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29 00:18:00
Name jjangbono
Subject 대구 e-Sprots Festival..
26일에 시작한 대구 e-Sprots Festival이 오늘 끝났습니다.

대구에 계신 분들이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어제부터의 사건으로 인해서 그런지

대구 e-Sprots Festival에 대해서 아무 말씀들이 없으시네요.

그래도 대구에서는 처음 열리는 게임 축제인데 말이죠.

재수생인 관계로 다 즐기지는 못하고 금요일 저녁에 홍진호vs변길섭 선수 경기정도만 봤습니다.
박정석 김정민 선수도 그 다음 경기를 했는데 집에 간다고 못 봤고요.

오늘 저녁 6시넘어서 동성로 쪽에 가보니 여러가지 행사들이 했더군요.

게임종목은 5개였고 각 게임을 지정 PC방에서 하고..

길거리에선 지팡 게임도 있고 추첨같은거 해서 선물 주는거도 있고..

도우미 누나들도 머 -0- 잘 봤구요.;;

친구가 여친 생일 선물사준다고 돌아다니다가 가니 가수 유니가 노래 부르고 내려가더군요.

차에 타는데 얼굴 정말 작더라구요.

그담엔 폐막식으로 하는 한-중 스타 경기를 봤습니다.

우리 나라 선수로는 차재욱 선수와 박정길 선수가 나오더군요.

처음 나오셔서 푸부 티셔츠를 몇 장씩 던져 주시던데 전 못 받고 친구가 하나 받았다는..-0- 거기에 나중에 차재욱 선수 사인까지 받았습니다..-_-)

중국 선수 두분은 이름이 기억이..-_-

성승헌 캐스터와 이승원 해설이 중계도 하셨습니다.

두경기 모두 엄청 빨리 끝났습니다.-0-

중장기전을 기대하고 구경했던 저로써는 좀 실망스러웠던..

(게임 결과는 알려드리면 안되죠??)

그 두 경기가 끝나면서 대구 e-Sprots Festival은 끝났습니다.

전 친구 두명과 같이 자이언트 차재욱 PC방에 가서 게임을 좀 하고 있으니

오늘 경기했던 한-중 선수들과 변성철 코치님 등등 여러분이 와서 서로 사인도 하고 했습니다.

저희도 게임끝나고 나가면서 밖에 있던 차재욱 선수에게 사인도 받고 폰으로 사진도(친구가 디카를 놔두고 온게 정말 원망스럽더라는..)

차재욱 선수는 키가 꽤 작으시더군요. 그리고 박정길 선수는 다시 서울 돌아가셨는지 안 계셨고...

일단 대구에서도 이런 행사를 하니 좋더군요.

지방사는 사람으로서 프로게이머나 연예인 보기 힘든건 다 잘아실테니...

그리고 하루종일 있었다면 볼거리도 꽤 있고 경품도 많이 탈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코스프레도 했고 계속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앞으로도 이런 축제가 지방에서도 많이 열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제 전부 RELAX하시는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ocky_maivia
05/08/29 00:25
수정 아이콘
오... 볼거리가 많아서 즐거웠겠군요.
이승원해설은 한번 만나봤으면 싶었는뎁.. 흠;
언제 또 안한답니까?
05/08/29 00:26
수정 아이콘
왜...
대구 e-스포츠 페스티벌의 후기가 안올라 올까..
하던 순간 올려주셔서 감사하네요.
그럼 차재욱선수와 장밍루선수의 경기는 없는건가요?
하얀잼
05/08/29 00:26
수정 아이콘
인천에서도 열려라~
jjangbono
05/08/29 00:26
수정 아이콘
끝날때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라고 하시던데
아마 매년 이맘때쯤 할 것 같네요.
jjangbono
05/08/29 00:29
수정 아이콘
장밍루 선수는 안 왔어요. ;;
이승원 해설께서 언급은 한번 하셨고..
피지알엔 대구 분이 많이 없나요 왜 별로 본 사람이 없는 듯한..;;
05/08/29 00:30
수정 아이콘
결국은 낚였네요.
장정호
05/08/29 00:36
수정 아이콘
E-SPORTS 페스티발.... 홍진호 선수,김정민선수,박정석 선수,변길섭 선수 오셨고... 그다음에 VIP 석에 이종미 선수랑 강현 선수 왔길래... 싸인 받음.... 사진도 찍었음... VIP 석이라서 다른 높은 분들이 있었지만... 그냥 철판 깔고 찍음.
박정석 선수 잘생겼네여,..근데 싸인회 안해서.. 실망
sweethoney
05/08/29 00:38
수정 아이콘
전 금요일에 두류야외음악당에서 개막식과 KTF선수들의 시범경기를 봤었는데 선수들 정말 열심히 하더군요. 조금은 루즈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을 한게 민망했어요.^^;
대구 이스포츠 페스티벌이 몇해째 계속 되고 있는데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반응도 좋은 거 같아 대구에 있는 게임팬 중 한 명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갔었던 개막식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거든요^^
마요네즈
05/08/29 00:41
수정 아이콘
아 저 26일날 가서 경기 끝까지 보고 왔습니다.
박정석 선수 미칠듯한 대 테란전 포스.. 역시 엄청나더군요.. 무당리버, 무당스톰, 마인 역대박까지.
그리고 저도 이종미 선수랑 강현 선수 봤는데 두분다 참 곱더군요..
또 뜻하지도 않았던 신동엽씨랑 자두도 보고.. 그런데 자두 라이브는 정말 실망스럽더군요..
필요없어™
05/08/29 00:43
수정 아이콘
자두 목상태 안좋아 보였어요..
라이브 어느 정도는 하는 가수인데...
형광등™
05/08/29 00:53
수정 아이콘
지방 살아도 대구같은 대도시에 살면... 그나마 좀 낫습니다.
절대로 저사는 이천같은 도시에 살면 안됩니다~!
경기도라서 서울 가깝다고 하지만 그것뿐이고 10년후에 들어온다던 지하철 취소되서 지금 여기 사람들 분위기 장난 아닙니다.
꽤 큰 아파트단지에 살아도 근처에 은행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뭐 좀 할라치면 차타고 나가야 됩니다.
비록 서울은 아니어도 대구같은 대도시에 사시면 괜찮다는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대구 딱 한번 가봤는데... 전 이천 살아서 그런지 그냥 좋더군요. ^^
05/08/29 00:57
수정 아이콘
음 뉴스게시판에서도 이야기 했었지만... 수도권에서 하는 것이 아니면 외면받는게 현실이지요... ㅡㅜ;;
05/08/29 00:58
수정 아이콘
전 그 시간에 차재욱 자이언트 피씨방에서 스타를..-_-;;

피씨방 좋더군요. 대구 피씨방 치고는 좀 비쌌지만;
jjangbono
05/08/29 00:59
수정 아이콘
전 다 끝나고 그 피씨방에서 스타를..-_-;;
선수들도 보고 사인도 받고 해서 좋았어요
흠 대구 치고 한시간에 1000원하는데가 잘 없는데 ..- _ -
그래도 좋긴 하더군요 그런데 전 모기 물렸다는 -_-
DynamicToss
05/08/29 01:00
수정 아이콘
이런말 하기 뭣하지만 동대구역에 있는 구 E-스포츠 도우미 여자 정말 이쁘더군요 ~~ 배우빰치는 외모
형광등™
05/08/29 01:04
수정 아이콘
대구 치고 한시간에 1000원 하는데가 별로 없다. 충격적입니다.
물가까지 싼건가요? 서울보다 더 비싼 물가를 자랑하는 내가 사는 이천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빨리 이곳을 뜨는 수밖에 ㅠ.ㅠ;
jjangbono
05/08/29 01:05
수정 아이콘
대구가 유난히 PC방 비는 싸더군요..
머 저는 좋다는 .. 학교 주변엔 대부분 500~600원 짜리들~~ -_-;;;
05/08/29 01:06
수정 아이콘
음. 대구가 피씨방에 특히 쌉니다-_-; 다른 곳보다 확연히 싼건 이유는 모르겠지만, 피씨방 수도 참 많구요.

이번에 6개월만에 대구를 다시 갔는데 300원까지 하는 피씨방을 보고 잠시 머엉-
심지어 대구 피씨방 간판이 PC500이런것도 심심찮게 보이죠; 컴퓨터 사양이 아닌 가격..
마요네즈
05/08/29 01:13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는 600원이면 안가죠.. 최소한 500원 이하는 되야 PC방이라고 부를만 하죠..
05/08/29 01:17
수정 아이콘
어제 아마추어 대회의 8강정도까지 봤는데
박강근 선수가 16강에서 탈락하고 임재덕 선수가
살아남고, 전 한빛 소속 김정환 선수가 살아남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최종 우승자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밀가리
05/08/29 01:19
수정 아이콘
안양시내 1200~~~ . 돈아까워서 못갑니다.
05/08/29 01:38
수정 아이콘
그런주제에 사양은 펜4 3.0..... 램 1기가.. -_-;;
솔직히 300원 PC방은 그걸로 본전뽑고..
먹을거 팔아서 남기는겁니다 -_-;; 무서운곳이라니깐요.. ;;
05/08/29 01:39
수정 아이콘
자이언트 피씨방에는.. 자이언트 샌드위치라는 게 팔더군요-_-;;
뭔지 먹어보고 싶었지만 비싸서..oTL
05/08/29 01:42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한 시간에 500원 -_-..리니지 하면 분명 적자일텐데요.
WizardMo진종
05/08/29 01:51
수정 아이콘
도우미 언니들은 아름답죠...

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하면서 갈비집 선전하는 언니들말고
진짜 대규모 기획사나 회사에서 행사열때 나오는 언니들은(특히 삼성이나 SK쪽 행사) 아무래도 외모에 따라서 등급이나 수당이 다른가 봅니다.
05/08/29 03:03
수정 아이콘
신기하게도 저런 축제는 오히려 서울쪽에선 안하더라구요...
메가스튜디오가 서울에 있어서 그런가;
Rocky_maivia
05/08/29 09:16
수정 아이콘
유토피아네요... 500원..
05/08/29 11:39
수정 아이콘
pc방이 500원이라 정말 부럽네요.
주말에 친구들과 만나서 3대3 팀플 몇겜하고 나면 게임비 2~3만원나오는데 ㅜ.ㅜ
05/08/29 13:02
수정 아이콘
유료게임하면 보통 100원 더 붙이던데요. 제가 자주 가는 대구PC방(대구 안 살아요.)은 기본 500원, 유료게임하면 100원 추가. 이런 시스템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넥슨 파동으로 500원;;... 아직 유지되고 있습니다. PC방 3개가 연달아 붙어 있어서, 시설 제일 안 좋은 PC방이 500원을 유지하니깐 다른 PC방도 울며 겨자 먹기로...
Brilhante
05/08/29 14:00
수정 아이콘
천국에 사시네요... 울동네는 최하가 2000원이라죠... 그것도 많이 있지도 않아요... 많이 하고 싶으면 원정간다죠... ㅠ.ㅠ 돈이 없어서... ㅠ.ㅠ
항즐이
05/08/29 15:34
수정 아이콘
대구는 원래 PC방이랑 당구장, 노래방이 저렴한걸로 유명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때 신림동에서 경북대 앞으로 놀러가서 당구치는데 억울할 지경...
무병장수
05/08/29 16:46
수정 아이콘
펜티엄4 3.2기가 램1기가 지포 6600...최고 사양에도 500원인 아주 좋은 피시방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939 [이상윤의 플래시백 2탄]제1회 KGL 골드뱅크vsV나라 3경기 김대건vs유병준 [13] 이상윤3473 06/03/22 3473 0
21606 게임캐스터들의 전용준화에 대한 의문. [54] 물빛노을5158 06/03/08 5158 0
21543 [펌] 역대 온게임넷 16강 선수들 [14] toss4001 06/03/06 4001 0
21103 스타 삼국지 <37> - 관도대전의 서막 [16] SEIJI4491 06/02/21 4491 0
20698 [OSL] 16강 전승자들 그 후 [11] PRAY3649 06/02/04 3649 0
20654 추억의 겜큐 game-q [23] 박민수3249 06/02/02 3249 0
20645 이 유닛...!! 하면 어떤 선수가 생각나세요?? [62] 시니컬리즘~*4882 06/02/02 4882 0
20632 시체의 추억의 리그 2탄..) 게임큐 3차리그 ... [9] 시체3824 06/02/01 3824 0
20238 [잡담]기록을 세웠으나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던 백작테란 [39] Daviforever5383 06/01/19 5383 0
20177 이 때가 기억나십니까? [20] 신밧드3198 06/01/16 3198 0
19347 [잡담] 응원의 우선순위 [55] hyoni3337 05/12/19 3337 0
19101 추억의..크레지오배 종족별 최강자전 !!! [15] 시체3833 05/12/11 3833 0
19012 프로게이머...그 후에 시작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10] legend3554 05/12/09 3554 0
18823 유머게시판에 가야할 글인가.... [20] 퉤퉤우엑우엑3111 05/11/30 3111 0
18635 스타리그데뷔 [25] 라이포겐4072 05/11/22 4072 0
17727 프로게이머 뒷 이야기들 (박태민 이윤열 등) [15] Wizard_Slayer9671 05/10/26 9671 0
17343 [강추]스타크래프트 50대사건 네이버에서 펌~ [21] 톰과란제리7236 05/10/15 7236 0
17044 E-Sports. 과거, 현재, 그리고 앞으로..... PKO부터.... [3] CopyLeft3633 05/10/04 3633 0
16037 대구 e-Sprots Festival.. [32] jjangbono3713 05/08/29 3713 0
15904 나는 왜 임요환을 사랑하는가. [38] 햇살같은미소5298 05/08/26 5298 0
15271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전or멤버 [76] 몽상가저그5916 05/08/04 5916 0
13989 오래된 습관. [2] wook984134 05/06/24 4134 0
13664 3 종족의 암흑기... 추천받고 글을 써봅니다.[진정한 장편 소설] [6] 마음속의빛4499 05/06/12 44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