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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3/07 19:58:18
Name 김훈민
Subject 뭔가 중요한 걸 잊고 있지 않은지요?
안녕하세요...드디어 이 곳에 저도 글을 써서...write버튼을 누르게 되는군요..^^

요즘..한창 이리저리 튀고 있는 문제인 "중계권 문제"에 대해서...대단치는 않지만..

제 작은 의견도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덧붙여..전 일방적인 어느 한 편을 든다기 보다는...

왠지 우리가 놓치고 있는 듯한 그 무엇에 대해서...그냥 자유롭게 몇 마디 남길까 하네요..

일단, 뭐...방송사의 입장은..다분히 현재를 위한 과거의 반영이 짙은 듯 합니다..

반대로..(별로 맘에 들지는 않지만..)협회란 곳은 다분히 현재를 위한 미래의 반영이 너무

강한 듯 하구요..

(이 부분에 대한 다른 의견도 물론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문제는...

뭐랄까 저는 왜 지금 이 일련의 사태들이..."어른들의 돈벌이"를 위한 수순으로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왜...초장기에...(모두가) 선수들의 플레이에 열광하던..그런 느낌은 온데간데 없고..

이번 사태의 양 축들이...스폰에만..집중하는 듯한 모습이..씁쓸하기까지 합니다...

(여기서 스폰은...경기를 컨텐츠화해서..후에..vod 서비스로 올리는 수익과..소위

광고 수익 등등을 포함하는 뜻으로 썼습니다...)

돈을 위해서...숱한 선수들이..나타나 게임리그 역사에 획들을 써 내려왔단 말입니까???

우리 팬들은...스폰해 주던 기업들이 좋아서 그렇게 경기장에 발 딛은 틈 없이..

관전하고 응원하고 같이 울고 같이 웃고 했단 말입니까?................

단순히 방송사를 바꾸어서.....소위 프로리그를 방송만 해 주면 팬들은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생각하는 좀 어리석은 어르신들이 많은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뭐 그 분들의 게임리그 발전을 위한...공로는 무시하지 못하겠지만요.....

(...순수한 의미는 아니지만...직무태만이나 직무유기, 고의적인 태업등도...분명

기여한 공로라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선수는 경기로 말하고..방송사는 중계로 말하며..

협회는 일련의 지원을 해주고..기업은 게임단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우리 팬들은....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인간의 가능성을 뛰어넘는 모습들..등등에..

아무 걱정없이...환호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말 하기는 이를 지도 모르지만...왠지..옛날의 그 폭발적인 열기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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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사카
07/03/07 20:09
수정 아이콘
정말 선수들 플레이 하나에 울고웃던 시절이있었는데... 그시절이 그립삼
그많던 아리따운여학생들 다 어디로가셨나요~
信主NISSI
07/03/07 20:11
수정 아이콘
아리따운 여학생들은 지금 더 많지 않나요??
07/03/07 20:15
수정 아이콘
아리땁기만 한 여학생들이어서 지금 협회가 이러는 거일지도요.
바라기
07/03/07 20:44
수정 아이콘
맞는 말입니다.
좀 더 자기자신의 본분에 충실했으면합니다.
협회는 대회의 관리에 충실하고
방송사는 방송에 충실해야죠.
그렇지못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탈퇴시킨회원
07/03/08 00:59
수정 아이콘
바라기//그럴려면 협회가 이스포츠 생길때부터 대회 관리에 충실하던가요... 방송국이 힘들게 스타판 키워놓을때는 언제고 왜 지금와서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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