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17 21:31:04
Name 라구요
Subject 박용욱 스럽게.......
이제 당분간.. 그를 본선무대에서 보긴 힘들듯 싶습니다.

마이큐브때의 강력포스가,   점차점차 그힘을 잃어가면서... 결국 꺼져버린듯 싶지만...

그래도, 그의 플레이속에서  자그마한 희열과 기대를 갖는다는것..  그것은 희망일테죠.



아직까지도 , Kingdom하면  정말 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그의 경기에선 , 무언가를 기대해봐도 좋았습니다.

초반의 집요한 압박..    그것은 언제부터인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버립니다.


입구 원천봉쇄하기전까진,  무슨 견재라도 반드시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래서, 초반이 더 재미있는 몇안되는 토스이기도 합니다..


그런것입니다.  자기만의 독특한 색깔..
요근래들어서는...   무엇이든, 자기를 대변시킬만한 칼라가 필요한 시대죠.

드론 / 물량 / 다크 / 아비터 / 더블넥 / 더블컴 / 패스터 디파일러.......

무어랄까요..
색채가 뚜렷한 특성이라면 , 역시 토스쪽 유저들이 많은듯 싶습니다.

간혹, 그 색채를 두드러지하다가,  준비된 전략에 힘없이 무너지긴 하지만,
적어도 ,  누구누구하면    떠오르는 유닛..

그런것이 좋습니다.  그런것이 프로다워보입니다.

아직까지도, 개척되지않은 수많은 독특한 색깔..
조금은 부진한듯, 침체된 게이머들이라면 새롭게 연구해볼 필요도 있을터이지요.

자신만의 칼라가 , 곧 부담이 될수도 있지만,
상대로하여금 가장 심리적인 압박... 포스..

우리도,  게이머들도....

자신만의  색채 ,  유닛을 만들어봄이 어떠할런지요......


녹차스럽다.....   다시한번 무대에서 느껴보고 싶습니다..

Fightin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ouLflower
05/11/17 21:39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를 진정으로 무섭다고 느꼈던적은 개인적으로는 스프리스배MSL때와 투산배팀리그때였던 것 같습니다...그때 박용욱선수의 포스는 정말 팬이 아닌 저까지도 칭찬하게 만들 정도의 실력이었던 것 같습니다...3대토스가...아니 4대토스가 모두 본선에 올랐던 그때가 그립네요...
공고리
05/11/17 21:41
수정 아이콘
보기 힘들면 안되죠^^ 조형근 선수 꺾고(두분이 친하다는게 걸리지만)
9차 MSL에서 보고 싶네요. 변은종 선수와의 마인드 컨트롤 대역전 경기가 1년이 다되가네요.
간질간질
05/11/17 21:43
수정 아이콘
최고의포스는........스프리스와 투싼배라고 생각해요. 저도,
다시한번그때의 포스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박용욱선수도 참...관심없는선수중한명같네요..얼마만에보는 글인지?
용잡이
05/11/17 21:52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좋아하는 프로토스 박용욱.박정석 선수..
요새좀 주춤하지만 박용욱선수 정말 그의 플레이에는
뭔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포스가 항상 느껴집니다.
그러기에 가끔 어이없는 패배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언제까지나 박용욱선수의 경기는 저에게 항상
어떠한 기대감으로 다가올듯 하네요.
무지개고고
05/11/17 21:59
수정 아이콘
바이오리듬이 가장 좋을 때 가장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던 토스라고 생각되어지네요.
강민선수와 박정석선수 또한 만만치 않지만 바이오리듬 최고일 때 박용욱선수의 모든종족전은 환상이었죠 .

하지만 곧 성적을 내주지못한다면 -
박용욱선수에게는 하루 빨리 성적이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내기위해 지금껏 받은 자극이면 충분하다고도 보여지네요.
Behind 윤열
05/11/17 22:12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
제가 가장 좋아하고 가장 믿는 프로토스
최고의 실력으로 돌아와 주시길...
kiss the tears
05/11/17 22:13
수정 아이콘
녹차스럽다...풋!!

아님 밤중에 차 생각이 간절하군요...

집앞 자판기까지 뛰어가야 하나....
05/11/17 22:1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다음으로 좋아하는선수인데
진짜 초반압박은 일품입니다
모든종족을 상대로 고른성적을보여주고
요즘 좀 부진한모습을 보이긴하지만 무언가 믿음이 가는선수입니다
이데아중독증
05/11/17 22:32
수정 아이콘
용욱선수 게임을 접었다가 돌아왔을때의 그 간절함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써머타임
05/11/17 22:42
수정 아이콘
바이오리듬...
그리고 추억의 바이오맨...
바이오맨??? ㄲㄲ
청보랏빛 영혼
05/11/17 23:08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 라면 잔혹함의 마력이 있는 선수 아니겠습니까.
그의 잔혹함에서는 진한 피비릿내가 나는데 사랑하는 사람 품 푹 안겼을때 살짝 나는 비누향 처럼 매력적이죠.
그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그렇게 무서운 포스가 나오는지...
특히나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라서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선수 입니다.
박용욱 선수 아니였으면 T1팀 우승 경력이 3회 정도 줄어들 수도 있죠.
그만큼 팀에서 핵심적인 선수이고, 믿음이 가는 선수입니다.
비록 개인리그에서는 보지 못하겠지만 프로리그에서 악마의 포스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박용욱 화이팅!!
05/11/17 23:13
수정 아이콘
프로다워 보인다는 말을 "프로브"다워 보인다로 읽었다는.... -_-a
별가득히
05/11/17 23:4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안석열선수와 했던 3게이트 하드코어는 정말..덜덜덜 했죠.
하늘호수
05/11/17 23:46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의 경기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이길 때는 정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놀라운 컨트롤과 기운을 보여주는 선수... 진짜 악마스러운 초반견제도 인상적이지만 저그와의 장기전에서 보여주는 놀라운 마법쇼도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얼른 다시 올라오셔야죠. 항상 응원하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박용욱, 화이팅!!!!!
미라클신화
05/11/17 23:52
수정 아이콘
메이져 올라갈수 있잖습니까^^ 티원선수 화이팅!
Nemesis.NerV
05/11/18 00:05
수정 아이콘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컨디션이 최상일 때는 그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을 것 같은 선수.......
그때를 추억하며,다시 올라설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생오라비!
05/11/18 00:05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는 뭐니 뭐니 해도 경락 선수와 온겜넷 4강 3경기 전부다 하드코어러쉬가 지대 였죠..^^*
가루비
05/11/18 00:34
수정 아이콘
용욱선수!!!!

꼭, 꼭 다시 MSL가는 겁니다.
토요일날 다시 메이저를 밟을 킹덤을 믿습니다.!!!
얍삽랜덤
05/11/18 00:41
수정 아이콘
스프리스배 페럴러 라인즈 대 이윤열전 ;
강민선수의의 할루시네이션 리콜에 묻힌 또하나의 명경기죠
테란 상대로 스플레쉬 토스를 구사하는;
My name is J
05/11/18 00:53
수정 아이콘
쿨럭...한빛의 상황이 이정도만 아니었어도! 내 망설임없이 킹덤을 응원했을텐데!
몇년간의 애정이냐...팀이냐.......ㅠ.ㅠ
이기는편 우리펴연.....으하하하하(울며 달린다-)
05/11/18 01:04
수정 아이콘
hope2u//님 저랑 똑같은 생각을...-_-;;
개인적인 용욱선수에 대한 견해는 무지개고고님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용욱선수가 정석, 민선수와 함께 빨리 다시 정상에 서는 모습이 보고싶네요^^
먹고살기힘들
05/11/18 02:38
수정 아이콘
제발 본선에서 박용욱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526 남성과 여성의 이상형으로 생각해본것.. [34] 쓰루치요3910 05/11/18 3910 0
18525 컴퓨터 조립을 위한 조언과 정보 Ⅲ [16] FTossLove3879 05/11/18 3879 0
18524 컴퓨터 조립을 위한 조언과 정보 Ⅱ [14] FTossLove4065 05/11/18 4065 0
18523 차기OSL....주목할만한 점들 [18] 로베르트4107 05/11/18 4107 0
18522 컴퓨터 조립을 위한 조언과 정보 Ⅰ [13] FTossLove3849 05/11/18 3849 0
18521 WCG Today! 서지훈, 이재훈 선수 출전 [135] 종합백과5220 05/11/18 5220 0
18518 06 월드컵 때 한국이 브라질을 이길 방법이 전혀 없을까요? [46] 바카스4392 05/11/18 4392 0
18516 [질문]국적포기에 관해. [29] zenith3527 05/11/18 3527 0
18515 주저리 주저리 [5] 총알이 모자라.3805 05/11/18 3805 0
18514 아아!! 아쉽다 임요환!!!!!!!!!!! [53] 낭만토스6039 05/11/18 6039 0
18512 아직 하늘 있음. [16] 비롱투유4101 05/11/18 4101 0
18511 DC에서 일어난 인터넷 용어의 어원을 살펴보자. [36] 루루5713 05/11/18 5713 0
18510 안돼... 여기서 gg 치면 나의 스타리그가 끝나고 말아... [8] ggum3373508 05/11/18 3508 0
18509 추억의 아동영화 [31] 럭키잭6488 05/11/18 6488 0
18507 2대2 팀플을 잘하는 방법 (로템,헌터 ) [24] 쓰루치요5689 05/11/18 5689 0
18506 <왔다> (노신의 글 그 다섯번째) [4] 雜龍登天3891 05/11/18 3891 0
18504 [yoRR의 토막수필.#5]내 인생 오늘만 같아라. [7] 윤여광4033 05/11/17 4033 0
18501 박용욱 스럽게....... [22] 라구요5385 05/11/17 5385 0
18500 좋아하는 사람,사랑하는 사람 [13] 이쥴레이4884 05/11/17 4884 0
18497 PGR bbs [15] 데스3665 05/11/17 3665 0
18495 WCG 시작되었네요.. 그러나...(스포일러) [288] 초록별의 전설10251 05/11/17 10251 0
18494 '人山人海' [10] paramita3891 05/11/17 3891 0
18493 [영화이야기] 용서받지 못한 자 - 윤종빈감독 (스포일러는 없음) [23] hope2u3876 05/11/17 38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