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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3 00:25
글쎄요..로템은 다른 대회용 맵과는 다르게 완전한 대칭이 아닙니다..
그것때문에 언밸런스함이 생기는 것이죠.. 지상거리부터가 다르고.. 같이 인접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12시 2시와 8시 6시의 지상거리는 천지차이죠.. 그리고 앞마당, 삼룡이의 배치가 또 대칭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가 어디에 걸리느냐에 따라서 내 앞마당이 상대적으로 온전할수도 있고 진짜 드랍에 고생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12시 8시같은 경우를 생각해보면, 12시에서 8시 앞마당으로 가서 타격을 주는건 상대적으로 경로가 짧지만, 반대는 삥 돌아 가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형적으로도 스타팅 포인트가 위치한 언덕의 모양이 또 각기 다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 또 언덕을 이용한 수비의 잇점이라던지, 지형상으로 인한 중앙진출의 용이함..이런게 또 생기죠.. 그밖에도 여러 지형을 이용한 요소들이 존재하기에.. (예를 들어서 2시에서 6시로 벽타고 전진하는 테란이라던지..8시에서 잘 쓰이는 더블넥..등등..) 국민맵이라고는 불려도 조금은 언밸런스하다..라고 이야기가 나오는 거겠지요..
02/09/23 00:32
?? 4인용 맵도 십자가로 만들면 당삼 언밸런스가 아니죠.. ^^;;
글구 전에도 말했지만 로템은 어떻게 보면 종족 형평성을 맞춘 맵입니다. 위치형평성은 안맞지만요...... 플토가 저그한테 대체로 불리해도 유리한 위치가 잇으니까요.. 그 심리 무시못하는 거라고 봅니다. 어떤 한맵이 한종족에게 특히 유리하다면은.. 다른종족상대를 구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없어지는 거겠죠. 그렇지만 로템은 플토가 저그한테 불리하더라도... 유리한 위치가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밸런스한 맵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로템이 인기가 있죠.......... 그런면에서 자원수급외에 로템에서 밸런스를 찾는것 자체가 어찌보면 넌센스라고 봅니다. 그래서 전 겜아이 로템을 지지하고, 로템이 최고의 맵이 될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생각합니다. ^^
02/09/23 01:57
아니죠 4인용 맵 십자가로 만들어도 대각선 길이랑 인접지역 길이랑 어차피 틀리지 않습니까 4인용 맵은 어떻게 만들어도 모든 러쉬거리를 똑같이 만들수 없습니다.
02/09/23 02:42
새로운로템맵이 나오면서 로템의 지형적차이를 대부분 개선했다고 생각했었는데 4meli님의 글을 보니까 그래도 문제가 많이 있어보이네요
12시8시 서로 러쉬거리가 차이나는점은 정말.. 문제가 있네요 언덕입구를 수정하지 않는한.. 삼룡이문제는 kpga로템맵을 보시면 해답이 나와있죠.그리고 러쉬거리의 문제는 4인용이상의 모든맵에 있는 문제죠.다만 로템의 러쉬거리가 좀 더 다양할뿐이죠.모든스타팅간의 거리가 각각 틀리니..그래도 전 이점이 로템의 매력이 아닌가 하네요.대칭형의 맵은 왠지 좀 식상해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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