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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27 19:39:27
Name 권대현
Subject 온게임넷 해설진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글쓰기 버튼이 생긴지 몇달이 지났음에도 첫글이군요 ^^

요즘 들어서 부쩍 온게임넷 해설이 너무 부진하다는 느낌이듭니다.

옵져버분께서 제대로 집어주지 못하는 부분도 많이 있겠지만, 그것을 떠나서

실컷말하다가 조금의 반전으로 해설을 뒤집는 형태의 해설이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A선수와B선수가 대결을 한다고 치면..

A선수가 유리하면 A선수 신난다는 말투로 계속 B선수의 게임을 뒤집을수 있는 요소들은

전혀 꺼내 얘기하지 않다가 조금만 반전의 요소가 나타나면 해설을 뒤집는.. 한마디로

스타를 잘 모르는 사람은 대체 누가 유리한지 모를정도의 해설을 하고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강민과 이윤열 선수의 5경기만 해도..

두해설자분께서는 이윤열선수가 초반에 피해를 조금 봤으니 멀티밖에 길이 없다고 그냥

단정지어버리고 게임화면은 유심히 지켜보지 않은듯 이윤열선수가 노멀티에 3팩까지 올

린것 까지 보고나서도 아무말없다가 치고 올라가니깐 그제서야 흥분하는,..

그리고 나서 항상 결과론 적인 해설..

물론 아까 상황에선 이윤열선수가 3팩올리는 과정에 강민선수의 개인화면을 계속 보여줬

다지만 요즘 이런 모습들이 너무 많이 눈에 띄는것 같습니다.

MBC게임과는 약간 대조적인 모습인것같습니다.

저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뭔가 겉치례만 번지르르한 해설이랄까..

듣는사람입장에서 뭔가 실속이 부족해보입니다.

온게임넷 해설에 대한 이런생각이 저뿐의 생각일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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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e_giants
05/08/27 19:42
수정 아이콘
좀 자잘한 부분이긴 하지만 마인드컨트롤한 퀸이 인스네어 쓰는 장면은 저번 박용욱vs변은종 루나에서도 봤던 걸로 아는데 말이죠...;
체게바라형님
05/08/27 19: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멀티먼저먹은 플토가 3팩 테란의 올인성 플레이에 지는건 배틀넷에서도 다반사인 플레인데 고걸 못집어주네요... '3팩 플레이 정말 무섭죠~' 라고 쓸데없는 말대신 한마디 했어야할텐데...
피레스지후니
05/08/27 19:45
수정 아이콘
요즘 가장 거슬리는 부분은 김도형 해설의 캐리어사랑 과 더불어 프로토스사랑. 프로토스 나오면 해설이 80프로는 프로토스 위주로 흘러가게끔 김해설이 이끌어가는 느낌이랄까 ㅡㅡ;
fivetong
05/08/27 19:46
수정 아이콘
오늘 솔직히 마인드컨트롤 관련 해설이나 5경기의 해설..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두 분 중에서 한 분은 제대로 된 지적을 해주실 줄 알았는데...
띵호야
05/08/27 19: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쫌 신인선수들이 나오면
비판과 농담으로 경기끝날때가지 진행하다가 뭐 스타급 선수끼리 붙으면
아주...쫌 비교되는모습 그렇습니다ㅡㅡ
소리바다
05/08/27 19:47
수정 아이콘
선수들의 발전을 해설진이 따라오지 못하는거 같더군요
해설진의 노력도 필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상호전적. 데이터 관리
이것도 좋지만 해설진이 필요한건 게임을 선수들의 관점에서 볼수
있는 눈이 아닐까요
05/08/27 19: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5경기는 이윤열 선수가 이거 막히면 진다성의 3팩 올인 플레이였는데 무슨 칼타이밍이 어쨌냐는니 감각이 놀랍다느니 해설이 좀 아쉽더군요.. 충분히 예상 가능한 테란의 플레이인데도 불구하고 캐치못하고 대비하지 못한 강민선수의 패배입니다.
키튼투
05/08/27 19:51
수정 아이콘
김도형해설님의 프로토스는 테란전에서 지상병력만 가지고는 안된다.
라는 말이 꽤나 지겹습니다.

테란입장에서 탱크 벌처가 프로토스상대로 가장 좋은 조합인데

플토입장에서는 질럿 드라군은 너무 기본조합아닙니까?
최소한 캐리어는 안섞더라도 셔틀질럿 템플러는 섞으면
같은 컨트롤 반응속도라면 테란대 플토 5:5라고 생각합니다.
영혼의 귀천
05/08/27 19:52
수정 아이콘
음... 해설 분들이 해설 중일때는(그러니까 뭔가 말씀 하고 있으실 땐) 게임 화면을 잘 안보신다는 생각은 듭니다.
물론 말하면서 화면보고 상황판단하면 말이 꼬일 수도 있겠지만, 특히나 해설이 만담쪽으로 흘러갈 땐 더 그러신 것 같아요.
옵저버 분의 실책도 많긴 하지만 옵화면만 계속 보고 있어도 해설 실수가 많이 줄어들것 같거든요.
예를 들자면 지난번 나도현 선수의 듀토 경기땐가 김창선 해설이 배럭 짓다가 취소한 걸 스타포트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옵저버가 찍어 줬던 것 같은데..아니면 제가 배럭인지 알 수가 없었겠죠.)
오늘도 팩토리가 휙 스쳐 지나갈때 원팩은 아니었는데 계속 멀티 이야기 하시구...

하여튼 자잘하게 화면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지신 것 같아요.
김연우
05/08/27 19:5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팬이라, 저번 우주배 박정석vs최연성 1,3경기를 갈무리 하여 지하철에서 보곤 하는데, 볼때마다 이승원-김동준 해설의 무당스러움에 놀라곤 합니다.

특히 이승원 해설의 기량 신장과 옵저버와의 호흡은 환상입ㄴ다.
1경기의 경우 6시 미네랄 멀티를 둘러싼 교전에서 '탱크가 남으면 안됩니다. 탱크가 남으면 안되요!'라는 외침에도 탱크가 남자마자 벌쳐가 충원되 탱크를 살려가고,
'자꾸 이런식으로 마인에 당하면 멀티 하나를 더할 여유...'(커맨드 센터 날라가는 장면을 포착해주는 옵저버)'를 가지게 됩니다.'

마인대박 직전, 대놓고 '마인대박 조심해야해요. 박정석 선수는 그걸 노르고 있을겁니다.'고 예측한다던지
박정석 선수의 13코어-15게이트 이후 3드래군-2질럿 푸쉬 이후 다크 콤보 경기가 있었던 이틀전 온게임넷 경기를 짚어든지 등

TvsP 정석화된 투아머리 업그레이드를 신기하다듯 보고, 6마리 1탱을 이제막 나온 따끈한 빌드로 착각하는 누구와는 사뭇 비교가 됩니다.
피레스지후니
05/08/27 19:55
수정 아이콘
슴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사실 할게 3팩올인 뿐이었죠...그 올인전략도 강민선수가 드라군을 전진배치 했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수도 있었을 겁니다.결과론만 놓고 칼타이밍이라고 추켜세우더군요.
05/08/27 19:56
수정 아이콘
만담면에서는 온게임넷이 확실히 재밌습니다만 요즘은 창선님마저 예지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얼마전 나도현 vs 이재황전에서도 있지도 않은 스타포트를 찾질 않나.. 김도형 해설의 핵발언-_-;; 도 그렇고.. 오늘 3팩도 늦게 알아채고 멀티얘기만 하고..
여러모로 해설자분들이 경기화면에 좀 집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제 4경기 8배럭도 한참 후에 알아채더군요.
帝釋天
05/08/27 19:5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우리가 찾아내는 걸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화면이라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경기에 이윤열 선수가 차재욱 선수의 배럭때문에 팩토리 유닛이 갇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서플을 지었고 나중에 취소하자 다시 배럭이 내렸죠. 마지막 부분만 해설에서는 발견을 했고요. 예전 박지호 vs 조용호 전에서도 박지호 선수가 본진 캐논을 짓기위해 포지를 짓는다는게 조용호 선수의 입구 포지를 잊고 2개 지었는데 모르더군요.
05/08/27 20:03
수정 아이콘
생뚱 맞지만 제가 해설을 했다면 5경기는 강민선수의 실수를 부각시켰을것 같습니다. 이윤열선수가 진출할 당시 강민선수의 옵저버는 이윤열선수의 본진쪽으로 가 있었고, 하다못해 프로브한마리라도 있어야 할 입구에는 이전까지 있던 드라군을 뺀 상태였죠. 드라군 빼는 장면에서 분명 한마리를 남기는 걸 봤는데, 아마도 옵저버가 다른곳을 비추는 사이 이윤열 선수가 소수유닛만 보여주며 잡지 않았나 싶습니다. 솔직히 그 상황에서 강민선수정도라면 바로 무슨 유닛이라도 하나 이윤열선수 본진으로 달렸어야죠.
나오는것만 알았어도 그렇게 한번에 조여지지는 않았을텐데...
종합백과
05/08/27 20:08
수정 아이콘
음.. 실수한 측면이 강조되다 보니 그에 대한 옹호를 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방송은 비록 익숙한 해설위원 분들이시라 할지라도 편하게 방에서 보고 있는 것과는 긴장도와 피로가 다르다는
점과, 그런 상황에서도 실수 한번이면 '대세' 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더욱 정확한 해설을 하시기 위하여 좀더
구체적이고 수치로 확정된 데이터를 참고 삼기 위하여 문헌을 보는 시간도 고려가 되어야 한다는 점과, 잡담하는
것 같지만 각종 데이타들이나 뒷 우화들을 조리잇게 말하기 위하여 방송을 보면서 + 해설을 하면서 + 생각을 정리하면서
+ 정리한 것을 종이에 써보면서 (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님 ) 많은 일들을 동시에 하시기 때문에, 어느정도
상황을 놓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
눈물의 싸이오
05/08/27 20:08
수정 아이콘
할게 3팩 올인성 러쉬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해설입장에선 그런 승부를 건 도박성 러쉬의 타이밍에 칭찬을 안할수없죠. 올인해서 다 성공하는것도 아니고.. 충분히 한타이밍 더쉬고 나올수도있었구요.
피레스지후니
05/08/27 20:09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온겜에서는 저번 축구에서 sbs 캐스터와 해설이 김동진의 레드카드를 못보고 넘어간것과 같은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나옵니다. 물론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요.모가 문제인지....
종합백과
05/08/27 20:11
수정 아이콘
오늘 해설에서 1경기 마린 빼놓은 플레이를 잡아준 것, 차재욱 선수와 조정현 선수에 얽힌 설화 등은 흥미나 이해도
측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었는데, 위의 3팩 올인에 대하여 경시한 것은 역시 조금.. 집중도 부분에서는 다시
한번 추스려 주실 필요성도 느껴집니다.
영혼의 귀천
05/08/27 20:11
수정 아이콘
제석천님 그 땐 박지호 선수가 포지가 깨질 것을 예상하고 미리 본진에 지어서 업글 눌러 준게 아니었던 가요? 용호 선수 본진 앞의 포지는 언제 깨져도 이상할 게 없는 거 였으니까 거기서 업글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청보랏빛 영혼
05/08/27 20:18
수정 아이콘
퀸의 인스네어 사용을 보고 패치된 내용인가에 대한 설전을 벌일때 한 5초간 멍해졌었습니다.
아무리 온게임넷 해설자분들이시라고 하지만 MBCgame의 명경기들은 한번쯤 보셔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유명했던 박용욱 - 변은종 선수의 플저전 루나대첩을 보셨다면 그런 대화를 나누진 않으셨을 텐데요...
05/08/27 20:30
수정 아이콘
너무 온게임넷의 해설진분들에 대한 비판모드인 것 같긴 한데.. 사실 제가 보기에도 못 봐서 그러려니 하는 실수보다는 이런 건 기본이 아닌가? 하는 부분에서 실수를 하시는 모습이 종종 보여서 아쉬운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예전같은 겜비시의 시절과는 다르게 엠게임의 해설진분들과의 해설능력이 높아져 있는게 시청자들의 눈에도 바로 보이니까 비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 논란이 되고 있는 온게임넷의 해설능력에 대해서는 분명 시청자개인의 "취향"차이가 아닌 "해설의 기본 능력"에 대해서 언급이 되고 있는 걸 온게임넷 해설분들은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흐르는 물처럼.
05/08/27 20:34
수정 아이콘
올인성 칼타이밍 러쉬 맞지 않나요?
별걸다 딴지 거시는군요..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본진에서 멀티를 할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이윤열 선수였다면 그렇게 했었을 것이고요...
그정도의 칭찬은 당연한 것이었죠..
정말 칼타이밍 이었으니 말이죠
05/08/27 20:36
수정 아이콘
帝釋天님//그건 실수가 아니라 전진 포지는 깨질게 뻔하니까 본진에 미리 소환해 놓은 것입니다.
권대현
05/08/27 20:43
수정 아이콘
흐르는 물처럼님.

문제가되는건 그냥 이윤열선수가 멀티할거라고만 단정지어버리고

다른 수는 생각도안한채 잡담만하고잇었던게 문제라는겁니다.
Morpheus
05/08/27 20:52
수정 아이콘
권대현님//너무 심하게 말씀하시는 거 아닌가요. 저런 거야 온겜뿐만 아니라 엠겜에서도 가끔 보이는 거고, 잡담이라...
솔직히 왜 온겜만 이런 소리 들어야 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정말루요. pgr만 오면 속이 상합니다.
먹고살기힘들
05/08/27 20:59
수정 아이콘
해설이란 것이 게임을 정확하게 이해하게끔 도와주는 역할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켜 주는 역할이 더 크다고 봅니다.

혼자 리플을 보면 전체적인 경기 흐름이나 세세한 실수같은 것은 정확히 알 수 있을지언정 재미는 없는 것처럼 말이죠.

저 나름대로는 괜찮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난언제나..
05/08/27 21:02
수정 아이콘
김도형 해설님의 캐리어 안가면 안된다..
이거 너무 많이 들었어요^^;;
05/08/27 21:04
수정 아이콘
오전에 스겔에 갔다가 공감이 갈만한 글을 봤는데 엠겜해설같은 경우에는 경기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다가도 뭔가 특이사항이 생기면 바로 그 이야기를 한 다음에 나중에 다시 "아까 했던 이야기를 마저 한다면~~"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온겜은 그런 상황에서 옵저버화면 안보고 원래 말할 내용 다 말한 뒤에 그제서야 화면을 보고 경기해설한다는 거였는데.. 과장이 조금은 심해도 요즘의 온겜/엠겜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머뭇거리면늦
05/08/27 21: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는 나름대로 특색있고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해설하시는 분들이 옵하는 것도 아니고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
자신의 견해를 밝히시는 거잖아요..
모든 것을 예상해서 해설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해설하시는 분들이 들려주는 사담을 꽤 좋아하는데요..
길어지면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선수들이나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접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뭐라고 하시면서 딴 방송국과 비교하지 마시고..
좋은면을 많이 봐 주세요...
아마도 이 글을 해설하시는 분들이 본다면 지금보다 더 많이 노력하실거라고 믿습니다
난언제나..
05/08/27 21:07
수정 아이콘
온겜/엠겜 해설의 특색이 있습니다.
누가 더 낫다고는 판단할수 없다고 봅니다.
Reaver愛
05/08/27 21:07
수정 아이콘
청보랏빛 영혼//그런거였나요? 전 마인드컨트롤 버그로 인해 마인드컨트롤된퀸이 잠시 다시 마재선수에게 넘어가서 그런 말을 한걸로 이해했는데요.
커세어에게 인스네어 걸리지 않았었나요?
남자의로망은
05/08/27 21:07
수정 아이콘
사실 게임큐 시절부터 이런일은 비일비재 했죠. -_-

압권은 강민 선수가 뺏은 퀸으로 인스네어 쓰자, 할말 없어진 해설진의 저건 마재윤의 인스네어라는 외침-_-.
먹고살기힘들
05/08/27 21:15
수정 아이콘
남자의로망은질럿 님 // 그게 아니라 인스네어를 마재윤 선수의 유닛보다 강민선수의 커세어가 더 많이 뒤집어쓰자 강민 선수가 실수로 뿌린 것이 아니라 마재윤 선수가 뿌린것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ThatSomething
05/08/27 21:1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해설진들은 엠비씨게임 경기는 아예 보지 않는 것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때가 많습니다.
몇일전 엠게임에서 본 전략인데... 마치 처음 본다는 듯이 언급할때가 많거든요.
해설진들마다의 개성이나 장점들은 인정하지만, 나날히 발전하는 선수들의 경기력만큼 해설진들도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05/08/27 21:17
수정 아이콘
축구의 신문선&송재익 콤비도 만담위주로 가다가 비판을 받은적이 있죠..
흥미 있는 이야기 하는거 좋습니다.. 다만, 뭔가 특이한 점이 있으면 그 이야기 잠시 접어두고 그 특이한점을 지적한후 계속 진행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05/08/27 21:19
수정 아이콘
강량님 말 많이 공감가네요. 사실 많이 생각해오던거였는데; 그리고 오늘 5경기는 정말 해설진들의 해설이 참.-_-
재경님께서 '이윤열선수 스타일상...'이라는 말씀하실때 혼자서 약간 머엉~ 해지기도 했고-_-
김창선해설의 해설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오늘 5경기는 좀 아쉽죠.
帝釋天
05/08/27 21:20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님
넥서스 주위의 방어용 캐논 소환을 본진 포지가 지어지자 마자 2개씩 소환하기 시작했습니다. 뮤탈 타이밍이 아슬아슬하던 순간인데 말이죠.
충분히 포지가 있다는 걸 잊고 그랬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나요.
한종훈
05/08/27 21:29
수정 아이콘
Morpheus 님//강량님 말씀처럼 잡담을 하다가도 좀 짧게, 그리고 중요한 순간이 나오면 잡담은 좀 끊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온겜만 이런 소릴 듣는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괜히 온겜만 트집잡는게 아닙니다.
Reaver愛 님//그 때 해설 전부다 틀린 내용이었습니다. -_-; 마인드 컨트롤 시 공방업은 적용되지 않고,(같은 종족이면 잘 모르겠네요) 스킬 업그레이드는 적용이 됩니다. 인터셉터 업그레이드 한 캐리어를 뺏으면 인터셉터가 8에서 4가 된다는 말도 틀린 해설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이런류의 글 올리고 싶었는데, pgr분들의 눈초리도 무섭고 귀차니즘도 좀 있어서 글을 쓰진 않았습니다만 권대현님이 제 속을 좀 시원하게 해주네요.
'노력의 부족'이라는 말로 밖에 표현이 안되는 요즘 모습이기 때문에 충분히 비판받아도 된다고 생각하구요.(기본, 최근 추세 등 잘 못짚습니다.)
.....제가 듣기에는 온겜 해설은 너무 많이 틀리고, 뭐가 중요한지를 파악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막말로 게임의 속을 보지 않고 겉만 보고 해설하는 느낌입니다. 시청자로서 양질의 해설을 듣고 싶으므로 더욱 노력하는 해설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Reaver愛
05/08/27 21:33
수정 아이콘
한종훈님//커세어에게 인스네어가 걸려있어서 잠시 착각을..
홍명바
05/08/27 21:41
수정 아이콘
김창선 엄재경 해설.. 정확하고 객관적인 해설보다는 거의 만담가 수준의 잡담-_-이라는 비판을 피할수없을것같습니다. 해설자가 게이머만큼 게임을 잘할필요는 없지만 게이머수준으로 게임을 잘알아야하는건 분명합니다. 엄,김 두분은 왠만한 베틀넷중고수분들 보다도 스타의 전략과 운영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듯보입니다. 선수들의 상대전적과 맵데이터, 재미를 위한 뒷이야기 수집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무엇보다도 게임 그자체에 대한 정확하고 예리한 분석이 가장중요한점이라는걸 명심해야할것입니다.
영혼의 귀천
05/08/27 21:42
수정 아이콘
제석천님 그 부분의 타이밍을 관심있게 지켜본 건 아니라서 확신있게 말은 못하겠네요.
다시 한번 그 경기를 봐야 겠습니다.
수달포스
05/08/27 21:46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공감가는 글이네요.
정말 중요도가 높은 5경기인 만큼 경기의 흐름에 대해서 정확히 짚어서 해설할 필요가 있는겁니다. 글쎄 뭐랄까 흐름파악에 긴장감을 늦췄다고 할까.. 뭔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윤열 선수 초반 피해는 꽤나 심각했고 그에따라 강민선수의 의도하는 경기흐름과 이윤열선수가 의도하는 경기흐름을 시시각각 정확히 분석해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흐지부지 했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글루미선데이
05/08/27 21:57
수정 아이콘
전 별로 온게임넷 해설진에 비판꺼리 못찾겠습니다
여기에 주르륵 나열된 많은 엠겜과의 비교글을 보면
좀 신기하게도 제가 엠겜 해설진에 불만가진 사항과 동일하더군요

비판이라기보다 왜 우리꺼보다 못하냐라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같은 글을 엠겜으로 바꿔서 쓴다면 다들 그냥 아..그런가 보다 하실건지요
저도 위에 말한 그대로 쓸 수 있지만 어디가서 쓰지는 않습니다
큰잘못이 아니고 개인취향차이라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르니까요

예전에 김동준해설 싸이가보니까 안티의 반응에 꽤나 예민하더군요
김해설한테 이정도 쏟아졌으면 아마 해설에조 지장있었을거 같습니다
역지사지라고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을 완전히 뭉개버리는 비난은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리그 본 처음부터 지금까지 온게임넷에 있거나 머물렀던
김도형 김창선 정소림 김동수 전용준 정일훈 엄재경 해설 전부를 매우 좋아했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 선수보는 만큼 기쁨을 느끼는 사람인지라
이런 글 볼때마다 참...울컥하네요

임요환 vs XXX아 황제의 승리죠 이런거나 실수지
온겜 해설들이 뭐 그리 잘못을 했나요
그리고 수준운운 하는데 보고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은 뭐가됩니까?-_-
05/08/27 21:57
수정 아이콘
저도 들으면서 계속 쓰잘데기 없는 예기를 한다고 할까
예를 들어 모 마인드컨트롤한 유닛 어쩌구저쩌구도 그렇고
무슨 스타 잡지식만 말하는거같아요 -ㅅ-;;
새로운별
05/08/27 21:59
수정 아이콘
음 그래도 이윤열 선수 팬입장에서 오늘은 이윤열선수의 멋진 모습에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하지만 오늘 5경기 저는 이윤열 선수가 멀티하고있겠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3팩올인러시였죠 경기자체는 멋지고 타이밍도 좋았다고 생각되지만 옵저버와 해설은 좀 더 신경을써야하겠네요
M.Laddder
05/08/27 22:01
수정 아이콘
저도 온겜과 엠겜 해설을 각각 좋아하고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엠겜에 비해 온겜 해설에 약간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예를들어 바로 하루전에 타 방송사에서 나왔던 빌드를 오늘 리그에서 누군가가 사용했을 경우
엠겜에서는 어제 온겜에서 xx선수가 사용했던 빌드 라고 바로 말씀해주시는 반면
온겜에서는 전혀 처음보는 빌드인듯 신기해 하곤 한다는 점이죠.
이런 것이 비단 최근경기에만 적용되지 않고 오래된 경기에도 적용된다는 점이 더 문제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른 방송사라고 너무 배타적으로 대하지 말고 선수들의 경기를 꼭 챙겨보고 빌드 연구를 더 했으면 하는게 온겜 해설진에 바라는 점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5/08/27 22:02
수정 아이콘
똑같은 기준의 비판을 엠겜으로 돌린 글이 올라오면 서로 기분 좋을까요
기다 아니다 높다 낮다 -_-
帝釋天
05/08/27 22:05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님
제가 그 장면즘에 그렇게만 생각을 하며 봤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여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답은 안드로지호 선수가 알겠죠. ^^;
밀가리
05/08/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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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엠겜이 거론되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는 비교대상이고 경쟁관계에 있기 때문이죠. 단 '난 엠겜빠''넌 온겜빠' 이런 구도로 가면 안되죠.
어쨋든 윗분들이 쓴 댓글의 의견은 대부분 하나로 일치합니다. 온게임넷 해설진께서 보고 자극을 받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05/08/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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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게 들으려고 하면 한 없이 나쁘게 듣게 되고, 좋게 들으려고 하면 한 없이 좋게 듣게 됩니다. 물론 글쓴분이나 댓글쓰신 분이 모두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온게임넷쪽일은 항상 비판적으로, 엠게임쪽일은 항상 관대하게 다뤄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적당한 비판은 도움이 되겠지만, 지나친 비판은 해가 됩니다.
온게임넷 해설진 분들도 기분나쁘게만 듣지 마시고, 많은 의견을 수렴하시면 좋겠습니다..
오감도
05/08/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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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는 누가나 할수 있죠. 어이 없는건 엠겜해설이 실수를 하면 그냥 실수이고 온겜해설이 실수를 하면 함량미달이죠. 똑같은 예로 이동국선수가 어려운 슛을 넣으면 뽀록이다 라고 하면서 박주영선수가 넣으면 환상적이다 라고 하죠. 또 이동국이 어이없는 슛을 하면 실력나오네 하면서 박주영이 실수하면 그럴수있지 다음에 잘하면 되지 하는 ...제발 이런 이중잣대는 없어졌으면 하네요. 오늘은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고 어제도 그랫죠. 말 바꾸기 라는것도 해설자가 무당도 아니고 다 맞출순 없죠,. 그리고 그런 예측이 틀렷을때 바뀐전황을 말해주는건 당연한 일이고요. 보는 관점의 차이겟지만 너무 온겜에게만 그런 잣대를 맞추시는 분도 있으신것 같네요.
05/08/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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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할수 있습니다.. 사람인데요.. 하지만 단 한가지만 해줬으면 하는게요..

제발 신예선수들을 깔보는듯한 말투로 진행해주지만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어떤선수의 팬인데요.

듀얼에서 그 선수경기있었을적에

해설들이 하도 상대 커리어있는선수만 치켜세워주고..

그 선수는 깔보는듯이 하는걸 보면서..

리모콘을 집어던지고 싶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결국 끝나고 집어던졌지만요..
스타워즈
05/08/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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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겜이 해설잘못하면 애교
온겜이 해설잘못하면........??
온겜이 무슨 동네북입니까?
[귀여운소년]
05/08/2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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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선수가 그런 경우 대부분 앞마당을 뒤따라 가면서 겐세이하면서 물량을 모으는 식으로 게임을 해왔고 최근 성향상 저도 당연히 그렇게 하리라 생각했고 해설진도 그랬을 겁니다... 물론 몇년전에 종족최강전에서 비슷한 경우 지금처럼 3팩 올인러쉬를 했었던 것처럼 그렇지 않았던 때도 있었지만요. 어느 정도의 실수는 있었지만 저는 오늘 온겜넷 해설 너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특히나 김창선 해설의 새 이야기에서는 웃겨서 뒤집어 지는 줄 알았습니다..^^ 새가 날아오니깐 마린들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가 갔다가;; 정말 웃겼죠...
글루미선데이
05/08/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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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이런 비판들이
혹시라도 몰개성한 해설진으로 가는 발판이 될까봐
해설하는 데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가 될까봐
내가 들으면서 웃고 즐기는 그분들 특유의 매력들이 없어질까봐
정말 이래서 이런 리플들이나 글을 보면 좀...
정말루요.....
과거도 좋았고 미래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전 지금 그대로의 그들이 매우 좋습니다
한종훈
05/08/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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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엠겜에선 최소한 이 정도까지 수준의 잘못을 한 적은 없습니다. 동네북이고 뭐고가 아니고 비판 받을 부분은 비판을 해줘야죠. 너무 과하면 문제가 됩니다만...
Kala//전 듀얼에서 삼성 박성준 선수를 지나치게 깔보는 듯한 발언을 많이해서 정말 TV를 치고 싶더군요. 결국 끝나고 치진 않았습니다만...
밀가리
05/08/2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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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에 나오는 선수들은 최소 몇백경기는 연습하고 그 전날 밤에 잠도 설친, 아직 어린 선수들입니다. 저도 듀얼보다가 TV돌린적 많아요.
실내화박스
05/08/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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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S급선수들간에 경기는 엠겜해설이 더 잘어울립니다
엄재경해설은 너무 게임외적인거에 말이 많은거같다는;;
4경기때 안나온 마법 뭐있나 찾고있을때는 한숨만 나오죠
M.Laddder
05/08/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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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소년]//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저도 엄청 웃었습니다 ^^;;
마무리는 새가 한다는 부분도 정말 웃겼죠;

글루미선데이// 저도 온겜의 그런 유쾌한 만담분위기 좋아합니다만 지금 그대로가 좋다고 해서 현실에 안주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온겜에 불만의 소리가 많은것은 나름대로 온겜에 기대하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하고요.
(소위 말하는 '애정이 있어서 깐다' 라는 걸까요;;)
온겜의 그 웃고 즐기는 분위기도 유지하면서 지금보다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비호랑이
05/08/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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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온겜 해설진들 엠겜 경기를 많이 봤으면 합니다.
시청자들은 며칠전에 봐서 알고 있는 빌드나 전략을 해설진이 생소하다고 하면 난감할 뿐입니다.
after_shave
05/08/27 23:58
수정 아이콘
김동수 해설이 스타라는 겜 자체는 가장 잘 파악하고 있던거 같았는데...
Boxer Mania
05/08/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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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량/// 그거 제가 쓴거에요^^.. 그냥 제가 한 말을 언급해주시니 반가워서 그랬습니다~
Bitter N Sweet
05/08/2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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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테란과 토스 200:200지상군 싸움이면 토스가 진다는
김도형해설위언님의 종종 있는 발언;;
당연히 토스가 져야죠;;;캐려는 폼으로 있는게 아니잖아요;;
공방 풀업 200 온리지상군 싸움에서 토스가 이기면 캐려도 필요없는
토스를 테란이 어떻게 이겨요??;;;

여하튼 방송국나름대로의 맛이 있어서 둘 다 좋습니다^^*
05/08/2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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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 전체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매너리즘에 빠진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05/08/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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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화박스//뜬금없이 안나온 마법 찾았다기보단 두 선수의 멋진 마법전을 극찬하는 과정에서 부가적으로 나온 말이 아니었나요? 저는 그 부분에서 전혀 한숨짓지 않았습니다만...오히려 저는 이번 F조 경기는 많은 분들이 공히 지적해주신 몇개 부분을 제외하고는 가끔 웃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봤거든요. 이런게 개인차인가 봅니다^^;
05/08/28 00:29
수정 아이콘
엠비시게임은 최소한 지나간 부분에서 틀리는 장면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온게임넷은 요즘에 부쩍 그 횟수가 높아졌다는데서 조금 아쉽네요.
뭐, 김창선 해설이야 엄청난 스케쥴(스타, 스포, 워3 하고 계십니다.)의 압박이 있더라 하더라도,
엄재경 해설은 예전부터 계속적으로 꾸준히 지적되었던 문제이니만큼 좀 많이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초보유저
05/08/28 00:57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의 광팬인 제 입장에서 보지만,
온게임넷 해설자의 실수면 실수지, MBC 게임이 더 정확하네 이런 말은 아닌 것 같네요.
MBC 게임이 옵저버의 기량에서 앞선다는 것 외에는,
MBC 게임 해설진이 더 낫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전혀 없을 것 같네요.
방방곡곡_국어
05/08/2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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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 말 바꾸고 혼자 들뜨기의 제왕
이승원 - 공방 양민 수준이면 누가나 하는 특징 없고 무난한 해설

이렇게 말하면 엠겜 해설자 좋아하는 분들 되게 화 나시겠죠? 왜 듣는 다른 사람들 생각은 안 하고 객관적이니, 사실이니 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LaVigne.
05/08/28 01:18
수정 아이콘
방방곡곡_국어 / 전혀 그런거 같지 않은데요.
이승원 해설위원이 하시는 해설이 공방양민수준?
그렇다면 온겜에서 하는 해설은 어떤 수준인가요?

저도 온겜만 나오고, 온겜을 엠겜보다 더 좋아하지만
요즘들어서 해설 해도 너무 하더군요.
옵저버야 예전부터 포기하던거라서 그냥 혼자서
"5시에 멀틴데.... 11시에 드랍쉽갔는데... 선팩인데..8배럭인데.."
중얼거리면서 보고있는데 해설까지 요즘 그러네요.
엄재경해설위원에 잘못된 지식
너무 자기할말들만 하시는거같고,게임집중을 안하시네요.
옵저버가 계속 중요한 화면 찍어줘도 하던얘기만 계속하고
................ 노력해야죠 뭐
fivetong
05/08/28 01:27
수정 아이콘
방방곡곡_국어 / 김동준 해설이 혼자 들뜨다니요...같이 들뜨게 되던데
요..김동준 해설 너무 신이 납니다. 그리고 말 바꾸기 대장은 따로 있는 듯 싶은데요..
Baby_BoxeR
05/08/2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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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_국어님// 객관적이고 사실이니 말하는겁니다. 온겜측 시청자들 화나라고 쓴글이 아니지 않습니까?
해설가의 기본 목적이 무엇입니까?
시청자가 게임을 이해하고 즐길수 있도록 얘기해 주는것이 주가되고 만담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는건 부수적이라 말하는 겁니다.
댓글단 상당수의 분들이 어디방송사 해설이 더 잘하더라 라는 비교글이 아니라, 온겜측에서 시청자의 불만을 접수하여 조금더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글이라 생각합니다.
Daviforever
05/08/2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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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온게임넷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보면 화가 나실 정도의 글인지..;;
(물론 다른 글들은 화날 만한 글들도 있지만)
적어도 캐리어사랑은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_-;;;
finethanx
05/08/2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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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해설 안 듣고 현장에서 보고와서 재방볼 때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아니, 어떻게 저 상황에서 저런 중요한 부분을 안 집어 줄수가 있지?? 이렇게요. -_-;
글루미선데이
05/08/28 03:44
수정 아이콘
참 엠겜에는 할말이 없어서 가만히 보는 줄 아시는 분들 있나봅니다
각자의 개성이라 아무 말 없이 있는 것인데
그 개성을 가지고 자질까지 운운하는 것을 보면
가끔 저도 엠겜해설에 가진 개인적인 불만 다 적고 싶습니다
누가 기분이 나쁘거나 말거나 말입니다
그러나 참죠 괜히 남 기분 상하게 만들 권리가 나에게 없기 때문이고
타인의 개성을 내 기준으로 무시할 권리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윗분들 말씀대로 글때문에 그렇다기 보다 몇몇 댓글에서 이런 반응 보이지만
참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만 드네요
선수도 모자라 이젠 해설까지...참...씁쓸합니다
한성은
05/08/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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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잘못하고를 떠나서,
해설자가 게임에 집중하는건 기본 아닌가요?

잡담한참하다가 8배럭이니 서플 먼저 갔느니 싸우는거 정말 싫습니다
하늘 사랑
05/08/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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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어제껀중 인스네요 부분은 좀 난감하단 생각이...
그러나 오경기에선 해설진의 문제라긴 보다 옵저버의 문제라고 보여짐
해설진들도 옵저버가 보여주는 화면을 보고 중계한다는 말을 들었고...
그나저나 요즘 김창선 해설의 날카로움이 조금씩 사그라 들고 있단 생각이 들어 매우 슬프다고...ㅠ.ㅠ
특히 스카이1라운드 결승 1경기
전상욱의 올인성 러쉬에 투배럭 이후에 "이윤열식으로 갈지 모르다"고 하자
김도형 해설 왈 "그렇담 가스를 들어갔겠죠" 대략 초 난감
한새우청춘
05/08/28 12:09
수정 아이콘
이게 단순히 까는 글로 보입니까?????????????
이상하네요.. 제 눈엔 다 맞는 말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엠겜에 비교한다고 하는데 비교대상이 엠겜밖에 없는데 엠겜에 비교하지 무슨 바둑 프로그램에 비교합니까??
요즘 온겜 해설 틀린부분 참 많습니다. 아닙니까?
해설마다 개개인의 스타일이 있는건 아는데 스타해설 하러 나왔으면 스타해설을 먼저 해야죠 만담을 먼저하면 안되죠
그리고 온겜 해설진이 지금 비판받고 있는건 미숙한 상황판단 입니다.
상황판단 틀린게 스타일인가요? 상황판단 정확히 하면서 자기 스타일 지키는 해설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승원해설과 김동수해설 스타일이 같나요???
온겜 해설진은 요즘 게임 추세를 모르는거 같습니다. 옛날 플레이 기준으로 요즘 플레이를 판단하려 하니 자꾸 빗나가는 거죠.
과자중독
05/08/28 13:42
수정 아이콘
둔감하다면 한둔감하는 저도;; 확실히 예전에 비해 해설이 왜이러나 하는 생각 많이 합니다. 리플에 있는 문제점들을 저도 해설을 들으면서 그대로 느꼈습니다. 재미있는 해설도 좋지만 정확하고 예리한 해설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임태주
05/08/28 23:27
수정 아이콘
개성을 인정해주는 사회를 만듭시다.
05/08/2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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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둔감한가 봅니다.
해설위원은 다 좋아라~ 한다는...
05/08/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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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가는 비판글임에도 몇몇분들은 무조건적인 비난이라 하시는데 그분들의 비난이 오히려 그렇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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