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들어.. 최고의 관심사라면 단연..  곰티비 인비테인셔널을 들겠습니다..

곰티비에서 주최하고.. 엑스포츠측이.. 티비 중계권을 맡아서 진행하는 이번 경기는..

정말.. 많은 기대와 매경기가 결승전급 빅매치란점에.. 초유의 시청권을 방불케하는 빅경기연속입니다.

어지간한.. MSL 과  OSL 스타리그의 VOD클릭수를 방불케하는 이 중요한 대회..


엑스포츠측이.. 티비중계를 잡아줄때만 해도.. 감사한 마음이 든건 사실이죠..

편의상 곰티비를 못보는 팬들로선..유일하게 볼수있는 티비채널권인셈이죠..


하지만.............

A조 경기 7시 시작 (두경기 지난이후) ...  9시 마감.(재경기 중계불가)..
뭐 여기까진 이해할수있다고 하지만..
B조.. 전경기 동시생중계 (아마.. 이윤열/임요환이란 빅카드 시청권을 놓칠맘은 없었든듯 싶습니다.)

오늘 벌어질 C조 부턴..... 죄다..    생중계는 포기한채..  
오전 11시(?)에 녹화중계를 보여줄 계획이더군요..

오후두시 스타경기도 제대로 못보는 상황에...
오전 11시딱 한번의.. 녹화중계를 과연.. 독점권을 얻은 방송사측의 마음이라고 넘겨야만할까요?
시청율이 더 높은 쪽을 택해서..방영해주는건  엑스포츠측의 자유 권한이라고 하지만...

분명히 엑스포츠측이.. 티비독점권을 따내는 과정도..
다른 방송사와 경쟁에서 유리한 조건을 내걸고 따낸것은 불보듯 뻔한 이치입니다..

독점권을 따낸 방송사에서...
생중계는 고사하고... 녹화중계까지   오전 11시 딱한번 진행해주는 처사..
이걸 과연 독과점의 횡포라고 말해도 될까요?..
방송해주는것만도 고마워해야할 입장인가요?

  곰티비와 엠비시게임측이.. 동반자적인 입장이었다면..
이 중요한.. 이막대한 시청권 행사도.. 동반자적으로 끌고 갔어야 옳지않나 싶습니다.
물론 서바이버경기도 있고.. 추가중계는 불가피한건 어쩔수없겟죠.

박찬호 다저스 시절.. 독점채널을 놓고 수많은 이들의 설전이 오고갔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청자는 그냥 보여주는데로 .. 봐야하고, 수동적인 입장에서 애만태우던 시절은 지낫다봅니다.
권리를 불성실하게 이행하는 방송사측은 분명히.. 거기에 해당하는 책임도 져야한다 보구요.

애초부터 ..  녹화중계만 소극적으로 할바엔.. 티비방영권도 포기했어야 모양새가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곰티비 단독중계가 차라리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포츠 채널이 6개나 되는 마당에..  시청률이 무엇이 높은지 생각도 하질 않나봅니다..
곰티비 다시보기하면 되지않겠냐?라고 반문하시면... 네.. 보면 되겠죠..
박찬호 경기때도.. 방송사 불만있으면 라디오로 들으면 그만이구요..

스타팬으로서  엑스포츠측이 보여주는 방송편성표를 보고..
실망의 수준을넘어선... 화가나는 상황은 어쩔수없네요..

위 링크 > .. 엑스포츠 이번주 방송편성표 링크..
http://news.naver.com/news/broadcast/?type=week&date=20080218&offset=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