금 상황은 '엠겜이 온겜보다 더더 재미가 없다' 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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