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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14 14:55:02
Name 머씨껌으로아
Subject 장애인 6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회원분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전 올해 29세의 청년입니다.
주위에서 장애인 판정을 받으면 여러가지 혜택이 있다고 해서 선천성으로 타고난 측만증
으로 (측만증이란 척추가 휘어진것을 말합니다.) 수술받은 이력으로 장애인 신청을 할려
구 하였습닌다.
그러나 주위에서는 제가 수술울 받았기 때문에 아마 신청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들 하셔서 어제 병원에 찾아가 직접 시술을 하신 의사분을 찾아 뵙고 동사무소에서 받은 장애인
신청서를 보여주면서 말씀드렸드니 6급정도는 나온다고 말씀하시길래 6급 신청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일을 그만두려고 하는 시점인데 장애인 판정을 받으면 다른 직장을 찾는데 많은 제약을 받을 것이니 그냥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으니 신청을 하지 말라는 사람들과
아니다 무슨 소리냐 장애인 신청하면 누릴 수있는 혜택이 1,2,3급 정도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혜택은 있을 것이니 그거라도 받아야지 하지 않겠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가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솔직히 지금 살아가는데에는 전혀 지장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장애인이라는 꼬리표가 무서운것은 아닙니다.
제가 이직을 생각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으로 인하여 많은 제약을 받지 않을까 해서 이러는 것입니다.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염치없지만 장애인 6급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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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붕
06/09/14 15:00
수정 아이콘
일단 안정된 직장을 구하시고 난 다음에 신청하심이 어떨까요.
Spiritual Message
06/09/14 15:06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4,5,6급은 혜택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신청하지 않으시는게 차라리 나을것 같은데요.. 자세히 한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피플스_스터너
06/09/14 15:09
수정 아이콘
혜택은 관련 사이트에 직접 문의하는게 정확할 것으로 생각하구요...

장애 6급에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정도면 회사에서 환영합니다. 일하는 것은 비장애인이랑 똑같은데 일석이조로 장애인 의무고용에 한 자리 끼워넣을 수 있으니까 좋아하죠. 대부분 장애인이면 서류 심사에서 떨어지는게 다반사인데 장애 6급에 측만증 정도면 별 불이익 없습니다.
06/09/14 15:12
수정 아이콘
근무하시는데에 지장이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될것입니다.
일단 지장이 없고 100이상 사업장으로 이직을 하신다면 이직에 더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장애인고용분담금을 내고 있는 업체가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하는데 지장이 없는 장애인은 업체의 인사팀에서 환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애인 한명을 고용하면 월 50만원에서 75만원까지 비용을 절감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 규모가 큰 사업장일수록 더 이익을 보실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6급 장애인 혜택은 조만간 사라지는 차량 관련 혜택이나(6급은 그 혜택이 적답니다.) 기타 세금관련시 우대 그리고 통신비(초고속인터넷이나 유선방송, 이동통신등)등의 이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점은 아직 사회적인식때문에
작은 규모의 기업체에서는 꺼릴수도 있으나
장애인임을 꼭 알리실 필요도 없고 업체에서 알수있는 방법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리 우려하실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yellinoe
06/09/14 15:15
수정 아이콘
자동차 구입등에서 상당한 혜택이 있을것입니다.. 단,,, 자동차를 구매하면 고소득자로 간주해서 다른 혜택은 다 사라집니다.. 참고로 저희는 그런것 신청안했습니다. 공으로 혜택이야 얻는다면 돈어느정도 받을수 있을지라도.... 가뜩이나 불편하신분에게 그런 명문화된 서류까지 남기고 싶지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아랫사람들이 윗사람에게 하는 최소한의 양심의 가책이라고 생각해서 밥먹고 사는데 지장만 없다면 그런것을 안취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식복 석복 분복' 삼복에 부합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아랫사람이 장애를 가진다면( 본인 또는 자녀 ) 장애신청한다면 하는게 좋습니다..
Love.of.Tears.
06/09/14 15:16
수정 아이콘
쪽지로 대신합니다..
삼겹돌이
06/09/14 15:27
수정 아이콘
6급이라 하면 그냥 직장구하시고 직장생활 하시다가
그냥 자동차 구입할때 신청하시면 됩니다
별 혜택도 없지만 가스차가 가능하죠
아무리 가스값이 올라도 가스는 가스니깐요
리드비나
06/09/14 15:37
수정 아이콘
사시는데 불편함이 없다면 안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테페리안
06/09/14 15:46
수정 아이콘
장애인용 주차장 사용할 수 있지 않나요?;
스타나라
06/09/14 16:13
수정 아이콘
6급은 아마 장애인 주차장에 주차가 안될겁니다.

차량5부제에는 혜택을 보겠지만요.

장애인 주차에도 등급이 있는데

쉽게 나눠서 녹색과 황색으로 나뉩니다.

황색 장애인은 장애인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고, 녹색 장애인은 주차가 불가능합니다.

6급이라면...그혜택이 녹색에 준할것 같네요.
완전히사실
06/09/14 17:57
수정 아이콘
6급이시면 거의 혜택 없어요...4급도 혜택별로없거든요 저 아는분이 4급이신데 혜택이 그닥 많지않답니다 3급이상부터 혜택이 좀 있다고 들은것같은데...;;
06/09/14 18:13
수정 아이콘
6급 지체장애는 장애혜택은 전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불이익이 더크기때문이죠.혜택의 대부분이 1~3급 혹은 1~2급 중증장애에 맞춰져 있고그중 생활보호대상자 급의 열악한 생활 수준에 더 집중되어있기도하기때문입니다.
6급으로 수있는보장은 몇가지
할인혜택-기차.항공기.전화세 .전기세.통신비.등
세금우대-자동차나 소득세 공제가 되긴하는데 1~3급에비하면 아주 적습니다.
장애수당-생활보호대상자의경우 1~2급은 13만원 3~6급은 3만원정도 나옵니다.(이렇게바뀐다하는군요 현재는 중증9만원
경증장애 2만원입니다)
장애인 혜택이라면 일반인생각에 아주 득보고 생활할것 같지만실제로 받을수있는 혜택은 약간의 편의를 봐주는 정도일뿐이고 그로인해 받는 불이익과 상쇄되어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일단 보험료가 비싸집니다.보험에 가입하는데 까다로운 심사가 필요할뿐더러 보험금이 추가가 됩니다.자동차보험이든 생명보험이든 거의 모든보험이 그렇습니다.(아는 누님이 청각장애가 조금 있으신데 가족 전체보장되는 보험 들려고 하셨다가 보험료가 너무 비싸져서 아이들과 남편만 보험 가입했을정도입니다.자동차보험같은경우 혜택본거 보험료로 도로 날린다 라고 말할수준이기도하구요)
6급이시라면 불편함은 거의 못느끼시리라고 보는데 좀더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바랍니다.의외로 장애확정후 사회생활에 장애가 생기는경우가 많아요.실생활엔 장애가 없는데도 사회인식이 그렇게 만들죠..
06/09/14 18:23
수정 아이콘
완전히 상실 님// 3급도 그다지 혜택없어요.1~2급이 혜택이 조금있고
4~6급은 적고 3급은 낀등급이라 아리송하게 혜택나와요.
1~2급은 혜택이 있지만 실제론 곰에 물린상처에 빨간약 발라주는 형국이고 알지못해서 그마저 못받는분들이 수두룩합니다.
물빛은어
06/09/14 20:24
수정 아이콘
사는데 큰(?)지장은 없지만.,저는 장애 2급이랍니다.
사람들이 제 겉모습만 보면 장애인인지 모른다는..ㅋ
심장장애 2급..처음에는 신청안할 생각이었는데 알게 모르게 쏠쏠한 면이 있더라구요. 근데 취직은...OTL..(?)
아디영
06/09/14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한쪽눈이 안좋아서 6급판정을 받았고, 신청했습니다. 사실 저도 29살로 고민을 많이 했더랬지요.. 앞으로 사는데 지장이 있지나 않을까 하는.... 그때 당시 저역시도 직장이 없는 상태라 더욱더~ 고민했었습니다.
근데..신청했습니다. 그 이유는 얼마되지 않은 혜택이라도 말그대로 필요할떄 유용하게 쓸수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가스차구입에서 부터 비행기,열차 반값할인에 고속도로 요금 할인, 앞으로는 점점 없어진다고 하던데..차량용 가스할인, 각종 공공요금 할인등 생활하는데 큰 도움은 없어도 도움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럼 직장은?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면, 본인이 장애인이라는거 숨기셔도 상관없습니다. 회사에서 알수있다? 택도 없습니다. 본인이 얘기하지 않는 이상 회사에서 알수있는 방법 없습니다... 현행법상 공공기간이나 다른 기관에서 회사에 알려줄 의무도 없고, 알려줘서도 안된다고 알고있습니다. 따라서 생활하는데, 지장이 전혀없다면 신청하세요~ 그리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으면 됩니다. 전 신청하고 2년이 지난지금까지 장애인신청했다고 해서 불이익받은거 하나도 없습니다. 이익받으면 받았지.... 뭐 선택이야 본인이 하겠지만.. 전아직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네요~
쏙11111
06/09/15 00:19
수정 아이콘
제가 관공서에서 잠깐 일했는데 저희 과장님이 장애인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더군요..그래서 직원중 대빵이니까 개념없이 그러는구나 했는데 장애인 등급을 받으셨다더군요..
근데 그 과장님은 멀쩡하셔서...ㅡㅡ;;;
주변 분들에게 지나가는 말로 물어 물어보니 아는분이 장애인협회 회장인가 그래서 어렵게 장애인 등급받고 가스차 뽑고 혜택 누리고 계신다더군요....
그때 전 그게 참...좋구나...라는걸 느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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