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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0/24 09:14:13
Name 아드레날린
Subject 한국 축구의 힘? 한국 네티즌의 힘?
어느 스포츠 신문 인터넷 싸이트에서 보니 히딩크가 www.footballranking.com 에서
실시한 인터넷 팬 투표에서 올해의 감독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흐뭇한 마음에 가봤는데요...

여러가지 결과가 참..^-^;; 아헿헿하더군요..

우선 plyer 투표에선...
1위는 베컴, 2위는 홍명보, 3위는 피구, 4위는 지단, 5위는 반 니스텔 루이...
모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자랑스럽기도 한 결과라고 해석이 되는데요...
16위 황선홍.  모 이것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7위는 바티스투타, 18위는 클루이베르트...
내려가다 보니...38위 고종수? 엥? 고종수가 올해 무엇을 했는지..?
참고로 36위는 비에리 이고 47위는 말디니군요. 모 그렇다 칩시다.
더 내려가면..81위 이동국? 헉...참고로 78위 모리엔테스, 공동 81위 크레스포입니다.

그 다음..골키퍼 투표. 내심 이운재의 1위 등극을 기대했는데요..
1위 올리버 칸. 2위 파비앙 바르테즈. 음 그래...라고 생각하면서
3위에 있는 태극마크를 보고 이름을 읽어보니..."김병지" 엥?
이운재는 어이없게 19위...칠라베르트 10위..

그 다음 Legend Player. 전설적인 선수를 말하는 거죠.
차범근 선수가 10위내에 들어있길 바랬습니다.
1위 펠레, 2위 요한 크루이프, 3위 마라도나, 4위 차범근...모 그냥 뿌듯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2위 김주성? 헉...물론 나도 세이부 축구에 나오는 김주성 좋아하지만...-.-;;
16위 에우제비오, 19위 미셸 플라티니..-.-;;

모 그밖에..
Stadium 1위 Seoul WC Stadium..National Team 1위 South Korea. Sponser 2위 삼성, 6위 현대, 10위 LG...

막강한 한국 네티즌의 힘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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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02/10/24 09:28
수정 아이콘
....고종수,이동국,김병지선수의 팬인 저로서는 약간 불쾌함을 안느낄래야 안느낄수가 없군요...
아드레날린
02/10/24 09:55
수정 아이콘
아..그러시다면 죄송하네요. 저는 다만 "올해"의 선수라는 측면에서 수많은 월드컵 스타들이라면 몰라도 고종수 이동국은 아니다 싶어서요..^-^;;
[GhOsT]No.1
02/10/24 12:17
수정 아이콘
이투표결과 저두 예전부터 그싸이트 애용했느데...그 랭킹은 아주 오래전부터..마니 그래왔구...월드컵하면서 더욱더욱..^^ 그렇게 되버렸져..
강동현
02/10/24 14:01
수정 아이콘
불쾌함을 왜 느끼시죠 하하하님? ㅡ.ㅡ
저도 이동국 김병지의팬이고(포항골수팬이다보니)
고종수선수도 좋아하지만 전~현 불쾌 하지않은데..
02/10/24 15:00
수정 아이콘
-_-;; 솔직히 어째서 고종수 이동국 김병지 선수가 올해의 player로 선정되었는지... 고종수 선수는 올해 A매치에 단 한차례도 출전하지 않을걸루 아는데... 삼성에서도 부상으로 복귀한지 얼마 안되지 않았나요?
인터넷 투표는 역시나 객관성이 떨어지는듯... 그치만 우리 선수들이 많으니 기분은 좋네요. ^^
하하하
02/10/24 15:41
수정 아이콘
쩝 아시안게임 이후로 예민해져서 괜히 이동국선수 약간은 비꼬는 듯한 말투만 들려도 이러네요...지성..(__);;
알바구해요
02/10/24 16:20
수정 아이콘
별루 비꼬는 말투처럼 들리지는 않는데여...이동국이 진짜 너무 잘한다 이게 오히려 이상하게 전 느껴지는데여..
기르주
02/10/24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약간의 불쾌감은 느껴지네요.. 마치 그 선수는 그정도의 랭킹이 어울리지 않다고 하는것처럼 들리네요.. 뭐.. 랭킹이 생각보다 높게 나왔다고 느껴지긴하지만.. 그래도.. 님의 그런 말투는 좀 않좋다고 봅니다..
카오스
02/10/24 17:24
수정 아이콘
저도 고종수선수와 이동국선수의 팬인데 솔직히 올해의 플레이어라는

랭킹에는 어울리지 않느것 같은데여,..

이동국이나 고종수 선수가 올해 국제무대에서 활약했던것도 아니거

두선수모두 부상혹은 부진으로 인해서 활약이 전혀 없었는데 그런 순위

가 나온것은 분명히 이상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팬으로서 선수를 아끼는것도 중요하지만 냉정하게 판단하는것도

팬으로서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아드레날린
02/10/24 17:38
수정 아이콘
좀 오해들 하시는 것 같은데요...제 글의 초점은 "한국 네티즌" 과 "올해의 선수"에 있습니다. 고종수 선수나 이동국 선수가 올해는 그들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지 못한 것이 분명한데도 그들보다 더 "올해에" 많은 활약을 한 월드컵 대표 보다 높은 순위라는 데에 대한 아이러니를 말하고 싶었던 것이지 "그들은 떨어지는 플레이어다" 라는 말이 아니란 말이죠.
pgr에 글한번 쓰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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