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뎀이나 IPX로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최초의
RTS 워크래프트 1. 당시 실정으론 멀티 플레이하기
극히 어려웠습니다.

그 워크래프트 1의 워터엔리멘탈과 데빌.
소환사가 소환하는 그 유니트들은 가히 무적.
워크래프트 1은 부대 지정이 4유니트가 최대인데
워터엔리멘탈이나 데빌 4유니트로 어지간한 기지를 박살내고 남습니다.
포톤캐논 10개를 뚫고 다수의 질롯, 드래군, 하이템플러 부대를 단 4개의 유니트가 돌파하여 전멸시켜버리는 그런 광경이랄까.
워터엔리멘탈 4유니트에게게 현재 워크3의 기본유닛인 풋맨이 덤비면 풀업아콘에게 덤비는 노업저글링격.

워터엔리멘탈은 어느정도의 사거리를 가졌는데 데빌은 근접공격만 가능하죠. 풋맨을 원킬합니다. 나이트는 2방. 질롯이 원샷, 아콘이 투샷. 그런 놈이었죠.

....그리고 워크래프트 3가 중립유니트의 강력함을
보여준 최초가 아닙니다. 워크래프트 1이죠.
던전에서 등장하는 화이어엔리멘탈도 매우 강했고 특히 슬라임 부대의 저력은 대단했지요. 공격력은 1밖에 안 되지만 극악한 방어력과 압도적인 숫자로 압박을 가하는 슬라임의 저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