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11 01:16:15
Name Dabeeforever
Link #1 http://www.tum.co.kr
Subject 스카미배 vs 스카이배- 역사의 순환?
재미로 보는 2001 스카이배와 2002 스카이배의 공통점입니다.^^

1. 타이틀 음악을 안흥찬님이 해 주셨다.

2. 16강 B조는 테란 1, 저그 2, 프로토스 1명이었다.
2001 김대건-안형모-이재항-기욤
2002 조정현-홍진호-강도경-박정석

3. B조는 2승 1패 3자동률이 나왔다.
2001 기욤-김대건-안형모
2002 홍진호-강도경-박정석

4. C조는 1승 2패 3자동률이 나왔다.
2001 홍진호-조형근-정유석
2002 최인규-조용호-성학승

5. C조의 재경기 3자 중 두 명은 저그유저, 한명은 테란유저였다.
   저그유저가 재경기 첫 경기에서 테란유저에게 이겼으며, 그 선수가 8강 진출했다.
   홍진호 vs 정유석--홍진호 승
   조용호 vs 최인규--조용호 승

6. 위의 두 경기 모두 일반 지상맵이 아니었다.

7. D조에 김동수 선수가 있었다.
   다른 점은 2001 때는 16강 2위 후보에 들었지만(김신덕 선수에게 밀린다는 예측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 3승 1위 진출.
   2002 때는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아쉽게 탈락.

8. 임요환 선수가 김정민 선수를 이겼다.

9. 주가 되는 색깔이 파란색이다.

10. 스타리그 본선에 첫 진출한 외국인 선수가 3승으로 16강을 통과하였다.
2001 세르게이, 2002 베르트랑

11. 위의 두 선수의 3승의 경기 내용이 비슷했다.
첫 경기는 역전, 두번쨰 경기는 단기전, 세번째 경기는 확장으로 장기전 끝에 승리.
세르게이- vs 정유석, vs 홍진호, vs 조형근
베르트랑- vs 장진남, vs 김동수, vs 한웅렬

12. 16강 재경기 전까지 특정 한 종족의 8강 진출자가 없었다.
2001년 저그, 2002 프로토스

13. 4강 멤버가 테란 2, 저그 1, 프로토스 1이다.

14. 임요환, 홍진호 선수가 4강에 들었다.

15. 8강 재경기가 없었다.

16. 김동수 선수가 상대방 가까이 몰래 로보틱스를 시도했다.

17. 홍진호 선수가 김정민 선수를 8강에서 이겼다.

18. 베스트게이머를 뽑았다.(방식은 다르지만)

19. 추억의 선수의 화면을 잠깐 볼수 있었다.
2001년에는 벌써 2년, 2002년에는 퀴즈

20. 네오 버티고가 공식 맵이다.

21. 8강 멤버 중 4명이 같다. (임요환, 김정민, 홍진호, 박정석)

22. 네오 버티고가 저그 vs 프로토스의 밸런스가 맞지 않다는 평을 받았다.
단 그때 유리했다는 종족과 지금 유리하다는 종족은 다르다.

23. 드롭이 될랑말랑 하다가 진행된 경기가 있다.
(2001년 이재항 vs 안형모, 2002년 박정석 vs 변길섭)

24. 16강 A조의 마지막 두 경기는 지상맵이 아니었다.

25. 지난 스카이배 결승전때 나왔던 김도형님 부부의 아름다운 영상,
스카이배 지지난주 엔딩에서 재방송되다!^^
그 아름다운(솔로 입장에서는 괴로운) 영상을 볼 수 있는 두 대회 모두 스카이.

역사는 순환될 것인가,
인간의 힘에 의해 깨질 것인가...^^
물론 지난 대회와 이번 대회가 일치하지 않는 것도 많습니다^^;;

과연 어떻게 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인기
02/09/11 01:18
수정 아이콘
다시 프로토스가 우승할 것인가!!!
Elecviva
02/09/11 02:03
수정 아이콘
와.. 신기하네요 ;;;;;;; 그래도 신기합니다 !!
쌔규이
02/09/11 06:22
수정 아이콘
어허허...안흥찬이 아니라 크래쉬라 해주시오~ 스타리그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 였는데...2001 스카이배...이번에 그 기록을 깰수 있을지 의문이오...
박승우
02/09/11 10:01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가장 재밌었던 대회는 지난 스카이배가 아닐까 생각됌..

신 구의 조화도 잘 맞고 종족분포 역시 잘 맞았음..
AIR_Carter[15]
02/09/11 10:33
수정 아이콘
만약 임요환선수가 홍진호선수를 이긴다면 4강에서 대결도 같아지는군요.
2001때는 김동수(프로토스) vs 홍진호(저그), 김정민(테란) vs 임요환(테란)
2002에서 임요환선수가 이긴다면 박정석(프로토스) vs 홍진호(저그), 임요환(테란) vs 변길섭 or 베르트랑(테란)
그럼 이번 스타리그는 박정석선수가 우승??
저위의 대진표가 틀린건 아닌지모르겠네요 -_-;;
박정규
02/09/11 11:09
수정 아이콘
만약에 이렇케 결승전을 따지자면
4강이 임요환선수대 베르트랑&변길섭선수
홍진호선수대박정석선수
결승전이 임요환선수대박정석선수 가 되야 돼겠네요.....
공통점을 따지시길래요......
결승전 공통점이라면 1차전 정말 처절한 조이기와 뚫기
2차전에서 질럿포톤러쉬 그걸 정말 기가막히게 환상적으로 막고
3차전에서 테란완승
4차전에서 프토의 군드랍으로 역전승
5차전에서 프토의 역전승
물론 이렇케 되기를 바라는거는 아니지만
혹시라도 벌어질수 있는경우입니다.
폭풍저그
지난 스카이배는 종족분포가 잘 안맞았죠 (저그가 넘 적었음 --;)
맵도 4개의 맵을 전체적으로 볼때 좋진 않았고
임요환 vs 홍진호의 대결이 4강구도를 확정시키겠군요
홍진호 vs 베르뜨랑의 준결승이 보고싶군요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963 가슴 한켠이 저려오네요.. [5] 마치강물처럼1271 02/09/11 1271
5962 한국 스포츠사,야구사에 길이길이 남을 오점... [27] 황무지2193 02/09/11 2193
5961 스타력 5년 9월 11일 어스그 노드 믹1196 02/09/11 1196
5960 하얀 로냐프강... [2] 김형석1286 02/09/11 1286
5959 스타력 5년 9월 11일 -시작하면서 [2] 어스그 노드 믹1181 02/09/11 1181
5958 [잡담] 3대 무표정 사나이 [8] 12341646 02/09/11 1646
5957 안녕하세요??처음 뵙겠습니다..(--)(__) [4] Sizi seviyorum958 02/09/11 958
5955 댓글이 아닌 첫글로써..... [6] letina1164 02/09/11 1164
5954 [잡담] 귀거래사. [19] Apatheia1721 02/09/11 1721
5953 1.10패치는 아주 늦게 나올겁니다. [3] 박종혁1305 02/09/11 1305
5952 스카미배 vs 스카이배- 역사의 순환? [7] Dabeeforever1648 02/09/11 1648
5951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각 종족의 이미지는 어떤것인가요? [8] 나의꿈은백수1175 02/09/11 1175
5950 [진짜허접꽁트] 2인자 테란 (3) [5] i_random1219 02/09/11 1219
5949 안녕하세여^^ 묵향지기1156 02/09/11 1156
5948 중간의 입장에서 본 근래의 논쟁들... [2] Taste1188 02/09/11 1188
5947 PgR21의 사람들... [3] 분수1010 02/09/11 1010
5946 [사과] 죄송합니다. [16] Apatheia1953 02/09/11 1953
5945 임요환 선수를 바라보며.. [4] 목마른땅1266 02/09/11 1266
5944 스타를 접하게 되며... [3] mesh1055 02/09/11 1055
5943 게시판의 일들을 보며... [4] Dabeeforever1408 02/09/10 1408
5942 기억하나요?? 스타걸과의 사랑이야기! [4] 남은호1022 02/09/10 1022
5941 [연재-_-] 김정민선수 인터뷰 후기 [6] 고로록⌒⌒1732 02/09/10 1732
5940 [잡담및단상]내가본 79년생 게이머.... [1] 흠....2768 02/09/10 276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