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27 16:36:47
Name 한빛짱
Subject [잡담]이번에도..
박경락 선수가 4위하고
박용욱 선수가 준우승하면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새로운 징크스가 생길것만 같은
조짐이 보입니다.
파나소닉배 준우승자 조용호 선수
준결승에서 박경락 선수에게 승리
올림푸스배 준우승자 홍진호 선수
준결승에서 박경락 선수에게 승리
마이큐브배 준우승(가정하에)자 박용욱 선수
준결승에서 박경락 선수에게 승리
무조건 준결승에서 박경락 선수 이긴 선수는
결승에서 준우승
박경락 선수는 이번에도 4위하면 이것도
징크스가 될것 같습니다.
박경락 선수 왜이리 자신감이 없는건지
카페에 이번 결승전에서 엄니모시고 싶다더니
그보다 밑에 김범수님 말씀대로 이번에도 4위했다고
미리 말하면 어떻합니까?
진짜 4위해서 듀얼로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올 자신은 있는건가요.
이번엔 변길섭 선수도 이를 갈고 있을게 뻔한데
대마왕이 없는 스타리그에 박경락 선수라도 있으면
그나마 위안이 되는데.....
박경락 선수를 응원하자니 박정석 선수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모르겠습니다.

ps:준결승전 2경기 후에 박경락 선수 영상에서
    "혼자 있고 싶어요.따라오지 마세요."
     이 말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때 무슨생각 하고 있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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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7 17:58
수정 아이콘
혼자서 생각할 것이 많았겠죠....박경락 선수....이번만큼은 4위가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너무 강했는데 또 3,4위전을 하게 되니 자기 자신에게도 화가 나고 주변 보기도 미안하고 무척이나 심란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우승이 아니면 4위인들 어떠리 하는 자포자기적인 심경은 아닌지...걱정도 됩니다.
김범수
03/10/27 18:01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 힘내세요~!!
3위 한번 해보셔야죠~!!
03/10/27 18:24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가 4등을 하면.. 자연스레.. 박용욱선수가 2등인것인가요.. 흑흑.. 박용욱 선수가 우승하기 위해서라도 박경락 선수가 3위해야 겠군요 ^^;; 박경락 화이팅..-_-)/ (속보인다..)
03/10/27 21:55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 참 암담한 심정이었겠죠.. 이번이 벌써 3번째인데..
이렇게 올라오기까지 .. 얼마나 힘들었는데.. 그 고통.. 말로 다 표현할수 없을텐데...
그래서 이번만큼은 진짜 이번만큼은 꼭 올라가보고자 3번째맵 패러독스에서 테란까지 선택해가면서까지.. 해가면서 연습했는데.....
하.. 참 허탈하네요..
올라가기 힘든건 다른선수들도 다 마찬가지지만..
왠지 제 영웅이서 그런지..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4강에서 지고난 후 괴로워하는 박경락선수의모습이.. 아른거립니다..
Junwi_[saM]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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