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10 23:33:31
Name 이준호
Subject [re] 팬까페 리그에 관해서
안녕하세요. 팬카페 리그를 진행중인 이준호라고 합니다.
먼저 위의 불가리님께서 언급하신 몇가지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 공지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운영자들만 중간에서 욕을 먹고, 참가하시는 회원들 역시 상처를 받고 있구요

공지사항은 처음부터 프리미어 리그 사이트인 http://kpl.megapass.net 을 통해 해드리고 있었습니다.
이부분은 처음 시작부터 저희가 말씀드렸던 부분입니다.

* 애당초 공지에는 나와 있지도 않던 채널문제(한글 채널로 인한 join XX 를 통한 채널 조인)로 인해 수 많은 부전패가 나왔다는 겁니다

처음 공지때 수차례 말씀 드렸던 부분이며 이해를 못하시는 몇분들을 위해 팬리그 카페를 개설한후 그곳에 그림파일까지 동원하며 설명해 드렸던 부분입니다.
더이상 어떤 설명을 해드려야 하는걸까요.

* 팬클럽 담당하시는 분과의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정민동, 경락동, 진남동등  저에게 수시로 메일을 보내주시며 의견을 제시해주셨고
저또한 정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드렸습니다.
각 카페별로 등급업이 안된곳일지라도 등업게시판을 통해 글을 남긴적이 있습니다.
닉네임을 클릭하여 메일을 보낼수 있다는 정도의 사실은 아실겁니다.
한번이라도 저에게 문의메일 혹은 의견제시를 해보신후에 이러한 얘기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 팬카페 리그를 진행하면서 느낀점은 이렇습니다.

왜 공지사항이라는것을 읽지 않는것일까요.
같은 얘기를 수백번도 더 반복했습니다. 저역시 사람인지라 머릿속에서는 짜증이 나기 시작하고 미칠것 같은적이 수도 없었지만, 어쩌겠습니까. 참아야죠;;

여러분들의 글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운영진의 실수로 인한 누락이나 기타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받아들여졌으며 수정해드렸고 공지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말이죠. 대회시간에 늦고 저희측과는 관계없이 지각하신분들끼리 합의하에 다른곳에서 경기하시고 그 결과물을 올리시며 “ 난 승패기록도 했고 리플도 올렸다” 라고 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정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같은 카페내에서 출전하시는 분들끼리 경기의 승패 때문에 정말 말도 못할 일들을 벌이시고..

저로선 도저히 이해못할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프라인 대회진행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잘한다고 생각하는 저입니다.
이미 같이 진행해본 이곳의 항즐군도 잘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온라인 진행은 너무나 어렵기만 하더군요. 더더욱이 적은 인원으로 하려니 말이죠.

의견제시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락동 운영자분이나 정민동 운영자분께 여쭤보시길 바랍니다.
그분들이 제시한 사항에 대해서 제가 한번이라도 넘어간적이 있는지를 말입니다.

남은기간 동안 더 열심히 해서 원만한 대회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각 팬카페의 운영자분들껜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불가리
03/11/11 01: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팬클럽 리그에 신경을 못 쓴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 드린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메일로 의견을 주고 받는다는 의미는 아니었구요. 참가자들이 공지사항을 읽지 않아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저도 정말 공감합니다. 그냥... 남은 일정이 잘 진행되기를 바라고, 더 이상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수고 하십시오 ^^
항즐이
03/11/11 02:11
수정 아이콘
힘드셨겠네요 형님.
공지사항을 읽지 않는자를 저주하리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916 [문자중계]2003 온게임넷 2차시즌 듀얼토너먼트 E조. [225] 물량테란6708 03/11/11 6708
14915 [잡담] 그녀는 멋있었다 [5] ijett3191 03/11/11 3191
14913 멍청한 녀석 [27] 설탕가루인형3010 03/11/11 3010
14912 [잡담] 여러분들 혹시 씨름을 좋아하세요? [14] 분홍색도야지3312 03/11/11 3312
14910 여러분의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요?(19금) [24] MastaOfMyself7409 03/11/11 7409
14909 세상에서 가장 슬픈날....... [4] [ReiUs]sunny2801 03/11/11 2801
14908 [잡담]영화 매트릭스에서 왜 기계들은 인간들을 사육하나? [12] lapu2k3713 03/11/11 3713
14906 [짧은 글]그 후...... - 강민 편 [9] kama5243 03/11/11 5243
14905 [잡담]결승전에서 [2] 이길성2716 03/11/11 2716
14904 슈마 지오팀의 대 한빛 스타즈팀 상대 전적 [17] 閑良4747 03/11/11 4747
14903 벽이 있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7] 오크히어로2844 03/11/11 2844
14902 [상담]만일 당신의 자식이 말이 늦다면... 어떻게? [21] 질럿과뮤탈이2813 03/11/11 2813
14900 으윽 결승전 결과를 알게되다 -_-;;;; [7] 높이날자~!!3217 03/11/11 3217
14899 [잡담]아니 스타크래프트가 저를 속였습니다!! [15] Kimera3920 03/11/11 3920
14898 조금 난처한 상황에 몰렸습니다.. [29] 야생초4071 03/11/10 4071
14896 강민, 그에게는 아직 Nal_rA 갈곳이 남아있습니다. [2] 지피지기백전3288 03/11/10 3288
14894 [헛소리]자만심과 패배감에 대환 자괴감... [3] sad_tears2876 03/11/10 2876
14892 팬까페 리그에 관해서 [5] 햇빛이좋아3680 03/11/10 3680
14897 [re] 팬까페 리그에 관해서 [2] 이준호2276 03/11/10 2276
14891 LB IBM배 팀리그에서 기대되는 두 맵들. [3] 양창식2930 03/11/10 2930
14889 저의 두번째 사랑 이야기... [6] skb97282442 03/11/10 2442
14888 자신의 생각만이 전부이다 ... [10] 삭제됨2778 03/11/10 2778
14885 [감상] 2003 마이큐브 스타리그 결승전 [10] 온리시청3973 03/11/10 397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