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8/19 00:01:29 |
Name |
신디 |
Subject |
[후기] PgR 대회 허접 후기;; |
아.. 저보다 일찍 오셔서 전 경기를 다 보신 분도 계실테지만
아직까지도 후기가 올라오지 않았고..
PgR21 회원분들께서 프로토스 특히나 박정석 선수 응원하시는 분들이 많고 그래서 경기 후기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꽤 있을 거라 혼자 짐작해 보고^^
허접하게나마 후기를 올려봅니다~
오후 3시에 대회가 시작했더랬죠.. 갈까 말까 한참 고민하던 저.. 5시가 되어서야 비로소 집을 떠나 사이버 지단 PC방으로 향했습니다.
머 워낙에 가까워서 도착해보니.. 다행히 16강전만!! 끝난것 같더군요..
늦게 온걸 후회해봤자 뭐하겠습니까.
이사람 저사람 보면서 얼른 박정석 선수 찾고선 뒤에가 섰죠^^
8강 첫게임 개마고원에서의 강민 선수와의 토스전.
박정석 선수 1시, 강민 선수 5시..
박정석 선수 특유의 2게이트 질럿으로 1게잇 코어의 강민 선수를 압박. 배터리까지 지으며 강민 선수 버텼지만 질럿에게 프로브가 많이 잡히는 바람에 아깝게 패배.
8강 두번째 게임은 사이렌.
박정석 선수 4시, 강민 선수 11시..
과감한 더블넥을 시도한 박정석 선수 아무 견제 없이 테크 올립니다. 멀티 확보 후 2기 셔틀 + 리버로 멀티 견제를 하는 강민 선수를 스타케이트 3개에서 뿜어져 나오는 캐리어 다수^^로 잡아냅니다.
4강 첫 게임은 역시나 개마고원에서의 니자 정영주 선수와의 대전.
정영주 선수는 11시 박정석 선수는 5시
투게잇 원질럿 생산후 가스 -> 커세어로 오버로드 2기 잡고 좋은 분위기로 출발했으나 정영주 선수의 저글링 럴커 조이기에 언덕 캐논 파괴로 겜 기울고 닥템 + 옵으로 럴커 잡아내나 다수 저글링에 프로브 대다수 잃고 히드라에 쓸림 GG
4강 두번째 게임은 노네임^^ 에서의 경기.
11시 박정석 선수 더블넥 이후 포지 + 게이트
5시 정영수 선수 더블넥 확인후 다수 멀티(한것으로 보여짐^^;;)
역시나 저글링 럴커에 앞마당 입구 조여졌으나 바로 전타이밍에 9시 멀티로 나왔던 1부대 병력이 저그 본진으로 견제 가보지만 다수 히드라 + 럴커 에그 -> 9시 멀티 시도하나 다수 히드라에 파괴되고 결국 병력 모두 잃으면서 GG
3-4위전 아쉽게도 토스전
첫경기 개마고원..
김환중 선수 2시 박정석 선수 5시..
박정석 선수 질럿 + 드라군으로 김환중 선수 언덕 앞에서 끊임없이 견제, 눈치보다가 1질럿 난입으로 리버 테크 확인.
이후 박정석 선수 4게이트 파워 드라군 김환중 선수 드라군 + 리버 그러나 박정석 선수 본진으로 날아간 리버 큰 역할 못하고 그 후 리버셔틀 계속 견제당함.
-> 박정석 선수 앞마당 돌리고 김환중 선수 앞마당 못함
-> 프로브까지 나와서 싸우면서 GG 박정석 선수 승.
두번째 경기 노네임에서..
11시 김환중 선수 5시 박정석 선수..
소수의 드라군 싸움에서 잇점을 가져간 김환중 선수 바로 빠른 멀티를 가져감..
하지만 그것을 보고 바로 리버테크 올리는 박정석 선수
리버 나오자마자 셔틀 가다가 옵저버에게 들킨거 알고 돌리고 1리버 추가후 드라군 1부대~ 1.5부대 + 2리버로 김환중 선수 앞마당 앞 전투에서 승리. 바로 GG
박정석 선수 뒤에서 그 경기들만을 집중해서 보느라 다른 경기는 후기에 올릴 엄두도 못냈구요.
박정석 선수 상대방의 빌드나 전략에 대해서는 틀릴 우려가 있으니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길.
그럼 많은 도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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