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8/09 00:51
pgr 댓글에서 읽은 것 같은데..
박정석선수의 '영웅'이라는 별명은 엄재경해설위원이 붙여준것이 아니라, 어떤 팬이 박정석선수를 응원하는 격문에서 영웅이라고 불러주기 시작하면서 붙여진걸로 알고있습니다.
08/08/09 00:58
전 이제동의 파괴의 신... 그게 참 마음에 안드는게. MSL CYON배 마재윤의 결승전 예고편 동영상을 보면..
참 이제동 바로직전에 군림하던 저그였는데...그 이미지 메이킹을 이제동에게 가져다 붙여진거 생각하면 참;.
08/08/09 01:13
MBC 게임에서 지은 것들이
임요환 vs 홍진호 - 임진록 최연성 - 괴물, 치터테란 마재윤 - 마에스트로, 프로토스의 대재앙 진영수 - 레드 스나이퍼 염보성 - 염선생 김택용 - 혁명가 송병구 - 총사령관 이제동 - 폭군 박지수 - 타임 어태커 등이 있는 걸로 아는데(더 있으면 추가 부탁요), 과거엔 엄해설이, 최근엔 MBC 게임쪽이 더 잘 짓는다는 느낌이 드는군요...-_-;;
08/08/09 01:25
이제동은 '파괴의 신' 이 아니라 '파괴 신' 이죠 .
'의'가 들어가면 이상해진다고 엄재경 해설위원은 파괴 신이라고 부르던 ; 염선생은 브레인에서 나왔죠 .
08/08/09 01:25
스타브레인에서 먼저 나온것이 맞죠 뭐 중요한건 아니지만 좀 꺼림직한게 이제동 선수가 폭군이라는 별명도 맘에 안들고
파괴의 신도 뭐 그저그렇다는 사실
08/08/09 01:30
라울리스타님// 임진록은 엄해설이 아니라 전에 어떤 mc가 붙은 별명이었죠...
검색해보면 나올 텐데. 덧으로, 이영호전 msl보면 파괴신 정말 잘어울리던데.
08/08/09 01:32
영웅토스는 엄해설이 지은게 맞다고 봅니다. 수많은 격문에서 엄해설이 '영웅토스~~어쩌구저쩌구' 하는 격문을 캐취해서 '테란에겐 황제가 있지만 토스에겐 원래 황제가 없다 영웅이 있는것이 맞다.' 식의 부연설명을 해주면서 영웅토스를 처음 공식적으로 입에 올렸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창작은 아니지만 이정도는 엄해설이 지었다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08/08/09 02:04
타임어태커나 타임브레이커나 의미는 비슷한것 같은데 어감,어원상 브레이커가 나은 듯 합니다.
퍼펙트테란이 아마시절부터 있었던 건가요?-_-aa
08/08/09 02:13
Go_TheMarine님// 저는 비프로스트 때문에 붙은 별명으로 알고 있구요,
치터테란은 최연성선수 아마시절 별명이 맞습니다. 올드 선수들이 좋은 별명을 다 차지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선수 본인이 잘나갔으면 멋진 (엠겜에서 지어준) 별명들이 많은데 말이죠. 그 중 제일 잘 어울렸던 건 혁명가 김택용선수와 겜블러 심소명선수를 들고 싶습니다.
08/08/09 02:24
'임진록'은 예전 TPZ에서 임요환선수와 홍진호선수가 티격태격하는 걸 보고 김철민 캐스터가 '임진록2+ 동수의 반격'이라고 지은 이름에서 나왔구요. (그때 당시 김철민 캐스터가 임진록 게임도 중계중이었습니다.)
'영웅'의 경우 엄해설이 부연설명을 붙이면서 팍~ 뜨기 시작한 건 맞지만, 일단 시초는 격문에서 시작된것이었죠. "영웅은 난세에 나타나는 법!"이라는 글귀로 시작하는 격문이었습니다. 엠겜에서 만든 것 중에 강민 선수의 '꿈의 군주'도 있습니다.
08/08/09 02:26
Go_TheMarine님// 타임브레이커는 아무래도 박지수선수의 또다른 별명(?)인 리그브레이커가 생각나서 그냥 타임 어택커로 했음 좋겠네요.;;
08/08/09 02:41
확실히 누가지엇던 마에스트로 별명의 포쓰는 최고인듯..특히..마재윤선수가 마씨라서..뭔가더 착착감기는듯한느낌?
거기다 마에스트로 단어자체도 꽤나 포쓰잇고..뜻도....최고거장에게만 붙여줄수 잇는 단어이니..저그의지휘자..유닛하나하나를 지휘하는느낌의 플레이엿던 마재윤선수에게 더없이 딱 맞는 별명이였는듯
08/08/09 02:51
진영수 선수 별명 중 묻힌 것이 '일검' 진영수가 있었는데.. 이거 엄옹이 지은것 아닌가요?
억지로 갖다 붙이는 느낌이 많아서 (특히 파괴신-_-;;) 엄옹산 별명을 그다지 안좋아하는데 '일검' 진영수는 정말 멋졌는데... 묻혔음 T_T
08/08/09 04:01
전 그래서 엄옹 팬이라는...(oh oh oh oh!)
전 파괴신 좋던데 으흐흐 아마도 그 얘기가 나온게 카트리나였건거 같은데 이제동선수의 뮤탈이 지난간 자리에 풀 한포기도 자라지 않게 시원하게 파괴해 버렷죠. 제동신님께는 파괴신,폭군 둘다 좋습니다.
08/08/09 07:07
서지훈 선수의 퍼펙트테란은 플레이가 너무 완벽하다고 해서 엽기길드등 아마시절부터 불렸던걸로 기억해요..근데 저도 순수 기억에만 의존하는지라 정확하지는 않네요..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봐야할듯.
08/08/09 07:52
영웅토스는 제가 과거 박정석 선수 별명이 논란이 되었을 때, 게시판에서 동의를 구한 적 있는데... 다른 분이 먼저 사용한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page=1&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시인&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887
08/08/09 09:17
강민선수의 몽상가는 꿈같은 플레이 어쩌구 하면서 띄워주다가 나왔구요, 박지호 선수의 스피릿도 꼬라박으면서 이기는것이 박지호정신이다 뭐다 하면서 띄워주다가 나왔습니다.
둘다 괜찮은 별명이지만 태생은 굉장히 단순해요.
08/08/09 09:59
박지수 선수는 정말 정복자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1차 원정으로 엠에셀 정복하고.. 2차 원정을 떠났으나 너무나 고된 일정에 결국 공명에게 패배.. 3차 원정은 해외로.. 이런식으로 스토리 만들면 괜찮을 듯 해요.. 타임어택커는 진영수 선수와 좀 겹치는 면이 있어서 그리 크게 뜨지는 않을 같은데요..
08/08/09 10:50
창작이야 불분명 하더라도 영웅이란 별명을 박정석선수에게 붙여준건 엄해설님이라고 생각하네요
엄해설님 특징이 별명을 고심해서 만드는게 아니고 현장에서 게임중에 분위기를 띄우면서 주절주절 게임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말하다가 툭!~ 내 뱉는 단어가 팬들이 듣기에도 호응이 좋으면 바로 그 선수의 별명이 되는.....그래서 대박난게 영웅, 몽상가, 스피릿이었구요. 박정석선수의 영웅토스 별명이 굳어지던 당시 상황도 그랬죠 격양된 목소리로 분위기를 띄우면서 팬들의 감정을 최고조로 올려놓고 '영웅토스'작렬!~~ 엄해설님의 작명센스는 가장 극적일때 탄생한다는 측면에서 갠적으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08/08/09 11:41
몽상가 스피릿 버서커까지는 좋았는데 그 밑으로는 별로네요 파괴신..이런 것들
개인적으로 억지로 갖다 붙인 느낌의 별명들은 별로네요. 잘 붙인 것도 있고 별로인 것도 있고...그냥 그렇군요 그리고 인내저그는 도대체 뭔가요??0.0;;
08/08/09 12:17
저는 파괴신도 처음 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좋아지는 것 같고, 타임 브레이커도 좋더군요. (엄빠라는 걸 변명하고픈 맘은 없습니다. ^^a)
08/08/09 12:40
그나 저나 김태형 해설님께서 만드신 이영호선수의 별명(터미네이터)는 완전 없어졌군요...키읔 키읔
이래서 온겜빠하는 맛이.... 그나저나 투신도 엄옹 작품이신가요??어얼.... 멋진데
08/08/09 13:31
저는 저도의 엄옹빠긴 한데, 솔직히 '마신' 밀 땐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또 시간이 지나고 나니 '마신'도 나름 입에 붙더군요. 단지 엄옹이 밀던 '魔神' 말고, 단순히 성씨에 붙인 '馬神'이요. (양준혁 선수를 '양신'이라 하듯)
08/08/09 13:50
조용호선수 온겜 갓 데뷔때 개마고원에서 임요환 선수랑 붙었는데..한방병력을 참고 참고 참아서 병력모은후 막아내는걸 보고 인내저그라고 별명붙여줌..나름 반응은 있었는데 나중에 목동저그에 묻혔죠..
08/08/09 14:57
CR2032님// 선수 본인과 성준동은 '안심'을 더 좋아했는데, 해설진이 투신 쪽을 밀었다고 하더군요.
커뮤니티에서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08/08/09 15:21
BuyLoanFeelBride님// 안심저그를 설마 방송에서 대표 별명으로 썼을라고요...자음연타 할뻔했습니다. 큭큭
엄잭영해설 said : 최종진화형 저그 드랍동 said : 저그마루 (대략 막대아이스크림 호두마루를 패러디한;) pgr21 said : 투신(鬪神) (최강의 전투능력) 스갤 said : 1)저그의 제왕 (황제->영웅->제왕?) 2)폭동저그(폭풍+목동-_-;;) 3)퓨전저그 (변성철-홍진호로 내려오는 헝그리한 저그와 강도경-조용호로 내려오는 부유한 저그의 절묘한 조화!) 이건 한참 별명짓기 당시 선수카페글이에요. pgr이 투신을 지었죠.
08/08/10 01:23
영웅은 격문에서 나온거긴 한데, 별명이 성립된 것 자체는 엄옹이 만들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스토리를 주저리 주저리 대면서 테란에는 황제가 있고, 저그에는 대마왕이 있고, 프로토스에는 영웅이 있는데 그게 바로 박정석이다.. 뭐 이런 식이었죠..
그리고 투신은 팬들이 지은 별명이긴 한데, 엄옹이 밀고 나가서 그 별명이 정착된거라고 보면 됩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박성준 선수보고 완성형 저그라고 불렀었죠..
08/08/11 10:32
676756님// 서지훈 선수의 퍼펙트란 별명은 비프로스트 맵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 맞습니다.
제가 워낙 서지훈 선수의 팬이라 확실하게 기억하는데요.. 그 당시 비프로스트 맵에서는 정말 누가봐도 퍼펙트했었죠.. 나중에 이윤열 선수 등에게 지기도 했지만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