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6 07:16:10
Name Sulla-Felix
Subject 이번 시즌의 숨은 공로자.
이번 OSL은 굳이 임요환 선수의 약진이 아니더라도 흥행면에서는 대단한

리그 였다고 생각합니다. 16강은 시시하다던 그동안의 편견을 박살낸 수많은

명경기, 명장면들. 치열한 전략적 승부와 시원한 물량이 어우러져 최근 리그중

최고였습니다. 이제는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비난하기만 했던 분들에게

그동안 미뤄놓았던 찬사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온게임넷 맵 제작자들이죠. 그들의 '작품'이 없었더라면

이번시즌의 명경기들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SO1 명승부의 첫 공로자는 이번시즌에서는 쓰이지 않은 레퀴엠입니다.

이 레퀴엠이 없었다면 플토의 르네상스라 불리던 SO1리그 자체가

성립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루나와 함께 플토가 저그에게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할수 있는 유일한 맵이었습니다. 레퀴엠이 없었다면 우리가 박지호,

오영종이라는 토스의 신성들을 만날 수 있었을까요?


두번째 맵은 네오 포르테. 토스 유저들이 테란과의 지상군 싸움은 불가능하다고

포기하고 있을때 프로게이머들은 아비터라는 신 무기를 들고나왔습니다.

강습하는 셔틀과 화면을 매운 드라군, 그리고 그 틈을 파고드는 질럿의 행렬들.

그러나 제가 포르테에서 찾은 가장 큰 미덕은 역시 저그를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되는 맵이라는 점입니다. 이번 SO1리그의 가장 큰 특징은 토스가 저그를 압살했다는

것입니다. 양대 머씨어쩌고 해도 결국 토스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는 것은 몇몇 S급

테란이 아닌 '모든' 저그유저입니다. 그런면에서 포르테는 명품의 반열에 오르기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아마 온게임넷 맵 제작자, 맵돌이들이 가장 애정을 가진 맵은 8.15일 것입니다.

새로운 실험은 끊임없이 이루어졌고 언제나 돌아오는것은 거친 비난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실패들은 쌓이고 쌓여서 결국 8.15라는 새로운 전략맵을 탄생시켰습니다.

수많은 논쟁들과 토스유저들의 한탄이 있었지만 결국 토스게이머들의 피나는 노력은

이러한 비난과 예측을 모두 뒤엎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테플전의 논쟁보다는

전혀 새로운 양식의 저저전이 더 인상깊었습니다. 그동안 지나친 상성관계로 인한

제한된 유닛의 사용이 저저전 '흥행'의 가장 큰 약점이었는데 8.15는 새롭게 진화한

저그대 저그전을 보여 큰 그대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미래가 기대되는 맵입니다.


밸런스의 제왕 라이드 오브 발키리.

이 맵이 처음나올때만 해도 이맵이 이렇게 밸런스가 좋을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개인적으로 5:5 밸런스 맵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시즌에서는 그 균형추

의 역할을 한 맵은 바로 이 라이드 오브 발키리라 생각합니다.

테란의 치즈러시에 무너지는 저그들이 오히려 테란을 압도하고 토스의 강력한

압박에 무너지는 테란들이 오히려 토스를 압박하다 다시 넓은 지형에서 몰려드는

질럿들에 박살나고.... 온게임의 경기는 아니지만 김성제-이병민의 잊을 수 없는

처절한 난전 하나만으로 이 맵은 그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흥행의 일등공신 알 포인트

만약 이 맵이 없었더라면 임요환 선수는 8강에서 박정석 선수에게 패배를,

4강에서 박지호 선수에게 패배를 당하거나 결승에서 3:0의 승부가 나왔을 지도

모릅니다. 왜 임요환은 이 맵에서 강한걸까요?

테플전에서 임요환 선수의 전적을 빼면 오히려 토스가 승률이 좋은 맵입니다.

역시 3넥의 유혹과 그 유혹에 넘어간 토스유저들의 숨통을 끊어놓는 황제의

타이밍인가요...


그동안 우리는 비판이라는 가면속에서 수많은 상처를 맵돌이 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맵돌이들은 그 비판을 묵묵히 감내하고 정진하고 또 정진해서

이런 최고의 경기장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들에게 감사합니다.  


덧글. 피지알의 예절의 기준은 오프라인이라 생각합니다.

         눈앞에 맵 제작자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칭찬리플좀 달아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글링먹는디
05/11/06 07:2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솔직히 pgr에서 맵제작자들에게 하는 비난은 좀 심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온게임넷 맵제작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저글링먹는디
05/11/06 07:33
수정 아이콘
잘한 것은 ->칭찬 못한 것은->비판이어야 하는데 조금만 "삐끗"하면 불만만 터져나옵니다. 변종석 씨와 김진태 씨를 비롯한 제작자 여러분들이 맘고생이 심하셨을 거 같습니다.
박서야힘내라
05/11/06 08:17
수정 아이콘
알포인트 참 이상합니다. 임요환 선수 어제 경기에서도 그렇고, 다른 맵에선 타이밍 못잡는데 유독 알포인트에서만 너무 잘잡더군요 -_-
05/11/06 08:30
수정 아이콘
알포인트-> 테:저전 심각한 밸런스 붕괴.
포르테-> 테:저전 심각한 밸런스 붕괴.
네 좋습니다. 프:테 상성관계만 따지면 정말로 좋죠. 그런데 저그는?
그 숨은 공로자 떄문에 저그게이머들은 아예 한명도 못보게 되네요.
프로토스, 테란게이머 팬분들은 좋겠습니다. 아주 환상의 맵대진이네요.
Sulla-Felix
05/11/06 08:37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은 베넷안하지만 저그 플레이어 입니다.
게다가 엠겜, 특히 엠겜 맵의 광팬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칭찬글을 적은 것은 무었보다 이번 시즌의 경기들이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테란대 저그는 분명한 밸런스 붕괴였습니다.
하지만 토스대 저그는 아무리 봐도 토스 유저들의 노력으로 저그를
극복한 경우였습니다.
더군다나 처음과 마지막에 언급한 바와 같이 이 글의 목적은 칭찬입니다.
그동안 너무 비난만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시즌의 토스유저들의 비난은
도를 지나쳤습니다. 이 글은 그런 비난에 상처입은 맵돌이들을 격려하는
글입니다. 균형잡힌 비판들만 존재했다면 이 글은 적지도 않았을 겁니다.
충분히 발언은 수긍합니다만 그래도 좋은말만 해 주셨으면 합니다.
05/11/06 08:55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에 알포인트는 엠겜에서 제공한 거 아닌가요?
05/11/06 09:04
수정 아이콘
맵돌이분들께서 칭찬받을만한 업적은 적어도 `프로토스와 테란간의 밸런스 붕괴는 미약한 맵`이라는 점 뿐입니다. 그로인해 8강전에 단 한명의 저그가 올라갔고 4강전에는 스타리그 역사상 최초로 단 한명의 저그도 못올라갔습니다. 무엇보다 저테전은 정말 심각하게 붕괴된 맵을 썼다는 것입니다. 프로토스는 저그를 상대로 더 앞서는 네오포르테라도 있지만 저그는 테란 상대로 3해처리를 가야만 하는 포르테,알포인트 2맵이나 섞여있습니다. 라이드오브발키리는 초반 8배럭을 막기가 정말 버겁구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만약 `박성준`선수만 8강 올라간게 아니라 `홍진호` `박태민` 선수들도 올라가서 다 떨어졌다면 엄청나게 많은 질책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그팬들의 규모가 징징대는 프로토스팬분들보다 더 적고 열성적이지 않아서 그렇지 정말 `울어댈 만큼` 심각한 밸런스 붕괴맵들이었습니다. 칭찬할만한 건덕지보다 비판할만한 건덕지가 더 많은건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물론 이번 결승전은 저그압살로 인해 `테란:프로토스`라는 가을의전설 영웅만들기에 가장 멋있는 대진이었고 게임내용도 매우 멋있었습니다. 그 멋있는 대진의 희생양인 저그는 그저 삮일뿐..
05/11/06 09:10
수정 아이콘
알포인트는 송기범님 작으로 압니다만.ㅡㅡa
스타워즈
05/11/06 09:14
수정 아이콘
핫핫핫. 이런글이 나오길 바랬음
PGR이 너무 온겜 맵제작자만 매도 하는 분위기였는데...
Epilogue
05/11/06 09:20
수정 아이콘
하하..역시 세상은 다르군요.며칠전만하더라도 라오발 x테란맵이다 815토스가 어떻게 이기냐 이런말이 나오더니 4강전을 거치고 나니 그런말이 쏙들어가네요..또 그전엔 잘 거론안되던 저그의 밸런스문제가 나오고요
Epilogue
05/11/06 09: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밸런스는 돌고도는겁니다...머큐리가 쓰이던 시즌...그떄 토스암울론이 크게 나왔죠..fd이게 뭐냐? 하면서 토스들은 모두무너지고..하지만 아비터의 활용과초반거센압박으로 이제 극복한거 같습니다.. 이젠 저그가 3해처리말고도 알포인트,네오포르테에서 해법을 찾아낼때가 된거지요..ㅎ
05/11/06 09:24
수정 아이콘
밸런스 때문에 저그가 못올라갔다고 하기엔 경기력 저하가 너무 눈에 보이더군요-_-; s급상대로 테란전이 검증됐다고 할만한 양박저그가 다 올라오고 지난 시즌 같은 기량이었다면 얘기가 달랐겠지만....맵탓을 확실히 근거로 하려면 서로 좋은 기량을 보여주다가 어떤 요소때문에 한쪽이 이길수 없는 이런식이여야 되지 않나요. 박성준선수는 16강 임요환선수와의 경기부터 시작해서 8강에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실수가 꽤 있었죠. 그리고 예선에서는 꽤 벌어지긴 했지만 본선에서는 비슷하지 않나요?

이건 여담이지만 박성준선수 테란전 많이 망가지긴 했네요. 어제 서바이버는 맵도 나쁜편이 아니었는데....박성준이 살아야 저그가 삽니다.(엠겜은 마재윤선수 있으니 무효군요-_-;)
05/11/06 09:42
수정 아이콘
epilogue님// 며칠전까지도 라오발 x테란맵이다. 8.15 토스가 어떻게 이기냐? 이건 전혀 근거가 없는 말씀이라고 봅니다.

PGR의 프로토스 매니아들은 라오발은 분명 프로토스에 유리한 맵이라고 평가했고 결승전 예측글에서도 라오발은 프로토스가 할만한 맵이기 때문에 오영종선수가 승리할 것이다라고 평가하는 분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어느분이 라오발이 X테란맵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는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815토스가 어떻게 이기냐는 말씀도 이미 오래전에 들어간 말입니다.

그리고 한달전쯤 있었던 당시 815논쟁의 중심은 테플전도 있지만 테저전이 더 심각하다....가 중론이었습니다. 그런데 테저전의 밸런스는 여전히 검증이 안된 상태입니다. 차기버젼에서 저그에게 할만한 몇가지 변화를 추가하여 NEO815를 제작했다고 하니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맵제작자님들을 칭찬하는건 아직은 이르다고 봅니다. 지금 칭찬하는 건 오히려 억지스러운 면이 있어서 맵제작자님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차기리그의 맵 수정본과 신규맵 개척시대에서의 기대감이 있고 차기리그는 더욱 재미있고 맵밸런스까지 훌륭한 리그가 펼쳐질 것을 기대하기에 차기리그 말미에 이런 좋은 글이 올라온다면 시기적절한 타이밍이겠지만 아직은 이르다고 봅니다.

분명 경기들은 팬들을 환호하게 하는 명경기가 주류였고 확실히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명경기들에는 '맵'의 큰 공헌이 있었습니다.

'엔터테인'적 입장에서 볼때는 이번 리그의 맵은 역대 스타리그의 맵중 가장 훌륭한 맵들이었고 맵들의 조화였다고 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엔터테인'만큼 중요한 요소인 '밸런스'에 있어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의 맵들이 아니었다는 것이 중론일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때 그리고 차기 리그에 대한 맵제작자분들의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빛을 발할때 이런 글이 올라왔으면 시기적절했을것 같습니다.
Sulla-Felix
05/11/06 09:44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8강에 테란이 4명이다 20경기 테테전을 어떻게 보나 이랬는데
테테전 한경기도 안나왔습니다;;;;
물탄푹설
05/11/06 10:12
수정 아이콘
8.15의 테저전이 심각할수 있다는 애기는 어쩌다 간간히 제기됬지
언제 그게 중론이었는지 모르겠군요
물타기 수법은 8.15사태를 또 그이후 지금까지의 이번 온게임넷리그를
봐온 사람에겐 통하지 않지요
테저전 밸런스 문제는 프로토스유저들의 집단적 아니 거의 광적인
맵성토에 묻혀 이제까지 제대로 힘을 받지 못했습니다.
지금 이상황이 되서도 여전히 테란은 어쩌고 프로토스는 여전히 어렵다 이런 난감한 의견이 끊임없이 올라오는데 저그유저들이
상황의 심각성에 대동단결해 본격적인 질책이 있어야 할수준입니다.
05/11/06 10:18
수정 아이콘
라이드오브발키리즈 정말 잘만든 맵인듯,, 탄성만 나오는,,
몽키매직
05/11/06 10:27
수정 아이콘
역시 플테전은 거의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다른 종족전 밸런스는 역대 유례 없이 처참한 수준입니다. 맵이 재미있냐고 잘 만든 것 같냐고 물으신다면 '예'라고 대답 드릴 수 있지만, 밸런스가 좋냐고 물으신다면 '아니오'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신예ⓣerran
05/11/06 10:39
수정 아이콘
이런 소모적 밸런스논쟁이 과연 필요 한지가 의문..

맵을 제작하는 입장에서 맵밸런스를 맞춘다는것은 힘들고 아무리 프로게이머들과 테스트를 한다해도 그기간이 짧아서 완벽한 밸런스 하기에는 너무 어려운감이 있는데다가, 단지 루나와 같은 맵만 만든다면 식상해질게 뻔한게..

초기 레퀴엠이 나왔을때만 해도 '개 테란맵이다' 하면서 러쉬거리 너무 짧아서 저그 못막는다 이런소리 나왔지만 중반가서는 저그가 테란을 압도해 버린 경기도 많았습니다. 맵 하나에서 어느 종족이 불리하다 하더라도 또 그에 맞는 전략이 나오기 때문에.. 맵을 한번이라도 만들어 본후에 차라리 밸런스 논쟁을 벌이는것이 훨씬 더 옳은 판단으로 보이네요.
부들부들
05/11/06 10:45
수정 아이콘
그동안 고생은 많이했으나 먹은건 욕밖에 없는..(제가 느끼기론;;;)
맵돌이 분들을 격려하는 내용인데,
밸런스논쟁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마리아
05/11/06 11:07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테란대 프로토스 정말 명경기 많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저그죠...
테란에겐 말 할것도 없고 프로토스에게까지 밀리니..
저그의 경기를 볼수 없었죠..
완전불쌍저그..
Epilogue
05/11/06 11:10
수정 아이콘
네..4강전에 스갤에서는 라오발에 x테란맵이라는게 돌고 돌았죠.
얍삽랜덤
05/11/06 11:14
수정 아이콘
피쥐알에서도 발키리가 테란 유리하시다는분 많이 봤습니다.
어딘데
05/11/06 11:15
수정 아이콘
815가 밸런스 문제로 피지알에서 한바탕 난리가 난 건
임요환 선수가 박정석 선수를 이기면서였죠
그전까진 그냥 플토가 좀 어려운거 아니냐 정도였다가
임요환 선수가 박정석 선수 이기고 나선 아주 난리가 났었죠
그런데 그 뒤 몇 경기만에 테란맵이란 얘기는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죠
그리고 4인용 맵에서 저그가 투해처리로 가스 앞마당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면 역시 밸런스가 문제 되지 않을까요
3해처리 강요맵에선 저그가 어렵고 2해처리 맵에선 저그가 좋으니까
그 중간 지점을 찾아야 되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05/11/06 11:15
수정 아이콘
포르테... 테란대 프로토스의 밸런스...
영혼의 귀천
05/11/06 11:20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도 815가 밸런스 문제로 난리 났었던건 테저전 밸런스 때문이 아니라 테플전 밸런스 때문이었습니다.
4:1로 플토가 뒤쳐지고 임선수에게 정석선수가 지고 나자 봇물터지듯 밀려나온 밸런스 논쟁이었죠.
그당시 테플 밸런스는 더 두고 보자던 분들께서 오히려 테플전 밸런스 보다 테저전 밸런스가 더 문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플토 팬분들께선 당시 테저전 밸런스에 관심 없으셨지요.
먹고살기힘들
05/11/06 11:20
수정 아이콘
흥행면에서는 성공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저그유저들은 알포인트와 네오포르테 때문에 듀얼에서 좌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직 모든 경기가 다 치뤄진 것이 아니라서 속단할 수 없지만 지금 스타리그에 올라온 저그유저는 두 박성준 선수 뿐입니다.
제발 다른 저그유저들이 분발해서 예전 머큐리 플토 올킬사건같은 일만 안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5/11/06 11:33
수정 아이콘
(주연:프로토스 조연:테란. 1초나오는 엑스트라:저그로 꾸민 가을의전설 3탄)을 만든 이번 시즌의 숨은 공로자..........
맵보다 저그의 기량이 대체적으로 떨어져서 그렇다는것은 납득할 수가 없네요. 예전에 프로토스 게이머들의 기량이 낮아서 그렇다고 하면 프로토스 종족의 특성떄문에 어쩔 수 없다는 말이 많았는데 말이죠.
llVioletll
05/11/06 12:04
수정 아이콘
알포인트는 정말 알수없는맵..

그맵을보면.. 기요틴의 강민 선수 , 개마고원의 박정석 선수가 생각나는군요..

분명 그들을 제외하면 그다지 밸런스가 좋지않은 맵인데 말이죠..
DynamicToss
05/11/06 12:19
수정 아이콘
알케미스트도 좀더 두고 봤다면 밸런스 맞는 맵이 되었을지도.....저그대플토 겨우 8대2로 다음시즌에 안쓰이고 계속 두고 봤다면 좋은맵이었을지도
deathknt
05/11/06 12:56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초기에는 프로토스들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가 예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하던 전략, 전술이 쏟아져 나오면서 프로토스 종족 자체에 대한 마인드의 변화가 크게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마인드의 변화가 있었기에 게임관계자들과 시청자들은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재미를 느낄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맵을 만드시는 분들에게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들이 의도하였건 하지 않았건간에 그들이 만든 전장에서 게이머들이 전략을 만들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 여겨집니다.
된장국사랑
05/11/06 13:47
수정 아이콘
제발....일부 플토빠님들...
다른건 다 좋은데
플토가 지면 맵이 나쁜 거고
플토가 이기면 실력과 노력으로 극복했다는
그 어처구니 없는 말씀 좀 하지 마십시오..
다른 종족 유저들께 미안하지도 않습니까?
그렇게 주관적인 생각은 그냥 자기 맘속에 담아 둘 것이지
왜 저그나 테란이 이기면 맵이 어느정도 받쳐준거고 플토는
선전했다 그러고
왜 플토가 저그나 테란 이기면 전략이나 노력 또는 능력으로
극복했다고 주장하는 겁니까??
참... 이럴때마다 정말 선수들 까는 것과 다를 것이 없네요
제발 오영종 선수 처럼 플게이머들은 개방적이신데
일부 빠들은 많이 심하시네... 한두번도 아니고..
자기 종족에 대한 사랑은 좋지만 지나치면 그러한
오만을 낳게 되는 법입니다.
05/11/06 14:0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 선수들 마찬가지로 모든 선수들이 노력해서 이긴겁니다.

프로토스가 저그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서 이겼다라는 말은 자칫하면 다른 종족 선수에게 큰 실례가 되는 말이죠.
05/11/06 15:45
수정 아이콘
그냥 적었다가 삭제한 -_-... 걍 선수들 화이팅~
해맏사내
05/11/06 17:39
수정 아이콘
그당시 815맵거론하면서 비난했던 플토팬분들 사과정도는 해줘야되지 않나요?맘에 안들면 극단적으로 공격하다가 결과가 바뀌면 조용히 버로우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용잡이
05/11/07 16:18
수정 아이콘
이중에서도 맵에대해 비난 일색인 분이 계시죠.
여기서도역시 그모습을 변함이 없네요.
어쩔수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밸런스는 돌고 도는것이니까요.
얼마전 프로리그 성학승v차재욱 선수의 경기를 보고나서 느낀점은
비단 저그유저들의 하락새는 맵탓만은 아닌듯 보이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118 원희룡의원님..순간 임요환선수와의 관계를 의심했었습니다.^^ [62] 김호철6541 05/11/06 6541 0
18117 SO1 OSL 총정리 (진기록 모음집) [8] 초보랜덤4120 05/11/06 4120 0
18116 이번 시즌의 숨은 공로자. [35] Sulla-Felix5772 05/11/06 5772 0
18113 Hero. [3] DeaDBirD4640 05/11/06 4640 0
18112 황제가 제로벨에게 패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14] Kai ed A.7041 05/11/06 7041 0
18111 가려져버린 줄라이와 옐로우의 탈락.. [18] 벙커링4294 05/11/06 4294 0
18110 지금 밖에는 추적추적 새벽비가 내리네요 [10] 풍류랑4157 05/11/06 4157 0
18109 오영종선수의 우승으로 플러스에게도 스폰서가? [20] MinaM[CPA]3891 05/11/06 3891 0
18108 이번시즌은 오영종선수의 시즌 다음시즌은 SKT T1의 시즌? [34] 초보랜덤4583 05/11/06 4583 0
18107 임요환..가을의 전설의 진정한 주인공?? [16] 김호철3994 05/11/06 3994 0
18106 제가 오영종선수를 왜 좋아했는지 아십니까? [13] EclipseSDK3598 05/11/06 3598 0
18105 우리 옐로우에게도 관심을... [12] 3923 05/11/06 3923 0
18104 결승전 리뷰.. 및 축하글 [6] Solo_me3752 05/11/06 3752 0
18103 황제...... 그는...... [9] SKY925005 05/11/06 5005 0
18102 신성의 탄생을 보며... [8] My name is J3862 05/11/06 3862 0
18101 황제가 가을에 약한 것이 아니라, 프로토스가 가을에 강한 것이다. [7] 미센4262 05/11/06 4262 0
18100 S급과 A급의 차이 [81] 라이포겐7350 05/11/06 7350 0
18099 임요환 선수 보다 박정석 선수가 잘해줬음 좋겠습니다. [14] 정팔토스4165 05/11/06 4165 0
18098 오영종에게선 강민선수의 그림자를 지울수가 없더군요. [87] bobori12346086 05/11/06 6086 0
18097 죄송합니다.... [2] 찜쓰3786 05/11/06 3786 0
18096 [잡담]전 왜케 눈물이 없을까요..-_-;; [7] 다쿠3942 05/11/06 3942 0
18095 주위의 현역들중에서 '문과->이과'로 전향한 사람이 있던가요? [27] BluSkai9344 05/11/06 9344 0
18094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박서의 우승을 언제까지나 기다리겠습니다... [13] 묘한 세상3504 05/11/06 35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