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26 04:27:58
Name matlab
Subject 어제의 하수 랭킹전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하수들의 게임을 관전할 기회를 가졌군요.
서기 2002년 9월25일.. 피지알 클랜에서 눈치보며.. 옵만 하던 하수가 대부분이던
노땅들이 드디어 노땅 채널을 만들어 이제는 그들만의 세상이 온것을 쌍수를 들어
환영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다름아닌 누굴 잡아도 하수인 만큼... 어서 빨리
한명씩 붙잡아.. 자신이 하수인 그 존재의 이유를 밝힐 수 있게 된 때문입니다..
그간 하수 결정전을 거치면서 등급이 매겨진 이후 등급이 떨어질까봐 하수들끼리의
경기를 꺼리게 되면서 그동안 하수 랭킹전이 거의 유명무실해진 경우를 생각해보면
새로운 하수의 등장은 언제나처럼.. 기존의 하수들에게 위화감과 삽질 연습을
유도하게 되므로 새로운 하수 세계의 질서 정립과 등급매김에 이바지 한다고 생각하며
어제의 경기 후기를 쓰겠습니다.

어제의 경기는 K[pgr](이하 케이님) 님과 bnm890(이하 비님)님의 게임을 실도록
하겠습니다. 맵은.. 언제나처럼 네오로템.
먼저 하수들의 게임인 만큼.. 게이머 두명과 옵 5명이 참여하게 되었는데..
하수가 아닌 사람들은 이정도는 비전을 켜주는 방법이나 기타 send to ally 정도는
무리없이 할 수 있으므로..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하수들의 게임은 게임 초반 여기에
상당히 많은 노력을 쏟아야만이 정상적인 게임이 가능합니다..
한 옵께서는 게임이 시작된지 한동안 커맨드를 띄우지도 않고. 구경을 하고 계셨는지
본 기자의 거듭돼는 command ddi u se yo ... 에 겨우 커맨드 센터를 띄우시고
본진 한가운데 있는 scv들도 '자살하세요'를 연신 거듭한끝에 정상적인 게임이
시작 된 것 처럼 보였습니다.
케이님 12시 비님 6시 각자의 시작점에서 두 선수는 마치 프로와도 같은 입구막기와
원게이트후 가스와 사이버네틱스를 올리는 놀라운 그러나 이제는 어느 하수라도 할 수
있는 초반 빌드를 선보였습니다. 케이님은 입구에 마린을 뽑아서 대기시켜놓았고..
비님은 사이버 후에 3게이트를 올리는 첨부터 밀어붙이기 빌드를 선보이셨는데..
거듭되는 비님의 멘트.. "Knim  vision off"....
그리고 조금 있다가 "thx"
여기서 저희는 케이님의 의도를 이제서야 알아차렸습니다.. 나는 투팩으로 밀 거니깐..
3게이트 준비하십시요.라는 비전 켜준 상대가 투팩인걸 알았으니.. 그리고 입구에
마린 4마리 있는거 알았으니.. 드라군 구지 푸쉬도 안가시고.. 3게이트를 비님께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올리신 것입니다.
고수들도 하지 못하는 비젼보여주며 테크 보여주기 신공이 오늘 케이님에 의해서
실행된 것입니다.. 저희들 옵은 그제서야.. 저 신공의 놀라운 위력을 알아차리고..
"umm". 만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전이 드디어 꺼지게 되자.. 비님은 3게이트는 그간 무리했으니 쉬라는 의미로
로보틱스.. 아둔을 동시에 올리시며.. 혹시 다템 드랍은 아닐까 라는 옵들의
기대를 갖게 했으나.. 역시 건물 지을건 멀티 뛰기 전에 다 지어야 맘이 놓이는
우리들 하수의 자세를 버리지 않으신 훌륭한 모습이셨습니다.
비님은 본진에 결국 템플러 아키브까지 올라간 다음에..야 멀티를 시도하셨습니다.
모든게 준비될 때까지 참는자가 이긴다는 전략을 시도하심이 틀림 없습니다.
오히려 케이님께서 멀티를 훨 빨리 가져가셨습니다.
역시 투팩을 보여준 다음에.. 비전을 끈 다음 멀티를 뛰는 놀라운 전략을 선보이시는
우리의 케이님.. 저희 하수들의 대 플토전 필살 전략,...
본진 드랍은 꿈도 꾸지 마라를 몸소 실천하고 계십니다. 본진에 터렛 6개 멀티에 터렛
3개를 지으신 다음에야 벌쳐3마리를 보내서 상대가 뭐하는지 살펴보는 정찰까지
실시하고 계시는 케이님..
그리고 벌처 돌아다닐 사이 들어올지도 모르는 다템을 생각해서,
그리고 다니다가 그냥 터지면 쓰지도 못하게 될지도 모르니깐, 마인을 본진 입구에
다 깔아 놓으시고는 8시 안마당 가서.. 없는 마인 찾으시느 케이님.."다 썼어요 -_-;;"
그리고 8시 본진가서 또 한번 춤추는 벌처 "마인은 없단 말이야 ㅡㅡ;"
뒤늦게 안마당을 먹으신 비님께서는 아직 한번도 케이님과 싸워보지는 않았지만 상당수의 지상군을 고려하셔서
본진 위쪽에 몰래 캐리어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곧장 날라온 엔지니어링베이
이제 보일거 다 보여주신 비님께서 드디어 중앙으로 첨으로(정찰 나간 프로브제외)
드라군과 질럿들을 진출시키십니다. 옵저버가 온 맵을 뒤덮는 순간입니다.( 그 전에는
나가면 손해라고 생각하신 듯 합니다.)
그러나 이미 캐리어를 의식하신 케이님의 주력 병력은
골리앗과 탱크.. 중앙 한타 싸움에서 승리하신 케이님은 계속 전진해서 6시 삼룡이 멀티
앞에서 드디어 캐리어와 만납니다. 한번 뒤로 후퇴하시는 케이님.
그렇습니다.. 상대가 나의 캐리어를 보고 뒤로 물러서면.. 계속 캐리어 뽑아야 합니다.
승기를 잡으셨다고 생각하신 비님께선 스타게이트를 늘리십니다. 총 5개의 스타게이트
그렇습니다.. 남자는 밀때 미는거야라는 강한 기백이 느껴지는 스타게이트 늘리기였습니다
그러나 한번 물러선 케이님 다시 골리앗만... 모아가지고 오십니다.. 가운데에서
질럿 하나 없고.. 드라군 하나 없고 탱크하나 없고 오로지 골리앗과 캐리어의 싸움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캐리어 컨트롤을 해주시는 비님.. 맞던 캐리어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안 나갑니다.. 나머지 캐리어들 터집니다.. 그제서야 다시 집에 왔던 캐리어 나갑니다.
그것도 터집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새로이 드라군을 뽑으시면서 외치시는 비님.. 드라군이 무서운지
다시 뒤로 빼시는 케이님
게임은 잠시 소강 상태를 거친 후 이번엔 탱크 개떼로 몰려왔습니다. 아까 남은 골리앗도
함께 왔습니다..
비님의 게이트가 무너집니다.. 한개 깨졌습니다.. 이제 세보니 처음에 만든 게이트 3개
그대로더군요(-_-;;)  결국 남은 건 두개....의 게이트...
마지막 보루이던 3 게이트에서 1개가 파괴되자... 드디어 지지를 치시는 비님...
그래서.. 결국 케이님께서 피지알의 짬밥의 위력을 보여주시면서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오늘 노땅채널에 와보니 처음 보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직 누가 하수고..
누가 더 하수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냥 초창기 하수 난립시대와 마찮가지로
서로 하수라고 난립 중입니다.. 오늘 케이님의 승리로 비님께서 새로운 랭킹에
드실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랭커들(파티타님, 사이버님, 제트님,응삼님)이
빠진 가운데 거둔 패배여서... 아직 정확한 랭킹 부여는 힘들다고 생각되는 가운데
오늘의 게임 총평을 하자면

압권은 역시 케이님의 비전 켜서 상대를 혼란시키기 전법이 아닌가 합니다.
3게이트를 올리게 해서 상대의 멀티를 늦추는 멋진 전략에 힘입어.. 결국엔 케이님께서
승리를 거두게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한편 이 경기를 관전한 옵저버들은... 비전을 켜주는 것이 실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하긴 했지만 역시 노련한(피지알 짬밥을 많이 먹은) 케이님의 작전의 일환이었다고
결론을 내렸으며, 비님 역시 비전을 보고 하면서도 상대의 체제에 따른 빠른 전환(3게이트)
이 돋보이는 경기였으며, 도저히 하수들같지 않은 전략과 빠른 대응에 이제는 더 이상
노땅 채널에는 하수란 존재하지 않으며, 어서 빨리 파티타님,제트님,사이버님,응삼님이
돌아오시길 학수고대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오늘의 전략과 포인트를 정리하면
1. 비전은 전략상 켜줄수 있다.. 답답하면 상대가 비전을 꺼 달라고 할 수는 있으나
혹시 채팅 러시인지도 모르니... 가능하면 메세지는 보지 않아야 한다..
2. 본진에서 모든 테크를 다 올려야만이 상대의 빠른 테크를 대비할 수 있다..
그래서 멀티 먹기 전에 모든 테크를 다 올린다.(bnm890님)
3. 남자는 소신이 있어야 한다.. 처음에 3게이트 올렸으면 그냥 끝까지 간다..
4. 옵저버로 온 맵을 다 확인하기 전까지는 나가지 않는다...가끔 옵저버 없는 지역에
마인이 있으면 아까운 유닛 소모하니깐...

이상 함께 가는 하수 matlab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ang_MaN
02/09/26 04:53
수정 아이콘
역시 피지알에는 글 솜씨가 빼어나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


매트랩님의 하수리그 결정전 앞으로 많은 성원 부탁 드리고요 (_ _)

하수라 그러니... 듣는 하수(?)분들은 기분이 상할수도 ^^;(아니신가...^^)


하수리그의 명칭을 '그들만의 리그'로 하면 어떨런지요... _ _)


이제 피지알에는 더이상 하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면 그건 바로

저 일껍니다 ^^(저는 초보)

'그들만의 리그'라고 하는게 어떨지 한번 생각해주세요 ^^


오늘 술약속이 있어서 새벽에 들어왔는데.... 좀있다가 다시 나가야되는

일이 생겨서 잠도 못자고 피지알에 올라온 글들을 되 씹으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


채널에는 첨 보는 g.o.d_ban님과 ,언제나 무한 잠수신공을 연마하시고있

는SaGiUnitSCV님과 저 Nang_MaN 이렇게 3명이 있네요 ^^


제가 거론한거 다시한번 생각해주시고요 ^^


저도 노땅채널(예전엔 제가 노인정으로 불렀죠 ^^)에 공식 옵으로 임명해


주세요 ^^ 그들만의 리그에서 많은 배울점이 있는거 같네요...


일부러 비전 켜주기(저로선 상상+_+초월)와 심리전... 저도 팀플에서는

무한 채팅러쉬로 상대방의 혼을 빼놓고 상대를 흥분시켜 빌드를 꼬이게

하는 경우가 많죠 ^^(우리 멤머들 Z[pgr]님 38thkjh(후니님)과 저 )

PTZ멤버죠 ^^(z님과 후니님은 TPZ라고 우김... 흠흠) 제가 플토유저기

때문에 PTZ가 맞습니다 ^^


댓글을 넘 많이 적었군.... 이만 줄일께요 ^^ 늦은 새벽까지 clan pgr21-
채널을 지키고 있던... Nang_MaN이...
매너중시
02/09/26 05:11
수정 아이콘
으음....저도 한 하수 하는데...-_-; 나이가 고작(?) 20대 후반인 어린것이라...감히 끼워달라고 하질 못하겠군요....혹시나 끼워주실 요량이 있으시거든 한자리 내어 주십사 요청드립니다....(비굴 비굴...)
02/09/26 06:05
수정 아이콘
하하 넘 잼있는 글입니다 matlab 님.... 현재 노땅채널 공식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파르티타 입니다... 케이님이 요즘 탱크 커맨드쏘기 신공을 익히셔서 저를 위협하시지만.... 아직 마린 배럭쏘기와 마린 탱크쏘기...최근엔 마린 매딕쏘기 신공까지 연마한 저의 독주체제를 위협하시긴 무리이실듯.....움하하하 ^^v
pgr 에 짱박혀 계신 노땅분들.... 노땅채널에 많이 들러주세요 ^^
이상 공식 하수 랭킹 여전히 1위인 파르티타 였습니다 ^^
AIR_Carter[15]
02/09/26 06:58
수정 아이콘
컥!! Z님이 결국은 궁극의 봉인된 필살기의 봉인을 푸셨군요.
정말 위험하기에 그동안 봉인해두었는데 이름하여 '비젼켜주면서 상대방 혼란시키기!!' 두둥~
요즘 너무 필살기에 의존하시는거 아닌가요. ㅡ.ㅜ
이제는 좀더 정석적인것으로.. -_-;
신건욱
02/09/26 07:59
수정 아이콘
저도하수...ㅠ_ㅜ 어제 쪽박깨지듯이 처참하게 깨졌습니다.... 그나마 바이오닉은해볼만하다고생각했는데... 역시 중반이후엔 손이 따라가질못하네요... 으음 나도 하수랭킹전에나 출장해볼까..~.,~
02/09/26 08:51
수정 아이콘
아니, 어찌하여 하수랭커에 제 이름이 없단 말입니까? -_-+ 이것은 의도적인 매트랩님의 심리전인듯 하군요. 가장 위협적인 하수랭커인 저를 빼다니요, 매트랩님이 거론하신 랭커중 파티타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저에게 무참하게...... 이기신 분들입니다 -_-+

그리고 정말 글 재미있게 읽었네요^^ 그러나 K군님의 신공은 거기까지만이 아닙니다. 그 전 경기에서는 scv 5기를 본진 가스에 붙이는 놀라운 대범함을 보이셨지요. 가스 주변에 항상 4기의 scv가 보이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었답니다 ^^
Michinmania
02/09/26 09:06
수정 아이콘
오호..K님이 그런 신공을 익히고 계셨다니..
음..역시 하수리그는 정말 세외무림인듯...
그들이 중원에 진출하는날.. 전 무림이 벌벌 떨리라~~~

PS) 매트님..리벤지의 기회를 주셔야죠....ㅠㅠ
이번엔 입구를 잘 막으리라..
생글생글까꿍
하이요 matlab님..
저는 pgr 세계의 전체 최하수 여왕 자리를 넘보는 ..쿨럭..;;
까꿍이라고 해요^^;;
내일 수업이 없는 관계상(매주금욜날 수업 없음)
오늘은 야간정액제하고 죽어라고 스타만 할 것 같네요.
저의 실력은 플토 밖에 못하는.. 어느 정돈지 아시겠죠?^^
현재 6패만 달리고 있지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귀여워(?) 해주시니까 열심히 하려고..
부끄러워도 계속 스타 한답니다^^;;;
마지막까지 정신을 바로 차려야하는데.. 하다가 점점 정신이 흐려지더군요..;
어쨌든.. matlab님! 저는 노땅은 아니지만.. 한번 뵙길 바래요^^
오늘 야간 때 clan pgr21-에서 뵈요^^/
02/09/26 09:13
수정 아이콘
으으음.아마도 제가 자리를 뜬 직후에 이루어진 게임인듯 하군요..여러 신공들을 직접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엿었는데.
여러분들 조금만 기다리십시오.지금제가연마중인 열두드론정지후한미네랄로모이기 신공이 구할에 가까운 완성도를 보이고 있으니...
Michinmania
02/09/26 09:30
수정 아이콘
헉..생글생글님 계속 뒤따라 리플을 다시다니..-_-;;
자꾸 따라다니시면.................


스타 이길겁니다..!!(오늘 채널에서 뵙죠..^^)
생글생글까꿍
Michinmania님~@^^@ 오늘도 맑고 깨끗한 좋은 하루요^^
아.. 수업 들어가기 싫네요.. 지금 걍 발 겜방가서 스타나 할까..
싶기도 하고..;; 지금 시각에 사람들이 계실지...;;;
뒤따라 리플이라..;; >.< 글쎄요.. 아마도 이것은....
운.명.이.겠.지.요....(?) 헤헤~@^0^@
Michinmania님도.. 또 이 밑에 리플다시면.............


스타 질겁니다...ㅠ.ㅠ(당연한...;; 쿨럭..;;)
AIR_Carter[15]
02/09/26 10:42
수정 아이콘
Michinmania님하고 까꿍님 두분자꾸 그러시면 데이트 신청할겁니다. :)
02/09/26 10:44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
제가 없는 곳에서의 하수 랭킹전은 무의미합니다.
어느분이든 저의 초필살기.....
한마리의 적 프로브에 제 드론 몰살 당하기를 이기실수 없습니다....^^
조만간 함 뵙도록 하져.....ㅋㅋ
그리고 카터님 이번 경기는 제가 아니라...K님이셨습니다...^^
icarus-guy
02/09/26 11:14
수정 아이콘
허거거걱 ㅡㅡ;; 나이 어린 저도 옵은 할수 있겠죠 ^^*

쿵 글구 z님의 드론 몰살당하기 짱이죠~
02/09/26 11:51
수정 아이콘
흠 bnm890님 왠지 제가 예전에 알던 분이랑 아이디가 똑같군여!!
제가 자격이 안되는 관계로 그 채널에 참여할수 없는바
bnm890님 피쟐 아이디 좀 알 수 있을까요??
02/09/26 11:58
수정 아이콘
음 많은 분들이 새로운 삽질신공을 익히고 계셨군요.
요즘 게임은 잘 안 보여주시면서, 베넷 기초 생활 영어를 익히고 계신
응삼님의 새로운 채팅 신공도 기대가 됩니다만....
아뭏든 응삼님의 말씀에 의하면 한두가지의 삽질이 아니라
전 부문에서 꾸준히 다양한 삽질에 의해서만이 하수 상위 랭커가
가능하다는 점 잊지 않고. 오늘도 꾸준히 삽질 연습을 해서
다시 상위 랭커가 되겠습니다.. 불끈 -_-;;
케이군
02/09/26 12:17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케이군입니다.
비젼켜서 상대방 혼란시키기 대작전 ㅡㅡ; 어제 밤에 bnm890님(이하 비님)하고의 경기는 매트랩님이 너무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제게 변명의 여지를 주시지를 않는 군요. 우어어~~T.T
실은 첨에 비젼을 옵저버하시는 분들만(원래 옵저버말고 플레이어로 옵하시는 분)클릭한다는게 전부 다다닥~클릭을 한 실수라면 믿으시겠죠? ㅡㅡ;
비님과는 어제 처음 만나서 게임을 했는데 이거 전략 아니니, 오해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비님께서 많이 당황하셨을 생각하면...크~ 죄송합니다 (혹시 제 답 글 보시게 되면 글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공룡님! 전 경기에 대한 것중에(Put님하고의 경기맞나요?) 빠진게 하나 있었네요. 본진에 오는 옵저버에게 "하이 옵저버"라고 인사해서 본진 못오게 하는 플레이도 했답니다. 어제 엄청난(?) 쇼맨십을 발휘해서 다른 Hasu분들에게 당황스러움을 줬던점 양해바라면서 ^^ 이만 씁니다.
p/s: 비젼켜기 대작전을 쓰게 된다면, p모님, e모님, a모님, m모님, z모님에게는 전략으로 쓸 생각도 있답니다. (히~)
김혁주
02/09/26 12:22
수정 아이콘
안녕하십니까? 어제 k[pgr]님과 게임햇던 bnm890입니다..
이렇게 후기까지 올려주시니 metlab 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마누라가 동대문에 쇼핑가는 바람에 오랜만에 장시간 스타할수 있어서
너무 즐거워습니다. 오랜시간 옵하시느라고 고생많으셨구요 마지막까지 친절하셨던 k[pgr]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잡담으로 , 이번에 큰놈 작은 놈 유치원 신체 검사가 있어서 (추억의 채변봉투) 신문지 깔아 놓고 밀어내기를 시켰습니다. 예전 부모님께서 해주시던 방법으로 나무 젓가락으로 봉투에 넣으려는 순간...마누라한테
욕 바가지로 먹었습니다.봉투에 얇은 비닐 봉투는 없고 사격장 표적처럼 생긴 접착 테이프만 ... 거기엔
<항* 중심부에 맞추어 부착후 떼어 내시오 >
애들이 왜이리 많이 해놓았던지 묵직한 신문지들고 처리하느라 혼났답니다.좋은 아빠되기 힘듭니다.
어쨋든 이렇게 만나게되서 반갑습니다.
02/09/26 12:52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어제 옵이란걸 처음 해봐서 허둥거린 DaAl 입니다.
계속 표면에 뜨오르지 말걸...역시나 주책이었군요... ㅠㅠ
하지만 우리집에선 고수로 통합니다.( 마누라. 초등학생1명 나 포함 3명)
아들놈이 자꾸 실력이 늘길래, 느닷없이 옵은 어떻게 하는지 물어올까봐,
미리 준비한다는것이 ..... . ^^;;
사실은 아직도 어제내가 정확히 한건지 어리버리한 상태입니다.
좀더 해봐야 감이 올듯,,,,,, 쿨럭
주책이 허용되는 채널인줄 알았는데......
전수해줄 비법( 대부분이 매뉴얼)이 동이 나서리,
가끔가다 밤잠을 설치는 변두리 노사부의 고충에 이해를......
02/09/26 12:53
수정 아이콘
응삼님의 경기를 한번 옵 한 저로서는 응삼님이 절정하수 라는데 결코!!!!!! 동의할수 없습니다.
단 두개의 단축키 s와 b 만을, 그것도 극 초반 첫번째 서플과 배럭 제조시에만 사용하는 제가 단연!!!! 초 절정 하수의 자리를 영원히 지킬만한 재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신 있으신 분은 언제나 도전하십시욧.
- 저녁 9시 경이면 마누라와 함께 피씨방 커플석을 차지하는 루나보이-
02/09/26 12:55
수정 아이콘
daal님 반갑습니다.. 어제 커맨드 늦게 띄우신 옵 이셨군요...^^
처음엔 다 한두번 실수 하니깐 부담 갖지 마시고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
저도 처음엔 send to ally를 안 해서 낭패를 본적도 있답니다 ^_^;;
그럼 또 뵙지요 ~~~
02/09/26 16:52
수정 아이콘
홋.. 하수결정 전이라뇨..
저없이 --;;
넘하는거 아니에요~ ㅠ.ㅠ
저하순거 뻔히 알문서 ㅠ.ㅠ
헤헷.. 어젠. 학교 축제인가 먼가 가서
음주 가무를 즐겨따는 쿠.. 쿨럭. --;;
아는 누나가. 무슨 미인 대회~~
쿠.. 쿨럭..
나. 나가서..이기찬도 보고 그래뜸 --;;
으악~~ --;; 오늘도 가자네요 친구 녀석 ㅠ.ㅠ
02/09/26 16:59
수정 아이콘
음하하..아줌마가 없는 자리에서 아저씨들끼리 하는 하수 결정전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언젠가 제가 하수 결정전에 데뷔를 하는 날, pgr을 주름잡고 계신 하수 랭커 여러분들, 다 눈물을 뿌리며 랭킹에서 밀려 나게 되실 겁니다.. -_-v
김형석
02/09/26 17:33
수정 아이콘
근데 스타좋아하는 마누라랑 결혼은 어떻게 하나요??
케이군
02/09/26 17:54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케이(군)입니다.
Teferry님? 전 아저씨가 아니라 학생인데요^^;
제가 눈물의 테란유저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라서...^^
오시게되서 즐겜했으면 좋겠습니다.
p/s: 퍼스님? 팀플할때 도와주시는것 잊지 마시고 ㅡㅡ;
음주가무는 조금씩만~하시고 건강하세요^^;
참잘했어요
02/09/26 20:17
수정 아이콘
야하~ 너무 잼있네요
비전켜주기...
이거 프로게이머들이 따라하는 시대가 올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597 [꽃다방숙자]문군님. 카페잃어버렸으면 이렇게 하세요. [3] 꽃다방 숙자2090 02/09/26 2090
6596 낼경기 예상입니다.(테란의황제 VS 처절함의황제) [93] 박정규3341 02/09/26 3341
6595 지금 온게임 넷에서 엽기대전 재방송 하네요.. [4] comeinatya1411 02/09/26 1411
6594 to 불멸의 저그... [3] 劍星1528 02/09/26 1528
6593 [잡담]...;; [8] KKND1168 02/09/26 1168
6592 어제의 하수 랭킹전 [26] matlab1901 02/09/26 1901
6591 [잡담]열정.. [7] Elecviva1138 02/09/26 1138
6589 혹시 어제 KPGA 예선하는 곳 갔던 분들중에서요~! [9] 김정아1997 02/09/26 1997
6588 http://www.tum.co.kr-->나의 사랑 툼 [1] Dabeeforever1655 02/09/26 1655
6587 리플레이 스페셜 KTF 편.. [2] 박준호1187 02/09/26 1187
6586 헌터... [4] nodelay1304 02/09/26 1304
6584 kpga 4차리그 최종 예선통과자 명단입니다 [24] 랄랄라2183 02/09/25 2183
6583 사이버 연고전을 하네요.. [16] Elecviva1818 02/09/25 1818
6582 저의 임요환 선수의 대베르트랑전 전략예상 [8] KABUKI1353 02/09/25 1353
6581 나쁜 습관.. [8] 내사랑HJ1276 02/09/25 1276
6580 [연재] ...엔투루키 마무리;;; [7] 고로록⌒⌒1698 02/09/25 1698
6579 이번주 KTF Nazit배는 연기됩니다 [5] 박신영1310 02/09/25 1310
6578 블드워 초창기 시절 다크아콘에 대한 Q & A 중...(황당시럽네요 -_-;;) [10] 삭제됨1405 02/09/25 1405
6577 (허접단편) 오! 필승 코리아 #5 [11] 마치강물처럼1266 02/09/25 1266
6576 차세대 게이머(?)로 본 향후 스타크 판도...(기존 고수 포함.) [20] 劍星2165 02/09/25 2165
6574 각 종족 프로게이머 대표주자들의 대표 별명 혹은 내가 생각한 별명들 [1] 박종혁2103 02/09/25 2103
6573 저그는 죽지않는다 [1] 김연우1229 02/09/25 1229
6572 [가입인사]안녕하신가유 ㅡㅠㅡ 가라뫼1125 02/09/25 11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