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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9/11 01:17:22
Name 박종혁
Subject 1.10패치는 아주 늦게 나올겁니다.
만약 버그패치가 아닌 벨런스 패치가 된다면 2002

년 후반기나 2003년 상반기쯤 나올 듯 싶네요.

블리자드에게 있어 한국 시장은 단지 확실한 안정

된 시장일 뿐입니다.블리자드가 한국에서의 독점

체제를 사실상 구축한 이상 한국유저들에게 굽신

굽신할 필요가 없죠.

마치 많은 온라인 유저들을 확보한 온라인 회사

가 외국 시장에 주력하고 국내 유저들은 거의 외

면시(?)하는 것과 비슷하죠.

스타크래프트는 우리나라 국민게임이기는 합니다

만 우리나라 게임회사에서 만든 겜이 아닌 이상

블리자드에선 늦게 늦게 남는 여력만으로만 1.10

패치를 제작할 듯 싶네요. 이미 블리자드에게 있

어서 우리나라는 안정된 시장이지 신경써서 관리

해야할 중요한 시장으로서의 단계는 끝났다고 보

입니다.안정된 시장을 가지고 있다면 새로운 시장

에 더 주력하기 마련입니다.

패치만 나와도 새로운 겜으로 인식되는 스타크래

프트. 사실상 블리자드 독점하의 우리나라 패키지

시장. 게임왕국의 어두운 이면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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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viva
02/09/11 03:32
수정 아이콘
글쎄요.. 기다려 봐야 할 듯..
김재근
02/09/11 16:18
수정 아이콘
그건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워3 가 얼마나 팔린지는 모르겠는데...엄청난 기대만큼 팔린거 같지는 않은데..그런 상황에서 WOW 의 성공도 보장되어 있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는데...한국사람들에게 나쁜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워3 붐을 일으키기 위해 패치를 릴리즈 안하면 몰라도, 한국 이라는 나라는 어차피 우리가 점령했다!! 라는 의식으로 패치를 선보이지 않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InToTheDream
02/09/11 17:23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한빛소프트에서 스타에 대한 패치권? 이런거 있나? 하여튼 패치를 할 수 있는 권한을 얻어와서 1.10패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와 친분도 있을것이고, 구단내 프로게이머들을 통해 테스트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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