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29 14:32:52
Name 둥이
Subject 가을입니다.
그렇게 비가 오더니 어느새 아침에는 쌀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은 가을 하면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프로토스의 전설...영웅. 스타커뮤니티인 피지알에서는 가장 많이 나올 대답같습니다.

저는 그것보다 항상 가을만 오면 설레이는 단어가 있습니다.

마법의 가을.

드래곤라자라는 판타지소설을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오죠.

......마법의 가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 마법의 시간은 모든 장소에 각각 다르게 일어난다. 가을 어느 시기에 누군가 우연히 그 시간에 접어든 장소에 들어가면 온갖 희귀한 일들이 일어나면서 그 짧은 가을동안 그 사람에게는 평생에 기억될 단 한번의 가을이 오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자신이 마법의 가을에 들어갔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가 몇 년 후에나, 혹은 늙어버렸을 때 겨우 알아차리게 되고 만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자기가 일생에서 유일한 마법의 가을에 들어섰음을 깨닫게 된다면 그는 낙엽이 대지를 덮을 때부터 첫눈이 오기까지 놀라운 일을 이룩할 수 있다...........

네 저는 마법의 가을의 신봉자 입니다.

그것 때문인지 가을에는 항상 설레이고 기분이 업되어 있는 적이 많네요..

보통 봄처녀 가을 남자라는 말이 무색하게도요^^.


언젠가 다가올 내인생의 가을을 기다리며 그 기대감으로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는것.

그래서 저의 가을은 온통 행복천지입니다.

게다가...이번 가을에는... 패닉4집도 나온다고 하네요. 하하하.



여러분의 가을은 어떠신가요?.


뱀다리. 저도 향즐님 처럼 영도님글에 대해 재밋게 대화할수있는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mh10312
05/09/29 14:35
수정 아이콘
가을.. 본격적으로 본 스타리그가 2002Sky 배부터 였죠

그떄 박정석선수의 모든경기는 다 못봤지만.. 엄청났습니다
가을의 힘 .. 정말로 뭔가있는거같았죠
2003년에는 아예 겨울시즌까지 프로토스가 우승했었으니..
전 가을하면 스타리그의 가을의전설이 생각나네요.


P.S아. 패닉 이라! 전 달팽이란 노래를 좋아합니다!어서 빨리
앨범 나왔으면 좋겠네요
XoltCounteR
05/09/29 14:51
수정 아이콘
가을이네요 정말...
그래도 오늘은 Boxer가 이길껍니다...-_-;;;;;
봄눈겨울비
05/09/29 14:53
수정 아이콘
가을이니 플토의 부활을 꿈꾸고 책도 읽고 싶고.. 옆구리도 시리고..OTL
05/09/29 15:04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의 가을을 기대해봅니다...
희노애락..
05/09/29 15:05
수정 아이콘
전 계절중에 가을을 가장 좋아합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눈쌓인 풍경도.. 초록의 풍경도 좋지만..
알록달록 색색의 가을 풍경이 가장 아름다워 보입니다...

높은하늘보며 조용히 생각에 잠길수도있고,, 단풍 사이 걸어댕기며 낭만스럽게 돌아 다닐수도있죠..

가을 참 좋습니다.. ^^

하지만 오늘은 boxer가 이깁니다.. (먼서리냐..갑자기..)
눈팅만일년
05/09/29 15:08
수정 아이콘
패닉 4집... 정말인가요? *_*
05/09/29 15:19
수정 아이콘
패닉4집 첨에는 작년. 그담엔 올해 5월 그리고 올해 8월.
그리고는 10월,11월로 미뤄졌습니다만.. 이제 여기까지 왔으니
더이상 미뤄지지 않을거라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
구경플토
05/09/29 15:19
수정 아이콘
제 마법의 가을은 예엣날 끝나버렸지요...
오감도
05/09/29 15:29
수정 아이콘
트리플넥을 때려잡는 교과서적인 타이밍이나왔네요. 두선수모두의 팬인저로서는 싱숭생숭한 한판이었어요. 남은 3게임은 편히 볼 수 있겟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954 MVP투표.. [141] 한줌의재5180 05/09/30 5180 0
16953 신이란 과연 존재하는가? [121] -_- 엔토 응?6134 05/09/30 6134 0
16952 아드보카트호 1기 승선맴버 발표!! [68] C.ParkNistelRooney4938 05/09/30 4938 0
16950 대졸과 고졸사이 [27] 오렌지나무4660 05/09/30 4660 0
16948 1초의 소중함 [8] legend4365 05/09/30 4365 0
16946 9월 30일 2차 휴가를 마치고... [12] 햇빛이좋아4437 05/09/30 4437 0
16945 KeSPA랭킹 10월랭킹이 나왔습니다. [78] 미라클신화6689 05/09/29 6689 0
16944 어제 학벌사회에 대해 썼던 학생인데요 [17] 막강테란☆5045 05/09/29 5045 0
16943 정의의 사도가 더 편하다! [13] 산적4579 05/09/29 4579 0
16941 "너 진짜 공부 잘한다" [14] 낭만토스4621 05/09/29 4621 0
16939 마재윤선수의 강민선수지명과 박정석선수의 임요환선수 지명을 보고...... [32] 초보랜덤8269 05/09/29 8269 0
16937 드디어 그분이 오셨군요.. [11] 라구요4479 05/09/29 4479 0
16935 쏘원 스타리그 8강 첫주차 경기감상평(스포일러 완전 많습니다) [23] swflying6388 05/09/29 6388 0
16932 빙설..아시나요? [19] 비엔나커피4797 05/09/29 4797 0
16931 자기 얼굴을 본 사람있습니까? [8] Min_Fan3874 05/09/29 3874 0
16930 최연성 선수의 말대로 벙커링은 사기인것 같습니다.. [253] 하두리9801 05/09/29 9801 0
16929 가수 문희준씨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글 [44] 비버4398 05/09/29 4398 0
16927 답답하네요. 테란의 FD.. [172] 복숭아9037 05/09/29 9037 0
16926 8강에 올라갔으니 난 4강까지는 간다.. [26] 하늘높이^^5926 05/09/29 5926 0
16925 경기중 체팅에 대해서 [33] 나르샤_스카이3995 05/09/29 3995 0
16924 가을입니다. [9] 둥이3920 05/09/29 3920 0
16923 어제 추적 60분 보셨습니까.. [30] kmh103124839 05/09/29 4839 0
16922 게임이 추억이되고.. 추억을 찾으려.. 게임을 한다.. [9] 희노애락..4982 05/09/29 49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