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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25 10:11:24
Name 순수나라
Subject 당신이 네게 오늘 물으신다면.....
당신이 네게 오늘  물으신다면.....

높은자는 낮은자의 아픔을 보둠고

낮은자는 높은자의 보둠을 벗 삼아

낮음과 높음이 없는 평등의 세상을 위하여

얼씨구나 하고 서로가 어께춤을 추는

세상에 살고 싶다고 말 하겠습니다


당신이 네게 오늘 물으신다면......

배운자는 못 배운자를 제자 삼고

못 배운자는 배운자을 지혜를  따르며

상식이 살아 쉼 쉬는  세상을 위해

어여둥둥 얼싸았고 춤을 추는

세상에 살고 싶다고 말 하겠습니다


당신이 네게 오늘 물으신다면.....

가진자는 갖지 못한자의 설움을 알고

가지지 못한자는 가진자의 너른 아름을 알아

희망을 향해 꿈을 꾸며

서로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수월래를 추는

세상에 살고 싶다고 말 하겠습니다


당신이 네게 오늘 물으신다면......

권력자는 비천한 자를 억누루지 않고

비천한자는 권력자의 품안에서

눈물을 쏟지 않고  평화의 땅을 일구며

어께 춤 을 들썩이며 노래를 부르는

세상에 살고 싶다고 말 하겠습니다


당신이 네게 오늘 물으신다면 .......

어른은 아이를 보둠어 안고

아이는 어른을 공경하며

미래를 향해 꿈을 키우는 아이가 되도록

대화가 통하는

세상에 살고 싶다고 말 하겠습니다


당신이 네게 오늘 물으신다면...

성한자는 불편한자의 아픔을 알고

불편한자는 성한자의 너른 마음을 알고

서로를 외면하지않고 함께하며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말 하겠습니다



당신이 네게 오늘 물으신다면....

내가 당신을 섬김에 게으르고 부족하나

당신이 가라고 가르친 그 길을 향해

이 몸 다바쳐

메마른 이 땅에서도 모두가 당신의 영광송을 부르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말 하겠습니다


당신이 네게 오늘 물으신다면.....

나보다 너를 너보다 우리를 생각하며

우리보다 모두를 생각하면서

우리함께 어께동무를 하고

평화의 땅을 일구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말 하겠습니다


당신이 네게 오늘 물으신다면...

어제도 당신에게 간절히 기도 드리 듯

첫 째의 소원도 통일이요 뚤 째도 통일이며

그 다음의 소원도 통일이 되어 서로 하나가 되

어화둥둥 어께춤을 들썩이며 춤을 추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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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돌돌이
05/12/25 10:2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순수나라님의 바람대로 하느님이 소원을 들어주시길 빌겠습니다...^^

훌륭한 소원들을 이미 순수나라님께서 비셨으니 전 임요환 선수의 전승우승을 기원하렵니다...^^;;;;;;;;;;
유니콘
05/12/25 10:28
수정 아이콘
장막을 걷어라...
나의 좁은 눈으로 이세상을 더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바람을 한번 또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위로 나를 걷게해주세
봄과 새들의 소리듣고 싶소
울고 웃고 싶소 내마음을 만져 줘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 저는 피지알 분들이 행복하시길 기원할께요~
정애숙
05/12/25 12:20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위닝 내기를 이기기를... 위닝의 중독성이란 참.ㅜㅜ
지니쏠
05/12/25 12:26
수정 아이콘
그녀가 조금만 덜 도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쏙11111
05/12/25 12:37
수정 아이콘
당신이 내게...아닌가요..? 아니라면...낭패..-_-
05/12/25 13:30
수정 아이콘
당신이 제게..가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신이 내게...라고 쓰면 맞는 표현이긴 하지만 어색하지요.
전반적으로 화자가 청자에게 높임체를 쓰고있으니까요.
당신이 네게..는 일단 어법상으로 맞지 않지요
대답하는 화자가 "나"로 통일되어 있고
"당신"과 "너"가 같은 문장에서 같은 상대에게 대향적으로 쓰인다는 건
어법상 있을 수 없는 일이죠.
05/12/25 15:41
수정 아이콘
'당신'이란 말은 3인칭으로도 쓰이지 않나요?..
미야노시호
05/12/25 20:17
수정 아이콘
시적허용 ?!?!
05/12/25 21:32
수정 아이콘
'내'의 ㄴ과 '제'의 ㅔ가 합쳐져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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