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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5/20 02:13:29
Name 세츠나
Subject 에버컵 IS vs KOR 팀플에서...
주진철 선수의 본진이 뚫린건, 역시 백영민 선수의 발업 질럿 4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미리 성큰의 위치를 파악하고 일부러 살짝 우회해서 미네랄과 일꾼 사이를 파고들어서

일꾼이 덤비기 조금 전부터 안쪽 성큰을 때리기 시작했던게 두번째 성큰까지 파괴하는데

상당히 일조를 했던거 같은데요...물론 거기서 김종성 선수의 저글링이 많았던 것이

결과적으로 성공을 거두는데 필요조건이었죠. 좀 모자랐다면 안됐을 수도 있었던듯...

경기 초반부만 몇번 더 봐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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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
03/05/20 05:10
수정 아이콘
아아~ 처음에 들어간 질럿은 3기였군요. 나중에 2기가 추가됐고,
그나마 주진철 선수의 라바에서 나온게 저글링이었다면 피해를 좀 줄일 수 있었을텐데 스컬지가 불쑥 튀어나온게...
질럿 숫자가 적었기 때문에 곧 커세어라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일까요...?
어쨌건 매우 아쉬운 경기였음...ㅠㅠ 주진철 선수가 너무 좋은데, 프로리그에서 계속 볼 수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게되서요...
3:0 승부가 3번(IS패 삼성패 KOR승 결정으로) 나와야 되는데, 단순히 확률만 가지고 본다면 1/512 즉 0.2% 에도 못미치는 확률[...]
김도형님이 아직 경우의 수가 남아있다고 정정을 하셨지만 현실적으로 봤을때 제로에 가까운 확률인 것은 사실이로군요. 흑흑 ㅠㅠ
NarabOayO
03/05/20 09:12
수정 아이콘
깡 패 질 럿........... 정말로 수많은 연습이 있었던거 같네요;; 저그의 늦지 않은 테크 많은 저글링(만들어진빌드였겠죠) 발업질럿타이밍...3질롯으로 들어간다는 발상자체가.....1성큰이어도 얼핏보면 막힐거 같았던게 2성큰을 발업질럿의 힘으로 뚤더군요...보면서 어이없었어요;;
03/05/20 10:23
수정 아이콘
정말 위치가 좋은 성큰2기가 그렇게 맥없이 뚫릴줄은 예상하지 못했죠..어쩌면 그 성큰 2기가 주진철 선수에게도 방심을 부른듯..또한 저글링은 오른쪽 성큰, 질럿은 왼쪽 성큰 그렇게 역활분담해서 주진철 선수의 저글링을 분산시킨것도 좋았죠..주진철 선수가 좀더 빨리 일꾼을 동원해서 성큰을 감싸안았으면 버티지 않았을까도 생각해봅니다.
NarabOayO
03/05/20 18:42
수정 아이콘
주진철선수 드론컨트롤미스했었죠 그때 드론이 가스쪽으로 스스륵 가게됨에 따라 이미 성큰에 가까왔던 질롯이 성큰에 모두 달라 붙게 되었고 가스기지에 달라붙었던 드론이 다시 성큰쪽으로 이동해서 질롯을 때릴려했을땐 성큰이 부셔져있었죠 드론으로 가스를 찍지 말고 그냥 s만 찍어줬었어도 질롯으로 한쪽성큰 부셔지는건 막을수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다시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드론이 가스기지로 스르륵 갈대 질롯3기가 자리를 잡았어요;;발업이 되있든 안되있든 1성큰 드론10기정도면 질롯3마리는 막고도 남죠;;컨트롤미스만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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