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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18 16:27:13
Name 삼보컴퓨터
Subject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하나?
문득 든 생각입니다.
가수는 과연 노래를 잘해야 할까요?
수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가창력에 의문을 받으면서
온라인 상에서 매도되기도 하는 게 현실입니다.

가수는 무엇일까요?
가수란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단지 노래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죠.
노래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한다해서 노래를 잘 불러야 할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음치들도, 자신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가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에도 가수는 노래를 잘불러야 한다는 규정은 없거든요.
사실상 그런 규정을 만들기도 애매하구요.

하지만 그런 가수들은 쉽게 말해 그냥 '가수'인 겁니다.
우리가 말하는 가수는 '대중 가수'이지요.
대중 가수는 무엇일까요?
대중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를 대중 가수라고 할 것입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노래를 부르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것이죠.
잘부르고 못부르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대중에게 어필을 해야합니다.
굳이 노래로 어필 하지 않아도
춤으로, 얼굴로 그들의 매력을 어필하는 것 또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가수'가 '대중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대중에게 매력을 보여주면 그만 인 것입니다.
그것이 꼭 노래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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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삽랜덤
05/11/18 16:3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는 가수가 노래 못해도 활동하는데 지장 없죠.
[couple]-bada
05/11/18 16:31
수정 아이콘
ㅡ_ㅡ;.. 가수가 노래로 대중에게 매력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그게 가수인가요...?
봄눈겨울비
05/11/18 16:31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가수라면 노래로 인정받는 편이 자기에게나 팬들에게나 더 좋다고 봅니다.
얼굴로 인기 있을 바에야 차라리 연기자 하고 말지요..
초록추억
05/11/18 16:35
수정 아이콘
아이돌이야 엔터테이너고..가수하곤 틀리지 않나요.
문영호
05/11/18 16:35
수정 아이콘
노래를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대중 문화인..이게 가수의 사전식 정의죠. 노래를 부르는 일이 직업인 사람이 당연히 노래를 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05/11/18 16:36
수정 아이콘
ㅡㅡ.. 당연히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가수지요... 윗분 말씀대로 춤이나 얼굴로 어필할 것이면 쇼프로 엠씨나 연기자하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가수는 음악성으로 먼저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바카스
05/11/18 16:36
수정 아이콘
요즘 가수는 초록추억님처럼 엔터테이너적인 기질이 더 다분하기 때문에 가수라는 의미도 많이 변했죠. 어쩌면 사전적 정의가 바뀌어야 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Judas Pain
05/11/18 16:37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가 스타를 잘해야만 하나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그들은 엄연히 관중과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는 하나의 언테테이너고 팬에게 즐거움을 주고 매력을 어필하면 정학하게 5:5로 밸런스가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05/11/18 16:37
수정 아이콘
아이돌은 아이돌입니다.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죠.
자수성가
05/11/18 16:38
수정 아이콘
물론 실력이 좀 떨어지더라도 가수는 될수 있겠죠 근데 실력이 안되서 립싱크를 하는 경우에 대중들이 반발하게 됩니다 라이브를 했을때는 당연히 노래를 잘 못부르니 대중들의 호응을 얻을수 없고
그럼 노래를 잘 못하는 가수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Lunatic Love
05/11/18 16:38
수정 아이콘
전 삼보컴퓨터님과 정 반대로 생각합니다.

대중이 가수에게 느끼는 가장 큰 매력은 가창력이라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훌륭한 연주가 있는 좋은 곡, 멋진 가사가 있어야 겠지요.

가창력과 자신의 곡이 아닌 다른 것에 평가받으려는거 ... 그 가수 뭔가 부족하게 느껴지는데, 아닌가요?
헤르젠
05/11/18 16:39
수정 아이콘
축구선수 축구 못하고 다른 매력을 발휘해도 되나요??
문영호
05/11/18 16:39
수정 아이콘
엔터테이너 적인 기질이 좋은건 부차적인 거죠..가수의 기본 요건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노래를 잘하고 나서 다른 재능도 있으면 더 좋기야 하겠죠. 그렇다고 엔터테이너적인 기질은 좋은데 노래를 못하는 사람을 가수라고 정의할 순 없죠.(요즘에 가수라는 타이틀은 달고 나왔지만 그런 함량 미달의 가수가 많다고 해서 정의까지 바뀌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couple]-bada
05/11/18 16:39
수정 아이콘
;; 쇼프로 엠씨나 연기자 역시 춤이나 얼굴과는 거리가 멀죠..

연기자는 연기력으로, 쇼프로 진행자는 진행을 잘함으로써, 댄서는 춤으로.. 등등 자기 분야에게 맞는 일이 있는겁니다.. ㅡ.ㅡ
05/11/18 16:39
수정 아이콘
듣기 좋으면 상관 없습니다
저는 노래 못한다는 가수들이 그래도 노래가 듣기 좋으면 좋으면 좋아하고
노래 잘한다는 가수들 노래를 들어도 저랑 안 맞으면 싫어요
뭘 그렇게 따져야 하는지
삼보컴퓨터
05/11/18 16:41
수정 아이콘
가수가 왜 노래를 잘해야 하나요? 그럼 노래 못부르는 사람은 가수 하면 안돼나보네요?
05/11/18 16:42
수정 아이콘
티비에 자주나오는 가수가 가창력이 없다면 그 가창력이 없는 아이돌은 아래에 있는 가창력좋은 가수지망생의 길을 막아버리게 되는것입니다.또 그사람이 엠씨나 쇼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면 그 길을 꿈꾸는 사람들의 자리도 빼앗아버리는겁니다..
마치 연예인들이 대학갈때 연영과도 아닌 과를 가려고 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삼보컴퓨터
05/11/18 16:42
수정 아이콘
Judas Pain 님 // 물론 입니다. 프로게이머도 스타만 잘하면 돼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스타를 잘해야 대중앞에 모습을 계속 드러낼 수 있죠.
헤르젠 님 //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축구선수도 일단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 내려면 수많은 경쟁을 거치고 올라와야하죠. 승부를 가려야 하는 '스포츠' 이기 때문에요. 노래부르는 것은 스포츠가 아니지 않습니까?
05/11/18 16:42
수정 아이콘
[couple]-bada/님 예가 잘못되었네요 죄송합니다.
징크스
05/11/18 16:43
수정 아이콘
사람들은 자기가 달고 있는 '타이틀'에 따라 그에 맞는 '책임감'이란 요소를 가집니다. 대중에게 매력을 보여주기 위한 요소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자면 자신이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이게 젤 쉽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가수'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주 중엔 사람들에게 가장 어필할 수 있는 면이 '노래'이기 때문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일반인들 또한 그나마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보여질 수 있는 부분이 노래입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춤짱이자 음치도 있죠)

글쓴 분의 의견에 대해 제가 동조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원래 춤짱, 얼짱인 사람이 노력해서 들을만한 노래실력을 갖추게 된다면 가수를 해도 사랑받을 껍니다.

물론 노래실력을 인정받는 사람이 흔히 '쇼프로'라 지칭되는 곳에서 노래 이외의 멋진 매력을 뿜어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그러나 그게 지나치면 안좋다고 봅니다. 가수로서의 이미지보다 개그맨 혹은 다른 캐릭터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면 노래를 부를 이유가 없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한동안 조성모를 볼때마다 높이뛰기가 연상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은경이에게
05/11/18 16:43
수정 아이콘
당연노래를 제일 잘해야죠.가수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노래를 못하면 자격이 없다고 생각됩니다.그래서 그런지 아이돌구룹이나 옷살짝걸치고 나오는 여자가수들이 별로 좋진 안터군요..
유신영
05/11/18 16:43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의견이네요. 확실히 예전과 달리 가수라는 말의 개념이 대책없이 넓어져서 이제는 제 구실을 못하는 게 사실이기는 합니다.
이효리는 가수가 아니다.. 이러면 저는 바로 다굴다굴을 당해 담기겠죠.
그렇다고 허리 흔들어대고 야한 옷 입으며 섹시이미지로 밀어붙이는 여성분들 가수라고 하기에는 노래 잘 부르는 분들에게 어쩐지 미안하네요.

그리고 노래 못부르는 사람은 가수 하면 안돼요. 왜 노래 못부르면서 가수하려고 하죠?
05/11/18 16:44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는 게임을 직업으로 삼을뿐 꼭 오프라인 상으로 잘해야 할 필요는 없는거겠죠?
봄눈겨울비
05/11/18 16:44
수정 아이콘
가수나 프로게이머나 실력이 뒷받침되는 상황에서 외모까지 좋으면 금상첨화죠.
반대의 경우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05/11/18 16:44
수정 아이콘
넓게 보자면 가수라는 범주 안에 아이돌이 있을 수 있고, 음악가(흔히 뮤지션이라고 말하는)가 있을 수 있는 법이겠죠.
솔직히 서태지나 김현철이 노래를 잘 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음악적 재능이 있고 그걸 잘 표현할 수 있으니까 가수 활동을 할 수 있고, 또 인정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겠죠. 곡을 만드는 능력이나 악보 보는 법이 딸려도 곡을 해석해서 부르는 능력이 뛰어나다거나 목소리가 좋다거나 하는 경우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꼭 이런 가수만을 좋아하는 것만은 아니잖아요. 저는 이효리나 채연도 꽤나 좋아합니다. 그냥 즐겁거든요. 그 사람들의 춤을 보고 있고, 노래를 듣고 있으면...
물론, 노래를 업으로 삼는 사람이니만큼 정말 거슬릴 정도로 노래를 못 하는 건 사절입니다. 그냥 보통의 평균 정도만 되도 무대에서 자신의 끼를 뽐낼 수 있고 남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그걸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대중에게 어필하는 직업인데, 각각의 대중의 취향은 다른 법이니까요.
다르게 말하면... 오디오형 가수, 비디오형 가수 전 둘 다 인정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평균 실력 정도의 노래 실력은 갖추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삼보컴퓨터
05/11/18 16:45
수정 아이콘
Lyn 님 // 가창력좋은 가수지망생이 가수로서의 매력이 있다면, 언젠가는 치고 올라오겠죠. 티비에 나오는 것 자체도 능력입니다.
체념토스
05/11/18 16:46
수정 아이콘
일단 가수라면 노래로 대중에게 어필하려고 해야겠지요...그리고
만약에 ... 노래 잘부르는 직업이 가수가 아니라면... 노래 잘부르는 사람들을 모라고 불러야 되나요?

아이돌 가수나 그런 엔터테이너 적인 부분을 얘기 하시는 것 같지만...

일단 가수라는 직업을 생각했을때는.. 기본으로 잘 부르고 봐야 될듯 합니다.
쓰바라시리치!
05/11/18 16:46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은 그냥 엔터네이너 라고 합시다 그럼 -_-;
정말 그런 노래 외적인 측면으로만 나가면서 끝까지 '가수'라는 명칭을 고수하는건 좀..
삼보컴퓨터
05/11/18 16:46
수정 아이콘
유신영 // 노래가 좋으면 가수를 하는 겁니다. 꼭 잘하란 법은 없지요. 모두들 자기가 하는 일에 있어서는 프로이고 다들 잘하시나 보죠? 자기가 잘 하지 못해도 그 일에 대해 열정이 있다면 할 수 있는 겁니다.
삼보컴퓨터
05/11/18 16:48
수정 아이콘
쓰바라시리치! // 노래를 업으로 삼으니 가수죠. 노래 외적인 측면으로만 나가진 않습니다. 무대에 나가서 노래 한절도 부르지 않고 얼굴만 내비치다 나오는 사람은 없지 않겟습니까?
05/11/18 16:48
수정 아이콘
삼보컴퓨터// 님이 말하는것은 아마추어입니다. 왜 달리 프로라고 명칭짓겠습니까? 모든일에 열정만 가지고 실력 없이 인정받는다면 세상 참 살기쉽겠죠.
봄눈겨울비
05/11/18 16:48
수정 아이콘
무대에 나가서 입만 뻥긋거리고 오긴 하죠.
05/11/18 16:48
수정 아이콘
삼보님은 무엇이 궁금하신건지, 무엇을 주장하고 싶으신건지.
분란을 조장하는 글로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제 말이 무슨말인지 모르시면 긴 글 쓰겠습니다.
하지만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05/11/18 16:49
수정 아이콘
삼보컴퓨터/ 상당히 비꼬는 식으로 질문하시는군요.. 님께서 가수는 노래를 못해도 할수 있다고 생각하듯이 저를 비롯한 다른 님들의 생각은
노래는 가수의 필수 조건이고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05/11/18 16:49
수정 아이콘
음..그것도 맞기는 하죠..하지만 그게 외모에 너무 치우쳐져 있다는게 문제긴하지만요..가수로서의 실력은 최곤데 비주얼이나 말빨이 안돼서 굶고있다..?반면에 끼가 있는사람들은 가수라는 이름만으로 앨범한장 달랑던져놓고 쇼프로그램 나오기 바쁩니다.방송활동을 하는건 자신의 마음인데 왜 가수라는 공간에 발을 걸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체념토스
05/11/18 16:50
수정 아이콘
삼보컴퓨터님// 다른 걸 다 떠나서... 엽기 적인 이미지로 나가는 것이 아닌 이상.. 노래 잘못 부르는 사람이 가수 되는 것은 자기 자신이 괴로울 겁니다. 자괴감이 들겠지요....

또 얼굴이 잘생겼기거나.. 혹은 이쁘거나 해도... 노래 잘 못 부른 다면.. 엽기적으로 뜰수 밖에 없습니다....

혹시 영화 Sing in the rain 보셨나요? 그런 상황이 연출 될지도.. ㅋ
멧돼지콩꿀
05/11/18 16:50
수정 아이콘
설마!!! 이것은 바로 낚....
05/11/18 16:50
수정 아이콘
프로란 프로페셔널의 약자로 알고있습니다. 전문적인 사람들, 전문가를 일컫는 말아닌가요? 歌수의 전문적인 일은 당연 노래 부르는 일입니다. 그런것을 등한시하는 사람이 어떻게 가수로써 인정받기를 원할수있죠?
체념토스
05/11/18 16:5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아이돌 가수나 여러 엔터테이너 적인 가수들은.. 분명 음반 산업 혹은 음악 산업을 생각했을 때 필요한 것들 입니다.

가수와 산업적인 것은 별개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네요
문영호
05/11/18 16:51
수정 아이콘
못하고 열정만 있으면 그걸 직업으로 안하는게 당연하죠..열정만 갖고 어떻게 경쟁에서 살아남습니까? 열정+노력이 합쳐져 그게 실력으로 나타나고 자신이 있을때 사회에 나서는거 아닌가요?
삼보컴퓨터
05/11/18 16:51
수정 아이콘
baicar 님 // 어떠한 근거로 가수의 필수 조건이 가창력인지 말씀 해 주시겠어요? 저는 저의 의견에 대한 근거를 밝혔습니다 분명히.
하수태란
05/11/18 16:53
수정 아이콘
'가수'가 '대중 가수'가 되기 위해서는 대중에게 매력을 보여주면 그만 인 것입니다.
그것이 꼭 노래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가수가 노래실력으로 대중에게 인정받아야 하는것이 당연한것 아닌가요?
노래도 못하면서 왜 가수의 탈은 뒤집어쓸려고 하죠?

새로운 직업? 을 만들어야 합니다.
립씽커.
삼보컴퓨터
05/11/18 16:53
수정 아이콘
가수
가수 (歌手) [명사] 노래를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분명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명시 되어 있지는 않은데 말이지요
05/11/18 16:54
수정 아이콘
삼보컴퓨터// 말꼬리 잡기인가요?
쓰바라시리치!
05/11/18 16:54
수정 아이콘
주객전도.. 이말이 떠오르네요 전.. 적어도 '가수'라는 말을 듣고 싶다면 1차적으론 음악적으로 인정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뭐 엔터테이너 적인 가수들을 비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만..음악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그 외적인 측면으로만 승부하려한다면 어느 정도 비난은 감수해야겠죠.
삼보컴퓨터
05/11/18 16:54
수정 아이콘
하수태란 님 // 그러니까 왜 당연한지 저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그런식으로 관념적으로 말씀하시면 제가 동의하기 힘들어집니다.
문영호
05/11/18 16:55
수정 아이콘
...아직 직업이 없으십니까? 자신의 직업으로 하고자 하는 사람은 그 직업이 요구하는 기본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을 말하는 겁니다.
노래를 부르는 일이 직업인 가수라면 당연히 노래를 부르는 일 즉 노래에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얘기죠.....
Lunatic Love
05/11/18 16:55
수정 아이콘
노래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니까 그 일을 잘해야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_-a
봄눈겨울비
05/11/18 16:55
수정 아이콘
가수가 노래 잘할 필요 없다는 논리는 또 뭔가요.
체념토스
05/11/18 16:56
수정 아이콘
그냥간단히
음악적 산업 측면에서 바라보는 아이돌 혹은 섹시 컨셉은 가수와 별개입니다.. 대중들이 생각하는 가수라는 코드와 다르죠
쏙11111
05/11/18 16:56
수정 아이콘
노래만 잘한다고 해서 가수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노래는 진짜 잘하는데 무대매너가 엉망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팬들앞에 설수가 없습니다..
가수도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되는것이니 단지 가창력 하나만으로 가수가 될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창력이 뛰어난 이승철,박효신,김범수님께서 동방신기의 노래를 부른다면 더 맛깔나게 부를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동방신기의 댄스음악은 노래도 아니야!! 라고 하실분은 없을테고 분명 노래가 맞구요..ㅡㅡ;;
각자 자신만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낼수 있는 분야가 있고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봄눈겨울비
05/11/18 16:57
수정 아이콘
가수가 자기 색깔을 드러내야 하는 분야는 노래지, 얼굴이나 벗고 추는게 아닙니다.
삼보컴퓨터
05/11/18 16:57
수정 아이콘
그럼 장사하는 사람들은 그 일을 직업으로 삼으니까 물건을 엄청나게 많이 팔아야만 장사꾼이겠군요?
05/11/18 16:57
수정 아이콘
삼보컴퓨터// 모든 직업이 이렇게 될수있나요?

예. 축구선수가 축구 잘할필요없죠.
축구를 하는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죠.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하지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대중에게 어필을 해야합니다.
굳이 축구실력으로 어필하지 않더라도
얼굴로 그들의 매력을 어필하는 것 또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마리아
05/11/18 16:57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노래 들으면 되는거 아닌가..
예전에 비하면 요센 아이돌도 왠만큼 노래하던데..
자기가 듣기 좋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사람 마다 좋아하는 노래의 장르가 다른데.
노래를 잘한다는 기준도 다를수 있습니다.

소모적인 논쟁일뿐.. 결론은 없죠 -_-;;
은경이에게
05/11/18 16:59
수정 아이콘
삼보컴퓨터님//물론 노래 못해도 가수할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죠.축구선수가 축구를 잘해야하고 영화배우가 연기를 잘해야 하듯이요.근데 이런것까지 설명을해야하나요..?너무 상식적인거 같은데.
삼보컴퓨터
05/11/18 16:5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좀 그렇게 관념적인 주장이 아니라 '왜?' 에 대한 답을 내어주시기 바랍니다.
아마추어인생
05/11/18 16:59
수정 아이콘
삼보컴퓨터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매력이 있는 사람들도 일반적으로 가수라고 불리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다른 직업들도 그 직업에 맞는 능력을 갖추기 보다는 말빨이 좋고 처신이 좋고 줄서기에 눈치가 빠른 사람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능력인거죠.

하지만.. 이런 분들 성공하는 것은 성공하는 것이고 뒤에서 뒷다마까는 것도 듣기 싫어한다면 너무 욕심이 많은 거겠죠..
05/11/18 16:59
수정 아이콘
그냥 취미로 노래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 프로페셔널한 가수라면 어느정도의 노래실력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못부르는 가수, 연기 못하는 배우, 말이 어눌한 MC도 인기를 얻을 순 있겠지만 그들은 광범위한 의미의 엔터테이너로는 불릴 수 있어도 진정한 가수, 배우, MC로 불리긴 힘들겠죠.
Lunatic Love
05/11/18 16:59
수정 아이콘
네. 못팔면 장사 망하니 -_- 당연하죠. 망하면 장사꾼 못하잖아요. -_-
피플스_스터너
05/11/18 17:00
수정 아이콘
지금 이러한 논쟁이 붙은 것은 개념정립이 잘 안되서 그런겁니다.

'가수' 의 사전적 의미는 말 그대로 노래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입니다. 직업이 뭔가요? 최소한 그에 해당하는 일을 잘해야 되죠.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노래 못하는 가수' 란 성립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TV에서 표현하는 '가수' 란 사전적 의미의 가수도 있고 걍 '연예인' 도 있는겁니다. 그것을 구분해봐라 라고 하시면 저도 구분 못합니다. 노래 잘하고 못하고는 명확하게 구분되어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하수태란
05/11/18 17:00
수정 아이콘
삼보님. 물론 그렇게 물고 늘어지시면 님이 하시는 말이 크게 틀리지는 않습니다. 음식점을 할려면 음식을 잘 만들어야겠지만. 짬밥보다 못하게 만들어놓고도 음식점 개업할수는 있습니다. 단지 손님이 없을뿐이겠죠.

음식 실력으론 안되겠다 싶어서 수십명의 언니-_-들 데려다 놓고.
김치찌개 하나 시키면 아가씨와 30분동안 즐겁게 -_- 보낼수 있다면
비록 음식맛은 엉망이더라도 그 식당이 인기가 있을순 있겠죠.

하지만 그 식당 주인이. 음식점 어쩌고. 내가 만든 음식이 어쩌고 하면 참 우습지 않을까요? 그런 사람이 지역대표 요리사라도 된다면? 인정하시겠어요?

우리나라의 상황이 참으로 우습게 흘러가고 있어서
가수가 노래를 못해도 대충 이쁘장하게 생기면 쇼 프로에서 불러주고 해서 인기를 얻을수 있으니깐 가수같지도 않은 가수들이 판을 치는겁니다.

그리고 글쓰신분 의도가 참으로 궁금하군요?
피지알에서 제대로 고기 한번 낚아 보고싶으신건가요?
05/11/18 17:00
수정 아이콘
이분 말씀은 가수가 춤잘추고 얼굴잘생겨도 가수할수있다. 그런데 왜 노래 못한다고 까느냐? 그것도 능력이다.

이거네요.
삼보컴퓨터
05/11/18 17:00
수정 아이콘
슈슈 님 //

축구는 스포츠 입니다.
스포츠의 목적은 정당한 대결을 통해 승자를 가리는 것이구요.
그렇다면 실력이 최우위에 설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가수의 경우 최강자를 가려내는 스포츠가 아니지 않습니까?
문영호
05/11/18 17:0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기본 정의를 부정하시는데 뭘 논리적으로 설득해달라는 겁니까...
05/11/18 17:01
수정 아이콘
ㅠ소모적인 논쟁이 아니라 가수와 엔터테이너들을 구분해야 해요..위에 삼보님의 말씀대로 장사꾼이 물건을 못판다면 자신만 손해입니다.누가 알아줍니까..망하던 거리로 나앉던;;;;근데 요즘 티비에 자주나오는 엔터테이너들은 가수의 기본능력인 노래를 못하면서도 진짜 가수보다 더 잘먹고 살고 있으니깐 그게 문제인거 아닌가..
멧돼지콩꿀
05/11/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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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무슨 뮤탈인가???
무슨 가수가 대중가수로 되야한다는지...
삼보컴퓨터
05/11/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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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_스터너 // 그러니까 제가 말하는 것 아닙니까. 장사를 잘해야 장사꾼입니까? 공부를 잘해야만 학생입니까?
총알이 모자라.
05/11/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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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못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려 돈내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지금 말씀하시는 가수는 각종 장비를 동원해 소리를 만들고 일단 얼굴을 비춘 다음 다른 분야로 진출시켜 돈을 버는 사람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정확히 말해 기획사가 하나의 연예인을 상품으로 만드는데 가장 손쉽게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수를 선택한 사람들을 가수라고 할수 있을까요? 그들은 그냥 연예상품일 뿐입니다.
sway with me
05/11/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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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계신 분들이 왜 삼보컴퓨터님을 설득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해 보시겠어요?
삼보컴퓨터
05/11/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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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 님 // 그게 능력입니다. 왜 대중에게 인정 받을까요?
멧돼지콩꿀
05/11/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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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호님/ 정답중에 정답입니다.
지금 댓글중 가장 간단명료 귀에 쏙쏙들어오네요...^^
삼보컴퓨터
05/11/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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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y with me 님 // 그게 싫으시면 논쟁에 참여하지 말아주세요.
봄눈겨울비
05/11/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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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B보다 실력은 딸리는데, 노래 외적으로 좀 된다 >> 그래서 A가 인기가 더 있다 >> 고로 A는 B보다 뛰어난 가수다.

이 말씀인가요?
삼보컴퓨터
05/11/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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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호 님 // 가수에 대한 기본 정의란 '노래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입니다. 사람들 멋대로 노래잘부르는 사람이라는 정의를 내린 것 뿐이죠.
sway with me
05/11/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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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할랍니다. 이런 논쟁에 참여할 정도로 제가 친절하지는 않군요 ^^
05/11/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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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래 못해도 되요 어차피 노래를 잘 하고의 못하고의 판단은 대중이 하는거니 말이죠. 다만 가창력이 떨어지는 가수는 결국엔 한계가 드러나 대중에게 외면당하겠죠.
삼보컴퓨터
05/11/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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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겨울비 님 // A가 대중에게 더 어필할 수 있다면 B보다 A가 뛰어난 가수이죠.
삼보컴퓨터
05/11/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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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y with me 님 // 해달라고 부탁드린적도 없습니다 ^^
서정호
05/11/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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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직업에 필요한 능력이 없는 데 왜 그 직업을 가지는 게 당연한건가요?? 프로축구선수는 축구잘해야하고 게이머도 게임을 잘해야 된다고 하시면서 왜 가수는 노래 못불러도 되냐고 묻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축구도 게임도 경쟁을 하는 거지만 플레이를 통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그럼 가수는 무엇으로 즐거움을 줘야 하죠? 당연히 노래 아닙니까?
sway with me
05/11/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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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유신영
05/11/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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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 님//
일견, 맞는 말씀이래십니다. 노래가 너무너무 좋으면 가수해야죠.
그런데 삼보컴퓨터님은 지금 주장을 내세우며 한 가지 실수를 하고 계십니다. 무례하지만 바로 지적해보죠.

노래가 좋으면 가수를 할 수 있습니다.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 노래가 좋아서 기타를 배우고, 뜻이 맞는 사람들과 같이 밴드라도 만들어서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주업이 될 수도 있고, 취미가 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하는데', 이것만큼 좋은 것이 어디 있나요?

그런데 대중가수라고 하는 것을 또 언급하셨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는 대중가수라고 하면 바로 붕어입질하는 모든 가수들이 생각납니다. 이들을 가수라고 하는 것으로 인정하려면 다시 한 번 가수라고 하는 것의 정의를 한 번 보도록 해야겠네요. 삼보컴퓨터님은 가수에 대해서 정의는 내려주시지 않으셨습니다만, 본문과 리플을 볼 때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가수가 대중가수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이다라는 말이 바로 무너져버렸습니다.

대중가수가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하나요? 분명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하고, 더 나아가 노래가 자신의 재능이라고 믿고, 실력향상을 위해서 노력하는 대중가수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보컴퓨터님께서 한 번에 묶어버리신 '다음에 런칭할 노래를 위해 춤을 연습하는' 대중가수들은 어떤가요? 노래를 좋아하나요? 글쎄요,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얻는 것을 원할 뿐이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냐구요? 왜 그걸 확신하지 못합니까. 당연히 노래연습하는 것이 가수라고 바로 나오지 않나요.

그런 댄서, 혹은 립싱커라는 가수의 범주에 벗어나는 사람들은 아무리 해도 대중가수의 카테고리 안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이 범주는 삼보컴퓨터님께서 주신 것이랍니다.

왜 사람들이 발끈하는지 이해가 가셨으면 그걸로 만족하겠습니다.

노래 못하는 데 왜 가수하려고 하냐는 제 질문은, 저도 처음에 삼보컴퓨님께서 제시해주신 상당히 중의적 개념의 가수를 잘못 해석한 탓입니다. 그건 인정하겠습니다. 그건 제가 다시 생각해도 잘못된 리플이었습니다.
05/11/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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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프로'축구선수라는 명함을 달고 있다면, 아무리 못해도 일반인보단 월등하게 잘할겁니다.
당연히 '가수' 라는 명함을 달고 있다면 노래를 왠만한 일반인보다는 잘해야 한다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상식아닙니까?
이거 당연한건데 거기에 대해서 굳이 "왜?" 를 따지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1+1 = 2 인데 왜냐고 물으시는것과 비슷하네요.
오히려 삼보님이 주장하시는바대로 하자면, 축구공도 제대로 못차는사람이 난 축구선수야!! 라고 주장하면 그 사람은 축구선수인가요?
마술사얀
05/11/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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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재미있는 생각이네요. 사고를 굉장히 창의적으로 하시는듯 합니다.
그리고 사고의 유연성을 잃어버린채, 발상의 전환을 낚시니 도발이니 몰아붙이는 불쌍한 분들도 많으신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안타깝습니다.
최장원
05/11/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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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질문같은데요;;;;;글쓴이뜻대로 풀어보자면 선생님은 학생을 꼭 잘 가르쳐야 하나?세일즈맨은 꼭 세일즈를 잘해야하나?정치인은 꼭 정치를 잘해야하나?.....가수는 노래를 꼭 잘해야하나? 말이 안되죠..너무나 당연한거를;;
라키온
05/11/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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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A가 대중에게 더 어필할 수 있다면 B보다 A가 더 뛰어난 엔터테이너죠..
쏙11111
05/11/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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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라면 무조건 실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프로라면 당연히 실력이 뛰어나고 이겨야겠죠...
그러나..
임정호선수의 예를 들어보면...(임정호선수의 팬들껜 죄송..(__))
임정호선수는 승보다 패가 더 많은 선수일겁니다..아.마.도..
실력이 최우선적인 요건이 되는 프로게이머의 세계에서라면 임정호선수는 프로게이머가 아니라는 말을 들어야 하겠죠...
하지만 많은 분들은 임정호선수에게 '매직컬 저그' 라는 멋진 닉네임을 붙여주었고 그를 항상 기억할 것입니다..
비록 승리를 하진 못하지만 멋진 경기,화려한 경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팬들이 있고 그를 폄하할 사람은 없겠죠...
"프로게이머가 이겨야지..무슨 그런 쑈냐?? 당신은 프로게이머가 아니고 엔터테이너야!!" 라고 하실분 계신가요??

물론...가수의 사전적 의미와 프로게이머의 사전적의미로만 따진다면 가수는 가창력이..프로게이머에겐 승리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하겠지요..
허나 그 범위로 한정하지 않는다면 우리들은 더 많은 것들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요??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05/11/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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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강조하시는 기본정의 노래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인데 어째서 취직하고서 회사에 거의 나오지 않죠..??가끔 나와서는 난 여전히 자랑스러운 회사원입니다~~!!회사사장이랑 무슨관계길래 동료직원들은 싫어하는데도 계속 승진만 할까..
총알이 모자라.
05/11/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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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사 곡당 2천씩만 주면 기획사에서 멋진 판하나 찍어주는 세상에 가수라는 직업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냥 돈버는 방법중 하나일 뿐이죠. 혹은 놀기만하는 아이들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주기 위해 가수라는 이름을 가져다 쓰는 것뿐이죠. 그들도 가수는 가수죠.
멧돼지콩꿀
05/11/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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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에서 A/S 받으셔야 할듯...
씨피유가 가열된것 같습니다.
05/11/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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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님 - - 님이 그렇게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임정호 선수라도.. 일반인은 감히 근접하지 못할 실력을 갖추고 있었을겁니다.
체념토스
05/11/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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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님// 정말 소모적이고 끝도 없는 이야기로 봅니다... 긴 평행선을 그리고 있네요. 삼보컴퓨터님이 이야기하시는 바는 알겠지만...

시점이 달라서 하는 이야기 인데...
가수라는 직업의 결과물은 돈보다 음악이 우선이야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 이야기 한다면... 먼훗날.. 후세에서 바라보았을때.. 과연 어떠한 가수가 기억이 될까요?

돈벌고 대중에 어필 잘하는 가수?

그시대에서 음악적인 혁명을 일으킨 가수?
05/11/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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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11111// 동감합니다. 자신의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해서 패가 많더라도 프로게이머로서 게임할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 '스타일'때문에 '패'가 많다고 팬들이 비판 하는것까지 막는것은 욕심으로 보입니다.
마찬가리고 '가수'또한 요즘은 노래를 꼭 잘하라는 법은 없을것입니다.
얼굴과 춤만으로도 가수로서 나올수있죠. 하지만 이런 가수가 '가창력'을 가지고 비판하지 말라고 하는것 또한 욕심이죠.
05/11/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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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고 -> 가지로.
문영호
05/11/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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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11111님//임정호 선수가 패가 많다고 실력이 없는게 아닙니다. 단지 같은 프로게이머 사이에서 그럴 뿐이죠. 프로 바둑기사들도 다들 실력이 뛰어나지만 결국 차이는 있게 마련이고 이기는 사람이 있으면 많이 지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05/11/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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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소모적이고 결론도 안나는것이 없이 가수와 엔터테이먼트는 구분되어야 해요..가수가 노래를 잘해야 하나 찬성99 반대1이면 볼것도 없어요.
삼보컴퓨터
05/11/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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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영 님 // '당연히 노래연습하는 것이 가수라고 바로 나오지 않나요.
' 이부분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쨋든 이부분을 제외하고 나면, 어떤 근거로 '다음에 런칭할 노래를 위해 춤을 연습하는' 대중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다는 결론을 내리신 것인지 의문이네요. 직접 그들의 속을 보고 오셧습니까?
Judas Pain
05/11/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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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이기고 지는 사람이 있지만, 그건 이기기위해 노력하다 생긴 패배입니다
인기를 얻기위해 패배하는게 아닙니다
체념토스
05/11/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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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11111님// "가수"와 음악산업적 측면에서 본 아이돌혹은 섹시컨셉에 가수들은 본질적으로 별개라고 봅니다.
요로리
05/11/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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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못한다고 해서 가수 못하란법 없습니다

노래못해도 가수 할수있고
연기못해도 배우할수있습니다.

단.. 중요한건 대중이 인정을 안해준다는거죠..

인정받지 못한직업.. 가치가있을까요?
생존자
05/11/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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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다 읽기는 힘들고..문제는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이 참으로 개인적인 기준이라는 것이지요. 그 누구도 노래를 잘 부르고 못부르고를 객관적으로 매길수는 없을듯 합니다. 정말 심한 음치가 아니고서는요
안티테란
05/11/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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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노래 못한다고 가수라고 인정안해준다고 달리집니까?
실력 없고 비쥬얼만 뛰어난 가수들은 알아서 연기 쪽으로 잘 들 빠지더군요. 판단은 각자 하시길.
삼보컴퓨터
05/11/18 17:19
수정 아이콘
Lyn 님 // 뭔가 착각을 하시고 있는거 같은데 사람을 표현하는 단어는 엔터테이너입니다. 엔터테이너는 연예인이랑 뜻이구요. 연예인은 가수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표현입니다. 둘을 구분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돼죠.
체념토스
05/11/18 17:20
수정 아이콘
생존자님// 분명 음악이라는 것은 주관적입니다만... 노래 잘 부르고 못부르고는.. 그것보다는.. 객관적인 근거를 들고 평가 할수 있습니다.. 음색이나 이러한 부분적인 부분이 아닌.. 음정 혹은 리듬 그리고 대중에게 어필할수 .. 기타등등... 그러한 부분들을 열거하여 노래 잘부르고 못부르고를 따질수 있죠
쓰바라시리치!
05/11/18 17:20
수정 아이콘
ㅡ,ㅡ;; 연예인과 가수는 같은게 아니죠. 가수라고 해서 항상 연예인인것도 아니구요.
삼보컴퓨터
05/11/18 17:20
수정 아이콘
요로리 님 // 대중에게 다른 매력으로 인정 받으면 됀다 하지 않았습니까? 제발요 -_-
삼보컴퓨터
05/11/18 17:21
수정 아이콘
쓰바라시리치! 님 // 연예인이라는 말 자체가 가수,탤런트,개그맨 등 연예활동을 하는 모든이들을 포괄하는 단어입니다.
잘난천재
05/11/18 17:21
수정 아이콘
노래를 잘부르고 못부르는 건 절대적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이라서...
뭐 '무조건 노래를 매우 잘하는 사람이 가수를 해야 한다'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듣는 입장에서는 반감에 사지 않을 정도의 수준은 되야겠죠.
(그 수준이란게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잘부르는 수준이 아닐까 생각하니다.)

적어도 요즘 나오는 몇몇 그룹은 기준이하의 노래 실력에..
갖춰진 끼와 외모만으로 인기를 끄려는 노력을 하는 듯 한데..
그런 가수답지 않은 가수의 면모가 섞여서..
요즘같은 가요계 불황이 생기지 않았을까요?
쓰바라시리치!
05/11/18 17:21
수정 아이콘
삼보컴퓨터// 아무리 다른 매력으로 인정받는다고 해도 일부 대중의 비난은 피할수 없다는겁니다.
피플스_스터너
05/11/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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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 님은 말꼬리잡기 선수군요. 본문에서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하고 물으셨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그런가보다 하고 인정하세요. 님이 어떻게 생각하든 관심 없습니다. 근데 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이래라 저래라입니까? 님도 관심 끊으세요. 혹시 이 글이 님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계도하려는 목적입니까? 그냥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보고싶은 것 뿐이잖아요. 그럼 결과를 보세요. 그리고 노래못하는 가수를 좋아하든 말든 맘대로 하시라구요. 뭘 이렇게 말꼬리만 잡으면서 모두를 설득하려 하십니까?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걍 맘대로 하세요. 노래 못하는 가수 좋아하세요 맘껏. 남들한테 뭐라하지 마시고...
Judas Pain
05/11/18 17:21
수정 아이콘
//삼보님

음, 솔직히 말해서 반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심이신가 보군요

전, 사실 가창력 보단 음악적 재능 그 자체와 표현을 즐기는걸 좋아합니다

쉽게 말해 싱어송 라이터를 좋아하는편이고
단순히 노래의 기교보단 전체적인 '작품'이 어떤 의미가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해서 가창력을 하나의 악기로 생각하고 있고 그것도 가장 사람에게 쉽게 다가갈수 있는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가수라는 단어가 참 모호한 단어입니다만,
가(歌)가 노래 '가'자가 확실하다면 자신의 목소리를 악기삼아 음악으로 대중과 교감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 자라는 뜻에 다름아닐겁니다

이게 당연히 근본이 되는 것이고 나머지는 치장과 단장이 되는 곁가지 입니다

이건 대중에게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을 '가수'라고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정체성이자 자존심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하신 대중에게 여러 부차적인 요소로 인기를 끄는 사람들은 엔터테이너일테고
물론 그들을 업신여길 이유야 없습니디만


그들을 굳이 '가수'라고 부를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도 충분히 자신을 어필할수 있을텐데 굳이 '가수'임을 주장하려 한다는건
스스로에게 모순입니다



만약 명확한 구분이 이뤄지지 않거나 가수들의 정체성과 자존심이 훼손되는 일들이 계속된다면


음악자체로서 소통하는 의미나 그 기술과 기교들이 치장에 불과한 이미지 메이킹, 가벼운 개그와 코미디,만담에 밀려 수준이 쇠퇴할것은 자명한 일이고


그러한 일들이 반복된다면 음악적 창조와 생산력의 바탕과 그 근거가 흔들릴것은 명약관화하며

가수 개인의 정체성에 있었서나 모두가 즐기고 공유하는 문화적 측면에 있어서나 깊이와 넓이를 동시에 잃어버리는 일이 될것임은 자명하다고 봅니다

문화적인 역량이라는건 생각보다 무서운 것이며
얕은 가벼운 문화는 쉽게 거대한 문화에 동화되기 마련입니다

미국의 음악적 토양이나 일본의 음악의 다양성에서 팝문화와 아이돌 문화가 형성되고
그것을 얼굴로서 본질이 침투하는것입니다

그건 보이지 않겠지만 한류열풍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요로리
05/11/18 17:22
수정 아이콘
삼보컴퓨터님 누가 뭐래요 ??
전 제 의견도 말 못하나요.??
쓰바라시리치!
05/11/18 17:22
수정 아이콘
'가수'라는 말 자체가 연예활동을 하는 사람들만 포괄하는 개념은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잘난천재
05/11/18 17:22
수정 아이콘
앨범을 사니까 노래가 매력적이지는 않은데..
TV에서 보니까 하는 짓이 이쁘더라.
하는 짓이 이쁘니까 노래도 좀더 좋게 들리더라.
그러니 앨범은 사지 말고.. TV에서 노래부르는 걸 보던가..
아니면 그냥 다운 받던가...

이런 이미지의 확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05/11/18 17:23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이건 논쟁 거리가 아닙니다.
서로 생각이 다른것 뿐입니다.
상호 설득할 필요도 전혀 없는 일입니다.
다만 서로간의 기싸움일뿐입니다.
이미 100여 리플이 넘었으니 이글의 토론은 이쯤에서 멈추어 주세요.
더 내려가면 쌈 납니다. -.-;;
추가적인 토론은 쪽지를 이용 하시길 부탁 드립니다.
========================================================
쏙11111
05/11/18 17:23
수정 아이콘
제가 했던말은 아이돌혹은 섹시컨셉의 가수들을 옹호했던게 아니고 가수는 무조건 가창력.. 이 부분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했던 겁니다...
이승환,김장훈,싸이 라는 가수들의 컨서트가 거의 항상 매진되고 팬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가창력 아닌 다른 요소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말하고자 했던건데 본의아니게 가수에게 가창력이 필요없다..라는 늬앙스가 풍기는 글이 되어버린점 사과드립니다..ㅡㅡ;;
라키온
05/11/18 17:23
수정 아이콘
삼보컴퓨터// 연예인이 아닌 가수도 있습니다..
요로리
05/11/18 17:24
수정 아이콘
쪽지 이용하시래용~* 여기 토론끝~*해용
마술사얀
05/11/18 17:24
수정 아이콘
전 박명수 1집을 샀습니다. '바보사랑' 이라는 노래가 너무 좋더군요. 하지만 삼보컴퓨터님을 제외한 PGR 의 많은 회원님들의 논리대로라면 박명수가 가수를 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제 취향이 일반적이지는 않다쳐도 제가 박명수를 선택할 권리를 박탈당하는건 참을 수 없습니다.
05/11/18 17:2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일단 음반이라고 하는 것을 내고 잘부르건 못부르건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를 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은 가수입니다. 저기 이상한 목소리 컴퓨터로 변형시키면서 춤만 쳐대는 사람도 일단 노래는 부르니 가수고 뒷골목에서 기타치며 동전을 받는 사람도 가수죠. 그리고 이건 말그대로 사전적 의미의 가수입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돈을 벌면 회사원이고, 요리를 하면서 돈을 벌면 요리사인 것이죠. 그뿐인 겁니다. 일반인들이 가수가 노래도 못해, 라고 하는데 가수는 일반인들에 비하여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라는 전반적인 인식을 깔고 있는 개념입니다. 그 둘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지니쏠
05/11/18 17:25
수정 아이콘
논지에선 좀 벗어납니다만 전 좋아하는 가수를 고를때 기교라거나 고음실력 등등을 보지않습니다. R&B는 좀 느끼하다는 기분이 들어서 별로 안좋아하고, 댄스곡들은 너무 느낌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안좋아하죠. 전 좋아하는 가수를 선택할때, 그 가수의 천성적인 목소리와 그 가수가 하는 음악의 종류를 따지죠. 그런게 아닐까요? 가수라면 일단 기본적인 노래실력 정도는 되어야겠지만, 나머지를 판단하는건 장르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락가수는 작곡실력이나 색깔있는 목소리가 있어야겠고, 발라드나 R&B가수는 기교가 있어야겠죠. 댄스가수는 춤실력과 대중에 어필할만한 외모가 뒷받침되어야하겠구요. 모든 종류의 가수가 가창력 우선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쓰바라시리치!
05/11/18 17:25
수정 아이콘
마술사얀// 마술사얀은 박명수 얼굴 보고 음반을 샀습니까? 어디까지나 노래가 좋아서 산거 아닌가요? 개인의취향차가지고 뭐라는게 아닙니다.
재떠리
05/11/18 17:25
수정 아이콘
삼보컴퓨터님이 가지고 있는 생각 한번씩 하지 않나요? 저도 비슷하지만 다른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가수의 기준을 '가창력'으로만 평가하려는 사람들이 참 많죠. 그래서 비주얼적인 면을 강조하는 댄스가수를 폄하하는 사람들이 많죠. 전, 가수를 노래부르는 사람으로서 듣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 된다고 봅니다. 흔히 하는 말로 가창력 꽝인 댄스가수가 신나는 음악 들려주면 그 자체로서 가수의 역활은 하고 있다고 보죠. 노래 좀 못 불러도 듣는 사람 기분 좋아지면 괜찮다고 보는데.
쓰바라시리치!
05/11/18 17:26
수정 아이콘
저기 '님'자 빼먹었네요;
유신영
05/11/18 17:26
수정 아이콘
삼보컴퓨터님//
푸하하핫!!!! 간만에 제대로 웃네여 ^^
직접 그들의 속을 봐야만 그걸 아나요?
네, 춤연습만 죽어라 하는 사람도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할 수 있죠.
좋아하는 것이 양적개념 같나요, 질적개념 같나요?
어느 쪽으로 대답해주셔도 답은 드리겠습니디만, 리플은 여기서 그만 달 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삼보컴퓨터님의 글과 리플을 보면서.. 왜 '사랑의 매'라는 것이 나오는지 잘 알았답니다. 솔직히 짜증이 나기보다 안타까워서 가슴이 답답하네요. 그 와중에도 짜증을 어떻게 표현하자면.. 이 글 좀 삭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려면 장난감을 빼앗는 수밖에 없잖아요?
초록추억
05/11/18 17:27
수정 아이콘
에잇..톡 까놓고 말해서, 노래부르고 있는 '애'들을 보며 '쟤는 가수다'라고 하지 않고 '쟤는 그냥 연예인일 뿐이야'라고 말 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리플에서 쓰이고 있는 엔터테이너와 연예인의 문맥적 의미는 '가수를 포함한' 개념이 아닙니닷!!

토론의 정확한 진행을 위한 사전적 해석이었다고 변명할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정확한 표현을 위해서 문맥적이고 비유적인 표현을 간간이, 적절히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방법일 뿐입니다.

게다가 이미 사전적인 의미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가수란 단어를 쓰시고 계시니..말꼬리잡기로 밖에 안 보입니다(제가 하고 있는 것도 소모성 말꼬리잡기 입니다-_-))
자수성가
05/11/18 17:27
수정 아이콘
삼보컴퓨터//님은 글의 마지막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라고 유저 분들의 생각을 물어보신것 아닙니까? 사람 저마다 생각이 다를테니까요 그런데 왜 나중에는 왜 라는 답을 제시해서 자신을 이해 시키길 원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눈에 보이는 공격적인 리플들은 뭐고요
의도를 알수 없네요
오렌지나무
05/11/18 17:27
수정 아이콘
어떠한 직업을 갖고 있던간에 그 직업에 대해 적정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삼보컴퓨터님의 말씀처럼 가수가 단지 노래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직업"이 가수인만큼 그에 걸맞게
타인이 저사람은 가수라는 직업에 대한 능력을 갖추고 있구나 라고 느낄수 있도록 해야겠죠.
삼보님의 얘기는 가수가 꼭 노래를 잘해야 하느냐..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른 능력을 갖추어도 가수라는 직업에 맞는것 아니냐..라는 것인데
그렇다면 아예 처음부터 노래가 아닌 다른 매력을 위주로 계발해서 가수가 아닌 다른직업을 택하는 것이 맞는것 아닐까요?
왜 연기자, 댄서, MC 등 다른 특화된 직업도 많은데 그것을 더 어필할 수 있는 경로가 아닌 가수를 선택해서 대중에게 호응을 얻어내려 하는걸까요?
가수라는 직업을 갖는 것도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이 있다면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자신이 가장 잘 할수 있는 부분에서 직업을 갖는것이 자신에게 있어서는 가장 좋은 일이겠죠.
가수라는 직업을 가지고 노래가 아닌 다른것으로 자신을 더 부각시킨다면 가수는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하도록 두고 자신이 직업을 전향하는 것도 괜찮은거 아닌가요?
지니쏠
05/11/18 17: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 가수중에 '기본적인 노래실력'이 되지 않는 가수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댄스가수가 라이브를 하지않는건, 라이브보다 파워풀한 댄스를 더 원하는 팬이 있어서겠죠. 그 팬의 취향을 맞춰주기위해 노력하는 다른장르의 가수를,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욕하면 안되는게 아닐까요?
시리우스
05/11/18 17:27
수정 아이콘
연예계는 아마추어 모인곳이 아니라 프로들이 모인곳이란걸 생각해보세요. 가수가 노래를 못부르는건, 프로게이머가 게임을 못하는거와 뭔 차이인가요.
마술사얀
05/11/18 17:30
수정 아이콘
쓰바라시리치! // 맞습니다. 노래가 좋아서 샀습니다. 그러나 박명수는 노래를 잘 못합니다. 그러나 난 그의 노래가 좋습니다. 여기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군요. 박명수는 노래를 못한다. 그러나 박명수의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나같은. 함부로 너 가수 하지마라고 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은경이에게
05/11/18 17:30
수정 아이콘
가수가 노래를 잘해야지 그럼뭘 잘해야하는지 참...
악귀토스
05/11/18 17:30
수정 아이콘
ㅡㅡ
지니쏠
05/11/18 17: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시리우스님. 그렇게 생각할게 아니라 장르의 문제겠죠. 지금은 이런경우가 없지만, 프로게이머인데 정석적인 플레이는 아마추어급이다. 그런데 정말 기발한 전략들을 매 경기준비해와서 프로게이머들과도 어느정도 승률을 낸다. 혹은 스타판이 커져서 유즈맵리그같은것도 생긴다면, 밀리 운용능력은 진짜 떨어지지만 마린액션 하나는 진짜 잘해서 마린컨트롤 대회는 다 이긴다. 이런사람들도 프로게이머이잖습니까.
체념토스
05/11/18 17:31
수정 아이콘
마술사얀님// 그렇다고 가수 박명수씨가 선택할 권리를 박탈당하지 않아요. 그가 대중에게 어필하지 못한 이유는 아시다시피 그의 이미지와 그 의 노래실력의 대한 의구심이였을 겁니다.
그것과는 음악(곡) 평가와는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05/11/18 17:31
수정 아이콘
삼보컴퓨터님 답을 알려드릴께요.

"가수 노래 못해도 됩니다"
가수하는데 무슨 시험쳐서 자격증따고 허가 받고 하는 직업도 아니고
무대에서 입만 뻥긋거리고 춤추고 쑈만해도 판내고 사람들이 좋아라 하면 됩니다.
소위 아이돌이나 섹스어필을 주무기로 삼는 대부분의 가수들도 우린 가수라고 부르고 노래의 질적수준을 떠나 보고, 듣고 보고 하는데 좋으면 상관없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TV가 나오고 비쥬얼영향이 큰 문화로 접어들면서 문화와 자본이 결합되고 일종의 돈벌이의 형태로 변화된 것이겠죠.
아주 예전처럼 라디오가 모든것이었던 때에 지금과 같은 엔터테이먼터 가수들이 활동하고 성공했을까요?

가수가 노래 그리 잘 못불러도 되겠지만,
비쥬얼 점수는 100점이지만 노래는 빵점이어야 된다는 것도 결코 아닐테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누구나 다 가수할 수 있고 또 어떤 가수를 좋아하든 그것은 취향의 문제일뿐..

그러나, 전 노래 잘하는 가수가 좋습니다!
재떠리
05/11/18 17:31
수정 아이콘
나는 내 생각이 일반 대중의 생각과 크게 괴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오늘 가수에 대한 리플을 보니 이건 대중과 괴리가 있는거 같군요. 위에 '마술사얀'님 리플처럼 박명수의 노래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죠 대부분은 그것도 노래냐고 거품 물겠죠. 노래를 잘해야 된다? 가창력이 좋아야 된다? 글쎄요. 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05/11/18 17:33
수정 아이콘
노래가 좋고 잘 불러서 그걸로 밥 먹고 살겠다고 나선다면 '(직업)가수'

노래를 좋아하든 안 하든 상관없고, 노래도 못하지만 그걸로 먹게 살겠다면 '(직업)엔터테이너'

굳이 '가수'랑 '엔터테이너'를 구분 짓는 것은 분류하기 쉬우라고, 혹은 '가수'만을 좋아하라고 그러는 것은 아님.

다만, 노래를 직업으로 가지고 있으며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에 대한 예우일뿐. 명장에게는 명장에 걸맞는 예우가 필요하며, 요즘 가요계에서는 진정한 '가수'다 라는 말이 그런 예우에 합당하다고 생각됨.
겉멋만 들어서 듣기에만 좋은 노래, 진한 감흥을 주지 못하는 노래를 부르고 그마저도 못해서 춤만 열심히 추는 '엔터테이너'들과 진정한 노래를 부르줄 아는 '가수'들을 뭉뚱거려서 '가수'라고 칭하는 것은 이 시대 노래의 명장 '가수'들에 대한 모욕임.

'엔터테이너'를 좋아하는 것은 각자의 취향이고 말릴 생각도 없음. 다만 노래를 파며, 더 나은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진정한 가수분들을 생각하여 그 '엔터테이너'들을 '진정한 가수'라고 칭하는 오만함을 보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됨.
마술사얀
05/11/18 17:33
수정 아이콘
삼보컴퓨터님은 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여러분은 어때요? 라고 물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뭔가 잘못된것같다. 이렇게 생각을 해야 할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대화는 끝입니까? 삼보컴퓨터님은 아니 당신의 논리에는 헛점이 있어요. 이게 이렇잖아요... 라고 대답하면 그에 대한 대응을 하면 되는겁니다. 논리가 안되니. 낚시니... 도발이니... 하는 얘기가 안타깝네요. 얘기하시다가 기분나쁘시다면 이글 더 클릭 안하면 되는겁니다. 왜 빈정 상하면서까지 인신공격을 하려고 하시나요?
완전소중호우
05/11/18 17:33
수정 아이콘
가수 (歌手) [명사] 노래를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직업은 돈을 벌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구 학교에서 배웠구요.
삼보컴퓨터님의 의견은 결과적으로 노래를 못해도 돈을 버는 '직업'이니 그런 가수들을 편견으로 바라보지 말자. 이렇게 말하시는거 같은데요...
그 주장을 펼쳤으면 됬지 자기 의견에 사람들이 '그렇군 맞아 그동안 내가 잘못 생각했어' 라고 인정하는걸 원하세요?? 왜 널리 펼쳐진 인식가지구 말꼬투리를 잡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머 위에 언급한 목적이라면 할 말없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체념토스
05/11/18 17:3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Beyond the game~ 이게 계속 머리속을 울리네요
Daviforever
05/11/18 17:35
수정 아이콘
노래 외의 것으로 각광받는 가수가 많아진 현실입니다.
솔직히 암담합니다만, 그림자가 없다면 빛도 없다고 이제는 생각합니다.

전 그래도 노래를 잘하고,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가지며,
항상 자신의 음악에 고민하는 그런 이들이 더 좋습니다.
그들이 주류가 되어야 가요계가 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보거든요...
이게 너무 이상론일지도 모른다는 게 서글픈 사실이지만...
체념토스
05/11/18 17:36
수정 아이콘
Daviforever님// 주류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작은행복
05/11/18 17:36
수정 아이콘
요새는 그냥 다 갖춰야 하더군요 -_- 에잇.
정지환
05/11/18 17: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노래를 잘한다'라는 건 '자신의 노래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노래에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의 수가 몇이 되느냐에 따라 뭐 밀리언셀러 인기가수가 될 수도 있고, 지방도로변 까페에서 노래하는 통기타 가수가 될 수고 있겠죠. '잘한다'라는 말 자체가 정말로 주관적인 잣대를 부여할 수 밖에 없는 말이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을 다른분에게 설득시키려는 것은 헛수고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서정호
05/11/18 17:3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얼굴 잘생겨도 돼지 멱따는듯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를 들어보십시오. 절로 짜증이 다 납니다. 립싱크하는 가수들이 왜 라이브로 노래를 안부를까요? 격렬한 댄스때문에...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라이브로 불렀을 때의 노래가 테이프 틀어놓은 노래보다 훨씬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작 댄스에 자신있고 얼굴로 어필하려면 노래야 개판으로 부르던 라이브로 해야되지 않을까요? 가수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되는 능력을 배제한 채 다른 능력으로 인정을 받겠다는 건 좀 아닌거 같군요.
05/11/18 17:3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이글의 토론은 종료 하겠습니다.
( 위에서 이미 말했습니다. -.-;; )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취향 차이일수 있는 부분은 토론의 대상이 아닙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경고는 무시 하지 말아 주세요.
05/11/18 18:20
수정 아이콘
아니 도대체 왜들 이렇게 공격적인지 모르겠네요.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가 되어야 한다' 이런 주장도 아니고 그저 생각이 조금 일반적이 않은 것 뿐인데
왜 삼보컴퓨터님을 계도하려는 분위기로 몰아세우는지들...

전인권도 가수고 김흥국도 가숩니다. 근데 그들이 노래 잘합니까?
그리고 노래를 잘한다 못한다는 어떻게 판정하실겁니까? 조용필 보고도 노래 못한다는 사람 있고 문희준 보고도 노래 잘한다는 사람 있는데요.
IloveAuroRa
05/11/18 18:32
수정 아이콘
이글 다음 아고라에 올려보고싶군요...
출저남기고 올려보겠습니다 T_T
아스카
05/11/18 18:39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하하핫!!
이 글 유게감인데요?
LIVE^^♡♥
05/11/18 18:39
수정 아이콘
가수라는 용어의 정의가 이제 개개인에 의해 자의적으로 내려지는군요. 게다가 취향;; 이라니 흠흠..
중고등학교 사회시간에 배운 내용 중에 토론을 제대로 하려면 '용어의 개념 정립'부터 하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김홍석
05/11/18 18:39
수정 아이콘
좋은 토론입니다. 이러면서 고정관념을 깨 나가는거죠. 우린 너무 획일화된 기준에 익숙해져 살아왔습니다. 그 기준을 흔드는 어떤 행동도 위험한 것으로 치부하게 되죠. 중요한건 명쾌한 해답이 아니라, 나름대로 판단하여 받아들일수 있는 포용의 과정을 배우는겁니다. 이건 이렇다. 저건 저렇다라고 명확하게 정의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단호한 입장을 갖는다는것은 필요한 일이지요. 단지 내가 옳은만큼, 상대도 옳을수 있다는 가능성을 갖고 다가서야 합니다. 상대가 무지하다고 내의견을 밀어부치는건, 교양없는 행동이겠죠. 더 배웠다면, 배운만큼 행동해야죠. 우린 이제 생존하는법을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알아가야 할때 아닌가요. 피지알에선 아직 생존전략이 난무한듯 합니다. 남을 이기려 들지말고, 함께 이해해 가는 배려의 마인드가 아쉽습니다. 생존을 넘어 공생하고, 나아가 약자에 대한 배려가 생활화 되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피지알 이곳은 세계 최고, 최강의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이며, 세계 게임 문화를 이끌며 이스포츠의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도전의 장소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포용력을 발휘해가자구요. 부디. '강자'로서의 '여유'를 보여주자구요.
LIVE^^♡♥
05/11/18 18:41
수정 아이콘
하긴 가수의 의미가 확장되고 있는 중이라서 그런지도..
에 그리고 논쟁을 이어가려는건 아닙니다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라고 끝맺은 글이
격한 논쟁으로 뒤덮인 리플을 150개나 주렁주렁 달고 있는 걸 보니 왠지 아이러니하군요
05/11/18 18:59
수정 아이콘
가수는 무엇일까요?
가수란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단지 노래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죠.
노래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한다해서 노래를 잘 불러야 할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음치들도, 자신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가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에도 가수는 노래를 잘불러야 한다는 규정은 없거든요.
사실상 그런 규정을 만들기도 애매하구요.



-> 프로스타게이머는 무엇일까요?
프로스타게이머는 스타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단지 스타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죠.
스타하는 일을 직업으로 한다해서 스타를 잘 해야만 할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공방양민들도, 자신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프로스타게이머가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에도 프로스타게이머는 스타를 잘 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거든요.
사실상 그런 규정을 만들기도 애매하구요.



위와 아랫글의 모순점은?
XoltCounteR
05/11/18 19:01
수정 아이콘
하아...나라가 망할려고 그러나...
간단하게 생각해보십쇼...가수가 노래하는게 직업인 사람들 아닙니까?
의사가 직업인사람들이 훌륭한 의술을 행해야 하고, 판검사가 직업인 사람들이 올바른 사법권을 행사해야 하는것 처럼...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하는거 아닙니까..-_-이게 토론거리가 될줄은 몰랐네요.
더쉽게 말하면 가수가 노래를 잘해야 가수아닌가...-_-?
05/11/18 19:04
수정 아이콘
노래 못하는 가수가 나왔다...
그러면 그냥 앨범 안사주고 안좋아해주면 되는거죠.

대중이 가수를 가창력위주로 평가했다면 노래 못부르는 가수는 절대 안나옵니다; 돈이 안될테니..
밀가리
05/11/18 19:10
수정 아이콘
가수라는 단어 자체가. 사전적 의미랑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의미가 다른 것 같군요.
노래 못해도 돈 많으면 가수한다고 할 수는 있겠죠.(사전적의미) 하지만 엘범도 안팔리고 곧 망하게 되버리겠죠? 사람들은 가수도 아니라고 욕을 합니다.(일반적인 의미)

토론은 단어의 인식차이때문의 일어 난 것 같군요.
공중산책
05/11/18 19:19
수정 아이콘
역시 녹차님이네.
05/11/18 19:27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음. 이글이 고정관념을 깨는 좋은 토론 글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과는 별개로 어떤식의 리플을 달아야 운영진의 조정권을 인정 하실껀가요. ?

일단 운영진이 조정에 들어가면 그 조정에 따라 주시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운영진에게 따지면 되는게 아닐까요 ?

위에 글에 4번 글을 남겼고 그중 2번은 지우고 다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만.
이렇게 계속 무시 하신다면 누가 운영을 하겠습니까 ?

말하고 싶은걸 참을줄 아는것도 여러분의 의견을 말하는것 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letter_Couple™
05/11/18 19:31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는 게임을 잘해야 합니까?

축구선수를 축구를 잘해야 합니까?
WizardMo진종
05/11/18 19:37
수정 아이콘
일단 토게로 가야할꺼 같은데..
헤르젠
05/11/18 19:47
수정 아이콘
삼보컴퓨터님 혹시 무명가수신가여?? 문득 궁금해진다는
처음처럼
05/11/18 19:58
수정 아이콘
축구선수가 될려면 축구를 잘해야만 축구선수가 될수 있지만 가수는 노래를 잘하지 못해도 가수가 될수 있습니다..
처음처럼
05/11/18 20:02
수정 아이콘
자기맘에 안들면 낚시래요.
삼보컴퓨터
05/11/18 20:16
수정 아이콘
축구선수 얘기는 그만하죠. 이해력 딸리시는 분들이 대거 축구선수와 프로게이머를 예로 드셧네요. 이 글의 댓글중 축구선수가 몇번이나 나왔는지 세보고 싶군요 -_-
백수모드on
05/11/18 20:23
수정 아이콘
일단 하나는 확실히 말할 수있겠네요.
프로 게이머 중에 확실히 승보다 패가 많은 선수가 있고 게임을 잘 못하는 선수가 있습니다.하지만 그건 프로들 사이에서죠.일반인들과 하면 그들은 심하게 말해서 2:1로도 이기는 경우가 있습니다.(고수분들 말고요..^^)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정말 잘한다는 말이죠.그러니까 게임을 잘한단 말입니다.못하면 프로게이머 시켜 줍니까?
공방 양민 수준인 제가 만약 나 이제 프로게이머 할꺼야 한다고 그게 됩니까?
삼보컴퓨터
05/11/18 20:25
수정 아이콘
백수모드on 님 // 제발 댓글을 찬찬히 좀 읽어 주세요. 제가 그에대한 답변을 드린게 몇개인지 모릅니다 -_-;
삼보컴퓨터
05/11/18 20: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논쟁은 여기서 접읍시다. 알겟습니다.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 합니다.
백수모드on
05/11/18 20: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가수도 그렇게 볼 수있죠.지금 가수들 못부르는 가수가 있지만
일반인들 보다 잘부릅니다.그리고 첨엔 영 아니다 싶은 가수들도 일집, 이집..점점 갈수록 노래 실력이 향상되어 나옵니다.그 말은 곧 가수를 할려면 노래를 잘불러야 한다는 거겠죠.그게 아니면 일,이집 시간이 가는동안 그렇게 연습 할필요가 없죠.일단 얼굴 때문이든 다른 이유 때문이든 가수가 되고나면 시간이 지나면서 기본적인 노래 실력은 갖추어진다고 보네요.
된장국사랑
05/11/18 20:39
수정 아이콘
운영자가 그만하시라는데 왜들 자꾸...
이제 그만~~~
05/11/18 20:41
수정 아이콘
(이 댓글 역시 같이 삭제되길 바라며)

참..너무들 하시네요.
위에 homy님이 쓰신 댓글 안보이시나요? 글만 보고 휙 스크롤내리다가 눈에 띄는 댓글만 보고 다시 댓글 다시나요? 최소한 운영자의 조정은 존중해줍시다 쫌. 댓글 달고 싶은 사람은 한 둘이 아닙니다. 저역시 포함해서 말이죠.

운영자의 조정이 마음에 안들면 그건 직접 운영자에게 따지시던가요.
05/11/18 20:41
수정 아이콘
제가 이렇게 쓰는것도 운영진분을 무시하게 되는건지 몰라 조심스럽습니다만.. homy님이 몇번이나 댓글 자제해달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렇게까지 꼭 한마디 쓰고 싶으십니까.. 운영진이 댓글 안달아지게 할수 있는 기능같은건 없나요.
글루미선데이
05/11/18 21:49
수정 아이콘
저도 쓰면 안되지만 답답할 정도네요
회원은 운영자의 뜻에 무조건 따를 필요는 없지만
운영자의 뜻을 거스를 권리가 없습니다
좀 말하면 들으세요 반론은 쪽지로 해달라고도 하시잖습니까
cuinHell
05/11/18 22:26
수정 아이콘
참.. 가수 같지도 않은 가수가 넘쳐나다보니..
이런 어이없는 생각을 하는 사람까지 생겨나는군요...
거부할수없는
05/11/18 23:28
수정 아이콘
당연히 가수는 노래잘해야죠...
마돈나는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한 사람은 아닙니다만 그녀만의 스타일로 노래 잘합니다.
머라이어나 휘트니같은 가창력을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 그게 노래 잘하는 거죠.

근데요, 요즘가수들 특히 아이돌 가수들이 노래를 잘하냐 못하냐를 떠나서
그들이 직접 노래부르는 걸 한번 보기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노래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조차 알수가 없으니 원.
거부할수없는
05/11/18 23:37
수정 아이콘
아~ 나또 분위기 파악 못하고 댓글 단것 같다.... @..@
배고파잉
05/11/19 02:13
수정 아이콘
운영자님의 뜻에 따라 논쟁은 하지 맙시다. 말하자면 제 리플은 위의 글과 리플을 읽고 난 뒤의 감상평 정도입니다 ㅠㅠ
일단 무지 재미있습니다.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퍼가서 다른 네티즌들 생각을 보고 싶군요. 여기서는 안되니까요.
사고의 유연성 뭐 이런걸 떠나서 글 쓰신분 글투가 까칠하십니다. 토론하실 생각이 없군요. 뭐가 그리 화가 난 건지 답글 하나하나에 비꼬임이 가득합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종용하는 글 같습니다.
피지알은 참 특이한 곳입니다. 이 글 이야기와는 좀 다릅니다만..다른사이트에서는 논쟁이나 분규가 일어나면 진흙탕 개판 싸움이 됩니다만 여기는 그런 일이 생기면 마치 정장 입은 점잖은 사람들이 조용히 독설을 주고받는 것 같단 말입니다. 저 역시 여기오면 이렇게 바뀌는군요. 지지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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