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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30 00:40:56
Name 한방인생!!!
Subject 이스트로에서 외국인 연습생을 선발하려고 하는군요... 기대가 됩니다^^
원 기사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일단 따로 요약본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기사는 저번주 금요일날 발행된 이에스포스에 나온 관련 기사인데... 제가 오늘 사서 이 기사 직접 적었습니다^^


IEG, <스타크래프트 슈퍼스타즈> 개최... 연습생 입단 기회 제공


외국인 용병시대 다시 오나??

  IEG가 지난 14일 온라인 토너먼트 대회인 <스타크래프트 슈퍼스타즈> 시즌1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오로지 외국인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한국으로 와서 이스트로와 게임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IEG는 이번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스타크래프트 슈퍼스타즈>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정적으로 외국인 게이머를 수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다.


외국인 용병시대의 시작과 끝.

  <스타크래프트>가 국내에서 처음 유행을 타기 시작했을 때는 한국 게이머들과 외국 게이머들의 수준이 비슷했다.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된 외국 게이머들은 한국으로 진출했고, 꽤 좋은 성과를 거뒀다. 가장 성공한 외국인 프로게이머 1호는 단연 캐나다 출신의 기욤 패트리다. 기욤 패트리는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온게임넷 스타리그 왕중왕전 파이널 2000>을 우승하고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선수들을 능가하는 활약상을 펼쳤다. 기욤 패트리가 활동하던 시절에는 기욤 패트리 외에도 러시아의 세르게이, 미국의 댄 슈레이버 등 많은 외국인 게이머들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땅을 밟았다.
  기욤 패트리 이후 이목을 집중시켰던 선수는 프랑스의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다. ‘Elky’라는 아이디로 더욱 유명했던 베르트랑은 <스타크래프트>는 물론 <워크래프트3>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화제에 올랐다. <스카이 2002 스타리그>에서 4위를 차지하고, 같은 기간 치러진 <워크래프트3> 리그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베르트랑은 이후로도 <파나소닉 스타리그>, <올림푸스 스타리그>, <마이큐브 스타리그>, <한게임 스타리그> 등 5시즌동안 스타리그에 올라 활약했다.
  2004년 첫 시즌인 <질레트 스타리그>는 e스포츠 역사의 큰 변환점이다. 선수들의 수준이 이전에 비해 훨씬 높아져 상향평준화가 이뤄졌고, 본격적인 프로리그의 출범으로 e스포츠의 체계가 자리잡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시기에 외국인 용병의 맥도 끊어졌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피터, 미국 출신의 브라이언 등이 프로리그에 간간히 출전하며 맥을 이었지만 2004년이 저물 무렵 모두 고국으로 돌아갔다.
  한동안 뜸했던 외국인 용병은 2006년 들어 다시 국내 무대에서 볼 수 있었다. SK텔레콤이 중국 출신의 샤쥔춘, 루오시안을 영입했고 온게임넷이 폴란드 출신의 크리스토퍼 날리예프카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의 성적이나 활동은 앞선 외국인 용병들에 비하면 미미했다. 루오시안이 방송경기를 딱 한 번 경험한 것뿐, 샤쥔춘이나 크리스토퍼는 예선 통과조차 하지 못하고 약 1년 여의 체류 끝에 결국 고국으로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샤쥔춘까지 지난 5월 중순 중국으로 돌아가며 외국인 용병시대는 끝났다.


<스타크래프트 슈퍼스타즈>의 의미

  
<스타크래프트 슈퍼스타즈>는 오직 외국인 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IEG는 그동안 <KODE5>, <CPL>등 많은 대회를 주관해왔지만 한국 선수가 단 한 명도 출전하지 않는 리그를 맡는 일은 없었다. 이번 <스타크래프트 슈퍼스타즈>는 IEG가 후원하는 최초의 외국인만을 위한 대회다.
  <스타크래프트 슈퍼스타즈> 시즌1은 초청전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북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으로만 참가 대상을 제한했다. 시즌1은 지난 14일 오후 6시(태평양 표준시간 기준)부터 약 9시간 가량 16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대회용 서버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됐다. 경기맵은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친숙한 <타우크로스>, <파이썬>, <신 백두대간>이 사용됐고 16강 단판 토너먼트로 시작해 4강부터 3전 2선승제로 치렀다. 시즌1의 1위는 ‘Idra’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그렉 필즈가, 2위는 <WCG 2007> 그랜드 파이널에 국가 대표로도 출전했던 알렉스 브롤라(Skew), 3위는 데이비드 켄트(Dino)가 차지했다. 총 상금은 1000달러가 걸려있으며 1위는 총상금의 절반인 500달러를 수여받았다.
  상금은 그다지 크지 않은 편이지만 중요한 것은 1위부터 5위를 차지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특전이다. 이 선수들은 한국으로 와서 IEG의 게임단인 이스트로에서 한국 선수들과 직접 맞붙고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전까지 외국인 게이머들은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어도 마땅한 진출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가장 최근까지 한국에서 활동했던 크리스토퍼 날리예프카(Draco)의 경우 배틀넷에서 지인을 통해 변성철 코치를 소개받고 온라인으로 테스트를 치르는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코칭 스태프나 게이머 모두 온라인 테스트로만 입단과 영입을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한국으로 불러들였더니 실력이 생각 이하였을 수도 있고, 게이머의 결심이 변할 수도 있다. 온라인 테스트만 믿고 한국으로 오는 어마어마한 비용을 지불하기에는 위험이 크다. IEG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테스트를 받을 게이머들에게 한국에서 체류하는 동안 제반 비용을 제공한다. 또 이스트로의 이지호 감독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 크리스토퍼가 겪었던 의사소통의 문제도 없다. 외국인 게이머에게는 한국으로 진출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다.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렉 필즈는 고수게이머즈넷(gosugamers.net)과의 인터뷰에서“나는 한국에서 찾고 있는 외국인 게이머에 딱 맞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웬만한 외국 선수들에게는 지 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한국에서 활동하게 된다면 빠른 적응을 위해 한국어도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외국인 게이머로서 프로리그 개인전에 출전하고 하부리그 예선을 통과한다면 매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크래프트2> 위한 포석인가


몇몇 외국인 게이머들은 <스타크래프트 슈퍼스타즈>의 효용성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곧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될 시점이기 때문에 굳이 10년이나 지난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하기위해 한국까지 갈 필요가 있느냐는 것, 크리스토프 날리예프카는“현재 <스타크래프트>에서는 한국인과 외국인의 기량 차이가 크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된다면 상황은 뒤바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치열한 경쟁속에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것보다 1, 2년 내에 발매될 <스타크래프트2>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되고 나면 국제대회도 많이 생길것이기 때문에 굳이 한국까지 가지 않아도 게이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하고 말했다.
  IEG가 갑작스레 <스타크래프트 슈퍼스타즈>를 개최한 것도 <스타크래프트2>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스타크래프트 슈퍼스타즈>를 통해 해외의 유력 커뮤니티들과 연대를 돈독히 해두면 차후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돼 대회를 개최하려고 할 때도 적극적인 협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현재 <스타크래프트 슈퍼스타즈>는 해외 유명 커뮤니티인 고수게이머즈넷과 팀리퀴드<teamliquid.net) 등에 알려지며 많은 외국인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 감독은 “현실적으로 현재 <스타크래프트>에 도전하는 외국인 게이머들이 한국에 와서 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게임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제반 비용이 제공되기 때문에 한국에 한 번 놀러온다는 생각으로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외국인 게이머를 연습생으로 받는다는 것은 최소 1, 2년의 트레이닝 기간을 거친다는 뜻인데, 그 사이에<스타크래프트2>가 발매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IEG는 입상권에 든 선수들의 리플레이를 꼼꼼히 검토한 뒤 가능성이 보이는 선수를 한국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IEG측은 “이번 <스타크래프트 슈퍼스타즈> 시즌1은 첫 번째 대회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완벽히 틀이 잡히지 않은 부분도 있어 여러 해외 커뮤니티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한국으로 불러들여 테스트할 선수는 10월 말까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karma@fighterforum.com  


요약본

첫 시작 기사는 역대 우리나라를 거쳐간 외국인에 관해서 이야기 하였고

<스타크래프트 슈퍼스타즈>에서 1등한 그렉 필즈(Idra)가 자신이 한국에서 찾는 외국인 게이머에 합당하다면서

만일에 한국에서 활동하게 된다면 빠른 적응을 위해 한국어도 배울것이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슈퍼스타즈에서 선발된 상위 5명 Idra(그렉 필즈, 미국, 테란), Skew(알렉스 브롤

라, 미국, 테란), Dino(데이비드 캔트, 미국, 프로토스), Iefnaij(왕 쟌 페이, 중국계 캐나다인, 프로

토스), XiaOzi(쯔어 탱, 중국계 캐나다인, 저그) 이 5명이 했던 리플레이를 꼼꼼히 검토한 뒤 가능

성이 있는 선수들 초청해서 이스트로 구단에서 직접 테스트 예정이고  테스트 할 선수는 10월 말까지 결정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Idra(그렉 필즈, 미국, 테란) 이 선수는 블리자드 센드랏 토너먼트에서 PGR팀으로 활약한 선수중 한분입니다^^


어쨌든 이번 5월달에 중국으로 돌아간 샤준춘선수 이후로 다시 외국인 선수를 볼수 있겠군요.

누가 이스트로 구단에서 테스트를 받고 또한 합격해서 정식 연습생이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국으로 오는 5명의 외국 선수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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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30 01:09
수정 아이콘
스타2가 발매되어도 우리 선수들이 최고일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단순히 손기술이 아닌, 승부하는 법을 알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손기술에서마저도, 외국 선수들의 수준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갈수록 손움직임과 순간판단에 의한 소수전투가 중시되는 요즘, 피지컬한 전투능력에서 떨어진다면, 순식간에 경기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현실을 감안하면, 현재와 같은 혹독한 승부환경에서 단련받은 우리 선수들이 스타2가 발매되더라도, 외국 선수들과 현저한 실력차가 나게 되리라 봅니다.

다만 스타2에 대한 적응기간은 다소 필요하리라 봅니다. 따라서 스타2에서 최고가 되려는 외국 선수는..... 반드시 한국에 와서 미리 트레이닝을 받아야만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한국에 와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면, 해당 외국선수에게 있어서 최고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초록별의 전설
07/10/30 01:11
수정 아이콘
이번엔, 거의 북미선수 위주로 선발전을 치룬것 같던데 그쪽보단 유럽권이 수준이 더 높을텐데요. 그래도 1등한 Idra선수는
사실상 북미에서 테스티와 함께 최고수준인 선수므로 한번 기대를 걸어봅니다.
펠릭스~
07/10/30 01:17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가 되네요~~~
연합한국
07/10/30 01:19
수정 아이콘
Iefnaij(왕 쟌 페이, 캐나다계 중국인, 프로토스), XiaOzi(쯔어 탱, 캐나다계 중국인, 저그)
중국계 캐나다인.
07/10/30 02:09
수정 아이콘
스타 2가 나오면 현재 한국이 누리고 있는 독보적인 위치는 가라앉을듯 합니다. 한국이 강국은 유지하겠지만 워3 같이 스타 2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지 못할 겁니다.
彌親男
07/10/30 02:42
수정 아이콘
rakorn님// 그것은 우리나라 하기 나름이죠. 지금 잘 나가는 장재호 선수 같은 경우도 유럽팀인 MYM의 멤버지 않습니까? 만약 스타 2가 스타 1처럼 기업팀이 많이 생기고 우리나라 선수들끼리 이렇게 미친듯이 연습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스타1처럼 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워크는 스타처럼 서포트가 확실히 이루어지지 않았죠.(단 한번 하고 끝나버린 워3 프로리그.. -_-;;)
마빠이
07/10/30 02:58
수정 아이콘
지금 스타크래프트 세계최강은 한국이지만 그건 스타 한국만 하니깐 그렇죠
다른나라 에서도 하기는 하지만 직업적으로 하는선수는 그다지 없습니다 ;;
대부분 아마추어죠 그건 말그대로 우리나라 아마추어 수준 이라고 보면 되는겁니다.
그나마 한국유학 하다간 중국선수인 샤쥔춘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잡으며 파란
을 일으켰지만 이미 10년동안 스타만 한 우리나라가 세계최강 인거는 너무나 당연한거죠
미식축구가 미국만 인기있고 리그가 있는대 세계최강인건 너무나 당연한것처럼 말이죠
스타2가 나오면 스타1처럼 한국이 독식 하기는 힘들겁니다
스타2는 블리자드에서 작정하고 이스포츠로 키울 게임이고 워3처럼 세계대회가 많이
열려서 다른나라에도 스타2 프로게이머가 워3처럼 생긴다면 기욤선수나 베르트랑선수
처럼 한국선수를 압도할 선수 여럿 나올겁니다.
그리고 스타1처럼 미친듯이 연습하는 환경이 우리만 만들어진다면야 그건 스타2는
세계적으로 보면 망했다는 증건대 ';; 세계대회가 많이 열린다면 다른나라 프로게이머
들도 자기들끼리 미친듯이 연습할겁니다 ;; 자기밥줄인대;;
DynamicToss
07/10/30 04: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전략 시뮬게임에선 독보적 고로 스타크래프트 2 나와도 우리나라 선수가 젤 잘할듯
에이지 의 강병건 워해머의 류경현 워3의 장재호 스타는 뭐 말안해도 .수많은 프로게이머가 있고
한방인생!!!
07/10/30 08:14
수정 아이콘
연합한국//아 그 Iefnaij(왕 쟌 페이, 캐나다계 중국인, 프로토스), XiaOzi(쯔어 탱, 캐나다계 중국인, 저그) 선수들 중국계 캐나다인이군요... 수정하겠습니다^^
07/10/30 08:27
수정 아이콘
이건 살짝 궁금하기도 한건데, 우선 손빠르기는 세계최고 아닐까요?? 뭐 모든 게임 다합쳐서 한국에 있는 프로게이머들이 손은 제일빠를거 같아요. 손빠르다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만 최소한 남들이 못할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죠. 그리고 목숨걸고 연습하는것도;;; 워3 리그가 이정도인데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선수들이 활약하는거보면, 스타의 인기가 조금만 낮았더라도 거의 모든 게임을 한국이 석권했을거 같다는 생각이....
연합한국
07/10/30 08:55
수정 아이콘
한방님 죄송해요.^^;; 제가 대학교 도서관에 있을때라 한타가 안되는 바람에 붙여쓰기 신공으로 쓰다보니 저렇게 불확실하게 쓸수밖에;;
참고로 저는 한국계 캐나다인. 즉, 한국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국적은 캐나다인 사람. (가끔 반대로 쓰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젠안녕
07/10/30 09:34
수정 아이콘
스타 2가 나와도 우리가 최강일것이다?
이건 해봐야 아는 것이지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워크3만 봐도, 유럽 중국 한국 의 최상위 프로게이머들은 서로 비슷한 연습환경은 갖고있다 생각합니다.
그랬더니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위 3개 지역의 3파전입니다 각각 top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토드,스카이,문 그외에 그루비 인피 소주 만두 등등있죠) 감히 누가 최고라고 말할 수 없는 난형난제입니다.

스타2가 나오면 한국 이스포츠를 봤던 외국인들이 '게임좀한다' 하면 스타2에 미친듯이 매달리겠죠,
과연 그래도 우리가 1등일것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s. 워3가 우리나라에서 엄청나게 연습환경 대우 못받는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스타에 비해 대우를 못받는것이지, 외국의 연습환경대우와는 크게 떨어질 것도 나을것도 없습니다
태엽시계불태
07/10/30 09:58
수정 아이콘
외국인 연습생을 지금 시기에 뽑는건 의미없는 것 같구요. 한국선수들 층이 워낙 두텁고 또 잘하는 사람들이 쌓여있어서 글쎄요...
스타2가 나오면 스타1 초창기정도의 게임 실력이 될것같군요. 외국선수들도 잘하긴 하지만 한국선수들도 어마어마하게 잘하는 상태랄까요..
스타2가 출시되고 2년내에서는 한국에서 독보적인 게이머가 가장 많을것 같진 않고, 외국에서도 잘하는 게이머가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몇년 더 지나면 또 한국선수들 판이 되겠죠.
그러면 또 외국게이머들은 다른 게임으로 옮겨가고...
07/10/30 11:45
수정 아이콘
이젠안녕님// 연습환경을 보고 말한게 아니라 사람 그 자체로 비교한다는거죠. 예를들어 마재윤선수가 토스나 테란을 했더라도, 그의 클래스엔 큰 변화가 없었을 거 같습니다. 그건 다른 종목에도 어느정돈 적용되겠죠.

스타2가 나오면 스타에 매진하던 선수들이 워3때와는 달리 많이 이동할것으로 보이니깐 다른 결과를 기대할수있겠죠. 워3 시점에선 김동수, 엘키 선수를 제외하곤 사실 이미 스타로는 힘든 선수들이 주로 워3로 넘어갔고, 이스포츠의 아이콘이던 임요환선수는 아예 워3론 진출안하겠다고 못을 박았죠. 하지만 스타2는 거의 모든 선수가 도전할것같습니다.
이젠안녕
07/10/30 12:44
수정 아이콘
cald님// 마재윤선수가 토스나 테란을 했더라도 그의 클래스엔 변화가 없었을것이다..
원래 이런 글에는 '~~라면' 이라는 수식이 붙겠지만, 붙을 필요도 없습니다. 마재윤선수는 테란을 했었고 그 MSL에서 최대의 관광이라 할만한 경기를 당했죠.

그리고 1대 본좌 임요환선수는 본인입으로 '토스나 저그는 아마추어 고수수준정도에요' 라고 말했구요.
[물론 최연성선수는 3종족 다 잘했지만 제가 하고자하는말은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3종족을 다 잘하느냐? 결코 그렇지 않다 라는 겁니다']

같은 게임의 다른종족에서도 이런데 과연 게임전환을한다고 클래스가 같을것인가?

이런 문제에서는 '장용석' 을 들수 있습니다 freedom[werra] 그는 부커에 의한 은퇴당시 한국의 투톱나엘이였음은 물론, 세계에서도 3손가락 안에 들 나엘이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스타로 전향했습니다. 그의 클래스가 영원하다면, 전향후 1년쯤지나면 최소 메이져를 왔다갔다하는 레벨은 되야합니다.
지금 장용석선수 어디있나요..?
허저비
07/10/30 13:05
수정 아이콘
cald님// 발언이 좀 위험한 면이 있으시군요...마치 워3로는 스타로 안되는 퇴물들이 넘어갔기 때문에 세계에서도 최고가 되지 못했다...라는 뉘앙스네요. 예를들어 임효진, 오창정 선수는 스타리그에서 비록 메이저 입상 경력은 없다해도 나름대로 하위리그와 메이저를 넘보던 선수였고 그외 특별히 스타에서 안된다싶어 넘어간 선수는 없는걸로 압니다. 오히려 스타가 아닌 다른 게임에서 넘어왔거나(이중헌) 혹은 새로 워3로 입성한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저는 각 게임마다(심지어는 한 게임 내에서도 종족마다) 거기에 맞는 재능이란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재윤선수가 테란을 했다해도 본좌가 됐을거라는 의견은 받아들이기 힘들고, 워3 하는 선수들이 스타 하는 선수들보다 타고난 재능이란게 떨어진다는 생각도 추호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_-;

이렇다면 결국 결론은 환경과 인구로 귀결될텐데. 환경이야 기존 워3 팀을 운영하는 외국에서도 서서히 한국에 근접한 환경을 갖추고 있고, 인구는...까놓고 말해 남한 4800만명 중에 스타플레이어가 나올 확률이 높을까요 아니면 전세계 나머지 59억중에서 나올 확률이 높을까요?

같은 조건에서도 한국이 계속 스타크래프트 종주국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은 어찌보면 대단한 오만이 아닐까 싶네요.
the hive
07/10/30 13:21
수정 아이콘
스타2가 나오더라도 최소한 최강국 서열 3위안에 들거라 생각합니다
타우렌칩짱
07/10/30 14:29
수정 아이콘
워3 선수들이 낙후된 조건 속에서 게임에 몰두하는 거라 보시는데 베이징 이스포츠 팀 (bet)팀 소속 선수들 (중국은 국가적인 개념에서 이스포츠를 지원하고 있죠) 중 한국 선수들 중에 연봉 1억받는 선수들도 있구요... 전혀 스타에 비해 대우나 처우나 낮지 않습니다... 저런 지원 속에서 외국 선수들은 게임을 하는데 스타2가 나오면 한국의 위상은 유지될지 의문이네요
07/10/30 15:18
수정 아이콘
이젠안녕님// 테란으로도 같은 실력이 아니라 태생을 테란 유저로 시작했다면 지금과 비슷한 수준에 오를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입니다.

허저비님// 예, 확실히 제가 읽고도 위험한 면이 있네요;; 제 말은 기존의 스타게이머들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 어느정도 감각을 가진 사람이라는 전제를 깔고하는겁니다. 장용석 선수의 경우엔 스타라는 게임이 너무 발전해있어서 다른 사람보다 뒤쳐진 입장에서 따라가다보니 아직 뚜렷한 성적을 못내고 있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전상욱 선수는 어린 나이에 전향해서 커프우승과 양대리그 4강에 한번씩 올랐죠. 그러니깐 워3에 매진했어도 잘 할 가능성 (말그대로 가능성입니다.)이 있는 여러 고수들이 스타에만 목매달았다 이겁니다. 워3 선수들의 능력을 비하하는게 절대아닙니다. 전 기본적으로 RTS게임 자체에 재능이 있는 선수가 있고 여러 리그에서 활약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3->스타도 물론 가능하죠.

오해가 될까봐 자꾸 사족을 달게 되는데;; 최홍만 선수처럼 해당 계열의 재능과 하드웨어가 뛰어난 선수 (ex. eapm이 빠른 김택용 선수) 는 다른 종목에 가서도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 여러 분들에게 오해를 사는 리플을 올려 죄송합니다.
연합한국
07/10/30 15:28
수정 아이콘
cald님 말씀도 일리가 있죠. 특히 이번 WCG 에이지3 우승한 강병건선수..
에이지 1,2,3는 물론이거니와 비슷한 계열의 게임인 라이즈 시리즈, 엠파이어 어스, 등등을 전부 석권하기도 했고,
베르트랑역시 동시에 워3 준우승과 스타 3위를 하였으니까요. 기본적인 자원관리 능력, 계산적인 능력,
기본적인 하드웨어(-_-;) 등등 공유되는게 있으니까요.
석호필
07/10/30 18:38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장재호 선수의 스타실력이 무지 궁금해지는군요...
07/10/31 07:38
수정 아이콘
확실히 난 사람은 뭘해도 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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