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8/16 13:17:06 |
Name |
수시아 |
Subject |
[잡담] GhemTV 노동환 방식 사용하지 않나? |
겜티비 스타리그는
온게임넷 리그운영 방식과 동일하다...
16강, 8강 풀리그에서
4강 토너먼트(3전 2선승제), 결승 5전 3선승제까지...
거기에 추가로 대회공식맵을 4가지 사용한다....
다른 점은
예선 통과방식과 출전 선수들...
그리고 중요한 것은
16강에서 한 선수가 동일한 맵에서
두경기씩 치르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온게임넷에서 사용하는 노동환 방식을 이용치 않고
맵 추첨제로만 진행해서 발생한 듯 한데...
노동환 방식은
풀리그에서 경기일 4가지 맵이 모두 등장하고
한 선수가 3경기를 각각 다른 맵에서 경기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알고 있다...
온게임넷 한빛배와 코크배를 거치 과정에서
특정 선수에게 운이 많이 작용한다는 쓴소리들이 나오면서
온게임넷의 리그운영을 좀 더 원활히 하기위해
그걸 해소시킬만한 방식을 온게임넷이 채택한 것이다..
예로 코크배에서 임요환 선수가
유독 라그나로크 경기가 자주 걸려
온게임넷이 밀어준다는 달갑지 않는 이야기도 있었다..
임테란 팬의 입장에서
제발 라그나로크가 걸리지 않길 바랬다...
그게 아니라도 충분히 실력은 당시에 정점에 올랐는데
실력이 상대적으로 더 높이 평가받지 못하는 우려에..--;;
이전 추첨제 방식은
개인적으로 임성춘 선수에게 가장 불운하지 않았나 싶다...
그의 장기를 선보일 수 없는 블레이즈에서
잦은 경기가 있어서 승패를 떠나
언덕 캐논러쉬가 아닌
IntotheRain의 템플러 이끌고 러쉬하는
소위 말하는 한방러쉬라는 감동적인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많이 사라졌기에..
겜티비 스타리그 16강을 보면
지금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만 해도
한 맵에서 2경기를 치룬 선수들이 있다...
이윤열 선수가 사이렌 섬맵에서 1승1패....
이건 5할 승률이라 별만 문제를 제기할 수 없지만
성학승 선수 저그가 힘들다는 포레스트 어비스에서
테란, 프토 상대로 2경기를 해서 모두 패했고
전태규 선수는 로템에서 테란 상대로만 2승을 거뒀다..
뭐..맵 운보다 실력이 우선이고
다른 맵이 걸렸다고
탈락, 통과가 완전히 달라진다라고 확신은 할 수 없다...
다만, 한 경기일에 4가지 맵도 구경할 수 있고
한 선수가 3가지 맵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보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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