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4/21 11:24:30
Name Pnu.12414.
Subject 언제까지 MVP를 파이터포럼에서 뽑아야 하나요?
언제까지 MVP를 파이터포럼에서 뽑아야 하나요?

전 항상 궁금했습니다. 파이터포럼이 주는 상금으로 뽑는것이 아닌데, 왜 파이터포럼에서 MVP를 선정하는 시스템을 택했는지. MVP 제도가 도입될때는 지금만큼 파이터포럼이 인기가 많지 않았고, e스포츠 기사가 뜨는곳도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예전처럼 e스포츠가 아직도 규모가 작나요? 거대 포털사이트 메인에 뜰 만큼, 그 규모는 거대해졌습니다. 그 덕분인지 몰라도 파이터포럼의 규모 역시 거대해졌죠.

전 파이터포럼을 대체할 사이트를 찾기 전까지만 해도 어쩔 수 없이 그곳을 들어가서 기사를 읽고 리플을 달아야 했습니다. 다른 사이트에 기사가 뜬다 해봤자, 간단한 경기결과나 인터뷰만 올라올 뿐이었으니까요. 경기외적인 기사는 파이터포럼 말고 접할 곳이 없었으니까요. (경향게임스와 같은 곳에선 올라왔지만..)

왜 파이터포럼과 맞먹을 사이트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MSL 스폰까지 하면서 이바닥에 새로운 투자를 했던 사이트가 생각납니다. 네 맞습니다. 우주 입니다. 우주가 처음 생겼을땐 파이터포럼과 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기록실이라던가, e스포츠 결과로 베팅을 한다던가, 깔끔한 사진이라던가...

근데 결국 우주 e스포츠는 사라졌습니다. 왜 사라졌을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두가지 이유를 가장 큰 이유로 꼽고싶습니다.

첫째. 리플을 달땐 로그인을 하고 리플을 달아야 한다. 미묘한 차이지만 로그인을 하고 리플을 다는것과, 그렇지 않고 리플을 다는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파이터포럼보다 우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겠죠. 달랑 한줄되는 리플을 쓰기 위해, 단 10초나마 번거로운 로그인을 해야하니까요. 실제로 같은내용의 기사가 우주와 파이터포럼에 떠도,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리플을 달 수 있는 파이터포럼에 리플이 100개 달릴때, 우주는 10개도 채 달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 이 이유를 더욱더 크게 보고있습니다.

둘째. MVP를 파이터포럼에서 뽑는다.

왜 파이터포럼에서 뽑죠? KeSPA 홈페이지 없습니까? 얼마전에 리뉴얼 했다고 기사 떴던데요. 가니까 깔끔하더군요. 그 전에도 깔끔했습니다. KeSPA 홈페이지 놔두고 왜 영리를 추구하는 집단에 가서 보기싫은 배너까지 봐가면서 하기싫은 회원가입 까지 해가면서 투표를 해야하는거죠?

파이터포럼에서 MVP를 뽑는다는것 자체가, 파이터포럼에 엄청난 플러스요인을 가져다 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지 배너광고료만 그런것이 아니라, MVP 결과를 보기 위해 파이터포럼에 자주 접속할때, 우주와 같은 사이트는 자주 찾지 않게 되는것이 바로 그것이죠.

독과점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위해선, 동등한 조건 하에 경쟁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포모스가 새로 문을 열었으니, 포모스에서도 투표를 하거나 결과를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고, 그것보단 KeSPA 공식 홈페이지에서 MVP 투표를 하는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4/21 11:29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는 MVP를 뽑지 않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유희열다나
07/04/21 11:56
수정 아이콘
'MVP투표 너네 사이트에서 하도록 해줄테니, 우리 기사 좀 좋게 써줘~'
이런 억측을 해봅니다.
My name is J
07/04/21 12:10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의 mvp를 안뽑는 문제에 대해서 공식 발표가 있었던가요?
서바이버와 듀얼중이라서 안뽑는게 아니라요??
비류현인
07/04/21 12:32
수정 아이콘
hero600님 먼가 잘못아신듯한데 듀얼이랑 서바이버만 안뽑는겁니다. 그리고 듀얼이랑 서바이버는 첨부터 안뽑았습니다.
MSL이나 스타리그는 다 뽑습니다.
Pnu.12414.
07/04/21 12:47
수정 아이콘
비류현인님 // 그렇지 않습니다. 히어로600님 말씀이 맞습니다. 2007시즌부터는 개인리그 MVP는 뽑지 않습니다.

http://www.fighterforum.com/notice/notice_read.asp?cat=NOT&idx=264
07/04/21 13:0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MVP라... 개인리그가 없어지다니=_= 포모스에서 하자고 밀어붙일까나...[?]
파블로 아이마
07/04/21 13:08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mvp를 안뽑네요....;; 허허허
Windermere
07/04/21 13:26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은 협회의 강아지인데, 당연히 협회 방침에 충실해야죠. 개인리그 예선 중간에 자리 박차고 나간 협회 및 게임단인데 개인리그 MVP 같은 거에 관심이나 있겠습니까.
07/04/21 13:39
수정 아이콘
제가 포모스 관계자라면 "이 주의 MVP"라는 Poll을 신설하겠습니다. 개인리그 MVP가 없어지다니...
07/04/21 13:44
수정 아이콘
1. 이스포츠의 "스포츠화"라는 측면에선 개인리그 mvp를 안 뽑는 게 나을 것도 같은데요? 골프, 테니스, 바둑 등의 개인스포츠적인 면과 야구, 축구, 농구 등의 팀스포츠적인 면을 함께 가지고 있는 이스포츠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개인스포츠인지 팀스포츠인지는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개인 스폰서"와 "상금"보다는 "구단에서 받는 연봉"을 받고 활동한다는 걸 보면 어느 정도 이해도 갑니다.

2. 파이터포럼에서 뽑는 mvp 역시 타 스포츠와 비교해 보시면 어떨까요? 야구의 사이영상, 골든글러브 등의 상은 협회 차원의 상이지만, 주간 MVP 같은 경우 한 스포츠신문에서 뽑았었습니다. (요즘은 먹고 살기 힘들다 보니 야구에 별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파이터포럼 데일리 mvp 자체를 "일개 언론에서 주는 상이다"라고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07/04/21 13:56
수정 아이콘
강량님 // 그런데 포모스에서 아무리 하고 싶어도 협회에서 공인 해 주지 않는 MVP 제도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
상금도 수여 받지 못 하고 시상도 안 할 테니까요 ㅜㅜ 슬픈 현실...
07/04/21 14:08
수정 아이콘
MVP는 파포에서 투표를 하는 이상 공정성을 잃어버렸다고 봐도 무관합니다
ArKanE_D.BloS
07/04/21 14:12
수정 아이콘
파포=협회=캐스파=SK........ 말다했죠...ㅡ_ㅡ;;
연아짱
07/04/21 14:39
수정 아이콘
파포가 공신력이 있던 말던, 방식이 맘에 들건 말건, 지네들이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는데 어쩌겠습니까?
맘에 안 든다고 비판할 수 있어도 하는 것 자체야 말릴 수가 없겠지요

그래도 잘 하는 선수들 용돈이라도 벌게 냅둬야지요
07/04/21 15:05
수정 아이콘
제가 결국 불을 질러버린거로군요.
07/04/21 15: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번질 불이었습니다
지네들이 뭔데 갑자기 개인리그를 빼죠?
№.①정민、
07/04/21 15:4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mvp를 뽑지말고(결승만 뽑고)

개인리그 mvp나 뽑지.. 쩝
07/04/21 15:55
수정 아이콘
PGR에서 월간이라도 MVP 뽑고 돈 모아서 소정의 상패라도 증정하면 좋지 않을까요~?^^
DynamicToss
07/04/21 16:51
수정 아이콘
이제는 포모스에 뽑아야죠
파이터포럼도 비타넷처럼 조만간 망하겟죠
나두미키
07/04/21 17:25
수정 아이콘
pgr에서 개인리그 mvp를 뽑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328 지금의 상황에 대해 의심스러운 점을 해결해 주셨으면 합니다. [12] netSailor3810 07/04/21 3810 0
30327 정말 궁금합니다. [14] [GhOsT]No.13809 07/04/21 3809 0
30326 임요환선수의 PP는... [69] 오가사카6693 07/04/21 6693 0
30325 프로라는 무대 위에 서있는 아마추어 심판 [18] 개념찾기3964 07/04/21 3964 0
30324 양 방송사리그 진출을 통한 랭킹(2007년 1차시즌 진출자 확정시점) [6] 信主NISSI4229 07/04/21 4229 0
30321 피시방에서도 응원할려고 했는데, 그럴 기회를 안주는 그분이십니다.. [22] ghkdwp4111 07/04/21 4111 0
30320 내가 지금 그에게 할수 있는 말. [32] SKY923717 07/04/21 3717 0
30319 어화둥둥~ 장용석선수 첫 MSL진출을 축하합니다! [14] My name is J3934 07/04/21 3934 0
30316 신희승 선수에 대해 한 말씀. [5] 정팔토스3952 07/04/21 3952 0
30315 E-sports의 아이콘,임요환을 말하다.. [4] 폭풍이어4166 07/04/21 4166 0
30314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쉰여덟번째 이야기> [8] 창이♡3338 07/04/21 3338 0
30312 언제까지 MVP를 파이터포럼에서 뽑아야 하나요? [20] Pnu.12414.4460 07/04/21 4460 0
30310 2007 첫 개인리그 양대리거가 확정 되었습니다. [17] rakorn6469 07/04/21 6469 0
30309 Enjoiy e-sports 포모스 [10] Needs4458 07/04/21 4458 0
30308 가장 훌륭했던 스타리그 에버 -2004- [60] 나주임40032 07/04/21 40032 1
30307 이번 리그에서 종족 배분의 법칙은 지켜질 것인가? [12] 점쟁이3943 07/04/20 3943 0
30306 스타리그진출기념 박정석 Best 20경기 [56] Zenith8025118 07/04/20 5118 0
30304 영웅 드디어 귀환!!(경기후기포함) [30] 카이레스6092 07/04/20 6092 0
30302 포모스 홈페이지가 오픈되었습니다 [31] 아쉬운국자5907 07/04/20 5907 0
30301 드디어 리치가!!!! [74] Spectrum..6624 07/04/20 6624 0
30300 아쉽네요 이병민 선수 [8] 임재하3825 07/04/20 3825 0
30299 스타리그 종족별 진출 분포도 [14] 메렁탱크4142 07/04/20 4142 0
30298 ㅠㅠ 송병구 :이병민 [8] 임재하3770 07/04/20 37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